망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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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안습한 취급
2.1. 대사
2.2. 성능
2.3. 활용
2.4. 상성
3.1. 대사
3.2. 성능
파일:SC_FM_Wraith.jpg


1. 개요[편집]


망령 亡靈, Wraith, 레이스
역할: 우주 제공 전투기 (Cloaked Aerospace Strike Fighter)
무장: 제미니 공대공 미사일 (Gemini Air-to-Air Missiles)[1] / 25mm 연발 레이저 (25mm Burst Laser)

다재다능한 일인승 망령 전투기가 식민지 우주군에 합류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전통적으로 대부분의 우주 전투는 대형 전함과 소형 공격기 사이에 이루어졌다. 그러나 타르소니아의 기술진들은 기동성이 뛰어난 소형의 고속 전투기가 대형 전함에 집중적인 공격을 가한 후 방어용 대공포의 공격을 피해 달아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망령은 이러한 우주 제공 전투기의 최신 형태로, 공대공 무장은 물론이고 동체에 지상 공격을 위한 연발 레이저 포까지 탑재하고 있다.[2]
파일:SCR_Icon_252_Cloak.png
은폐장 Cloaking Field
최신형 CF/A-17G 망령 전투기는 주 엔진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내장형 은폐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은폐 장치를 사용하면 적이 망령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 기능은 기지 방어와 공습 양면에 대단히 유용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테란 전투종이비행기. 정식 명칭은 'CF/A-17G Wraith'이며,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이후 '망령'으로 번역되었다. 'Wraith'는 직역하면 '사령' 또는 '망령'이며, '유령'으로도 번역할 수 있는데, 유령이라는 번역이 더 알맞은 '고스트(Ghost)'과 구분을 위해 이렇게 번역한 듯하다.

현실에서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기와 유사하다. 재미있게도 눈에는 보이지만, 레이더로는 안 보이는 게 현실의 스텔스기인데, 망령은 레이더(탐지기)에는 보이지만 눈으로는 안 보인다.

네임드 망령 조종사로 테란 자치령의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인 톰 카잔스키가 있다. 계급은 대령(Colonel). 본편에 나오진 않고 외전작인 엔슬레이버즈에서 등장하나 이후 행적은 불명이다.

파일:레이스 아이콘(Wraith Icon).jpg
클래식 스타크래프트 1의 실행파일 아이콘 모양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 데모와 오리지널의 아이콘은 좌측 흰 망령 아이콘이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중앙의 빨간 망령 아이콘이다. 캠페인 내용과 연동해 보면 오리지널은 테란 연합 최고의 부대인 알파 편대 소속 망령 전투기(흰 도색)가 아이콘으로 나온 것이고, 브루드 워는 테란 자치령 소속 망령 전투기(빨간 도색)가 아이콘으로 나온 것이다. 오리지널에는 주도 테란 세력이 테란 연합이었는데 이후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연합을 뒤엎고 브루드 워 시점에서 테란 자치령으로 코프룰루 구역을 지배한다. 즉 아이콘에 나온 망령 전투기의 색은 나름 스타크래프트의 스토리라인의 반영이다. 2008년 10월에 이루어진 1.16 패치를 거쳐 우측의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설치 화면에서도 과학선과 함께 등장한다.


1.1. 안습한 취급[편집]


장갑이 쓰레기... 괜히 더는 못 보는 게 아니지. /

암, 자치령의 날 열병식엔 중요하지. - 전술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문구에.

- 야전교범에 쓰여있는 해병들의 낙서



스타 다큐멘터리 레이스 편. 커뮤니티에서 레이스의 취급이 어떤지를 알 수 있다. 시작부터 훅 들어오는 종이비행기의 모습이 압권.

여러모로 평가가 안 좋은 전투기인데, 공허의 유산과 함께 발매한 공식 설정집인 야전교범에서는 아예 대놓고 물장갑이라는 악평까지 듣는다. 테란 자치령의 정예부대인 자치령 근위대를 비롯한 일부 자치령군에서는 여전히 망령을 운용하지만, 일선에서의 제공 전투기 역할은 신병기인 바이킹에게 완전히 빼앗긴 듯.

사실 망령은 전면에서 공대공 전투를 수행하기보다는 은폐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습전을 중점에 두고 설계했는데, 종족 전쟁 시기로 접어들면서 테란의 주적이 저그로 바뀐 탓이 크게 작용한 듯하다. 말하자면 거대한 전함들을 잡기 위해 (현실의 청년학파가 그랬듯) 어뢰정을 잔뜩 개발했는데 시대가 바뀌어 적들이 고속정 물량빨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하자 도태되었다고 보면 될 듯. 실제 게임 내에서도 테테전에선 레이스가 꽤 활약한다.

조합 전쟁 시절 망령과 같은 소형 고기동 전투기가 전투순양함 같은 테란의 대형 전함을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종족 전쟁에서는 망령 전투기와 발키리 호위함의 조합은 민첩한 저그 공중 생명체들을 상대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설명으로 확인 사살했다.


2. 스타크래프트[편집]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목록 
<^|1><height=32>{{{#!wiki style="margin: 0 -10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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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Wraith_SC1_Art1.jpg


2.1. 대사[편집]




영문판: 글렌 스태퍼드[3]
한국어판: 정승욱[4]

생산
Wraith('s) awaiting launch orders.
레이스/망령[5] 출격 대기중.[6]
선택
Go ahead, command(er).
말씀하십시오, 사령부.
Transmit coordinates.
좌표를 보내십시오.
Standing by.
대기중.
Reporting in.
보고드립니다.
명령
Coordinates received.
좌표를 수신했습니다.
Attack formation.
공격 대형으로.
Roger.
라저.
Vector locked in.
벡터 계산 완료.
반복 선택
Last transmission breaking up, come back.
송신 상태 불량. 다시 말씀하십시오.
I'm just curious why am I so good.
난 대체 왜 이렇게 잘 났지.
I gotta get me one of these.
나도 저거 하나 장만해야겠는데.
You know who the best starfighter in the fleet is?
함대 최고의 조종사가 누군지 아시겠죠?
Yours truly.
바로 이 몸이죠.
Everybody's gotta die sometime, red.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거야, 레드.
I am invincible, that's right.[7]
저는 무적입니다. 네.

2.2. 성능[편집]


파일:SCR_243_wraith.png파일:SCR_243_wraith.gif
생산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50
파일:SC2_Mineral_Zerg.png
15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0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00
파일:SC2_Vespene_Zerg.png
1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2
파일:SC2_Supply_Protoss.png
2
파일:SC2_Supply_Zerg.png
2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60
파일:SC2_Time_Protoss.png
60
파일:SC2_Time_Zerg.png
6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생산 건물
스타포트
단축키
W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1120
방어력
0 (+1)
특성
공중, 기계
크기
대형
이동 속도
3.126
시야
7
에너지
50/200 → 62.5/250
계급
대위[8]
[1] 게임에서는 미사일만으로 공대공 공격을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1 테란 캠페인 동영상에서는 두 날개와 동체 밑의 레이저 포도 공중전에 쓴다. 단 게임에서 레이저 포는 동체 밑의 1문만 공대지용.[2] 망령 전투기는 이러한 우주 제공 전투기의 최신형이며 보통은 공대공 미사일로만 무장하지만 최신 개량형은 동체에 지상 공격을 위한 파열 레이저 포를 탑재하고 있다
구 매뉴얼 서술은 위와 같다. 베타 당시에는 지상 공격 무기인 레이저 포가 기본 옵션이 아니라 관제탑에서 업그레이드를 거처야 사용 가능한 무기였던 점을 반영한 설정이다. 다만 버그인지 중도 변경인지는 모르겠으나 업그레이드 시 공대공 미사일로 지상의 적을 공격했다.
[3] 후속작과 같다.[4] 마찬가지로 2편과 같은 성우인데, 2편과 달리 1편의 망령은 영문판 성우의 억양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옆 동네전투기도 맡았다.[5] 리마스터 더빙에선 사용자의 음역/완역 선택에 따라서 다른 대사가 출력된다.[6] 과거 어느 가이드북에서는 "레이스는 네 명령따윈 기다리지 않는다." 라는 이해 못할 번역으로 소개되기도 했다.[7] 보이지 않는다는 뜻의 'invisible'과 무찌를 수 없다는 뜻의 'invincible'을 이용한 언어 유희.[8] 현실의 군용 전투기 조종사도 대위 계급 이상인 경우가 많은 편이다. 일단 장교 교육을 사관학교에서 마치고 소위가 되면 훈련기를 몰며 훈련하다 수준이 오르면 훈련기가 아닌 다른 기체를 모는 것.
무기 이름
파열 레이저
공격 대상
지상
공격력
8 (+1)
피해 유형
일반형
공격 주기
30
사거리
5
무기 이름
쌍둥이 미사일
공격 대상
공중
공격력
20[9] (+2)
피해 유형
폭발형
공격 주기
22
사거리
5
[9] 미사일이 두 발씩 날아가는 데도 특이하게 10 x 2가 아니라 단일 공격으로 계산한다. 덕분에 방어력이 높은 공중 유닛들을 상대로 스카웃이나 골리앗에 비해 피해가 확실히 잘 들어간다.

테란 우주선 장갑
Terran Ship Pl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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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st Las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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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 Missiles
파일:SCR_Icon_253_Decloak.png
파일:SCR_Icon_252_Cloak.png
은폐 Cloak[12] (C)
파일:SC_Energy.png 25 (+초당 0.762)[13]  /  관제탑 / (C) /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50
파일:SC2_Mineral_Zerg.png
15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5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50
파일:SC2_Vespene_Zerg.png
15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00
파일:SC2_Time_Protoss.png
100
파일:SC2_Time_Zerg.png
100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최신형 CF/A-17G 망령 전투기는 주 엔진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내장형 은폐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은폐 장치를 사용하면 적은 탐지 유닛 없이는 망령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 기능은 기지 방어와 공습 양면에 대단히 유용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파일:SCR_Icon_284_Apollo_Reactor.png
아폴로 반응로 Apollo Reactor
관제탑 / (A) /
파일:SC2_Mineral_Terran.png
20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200
파일:SC2_Mineral_Zerg.png
200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20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200
파일:SC2_Vespene_Zerg.png
20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167
파일:SC2_Time_Protoss.png
167
파일:SC2_Time_Zerg.png
167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고출력 우라늄 반응로를 탑재한 망령 전투기는 은폐 시간이 비약적으로 증가된다.

스타포트를 짓자마자 바로 뽑을 수 있고, 배틀크루저와 함께 지상을 공격할 수 있는 테란의 공중 유닛이다. 은폐를 활용하여 테란전에서 상대의 일꾼과 시즈 탱크 저격용으로 뽑기도 한다. 은폐는 발동 즉시 에너지 25를 소모하며, 지속시 초당 normal 약 0.76, fastest 약 1.22 씩 에너지가 소모되어[14], 유령의 개인 은폐 보다 에너지 소모가 30% 더 빠르다.

낮은 체력과 대형 타입으로 인해 맷집이 약해서 종이비행기라는 별명을 가진 유닛이지만, 완벽한 전략과 타이밍에 잘 맞춰서 제대로 쓰면 그야말로 훌륭한 히든 카드가 되는 유닛. 지상 공격력이 무려 8이라는 점에 비해, 공중 공격력은 단타 20이라는 막강한 대공 화력을 갖추었다. 하지만 체력이 낮아 정면 힘싸움에선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본질적으론 암흑 기사처럼 적의 후방이나 무방비한 부분을 빠른 이동 속도로 선점한 후 타격하는 암살자에 가깝다. 즉 골리앗이 대공 힘싸움 유닛이라면, 망령은 대공 암살자라 할 수 있다.[15]

제일 큰 장점은 역시 기동성. 이동 속도가 소형인 뮤탈리스크와 동급이면서도 사거리는 뮤탈리스크보다 길어서 뮤짤과 비슷하게 레이스 짤짤이가 가능하다. 다만 뮤탈과 비교해 지상 공격 능력이 뮤탈보다 아주 약간 더 낮고[16] 일정 수 이상 뽑기도 벅차 자주 보는 장면은 아니다. 실질적인 맷집도 뮤탈보다 약한데, 레이스의 수치상 체력/방어력은 뮤탈과 같지만 이 녀석은 체력 재생이 없고[17], 무엇보다 크기도 작고 체력도 낮은데 대형 타입이라서 공격 판정 때 손해를 본다. 이를 바꿔 말하자면 소형인 뮤탈리스크와는 달리 폭발형 무장에 100%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이는 드라군, 히드라리스크, 골리앗 같은 유닛들을 상대로 싸울 때 레이스는 뮤탈이 받는 피해의 2배만큼의 피해를 받는 것이다.[18] 만약 레이스가 뮤탈리스크와 같은 소형이었다면, 옵저버의 허약한 체력 때문에 테프전 벨런스가 무너졌을 것이다. 소형이면 소수 커세어나 드라군 정도는 무시할 수 있게 되기 때문. 지금도 저프전에서 커세어를 제때 안 모아서 뮤탈에 휘둘리는 토스가 많은데 클로킹까지 있는 레이스가 소형이면 안봐도 뻔하다. 테테전에서도 골리앗이 레이스를 잘 못잡게 되고 발키리에게도 더 버티게 되니 죽어라고 레이스만 뽑을 가능성이 커진다. 미네랄은 50 더 비싸고 생산 시간도 10초 더 길지만, 앞서 말했듯이 기동성이 뮤탈과 동급이고 체력도 같다. 그리고 지상, 공중 모두 뮤탈보다 사거리가 더 길며, 공중 공격은 훨씬 강하고 지상 공격도 뮤탈보다 아주 약간 떨어지는 정도인 걸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클로킹 업그레이드도 레이스가 종이비행기라 잘 안 써서 그렇지, 클로킹 역시도 레이스의 생존성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레이스가 중형이었다면 무시도 덜 당하고 뮤탈만큼이나 자주 쓰였을 것이다.

오리지널 시절까지는 패스트 레이스라는 전술이 있었으나,[19] 브루드 워로 넘어오면서 천적이 너무 많아졌고 지상 연사력이 3/4으로 줄어 지금과 같은 종이비행기로 바뀌었다. 허나 빠른 기동성과 준수한 대공 능력을 지니고 있어 제공권 장악에는 적합하기 때문에 종종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사실 오리지널 시절 때의 레이스도 미네랄 200/가스 100이자 대공 공격력도 15뿐이던 잉여 중 잉여이기에 아무도 안 뽑는 유닛이긴 했다. 앞선 패스트 레이스 전술은 대공 능력이 개판이었던 같은 테란전에서나 쓰였던 전술이었다. 골리앗은 사거리 업이 없어서 사거리 5짜리 대공에 공업 시 업당 공격력 +2라는 낮은 효율을 자랑하는 쓰레기였고, 미사일 포탑도 당시에는 미네랄 100으로 더 비쌌다. 게다가 당시 레이스는 대공 능력은 지금보다 낮은 대신 대지 화력이 좋았던 유닛. 대공 능력이 향상된 오늘날 테테전에서도 제법 쓰이는 게 레이스이니, 당대엔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이후 오랜 시간 테테전에만 쓰이다가, 손주흥신상문뮤짤을 응용한 레짤 컨트롤을 보이면서 테저전 해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체력과 방어력이 낮지만, 레짤로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며 뮤탈보다 긴 사거리로 뮤탈을 치고 빠지거나 5기 이상 모아서 일꾼 원샷 원킬, 오버로드를 사냥한 뒤 클로킹 등으로 많은 재미를 볼 수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술이 투스타 레이스. 특히 신상문은 투스타 레이스의 장인으로 정평이 났었다. 저그의 대응법으로는 속도와 은폐를 무력화하는 퀸의 인스네어가 있다. 대표적으로 우주 MSL 승자 8강 변은종 vs 최연성의 경기가 있다. 클로킹 레이스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인스네어 1방에 그 많던 레이스를 다 잡고 역러시해 경기를 잡았다.# MSL 100에서 24위를 차지한 경기이기도 하다.

은폐 레이스와 그냥 레이스의 차이는 극과 극이기 때문에 레이스를 운영할 생각이라면 최대한 빨리 스타포트에 컨트롤 타워를 붙여 은폐를 업그레이드 하는 편이 좋다. 단, 업그레이드 때 컨트롤 타워에 불이 들어오고, 그걸 상대가 보는 순간 대공 + 클로킹 대비를 하니 가급적 안 들켜야 한다.

보통은 아무리 수가 많아도 공대공 능력이 대단한 적이 소수라도 있으면[20] 쉽게 터져 나가니 아무리 상황이 나빠도 웬만해선 절대 그냥 싸워서는 안 된다. 같은 레이스라도 은폐가 있어야 뭘 해도 더 효율이 좋다.

숨겨진 장점이 있는데, 레이스의 공대공 공격은 쌍둥이 미사일이라는 명칭에서도 보이듯 1쌍의 미사일, 즉 2개를 한번에 날리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 2개의 미사일을 묶어서 한번의 공격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유닛한테 상당히 효율적이다. 같은 20이라도 골리앗은 캐리어를 때릴 때 노업 기준 12 피해를 입히지만 레이스는 16의 피해를 주고, 배틀크루저/가디언도 비슷한 사유로 마구 추락시키며 다닐 수 있다. 이렇게 설정된 이유는 레이스를 챙겨주려는 설계라기보단 오리지날 당시 공중 공격력이 15였다 보니 이걸 반으로 나누기엔 거슬리는 요소가 많아 불가피하게 한방에 15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속작에서는 10x2로 예외없이 너프변경되기도 했다.

테테전 후반~극후반, 자원이 많을 때 다수의 레이스를 뽑을 때도 있다. 테란의 메카닉 병력은 아무래도 기동성이 떨어지다 보니, 대신 레이스로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이득만 챙겨가는 식으로 운영한다. 숫자가 어느 만큼 모인다면 메카닉 병력이 따라오기 전에 멀티로 날아가서 커맨드만 점사해도 좋다. 다만 그놈의 저질 체력 때문에 한순간만 정신을 팔아도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려면 쓸만하지만 완전히 게임을 끝낼 결정력은 조금 모자란다.

온리 레이스면 골리앗과 기타 병력의 호위를 받는 발키리를 상대하기가 무척 까다롭다. 골리앗은 맘먹고 뽑아대면 레이스보다 더 나오면 더 나왔지 결코 적게 안 나오는 데다가 레이스 이상 성능의 대공 능력이 있고, 발키리가 몇 번만 미사일로 긁으면 레이스는 단체로 터져나간다.

또한, 자원을 엄청나게 먹는(특히 가스를) 주제에 탱크와는 달리 견제할 때마다 몇 기씩은 꼭 부서지니 상대보다 자원이 모자라면 쉽게 못 꺼낸다. 그 어떤 조합보다도 자원을 압도적으로 먹는 문제가 있는데, 레이스의 자원 소모량은 시즈 탱크와 똑같다. 따라서 테테전처럼 상대보다 자원을 많이 먹는 때만 뽑기 쉽다.

스타 베타 버전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지상 공격을 못했지만 업그레이드하면 공대공 제미니 미사일로 지상 공격을 했다. [21] 클로킹 업그레이드는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 피직스 랩에서 가능했다.



2.3. 활용[편집]


답도 없는 지상 공격력 때문에 주력으로 쓰지는 않고 클로킹을 활용한 기습 공격이나 공중 유닛임을 이용해 대공능력이 없는 적 저격, 그리고 특유의 기동성을 활용한 견제용으로 사용한다.

그나마 자주 쓰이는 종족은 테란전이다. 초반에 쓴다면 원팩 원스타나 원팩 투스타로 초반부터 레이스 압박을 시도하기도 한다. 시작하자마자 골리앗을 뽑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몇 없는 마린을 때려눕히고 SCV를 견제한다. 그리고 테테전 주력인 시즈탱크가 대공이 안 되기 때문에 빈틈을 노려 탱크를 때려잡기도 한다. 최연성이 테테전에서 레이스를 자주 사용해서 이윤열이병민, 김정민 등을 때려잡았으며, 김정민이 배틀크루저를 대량으로 뽑자 하늘을 뒤덮는 레이스로 몽땅 격추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병민한테는 조지명식에서 스스로를 이병민과 동급인 라이벌[22]로 지명받은 분풀이라도 하듯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관광을 태워 버렸다.[23]

브루드워 후반부에는 드랍쉽 대신 레이스와 벌쳐, 탱크로 회전을 벌이는 체제가 유행하면서 다시 테테전 핵심 유닛으로 자리하기도 했다. 최호선을 시작으로 T1 테란들이 유행을 선도했는데, 센터에 미사일 터렛을 깔기 힘든 맵이 많아서 주도권 싸움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했다. 레이스가 하늘을 뒤덮으며 골리앗이고 터렛이고 다 때려 부수는 장면을 보자면 얘가 정말 종이비행기가 맞는지 의구심마저 들 정도. 덕분에 테테전 특유의 지루함이 어느정도 해소된다. ABC MSL에서 이영호가 신상문을 상대로 레이스를 꺼내서 경기를 이긴 적이 있다.

발키리라는 카운터 유닛이 있긴 한데, 어정쩡한 발키리는 레이스한테 순식간에 격추되고 리마스터 전이라 고장도 잦아 발키리 대신 맞레이스로 상대했기 때문에 양쪽이 에어쇼를 벌이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이렇게 되면 후반부에 남는 부지에다 스타포트를 도배하고 레이스만 미친듯이 뽑는 광경도 볼 수 있다. 일례로 민찬기는 무려 18스타포트 레이스 에어쇼로 조병세를 털어먹었다.# 종이에도 베이면 아프다

테테전 후반에 레이스를 쓴다면 방 2업을 필수로 하자. 방업이 안 된 레이스는 공 3업 골리앗에게 4방에 깨지지만, 방 2업 레이스는 5방을 버틴다.[24] 게다가 테테전에서 지상 메카닉 유닛은 방업 말고 공업만 찍는 경우도 많아 무리하게 공중 공업을 안 찍어도 괜찮을 때가 많다. 물론 지상 방업을 찍으면 레이스 공업도 같이 찍어줘야 한다.

저그전에서는 커세어 다크랑 비슷하게 상대방의 오버로드를 사냥한 뒤 클로킹해 이득을 보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마린메딕이 히드라와 뮤탈에 상성이 좋아 레이스로 괴롭히다가 마린과 조합하는 식으로 운영. 임요환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에서 변은종을 상대로 곡예같은 레이스 컨트롤로 큰 타격을 주고 후속 바이오닉으로 승리를 거뒀으며, 최연성도 레이스를 곧잘 활용했다.

저그의 뮤짤이 일상화되자 테란들이 역으로 그럼 나도 레이스로 짤짤이 넣으면 되겠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레이스 짤짤이의 시대를 열었다. 오버로드는 속업을 해도 느리기 때문에 적절한 컨트롤에 클로킹을 곁들여서 뮤탈과 히드라를 탈탈 털어먹는다. 저그전 레이스를 가장 잘 다루었던 프로게이머를 꼽자면 화승 OZ 소속 손주흥하이트 엔투스 소속 신상문이 있으며, 특히 신상문의 컨트롤은 거의 예술적인 수준으로 이 분야의 본좌로 꼽힌다.[25] 전태양이 이를 따라하려고 신을 냈다가 역전패했으나 신상문은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 오히려 분위기가 괜찮던 저그를 신들린 레짤로 박살을 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26]

김도우는 저그전 상대로 3스타 레이스 올인을 보여주기도 했다. 3스타포트에서 모은 다수 레이스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오버로드와 일꾼을 학살했다. 뒤늦게 히드라로 맞섰지만 이미 수가 모인 레이스 앞에선 별 소용이 없었고, 겨우 준비한 스포어 콜로니도 물량으로 무력화했다.

최근 유행하는 1/1/1의 중반부 핵심 유닛으로 각광받으면서 저그전에서도 입지를 굳힌다. 뮤탈뜨기 전 타이밍에 레이스로 오버로드랑 드론을 때려잡으며 정찰을 하다가 뮤탈이 뜨면 집으로 도망가 클로킹과 소수 터렛으로 뮤탈을 막는다. 뒤늦게 저그가 운영을 하려고 들면 곧 마린메딕과 베슬이 몰려나오기 때문에 상대하기 심히 짜증나는 빌드. 앞마당 먹고 운영하는 척하다 스타포트를 두 개 짓고 레이스를 쭉쭉 뽑는 1/1/2도 등장했다.

이영호는 배럭더블 후 평범한 바이오닉 운영을 하다 갑자기 3스타를 올리고 몰래 클로킹 레이스를 모으는 빌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바이오닉을 상대하는 저그는 하이브 전까지 오버 업글을 팽개치는 일이 많고, 러커는 레이스한테 일방적으로 얻어맞기 때문에 러커로 뻐기면서 디파일러를 기다리는 타이밍에 깜짝 레이스로 러커를 잡고 3가스 멀티를 파괴하며 재미를 많이 봤다. 한편 최근에는 2해처리 빌드가 대세가 되다 보니 저그의 후속 러쉬를 막기 쉽거나 본진 2가스 같은 특이한 맵에서는 여전히 레이스 빌드가 인기가 있다.

대 토스전에서는 깜짝 클로킹 레이스로 캐리어를 처리하는 데 사용한다. 수가 좀 모인다면 스캔 뿌려서 적의 옵저버부터 지우고 캐리어를 순식간에 없앤다.[27] 그러나 프로토스가 눈치채고 커세어를 조금만 섞으면 레이스가 폐품으로 전락하는데, 농담 안 하고 5~6기 정도만 뽑아도 스캔 치고 옵저버 끊으려다 부대 단위로 폭사할 정도. 그 임요환도 결승전에서 레이스를 뽑았다가 커세어에게 다 터지고 망한 적이 있다.

그리고 셔틀 견제에 대비해 레이스를 뽑기도 하는데, 특히 리버를 들고 있으면서 압박넣는 척 하다가 째는 체제의 카운터로 작용한다. 2020년에는 속업셔틀이 판치다 보니 초반에 1~2기의 레이스를 재빨리 뽑아서 상대의 견제용 셔틀 격추나 구석의 옵저버 커트, 적진 정찰, 시야 확보 등에 쓰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셔틀 견제에 그치지 않고 저그전처럼 클로킹 레이스를 다수 모아 견제에 힘을 싣는 전략도 있다. 옵저버는 맷집도 약하고 많이 뽑기도 힘드므로 스캔 뿌리고 옵저버를 점사로 단숨에 떨군다음 팬다. 포톤캐논은 스포어 콜로니와 달리 레이스의 딜만으로도 건설 중간에 자르는 것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원래는 예능 전략에 가까웠지만 프로토스가 대놓고 공중유닛을 쓰는 맵이거나 역러쉬가 힘든 맵에서는 실용성을 인정받아 대회에서 나오기도 했다.[28] 특히 공중유닛 쓰기 쉬운 맵은 대놓고 캐리어를 가는 경우도 허다해 레이스로 리버를 깔끔하게 막고 적당히 견제를 넣다가 바카닉으로 타이밍 러쉬를 가기도 한다.


2.4. 상성[편집]


레이스는 종이비행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약골인 유닛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체력이 약해 1대1이나 혼자 싸울때 약하단 소리지, 다른 유닛과 조합하거나 다수가 모이면 그 화력과 기동성은 결코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즉, 방산비리가 확실한 어느 외계종족의 비행기와는 달리 레이스를 주력으로 쓰는 전술도 있고, 상대에게 공중을 빼앗겼을때 빨리 뽑아서 급한 불 끄는 용도로도 활용되는 등, 방산비리가 의심되긴 하지만,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정면 맞딜을 하라고 있는 유닛은 절대로 아니다. 클로킹을 활용해 견제와 치고 빠지기 위주로 하면 어느 정도 선에서는 불리한 상성도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 레이스 ≪ 대공이 가능한 모든 지상 유닛, 방어 건물
레이스를 사용하기 어려운데다 쓸모 없어지는 이유. 지상 유닛들은 대부분 공중 공격력이 뛰어나면서 폭발형 공격을 한다. 레이스의 숫자가 좀 된다면 맷집이 허약한 소수의 마린[29], 고스트, 소수의 히드라 정도는 점사로 잡을 수 있지만, 나머지들은 숫자를 모아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상당히 높으며, 특히 골리앗과 드라군은 공격력도 높아 레이스가 도리어 우수수 떨어진다. 그리고 대공이 되는 건물들은 하나같이 레이스보다 공격력이 높고, 전부 다 디텍터를 달고 있으며 사정거리도 긴데다 미네랄밖에 안 먹는다. 이런 건물들을 가스도 먹는 레이스로 상대하는 건 가성비가 너무 나쁜 최악의 선택이다. 그러니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30] 애초에 레이스 운영은 정면싸움보다는 은폐 기능과 기동성을 활용해 적의 빈틈을 만들어 찌르는 방식으로, 테테전 극후반에 레이스가 쓰였던 이유가 골리앗의 멍청한 인공지능과 큰 충돌크기, 느린 기동성 때문이다.


대공 공격력이 뛰어나지만, 어차피 디텍터 기능이 있어서 금방 발각되는데다 EMP 한방이면 핵심 기술인 은폐가 무력화된다.

설정상으로도 게임상으로도 레이스는 배틀크루저 같은 거대 함선을 요격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 기동성과 생산성 차이가 장난이 아니라서 배틀크루저가 골리앗이나 터렛의 엄호를 벗어나는 순간 격추되기 일쑤이다. 게다가 공대공 공격이 1회 공격으로 판정받기에 굉장히 효율이 높다. 물론 기본 스펙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어정쩡한 숫자의 레이스로 덤빈다면 별 재미 못 보고 도망만 가거나 전멸하게 되며, 과학선이 같이 있다면 100% 배틀크루저가 가볍게 승리. 땡전순은 레이스 만으로 카운터치지 못하면 애초에 게임이 기울어버린 것이기에 레이스 만으로 카운터를 치는 게 대부분 가능하지만, 발키리가 끼어 있으면 레이스 말고 골리앗이 필요하다. 다만 레이스가 다수로 모인다면 다수의 레이스는 상성 따위는 가뿐히 무시하는 일이 잦기에 레이스가 다수인 것을 봤다면 배틀크루저는 안 뽑는 것이 좋다.

레이스의 허약한 맷집 탓에 짜잘한 광역 피해가 그대로 들어가니 발키리의 압승. 소수전에서야 산개와 클로킹이란 변수를 이용해 비벼볼 만 하지만, 발키리가 너댓개만 되도 레이스의 가치는 추락한다. 다만 레이스의 공대공 공격이 폭발형이고 1방 공격이기 때문에 발키리에게도 상당히 타격이 크다. 물론 발키리의 숫자가 적으면 레이스가 발키리를 역관광 시키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발키리 쪽도 방심은 금물이다. 다만 패치로 발키리 버그가 대폭 고쳐지면서 예전처럼 역관광 시키는 플레이는 어려워졌다.


레이스의 공대공 데미지가 반감되긴 하지만 뮤탈보다 공속이 빠르기 때문에 동인구수라면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점한다. 하지만 뮤탈의 가격이 레이스보다 저렴하고 기본적으로 쿠션 데미지가 백프로 다 들어가는 걸 고려해 본다면 뮤탈 잡겠다고 레이스를 양산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프로 경기를 보면 사거리 차이로 농락하는 장면이 종종 보이지만, 이는 극한의 컨트롤로 재미를 많이 봤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컨트롤이 무의미해지는 동인구수로 대규모 싸움을 하면 노 업그레이드 상태에선 뮤탈이 쿠션 데미지와 체력 재생의 이점으로 동인구수 싸움에서 레이스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쿠션 데미지가 방업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방업이 하나 둘씩 쌓이는 순간부터 레이스와 뮤탈의 차이가 점점 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저그가 극후반 공중전에 약한 이유 중 하나다. 굳이 방업이 아니여도 레이스에겐 뮤탈을 귀찮게 해 줄 클로킹이 있는데, 옆에 오버로드가 있어도 레이스는 뮤탈보다도 더 쉽게 잡을 수 있는 게 오버로드라서, 오버로드가 넘쳐나는 자신의 진영에서 싸우는 게 아닌 이상 오버로드를 대동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 따라서 레이스는 쌓인다면 그냥 속시원히 히드라로 상대하는 것이 낫다.

대부분의 빠른 공중 유닛들이 다 그렇듯 컨트롤만 잘 하면 그깟 스커지 쯤이야 짤짤이로 다 짤라먹고 하던 거 마저 다 하면 된다. 레이스의 사거리는 5로 길어서 컨트롤 난이도는 뮤탈 상대할 때보다 쉬우니 레이스의 우위이다.

  • 레이스 >
퀸 단독으로는 레이스에게 피해를 못 주지만, 패러사이트에 감염되면 클로킹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데다[31] 인스네어로 레이스의 빠른 기동성과 클로킹을 봉쇄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인스네어를 쏘기도 전에 역으로 퀸이 암살당해서 작전은 물거품이 되어버릴 수도 있으며, 또한 퀸은 중형 유닛이라 뮤탈보다 훨씬 피해를 많이 받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준수한 맷집+애시드 스포어로 인한 공속, 방어력 감소, 클로킹 무효화로 여기까지만 보면 디바우러가 레이스의 카운터 유닛으로 보일 것 같겠지만, 디바우러 자체는 스카웃 뺨치는 더럽게 비싼 가격 탓에 대량 양산도 부담스러우며, 공속도 너무 느리기 때문에 단일 유닛만으로 레이스의 카운터가 되기는 무리가 있다. 또한 디바우러의 공격도 범위 공격이 아닌 단일 대상 공격인 데다[32] 디바우러가 1번 공격할 때 레이스는 4/5번 정도 공격하고 폭발형의 대공 공격력이 높은 편이라[33] 디바우러가 역으로 레이스한테 사냥당할 수도 있다. 테크 대비 가격으로 인한 생산성에서도 밀리고... 그러나 디바우러는 조합으로 위력이 극대화 되는 유닛이다. 최소 반부대 정도 모인 디바우러가 애시드 스포어를 한 번만 뿌려줘도 레이스는 뮤탈이나 히드라의 밥이 된다. 다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생산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상 레이스 상대할 거면 그냥 히드라와 뮤탈로 상대하는 게 정신건강에 더 이롭다.

클로킹도 플레이그 한 방이면 죄다 의미가 없어져 버리며, 다크 스웜으로 그렇게 세지도 않은 공대지 공격이 일절 봉쇄되어버린다. 쥐도 새도 모르게 디파일러를 저격하는 방법도 있지만, 레이스의 지상 공격력도 너무 약해서 힘든 편이다.[34]


동네북으로 악명높은 유닛인 스카웃이지만, 레이스한테만큼은 떡장갑+준수한 공대공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스가 상대하기 벅차다. 스카웃 1기가 레이스 2기랑 동귀어진하는 모습을 보면 입이 벌어질 지경.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생산성 차이 덕에 스카웃의 떡장갑을 수적 우위에서 나오는 화력으로 커버치고 레이스의 보다 긴 사거리+우월한 기동성+클로킹으로 충분히 제압한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할수록 스카웃이 불리해지기도 하는데, 레이스는 데미지를 한 번에 주는 방식인 반면 스카웃은 2회를 나눠서 때리기 때문에 노업 기준으로 레이스는 스카웃에게 20의 데미지를 주고 스카웃은 레이스에게 28의 데미지를 입히지만, 풀업 기준으로 레이스는 스카웃에게 23의 데미지를 주는 반면 스카웃은 레이스에게 여전히 28의 데미지를 입힌다. 거기에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싼 실드까지 업그레이드를 찍어주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서로 공3 방3업이 완료된 우주 전쟁 양상에서도 스카웃의 전체 250 체력 중 100을 차지하는 실드는 레이스의 공격을 훨씬 아프게 받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작정하고 200대 200으로 가면 스카웃의 인구수가 3인 반면 레이스는 2이기 때문에 스카웃이 좀 더 유리하다. 물론 테란 입장에선 스카웃은 굳이 레이스보다는 골리앗으로 상대하는 게 더 낫지만...

아비터는 공격력이 낮아 DPS가 형편없고, 대형에 방어력이 높은 대형 함선 계열 유닛이라 대형 공중 유닛에 강한 레이스의 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만 아비터의 진정한 존재 의의는 그 특수 능력 안에 있다. 기본 능력인 은폐장 안에 드라군, 하이 템플러, 아칸 등 레이스의 카운터 유닛들을 동행시키지 않을 리가 없고, 스테이시스 필드는 뭉쳐다니는 공중 유닛들을 한 번에 묶어버리기에도 아주 적절하기 때문에 레이스도 결코 예외는 아니며, 아비터가 마나가 남아 있는 상태라면 긴급히 드라군 부대를 리콜해서 카운터 칠 수도 있다. 물론 위의 선술한 상황들은 평지에서 만났을 때의 이야기고, 평지가 아닌 곳에서 만났다면 열심히 두들겨 패주자. 이때 아비터의 체력을 꽤 깎아내거나 아예 격추시키기만 해도 적 토스의 350가스는 고대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레이스도 가격이 만만치 않게 싸지 않은데다가[35] 아비터도 느린 편이 아니기 때문에 레이스가 아비터를 잡기도 전에 레이스가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리는 경우가 더 많다. 게다가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린 마당에 드라군까지 대기하고 있다면 빼박 몰살 확정. 사실 유닛 자체의 암살 난이도는 가격에 비하면 퀸보다 낮지만, 프로토스테란 상대로 벌처와 스파이더 마인 때문에 옵저버와 드라군을 항상 대동하기 때문에 틈을 잘 보여주질 않는다.

배틀과 비슷하며 옵저버를 다 날려버리고 클로킹 상태로 유유히 캐리어를 주저앉히는 선택지가 하나 추가된다. 이 쪽은 배틀보다 생명력 종합치가 더 낮고, 바로바로 착탄이 되고 4/5방이면 레이스를 처리하는 배틀에 비해 인터셉터가 드나들면서 공격을 개시하기 까지의 딜레이 때문에 레이스에게 더더욱 약하다. 임요환 등 프로게이머들이 실제로 써먹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캐리어의 카운터로는 골리앗이 더 선호받는데, 일단 캐리어를 가는 쪽은 업그레이드를 하지만, 레이스는 캐리어를 본 이후부터 뽑기 시작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될 리가 없으며, 그리고 프로토스 측이 눈치채고 커세어 6기만 섞어도 노답이 돼서 요즘은 캐리어를 레이스로 잡는 경우는 거의 없다.[36]

다른 천적으로는 후술할 용기병고위 기사도 있지만, 일단 평타가 투사체 형식의 단일 대상 공격이라 쪽수로 밀어붙일 수 있고 광역기라 해도 빠른 기동력으로 회피가 가능한 반면 평타가 인스턴트식 광역기라 발키리보다 더한 악당으로, 소수전이고 다수전이고 레이스만 낙엽 쏟아지듯 한다. 발키리는 대형인데다 가격도 드럽게 비싸고 인구수도 많이 먹고, 또 그 놈의 고장 때문에 소수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클로킹 후 일점사 저격이라도 노려 보지만, 커세어는 레이스와 가격도 같고 중형이라 대미지가 75%만 들어가 저격하는 효율도 나쁘다. 그냥 도망이 답. 설사 옵저버를 모두 잡는다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게 박지호가 커세어를 강제 공격해서 스플래시 데미지로 임요환의 레이스를 잡아내기도 했다.

가뜩이나 뮤탈리스크조차도 아칸 앞에선 어쩔 수 없는 추풍낙엽 신세인데, 뮤탈과 달리 공격력도 더 낮고 체력 회복도 안 되는 레이스로는 상대할 생각을 버리자. 게다가 클로킹도 의미가 없는 게 옵저버와 드라군을 대동하지 않을 리도 없는 데다가 여차하면 강제 공격으로 스플래시를 이용해서 레이스를 잡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뮤탈과 아칸의 사거리 차이는 딱 1이지만 레이스와 뮤탈의 사거리 차이는 3으로 제법 길어서 레이스 쪽이 컨트롤만 잘 해 주면 아칸은 때려보지도 못하는 상황이 나온다. 그래서 다른 엄호 병력 없이 순수하게 아칸으로 레이스를 상대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다. 그냥 드라군 뽑자. 그런데 어차피 컨트롤을 한다 해도 레이스의 허약한 공격력으로는 아칸을 잡기가 힘들다. 아칸은 벌처나 시즈 탱크로 잡자.

레이스는 시즈 탱크와 동급의 가격인 엄청 비싼 유닛이다. 마인드 컨트롤을 쓰기 애매하다면 피드백을 걸면 된다. 낙오된 레이스는 마인드 컨트롤하여 옵저버 대용으로 써먹으면 효과 만점이다. 레이스가 한 부대는 되어야 다크 아칸을 잡는데, 그 시간이면 드라군이 레이스를 먼저 녹인다. 드라군도 없이 다크 아칸을 굴릴 리는 절대 없으니 말이다.


3. 스타크래프트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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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특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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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갑 공성 전차
습격 해방선
비밀 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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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지뢰
발키리
강습 비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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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리아 망령
데이모스 바이킹
테이아 밤까마귀
군주 전투순양함
타격 전투기
자기 지뢰
채취 로봇
발리우스
자치령 인부 /
자치령 부대원

황제의 그림자
황제의 중재선
황제의 증인
사로잡힌 저글링
사로잡힌 히드라리스크
사로잡힌 뮤탈리스크
사로잡힌 울트라리스크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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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포탑 /
불꽃 베티

초토화 포탑 /
발포 빌리

군체의식 모방기
사이오닉 분열기
용병 집결소
과학 시설
핵 격납고
드라켄 파동포
사이오닉 방출기
민간인 대피소
추출 장치
HERC 집결소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
특수 작전실
사이오닉 파괴 장치
레일건 포탑
회전화포
코랄 황궁 포탑
강습 갈레온
자치령 우주공항
타격 전투기 플랫폼
용병 우주공항
함포탑
발레리안의 우주 정거장
용병 우주 정거장
전술 작전부
가스 포탑
EMP 교란기
총잡이의 안식처
덩치 무기고
해결사의 안전가옥
의료선 플랫폼
징병소
황실 사관학교
보급 벙커
대지파괴 포
미구현 데이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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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사[편집]




영문판: 글렌 스태퍼드[37]
한국어판: 정승욱[38]
등장
망령 전투기, 명령 대기 중.
선택
말씀하십시오, 사령부.  /  좌표를 보내십시오.  /  대기중입니다.  /  보고드립니다.
이동
좌표를 수신했습니다.  /  공격 대형으로.  /  라져.  /  벡터 계산 완료.  /  알겠습니다, 사령부.  /  최대 속력으로.
공격
목표 설정 시스템 준비 완료.  /  쏴 버려.  /  시작이군.
은폐
어둠 속으로.
에너지 고갈
불가능합니다. 사령부.
반복 선택
송신 상태 불량. 다시 말씀하십시오.  /  난 대체 왜 이렇게 잘났지? 헤헤.  /  함대 최고의 조종사가 누군지 아시겠죠?  /  바로 이 몸이죠.  /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 거야, 레드.  /  저는 무적입니다. 네.  /  중력은 그냥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법칙이죠.  /  전 대원. 새똥을 조심하라.  /  아, 이건 베스핀 가스 냄새가 아니잖아. 누가 창문 좀 깨 줘.
교전
아하, 적에게 둘러싸였습니다.
사망
탈출!  /  흠, 전 시스템 작동 실패.  /  제길…  /  이건 좋지 않은데…
[10] 매뉴얼에는 연발 레이저로 번역했음[11] 매뉴얼에는 제미니[12] 연구 명칭은 Cloaking Field (은폐장)[13] 발동 시 프레임 당 -21/256, 기본 에너지 회복 +8/256, 합하여 클로킹 시 프레임 당 -13/256
normal 속도 초당 0.762, fastest 속도 초당 1.21875 소모
[14] 발동 시 프레임 당 -21/256, 기본 에너지 회복 +8/256, 합하여 클로킹 시 프레임 당 -13/256.[15] 사실 은폐 능력을 가진 스텔스 계열 유닛들은 어떤 게임이든지 대부분이 맷집이 좋지 않다. 은폐기능에 맷집도 단단하면 밸런스 붕괴에 사기 캐릭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종족간 균형을 위해선 당연한 것이다. 당장 스타 내에서만 봐도 고스트다크 템플러 모두 유리몸에 속하며, 버로우 상태에서 공격하는 러커 역시 저그 유닛 중 울트라리스크 다음으로 2위나 되는 커다란 덩치에 비해 체력이 125로 그다지 높지 않다.[16] 지상 공격주기는 둘 다 30이지만, 뮤탈이 레이스보다 지상 공격력이 1 높고, 쿠션 대미지도 있다. 하지만 공중 공격력은 뮤탈보다 두 배 이상 높은 20에다가, 사거리가 2 길고 공격 주기도 22로 30인 뮤탈보다 빨라 공중은 레이스가 뮤탈보다 훨씬 강하다. 또한 업그레이드 효율도 레이스가 더 높다. 다만 지상과 달리 공중은 폭발형의 공격 형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폭발형이 소형 유닛을 대상으로 공격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걸 고려해도 공격력이 10인지라 여전히 뮤탈보다 높고, 앞서 말했듯이 공격 속도도 레이스가 뮤탈보다 더 빠르다.[17] 하지만 뮤탈리스크와 달리 SCV의 수리로 체력을 빠르게 원상복구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18] 스타크래프트에서 진동형 공격을 하는 유닛은 벌처, 고스트, 파이어뱃 뿐인데, 여기서 공중 공격이 되는 건 고스트 뿐이다. 따라서 레이스는 고스트를 제외한 모든 유닛에게 액면 그대로의 피해를 입는다.[19] 프로게이머 간의 공식 경기에서도 1~2스타를 기습적으로 올리는 전략을 종종 쓴다. 하지만 정찰의 확실한 차단으로 미처 대비를 못한 상대에게 확실한 피해를 줘야 한다.[20] 특히 커세어. 뮤탈은 소형이라 그나마 낫다. 오영종은 So1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스플래시로 임요환의 클로킹 레이스 너댓 기를 잡았다.[21] 가격은 가스 200+미네랄 200이며 컨트롤 타워에서 업그레이드했다. 이 연구 아이콘이 지금 레이스의 지상공격을 표현하는 파열 레이저 아이콘이랑 동일하다.[22] 사실은 최연성이 같은 익산 출신 선배다. 커리어도 당시 질레트 OSL 조지명식 때 옆동네 MSL 2회 연속 우승 등 앞서는 데다 같은 지역 선후배니 동급인 라이벌로 지명받으면 불쾌할 법도 하다.[23] 일부러 관광 태우려고 골리앗에 상성상 불리한 벌처와 레이스만으로 이병민의 골리앗을 밀었다.[24] 골리앗의 공대공 미사일 구조가 질럿과 마찬가지로 한번에 2대를 치는 형식이라 원래대로라면 30일 피해가 28만 나온다.[25] 신상문이 아프리카로 넘어오고 자신의 저그전 레이스 운영법을 하나씩 풀었는데, 그럼에도 신상문의 레이스 놀이를 완벽하게 따라하는 테란 비제이가 없었다.[26] 그러나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의 재앙인 이제동의 뮤탈리스크 컨트롤 앞에서는 무너졌다. 신상문은 이제동에게 단 한 세트도 이기지 못하다가, 2011년 프로리그에서 2스타포트를 돌려서 첫 승을 따냈다.[27] 임요환은 토스전에서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를 개발해 상대 옵저버를 전부 장님으로 만들고 파리 날리는 깡통에 불과한 캐리어를 쓸어버리기도 했다.[28] 하나대투증권 MSL 8강 B조 4경기인 구성훈윤용태의 경기. 링크[29] 다만 이 쪽은 수가 꽤 쌓이거나 메딕이 조금만 붙어도 상성이 역전된다.[30] 고스트는 진동형 공격 유닛인 관계로 대형 유닛인 레이스에게 2.5의 데미지밖에 줄 수 없어서 전투 레이스가 클로킹을 쓰지 않고 순수하게 힘으로 압도 할 수 있는 유일한 지대공 유닛이지만, 테테전에서 고스트가 나온다는 것은 락다운을 염두해 두고 있을 확률이 높고, 또 값이 싸서 락다운 사용이 꺼려지는 벌처나 골리앗과 달리 레이스는 탱크와 같은 가격을 가지는 꽤 비싼 유닛이라 락다운을 거는 게 아깝지 않기 때문에 고스트도 썩 유리한 상성은 아니다.[31] 다만 패러사이트는 어차피 감염 상태를 금방 발견할 수 있고, 메딕이 리스토레이션으로 풀어줄 수 있어서 테란 상대로는 써 봤자 아무런 소득도 없다. 게다가 인스네어도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해제가 가능하고...[32] 애시드 스포어의 '부가효과'만 범위 판정이고, '데미지' 자체는 단일 판정이다.[33] 레이스의 주특기 중 하나가 방어력 높은 함선 계열 유닛을 잘 잡는 것인데, 캐리어(4)나 배틀(3)보다 방어력이 낮은 디바우러(2)도 결코 예외는 아니다.[34] 디파일러의 체력은 80이라 후반 테크 유닛 치고는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레이스로 잡으려면 열댓기 정도 필요하다.[35] 더군다나 레이스 1기는 탱크 1기와 가격이 같다.[36] 물론 업그레이드 효율은 레이스 측이 우위에 있긴 하나, 이 역시 공방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전제조건이 깔린데다가 캐리어를 상대할 요량으로 레이스를 제대로 써먹을려면 아머리를 늘려서 공중공방업을 캐리어에 맞춰가야 실질적으로 레이스를 제대로 쓸 수가 있다. 안 그래도 아머리 업그레이드는 지상 메카닉 위주로 돌리는데, 여기에 레이스 공방업까지 해줄려면 아머리 2개 따위로는 택도 없고, 3개 이상은 가동해야 하는데, 이러면 그 전에 다 들통날 가능성이 큰데다가 레이스 비중을 늘릴 경우 지상 메카닉 공백이 생겨버려서 역으로 레이스로 캐리어는 다 잡았는데 정작 중요한 지상군 싸움에서 밀려 경기를 말아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37] 전작과 같다.[38] 아몬과 성우가 같다. 1편 즉, 리마스터도 같은 성우이지만 목소리는 어색하게 건조한 톤으로 다르다. 말투가 좀 거만한 편이지만, 초상화의 조종사가 꽤 훈남에 성우 연기도 기품 있으면서 매력이 넘친다는 평. 여담으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정말 몇 안 되는 인간형 유닛 가운데 팔을 제대로 단 포트레이트다. 코브라 등 대다수 테란 유닛은 물론 저그의 가시지옥 등도 위키에서 보이는 전체 초상화와는 달리 인게임 내에서는 좌 우 일부가 잘려 나오다 보니 모델링이 다수 생략되어 있다. 애초에 다른 유닛과는 포트레이트 구도 자체도 다르다.



3.2. 성능[편집]


파일:btn-unit-terran-wraith.png
망령 Wraith
기동력이 우수한 비행 유닛입니다. 정밀 공격 능력이 뛰어납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파일:SC2Pic_1WOTL_wraith.png
비용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파일:SC2_Mineral_Zerg.png

파일:SC2_Mineral_Terran.png
150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150
파일:SC2_Mineral_Zerg.png
150
파일:SC2_Vespene_Terran.png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파일:SC2_Vespene_Zerg.png

파일:SC2_Vespene_Terran.png
150
파일:SC2_Vespene_Protoss.png
150
파일:SC2_Vespene_Zerg.png
150
파일:SC2_Supply_Terran.png

파일:SC2_Supply_Protoss.png

파일:SC2_Supply_Zerg.png

파일:SC2_Supply_Terran.png
2
파일:SC2_Supply_Protoss.png
2
파일:SC2_Supply_Zerg.png
2
파일:SC2_Time_Terran.png

파일:SC2_Time_Protoss.png

파일:SC2_Time_Zerg.png

파일:SC2_Time_Terran.png
50
파일:SC2_Time_Protoss.png
50
파일:SC2_Time_Zerg.png
50
파일:SC2_Warpgate.png

파일:SC2_Warpgate.png



생산 건물
우주공항
단축키
W
요구 사항
부착된 기술실
생명력
125[39]
방어력
0[40]
특성
중장갑 - 기계
시야
8
에너지
초기/최대: 50/200
이동 속도
3.75
[39] 캠페인에서는 125, 편집기 상의 값은 140[40] 우주선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3
쌍둥이 미사일 Gemini Missiles
공격력
5(중장갑 10)×2[41]
사거리
5
공격 속도
1.25
대상
공중
파열 레이저 Burst Lasers
공격력
8[42]
사거리
5
공격 속도
1.69
대상
지상
[41] 우주선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중장갑 +2)×2, 최대 8(중장갑 13)×2
DPS는 8/+1.6, 중장갑 상대 16/+3.2
[42] 우주선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11
DPS는 4.7337/+0.5917

능력, 업그레이드
파일:btn-ability-terran-cloak-color_테.png
은폐 Cloak (C)
파일:SC2_icon_Terran_Energycost.jpg 25
적 유닛이 보거나 공격하지 못하게 유닛을 은폐합니다. 은폐 상태인 유닛은 탐지기나 탐지 효과로만 적에게 드러납니다.
초당 0.9의 에너지 소모[43]
파일:btn-ability-terran-decloak-color.png
비은폐 Decloak (D)
선택한 유닛의 은폐 상태를 해제합니다. 적이 볼 수 있습니다.
파일:btn-techupgrade-terran-cloakdistortionfield_흑.png
변위장 Displacement Field
은폐 중인 망령은 감지되더라도 받는 공격의 20%를 회피합니다.
파일:btn-techupgrade-terran-tomahawkpowercell_흑.png
토마호크 전지 Tomahawk Power Cells
망령의 초기 에너지가 100만큼 증가합니다.

스2 시점 현재는 후계기인 바이킹밴시가 나오면서 2선으로 밀려난 상태.[44] 캠페인에서만 나타난다.

스 1의 망령은 미사일 공격이 투사체는 2개가 나갔지만 이걸 1방으로 인정해서 방어력이 높은 공중 유닛들에게 강력했는데[45], 무슨 이유인지 스 2에선 2방으로 바뀌어 효과가 떨어졌다. 그런 주제에 가스를 전작에 비해 50이나 더 먹고 기술실까지 올려야 한다. 캠페인 기준으로 체력이 꼴랑 5 높아지긴 했지만 잃은 게 더 많다. 또한 방산비리인지 뭔가 잘못짜여져 있는지 시야가 8로 대단히 좁은데, 테란 유닛중에 시야 8은 근접유닛인 건설로봇, 화염방사병이나 갖고 그 기초 보병인 해병조차 시야가 9인걸 보면...

망령이 첫 등장하는 '파괴 병기' 임무에서는 은폐 능력을 가지고 적들을 잡아주며 오딘을 보조하기에, 그래도 주력으로 뽑으면 아주 어려움 임무에서도 어찌어찌 클리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체력이 5 늘어난 것 외에는 상향이 전혀 없기에 영 써먹기가 불편하다. 게다가 해당 캠페인에서 바이킹, 밴시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들을 써야 훨씬 편하며 클리어 후 해금인 무기고의 망령 업그레이드도 다른 유닛들에 비하면 가격 대비 효능이 아주 떨어져 유저들에게 외면받는 편.

여담으로 전투기답게 반대 방향으로 코너링 시나 이동 시 기체를 360도로 돌려서 바꾸는 모션이 있다. 사실 이런 기동은 밤까마귀도 하지만 밤까마귀는 무인 비행체이니 그 점을 고려한다면 꽤 고도의 기술인 셈. 괜히 반복 대사에서 최고의 조종사 운운한게 아닌가 보다.

바이킹의 등장 배경 자체가 "종족 전쟁 사이 여실히 드러난 테란의 취약한 대공 능력"이다. 덤으로 밴시는 망령의 지상공격이 너무 처참해서 등장한 것. 그리고 이 설정을 쓸데없이 충실하게 재현하고 싶었는지, 공중전의 조커 역할을 했던 전작과 달리 대놓고 안습한 자유의 날개 캠페인 최악의 잉여로 재탄생해 돌아왔다. 비슷한 취급을 받는 잉여 유닛으로 정찰기가 있다. 그래도 정찰기는 설정상으로는 막강한 전투기였고, 협동전에서는 버프를 많이 받아서 다른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설정집인 야전교범의 망령 전투기 그림에는 "장갑이 쓰레기...괜히 더는 못 보는게 아니지"이라든가, (테란 군대의 전술전략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는 내용에)"암, 자치령의 날 열병식엔 중요하지" 같은 자치령 병사들의 낙서가 적혀있다. 공식 설정상으로도 물장갑이라고 까이지만 후속 기종인 바이킹도 물장갑인건 매한가지다. 둘 다 방어력이 0 인 데다 안습한 대지 공격력까지 비슷하다.[46] 심지어 바이킹은 지상 공격을 위해선 착지까지 해야하는 모험을 하기 때문에 둘 다 도긴개긴이다. 물론 바이킹은 설정상으로는 MT50 개틀링으로 바퀴나 히드라도 갈아버리고 랜저 유도탄으로는 뮤탈한테 선빵 때리고 튈 수 있는 가변 전투기지만, 그래봤자 프로토스 우주모함한테는 어림도 없으며, 인게임에서는 이러나저러나 울며 겨자먹기로 뽑는 놈이다.

물론 이렇게만 보면 쓰레기 전투기같아 보여도 단일개체는 상당히 강하다. 같은 수의 타락귀도 이기는 정도이니 그렇게까지 쓰레기는 아니다.https://youtu.be/MWJhGimvj0M 물론 타락귀는 전투기급 유닛이 아니라 전함급 유닛 잡으라고 나온 놈이긴 하지만.

소설 '진화'에서는 무카브가 타고 있는 거대괴수가 나타나자 맷 호너가 망령 전투기를 정찰기로 보내는 장면이 있다. 그 밖에 아스테리아 망령이 워 체스트의 미라의 약탈단 스킨에 끼여 나옴으로써 캠페인 유닛 중에선 유일하게 워 체스트류 스킨을 보유한 유닛이 되었다.


3.3. 캠페인[편집]


파일:attachment/e0025184_4e317389eb288.jpg파일:attachment/e0025184_4e31738ae4d2e.jpg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레이너 특공대는 자금난에 허덕이기 때문에 이미 낡은 무기지만, 아쉬워서 열심히 굴린다. 그런데 테란 자치령에서도 많이 굴리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실전에서 쓰면 얼마든지 쓸 수는 있는 모양이다. 아니면 재고를 썩히기 아까우니까 그냥 것으로 추정.[47] '파괴 병기' 임무부터 만들수 있는데 기묘하게 병맛이다.

일단 광물은 그대로 150인데 가스가 100에서 150으로 올랐고, 체력이 전작에 비해 꼴랑 5 오른 125로[48] 물장갑은 여전하며 바이킹에 비해서 지상/공중 공격에 틈이 없고 은폐가 가능하다는 걸 빼면 가격 대 성능비는 안습. 특히 가스가 오른 부분은 광물로 치면 100이 오른 상황이며 일반적으로 광물보다 가스가 훨씬 귀한 특성상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비싸졌다고 해도 좋다. 공대공 공격력 자체는 바이킹이 더 높지만(망령 5*2, 바이킹 10*2에 업당 +1*2, 중장갑 상대 추가피해 망령 5*2, 바이킹 4*2) 업당 공격력 수치 증가량은 같고[49] 공격 속도가 바이킹에 비해 빨라(바이킹 2, 망령 1.25) 중장갑 DPS는 우위에 있으나 비중장갑 공격력이 매우 크게 차이나서 비중장갑 상대로는 바이킹이 더 강하고 사거리 차이는 망령 5, 바이킹 9(포보스급 무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시 11)로 2배나 차이난다. 게다가 전작에서는 그냥 나오던 유닛이 기술실 부착 시 생산 가능 유닛으로 바뀌었다. 게다가 우월한 DPS와 은폐까지 갖춘 밴시까지 등장했으니 두말할 거 없다.

그래도 캠페인에선 의외로 적 주요 목표 인근에 탐지기가 부실하여 특정 임무에서는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아주 어려움 '파괴 병기' 임무에서는 바이킹이 없다면 쓸 만 하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적진이 공성 전차를 요소요소 배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량도 많다. 결정적으로 어려움 이하 난이도에선 건설로봇으로 오딘만 잘 고치면 오딘 혼자 다 없애는 오딘무쌍이 가능하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인공지능이 올라서 적들이 오딘을 고치는 건설로봇부터 때려 잡으니 힘들다. 따라서 망령을 많이 만들어 은폐 상태로 적의 밤까마귀를 빨리 처리하고, 공성 전차나 전투순양함 등 오딘이 맞서기에 부담인 유닛을 처치할 때 쓰면 좋다.

다만, 바이킹과 비교되는 큰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망령의 지상 공격. 해당 임무에서 핸슨 박사를 더 오래 데리고 싶어서 바이킹을 해금하지 못한 플레이어가 망령으로 호위를 대신하려고 하면 망령을 분명 많이 붙여놨다고 생각했는데 오딘의 피가 빠르게 까여서 쳐맞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때 화면을 오딘 시점에서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는데 전투순양함이나 밴시에게 오딘이 쳐맞고 있을 때 망령이 하라는 호위는 안 하고 벙커를 때리거나 해병하고 투닥거리고 있다는 것.[50] 가만히 놔둬도 공중 호위를 잘하는 바이킹과 다르게 망령으로 오딘을 호위하려면 이런 미세 컨트롤이 좀 필요하다.

그러나 밴시도 사용할 수 있다면 그냥 바이킹 + 밴시를 가는 게 낫다. 지상 공격은 공대지 전담인 밴시에게 맡기고 바이킹으로 전투순양함과 밤까마귀를 잡는 식으로 운용하면 굳이 뽑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망령 하나가 바이킹 + 밴시와 비슷한 수준의 가스를 먹는다. 정확히는 바이킹의 가스가 75, 밴시의 가스가 100이라 망령이 바이킹 + 밴시보다는 가스를 25 덜 먹으며, 광물은 셋 다 150이다. 그러니까 망령 2기 vs 바이킹+밴시 1기씩일 경우 광물은 똑같은데 가스는 125나 더 싸다. 그나마 밴시가 보급품 3을 먹는 것과는 달리 망령은 보급품을 2만 먹기는 한다만, 망령 2기를 뽑을 자원에서 광물만 100 더 있으면 전투순양함 한 대가 나온다. 하지만 거주민 임무를 쉽게 깨기 위해 나중에 플레이한다는 식으로 바이킹을 아직 얻지 못했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도 '초신성' 임무에서는 밴시와 조합하면 꽤 쓸모가 있다. 똑같이 은폐를 하는 공중 유닛이며, 밴시가 못하는 공중 공격을 맡기면 아주 좋다. 특히 유물 보관소 바로 전에 있는 탈다림 기지에는 수정탑 대신 차원 분광기가 있어서 밴시만 보내면 광자포들을 일일히 처리해야 하지만 망령을 같이 보내 차원 분광기를 다 날려버리면 죽이는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오히려 바이킹보다도 유용할 수 있는데, 플레이어가 만약 프로토스 연구에서 미세 여과 장치와 자동 정제소를 선택했다면 이 임무에서는 광물은 부족한데 가스는 남아돈다. 바이킹이 망령보다 광물을 50 더 소모하므로 자원 쪽에서는 더 유용할 수 있다.

'헤이븐의 몰락' 임무 한정으로 땡망령으로 공략할 수 있으며, '언론의 힘' 임무에서도 잘 써먹을 수 있다.

사실 공대공과 공대지가 모두 가능한 망령이 공대공 전담 유닛이나 다름없는 바이킹과[51] 완전한 공대지 전담인 밴시와 성능이 비슷하다면 그거도 밸런스가 안 맞고 밴시와 같이 은폐해 밴시로 지상을, 망령으로 공중 후 지상 공격 지원으로 전부 쓸어담는 방법도 있지만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하나같이 잉여라서 문제다.[52] 초기 에너지가 100 증가하는 토마호크 전지와 은폐 상태에서 발각 시 25%의 확률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변위장이 있는데, 토마호크 전지는 셀 방식 반응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어차피 남아도는 게 에너지라 별 의미가 없고, 변위장은 생존성을 끌어올려줄 듯하지만 애초에 종이비행기라 어쩌다가 회피 좀 해도 녹는다. 게다가 확률성+은폐 시 한정이라 실제 효과는 단순히 체력을 올려주는 것 이하고, 탐지기가 없다면 애초에 맞을 일이 없으니 어느 상황에서도 쓸모가 없다. 비은폐/은폐 시 회피율 50% 이상이었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퇴역기임에도 자치령군이 열심히 굴리고, '날개달린 악몽'이라는 자치령 근위대 소속 강화형이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도 뫼비우스 특전대와 자치령이 애용하니 암흑 집정관을 쓴다면 정신 지배를 통해 사용해 볼 수 있다. 캠페인 특성상 보조 목표나 적의 공세에 탐지기 지원이 허술한 경우가 종종 존재하므로 은폐는 이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 때보다 15 증가한 체력은 덤.

스타 2 스트리머인 최재원은 자유의 날개의 마지막 캠페인인 최후의 전투 아주 어려움 난이도를 밤까마귀 소수와 땡망령으로 깼다.[53]


3.4. 협동전[편집]


협동전에서는 테란 사령관인 로리 스완한과 호너를 선택 시 사용 가능하다.

스완의 망령은 가스를 150 먹는 것에서 50만 먹는 것으로 바뀌었고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도 생겨서 가성비가 상당히 올라갔다. 캠페인 사양에 비하면 래더에 등장해도 손색 없을 수준으로 강화되었으며 잘 쓰는 사람이 쓰면 거의 날아다니는 골리앗 수준. 초기에는 성능이 부족해 자주 쓰이지 않았지만 4.2패치로 무빙샷의 공격력이 대폭 상향되었다. #(데이터 주의) 뮤짤처럼 뭉쳐서 사용하기보다는 P컨이나 S컨으로 움직이라는 의도인 듯하며 패치 후 운용이 상당히 귀찮아졌지만 그만큼의 깡화력을 충분히 보장해주는 유닛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공중 유닛이라는 점을 십분 살려 높은 화력으로 특정 목표만 부수고 튀는 등의 플레이도 괜찮은 편.

한과 호너아스테리아 망령을 운용한다. 공대공 공대지 모두 레이저를 쏘며 망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공격력에 400이라는 토르급 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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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초당 자체 에너지 회복 0.5625 - 에너지 소모 1.5 = 초당 에너지 -0.9375
표기로는 밴시, 유령과 같은 초당 0.9지만 이는 반올림이라 그런 것으로, 데이터상으로 조금더 빨리 닳는다. 밴시, 유령은 초당 에너지 -0.914
[44] 그런데 소설이나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 임무를 보면 알겠지만 우주전에서는 밴시를 못 써서인지 지상전에만 퇴역하고 우주전에선 여전히 바이킹과 함께 많이 나오는 듯하다.[45] 정찰기가 표기상 공격력은 망령을 압도했지만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실질적인 대공 능력이 정찰기를 앞질렀던 이유가 정찰기보다 싼 가격+적은 보급품 차지량과 더불어 미사일 공격의 판정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은 기본적인 방어력이 높아 정찰기의 높은 표기상 공격력이 떡방어에 상당량 무효화.[46] 다만 후속작인 공허의 유산부터는 기계 지상 유닛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47] 현대의 항공기가 법정 내구연한이 사실상 없는 것에 빗대면 오래 써먹어도 무리는 없어 보이지만, 이 시대의 항공병기들은 우주와 대기권 사이의 마찰열을 뚫고 다니기 때문에 수명이 짧을 수도 있음을 고려해보면 고물딱지 취급을 받는 것도 또 말이 된다.[48] 편집기에는 140인데, 캠페인은 125[49]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선 바이킹의 공중 중장갑 상대 공격력 증가량이 2*2라 이마저 밀린다.[50] 이는 스타크래프트 특유의 AI와도 관계 되는데 모든 공격 유닛은 자신에게 위협이 가는 적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전투순양함이랑 밴시는 오딘을 때리고 있으니 본인의 안위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특히 이 중에 밴시는 망령을 때릴 수 조차 없기 때문에 순위가 맨 뒤로 밀린다.[51] 바이킹의 지상 DPS는 생각 외로 준수하지만 가격과 허약한 맷집, 그리고 지상 유닛이 된다는 리스크 때문에 수지가 안 맞는다. 래더에서도 바이킹을 돌격 모드로 전환시키는 경우는 돌격 모드로 전환해 공세를 퍼부으면 밀어붙일 수 있거나, 돌격 모드로 전환해 화력 지원을 하지 않으면 밀리거나 둘 중 하나다.[52] 골리앗은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면 지대지와 지대공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사거리도 길어 주력으로 굴릴만해지지만 업그레이드가 하나도 안 되어있는 상태에서는 진짜 잉여다. 심지어 골리앗이 해금되는 임무인 정글의 법칙에서도 골리앗을 쓸 바에는 해병을 굴리는 게 더 나을 정도.[53] 굳이 이런 조합으로 하게된 이유가 가관인데 용병 봉인에 무기고, 연구, 루트 선택을 시청자 투표로 결정해서 갓업글은 모조리 제끼고 어지간한 똥업글이란 똥업글은 다해놓고 저그 연구와 분기마저도 사이오닉 분열기+땅굴망 무력화 루트를 탔다. 이 때문에 공중 병력+캐리건 상대를 위해서 공대지, 공대공이 전부 되며 풀 업글인 망령을 뽑게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