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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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어
結物語
한국어
매듭 이야기
집필
저자
니시오 이신
역자
현정수
출판사
일본
講談社BOX
한국
학산문화사
발매일
일본
2017년 1월 13일
한국
2019년 11월 12일
ISBN
원서
978-4062839006
정발본
9791134826222
표지 캐릭터
센조가하라 히타기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3.1. 젠카 머메이드
3.2. 노조미 골렘
3.3. 미토메 울프
3.4. 츠즈라 휴먼
4. 기타



1. 개요[편집]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당신이 알고 있는 거예요. 아라라기 경부보."

괴이담이 되기 전의 "풍설"을 단속하는 나오에츠 경찰서 풍설과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경찰관 아라라기 코요미.

마을을 떠난 히타기츠바사.

23세가 된 세 사람이 선택한 길과, 코요미가 마지막에 전하는 마음이란……?

알면 알수록, 모르는 일이 늘어나는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괴이! 괴이! 괴이!

영원히, 이 연심은 풀 수 없다.

- 매듭 이야기 소개글


100% 취미로 쓰여진 장래입니다.

- 니시오 이신

結物語 (ムスビモノガタリ, musubimonogatari, 무스비모노가타리)

이야기 시리즈의 오프 시즌 마지막 작품. 2017년 1월 13일 발매되었다. 표지 모델은 23살의 센조가하라 히타기. 괴물 이야기 상권 표지처럼 스테이플러를 들고있다.

젠카 머메이드, 노조미 골렘, 미토메 울프, 츠즈라 휴먼 등 총 4개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있다. 각 화 마다 삽입되는 일러스트는 각 화의 타이틀 히로인이 차지하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해당 캐릭터들이 아닌 칸바루 스루가, 오시노 오기, 하네카와 츠바사, 오시노 시노부가 그려졌다.

화자는 오랜만에 아라라기 코요미. 시리즈의 주인공 주제에 오프 시즌 내내 화자는 커녕 등장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전 에피소드의 화자를 맡으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한국에선 2019년 11월 12일에 정발되었다.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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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26세. 제1화인 젠카 머메이드에 등장하는 나오에츠서 풍설과의 순사. 고등학교 1학년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빈사의 중상을 입었지만, 인어의 고기를 먹고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그 후로 물에 닿기만하면 비늘이 돋아나며 인어로 변하는 몸이 된다. 인어화라는 것도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반인반어가 아니라 닿은 물이 어떤 물인지, 포함된 요소에 따라서 변하는 물고기가 달라진다. 코요미의 앞에서 보여준 모습은 하천 물에 닿아 피라니아를 연상시키는 물고기로 변한 모습.
  • 키자시마 노조미(兆間 臨)
나이는 29세. 제2화 노조미 골렘에 등장하는 나오에츠서 풍설과의 경부(경감). 풍설과가 만들어질 때부터 있었던 원년멤버이자 나오에츠 고등학교 출신인 주인공들의 선배이기도 하다. 외견은 보통의 인간과 다를 바 없지만, 사실 초등학교 때 병으로 사망한 뒤 조부모가 혼을 진흙에 섞어 만들어낸 골렘이다. 조부모는 중학교 때 돌아가셔서 더 이상 몸을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29세의 나이임에도 키와 외모는 중학생이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진흙이 말라버리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보급해줘야 하는 몸이다. 물을 많이 부으면 오히려 흙 상태가 되어서 바닥에 흩어져서 흙과 동화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흙 상태가 될 때 썼던 물통의 물을 다시 부으면서 하나로 뭉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
  • 사이사키 미토메(再埼 みとめ)
늑대인간. 앞의 둘과 달리 선천적이며, 마른 몸에도 불구하고 무력이 굉장하다. 후각 역시 발달한 듯. 하네카와 츠바사가 귀국하자 그녀가 머무르는 호텔의 경호를 맡게 된다. 아라라기 카렌의 말에 의하면 무도대회에 몇 번 출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안 좋은 일에 연루되어 나오에츠 경찰서로 좌천되었다는 설정이다.
  • 코우가 츠즈라(甲賀 葛)


3. 줄거리[편집]


이야기 시리즈 연대순서
이전
매듭 이야기
다음
시노모노가타리
나데코 어라운드
젠카 머메이드
노조미 골렘
미토메 울프
츠즈라 휴먼
이쿠사모노가타리
히타기 허니문
사립 나오에츠 고등학교에서 이런저런 괴이사건을 겪은 아라라기 코요미는 대학진학 후, 국가공무원시험에 합격 경찰관이 됐다. 처음 배정받은 곳은 고향의 나오에츠 서(署)의 괴이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풍설과였다. 반어인 스오우 젠카, 골렘 키자시마 노조미, 늑대인간 사이사키 미토메 등의 괴이 선배들과 함께 마을에 발생하는 괴이가 관련되있을 법한 이야기를 조사, 진짜 괴이가 되기 전에 해결해 버리는 것[1]이 주된 일이였다.

구체적인 시점은 코요미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5년이 지난 2011년. 4개월의 연수기간에서 에피소드별로 한 달씩 텀이 있다. 세 번째 에피소드 미토메 울프에서 집으로 돌아온 츠키히에게 코요미가 정월까지는 있을거냐고 물어보기도하고, 하츠모데도 간다고 서술하지만, 네번 째 에피소드 츠즈라 휴먼에서는 코요미가 독백으로 결국 하츠모데를 가지 못했다고 언급한다.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앞의 에피소드 부터 10월, 11월, 12월, 다음해 1월이라고 볼 수 있다.


3.1. 젠카 머메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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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엔 이즈코의 계획의 발판으로 코요미의 마을에 설립된 나오에츠 풍문과(풍설과). 부모님의 직업을 따라 경찰이 된 코요미는 가엔의 뒷공작으로 경부보로서 풍문과에 4개월 견습을 하게 된다. 나오에츠 풍문과에는 코요미의 위로 4명의 선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젠카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고비를 맞았다가 인어 고기를 먹고 인어가 된 사람이었다.[2]

경부보가 된 아라라기는 풍설과에서 일종의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 사건을 '풍문'으로 만드는 일을 맡게 된다. 풍설이 괴이와 관련이 있는가 없는가와 관계 없이 약간이라도 연관이 있는듯 하면 바로 투입되는 모양으로, 꽤나 많은 일 처리 들을 해온듯 하다. 어쩐지 아라라기는 지금 껏 몰랐던 위치, 자신의 고향에 그것도 나오에츠 고교 근처에 큰 하천이 존재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 강에서놀던 어린아이 5명이 물에빠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4명은 부상,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한다. 젠카의 추측으로는 아마 그 사건 말고도 여럿 더 있었을 것이라고한다. 코요미와 젠카는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위해 하천으로 찾아간다. 아라라기는 괴의의 소행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물에 들어가지만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 젠카를 경찰서로 돌려 보낸 뒤[3] 시노부를 불러내는데. 이때에 시노부는 수영복 차림이였다. 그 결과 시노부는 '총 5건의 사건 중 네건은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만을 남겨놓고 그림자로 돌아간다[4]. 그 후 카렌에게 이 하천에 대해 물어봤을 때, 하천은 그다지 위험하지 않으며 카렌 본인과 경찰청 부서원들이 1박 2일로 놀러갔으며 사고가 날 정도로 위험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젠카와 함께 중태(의식불명)에 빠진 아이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간다. 곧 코요미는 다름아닌 간호사가 된 칸바루 스루가를 만나게 된다. 코요미와 칸바루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상당히 내면이나 외면적으로나 성숙해진 칸바루에게 감탄하고, 젠카와 함께 다시금 하천으로 돌아간다. 젠카는 자연스럽게 하천에서 옷을 벗는다.[5] 그후 아라라기와 자신을 묶어 젠카가 직접 물에 들어간다.[6] 물에 들어간 젠카의 모습은 아라라기의 말을 빌리자면 상당히 '눈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무참한 수준'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소위 생각하는 인어의 모습이 아닌 정말 물고기 그 자체, 어인 수준으로 변했다. 강의 중간까지 들어간 젠카가 갑작스레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기 시작한다. 놀란 아라라기가 그녀를 묶었던 줄로 당기지만 굉장한 완력에 끌어올리지 못했다. 당황한 아라라기는 수면을 내리쳐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망연자실한 상태가 된 아라라기, 그 때 젠카가 물 밑에서 강한 의지가 있는 눈으로 아라라기를 바라본다. 이어서 입을 뻐끔거리며 아라라기에게 무언가 호소하기 시작했고, 아라라기는 이를 파악하기 위해 그녀를 바라보다가 본인도 갑작스레 물 밑으로 빠져버리고 몸이 마음대로 젠카를 향해 일직선으로 흘러갔다. 알고보니 젠카는 무언가 외치는게 아니라 '노래'를 부르는 것이였다.[7] 그러자 아라라기에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였다. 반사율의 변화였는지 무엇인지, 젠카를 놓지않고 있는 물 밖에서 보이지 않던 '손'이 보인 것. 이에 아라라기는 젠카가 무엇을 원한건지 깨달았고, 그 손을 뿌리치지 않는다. 아라라기는 그 손을 붙잡고 잡아 당겼다. 도움을 청하는 듯한 어린아이의 손을.

사건의 전말은 어린 아이가 물에 빠진 순간, 아이의 영혼이 자신을 빠트린 물에 빙의되듯 생령이 되버린 것이였다.
칸바루의 말에 의하면 중태에 빠진 아이는 '마치 혼이 빠진 것 같다.'라는 상태였는데, 어찌보면 칸바루의 말이 들어 맞았다.
아이는 결국 중태에 빠진동안 의식이 물에 잠겨있던 것이며 아이의 도움을 요청하는 손으로 인해 4건의 사건이 발생했던 것 이다.[8] 이에 대해 아라라기는 '그렇다면 그 아이는 왜 물에 빠졌는가?'라며 젠카에게 의문을 갖는다. 젠카는 '우리가 하는 일은 어떤 이상한 일을 풍문의 수준에서 멈추는 것 이지만, 하나정도는 남아있지 않으면 쓸쓸하잖아.' 라는 말을 남기며 챕터는 마무리.


3.2. 노조미 골렘[편집]


파일:nozomi_golem.png
젠카와 함께 강의 괴이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한 코요미가 그 다음으로 팀을 맺은 것은 노조미라는 선배. 그녀는 가엔 이즈코의 동안을 넘어 완전히 어린아이로 보이는 체형을 하고 있었다. 노조미는 사실 죽은 뒤 그녀의 조부모들이 흙으로 빚어낸 골렘이었던 것.이 에피소드의 괴이는 하교길에 학생들의 교복 등쪽이 칼에 베인것처럼 자국이 나게 하는 '토오리마'였다. 노조미와 아라라기는 탐문을 위해 둘의 모교이기도 한 나오에츠 고등학교에 방문하였다. 노조미가 교무실에 방문한 동안 아라라기는 자신만의 비밀 장소인, '존재하지 않는 1학년 3반'에 들려서 오기와의 대화를 한다. 이때 오기는 '나데시코'라는 필명으로 데뷔한 나데코의 만화에 대해 말하며 자신이 나오에츠 고등학교의 새로운 미스터리가 되었다면서, 아라라기에게 힌트를 준다. '왜 등교길이 아니라 하교길에 습격한 것일까'
결국 이 사건의 트릭은 노조미와 아라라기가 잠복수사를 하고 나서 아라라기가 깨닫게 된다. 요지는 바로 학교에서 '하교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교길 거리의 양쪽에 백미러가 있어서 하교길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이에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한 노조미가 아라라기에 자신이 나오에츠 고등학교 측에 얘기하겠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챕터가 마무리된다.


3.3. 미토메 울프[편집]


파일:mitome_wolf.png
코요미가 풍문과에서 착실하게 일을 하던 도중, 국제적 유명인사가 된 하네카와 츠바사의 귀국 소식이 들려온다. 그리고 츠바사의 경호원으로 발탁된 미토메는 코요미에게 하네카와의 개인 용품을 소지하고 있는지 묻는다. 미토메는 사실 혈족으로 이어진 늑대인간이었던 것.[9]
아라라기는 고등학교 시절 그녀에게 받았던 그녀의 브래지어와 팬티, 머리카락 등이 있지만 변태로 몰리고 싶지 않아서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미토메는 알겠다고 하면서 자신을 필두로 한 늑대인간 혈족들은 츠바사가 머무르는 호텔 경호에 투입될 것이라고 하며 아라라기에게 츠바사 면회 금지령을 내린다.


3.4. 츠즈라 휴먼[편집]


파일:tsuzura_human.png


4. 기타[편집]


제목 때문에 너의 이름은. 관련 드립이 흥한 바 있다. 그러나 무스비모노가타리는 해당 영화 개봉 전부터 예정되어 있었기에 단순한 우연이다.

무스비(結び)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는데, 표지를 보면 결혼 이야기로 번역하는 것이 합당할 듯하나 정작 작중엔 그런 내용은 없다. 또한 매듭[10]이란 뜻도 있는데, 작중에서 하네카와는 아라라기와의 인연을 정리했고 센조가하라는 아라라기와 다시 맺어진 것을 보면 적절한 의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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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까진 어차피 아무도 안 믿긴 했지만 최종권으로 예정되었으나, 끝부분에서 갑작스럽게 인내 이야기의 발매가 예고되었다. 츠기모노가타리는?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0:11:52에 나무위키 매듭 이야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야기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괴이라는 것은 이야기 되는 것이 생성조건으로, 정체불명의 소동이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고 이야기 될수록 괴이로 탄생하게 된다.[2] 물론 이것은 풍문과 내부 사람들과 괴이 관련자들만 안다.[3] 젠카가 괴이에게 있어서 가장 맛이 좋은 '인어'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고 과장에게 엄중히 주의를 받았다고한다.[4] 즉, 시노부는 이미 이 시점에서 전말을 알게 되었으며 아라라기가 직접 사건을 해결하도록 돕지않은 것. [5] 정장 안에 수영복을 입고 왔다. 어째 여자의 탈의 장면을 보는게 익숙하다는 아라라기의 말은 덤.[6] 젠카는 물에 닿으면 피부가 물고기의 비늘로 변하기 때문에 물에 닿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때문에 앞서 하천에 코요미가 들어갔던 것.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직접 들어가야한다고 판단했다.[7] 절대로 침몰하지 않는 배마저 침몰시키는게 인어의 노래. 즉, 젠카가 노래를 불러 아라라기를 빠트리고, 자신에게 이끈 것이라고 아라라기가 추측했다.[8] 즉, 이 때문에 시노부는 5건의 사건중 이 아이의 건수만을 '사고'라고 판단하고, 나머지 4건을 '사건'이라고 한 것 이다.[9] 늑대인간과 츠바사의 개인 물품의 연관성은 미토메가 츠바사의 냄새를 기억해두면 그녀가 납치되거나 사라졌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이다.[10] 한국어(매듭짓다 등)와 마찬가지로 일본어에선 끝마치는 것을 은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