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매직 더 개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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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 및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의 던전들을 정리한 문서.
던전은 카드 유형이지만, 지속물도 주문도 아니며, 각종 주문이나 능력에 있는 "던전에 진입한다" 행동을 통해 아래의 세 던전들 중 하나를 골라 그 제일 윗칸에 있는 첫 번째 방에 입장하거나 현재 있는 방의 바로 아래에 있는 방에 입장할 수 있다. 이렇게 입장할 때 각 방에 기재된 능력이 격발되며, 이를 방 능력(Room Abiliity)이라고 한다.
던전 카드는 덱이나 사이드보드에 들어가지 않고 따로 놓여진 상태로 시작하며, "던전에 진입한다" 행동을 하는 순간부터 비로소 커맨드 존으로 들어온다. 플레이어가 던전을 완료하면 던전 카드는 커맨드 존을 떠나서 게임에서 제거된다. 커맨드 존에는 단 하나의 던전만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던전은 실물 카드이긴 하지만, 만약 플레이어가 실물 던전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라도 항상 모든 던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며, 카드가 아닌 다른 방법(종이에 그린다거나 태블릿을 켜서 던전 이미지 파일을 보여준다거나)으로 던전을 표시하는 것도 허용된다.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카드라기보다는 토큰같은 느낌이 강하다.
룰상으로, 던전은 휘장이나 커맨더 등과 마찬가지로 지휘 영역(Command Zone)이라는 고유의 영역에 위치하며, AFR 현 시점에서는 "던전에 진입한다" 외에는 개입할 방법이 없다. 즉 상대가 돌고 있는 던전을 "파괴"하거나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려 초기화시킨다거나 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던전은 처음 진입할 때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으나, 한 번 진입한 뒤에는 자신이 위치한 방의 바로 아래에 있는 방으로만 진입할 수 있으며, 제일 아래에 있는 방의 방 능력이 해결된 순간 "던전을 완료"한 것이 되어 이후에 다른 던전을 고를 수 있다. 단순히 던전의 마지막 방에서 강력한 능력을 격발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던전을 클리어한 것 자체를 조건으로 하여 추가적인 능력을 얻는 카드들도 존재한다.
매직 아레나에서 진입할 던전을 고를 때는 실제 5판 어드벤쳐 북의 표지가 나온다.
2. 포가튼 렐름에서 펼쳐지는 모험의 던전[편집]
2.1. 미치광이 마도사의 던전[편집]
2.2. 판델버의 잊혀진 광산[편집]
일반적으로 던전을 돌게 된다면 제일 많이 돌 던전. 점술로 손의 퀄리티 향상, 공방 모두 유용한 생물 토큰이나 보물로 램프, 카운터로 생물 강화 및 생명점 회복, 공격력 감소로 생명 연장, 그리고 추가 카드까지 덱 타입과 상황 관계없이 파워는 미묘한 감이 있어도 버릴 능력이 하나도 없는 범용성 높은 던전이다.
2.3. 전멸의 무덤[편집]
던전을 가장 빨리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리스크가 심하게 크다. 비밀 지하 감옥의 능력은 저것들 중 하나가 아니라 각각 하나씩이다. 아트로팔이 그 리스크만큼의 리턴을 가지고 있는지는 플레이어들의 판단에 맡긴다. 한글판에는 loses를 얻는다로 번역한 희대의 오역이 있다. 다행히도 아레나에선 어느샌가 수정되었다.
이 던전은 기존에는 보통 "소멸의 무덤"으로 번역되었던 던전이다. 대 리치 에이서리락이나 아트로팔처럼 관련된 컨텐츠 중 매직에도 나온 것들이 제일 많은 던전인데, 보시다시피 한국어판의 번역상태는(...). 심지어 Annihilator라는 키워드가 과거 DotP 시리즈에서 절멸자, 또는 절멸으로 번역되기까지 했는데 그 선례마저 무시했다.
3. 지하도시[편집]
발더스 게이트에서 새로 추가된 특수한 던전. 지하도시는 기존의 던전 3종과는 다르게 "던전에 진입한다" 행동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해당 행동의 특수한 버전인 "지하도시에 진입한다" 행동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지하도시에 진입한다" 행동은 이미 던전에 들어간 상태에서는 기존의 "던전에 진입한다" 행동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던전에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는 반드시 지하도시를 골라 들어가야 한다. 또한, 이 행동은 오직 이니셔티브의 효과를 통해서만 수행할 수 있다.
이니셔티브는 기존에 등장한 모나크의 변형으로, "이니셔티브를 차지한다" 행동을 하거나 이미 이니셔티브를 차지한 플레이어에게 성공적으로 전투피해를 입히면 획득할 수 있으며[1], 이니셔티브를 차지한 순간 및 자신의 유지단 시작마다 지하도시에 진입한다. 모나크와 마찬가지로 이니셔티브는 한 번에 한 명의 플레이어만 보유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한다" 행동을 수행하면 기존에 이니셔티브를 보유하고 있던 플레이어는 즉시 이니셔티브를 잃는다.
지하도시 자체의 효과를 살펴보면, 특수한 행동을 통해서만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인지 기존의 던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수준의 파워를 보여준다. 일단 첫번째 방부터 아무리 기본 대지라고는 해도 카드 1장을 얻고 시작하고, '함정!'은 5점 번을 날려대며, 반대쪽은 효과가 약하지만 대신 네번째 방에서 4/1 호전적 토큰이라는 수준급의 생물을 뽑아주는데다가, 마지막 방에서는 10장 범위 안에서 생물을 공짜로 꺼내오면서 덕지덕지 보호 옵션까지 달아준다. 당연히 이렇게 가져오는 생물은 이니셔티브 차지 효과가 있을 테니 다시 언더시티에 진입하기 시작하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이 한 번 이니셔티브를 차지하기만 하면 매 턴마다 카드 소모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심지어, 격발 시점이 턴 종료 고정이라 모나크 획득 카드를 여러 장 들고 있어도 시너지가 나지 않는 모나크와는 달리 이니셔티브는 격발 시점이 획득 시점 및 유지단이기 때문에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는 카드를 여러 장 들고 있다면 지하도시 진입을 가속시킬 수 있다. 이렇게 지하도시의 효과가 뻥뻥 터져나가면 내 전장에는 펌핑 효과를 먹고 무럭무럭 자란 생물들이 쌓이게 되고, 이런 생물들을 자르더라도 이니셔티브를 뺏어오지 않는 한 지하도시는 계속해서 전진하기 때문에 말짱 도루묵이 된다.
물론, 커맨더 포맷 안에서라면 이런 효과가 강해봤자 정치를 통해서 해결이 되고, 애초에 상대가 3명이나 있으면 누군가는 방어를 뚫고 이니셔티브를 뺏어올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까진 아니지만, 발더스 게이트 카드들은 여타 커맨더 카드와 마찬가지로 레거시 이하에서 전부 리걸이라는게 문제. 결국 실제로 레거시와 파우퍼에서 마나 펌핑을 통해 고속으로 이니셔티브 생물을 내려놓는 덱이 사고를 쳤고, 이 때문에 이니셔티브 관련 카드 중 특히 비용이 낮은 카드 몇몇이 금지를 당해버렸다.
4. 여담[편집]
미치광이 마도사의 던전의 뒷면엔 1/1 적색 고블린 토큰이, 판델버의 잊혀진 광산에는 1/1 흑색 해골 토큰이 인쇄되어있다. 서로의 던전에서 만드는 토큰으로, 어차피 던전은 하나밖에 못들어가므로 다른 던전을 토큰으로 쓰라는 의도로 보인다. 또한 전멸의 무덤 뒷면엔 던전을 완료하면 나오는 아트로팔 토큰이 인쇄되어있다. 던전을 완료하자마자 던전을 뒤집어서 아트로팔 토큰으로 쓰면 된다.
그리고 판델버의 잊혀진 광산은 한국인이 흔히 하는 이중 피동 오류가 있다. 원래 판델버의 잊힌 광산이 맞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2 20:44:56에 나무위키 던전(매직 더 개더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드문 경우지만 이니셔티브를 차지한 플레이어가 게임을 떠나는 경우, 현재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하며, 해당 플레이어가 현재 플레이어였을 경우에는 다음 차례인 플레이어가 이니셔티브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