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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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매트릭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1998년 3월[3] 촬영을 시작해 같은 해 8월에 마무리되었고 컴퓨터 작업 등을 거쳐 1999년 3월 31일 미국에서 최초 개봉했다.
2. 예고편[편집]
3. 포스터[편집]
4. 등장인물[편집]
- 마우스 - 맷 도런 (국내 성우 손선근)
느부갓네살 호의 크루 중 한 명. 크루들 중에서는 나이가 가장 어리며,[4] 이름답게 수다도 심하고 성격도 방정맞아 성인 크루들에게 자주 주의를 듣기도 한다. 네오도 혹했던(...) 매트릭스 훈련 프로그램의 빨간 옷 입은 금발 여자[5] 를 디자인했다고 하며, 네오에게 소개해준다는 말을[6] 해 트리니티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네오 일행이 오라클을 만나고 오길 기다리며 홀로 잡지를 보고 있다가 함정에 빠진 걸 깨닫고 커스텀 12게이지 고속자동산탄총 2정을 양 손에 하나씩 쌍으로 들고 난사하면서 최후의 저항을 하지만 이미 조준을 마친 SWAT팀의 집중사격을 받으며 장렬하게 전사한다. 사실 미성년자라 전투에 미숙한데다 당황해서 하필 다루기 힘든 총을 골라서인지 정작 적에게는 한 발도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간지폭풍과 장렬함만큼은 플래툰의 일라이어스 이상으로 끝내주게 연출되어서, 전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가장 멋있게 죽은 꼬맹이가 되었다. 그 저항도 아예 헛된 것이 아니어서 나머지 일행이 총소리를 듣고 도주할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후속편의 비슷한 나이대의 마이클 칼 포퍼가 영웅을 동경하는 열혈 계통의 소년이라면 마우스는 암울한 미래 현실에서도 낙천적인 성격을 유지하며 희망을 갖는, 빛 그 자체인 개구쟁이 소년이다. 사망한 것이 참 아까운 캐릭터. 이 때문에 워쇼스키 형제가 팬들의 볼멘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감독들이 매트릭스 세계의 위험성과 비극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될 것이다. 보통 할리우드에서 청소년대까지의 아이들은 잘 죽이지 않으니까.
느부갓네살호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다 "매트릭스에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현실에서는 오래 전에 사라진 것들인데, 기계들은 어떻게 그 맛을 알고 재현해 놓는가?"라는 인식론에 기반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데[7] 그 장면 속편에서는 묻혔다.
후속편의 비슷한 나이대의 마이클 칼 포퍼가 영웅을 동경하는 열혈 계통의 소년이라면 마우스는 암울한 미래 현실에서도 낙천적인 성격을 유지하며 희망을 갖는, 빛 그 자체인 개구쟁이 소년이다. 사망한 것이 참 아까운 캐릭터. 이 때문에 워쇼스키 형제가 팬들의 볼멘 소리를 많이 들었다. 감독들이 매트릭스 세계의 위험성과 비극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될 것이다. 보통 할리우드에서 청소년대까지의 아이들은 잘 죽이지 않으니까.
느부갓네살호에서 다같이 식사를 하다 "매트릭스에 있는 음식들은 대부분 현실에서는 오래 전에 사라진 것들인데, 기계들은 어떻게 그 맛을 알고 재현해 놓는가?"라는 인식론에 기반한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데[7] 그 장면 속편에서는 묻혔다.
느부갓네살의 크루. 네오가 매트릭스에서 탈출할 때 네오의 위치를 파악해낸다. 불행히도 배신자 사이퍼가 플러그를 뽑아 사망.
- 스위치 - 벨린다 매크로리 (국내 성우 장혜선)
느부갓네살의 크루. 백발과 약간 마른 체격이 인상적인 여전사로, 에이팍과 마찬가지로 사이퍼의 배신으로 사망한다. 매트릭스의 저항선 크루답게 언제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왔던 것 같다. 사이퍼가 회선 단절로 죽이려 들자, 트리니티에게 이런 식으로 죽는 건 싫다고 반복해 말하며 안타깝게 사망한다. 이때 날린 영어 대사 “Not like this”는 후에 일종의 밈이 되고 만다. 원래 현실 세계에서는 남자, 매트릭스 내에서는 여자인 트랜스 캐릭터로 설정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그냥 여자로 등장한다.
- 도저 - 앤써니 레이 파커 (국내 성우 한상덕)
크루. 탱크의 형이다. 탱크가 오퍼레이터라면 도저는 함내 설비 담당. 사이퍼의 말에 따르면 술인 동시에 엔진 청소액인 알콜을 만들기도 하는 모양이다. 사이퍼가 전기총으로 탱크를 지지자 분노해서 달려들다 사망한다. 2부터 등장하는 링크의 아내인 지의 오빠이자 지의 친척 캐스의 남편이다.
- 탱크 - 마커스 총 (국내 성우 김준(성우))
느부갓네살호의 오퍼레이터를 맡았던 크루. 도저와는 친형제로 매트릭스에서 갓 벗어난 네오가 탱크의 몸에 금속 구멍이 없다는 걸 묻자 시온에서 백퍼센트 구식 방법으로 출생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사이퍼의 제1타깃으로 전자총으로 배신을 당하나 다행히 급소는 피하여 네오를 회선 단절로 죽이려는 사이퍼를 똑같이 전자총으로 사살한다. 어째서인지 1편이 끝날 때까지는 부상은 입었지만 멀쩡한데 2편부터 종적을 찾아볼 수가 없다(...). 사실 출연료 문제로 하차하고[9] 1편과 2편 사이 시간대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결국 탱크는 <매트릭스>와 <매트릭스 리로디드> 사이의 시간대에 죽은 것으로 설정되었고 이후 느부갓네살호의 오퍼레이터는 링크(해럴드 페리노)가 맡는다. 사이퍼를 제외한 느부갓네살호의 크루들처럼 모피어스를 누구보다도 신뢰하며, 네오가 구세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아군이다. 2편부터 등장하는 링크의 아내 지의 오빠.
5. 줄거리[편집]
"네오, 너무나 현실 같은 꿈을 꾸어본 적이 있나?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럴 경우 꿈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겠나?" [10]
ㅡ 모피어스
"숟가락은 없어요.(There is no spoon.)" [11]
ㅡ 극중의 한 소년
아주 먼 미래, 인공 두뇌를 가진 컴퓨터(AI: Artificial Intelligence)가 지배하는 세계. 인간들은 태어나자마자 그들이 만들어낸 인공 자궁 안에 갇혀 AI의 생명 연장을 위한 에너지로 사용되고 AI에 의해 뇌세포에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입력 당한다. 내용은 1999년의 가상 현실. 인간들은 매트릭스의 프로그램에 따라 평생 1999년의 가상 현실을 살아간다. 프로그램 안에 있는 동안 인간의 뇌는 AI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다. 인간이 보고 느끼는 것들은 항상 그들의 검색 엔진에 노출되어 있고, 인간의 기억 또한 그들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된다.
가상현실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인간은 없다. 꿈에서 깨어난 자들, 그들이 세상을 지배한다. 매트릭스 밖... 가상 현실의 꿈에서 깨어난 유일한 인간들이 생존해있는 곳. 그곳엔 AI에게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인간으로 알려진 모피어스와 그와 더불어 AI에 맞서 싸우는 동료들이 있다. 그들은 광케이블을 통해 매트릭스에 침투하고 매트릭스 프로그램을 응용해 자신들의 뇌 세포에 각종 데이터를 입력한다. 그들의 당면 목표는 인류를 구원할 영웅 그(The One)를 찾아내는 것. 그들은 AI 통제 요원들의 삼엄한 검색 망을 뚫고 매트릭스 안에 들어가 드디어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그"를 발견한다. "그"는 유능한 컴퓨터 프로그래머 토마스 앤더슨.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지만, 밤마다 "네오"라는 이름으로 컴퓨터 해킹에 나서는 "그"는 모피어스로부터 조심스레 매트릭스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는 가상현실 - 매트릭스라는 알 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실체를 추적해나가는 네오.
어느 날, 매혹적인 여인 트리니티의 안내로 또 다른 숨겨진 세계 - 매트릭스 밖의 우주를 만나게 된 네오. 꿈에서 깨어나 AI에게 양육되는 인간의 비참한 현실을 확인하고 매트릭스를 탈출한다. 한편, 사이퍼는 끊임없는 기계들의 위협과 공격으로 인한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매트릭스 안의 가상 현실로 들어가기 위해 동료들을 배신한다. 네오와 모피어스 일행이 매트릭스 안에 잠입한 사이 사이퍼는 요원들이 추적할 수 있도록 '통화 중'인 폰을 숨기고, 요원들은 광케이블을 교란시켜 그들이 매트릭스에서 빠져나올 출구를 봉쇄해 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