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중령(좀비묵시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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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화이트아웃


1. 개요[편집]


미합중국 해군 특수전 개발단(Devgru) 골드 전단의 지휘관. 현실의 데브그루가 저지른 명령 위반과 전쟁범죄 행위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폭력적이고 잔인하며 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비슷하게 포로들을 고문하고 협박하는 네이슨과는 달리 포로 학대, 민간인 살상, 지휘체계 무시 등의 행동으로 네이슨과 대립한다.

2. 특징[편집]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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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화이트아웃[편집]


네이슨이 JL 남태평야 지부 습격에 성공해 어니를 비롯한 연구원들을 포로로 잡은 상황에서 등장한다. 어니가 통신 장치를 고장내서 미군이 한국 지부와 연락할 수 없도록 하자 이에 화가 난 맥스는 어니를 매달고 전기톱으로 배를 갈라서 죽인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추가로 2명의 배를 더 가르다가 분개한 네이슨이 권위를 내세워 만류하자 그제서야 그만둔다.

JL 한국 지부를 습격하기 전까지 네이슨과 사사건건 대립한다. 참다 못한 네이슨이 교전 수칙을 핑계로 작전에서 배제할 거라고 협박하자 비로소 명령에 따른다.

빅 아일랜드를 습격하던 날, 네이슨의 기대보다 성과가 적자 그를 조롱한다. 그러다 널키드 일행이 서울로 향했다는 정보를 얻고 팀원들과 같이 이수역 수색에 투입되는데, 사실 데브그루는 좀비 사태가 터진 이래 VIP 구출 및 호주의 반란군 진압에만 주로 투입되었던 탓에 대(對)좀비 전투 경험이 매우 부족했다. 그렇게 네이슨이 전달한 좀비들은 빛이 없는 공간에 오래 있을수록 약해진다는 정보만 믿고 지하철 내부로 진입하는데, 테라 일행이 설치해둔 부비트랩에 이끌려 외부에서 유입된 쌩쌩한 좀비들을 만나자 허겁지겁 도주한다. 그러고는 기지로 돌아와서 지하철의 좀비들이 기운이 넘쳐났다며 네이슨을 타박한다. 대원 두 명이 좀비에게 물리는 피해도 입는다.[1]

이후 맥스는 절치부심한 뒤 필락시스 진을 먼저 확보하자는 네이슨의 명령에 따라 충주로 향한다. 목계 GOP를 습격해 한국군을 고문하고 사살해가며 중심부로 진격하지만, 하필이면 문 대위가 설치한 대(對)좀비 트랩들 때문에 시간을 지체한다. 폭발물의 경우에는 탐지견을 동원해 피해다니지만 함정들의 경우 폭설로 인해 위치 표식이 덮혀버리면서 충주에 동행한 VMM-363 해병들이 부상을 입는다.

그렇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맥스는 미해병대 1티어급 전단을 이끌고 타깃 지점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번에 그를 반겨주는 것은 민구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충주에서 풀려난 까까머리. 우연히도 까까머리가 민구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었기에 우선 그를 포로로 잡는데, 까까머리가 격렬히 저항하면서 대원 1명을 잃고 졸지에 추격전을 벌인다. 다행히도 까까머리를 다시 생포하는 데 성공하는데 그 과정에서 대원 1명이 또 사망한다. 화가 뻗친 맥스는 복수를 위해 충주 의무실 건물을 습격하지만 이내 충주사령부의 경계경보와 함께 헬리콥터가 뜨면서 허겁지겁 자리를 벗어난다.

어렵사리 인적이 드문 곳까지 피신한 맥스와 팀원들은 까까머리를 추궁해서 환장법사의 성과, 그 중에서도 스테로이드 칵테일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강함에 대한 열망이 있던 데브그루였기에 맥스는 작전을 중단하자는 네이슨을 역으로 설득해서 영천으로 향한다. 영천에 도착해서 이잡듯이 공장을 뒤지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장 박사는 누군가가 빼돌린 후였고, 더이상의 작전은 무리라고 판단한 맥스는 장 박사의 연구진들만 데리고 복귀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네이슨이 맥스를 만류하고 조금 더 수색을 하자고 주장한다.

꺼림칙한 기분을 뒤로하고 네이슨의 명령에 따라 위기에 빠진 한국군을 도와준 뒤 장 박사 수색을 지속하려는데, 요번에는 또 무엇 때문인지 한국군의 헬기가 공장에 진입한다. 폭풍우 때문에 헬리콥터가 올 일이 없을거라 장담했던 네이슨에게서 극한의 무능을 느낀 맥스는 우선 헬기를 격추하고 한국군을 모두 사살한 뒤 네이슨을 총으로 쏜다. 물론 방탄복을 입고 있었기에 네이슨이 즉사하지는 않았지만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맥스는 그가 천천히 저체온증으로 죽게끔 한다.

CIA 요원을 독방에 가둬두고 지휘권을 가져온 맥스는 공장 노동자들을 동원해서 시내에 숨은 장 박사를 찾으라고 명령한다. 제대로 된 방한 장비 없이 끌려온 노동자들이 시내 수색에 소극적으로 임하자 포로로 잡은 한국군들을 시청오거리에 거꾸로 매달아 대검으로 난자하고 전기톱으로 배를 가르는 고어쇼를 보여준다. 그 덕분인지 노동자 무리가 영천시청에 숨어있던 쉐도우 실드를 발견하고 맥스에게 보고하면서 장 박사를 납거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장 박사를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맥스의 고어쇼를 보고 패닉이 온 통역병이 네이슨과 함께 도망가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맥스는 그대로 놔두면 어차피 좀비들에게 죽을 운명인 공장 노동자들을 한 번 더 수색에 동원하고, 동시에 데릭을 시켜서 탄약고가 위치한 산에 올라가 인천 헤드쿼터에 위성 무전을 시도할 것을 명령한다. 오스프리가 날아오는 동안 네이슨을 찾아내는 것은 일도 아니라는 생각에 흡족해하던 맥스는 별안간 ABHT 무전기를 통해 날아온 진우의 도발을 듣는다.

진우의 음성 뒤에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들은 맥스는 나머지 데브그루와 함께 복수를 하러 나선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느 순간부터 영천의 눈폭풍은 깨끗이 걷힌 뒤였고 데릭 일행이 사용했던 차량을 발견하고 접근하던 그때, 데브그루 대원들은 진우의 저격을 받는다. 노련한 맥스는 저격 포인트를 잡아내자마자 다른 대원들을 투입하는데, 그들 모두가 특임대와 민구에 의해 저지되면서 절반에 가까운 전단이 전투 불능이 된다. 결국 맥스는 적군의 능력을 인정하고는 유탄을 통해 건물을 쓸어버릴 것을 명하는데 갑작스레 영천 북쪽의 경계를 담당하던 대원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철수한다.

한국군과 교전 중이던 대원들을 도와주고 상황을 얼추 수습했을 때 맥스는 영천 외곽에 쳐 놓은 펜스들[2][3]이 무너지고 좀비들이 영천 시내로 진입 중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데브그루는 물밀듯이 쏟아지는 좀비들의 수를 감당하지 못 하고 여섯 개의 그룹[4]으로 쪼개져 고립되어 버리는데, 좀비, 그것도 일만에 달하는 좀비들 사이에서 전투를 치러본 경험이 없었던 맥스와 데브그루는 할 수 없이 얌전히 오스프리의 지원을 기다리기로 한다.

그러나 좀비밭 생존 전문가들인 진우와 민구가 장 박사 감시조부터 시작해서 차례차례로 데브그루 그룹들을 격파하자 위기감을 느낀 맥스는 그룹원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은다. 그렇게 모든 팀원들이 모이고 이제는 안전한 장소만 찾으면 되는 상황에서 생존한 채 숨어있던 오 소령의 병력들과 조우하는 바람에 맥스는 급히 적들을 사살하고 영천시청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교전 소리를 듣고 추격해 온 진우와 민구, 김 중사에 의해 시청은 좀비밭으로 변해버리고, 결국 쏟아지는 좀비떼와 그 사이를 비집고 팀원들을 학살하는 진우와 민구에 의해 대부분의 대원들이 요단강을 건넌다.

그러다 최후의 순간, 기적적으로 오스프리와 통신이 된 맥스는 영천시청으로의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신은 그를 외면하는데, M107과 고폭소이탄을 챙겨온 진우가 2대의 오스프리를 모두 격추하면서 맥스의 희망은 산산조각이 나버린다. 그렇게 모두가 죽고 홀로 시청 옥상에 남겨진 맥스는 얼마 뒤 그를 찾아온 진우와 민구를 만나게 되며 혹독한 고문 끝에 민우한테 자비로운 죽음을 구걸한다. 더이상 나올 정보가 없다고 판단한 민구는 자비롭게(?) 맥스를 옥상 밖으로 떨어뜨려 주는데 불행히도 맥스는 즉사하지 않았고, 좀비들이 몰려오면서 경직이 멈추는 순간까지 물어뜯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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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나의 복제 혈청 덕분에 두 대원이 사망하지는 않는다.[2] 도망가던 오 소령이 판처 파우스트로 날려버린 펜스 + 공장 인근에서 추락한 한국군 헬리콥터가 무너뜨린 펜스[3] 전자는 본인들이 죽일 기세로 패잔병들을 쫒아가자 오 소령이 동귀어진을 노린 것이고, 후자는 영천에 미군이 투입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본인들이 헬리콥터를 격추시킨 탓에 발생한 일이다.[4] 영천역 남부의 장 박사 감시팀, 영천 북쪽 공업단지 부근에 고립된 울프팀, 보성 스타팰리스 옥상에 고립된 레스터팀, 동쪽 외곽 경계에 투입된 머피팀, 영동교 경계를 맡은 로드리게스팀, 마지막으로 맥스 본인의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