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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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
디텍티브 코믹스 #400
최초 등장 시기
1970년 6월
창조자
프랭크 로빈스(Frank Robbins), 닐 애덤스(Neil Adams)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로버트 커클랜드 "커크" 랭스트롬(Robert Kirkland "Kirk" Langstrom)
능력
맨-배트 혈청을 복용해 박쥐 인간으로 변신, 비행, 초인적인 힘과 스피드, 초음파를 이용한 반향정위.
동료
없음

배트맨, 닥터 포스포러스
소속 팀
없음, 과거에는 배트맨 네트워크

1. 개요
2. 행적
3. 미디어 믹스



1. 개요[편집]


Man-Bat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배트맨을 꼬아 놓은 말 그대로의 인간 박쥐 캐릭터이다.

마블 코믹스스파이더맨으로 치면 리저드 포지션의 캐릭터. 박쥐 연구의 결과로 만들어진 유전자 조작 혈청을 몸에 주사하여 변이되어 버린 인간으로, 초능력은 비행능력, 야수와 같은 괴력과 스피드, 강력한 이빨과 발톱, 질긴 가죽과 맷집, 초음파를 이용한 반향정위와 그 외 각종 초감각 등을 지니고 있다.

특정 캐릭터를 지칭할 때는 보통 맨-배트 혈청의 발명가이자 최초의 맨-배트인 로버트 커클랜드 "커크" 랭스트롬(Robert Kirkland "Kirk" Langstrom) 박사를 지칭하지만, 사실 맨 배트 혈청만 복용한다면 누구든 맨-배트가 될 수 있는데다 그 맨-배트 혈청이 외부로 퍼져나가버리기까지 했기 때문에 랭스트롬 박사 외에도 수많은 맨-배트들이 있다. 랭스트롬 박사의 가족들은 거의 모두 다 한 번쯤 맨-배트가 된 이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리그 오브 어쌔신의 '맨-배트 특공대'를 비롯하여 많은 맨-배트들이 작중 등장한다.


2. 행적[편집]


커크 랭스트롬은 박쥐 연구가인 과학자로, 디텍티브 코믹스 #400(1970년 6월 출간)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캐릭터의 창조자는 프랭크 로빈스(Frank Robbins)와 닐 애덤스(Neil Adams).

어렸을 때부터 박쥐에 집착한 나머지 박쥐의 능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자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인간 박쥐로 변화되었다.
이후 자신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화학약품을 훔치려다 배트맨과 처음 맞닥뜨렸으며, 이 때는 박쥐 상태에서의 새로운 동물적 본능이 아직 희박했기 때문에 배트맨에게 쉽게 압도되었다.

이후 배트맨에 의해 치료되긴 했지만, 아직 불안정했던 탓에 결국 다시 스스로 변화되어 약혼녀인 프랜신을 납치, 자신과 같은 인간박쥐로 변화시켜 새로운 종족을 번식시키려 했다.

이 때 배트맨이 다시 박쥐인간이 된 랭스트롬과 프랜신을 진압했고, 두 사람은 정상으로 돌아갔다.

이후 랭스트롬은 박쥐 형태에서 인간 지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혈청을 개량했고, 스스로 변화를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는 '맨-배트(Man-Bat)'라는 독립적인 범죄 투사로 잠시 활약했고 그 사이에 프랜신과 결혼했지만, 결국 불안정성이 돌아오면서 다시 변화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렸다.

이후 변화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박쥐들을 따라가 배트 케이브를 발견하고 거기서 배트맨과 몇 차례 충돌했지만, 인간형태에서는 그 장소를 찾지 못하고 배트맨의 정체 역시 결코 알지 못했다.

랭스트롬은 '딸의 죽음에 대해 배트맨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던 상태에서 잠시 통제력을 회복했는데, 최근 '혈청의 한 성분을 빠뜨렸다'고 의심하기 시작했고, 이후 또 박쥐 쪽의 통제력을 잃어버린 뒤(…) 자신이 아내와 아들, 딸을 살해했다고 믿게 되었다.

그런데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1년 뒤에 프랜신이 살아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배트맨 앤드 선에서 탈리아 알 굴이 프랜신을 인질로 삼아 독살시키겠다고 위협하며, 랭스트롬에게 맨-배트 혈청을 달라고 요구했다.

랭스트롬이 약물을 제공하자, 탈리아는 약속대로 프랜신을 풀어준 뒤 리그 오브 어쌔신의 정예병 일부를 혈청을 이용하여 맨-배트들로 변화시켰다. 이후 이 '맨-배트 특공대'들은 데미언 웨인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배트맨 655화를 기점으로 하여 이후에도 탈리아나 라스 알 굴의 수하로서 지속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맨-배트 상태에서 이성을 놓기까지 하는 다른 맨-배트들과는 달리 이들은 닌자 수련을 거친 정예병들이라 그런지 조직에 대한 충성심도 그대로이며 몸에 군장을 두르고 무기로 카타나를 들고 체계적으로 싸운다는 차이점이 있으나, 그런 것치고는 네임드가 아니라 그런지(...) 배트맨 1인을 상대로 수십 마리의 맨-배트들이 덤비고서도 상당수가 털려나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나중에 랭스트롬은 다른 슈퍼 빌런들과 함께 먼 행성에 유배되었었으며, 이 때 프랜신은 배트맨의 '아웃사이더즈'의 기술고문이 되어 있었고, 조수 살라 미안다드는 텅빈 오막(OMAC)을 개조한 리막(ReMAC)을 조종하고 있었다. 이후 랭스트롬은 돌아와 프랜신을 도왔다.

파이널 크라이시스 때는 '반생명 방정식'으로 인해 세뇌된 요원인 '저스티파이어'가 되어 스위스의 체크메이트(Checkmate) 본부를 공격했다.

배트맨이 죽은 후를 다룬 <배틀 포 더 카울 : 맨-배트>에선 맨-배트가 되어 아내인 프랜신을 죽이는 악몽에 쫓겼다. 이후 프랜신이 실종되자 그는 불안한 마음에 맨-배트 혈청을 복용하고 맨-배트가 되어 프랜신을 찾아 나섰다.

아웃사이더즈와 말다툼을 한 후 인간 형태로 돌아온 순간 닥터 포스포러스에게 붙잡혔는데, 이 때 포스포러스가 프랜신도 납치한 것을 알게 되자 약물 없이 맨-배트가 되어 그녀를 구했다.

<배틀 포 더 카울 : 네트워크>에선 오라클의 연락망에 이름이 추가된 걸로 보아 더 이상 빌런이 아니게 된 듯.

리부트 이후에는 다시 빌런으로 재설정된 것인지 포에버 이블 1화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 앞에 모인 빌런들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그 후 배트맨 관련 코믹스에는 영 출연이 없다가, 뜬금없이 고담 시를 무대로 한 학원물 코믹스인 고담 아카데미에서 고담 아카데미의 과학 교사로 재직 중인 것이 밝혀졌다. 자신의 바이러스 때문에 맨-배트가 되어버린 학생 트리스탄(Tristan)을 보살피고 있는 중. 어째 현실이나 여기나 박쥐는 바이러스를 퍼뜨리는지

리버스에서는 저스티스 리그 다크에 잠시 합류했었다.


3. 미디어 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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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나이트에는 사이드 미션 '밤의 피조물(Creature Of The Night)'을 통해 등장한다. 여기서는 청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흡혈박쥐 DNA를 인간의 DNA에 결합시키는 실험을 자기 자신에게 하는데, 그 결과 박쥐 인간이 되어 폭주해서 자기 아내를 죽이고[1] 짐승처럼 고담 상공을 방황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첫 대면 시 피를 뽑아 정체를 파악하고 그의 연구소에 방문해 어떤 비극이 벌어졌는지를 확인한 다음, 박쥐 DNA와 커크 박사의 DNA를 대조하면서 다른 부분을 축출하여 혈청을 만들어야 한다. 이 혈청을 두 번에 걸쳐 주사하면 마침내 제압된다. 즉, 총 3번을 잡아야 하는데 고담 시 상공을 날아다니며 찢어지는 비명소리를 내는 것으로 포착할 수 있다. 2번째로 혈청을 주입한 뒤 배트모빌에 싣고 GCPD로 데려가면 임무 완료. 악당은 아니라서 여타 빌런들과는 따로 감금되었는데,[2]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듣고 아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몸부림친다. 배트맨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설득하는 반면 아내를 죽인 죄책감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건 이 감옥이라고 오열하는 부분은 여타 빌런과의 차별성을 보인다. 변이가 되기 전 녹화된 영상을 보면 금슬 좋은 부부라 상당히 비극적이다.

이스터 에그할로윈10월 31일에 날짜를 맞추고 플레이하면 GCPD 최고 보안 시설에 갇혀있는 커크 랭스트롬 박사에게 말을 건 뒤 밖으로 나와서 고담 상공에서 갈고리를 타고 빌딩에 오르다보면 다시 한번 갑툭튀 등장하며, 이후 GCPD 최고 보안 시설에 돌아가보면 커크 랭스트롬 박사가 갇혀있던 격리실이 부서져 있어 맨-배트가 탈출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경찰들에게 말을 걸면 탈출하는 "랭스트롬 박사를 붙잡으려 했지만 너무 빨라서 잡을 수가 없었다"면서 "참 기똥찬 할로윈 데이"라고 자조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맨-배트 이스터 에그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역사적인 첫 번째 에피소드 '가죽 날개(On Leather Wings)'의 주인공. 커크 랭스트롬이 맨배트로 등장하는데, 박쥐가 인간보다 우월하다고 믿고 있어서 자진해서 맨배트의 혈청을 주입했으며 혈청을 완성하기 위해 문제를 일으키는 빌런이다. 다만 맨배트로 변하면 말은 못해도 이성은 있는 듯, 배트맨과 격투 중 아내가 방으로 들어오자 잠깐 주춤하더니 재빨리 창문으로 날아가 버린다. 배트맨 덕분에 치료 받지만 이후 재등장하는데 그 정체는 커크의 아내인 프랜신. 랭스트롬의 장인, 즉 프랜신의 아버지가 몰래 맨배트 혈청을 연구했는데 실수로 깨뜨린 걸 프랜신이 치우다 유리 조각에 손이 찔려 무심코 입으로 빨고 맨배트가 된 것이다. 원작에서처럼 사이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신들과 괴물들(Justice League: Gods And Monsters)>에서는 랭스트롬 박사가 배트맨으로 등장한다. 브루스 웨인은 아예 등장조차 없다.[3] 대학 시절 실험 도중 사고로 능력을 얻었으며, 인간 박쥐의 모습으로 변하지는 않지만 초인적인 힘과 내구력, 비행능력 등을 지니고 있는 대신 흡혈을 하는 뱀파이어 캐릭터로 등장.

미국 드라마 고담의 시즌4 마지막화에서는 맨-배트로 추정되는 자가 나타난다.

배트맨 비욘드에서는 테리 맥기니스도 딱 한번 맨 배트로 변신한적이 있다.


더 배트맨에서도 등장 본래 커크는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직원이었으나 궁극의 존재가 되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혀서 박쥐의 유전자를 융화한 향체를 개발하여 수인으로 변모하고 만다.
[1] 그런데 나중에 다시 연구소에 가보면 아내의 시체는 사라지고 거울에 루즈로 Forever my love라고 써 있어서 실제로는 안 죽고 남편과 같은 맨-배트가 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2] 포이즌 아이비가 갇혀있던 그 감옥이다.[3] 애초에 이 작품의 컨셉이 기존의 저스티스 리그를 비틀어 놓은 것이다. 일례로 슈퍼맨의 경우 친아버지가 조-엘이 아니라 조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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