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06-0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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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6-07 시즌
[ 펼치기 · 접기 ]
감독 및 주장단
사장
데이비드 길 (David Gill)
감독
알렉스 퍼거슨 (Sir Alex Ferguson)
주장
게리 네빌 (Gary Neville)
부주장
라이언 긱스 (Ryan Giggs)

파일:Premier-League-1024x1024-1002x1002.pn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2006-2007 시즌 최종 성적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 / 20
38
28
5
5
83
27
56
89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06-07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탈락

파일:JninfBz.png
FA 컵
준우승

파일:칼링컵.png
칼링 컵
4라운드


1. 개요
2. 유니폼
3. 선수단
4. 시즌 전
4.1. 이적시장
4.2. 프리시즌
5. 시즌 상세
5.1. 프리미어 리그
5.1.1. 2006년
5.1.2. 2007년
5.2. 칼링컵
5.3. FA컵
5.4. 챔피언스 리그
5.5. 기타
6. 총평


1. 개요[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2006-07 시즌을 담은 문서.


2. 유니폼[편집]


2006-07 시즌 유니폼 킷
파일:external/therepublikofmancunia.com/Shirt10.gif
파일:external/www.weekendhobby.com/picture%5C275255216223.jpg

원정

3. 선수단[편집]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6-07 시즌 스쿼드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 월일
비고
1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GK
에드빈 판데르사르
Edwin van der Sar
1970.10.29

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게리 네빌
Gary Neville
1975.02.18
주장
3
파일:프랑스 국기.svg
DF
파트리스 에브라
Patrice Evra
1981.05.15

4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MF
가브리엘 에인세
Gabriel Heinze
1978.04.19

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리오 퍼디난드
Rio Ferdinand
1978.11.07

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웨스 브라운
Wes Brown
1979.10.13

7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MF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1985.02.05

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웨인 루니
Wayne Rooney
1985.10.24

9
파일:프랑스 국기.svg
FW
루이 사하
Louis Saha
1978.08.08

11
파일:웨일스 국기.svg
MF
라이언 긱스
Ryan Giggs
1973.11.29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박지성
Park Ji-Sung
1981.03.30

1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앨런 스미스
Alan Smith
1980.10.28

15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DF
네마냐 비디치
Nemanja Vidic
1981.10.21

1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마이클 캐릭
Michael Carrick
1981.07.28

17
파일:스웨덴 국기.svg
FW
헨리크 라르손
Henrik Larsson
1971.09.20

18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폴 스콜스
Paul Scholes
1974.11.16

20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FW
올레 군나르 솔샤르
Ole Gunnar Solskjær
1973.02.26

21
파일:중국 국기.svg
FW
둥팡줘
Dong Fangzhuo
1985.01.23

22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DF
존 오셰이
John O'shea
1981.04.30

2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키에런 리차드슨
Kieran Richardson
1984.10.21

24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MF
대런 플레처
Darren Fletcher
1985.08.04

2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데이비드 존스
David Jones
1984.11.04

2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필 바슬리
Phil Bardsley
1985.06.28

27
파일:프랑스 국기.svg
DF
미카엘 실베스트르
Mikaël Silvestre
1977.08.09

29
파일:폴란드 국기.svg
GK
토마시 쿠슈차크
Tomasz Kuszczak
1982.03.20

33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크리스 이글스
Chris Eagles
1985.11.09

34
파일:웨일스 국기.svg
DF
라이언 쇼크로스
Ryan Shawcross
1987.10.04

3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DF
키에런 리
Kieran Lee
1988.06.22

36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DF
데이비드 그레이
David Gray
1988.05.04

41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FW
필 마쉬
Phil Marsh
1986.11.15

4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마이클 반스
Michael Barnes
1988.06.24

49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MF
리치 존스
Ritchie Jones
1986.09.26



4. 시즌 전[편집]



4.1. 이적시장[편집]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입지가 좁아지며 퍼거슨 감독과 불화가 있었던 뤼트 판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 CF로 102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미드필더인 마이클 캐릭을 영입했다.

반 데 사르의 존재로 입지가 줄어든 팀 하워드 골키퍼는 에버튼으로 임대이적했고[1], 그 자리를 WBA의 골키퍼였던 토마시 쿠슈차크 임대로 메웠다. 제라르 피케레알 사라고사로, 벤 포스터 골키퍼는 승격팀인 왓포드 FC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주세페 로시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되었다.[2] 필 바즐리레인저스 FC로 임대되었다가 겨울에는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었다.

그 외에는 다비드 벨리옹이 니스로 완전이적해 맨유를 떠났다. 실뱅 이뱅스블레이크는 플리머스 아가일로 2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폴 맥셰인과 루크 스틸은 WBA로, 리암 밀러는 선덜랜드로 떠났다.

맨유의 자매구단인 로열 앤트워프 FC로 임대된 선수는 프레이저 캠벨과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대니 심슨이다. 이중 대니 심슨은 2007년 1월 선덜랜드로 재임대되었다.

2007년 1월에는 공격수 부족으로 헬싱보리에서 스웨덴 국가대표팀 공격수 헨리크 라르손을 2개월 임대했다.


4.2. 프리시즌[편집]


2006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3년 만에 방문해 보다콤 챌린지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올랜도 파이리츠와 카이저 치프스와 경기를 치러 각각 4-0, 1-0으로 이겼다. [3] 카이저치프스와 다시 경기를 치러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남아공 원정 후 영국으로 돌아와 셀틱을 3:0으로 이기고, 프레스턴 노스 엔드엔 2:1로 졌고 매클스필드 타운에 2:1로 이겼다.

8월에는 AFC 아약스, FC 포르투와 암스텔컵을 치렀는데 여기서 3:1, 1:0 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폴 스콜스웨인 루니가 퇴장당했고, 이게 정규시즌 3경기 징계로 이어지는 뼈아픈 결과를 낳았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4:1 승, 세비야에 3:0 승리로 프리시즌을 마감했다.


5. 시즌 상세[편집]



5.1. 프리미어 리그[편집]


2002-03 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5.1.1. 2006년[편집]


8월 20일 개막전 풀럼 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0분까지 사아와 루니, 호날두의 득점과 상대 수비수 이안 피어스의 자책골로 4골을 퍼부으며 5:1 대승을 거뒀다. 루니는 이 경기에서 후반에 1골을 더 추가하며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1실점은 리오 퍼디난드의 굴절된 자책골.

루니와 스콜스의 징계가 적용된 8월 23일 찰튼 애슬레틱 원정은 후반 플레처와 사아, 솔샤르의 득점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길고길었던 부상에서 돌아온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2003년 4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복귀골에 성공했다. 3일 뒤 승격팀 왓포드 FC 원정은 의외로 고전했으나 600경기 출장을 자축한 라이언 긱스의 결승골로 2:1로 이겨 8월을 3연승으로 마감했다.

9월 9일 4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홈경기는 라이언 긱스의 전반 9분 프리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개막 후 4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최고의 스타트로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그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9월 17일 5라운드 아스날 FC와의 홈경기에서 백업 골키퍼 토마시 쿠슈차크질베르투 실바의 페널티킥을 막았지만 경기 막판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4] 아스날은 이 승리로 시즌 첫 리그 승리를 기록했고 맨유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포츠머스에 선두를 내줬다. 그리고 9월 23일 6라운드 승격팀 레딩 FC 원정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반 28분 동점골로 간신히 1:1로 비겼고 그 사이 첼시는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10월 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7라운드 홈경기에서 솔샤르의 2골로 2:0 승리를 거뒀고, 전날 첼시가 빌라에 홈에서 1:1로 비긴 덕에 2주일 만에 첼시에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탈환했다. A매치 브레이크 이후 8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전반 5분만에 레이튼 베인스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후반에 집중력을 보이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7분 네마냐 비디치가 헤딩으로 맨유에서의 첫 골을 넣어 동점에 성공했고 후반 21분 사아의 역전골, 추가시간 솔샤르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9라운드 숙적 리버풀 FC와의 노스웨스트더비 홈경기에서 스콜스와 퍼디난드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28일에는 3위 볼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개막전 이후 무득점 부진에 빠졌던 웨인 루니의 해트트릭으로 4:0 대승을 거두면서 10월에 열린 리그 4경기에서 전승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첼시도 같은 기간 3연승을 거두는 바람에 승점 동률은 유지되었다.

11월에도 거침없는 상승세는 계속되었다. 11월 4일 돌풍의 팀 포츠머스 FC를 상대로 한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호날두의 프리킥 골 등으로 3:0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거뒀다. 또한 이 경기는 알렉스 퍼거슨의 맨유 감독 부임 2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라 뜻깊었고 다음날 첼시가 토트넘 원정에서 16년 만에 패배하며 첼시를 승점 3점차로 따돌릴 수 있게 되었다. 11월 11일 12라운드 지난시즌 맨유에 홈어웨이 다 이겼던 블랙번 로버스를 원정에서 루이 사아의 결승골로 1:0 승, 13라운드 승격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은 과거 맨유 소속이었던 질레스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루니의 2골로 2:1 역전승을 기록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11월 26일 홈에서 맨유를 3점차로 추격하던 첼시 FC와의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되었는데 사아의 전반 29분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카르발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해 7연승을 마감했고 승점 3점차는 유지되었다.

첼시전 무승부 이후 맨유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만만치 않은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맨유에서의 데뷔골이 나오며 3:0 대승, 지난해 4:1 참패를 안겼던 어려운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2:1 승리,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매치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첼시로부터 승점 5점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박싱데이 일정을 앞둔 12월 17일 18라운드 강등권으로 처지며 앨런 파듀에서 앨런 커비쉴리로 감독을 교체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5]에서 후반 30분 나이젤 리오코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3경기만에 패배를 기록했고, 첼시는 에버튼 원정에서 명승부 끝에 3:2 뒤집기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2점차로 줄어들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맨유의 상승세는 여기서 꺾이지 않았다. 12월 23일 19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폴 스콜스의 올해의 골이 된 슈퍼 발리슛과 호날두의 멀티골로 3: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싱데이인 26일 20라운드 위건과의 홈경기에서도 호날두가 2골을 넣으며 3:1 승, 21라운드 레딩과의 홈경기도 호날두가 2골을 넣으며 3:2 승리로 3연승을 했고, 같은기간 첼시는 홈에서 승격팀 레딩과 중위권 풀럼에 연속 2:2 무승부로 발목잡히며 승점 6점차로 벌릴 수 있게 되었다. 12월에 열린 6경기에서 7골을 넣고 5경기에서 MOM이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결국 1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5.1.2. 2007년[편집]


새해 첫 경기인 22라운드 뉴캐슬 원정은 폴 스콜스의 2골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에 그쳤다. 다행히 첼시도 빌라 원정에서 3연무를 기록해 승점 6점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1월 13일 2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는 박지성의 1골 1어시, 캐릭과 호날두의 골을 묶어 전반에만 3골을 퍼부으며 가볍게 3:1로 이겼다. 그러나 첼시의 패배로 승점차를 벌릴 수 있었던 1월 21일 24라운드 아스날 원정에서 루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 반 페르시와 앙리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이어 얻어맞으며 뼈아픈 2:1 역전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시즌 아스날전 2전 2패를 기록했다.

1월 31일 25라운드 꼴찌 왓포드 FC와의 홈경기는 헨리크 라르손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포함 4골을 퍼부으며 4:0 대승으로 패배 후 곧바로 승리를 거뒀다.

2월 4일 26라운드 토트넘 핫스퍼 원정경기는 조용한 출발 이후 전반 막판 호날두가 자신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고 후반 비디치와 스콜스, 긱스의 연이은 득점으로 두 경기 연속 4:0 대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반 데 사르가 코 부상을 당했는데 교체 선수가 없어 존 오셔가 임시로 골키퍼를 봤는데 오셔는 펀칭에 이은 로비 킨과의 1대1 상황 선방으로 화제가 되었다.

2월 10일 27라운드 강등권의 찰튼 애슬레틱과의 홈경기는 박지성과 플레처가 전후반 1골씩 득점하며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2월 24일 28라운드 풀럼 FC 원정에서 맨유 수비의 실책성 플레이로 실점하고 반 데 사르가 풀럼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내는 등 꽤 고전했다. 다행히 라이언 긱스의 동점골과 함께 경기 막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인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무승부 위기에서 탈출했다.

3월 3일 29라운드 리버풀 FC 원정은 웨인 루니를 부상으로 잃고, 폴 스콜스사비 알론소와의 충돌 후 보복행위로 인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경기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존 오셔의 결승골이 나오며 두 경기 연속으로 경기 막판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3월 17일 30라운드 볼튼 원더러스와의 홈경기는 박지성웨인 루니이 각각 2골씩 기록하며 4:1 대승으로 6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첼시도 6연승 루니의 두 번째 득점은 맨유 특유의 역습플레이가 돋보인 득점이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주장 게리 네빌이 시즌아웃되었다.

3월 31일 31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경기는 전반 더비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블랙번의 프리델의 선방쇼에 고전해 지난 시즌 홈경기 패배의 악몽을 떠오르게 했으나, 후반 스콜스와 캐릭, 박지성, 솔샤르의 득점으로 4:1 역전에 성공해 7연승으로 올드 트래포드 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솔샤르의 4번째 골은 그의 커리어 마지막 득점이 되었고 이를 어시스트한 주인공은 박지성이었다.

4월 7일 32라운드 포츠머스 FC 원정에서 2:1 패배를 당해 7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반 데 사르의 아쉬운 플레이와 리오 퍼디난드의 백패스 자책골로 자멸했고, 같은 날에 첼시가 8연승을 거두며 첼시와의 승점차는 3점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4월 17일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2:0 편안한 승리를 거뒀지만 4월 21일 35라운드 미들즈브러 FC와의 홈경기에서 리차드슨의 이른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비두카에게 동점골을 실점해 1:1 무승부에 그치며 첼시에 승점 1점차 턱밑까지 추격당할 위기에 몰렸다.[6] 천만다행으로 다음날 첼시가 뉴캐슬 원정에서 무승부로 리그 9연승이 마감되며 승점 3점차를 유지했다.

4월 28일 영국 시간으로 12시 45분(한국시간 20시 45분)에 구디슨 파크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유와 첼시의 운명을 가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두 경기가 동시에 펼쳐졌다. 맨유는 에버튼 원정을 떠나고 첼시는 홈에서 볼튼을 상대했는데 볼튼과 에버튼 역시 UEFA컵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었다. 첼시가 전반 2:1로 앞서간 상황에서 맨유는 전반 앨런 스텁스에게 프리킥 골, 후반 마누엘 페르난데스에게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실점하며 2:0으로 끌려가고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16분 에버튼의 골키퍼 이안 터너의 실책으로 얻어낸 존 오셔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후반 23분 필립 네빌친정사랑 자책골, 후반 34분 웨인 루니의 친정팀 상대 역전골로 3:2로 순식간에 역전했고 같은 시각 첼시는 볼튼의 케빈 데이비스에게 동점골을 실점해 2: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종료 직전 유망주 크리스 이글스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로 쐐기를 박으며 구디슨 파크에서 4:2 대역전승을 거뒀고, 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기고 첼시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5월 5일 37라운드는 이웃팀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갔는데 전반 3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해 첼시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경기 막판 웨스 브라운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더라이어스 바셀의 페널티킥을 에드윈 반 데 사르가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지켜냈다.[7] 다음날 첼시가 아스날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맨유는 2002/03 시즌 이후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째, 전체 1부리그는 16번째 우승이다.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을 열흘 앞둔 5월 9일 33라운드 순연된 첼시 원정을 치렀다. 맨유는 둥팡줘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선발로 나서는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경기에 나섰고 0:0으로 비겼다.

5월 1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은 전반 종료 직전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결승골을 실점하고 수많은 슈팅들이 로버트 그린의 선방에 걸리며 1:0으로 졌다. 웨스트햄은 이 승리로 극적인 잔류 드라마를 완성했고, 맨유는 다소 아쉽게 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세레머니를 홈팬들 앞에서 펼치게 되었다.


5.2. 칼링컵[편집]


10월 25일 3라운드 3부리그의 크루 알렉산드라를 상대하여 원정에서 연장전 끝에 연장 후반 14분 앨런 스미스의 어시스트를 받은 키어런 리의 결승골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11월 7일 4라운드 챔피언십의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프레디 이스트우드에 전반 27분 프리킥으로 실점해 1:0 패배를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일찍 광탈하고 말았다. 호날두의 두 차례 슈팅과 존 오셰이의 유효슈팅은 사우스엔드의 대릴 플라헤이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데이비드 존스의 슛은 골포스트를 맞았다.


5.3. FA컵[편집]


1월 7일 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헨리크 라르손이 맨유에서의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홈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알렸고, 밀란 바로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경기종료 직전 빌라의 가보르 키라이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1월 27일 4라운드 포츠머스 FC와의 홈경기는 후반 32분과 후반 36분 웨인 루니의 2골로 은완코 카누가 1골 만회한 상대를 2:1로 제압해 5라운드로 진출했다.

2월 17일 5라운드 레딩 FC와의 홈경기는 캐릭의 선제골에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월 27일 원정에서 열린 재경기에서 가브리엘 에인세의 전반 2분 벼락같은 중거리슛 선제골, 루이 사아의 발리슛, 솔샤르의 득점으로 전반 6분까지 3골을 넣으며 앞서나갔고, 데이비드 킷슨의 헤딩골과 르로이 리타의 만회골로 추격한 홈팀의 끈진길 추격을 뿌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3월 10일 원정에서 열린 미들즈브러 FC와의 8강전은 2:2로 비겼다. 루니의 전반 23분 선제골로 앞섰으나 전반 리 캐터몰에게 동점골, 후반 조지 보아텡에게 역전골을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호날두의 동점골로 재경기로 끌고갔다. 3월 19일 홈에서 열린 재경기는 후반 31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4월 14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꼴찌 왓포드 FC와의 준결승전은 가볍게 4: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5월 19일 첼시 FC와의 FA컵 결승전에서 리그-FA컵 더블에 도전했으나 디디에 드록바에게 연장 후반 11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FA컵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다.


5.4. 챔피언스 리그[편집]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셀틱, 벤피카, 코펜하겐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9월 13일 셀틱과의 조별 1차전에서 펠레스코어인 3:2로 이겼다. 얀 베네고어 하셀링크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 사아의 2골로 역전했으나 나카무라 슌스케에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2:2로 마친다. 후반 2분 솔샤르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9월 26일 조별 2차전 벤피카 원정은 사아의 결승골로 지난시즌 탈락의 아픔을 만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10월 17일 코펜하겐과의 홈경기는 스콜스와 오셔, 리차드슨의 골로 3:0 대승 3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11월 1일과 11월 21일 4,5차전 코펜하겐과 셀틱 원정에서 알백과 나카무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 최종전 전까지 토너먼트 통과를 확정짓지 못했다.[8] 결국 6차전 벤피카와의 홈경기가 단두대매치가 되었다.

12월 6일 운명의 조별 6차전 벤피카와의 홈경기에서 벤피카에게 전반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비디치가 전반 종료 직전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고 후반 긱스의 역전골과 사아의 쐐기골로 3:1로 승리하며 셀틱을 제치고 조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에선 지난시즌 조별예선에서 만났던 릴을 상대로 1, 2차전 모두 1:0 승리를 따냈다. 2월 20일에 열린 릴 원정 16강 1차전은 라이언 긱스의 논란이 있는 프리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고, 헨리크 라르손의 고별전이었던 3월 7일 2차전은 라르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 로마를 만나게 된다. 4월 4일에 열린 1차전 원정에서는 폴 스콜스의 퇴장 악재가 겹친 끝에 루니의 동점골에도 부치니치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2:1로 패배했다.

4월 10일에 열린 2차전 경기에서 캐릭과 호날두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7:1 완승을 따내면서 합산점수 8:3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로마의 도니 골키퍼는 자꾸 앞으로 나와있다가 실점을 연거푸 먹었다.

4월 24일 AC 밀란과의 준결승에서는 1차전 홈경기에서 호날두와 루니의 골로 극적인 3:2 승리를 따냈지만 카카에게 원정골을 2골이나 실점하며 불안요소가 되었다. 결국 5월 2일 2차전 경기에서 3:0 완패를 당하면서 합산점수 3:5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5. 기타[편집]


2007년 3월 13일 특별 이벤트로 유럽연합 창립의 모태가 된 로마조약 50주년과 맨유의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50주년을 기념하여 유럽연합 올스타 BEST 11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미 은퇴한 지네딘 지단은 이 경기에 초청되었으나 거절했는데 자세한 이유를 말하지 않았으나 작년의 2006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르코 마테라치와의 박치기 사건으로 인해 거절한 것으로 추정된다. 맨유의 레전드인 데이비드 베컴은 참가 예정이었으나 소속팀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하프타임에 관중석에서 내려와 팬들 앞에서 인사를 했다.

기존 멤버에서 수많은 기권자들이 발생했다. 호나우지뉴는 부상으로 기권했고, 올리버 칸, 이케르 카시야스, 파올로 말디니, 릴리앙 튀랑, 카를레스 푸욜, 파비오 그로소, 미구엘, 주닝요, 호나우두도 각각 부상 등 개인사정으로 기권했다. 이로 인해 카니사레스와 아얄라, 캄포, 지안나코풀로스, 디우프, 스테파노비치, 크리스탄발, 칼스트롬, 젠덴, 파울러가 대체 선수로 선발되었다.

맨유는 루니나 호날두 등 주전선수들이 대거 나섰으나 부상이나 컨디션이 안 좋은 반 데 사르, 비디치, 퍼디난드가 빠졌다. 대신 앨런 스미스가 부상에서 복귀했으며 크리스 이글스나 톰 히튼, 키에런 리차드슨, 둥팡줘 등 유망주도 출전 기회를 잡았다. 과거 맨유 소속이었던 앤디 콜이 특별 게스트로 나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교체출전하게 되었다.

맨유는 전반 6분 폴 스콜스의 패스 연결을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웨인 루니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차분히 차 넣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에는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중앙으로 내준 볼을 수비수 웨스 브라운이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대 추가골로 연결했다. 올스타팀은 전반 23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플로랑 말루다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이 골문으로 빨려들어가 한 골을 따라붙었다.

맨유는 전반 35분 박지성이 얻어낸 프리킥으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다. 박지성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안드레아 피를로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그림 같은 무회전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 올스타팀의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전반 38분 박지성의 발끝에서 맨유의 4번째 득점이 나왔다. 호날두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박지성이 바로 다시 골문 앞으로 찔러줬고, 달려들던 루니가 차 넣어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대거 선수 교체를 한 올스타팀은 엘 하지 디우프가 후반 7분 헤딩슛에 이어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거푸 두 골을 넣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둥팡줘는 후반 27분 투입돼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에 섰으나 일명 13억 좌절슛, 황사바람슛으로 두 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쳤다.


6.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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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어오던 리빌딩의 성공을 보기 시작한 시즌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의 맨유의 전성기를 알린 시즌이기도 하다.

기존 주요 득점원이었던 뤼트 판니스텔로이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함에 따라 공격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내 포텐을 터뜨리면서 웨인 루니와 함께 모든 대회에서 총 23골씩 기록하며 85년생의 젊은 두 선수가 판니스텔로이의 공백을 메우는 것을 넘어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게 되었다. 이 외에도 루이 사아, 올레 군나르 솔샤르, 헨릭 라르손 등의 공격수들도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선전에 크게 기여했다.

미드필더진은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 등 주전급 자원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박지성존 오셰이, 키어런 리차드슨 등의 자원들도 나올 때마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수비진은 리오 퍼디난드게리 네빌 등의 기존 주전들과 직전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등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수비의 안정화 역시 잘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가브리엘 에인세는 에브라와 경쟁 구도를 잘 형성했으며, 존 오셰이웨스 브라운 수비 전 포지션을 커버해주며 로테이션에 크게 기여했다. 키퍼인 에드빈 판데르사르는 3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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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2007년 2월 14일 완전이적했다.[2] 2007년 1월엔 파르마 FC로 임대되었다.[3] 둥팡줘는 카이저 치프스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4] 맨유가 현재까지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패배한 아스날전 홈경기이다. 이후, 아스날은 2020년 11월에 오바메양의 PK골로 14년만에 리그에서 OT원정 승리를 가져갔다.[5] 이 경기에서 시즌 초반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박지성이 교체출전으로 복귀전을 치렀다.[6] 막판에는 보로의 교체투입된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얻어낼 뻔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7] 맨시티는 이로 인해 8경기 연속 홈경기 무득점을 기록했다.[8] 승점 9점의 셀틱이 맨유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1패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2:0으로 앞섰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