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2009-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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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09-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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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및 주장단
사장
데이비드 길 (David Gill)
감독
알렉스 퍼거슨 (Sir Alex Ferguson)
주장
게리 네빌 (Gary Neville)
부주장
라이언 긱스 (Ryan Gi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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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클레이스 프리미어 리그 2009-10 시즌 최종 성적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2 / 20
38
27
4
7
86
28
+58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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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 / 10경기 7승 1무 2패 21득12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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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컵
3R 탈락



1. 개요
2. 유니폼
3. 시즌 전
3.1. 여름 이적시장
3.2. 프리시즌
4. 시즌 상세
4.1. 8월
4.2. 9월
4.3. 10월
4.4. 11월
4.5. 12월
4.6. 2010년 1월, 겨울이적시장
4.7. 2월
4.8. 3월
4.9. 4월
4.10. 5월
5. 총평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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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2009-10 시즌 FA컵 맨유의 첫 경기였던 64강에서 6년만에 OT에서 만난 리즈에게 1:0으로 지면서[1] 충격의 탈락. 전통의 라이벌 경기인 장미 전쟁에서 진 것뿐 아니라 FA컵 최다 우승팀이 FA컵에서 광탈했다는 충격은 대단했다.

시즌 개막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영입은 시원찮고, FA컵까지 탈락. 또한 첼시 FC, 아스날 FC, 리버풀 FC, 맨체스터 시티 등이 우승경쟁을 알리며 2009-10 시즌은 그저 그런 시즌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아스톤 빌라를 꺾고 칼링컵 우승, 리그는 준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에게,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에게 2:1로 지면서 위기 상태에 놓여 있다. 게다가 바이에른과의 1차전에선 하필 웨인 루니가 부상당하였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첼시전에서의 형편없는 삽질을 어떤 네덜란드인 스트라이커 못지않게 보여주면서 루니의 공백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이번에 바이에른과의 2차전은 로번이 문제가 아니라 바이에른은 여태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 골도 안 먹었다. 이번 해는 칼링컵 하나로 만족해야 하는 상황.

결국 바이에른과의 2차전에서 전반을 3:1로 마치고도 후반 하파엘의 퇴장과 함께 급격히 기울어진 전세를 역전하지 못하고 추가골 실점. 원정 다득점 규칙에 의해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더구나 루니의 부상이 더욱 악화되어...퍼거슨의 연막작전이 실패한 대표적인 예.[2] 안그래도 분위기가 안좋은데 블랙번 원정에서 베르바토프와 마케다가 삽질을 하고 결과적으로 0:0 무승부를 하면서 우승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한 경기 덜한 첼시가 볼턴전에 이기면 승점이 4점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또, 아스날에게도 추격기회를 허용했다... 결국 첼시가 볼턴에게 1-0으로 승리함으로서 4점 뒤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스날이 토트넘에게 짐으로서 2위는 일단 지키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가 상승세인 맨체스터 시티 원정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폴 스콜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했고, 첼시 FC토트넘 홋스퍼에게 패배하며 승점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맨유가 다음 경기에서 토트넘을 꺾었다. 하지만 첼시가 스토크 시티를 7-0으로 떡실신시키며 여전히 1점차로 1위. 그리고, 첼시가 리버풀 FC와의 결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맨유는 선더랜드를 1-0으로 꺾었지만 1경기만을 남겨둔 채 1점차로 2위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38 라운드에서 맨유는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이겼지만, 첼시는 더 큰 점수 차이인 8-0으로 위건 애슬레틱을 이기면서 프리미어 리그 4연패에 실패했다. 그리고 박지성의 4호 골 역시 묻혔다


2. 유니폼[편집]


2009-10 시즌 유니폼 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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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ke-manchester-united-ss-2009-2010-dis-saha-mac-formasi-original-bi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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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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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oldfootballshirts.com/extra_football_shirt_1162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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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홈
GK 원정
GK 서드


3. 시즌 전[편집]



3.1. 여름 이적시장[편집]


팀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 이적료 신기록인 8,000만 파운드에 갈락티코 2기를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임대 연장 없이 계약이 만료되었는데 골때리게도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리 마틴, 프레이저 캠벨, 리차드 에커슬리, 마누초는 각각 입스위치 타운, 선덜랜드 AFC, 번리 FC, 레알 바야돌리드로 이적했다.

맨유의 2009-10 시즌 여름 이적시장은 전년도와는 다르게 비교적 조용하게 넘어갔으며 그나마 뉴캐슬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FA로 영입한 마이클 오웬이 이슈가 될 만한 선수였다. 카림 벤제마가 아닌 오웬의 영입에 맨유 팬 들은 "리버풀 출신 선수에다가 실력도 떨어진 놈을 영입하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리버풀 팬들은 "왜 고향팀으로 안 오고 라이벌 팀으로 가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에콰도르 국적의 위건 애슬레틱의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이때 맨유로 영입되었다. 그 외의 영입으로는 오발탄 가브리엘 오베르탕, 마메 비람 디우프가 있다.


3.2. 프리시즌[편집]


태국,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중국 4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기로 계획이 되어있었다. 7월 16일 말레이시아 리그 올스타와 먼저 상대했는데 오웬의 결승골로 3-2로 이겼다. 인도네시아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폭탄 테러 사건으로 인해 긴급취소되었고, 결국 말레이시아 리그 올스타와 7월 20일 한 차례 경기를 더 치러 마케다와 오웬의 골로 2-0으로 이겼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2007년 이후 2년 만에 방한하여 FC 서울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경기하게 되었다. 서울은 데얀이 2골이나 넣으며 두 차례 리드했지만 마케다의 동점골, 베르바토프의 역전골로 맨유가 3-2로 이겼다. 박지성은 교체출전했다. 그러나 마케다의 동점골 이후 인종차별성 귀를 잡아당기는 세레머니가 구설수에 올랐다.

7월 26일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과의 대결에서 긱스의 해트트릭, 오웬의 2골로 8-2 대승을 거둔 것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는 막을 내렸다.

아시아 투어 이후 7월 29일과 30일 독일 뮌헨에서 아우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아우디컵에 참가했다. 보카 주니어스와의 경기에서 안데르송과 발렌시아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었으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에반스의 슛이 미하엘 렌징의 선방에 걸리며 6-7로 준우승했다.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는 8월 5일 발렌시아 CF와의 홈경기로 루니와 클레벌리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4. 시즌 상세[편집]



4.1. 8월[편집]


8월 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FA컵 우승팀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가 있었다. 전반 10분 나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카르발류와 램파드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 일보 직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웨인 루니의 극적인 동점골로 두 시즌 전 커뮤니티 실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어 또다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맨유의 골리는 반 데 사르가 아닌 벤 포스터였도 첼시는 그대로 페트르 체흐였다. 선축은 첼시였다. 램파드가 먼저 차 성공했지만 긱스의 슈팅은 체흐의 선방에 걸렸다. 첼시는 발락과 드록바가 성공, 맨유는 캐릭이 성공하여 3-1인 가운데 세 번째 키커 에브라의 킥 역시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첼시는 4번째 키커 칼루가 킥을 성공시키며 두 시즌 전 승부차기 패배를 소소하게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8월 16일 승격팀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되었다. 비디치와 퍼디난드 모두 결장하여 에반스와 오셔가 센터백으로 나왔다. 전반 34분 나니의 크로스의 이은 루니 헤딩슛으로 맨유에서의 99번째 골이 결승골이 되어 1-0 신승을 거뒀다. 부상당한 반 데 사르 대신 나온 벤 포스터 골키퍼는 후반 32분 크리스티안 베니테스(추초)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베르바토프 대신 교체출전한 오웬은 조 하트와의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놓쳤다.

그러나 8월 19일 3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온 번리 FC 원정에서 로비 블레이크에게 전반 19분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헌납하며 1-0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마이클 캐릭의 슛이 브라이언 옌센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동점에 실패했고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터프 무어에서 패한 것은 1968년 이후 41년 만의 일이었다.

다행히 8월 22일 3라운드 위건 애슬레틱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주중 충격패를 털어냈다. 비디치가 복귀한 가운데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11분 루니의 골을 시작으로 봇물처럼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루니는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받아 자신의 맨유에서의 100번째 득점을 선제골로 만들어냈다. 후반 13분과 후반 20분 베르바토프와 루니의 골로 3-0으로 스코어를 벌렸고, 교체투입된 오웬이 후반 40분 자신의 첫 번째 맨유에서의 득점을 성공시키며 4-0, 경기 종료 직전 나니의 프리킥골로 5-0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8월 27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있었는데 분데스리가 챔피언 VfL 볼프스부르크와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 터키의 베식타스 JK라는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을 받았다.

8월 29일 4라운드 숙적인 아스날 FC와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에게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4분 긱스의 패스에 이어 루니가 알무니아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내 루니의 페널티킥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반 페르시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으며 위기를 넘긴 뒤 후반 19분 긱스의 프리킥이 아부 디아비의 행운의 헤딩 자책골로 연결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아스날은 반 페르시가 동점골을 넣는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이때 터치라인에 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물병을 걷어차 벤치 뒤 관중석으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운이 꽤 따랐던 이 승리로 개막 2연승에 10득점으로 초반 기세가 좋았던 아스날에게 첫 패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4.2. 9월[편집]


2주 간의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후 9월 12일 5라운드 개막 4연승의 토트넘 핫스퍼 원정에서 스콜스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3:1 역전승에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센터백 라인이 처음으로 가동된 가운데 경기 시작 후 38초 만에 저메인 데포에게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실점했으나 전반 25분 라이언 긱스의 프리킥 골로 동점골에 성공했다.[3] 그리고 전반 41분 안데르송이 페널티 모서리 근처에서의 중거리슛으로 세 시즌 만에 맨유에서의 첫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콜스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33분 루니가 귀중한 추가골에 성공하며 3:1로 승리할 수 있었다. 루니는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5골에 성공했다.

9월 15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터키 베식타스 원정에서 폴 스콜스의 후반 32분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9월 20일 홈에서 드디어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되었다. 맨시티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스는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여 이 경기에서 맨시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경기장에 입장할 때 야유를 받았다. 맨유는 전반 2분 맨시티 수비진의 방심을 틈타 빠른 스로인 상황에서 에브라의 패스를 받은 루니의 선제골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루니의 리그 6호골이자 4경기 연속 리그 득점. 그러나 맨시티는 전반 16분 페널티박스선쪽으로 굴러온 볼을 벤 포스터가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테베즈가 공을 탈취해 중앙에 있는 가레스 배리에게 연결하여 동점골에 성공했다. 테베즈는 이후 콜로 투레의 패스를 받아 좋은 득점 찬스를 맞이했으나 에브라의 방해가 나오며 슈팅이 빗나갔다. 맨유는 후반 시작 후 4분 만에 긱스의 크로스에 이어 대런 플레처의 헤딩골로 다시 2-1로 앞서나갔지만 곧바로 3분 뒤 크레이그 벨라미에게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베르바토프와 긱스의 슈팅은 셰이 기븐의 선방에 걸렸다. 맨유는 후반 32분 베르바토프를 빼고 오웬을 교체투입했다. 후반 35분 맨유는 긱스의 프리킥에 이은 대런 플레처의 멀티골로 3-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44분 리오 퍼디난드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벨라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3-3이 되었고 이대로 종료되는 듯 했으나 추가시간 4분을 넘어선 상황에서 긱스의 패스를 받은 교체투입된 오웬이 극적인 결승골로 맨유에게 승리를 안기며 4-3으로 종료되었다.

9월 23일 칼링컵 3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에서 주말 더비전 혈투를 펼친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 웰벡, 마케다, 깁슨 등 유망주들이 선발로 나왔고 후반 21분 웰벡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9월 27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전반 지지부진한 경기력으로 0-0으로 마치자 퍼거슨 감독은 부진한 나니를 빼고 후반 7분 라이언 긱스를 투입했다. 긱스는 교체투입된 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결승골과 존 오셔의 쐐기골을 모두 어시스트해 맨유의 2-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같은날 첼시가 위건 원정에서 3-1 패배를 기록하며 4연승에 성공한 맨유는 같은 6승1패 승점 18점의 첼시에 골득실에서 1 앞서 시즌 첫 선두에 올랐다.

9월 30일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분데스리가 챔피언 볼프스부르크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볼프스부르크의 피지컬에 고전한 가운데 후반 에딘 제코에게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긱스의 동점골과 캐릭의 역전골로 홈에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선발출장한 오웬은 전반 20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베르바토프로 교체되었다.


4.3. 10월[편집]


10월 3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는 홈에서 선덜랜드를 상대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대런 벤트에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5분 존 오셔의 크로스에 이은 베르바토프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동점골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포스터 골키퍼의 판단 미스가 겹치며 켄와인 존스에게 실점하며 2-1로 끌려간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 에브라의 회심의 슈팅이 리오 퍼디난드의 동생 안톤 퍼디난드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되며 2-2 무승부가 되었다. 다음날 첼시는 홈에서 리버풀에 2-0 승리를 거두며 1주일 만에 선두를 내주었다.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중 웨인 루니대런 플레처는 A매치 도중 부상을 입었다.

10월 17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볼튼과의 홈경기는 2-1 승리를 거두며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패배한 첼시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루니의 부상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오웬과 베르바토프가 투톱을 이룬 가운데 전반 5분 오웬의 헤딩슛이 볼튼의 수비수 잿 나이트의 몸에 맞고 자책골이 되며 행운의 선제골을 얻었고, 전반 33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맨유에서의 첫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30분 볼튼의 매튜 테일러에게 헤딩으로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잘 마무리했다. 한편 주전 골키퍼 반 데 사르는 부상에서 복귀하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10월 21일 2007-08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던 장소인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CSKA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을 치렀다. 루니와 플레처에 박지성, 에브라, 긱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 결장한 가운데 후반 4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아약스의 기록과 동률이 되었다.

10월 25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 FC와의 노스웨스트 더비 원정경기에서 루니가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후반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 경기 종료 직전 다비드 은고그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2-0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이 경기 전까지 4연패의 극심한 부진으로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았지만 이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맨유는 리버풀에 리그에서 3연패를 당했고 네마냐 비디치는 리버풀전에서만 3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았다. 마이클 오웬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였는데 루니의 복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안필드 홈팬들의 거센 야유를 받으면서 베르바토프 대신 교체투입되었다. 첼시가 블랙번에 5-0 대승을 거두며 또다시 선두 자리를 첼시에 빼앗겼다.

10월 27일 칼링컵 4라운드 반즐리 FC 원정은 1.5군 위주로 경기에 나서 웰벡의 선제골과 오웬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가브리엘 오베르탕은 맨유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10월 31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경기는 후반에 터진 베르바토프의 바이시클 킥 선제골과 루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비디치와 퍼디난드가 모두 경기를 앞두고 부상당하여 센터백은 주중 칼링컵에 나왔던 에반스와 브라운이 그대로 센터백 듀오로 나왔다. 오베르탕은 나니 대신 교체투입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안데르송에게 준 패스가 루니의 추가골로 연결되며 득점에 간접 기여했다.


4.4. 11월[편집]


11월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기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비디치와 퍼디난드가 그대로 결장하고, 루니가 장남 출산으로 결장한 데 이어 베르바토프까지 부상으로 빠져 마케다와 오웬이 투톱으로 나서며 약화된 전력으로 상대를 맞았다. 전반 25분 알란 자고에프에게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한 뒤 4분 후 마이클 오웬이 2004-05 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기록하며 1:1 동점이 되었으나 후반 시작 후 밀로스 크라시치와 바실리 베레주츠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경기 막판까지 1-3으로 끌려갔다. 홈에서 패배를 당할 뻔한 경기는 후반 39분 폴 스콜스의 헤딩 만회골과 후반 추가시간 발렌시아의 극적인 동점골로 3:3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볼프스부르크에 1승에 CSKA 모스크바와의 상대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게 되어 최소한 승점이 동점이 되더라도 상대전적으로 조2위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 8일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첼시 FC 원정에서 점유율에서 첼시를 앞섰음에도 후반 33분 존 테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0-1로 패배,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짐과 함께 아스날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센터백 에반스는 드록바의 가슴을 향한 날아차기로 논란이 되었다.

11월 21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던 비디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베르바토프의 부상으로 오웬이 선발출전했다. 전반 35분 대런 플레처의 하프발리슛으로 선제골에 성공했고, 후반 21분에는 긱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캐릭이 낮고 빠른 슈팅으로 추가득점했다. 그리고 후반 31분 발렌시아의 슛이 베인스에 맞고 굴절되어 팀의 3번째 골을 득점했다.

11월 25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베식타스 JK와의 홈경기에서 포스터, 깁슨, 마케다, 웰벡, 하파엘, 오베르탕 등을 선발로 내보내 1.5군으로 경기를 했는데 0-1로 져 조1위 확정을 최종전으로 유예했다. 득점찬스들은 베식타스의 골키퍼 뤼슈튀 레츠베르의 여러 차례 선방에 막혔다. 이 패배로 2005년 2월 챔피언스리그 16강 AC 밀란에 홈에서 0-1로 패배한 이후 23경기, 4년 9개월 만에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패배했다.

11월 28일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최하위 포츠머스 FC 원정은 루니의 해트트릭으로 4-1 대승을 거뒀다. 베르바토프와 오웬이 모두 벤치를 지킨 가운데 루니와 긱스의 투톱이라는 독특한 전술로 나왔다. 반 데 사르는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하여 쿠쉬차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츠머스는 폴 하트 감독이 경질된 뒤 아브람 그랜트가 막 부임한 상황이었다. 루니는 페널티킥만 2개를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생일 전날인 긱스는 루니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프리킥으로 4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득점을 자축했다.


4.5. 12월[편집]


12월 1일 지난시즌 결승전의 재회가 된 토트넘 핫스퍼와의 칼링컵 8강 홈경기는 대런 깁슨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추첨 결과 준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되었다.

12월 5일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은 전반 종료 직전 스콜스의 벼락같은 강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깁슨과 발렌시아, 루니의 득점으로 상대 수비를 초토화시키며 4-0 대승을 거두었고 맨시티에 패배한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비디치와 에반스가 독감과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빠진데 이어 게리 네빌웨스 브라운을 부상으로 잃는 큰 악재가 발생했다. 플레처가 선발 풀백으로 나섰고 네빌 대신 투입된 캐릭은 브라운과 짝을 이루어 센터백을 맡았다. 퍼디난드와 오셰이가 장기 부상자 명단에 올린 가운데 비디치와 에반스, 다 실바 형제도 부상, 리치 드 라에는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볼프스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6차전 수비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골머리를 앓았다.

12월 8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수비진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오웬의 해트트릭으로 3-1 승리, 조1위 통과를 확정지었다. 플레처와 캐릭이 센터백 조합을 이루고 라이트백에 박지성이 나올 정도.

12월 12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는 0-1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리그에서 4패째를 당했고, 빌라를 상대로 안방에서 26년 만에 패배했다. 또한 에버튼과 무승부를 기록한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도 3점으로 조금 벌어졌다. 비디치와 브라운이 돌아왔지만 라이트백은 여전히 플레처가 선발출장한 가운데 우측 측면의 영의 크로스에 이은 아그본라허의 헤딩골이 결승골이 되었다. 맨유는 빌라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루니의 슛은 크로스바에 맞고, 비디치의 헤딩슛은 상대 수비에 걸렸으며, 교체투입된 베르바토프의 슈팅은 프리델의 선방에 걸렸다.

12월 15일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울버햄튼과의 홈경기는 가볍게 3-0으로 대승했다. 울버햄튼이 주말 라인업에서 10명을 변경하여 논란이 된 가운데 맨유는 루니의 페널티킥 골과 비디치의 헤딩골, 발렌시아의 발리슛으로 3골을 득점했다.

12월 19일 리그 18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했다. 비디치가 종아리 부상으로 빠져 포백라인은 에브라와 유망주 리치 드 라에, 미드필더인 플레처와 캐릭으로 구성되었다. 전반 22분 스콜스가 대니 머피에게 미드필드에서 공을 빼앗기며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더프의 크로스가 전방의 뎀프시에게 연결된 뒤 자모라의 추가골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후반 30분에는 더프에게 대포알 슛으로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첼시가 웨스트햄에 무승부에 그치며 그나마 승점차가 4점밖에 벌어지지 않았다.

12월 27일 리그 19라운드 강등권의 헐시티 원정에서 3-1 승리하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혔다. 헐시티에 점유율 열세를 기록하며 고전했으나 찬스를 잘 살려 승리할 수 있었다. 비디치와 브라운, 하파엘 다 실바가 복귀하며 수비진 운영에 숨통을 틔었다.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플레처의 크로스가 긱스의 발을 맞고 쇄도하던 루니에게 연결되어 선제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13분 루니의 백패스 실수가 헐시티의 공격으로 연결되었고 결국 하파엘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하여 크리스 파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교체투입된 박지성으로부터 시작된 역습 기회가 긱스의 드리블에 이어 루니에게 쓰루패스를 연결, 문전으로 쇄도하는 박지성에게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헐시티 수비수 앤디 도슨의 발을 맞고 자책골이 되어 2-1로 앞서나갔다. 루니는 후반 36분에도 베르바토프에게 완벽한 패스로 골을 어시스트해 3-1로 쐐기를 박았다.

12월 30일 리그 20라운드 하위권의 위건을 상대로 시즌 초 원정에서와 마찬가지로 홈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2009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반 28분 하파엘의 크로스에 이은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맨유는 4분 뒤 플레처의 패스를 이어받은 캐릭의 골로 달아났고, 전반 종료 직전 플레처의 패스를 받은 하파엘이 멋진 세 번의 터치로 위건의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의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위건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베르바토프가 손쉽게 4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30분에는 발렌시아가 루니의 완벽한 패스를 받아 친정팀을 상대로 팀의 5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4.6. 2010년 1월, 겨울이적시장[편집]


1월 3일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로즈 더비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6년 만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리즈가 3부리그까지 추락하여 42계단이나 아래에 있었음에도 홈에서 전반 19분 저메인 벡포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일격을 당해 충격의 탈락을 당했다. 퍼거슨 감독 재임 시기 FA컵에서 3라운드에서 탈락하거나 하부리그 팀에게 탈락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었다.[4]

1월 6일에 열릴 예정이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는 영국 폭설로 인하여 2차전 예정일이었던 19일로 연기되었다.

1월 9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버밍엄 시티 FC 원정에서 점유율과 슈팅에서 우세한 경기 내용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와 헐 시티의 경기가 폭설로 인해 취소되면서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선두에 등극할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3위 아스날이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2위 자리는 지켜냈다. 전반 39분 버밍엄의 카메론 제롬에게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8분 스콧 댄의 자책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8분 대런 플레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1월 16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번리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터뜨려 3-0 대승을 거뒀고 전반기 원정 1-0 패배의 굴욕을 설욕했다. 이날 번리는 브라이언 로스 신임 감독 체제에서의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였다. 같은날 선두 첼시가 선덜랜드를 7-2로 대파해 2위에 머물렀다. 전반은 0-0에 머물렀으나 후반 18분 베르바토프가 루니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5분 뒤 루니가 상대 문전에서 땅볼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교체투입된 마메 비람 디우프가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1월 19일 칼링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전반 17분 긱스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전반 41분과 후반 21분에 테베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2:1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날이 주중인 1월 20일 순연된 볼튼과의 홈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면서 1경기 덜 치른 첼시에 승점-골득실 동률에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에 올랐고 맨유는 3위가 되었다.

1월 23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강등권 팀인 헐 시티 AFC와의 홈경기는 루니의 4골 원맨쇼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두며 승점 50점에 도달했고, 선두에 등극했다.[5] 선제골이자 결승골은 전반 7분에 나왔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박지성이 밀어준 볼을 중앙 미드필더 스콜스가 위험 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골키퍼를 맞고 굴절되자 루니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37분 루니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지역을 파고든 나니가 밀어준 볼을 베르바토프가 받아 상대 위험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던 루니에게 연결했고, 루니가 위력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후반40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나니가 오른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정면으로 쇄도한 루니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루니는 경기 종료 직전에도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시즌 19호골을 기록, 리그 득점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퍼디난드가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1월 31일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날 FC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아스날을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 아스날의 10경기 연속 무패를 깼고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6] 그간 부진하며 망나니라고 욕먹었던 나니는 전반 33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가엘 클리시를 벗겨내는 돌파 이후 골문 쪽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고 알무니아 골키퍼가 처리하려고 했으나 알무니아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4분 뒤에는 아스날 진영에서 박지성이 볼을 탈취한 것을 시작으로 나니와 루니로 이어지는 엄청난 역습 플레이를 통해 나니의 어시를 받은 루니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섰다. 이는 루니의 통산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이었다. 후반 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박지성이 패스를 건네 받아 단독 돌파 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맨유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박지성의 시즌 첫 골이었다. 아스날은 후반 35분 베르마엘렌이 왼발 발리슛으로 한 골 만회하는데 그쳤다.

겨울이적시장 영입은 없었고, 대니 웰벡프레스턴 노스 엔드, 조란 토시치FC 쾰른으로 임대를 떠났다.

4.7. 2월[편집]


2월 6일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최하위 포츠머스 FC와의 홈경기에서 골폭죽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 선수가 기록한 득점은 루니와 베르바토프 뿐이었고 포츠머스로부터 자책골만 3골을 얻었다. 맨유는 잠시 선두에 올랐으나 다음날 첼시가 아스날에 승리를 거두면서 2위가 됐다.

2월 10일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에버튼에 패배한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카를로스 케야르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제임스 콜린스의 자책골로 동점을 이뤘다. 나니의 전반 29분 양발 태클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결과였다.

2월 1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산 시로 원정에서 04/05 시즌, 06/07 시즌에 자신들에게 물을 먹인 바 있는 천적이었던 AC 밀란에 접전 끝에 루니의 2골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에브라가 걷어냈으나 멀리 가지 못하고 호나우지뉴에게 연결되어 오른발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6분 오른쪽에서 날린 플레처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던 스콜스가 헛발질을 했으나 자신의 디딤발인 왼쪽 다리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동점골로 1:1로 전반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 들어 루니의 후반 20분과 후반 29분에 기록한 잇따른 헤딩골로 승부를 뒤집고 3:1로 앞서갔으며 후반 40분에 셰도르프에게 왼발 힐킥으로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다만 후반 추가시간에 캐릭이 퇴장을 당했다.

2월 20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구디슨 파크 원정에서 에버튼에 3:1 역전패를 당해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베르바토프가 전반 16분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3분 만에 빌랴레티노프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에 에버튼의 영건 댄 고슬링과 잭 로드웰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완패했다. 이 패배로 프리미어리그에서 6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주말에 있는 칼링컵 결승으로 인해 2월 23일 주중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주말에 첼시가 맨시티에 홈에서 패배하며 다시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벤 포스터가 간만에 선발 골키퍼로 나왔으며 루니가 두 개의 헤딩골을 넣고 오언이 맨체스터 더비 결승골 이후 5개월 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2월 28일 칼링컵 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2년 연속 칼링컵 우승에 성공했다. 전반 5분 만에 비디치의 파울로 인해 제임스 밀너에게 PK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오언이 7분 만에 리차드 던의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넣었으며 후반에 발렌시아의 크로스에 이은 루니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했다. 칼링컵 우승으로 2009-10 시즌 무관은 면하게 되었다.

4.8. 3월[편집]


3월 6일 프리머이리그 29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경기력은 좋지 않았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남긴 상황에서 나온 스콜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둬 선두를 탈환했다.

3월 10일에 홈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둬 합계 7:2 스코어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전반 13분 루니가 네빌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니의 완벽한 크로스로 추가골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박지성이 후반 14분에 스콜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3번째 골을 넣었고, 플레처가 하파엘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을 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2003년 맨유를 떠난 이후 첫 공식경기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었으며 교체투입했을 때 홈팬들의 엄청난 기립박수를 받았고 엄청난 발리슛으로 반 데 사르의 선방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3월 14일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루니의 2골과 베르바토프의 쐐기골로 3:0 대승을 거두며 전반기 원정 3:0 대패를 설욕했다.

3월 19일 챔피언스리그 8강 추첨 결과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게 되었다.

3월 21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에서 열린 리버풀 FC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박지성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경기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발렌시아가 마스체라노로부터 PK를 얻어냈고 루니의 킥이 레이나에 막히면서 실축했으나 리바운드된 공을 동점골로 연결지었다. 그리고 후반에 박지성이 플레처의 낮은 크로스를 헤딩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이후 얼마 뒤 첼시가 블랙번 원정에서 무승부로 발목잡히면서 2위 아스날에 승점 2점, 한 경기 덜 치른 3위 첼시에 승점 4점차로 앞서게 되었다. 첼시는 주중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2위에 올라선 뒤 맨유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3월 27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볼턴 원더러스 원정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아스톤빌라에 7:1 대승을 거둔 첼시에 승점 1점차 선두를 지켰다. 전반에 볼튼 수비수 새뮤얼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만들어 낸 뒤 후반에 베르바토프의 2골과 깁스의 1골로 4골차 대승을 만들어냈다. 3위 아스날이 버밍엄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면서 선두 경쟁에서 승점 4점차로 멀어졌다.

3월 30일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뼈아픈 2:1 역전패를 당했고 웨인 루니를 부상으로 잃었다. 루니는 경기시작 6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맨유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고 시종일관 홈팀 뮌헨에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후반 25분에 프랑크 리베리에게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는데 리베리의 프리킥은 루니를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그래도 어찌어찌 무승부로 막아내는듯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에브라의 결정적인 실수를 틈타 이비차 올리치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4.9. 4월[편집]


4월 3일 안방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 FC와의 진검 승부에서 2:1로 패배해 리그 선두를 승점 2점차로 첼시에 빼앗기고 말았다. 루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베르바토프가 원톱으로 출전했는데 수 차례 기회를 날려버리면서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거기에 드록바의 후반 쐐기골은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이 있으며 곧바로 이어진 마케다의 만회골 역시 핸드볼 논란이 있다.

4월 7일 홈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3:2 승리를 했지만 합계스코어 4:4에 원정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다. 루니가 발목 부상에서 겨우 복귀한 가운데 전반 3분 만에 대런 깁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전반 7분에는 나니의 추가골로 합계스코어에서 3:2로 앞서게 됐다. 그리고 전반 41분에 나니가 한 골을 더 추가해 2점차로 앞서갔으나 곧바로 올리치에게 1골 만회골을 내주면서 승부는 알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후반 5분에는 하파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으며 결국 후반 29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아르연 로번에게 결정적인 발리슛 한 방을 얻어맞고 말았다.

4월 11일 프리미어리그 34R 블랙번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고 3일 뒤 첼시가 볼튼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4점차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가 힘들어졌다.

4월 17일 프리미어리그 35R 맨시티 원정에서 경기종료 직전 스콜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2009-10 시즌 한 시즌에만 맨체스터 더비에서 세 차례나 종료 직전에 터진 득점으로 웃었다. 몇 시간 뒤 첼시가 토트넘 원정에서 2:1 패배를 당하면서 선두 첼시를 승점 1점차로 쫓게 되었다.

4.10. 5월[편집]



5.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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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트에서 당한 패배인지라 충격은 더욱 컸다.[2] 경기 전 퍼거슨은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폴 스콜스가 있기에 걱정없다 한 뒤 셋 다 벤치로 보내버림,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뛸수도 있다 한 뒤 명단제외, 루니의 몸상태가 100프로가 아닐시 안 내보내겠다 한 뒤 선발출장 시킴.[3] 이 골로 긱스는 1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4] 리즈전 패배 이전 마지막 사례는 1984년 2부리그 해리 레드냅이 이끈 AFC 본머스를 상대로 FA컵에서 3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었다.[5] 맨유와 헐 시티가 일찍 FA컵에서 탈락하여 이 경기만 23라운드 주말 경기로 치렀다. 주중 23라운드 경기 이후 2위 아스날과 승점 동률인 3위로 밀렸다.[6] 이틀 후 첼시가 헐 시티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2점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