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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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넷 밀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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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볼 (2011)
Money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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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스포츠, 전기
원작
마이클 루이스 - 논픽션 《머니볼
감독
베넷 밀러
각본
스티븐 자일리언[1]
애런 소킨
원안
스탠 셰르빈
제작
마이클 드 루카
레이철 호로비츠
브래드 피트
출연
브래드 피트
조나 힐
필립 시모어 호프먼
촬영
월리 피스터
편집
크리스토퍼 텔레슨
음악
마이클 대나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2]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스콧 루빈 프로덕션스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클 드 루카 프로덕션스
파일:미국 국기.svg 레이철 호로비츠 프로덕션스
파일:미국 국기.svg 플랜 B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9월 2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11월 17일
화면비
1.85: 1
상영 시간
133분 (2시간 13분)
제작비
5,000만 달러
전세계 박스오피스
$110,206,216 (최종)
북미 박스오피스
$75,605,492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641,099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
2.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5.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5.2. 그 외
6. 평가 및 흥행
7. 읽을거리
8.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How Can You Not Be Romantic About Baseball?

이래서 야구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

경영학 서적 머니볼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감독은 데뷔작 《카포티》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른 베넷 밀러가 5년 만에 연출을 맡았고, 배우 브래드 피트가 주연과 더불어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위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필립 시모어 호프먼도 밀러와 다시 재회했다. 각본은 《소셜 네트워크》의 아론 소킨과 《쉰들러 리스트》의 스티븐 자일리언이 공동 집필했으며, 소셜 네트워크의 제작자 마이클 드 루카가 제작에 함께 했다.


2. 포스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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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3. 예고편[편집]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게임의 역사를 바꾼 감동의 리그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해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최고령 등의 이유로 다른 구단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고, 모두가 미친 짓이라며 그를 비난한다.

과연 빌리와 애슬레틱스 팀은 '머니볼'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



5. 등장인물[편집]


영화와 실제가 다른 부분이 있어 이를 구분해 서술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편집]



메이저 리그 연봉 총액 최하위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단장. 선수 출신으로,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으나 시원하게 망했다. 은퇴 후 프론트로 일을 시작해 단장까지 올랐고 또 잘했지만, 2002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 제이슨 지암비, 조니 데이먼, 제이슨 이스링하우젠이 모조리 빠져나가면서 팀 리빌딩에 고심을 겪는다.
트레이드 협상력에 대한 묘사가 영화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나온다. 리카르도 린컨을 얻기 위해 한 선수를 매물로 던져놓고 전화로 세 팀 사이에서 밀당을 하는 장면도 유명하지만, 사실 극 초반부터 이런 면모가 보인다. 카림 가르시아를 놓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흥정하는 장면인데, 이 때 자세히 보면 최우선 타겟이었던(하지만 비싸서 어차피 사오기 불가능한) 린콘에 대해 퇴짜를 놓고 나서 인디언스 GM 마크 샤파이로가 여러 선수를 매물로 내놓는데, 그 중 가르시아의 이름을 듣고도 전혀 땡기지 않는다는 듯 즉시 퇴짜를 놓는다. 모든 이름을 퇴짜 놓고나서야 "쩝 어쩔수 없지"란 듯 가르시아를 놓고 흥정하면서, 마크 거스리를 줄 테니 가르시아 +20만불 현금을 내놓으라고 한다. 그런데 (피터 브랜드의 방해로) 현금 딜이 틀어지자 빈은 거스리와 가르시아의 1대1 트레이드를 제안하는데, 이 말은 원래부터 가르시아를 얻기 위해 거스리를 1대1로 줄 수 있었다는 소리다. 즉, (실제론 다르겠지만 영화의 묘사에 따르면) 관심없는 척하면서 원하던 선수+현금까지 얻으려는 작전이었다. 피터 브랜드만 없었다면 샤파이로와 프런트들은 받아들일 기세였다.
그 외에 단장들끼리 협상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애매한 워딩과 눈치 싸움도 볼만하다. 부상 이후 회복 중인 선수에 대해 건강하냐 묻자 "건강한 이지 (healthy-ish)"라고 하거나, 트레이드 퇴짜를 놓으며 자세한 이유 없이 "그 선수 우리가 좋아하거든"이라고 하거나, 빌리 빈이 오클랜드의 베나프로를 대상으로 웃돈과 앤더슨이라는 무명 선수를 트레이드로 달라고 요구하자 상대 단장이 알지도 못하는 선수면서 바로 "그 친구 내가 좋아하는 선수야"라고 하고, 뻥을 간파한 빈이 "무슨 소리야, 아무도 걔 안 좋아해, 알면서 나도 바보지. 그럼 베나프로와 마이클슨을 바꾸자고. 아니, 앤더슨. 봐봐, 나도 걔 이름 잘 모르네."라고 하며 바로 말을 돌리는 등 화려한 협상 과정이 볼만하다.
  • 실제: 1250만 달러의 연봉을 거절하고 오클랜드에 남았다고 나오는데, 정확히는 연봉이 아니라 연봉 총액이다. 5년 1250만 달러의 오퍼였으니 연봉으론 대략 250만 달러가 되는 셈이다. 물론 많아봐야 100만 불을 넘는 일이 없던 당시 프런트 연봉 체계에서 매우 파격적인 대우임에는 틀림없다. 한편 이때부터 월스트리트의 젊은 경영 전문가들이 야구팀 단장 자리를 유망 직종으로 주목하기 시작했고, 이들 중 대표격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테오 엡스타인은 2016년 9월 28일에는 시카고 컵스와 5년 5,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으며 프런트로서는 최초로 연봉 1,000만 달러 시대를 연 인물이 되었다.
    영화에서도 트레이드 협상력이 흥미롭게 나오지만, 그의 실제 트레이드 사기 전적은 더 화려하다.

오클랜드의 부단장. 예일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단장 마크 샤파이로의 특별 보좌역을 맡고있던 통계 전문가였는데, 빈이 클리블랜드를 방문해 좌완 불펜 투수 리카르도 린컨의 트레이드 협상을 하던 중 카림 가르시아를 채가려던 계획에 훼방을 놓고, 오히려 이것이 빈의 눈에 띄게 되어 오클랜드의 부단장으로 스카웃된다.
  • 실제: 폴 디포데스타를 모델로 한 인물이다. 본인 이름이 영화에 쓰이는 것을 거부해 다른 이름을 썼다고 한다. 또한 영화와 달리 예일대가 아닌 하버드 출신이고, 뚱뚱한 너드도 아니다. 그래도 영화 제작에 있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다고 감독이 밝혔다. LA 다저스 단장[3]뉴욕 메츠 부단장 등을 지내다, 현재는 야구팀이 아닌 미국 NFL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서 수석전략사무관으로 있다. 문제는 이 양반이 오고 나서 브라운스는 첫해 1승 15패, 2번째해 0승 16패라는 위엄을 거두었다.

오클랜드의 감독. 보수적인 감독의 전형으로 묘사되며, 제이슨 지암비가 떠난 1루수 자리를 카를로스 페냐로 대체하려 하지만 한번도 1루를 맡은 경험이 없는 스캇 해티버그를 기용하라고 요구하는 빌리 빈과 충돌한다.
  • 실제: 사실 해티버그는 이적 첫 해인 2002년에 136경기나 출전했다. 메이저 리그에서 단장과 감독 사이에 이러한 충돌은 종종 있지만, 적어도 영화에 나오는 저 대립은 실제로는 없었다. 다만 훗날 아트 하우는 빌리 빈이 자신을 감독으로 존경하지 않는 것으로 인해 충돌이 있었다고 밝혔다.

  • 그래디 퓨슨 역 - 켄 메들록
세이버메트릭스를 이해 못하는 고집불통 스카우트 팀장으로 나와, 시종일관 빈과 갈등을 빚은 끝에 팀을 떠난다.
  • 실제: 사실은 아주 유능한 스카우팅 디렉터였다. 당시 오클랜드가 잘나갈수 있었던 주축 선수 팀 허드슨, 마크 멀더, 배리 지토 영건 3인방을 스카웃한 장본인이다. 텍사스로 팀을 옮긴 이후에도 이안 킨슬러를 발굴하는 등 스카우팅 능력과 팜 육성에 관한한 메이저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스카우터이다. 영화에선 빈과의 갈등으로 떠난 것으로 묘사하지만 실제론 퓨슨의 능력을 높이 산 텍사스의 영입 제의를 받아 팀을 떠났다. 말하자면 이 영화의 최대 피해자. 물론 여기에는 몇 시간 비행기나 차를 타고 다니며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관찰하는 기존 스카우트들을 대신해 세이버메트릭스를 중요시 하는 통계쟁이들을 빈이 중용하기 시작하자 그에 따른 갈등도 이적에 적지 않은 영향으로 작용했다.[4]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카우팅 디렉터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활동하면서, 2006년에는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외면한 맷 레이토스를 꾸준히 관찰하여 데려오는 능력을 보이기도 하였다. 문제는 상위 라운드 선수들의 실패와 그 이후의 드래프트에서 실패를 많이 하면서[5] 이미지를 많이 깎아먹었다. 이적 후 소원해진 빈과의 관계도 회복을 해 2010년 에이스의 단장 특별 고문으로 돌아왔다.

오클랜드의 수비 코치 겸 3루 주루코치. 빌리 빈의 세이버메트릭스 철학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올드 스쿨에 속하지만 한편으로 1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스캇 해티버그의 수비 연습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해티버그네 집에 영입 제안을 하러 간 자리에서 1루수 경험이 없다고 망설이는 해티버그를 설득하려 빈이 "1루 수비가 얼마나 쉬운지 말해 줘요, 워싱턴." 하자 한 치 망설임 없이 "존나 어려워(It's incredibly hard)."라고 즉답하는 개그 신이 포인트다.[6]
  • 실제: 2010년대 초반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으로 전성기를 이끌었기에 한국 MLB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까불거리는 대머리 흑인 아저씨라는 캐릭터가 영화에서도 잘 그려진 편이다.

오클랜드의 구단주. 영화 초반에 애슬레틱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없다고 통보를 하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 실제: 스티븐 쇼트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켄 호프먼과 함께 애슬레틱스의 공동 구단주였다. 전임 월터 하스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개념 구단주였기에 비교가 되며 많이 까였다. 그러나 그 역시도 현 구단주 존 피셔에 비하면 선녀.

부상으로 더 이상 송구를 할 수 없는 포수라 은퇴 기로에 섰지만 빌리 빈이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거의 1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며 영입해 1루수로 전향시킨다. 그리고 대망의 20연승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치며[7] 빌리 빈의 믿음에 제대로 보답한다. 영화는 '머니볼이란 무엇인가'를 이 선수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했고, 주인공은 아니지만 관객이 감정이입하기 딱 좋은 역할이다.
  • 실제: 공격적인 야구를 중시하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볼넷을 많이 얻어내는 해티버그를 오히려 소극적인 타격 성향으로 여겨 좋게 보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실업자가 될 위기에서 빌리 빈과 계약한 것은 아니고,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거 최소 연봉 수준의 오퍼가 있었다. 즉, 주전 자리는 보장받지 못하더라도 최소 1년은 더 메이저리거의 연봉이 보장되었다. 하지만 빌리 빈은 1루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조건으로 주전 자리를 보장했고 그는 로키스 대신에 오클랜드로 가서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되었다.
    그리고 믿기 힘들겠지만, 20연승 경기는 실제로 그렇게 전개되었다. 3회까지 11점을 낸 오클랜드가 놀랍게도 동점을 허용했고, 마침 그날 휴식일로 주전에서 빠진 해티버그가 대타로 나와 끝내기 홈런을 쳤다. 실제 박스 점수 경기 양상을 보면 3회만에 11점을 몰아서 득점한 이후 4회부터 오클랜드가 극악의 빈공에 시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4회에 뜬공/뜬공/땅볼, 5회에 땅볼/삼진/땅볼, 6회에 땅볼/삼진/루킹삼진, 7회에 땅볼/삼진/2루타/땅볼, 8회에 뜬공/땅볼/1루타/루킹삼진, 거기에 9회에 선두 타자로 나선 5번 타자 저메인 다이가 뜬공으로 물러나 3회부터 9회까지 18타석동안 출루가 단 2회에 그쳤다. 일단 베이스라도 밟아야 득점을 노릴 수 있는데 매번 나가지도 못하고 아웃되는 상황이니 하우는 일단 출루율이 높은 스캇 해티버그를 핀치 히터로 올려 출루를 노리려 했는데, 영화에서 묘사한 것처럼 해티버그는 첫 투구를 볼로 걸러내고 두번째 투구를 때려 끝내기 홈런을 때린 것.
    영화상에서는 수줍음이 많고 거듭된 실패에 자신감을 잃은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유쾌하고 말주변이 좋아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은퇴 후에는 지역 방송 야구 해설위원도 맡았을 정도. 그래도 본작에서 나름 실제와 비슷하게 묘사된 인물로 외모도 가장 싱크로율이 높다. 배우 크리스 프랫의 성격도 비슷하다.

한 때 강타자였지만 나이를 먹고 부진하자 뉴욕 양키스가 연봉의 절반을 보조하는 조건으로 오클랜드로 보냈다. 처음에는 마이웨이를 고수하지만,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이자 정신적 지주가 되어달라는 빌리 빈의 요구를 받아들인다. 극중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클럽하우스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마시려고 하는데 안 나와서 당황하자, 지나가던 동료 미겔 테하다가 하는 말. "그거 돈 넣어야 나와. 웰컴 투 오클랜드~"
  • 실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뉴욕 양키스 등에서 뛰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올스타 3회, 실버 슬러거 2회,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 포스트 시즌 통산 최다 타점 등을 기록했고, 전성기를 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구단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우승 반지도 두개나 가진 슈퍼스타였다. 1993 시즌엔 MVP 투표 3위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 다만 양키스로 이적해 풀시즌을 보낸 2001 시즌엔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까지 모조리 커리어 로우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데다 나이도 30대 중반을 넘어가던지라 당시로선 상당한 거액인 7백만 달러 연봉이 부담스러웠던 것. 오클랜드에서 저스티스는 전성기 수준은 아니지만 전 시즌에 비해 대부분 성적이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은퇴한다. 피터 브랜드의 모델이 된 폴 디포데스타에 따르면 저스티스의 영입은 타자들이 노화해도 출루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한 실험의 성격도 있었는데, 저스티스는 출루율을 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여기에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저스티스가 합류하자 스카우트들이 그의 노화에 우려를 표하면서 "티켓 판매에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이라고 하고 경기장 밖에 대문짝만하게 데이비드 저스티스의 사진을 걸어놓는 등 홍보용으로 써먹는데, 실제로 당시 오클랜드 개막전 로스터에는 올스타 출신이 저스티스 한명 뿐이었다. 두차례 올스타 이력이 있는 레이 더햄은 시즌 중반에 트래이드로 왔고 미겔 테하다는 2002년에 처음 올스타에 올랐다. 즉, 개막전 당시 슈퍼스타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는 저스티스 뿐이었다. 다만 테하다는 이미 그전부터 오클랜드의 간판 타자 중 하나였고 팀의 간판 제이슨 지암비는 몰라도 조니 데이먼에게 밀릴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영화에서 테하다는 이름도 언급되지 않는데 오클랜드의 무력함을 강조하기 위해 테하다의 존재를 지운 듯 보인다.
    위 자판기 에피소드는 오클랜드의 궁상맞음을 강조하기 위한 영화적 장치이지 실제로는 공짜로 음료수가 나온다. 아무리 오클랜드가 거지라도 엄연히 메이저 리그 구단이며 페이롤이 꼴찌이긴 해도 1년에 400억원 이상을 썼다. 당연히 오클랜드 선수들도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호화 호텔 투숙과 비행기 일등석, 무료 몸 관리 등 혜택을 누리는데 고작 음료수값 몇 푼 아끼려고 그런 짓을 할 리가... 실제로 저스티스가 이 장면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다.
    영화상에서는 흑인 배우가 연기하지만 실제로는 데릭 지터처럼 흑백혼혈이라 영화상의 외모와는 다르다.
    여담으로 그의 前 부인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 베리인데, 부인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이혼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할리 베리 본인이 폭행 당한 적이 없고 전부 루머라고 의혹을 일축시켰다. 저스티스의 진짜 흑역사는 미첼 리포트다.

언더핸드 투구폼이 괴상하다고 많은 팀으로부터 외면을 받았지만, 그의 가치를 높게 본 오클랜드가 싸고 효율적으로 잘 써먹는다.
  • 실제: 오클랜드 이적 후 불펜의 핵심으로 꾸준히 활약했다. 영화에서 "몇백만 달러 가치의 선수를 우린 몇십만 달러에 쓸 수 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실제로 몇년 후 다른 팀으로 가서 몇 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메이저 리그에는 예나 지금이나 언더핸드 투수가 적다. 댄 퀴즌베리, 켄트 티컬브 등 코어 불펜으로 활약한 사례들도 있긴 했지만 2021년 기준에서도 타일러 로저스 같은 극단적인 언더핸드 투수 성공 사례는 돌연변이로 여겨질 정도다. 특히나 '잠수함'으로 통칭되는 투수들 대부분은 사이드암에 가깝고 브래드포드 같은 진짜배기 언더핸드 투수는 더더욱 드물다.

FA로 팀을 떠나게 된 강타자 제이슨 지암비의 동생.[8] 빌리 빈이 출루율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선택하면서 그 본보기로 주목한 세 명의 선수가 해티버그, 저스티스 그리고 지암비였다. 놀기 좋아하는 이미지로 등장하며, 시즌 초반 성적이 떨어지고 팀이 참패한 와중에 클럽하우스에서 짱구춤을 추며 노는 기행을 벌이다 열받은 빌리 빈이 한바탕 한 뒤 트레이드 시켜버린다.
  • 실제: 이 영화에서 가장 고증이 잘 된 인물. 실제로도 오클랜드가 연패 중일 때 스트립 클럽에 갔다 걸리거나 경기를 위해 비행기로 다른 지역 이동 중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등 팀의 분위기를 망치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여 빌리 빈을 매우 열받게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에도 스카우트의 대사로 짤막하게 나오듯 2002 시즌 전에는 대마초를 피우다 걸리기도 하였고, 결정적으로 스테로이드 복용이 미첼 리포트에 확인된 약쟁이이다. 2022년 2월에 총기로 자살해 삶을 마감했다.

  • 마이크 마그난테 역 - 데린 에버트
부진과 부상을 겪고 있던 중, 리카르도 린컨을 영입하면서 그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방출당한다. 메이저 리그의 차가운 비지니스적인 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 실제: 12년간 484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불펜으로, 애슬레틱스 영입때부터 너무 큰 댓가를 주고 데려온게 아니냐라는 비판을 받다가[9] 애슬레틱스에서 3시즌을 뛰고 방출된 이후 야구계에서 완전히 은퇴했으며,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근무한다. 인터뷰
    참고로 이때 방출되지 않고 며칠만 버티면 MLB 연금 규정상 최고 액수(10년차)를 받을 수 있었다. 당시 기사 MLB 연금 자체는 단 한 시즌만 뛰더라도 일정 등록일수만 채우면 평생 주어진다. 이 시즌은 서비스타임 상한선을 채워 최고 액수 연금을 받느냐 못 받느냐의 문제였을 뿐이다. 연금을 아예 못 받게 되었다는 것은 잘못 퍼진 정보다.[10]

아트 하우가 신임한 1루수. 하지만 해티버그를 써야한다는 빌리 빈은 올스타 선수가 될 거라는 피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냥 트레이드 해버린다.
  • 실제: 4월에만 맹활약하고 5월부터 극도로 부진하면서, 트레이드될 당시에는 마이너리그에 이미 강등된 상태였다. 이후 페냐는 OPS형과 공갈포 사이를 줄타기 하는 선수로 거듭나, 타율 2할 2푼 홈런왕, 규정 타석 1할대 등의 위엄을 달성했다. 그리고 페냐를 데려온 사람이 빌리 빈이기 때문에, 빈이 페냐를 미워했다는 근거는 상당히 빈약하다. 여담으로 이 트레이드는 뉴욕 양키스도 낀 삼각 트레이드인데 테드 릴리(양키스 out 오클랜드 in)와 제프 위버(타이거즈 out 양키스 in)가 끼어있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이 선수들에 대한 가치 평가 미스로 망한 트레이드를 하면서, 최종 승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되었다.
    오히려 페냐와 함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트레이드된 제레미 본더맨이 실제 고증에 더 부합한 선수다. 본더맨은 당시 싱글 A에서 뛰던 초특급 유망주 중 한명이었으나, 2001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스카우트들이 빈의 지시를 어기고 본더맨을 1라운드에 지명한다. 빌리 빈은 이 소식을 듣고 의자를 던저버리면서 화를 내었다고 한다. 하지만 1라운드 지명권을 그냥 날릴 수는 없기에 어쩔 수 없이 본더맨과 계약하고, 드래프트 된 선수는 1년 후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당시 규정에 따라 1년 후인 2002 시즌 중반에 부진한 페냐와 함께 본더맨을 트레이드를 시킨 것. 결국 본더맨의 커리어는 9년간 평균 4점대 후반을 기록한 선발 투수로 1라운더로선 실망스러웠다. 이적 첫 해부터 6승 19패 era 5.56을 기록하며 팀의 119패에 기여하며 준수한 탱킹 장군 역할을 해주었다.

  • 존 메이브리 역 - 데이비드 허치슨
제레미 지암비에게 분노가 폭발한 빌리 빈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지암비를 보내고 메이브리를 데려온다. 여기서 필리스 단장은 "메이브.. 누구?"(Maybe What?)[11]라며 이름도 제대로 모르면서 그냥 아무나 집어 오듯이 데려가는듯 했지만...
  • 실제: 대타 요원으로 2002 시즌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30대 중반까지 선수 생활을 계속하며 약쟁이 지암비의 말년보다는 괜찮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빌리 빈의 황태자로 유명한 선수. 3루수 골드 글러브를 6연속 수상한 수비의 달인이었으며 공격력도 준수했다. 덕분에 당시 오클랜드에서는 이례적으로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었지만 이후 드러눕기 시작한다.

  • 미겔 테하다 역 - 로이스 클레이턴[12]
    • 실제: 영화에서는 해설자의 멘트를 제외하면 비중이 없다시피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의 배경인 2002년에 아메리칸 리그 MVP를 수상한 팀의 중심 선수였다. 영화의 주제를 돋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누락된 인물이다. 2015년에 은퇴한 뒤 고국 도미니카 야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됐다. 그러나...

20연승이 달린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신명나게 쳐맞으며 다 이긴 경기에 위기를 가져온 투수.
  • 실제: 배리 지토, 마크 멀더와 함께 오클랜드 황금기를 이끈 영건 3인방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앞서 미겔 테하다와 마찬가지로 누락되었다. 그래서 이 영화에 대해 '영화의 주제인 빌리 빈 개인의 성취와 머니볼 전략을 부각시키기 위해 투타 에이스와 핵심 멤버들을 빼고 팀의 활약을 이야기하는건 지나치지 않나'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5.2. 그 외[편집]


빌리 빈의 전 부인. 이미 재혼도 했다.[13] 딸 케이시를 공동육아 하고있다.

사기꾼 콩단장에게 놀아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구 단장.
  • 실제: 리카르도 링콘 트레이드의 완패 이후로 대부분의 트레이드에서 거의 승리하는 사기꾼 반열로 올라서게 된다. 2023년 현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사장이다. 여담으로 배우가 실제 샤파이로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

시즌 막판 20연승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또 한번 실패한 빌리 빈과 애슬레틱스를 두고 '야구는 통계 놀음으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라고 디스하면서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 실제: MVP를 2회 수상하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2루수로, 실제로도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영 좋지 않은 시선을 견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이버메트릭스의 대부 빌 제임스와는 앙숙이다.
    그러나 정작 그의 기록은 세이버메트릭스에 의해 재평가받았다. 22년 동안의 선수 경력을 통틀어 장타력이 높게 나온 건 약 5년 정도로 통산 장타율 .427, 홈런 268개에 불과했기에 몇 년 동안의 예외적 시기를 빼면 오래 버티면서 꾸준히 성적을 낸 선수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출루율은 .392라이브볼/현대 야구 시대의 선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축에 든다. 적은 삼진과 많은 볼넷, 뛰어난 주력 덕분인데 당시에는 이러한 지표들이 합당한 평가를 받지 못한 시절이었다.[14] 다만 골드 글러브 4회 수상과는 맞지 않게 실제 수비는 거의 도움이 안 되다시피 한 수준으로 드러난지라 이에 불만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조니 데이먼의 에이전트로, 계약 문제 때문에 빌리 빈이 전화로 화를 낸다.
  • 실제: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메이저리그 최대 에이전트악마로 군림중이다. 항목 참조.

본인이 직접 출연하여 애슬레틱스의 시즌 개막전에서 일렉 기타로 The Star-Spangled Banner를 연주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구단주로, 빌 제임스를 영입한 후 빌리 빈까지 단장으로 영입하려고 시도한다. 빈 본인도 1250만 달러라는 단장 역대 최고 연봉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오클랜드에 남게 된다.
  • 실제: 영화와 정확히 똑같다. 2002년 7월 보스턴 레드삭스를 인수한 후 기존 단장이던 댄 듀켓을 내보냈다. 세이버매트릭스에 매우 진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빌 제임스를 자문으로 영입, 빌리 빈에게 5년 1250만 달러+유망주[15]를 안겨주며 단장으로 영입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그리고 매우 유명한 이야기지만 대신 데려온 인물이 바로 테오 엡스타인이다. 참고로 영화에서 깨알같이 펜웨이 파크에 대해 자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구단주가 된 직후 펜웨이 파크를 리모델링했다. 덕분에 펜웨이 파크는 매우 오래된 구장임에도 시설이 매우 훌륭하다.

이외 박찬호가 스페셜 영상에 잠깐 등장한다.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함께 박찬호가 가장 호구잡힌 팀이 바로 오클랜드였다. 또한 스즈키 이치로가 TV 중계화면에 얼굴 클로즈업으로 아주 잠깐 등장한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모습이다.


6. 평가 및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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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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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 100





Director Bennett Miller, along with Brad Pitt and Jonah Hill, take a niche subject and turn it into a sharp, funny, and touching portrait worthy of baseball lore.

감독 베넷 밀러는 브래드 피트, 조나 힐과 함께 틈새 소재를 잡아 야구의 학문에 걸맞은 날카롭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초상화를 만든다.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
공수주를 겸비한 선수처럼 영화도
박평식
★★★★
이 감독, 배우를 위한 쇼를 준비할 줄 안다
이용철
★★★★☆
어떤 앵글에서 보아도 올해 가장 섹시한 남자 영화
김혜리
★★★★☆
내가 본 최고의 야구(소재)영화
이동진

개봉하자마자 현지 시사인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동진은 이 영화를 "내 인생 최고의 야구 소재 영화"로 꼽으며 별을 4개 반이나 투척했으며, # 아카데미상을 받았어야 할 영화 중 하나로 지목했다.[16] 물론 이를 보고 일부에선 '장님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서로 다른 느낌을 말하는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사실 야알못이 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다.[17] 말하자면, '어느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들고 나와 기존과 싸우고 돌파해나가는 리더의 이야기'로 봐도 충분하다. 테마가 야구일 뿐,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본다면 굳이 야구 룰을 완벽하게 알지 못해도 크게 상관이 없을 수 있다. 때문에 이동진이 굳이 한줄평에 야구(소재)영화라고 괄호까지 쳐가면서 쓴 것이 아니다.[18]

개봉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세 달 가까이 상영하며 12월 중순에 막을 내린 북미 최종 흥행 수익은 7560만 달러. 해외 흥행은 아무래도 야구를 소재로 해서인지 일본(1140만 달러), 호주(523만 달러), 한국(403만 달러)이 그나마 흥행에 성공한 경우이고, 나머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영국 같은 영화 시장 규모 10위 이내 국가들에서는 100만 달러를 채 넘기지 못하며[19] 해외 흥행 총수익은 3145만 달러로 마무리됐다. 전세계 총매출은 1억706만 달러로 제작비 5천만 달러에 견주어본다면 손익분기점은 넘긴 셈.


7. 읽을거리[편집]


  • 도입부 미키 맨틀의 어록 "당신은 당신이 인생 내내 해오고 있는 게임에 대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모르고 있다."[20]와 후반부 어느 마이너리거[21]자기가 홈런을 친 줄 모르고 1루에 멈추는 모습이 대구를 이룬다. 여기에 마지막 딸의 노래 "루저면 어때, 쇼를 즐겨"가 이어지면서 인생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는 영화라, 야구를 알든 모르든 이 영화를 자신의 인생 영화, 최고의 힐링 영화로 꼽는 사람이 많다.

  • 개봉 후 자막 번역에 대해서 야구팬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디비전 시리즈 승리 이후 양키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한다고 번역을 했고[22], 타수(AB)와 타석(PA)을 혼동하는 건 헷갈릴 수 있다 쳐도, 대주자(Pinch Runner)를 '구원주자'로 번역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물론 영상 번역계의 처우[23]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야구 용어 오역에 있어서는 까임의 소지가 심하게 있다. 해외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번역하니 이딴 오역이 나온다" 평이 많다. 번역자가 해당 분야에 전문 지식이 부족하면 감수자를 붙어줘야 하는데, 한국 번역계 현실에선 꿈나라 같은 이야기다.

  •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24] 2002년 오클랜드는 신인 드래프트에도 세이버메트릭스 적용을 시도했는데, 잭 그레인키, 프린스 필더, 콜 해멀스, 맷 케인, 존 레스터, 조이 보토, 브라이언 맥캔, 커티스 그랜더슨 등 화려한 얼굴들을 제끼고 해야갤의 신 스느님 닉 스위셔를 뽑아버린다. 그레인키와 필더는 1라운드에서 오클랜드 차례가 오기 전에 다른 팀에서 채갔으니 어쩔 수 없고, 해멀스는 스위셔 바로 다음에 뽑혔으니, 스위셔를 꼭 원한 오클랜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 오클랜드의 20연승 실제 영상

20연승 홈런 장면


난리법석 클럽하우스

  • 메이저 리그를 주름잡은 빌리 빈을 연기한 브래드 피트에 대해서는 강성 해야갤 유저들조차 그 누구도 토를 달지 않았다. 진짜 빌리 빈을 보는 듯한 적절한 연기라는 평이다. 이동진은 브래드 피트 최고의 연기로 이 작품을 뽑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 할리우드 먹방 연기의 지존 브래드 피트답게 팝콘, 과자, 핫도그, 아이스크림, 커피 등 복도를 걸어가거나 상대팀 단장을 만나거나 사무실에 혼자 있거나 항상 뭔가를 계속 먹는다. 심지어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날 전화를 기다리던 중 그 잠깐을 못참고 팝콘을 흡입하다 전화가 오자 후룩 뱉고 받는 장면은 가히 먹방 지존의 풍모를 보여준다. 책에 의하면 실제 빌리 빈도 하루종일 먹는다고 한다. 과장이 섞여있겠지만 폴 데포스타가 보기에는 하루에 10,000칼로리 정도를 섭취하고 그것을 격렬한 운동으로 뺀다고...

  • 크리스 프랫이 유명해지기 전에 출연한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를 포함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3편(머니볼, 제로 다크 서티, 그녀)에 연달아 출연하는 신들린 시나리오 선구안을 선보인다.

  • 딸이 부른 노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싱어송라이터 Lenka의 'The Show'다. 참고로 이 노래는 렌카의 2008년 앨범에 수록된 곡이라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2002년에는 존재하지 않던 곡이다.

Kerris Dorsey - The Show (from 'Moneyball')


Lenka - The Show

  •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가 빈의 경영 철학을 받아들여 밤비노의 저주를 깨부쉈다는 엔딩 자막에 대해 보스턴은 손꼽히는 빅 마켓에 엄청난 현질이 가능하다는 점은 쏙 빼놓고 빌리 빈의 성공이 결국 오클랜드가 아니라 보스턴의 우승으로 귀결되었다는 것만 제시하여 허탈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불만이 많다. 애초에 원작의 결말 자체가 이런 것이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결말이지만.
그런데 위의 비판은 머니볼을 너무 지엽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영화에서의 머니볼은 '가난한 구단이 살아남기 위해 채택한, 틈새 시장을 노리는 방법'보다는 좀 더 일반적인 관점으로 '전문가의 주관적인 감을 배제하고 통계와 승리 확률에 의거한 과학적인 선수 영입과 운용 방법'으로 그려진다. 영화 초반에 스카우터들이 토론하면서 '여친이 별로인데 그건 자신감이 없단 뜻이다' 같은 황당무계한 얘기가 오가거나 어떤 선수가 성적은 좋았지만 몸값이 낮은 이유가 '투구폼이 웃겨서'라는 설명이 나오는 것 등이 바로 머니볼과 대척점에 있는 구시대적 방법을 묘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현질이 가능한 빅 마켓 구단이라는 점은 영화의 결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거지 구단 오클랜드가 필연적으로 꼴등이 되지 않고 20연승 대기록을 세우는 게 가능하다면, 반대로 부자 구단이라도 엉뚱한 데 헛돈 쓰면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점은 헐리웃 영화 특유의 '실화를 기반으로 창작을 덧붙혀 스토리를 만드는' 방식이기도 하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은 세이버매트릭스의 활용+빅마켓이란 보스턴의 엄청난 현질 덕분에 가능했는데, 헐리웃 영화란 특성상 주인공 빈의 능력을 강조하기 위해 뒷부분은 살짝 생략한 것이다. 다른 스포츠 영화에서도 이런 경우는 비일비재한데, 2023년 개봉작 에어(영화)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미친 에어 조던 협상을 마치 소니 바카로와 조던 엄마가 한 것처럼 묘사한바 있다. 본작은 실화를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실화 기반 헐리웃 영화라 현실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는 각색이라고 보긴 힘들다.

  • 빌리 빈이 선수 목록을 살펴보는 장면을 보면 KBO 리그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몇 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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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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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프 브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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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토마스
이외에도 코리 알드리지, 카림 가르시아, CC 사바시아, 알버트 푸홀스, 알렉스 신트론 등의 이름이 살짝 언급된다. 원작에서는 송승준의 이름도 언급되지만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다.

  • 빌리 빈의 두번째 아내 타라 빈 캐릭터도 대본상에 있었고 실제 촬영까지 했으나, 최종 편집 때 캐릭터 자체가 통째로 삭제되었다. 대본을 보면 타라에게도 적지 않은 신이 있으며, 빌리, 타라, 케이시 세명이서 함께 식사를 하는 신도 있다. 타라 빈을 연기한 배우는 캐서린 모리스다.[25]


8. 외부 링크[편집]



[1] 미국의 각본가. 대표작으로 사랑의 기적, 쉰들러 리스트, 갱스 오브 뉴욕, 아이리시맨 등이 있다.[2] MPA No.45414[3] 당시 최희섭에 꽂혀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해온 인물이다.[4]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2012년 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는 이처럼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기존 스카우터들의 애환을 잘 다루는 작품이다.[5] 2008년에는 로건 포사이드를 드래프트로 선발했지만, 그렇다고 포사이드가 스타급 선수도 아니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조리 실패했다.[6] 이후 개그신이 하나 더 있는데, 스캇을 설득하면서 빈이 "팬들 생각도 해야지"라고 하자 워싱턴이 바로 "맞아. 팬들 중 한명 데려다가 1루수 시키지 뭐"라고 개드립을 치자 빈이 짜증내려다 웃겼는지 피식하며 "그거 웃기네요.(That's a good one)"하고 받는다.[7] 결국 오클랜드가 우승에 실패하는지라 실질적인 하이라이트는 이 장면인데, 여기서 감독은 연기 장면과 실제 경기 장면을 교차로 편집하는 연출로 감동을 극대화한다.[8] 여담으로 지암비 형제는 형제지만 인상이 조금 다른 편인데, 이 역을 맡은 배우는 제레미보다는 제이슨과 상당히 외모가 닮았다.[9] 이 당시에는 FA 보상픽 규정이 지금보다 더 강해서, 불펜 투수로 분류된 선수중에는 한해 반짝한 성적으로도 A등급, 이적시 원소속팀에 다음해 신인 1라운드 드래프트픽을 보상해줘야하는 등급의 선수가 종종 나왔고, 마그난테도 1999년 애너하임 에인절스에서 나름 3점대 방어율로 좋은 성적을 찍은 덕에 34살의 노장 불펜임에도 FA로 애슬레틱스와 계약해 에인절스에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야 했다.[10] 참고로, MLB 연금의 최고 액수를 받게 될 한국인 선수는 현재까지는 박찬호추신수 뿐이며 이 둘은 45세부터 수령 시 연 67, 776달러(약 8천만원) / 60세부터 수령 시 연 215,000달러(약 2억 5천만원)를 받는다. 인정 기간 9년차의 마그난테는 위 금액의 90%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영화가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관객들을 속인 것이다. 극장이나 TV에서 이를 보며 안타까워 했을 대다수의 사람들이 평생 버는 돈보다 마그난테가 연금으로 받아갈 돈이 더 많다. 연금과는 별개로 세전 연봉 총액은 약 560만 달러(약 68억).[11] 한국 자막으로는 "매부리 뭐?"라고 번역했다.[12]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뛰고 은퇴한 메이저리그 선출 유격수가 연기했다.[13] 두번째 남편 역은 스파이크 존즈.[14] 대표적으로 1974년 AL MVP 투표에서 .366/.433/.446 218안타 38도루를 기록한 로드 커류가 7위에 그치고, 턱걸이 타율 3할+턱걸이 장타율 5할과 25홈런을 기록한 제프 버로우스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이후 커류는 1977년 타율 .388을 기록하고 나서야 MVP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실 같은 해 NL MVP 투표에서 스티브 가비마이크 슈미트, 루 브록 등을 제친 것에 비하면 약과다. 아이러니하게도 모건 역시 이 해 가비보다 훨씬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8위에 머무는 손해를 입었다. 때문에 이 해의 MVP 투표는 1979년 윌리 스타젤의 공동 1위 사건과 함께 최악의 MVP 투표로 여겨진다.[15] 아직 오클랜드와의 계약이 남아있었으므로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 2011년 말 테오 엡스타인이 컵스로 이적할 때를 생각하면 된다.[16]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은 아티스트가 수상했다.[17] 반대로, 극적 재미를 위해 일부 사실관계를 왜곡한 수준의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MLB 덕후들이 보기에는 꽤 불편한 영화다. MLB를 접한지 오래되지 않았거나 오클랜드나 빌리 빈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모를까.[18] 소재 상관없이 메시지와 전달력만으로 좋은 영화지만 오히러 그 소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겐 각색을 해서 현실과는 괴리가 꽤 있는 각본으로 '실화를 따다 만들었다'는 것을 내세워 설득력을 더한 걸로 느껴지니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19] 실제로 100만 달러를 넘기지 못한 국가들에선 야구가 인기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대로 흥행에 성공한 미국, 한국, 일본, 호주는 야구 인기가 상당한 편이다.[20] It's unbelievable how much you don't know about the game you've been playing all your life.[21] 제레미 브라운. 원작에서는 꽤 비중있게 등장한다.[22] 디비전 시리즈(DS)는 말하자면 '8강전'이고, 최종 결승인 월드 시리즈(WS)로 가기 전 각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CS)가 있다.[23] 보안 유지를 위해 영상 없이 대본과 음성만 듣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사전 지식이 없고 대본만 봤다면 착각했을 가능성은 있다.[24] 극 초반에 채드 브래드포드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몇 초 동안 스쳐지나가긴 한다. 문제는 그 시점이 드래프트 시기인 6월보다 한참 이른 시점이라는 거...[25] 한때 각종 커뮤니티에서 '눈웃음이 예쁜 배우' 짤로 유명했던 배우다. 드라마 콜드 케이스의 여주인공 릴리 러시 역으로 유명하고 그 눈웃음 움짤도 해당 작품에서 나온 장면. 영화 쪽으로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영화), 더 더트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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