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세이블

덤프버전 :

머큐리의 중형차 모델
마퀴스(4세대)

세이블(1~4세대)

몬테고
밀란
몬테고

세이블(5세대)

브랜드 해체

파일:머큐리 최후기 로고.png
파일:2008 머큐리 세이블.png
Sable
1. 개요
2. 역사
2.1. 1세대 (DN5, 1986~1991)
2.2. 2세대 (DN5, 1991~1995)
2.3. 3세대 (DN101, 1996~1999)
2.4. 4세대 (D186, 2000~2005)
2.5. 5세대 (D333, 2007~2009)
4. 둘러보기


Mercury / Kia Sable[1]


1. 개요[편집]


포드의 고급 브랜드 사업부인 머큐리 브랜드로 1985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전륜구동 중형 및 대형차로, 형제차인 포드 토러스의 고급 버전이다.


2. 역사[편집]



2.1. 1세대 (DN5, 1986~1991)[편집]


파일:기아 로고.svg 기아플래그십 세단 라인업
푸조 604

세이블

포텐샤

엔터프라이즈

오피러스

K9 (현재)

3,000cc 퍼스트 클라스 세단

-1990년판 기아 세이블 카탈로그에 나왔던 캐치프레이즈#

파일:세이블1-1.png
파일:세이블1-2.jpg

1세대 포드 토러스와 함께 출시되었고, 토러스와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라이트 바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1세대 포드 토러스와 같은 포드 DN5 플랫폼을 사용한다. 차체 형식은 토러스처럼 세단과 왜건이 있었다. 트림 체계는 기본형인 GS와 고급형인 LS로 이루어졌고, 엔진은 토러스와 같은 I4 2.5L HSC, V6 3.0L 벌칸, V6 3.8L 에섹스(Essex) 가솔린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지 않았다. 멕시코 등 일부 국가에는 세이블이 포드 토러스의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대한민국에는 기아자동차를 통해 세이블 이름 그대로 판매되었다.[2][3]

1989년 10월 국내 출시 당시 가격이 2750만원이었다. 당시 현대 쏘나타 풀옵션 가격이 1096만원 수준이었으며, 1987년 수입차 시장의 개방이후 수입된 BMW 3시리즈가 5천만원이 넘는 시절이었으니 고급차로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국산차보다는 비싼 가격으로 주로 중상류층의 자가용 승용차로 판매되었다.


2.2. 2세대 (DN5, 1991~1995)[편집]


파일:세이블2-1.jpg
파일:세이블2-2.jpg

1991년에 2세대 토러스와 같이 출시되었다. 1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1세대에서 사용되었던 포드 DN5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한다. 전면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바가 가늘어졌으며 트림 체계는 GS와 LS를 유지했고, 1995년에 LTS라는 최상위 트림을 세단 한정으로 설정한 적이 있다. 토러스처럼 V6 3.0L 벌칸과 3.8L 에섹스 엔진이 제공되었고, 4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국내에서는 기아자동차를 통해 판매되었으며, 1994년과 1995년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따지고 보면 최초의 '강남 쏘나타'로 볼 수 있는 차량이었다.

전체적인 형상에서 1-2세대 세피아와 꽤 비슷한 느낌인데, 세피아가 세이블을 베낀 게 아니고 세이블을 디자인했던 사람이 재미교포로, 포드 퇴사 후 당시 기아자동차의 비상임 디자인 고문을 맡아서 세피아 등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기 때문이다. 그 디자인 고문의 영향은 크레도스와 세피아의 변형 모델인 슈마까지 이어진다.(그래서 세이블/몬데오 3세대와 비슷하다)

대한민국에는 2세대까지 판매된 후, 형제차인 토러스에 바통을 넘겼으며, 세이블의 A/S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 이관했다. 세이블과 토러스는 인기도와 판매고 측면에서 '80년대 후반~'90년대 중반 한국 시장을 풍미했던 수입차이다.


2.3. 3세대 (DN101, 1996~1999)[편집]


파일:세이블3-1.jpg
파일:세이블3-2.jpg
세단
왜건

1996년에 풀 모델 체인지되었다. 토러스가 그랬던 것처럼, 이 차도 타원형 위주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단, 외관 디자인이 토러스와는 소폭 달랐다. 토러스보다는 디자인이 온건해졌고, 헤드라이트도 토러스의 네눈박이가 아닌 2등식 형태였으며, 테일램프는 가로로 길쭉한 2분할 형태가 적용되었다. 3세대 세이블의 헤드라이트는 해외 수출용 토러스에도 적용되었으며, 세이블을 대체하여 대한민국에 들어온 토러스도 3세대 세이블의 전면 램프로 나왔다. 라이트바가 적용된 마지막 세대이며, 엠블럼만 켜지는 형태로 적용되었다가 1997년식에서 그릴 라이트가 사라졌다.

트림 체계의 경우, 기존의 GS, LS 외에도 1996년 하반기에 기본 사양인 L 트림이 추가되었고, 파워트레인의 경우 토러스와 같은 V6 3.0L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단, 토러스에는 있었던 SHO와 같은 고성능 버전이 없었다.


2.4. 4세대 (D186, 2000~2005)[편집]


파일:세이블4-1.jpg
파일:세이블4-2.jpg
세단
왜건
3세대 토러스가 악평을 듣고 2000년에 4세대로 페이스리프트하면서 세이블도 같이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기존 3세대의 옆모습을 이어받고 전후면 디자인을 바꾸었다. 트림은 GS와 LS 외에도 최고급형 사양인 "LS 프리미엄"이 추가되었고, 이번에도 토러스와 같은 V6 3.0L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2004년에는 그릴 및 앞범퍼 디자인을 바꾸는 소폭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2005년에 포드가 토러스를 대체할 중형 세단으로 퓨전을 내놓고, 대형 세단으로 파이브 헌드레드프리스타일을 내놓음에 따라, 머큐리 역시 세이블을 대체할 중형차로 퓨전의 형제차인 머큐리 밀란을 내놓았고, 대형차로는 같은 해에 파이브 헌드레드의 형제차로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과거에 쓰였던 차명인 머큐리 몬테고라는 이름을 부활시켰다. 2007년까지 재고떨이를 했던 토러스와 달리, 세이블은 2005년에 판매가 종료되었다.


2.5. 5세대 (D333, 2007~2009)[편집]


파일:세이블5-1.jpg
파일:세이블5-2.jpg
머큐리 밀란을 조금 더 키워놓은 거 같다

머큐리 몬테고의 후속 모델의 이름을 세이블로 정하여 당시 파이브 헌드레드가 페이스리프트한 토러스와 함께 2007년 7월에 재출시되었다. 파이브 헌드레드/몬테고 및 토러스/세이블에 들어간 전륜구동 방식의 포드 D3 플랫폼은 링컨 MKS포드 플렉스에도 쓰였다. 엔진은 V6 3.5L 듀라텍 가솔린 하나만 존재했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렸다. 구동방식으로는 전륜구동AWD 구동 방식이 적용되었다.

2009년 5월에 후속 차종 없이 단종되었다.


3. 대한민국에서[편집]


대한민국에서는 기아자동차포드와 협력관계 시기이던 1989년부터 1996년까지 1세대, 2세대 세단형을 기아자동차가 수입해서 기아자동차의 브랜드로 판매했다. 포텐샤가 등장하기 이전에 부족한 플래그십 역할을 수입차 판매로 대신했던 것. 기아 세이블이라고 판매했으나, 라이트 바에서부터 머큐리 엠블럼이 그대로 붙어 있었다. 대한민국에 판매된 세이블 역시 라이트 바가 붙어 있었으며, 이 디자인 요소는 1995년 후반에 기아자동차베스타의 후속 원박스카로 출시한 프레지오 초기형에도 적용되었다.[4] 그 과정에서 시트 등을 조립생산했다는 후문이 있다.

포드대한민국에 직판 체제를 갖춘 1996년 이후에는 세이블의 형제차인 토러스가 3세대를 시작으로 수입되어 판매했다.[5] 다만 전술했듯이 대한민국에 들어온 3세대 토러스는 세이블의 앞모습을 적용했다. 형제차인 세이블까지 합친다면, 토러스는 2019년에 판매가 중지될 때까지 대한민국에서 30년 넘게 꽤 오랫동안 수입 세단으로 팔린 차종이다.

사실상 1990년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외제차로서, 당시에는 날렵한 외형과 준수한 성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당시에는 고급 옵션이었던 운전석 에어백도 달렸고, 포드만의 시그니처이자 그 당시에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문에 비밀번호를 눌러야 열리는 키패드가 있었다.[6]

파일:Screenshot_20190321-225318_YouTube.jpg
바비킴의 모닝케어 광고[7]에서 등장하는 노란 택시가 1세대 세이블 차량이었다.

매우 오래된 차량이라 그런지 2022년 현재 극소수의 매니아들이 보유한 차량들 말고는 방치차 몇대밖에 보이지 않는다. 매니아들에 따르면 전조등 부품도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4. 둘러보기[편집]




기아
차량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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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는 그냥 '검은 담비'. [2]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이후 부활한 승용 차량인 프라이드가 수출로 훌륭한 성과를 얻게되고, 이를 지켜본 포드에서 기아자동차에 머큐리 세이블의 국내생산 및 판매권을 선물로 주다시피 했었다.[3] 당시 기아에서 판매했던 세이블은 초기엔 후면 방향지시등이 미국처럼 브레이크등과 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뒷범퍼에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조그맣게 부착되어있었다. 이후 브레이크등 사이에 호박색 방향지시등이 들어간 형태로 변경된다.[4] 세이블이 수입되어 판매될 당시에 이 라이트바가 나름 인상적이었는지 쏘나타같은 승용차의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을 라이트바로 튜닝하는 게 잠시나마 유행하기도 했었다(...).[5] 전술한 바와 같이 이때부터 세이블의 모든 서비스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로 이관했다.[6] 다만 이 비밀번호는 의미가 없었던 게 그냥 아무렇게나 눌러도 그냥 열렸을 정도로 보안에는 취약했다.[7] 영웅본색당년정을 패러디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