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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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설정
4.1. 지역
5. 평가
6. 원작과의 차이점
8. 제작 비화


1. 개요[편집]




이두호 화백의 머털도사님을 원작으로 하는 머털도사 시리즈의 첫 작품. 198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MBC에서 방영되었으며, 최고 54.9%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였다.[1] 이것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머털도사와 108요괴, 머털도사와 또매 등의 시리즈가 있다. 2012년에는 동명의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어 EBS에서 방영했다. 자세한 건 머털도사(2012) 문서 참고.


2. 줄거리[편집]


주인공인 머털이는 누덕산의 누덕도사에게 도술을 배우고 있는 소년으로 긴 더벅머리가 특징이다. 누덕도사가 가르쳐달라는 근사한 도술은 안 가르쳐 주고, 달랑 머리카락을 곤두세우는 것만 가르쳐주고는 허드렛일만 시키는 것에 분노하는 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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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하게 머리털을 세우면 무엇이든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누덕도사가 이미 도술을 가르쳐 준 것이다. 하지만 누덕도사는 머털이에게 그 사실은 비밀로 부치라는 당부를 받는다.

자신감을 얻은 머털이는 왕질악의 제자인 꺽꿀이와 도술 대결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왕질악의 도발에 넘어가 머리를 세워 변신한 뒤 꺽꿀이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를 노린 왕질악의 불바람에 맞아 머리털이 다 타버리고 머리와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어 도술을 잃는다. 그 동안 누덕도사가 두려워 때를 기다리고 있던 왕질악은 도력을 전부 제자인 머털이에게 전수하고 사실상 평범한 노인이나 다름없게 되어버린 누덕도사를 단숨에 쓰러뜨리고 누덕마을까지 완전히 장악하였으며, 도술을 잃은 머털은 감옥에 갇혀서 갖은 고생을 한다.[2]

왕질악이 재능만 보고 키우던 제자 꺽꿀이는 자신의 도술이 왕질악을 능가하게 됐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자마자 그동안 숨겨왔던 야심을 드러내고 왕질악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결국 왕질악은 제자였던 꺽꿀이에게 배신을 당하여 제자의 재능만 보고 인성을 보지 못한 자신의 안목 부족을 한탄하면서 숨을 거두게 되고,[3][4] 그 후 꺽꿀이는 그대로 둔갑술로 왕질악으로 변신한 후 자신이 죽인 스승 왕질악을 꺽꿀이 자신의 모습으로 둔갑시켜 묘선이에게는 꺽꿀이가 반란을 꾸며 죽였다고 속임으로써 왕질악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한 후 마을을 폭정으로 다스린다. 이후 왕질악의 딸이었던 묘선이가 우연히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는 묘선이와 강제로 혼인하려고 한다.

한편 머리털이 다시 나기 시작한 걸 깨달은 머털이는 머리털을 세워보려 했지만 화상으로 모근이 상해 머리털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낙심한다. 그러나 곧 변신 대신에 뽑은 머리털을 변화시켜 다른 생물도 변신시킬 수 있는 도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머리털이 거의 다 자라기는 했으나 화상 자국은 아직 낫지 않았기에 꺽꿀이의 명령으로 앞머리를 세갈래로 나눠 얼굴을 숨기고 외면적으로는 꺽꿀이의 명령이라면 죽은 척도 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이며 꺽꿀이의 심복노릇을 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린다. 마침내 도술이 회복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머털이는 꺽꿀이를 접전 끝에 쓰러뜨린 후 다시 묘선이와 함께 누덕봉으로 돌아간다.[5]


3. 등장인물[편집]


10년 넘게 누덕도사의 제자로 있었다. 첫 에피소드에서 하는 일은 장작패기, 발톱 깎아주기, 밥하기, 집안청소, 등 긁어주기, 지팡이나 수염으로 맞기와 같은 가정부나 머슴의 모습이 전부이며 간혹 누덕도사의 '철학적인' 훈련을 하기는 하나 머털이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해서 누덕도사는 늘 답답해한다. 하지만 이미 누덕도사의 도술을 익혀 머리털을 세울 수 있으나 그게 무슨 소용이냐며 10년 넘게 배운 게 이것 뿐이라고 불만을 품지만 별 수 없이 누덕도사를 따르긴 한다. 사실 도망을 못 가게 하는 누덕도사의 집착이 있다.[6] 작중 머털이는 매우 착하고 순진하고 마음이 맑다고 표현되는데[7][8] 그 마음을 보고 누덕도사가 제자로 선택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원작에서는 꺽꿀이에게 복수를 하고 묘선을 두고 누덕산으로 홀로 떠난다. 묘사를 봐도 묘선이가 첫사랑인 듯 하지만 누덕도사를 죽인 왕질악이 묘선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듯하다. 원작 머털도사에서 누덕도사는 왕질악에 의해 정말로 사망해서 이후 전개되는 머털도사와 108요괴머털도사와 또매에서는 누덕도사가 등장하지 않기에 자기 행복하자고 머털이가 스승을 해친 원수의 딸과 함께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머털이도 상당한 도사인게 머털도사와 또매 마지막에 언급되기로 이미 전설적인 인물로 수백년 전 도사로 언급되었다.

누덕마을 누덕산 제일봉에 거주하는 누덕마을 도사다. 작중 설명으로는 300살 넘게 살았으며 누덕마을 사람들이 따르는 사람이다. 꼬부랑 지팡이와 희고 아주 긴 눈썹과 수염이 특징이며 전형적인 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팡이 위나 공중에서 잠자기, 수염으로 머털이 때리기, 독심술, 미래 들여다보기와 같은 기술이 있으나 정작 머털이가 '철학적인' 훈련을 이해하지 못함을 늘 답답해한다. 하지만 이미 머털이에게 자신의 도술을 다 주고 일반인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지 오래다. 그래서 그런지 누덕도사가 직접 도술을 피우는 모습은 사실상 볼 수 없다.[9] 결국 왕질악이 머털이에게 불바람을 던지는 순간 몸을 날려 대신 맞으며 제발 머털이만큼은 살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쓰러져 죽는다.[10] 머털이를 매우 아끼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겉으론 매정하고 지팡이나 수염으로 때리고 잡일만 시키는 것 같지만 매우 좋은 스승이다.

왕질악 도사의 제자이자 본 작품의 최종 보스다. 무술과 도술 양쪽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으며 외모까지 준수한 미청년이지만 인성만큼은 완전히 썩어빠진 인간 말종이다. 참고로 사백안이다.[11] 본래 누덕도사의 제자가 되려 했으나 그의 극악하고 음흉한 마음을 알아본 누덕도사는 그를 받아주지 않았고[12], 대신 그의 재능을 높이 산 왕질악의 제자로 들어간다. 스승의 딸인 묘선이와의 첫 만남은 약간 삐걱대다가 나중에 묘선이 꺽꿀이에게 여자 옷을 줘서 여장시키는 걸로 깨알같이 복수한 뒤로는 그럭저럭 잘 지내게 된다. 이 무렵까지는 그래도 좀 일진같은 면은 있어도 누덕도사에게서 도망치고 싶어하던 머털이를 대가 없이 도와주려고도 하고 스승에게 공손하게 대하는 등 천하의 악당 수준까지는 아니었으나···.
이후 왕질악에게 여러 도술을 배우는데, 자신의 도술이 스승인 왕질악을 넘어섰다는 확신이 생기자 결국 숨겨왔던 야심을 드러내더니 결국 왕질악을 배신하고 그 자리에서 처단해버린다. 그 직후엔 자신이 왕질악으로 변신하여 왕질악 행세를 하고, 질악 마을을 다스리면서 세상을 지배할 야심에 젖는다.
좀 더 확실하게 왕질악의 자리를 이어받기 위해 머털이를 보내 청혼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선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지라 당연히 거절당하고, 나중에 도술을 회복한 머털이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비참하게 최후를 맞는다.[13] 참고로 애니에서 추락사할 때의 털 뽑힌 모습이 흡사 통닭 같아서 은근히 임팩트가 크다. 출중한 용모와 능력을 지녔지만 사악하고 음흉하며 탐욕스러운 악인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준 연출로 보인다.
사실 꺽꿀이라는 이름은 세상을 꿀꺽 삼키겠다는 야망을 품은 것을 반영한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애니에서 처음에 누덕도사한테 찾아갔을 때 이 이름 때문에 '꿀꺽이?'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다. 나중에 꺽꿀이가 왕질악을 배신하면서 그를 죽이기 직전에 "이 세상을 꿀꺽 삼킬 꺽꿀도사다!"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질악 마을을 다스리는 촌장이자 도사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MBC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복장이나 사는 집 등이 완전 중국풍[14]이다. 표리부동한 인물로, 겉으로는 누덕도사를 본인보다 한 수 위라고 치켜세워주면서도 속으로는 누덕도사를 제거하기 위해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15] 꺽꿀이와 머털 간의 무술대회에서 도술을 펼치지 않으려는 머털을 교묘하게 자극하여 도술을 부릴 수 있게 유도했다. 머털의 도술을 보고 누덕도사가 예전과 다르게 힘 없는 노인이라는 것을 확인한 즉시 누덕도사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여 자신의 야망을 이루는 듯 했으나, 아끼던 제자인 꺽꿀이의 배신으로 허망하게 최후를 맞는다. 꺽꿀이의 도술을 맞고 숨을 거둘 때 "아아 누더기 도사님. 어리석은 질악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바보같은 머털이를 제자로 삼으시고, 영특한 꺽꿀이를 왜 제자로 받아주지 않으셨는지를······. 윽! 도술, 도술 이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이라고[16] 후회(김기현 성우 패러디 때 곧잘 쓰이는 명대사)하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바보같던 머털이가 스승이 죽은 것을 보고 울며불며 안타까워하던 거랑 대조적이니 결국 자업자득인 셈이다. 하지만 그래도 외동딸인 묘선이에게만큼은 자상한 아버지였고[17], 묘선이의 도력이 약해 토끼로 변신하는 것이 고작인 것을 보고 걱정하기도 했다. 그래봤자 누덕마을 전체를 불지르고 누덕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다 노예로 부려먹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악당이다. 자기 가족에게만 잘해주는 악당은 현실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위에 꺽꿀이 이름과 마찬가지로 악질이라는 단어를 거꾸로 한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성까지 생각하면 악질왕이다.

왕질악 도사의 외동딸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역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복장이 완전 중국이다. 도술에는 소질이 없어서 토끼로 변신하는 도술만 배웠다. 상당한 미소녀지만 성깔은 아버지를 닮아서 새침데기다. 그러나 본래의 심성은 착하고 순수해서 왕질악에게 누덕도사를 잃은 후 심한 화상 때문에 도술을 잃은 머털이를 동정하여 그의 목숨을 살려주기도 했다. 꺽꿀이와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사이가 나쁘진 않았고 그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봐와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왕질악으로 변신한 꺽꿀이가 왕질악을 죽이고 꺽꿀이인 것처럼 말했을때도 꺽꿀이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동정하기도 했었다. 아버지인 왕질악이 꺽꿀이의 배신으로 죽은 것을 안 후에 도력을 회복한 머털이가 꺽꿀이를 쓰러뜨려서 부친의 복수를 한다. 원작에서는 이미 이때 머털이를 사랑한 걸로 보이고 머털이가 누덕마을, 질악마을 사람들에게 떠난다고 하고 자신에게 좋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라고 떠나자 십리도 못가서 발병날거라고 소리치고 속으로는 평생 너 만을 생각할거라고 하는걸로 볼때 그 후로도 혼자 산 모양으로 머털이가 첫사랑인 듯. 원작에서는 이후 등장하지 않고 다른 여성들이 단역으로 등장하지만 미모로는 묘선이 최고로 독자들도 머털의 첫사랑을 묘선으로 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머털이가 떠날때 나도 데려가라고 하고 머털이가 데려가년서 함께 누덕도사를 받들어 모시며 누덕봉에서 산다. 원작에서는 머털이가 묘선을 데려가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머털도사에서는 누덕도사가 왕질악에 의해 죽었지만 엔딩에서 신선이 되었다는 묘사로 다시 부활한 누덕도사가 묘선을 두고 가려는 머털을 꾸짖은 뒤 같이 데려가라고 말해 함께 떠남으로서 이후 시리즈에도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미 본인이 꺽꿀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을 용서했고, 머털도사와 또매 시점에서는 스승을 해친 원수의 딸이라는 것 자체가 아주 희미해졌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이렇게 한 이유는 머털도사 이후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여성들은 머털이가 반해서 구애하면 실컷 이용해먹고 나몰라라 하는 인간들인데 반해 머털도사에 등장하는 묘선은 머털이를 계속해서 지켜주려고 했고 머털이가 화상을 입어 머리털이 난 이후에도 외모가 흉측해졌을 때도 계속 응원해주고 좋아해줬으며 작화로도 다른 여성들보다 외모나 몸매로 우월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포지션의 여성들을 밀어내고 머털 바라기인 묘선이를 계속 넣었다. 원작 독자들이나 애니메니션 시청자들도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선택이 옳았다고 평가했다.
여담으로 머털이가 식사를 차릴 때는 웬 완두콩 같은 거만 차려놓고 밥을 먹었는데, 묘선이가 차릴 때부턴 한식뷔페가 따로 없다. 귀한집 아가씨로 자란 묘선이지만 요리를 배워둔 것 같다. 시간이 오래 지난 머털도사와 또매에서도 모습이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머털이 수준은 못 되어도 상당한 신통력이 쌓인 도사가 된 듯하다.[18]


4. 설정[편집]



4.1. 지역[편집]


누덕도사와 머털이가 지내는 산봉우리. 마치 깔때기 모양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봉우리로 밑에 구름이 끼어있고 봉우리 정상에 누덕도사와 머털의 초가집이 있다. 누덕도사와 머털의 보금자리이자 도술 수련터이기도 하며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부터는 묘선이가 이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108 요괴 편 마지막에 거대해진 내기 요괴에 의해서 파괴되기도 하였으나 또매 편에서 원상복원되어 나온다. 1편에선 초가집만 있었으나 2편에는 주변에 호수[19]와 밭도 있다. 2편에서 사냥하는게 귀찮았는지 3편에선 간단하게 가축도 기를 수 있게 외양간까지 만들어져 있다.

  • 누덕마을
누덕산 제일봉 아래에 있는 마을. 누덕도사를 섬기고 살아가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 성격이 온화하고 인정이 깊은 편이라고 표현되지만 사실은 이들도 표리부동해서 질악마을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그나마 착한 편으로 보는게 옳다. 왕질악이 누덕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노예로 잡아갈 때, 마을 전체에 불을 지름으로써 한때 황폐해지기도 하였다. 마을 사람들 성격이 온화하고 인정이 깊다는 것도 영 악질인 질악마을에 비해 좀 나을뿐 누덕마을과 질악마을 간의 친선대회에서 꺽꿀이와 질악마을 사람들이 머털이를 무시하고 매도할때 이들도 덩달아 머털이를 무시하고 도술 하나 못하냐고 마을의 수치라고 매도하여 머털이의 자존심을 짓뭉갰으며 머털이가 도술을 부리다 왕질악에게 당하고 누덕도사가 감싸다고 죽고 노예가 되자 자기들이 머털이를 몰아세워 도술을 부리게해서 누덕도사를 죽게한 원인을 까맣게 잊고 같이 노예가 된 머털이 탓을 하며 야유에 매일 집단폭행을 하며 머털이가 열심히 배우지 않아서 자신들이 노예가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하는 것을 넘어 머털이를 제자로 받은 누덕도사가 한심하다는 폄하를 하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심지어 같이 노예로 고생하는 머털이에게 외모가 흉악하여 구역질이 난다거나 재수가 없다던가 밥맛이 떨어진다는 등의 왕따를 시키는 등 어떤 면에서 보면 오히려 질악마을 사람들보다 더 악질적으로 머털이를 괴롭히기도 했다. 물론 처음에는 머털이를 가엾게 보는 사람도 없지는 않았으나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그마저도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나중에 머털이가 머리털을 뽑아 도술을 부리는 경지에 올라 왕질악으로 변신하여 권세를 누리던 꺽꿀이를 처단하고 노예 신분을 풀어주자 언제 자신들이 누덕도사와 머털도사 탓을 했냐는 듯 칭송하는 등 급격한 태세전환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덕마을 사람들이나 질악마을 사람들이나 차악과 최악 수준의 인성을 가진 존재들로 누덕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잘대해주는 존재에게 공경했다가 그런 존재가 불리해지면 안면몰수하고 네 탓부터 하고 보는 대다수의 어리석은 군중들을 표현한 것. 작가인 이두호도 누덕마을 사람들은 절대 선한 존재가 아니라 누덕도사 영향력 아래에 있어서 그렇게 보였을 뿐 누덕마을 사람들이나 질악마을 사람들이나 그게 그거라고 밝힌 바 있다.

  • 질악산 제일봉
누덕산 제일봉 건너 강을 사이에 두고있는 왕질악과 묘선이가 지내는 산봉우리. 모습은 누덕산 제일봉과 비슷해보이나 봉우리 중간에 가시와도 같은 절벽이 있으며 봉우리 정상에 으리으리한 성과도 같은 왕질악의 성이 있다. 왕질악이 꺽꿀이에 의해 죽게 된 후로는 꺽꿀이가 왕질악으로 위장하여 성을 장악하기도 하였다.

  • 질악마을
질악산 제일봉 아래에 있는 마을. 왕질악을 섬기고 살아가는 영향으로 그의 포악성과 음흉함 때문에 마을 사람들조차 성격이 거칠고 매정하며 상당수 악행을 저지른다. 실제로 꺽꿀이가 처음 마을에 도착하자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르거나 칼로 찌르려고 하기도 했고 누덕도사가 왕질악에게 죽고 그의 명에 누덕마을을 불태우고 반항하는 이들은 죽이자고 환호하는 등 이들도 왕질악 및 꺽꿀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히 악질적이다. 마지막에 꺽꿀이가 자신들이 모시던 왕질악을 해친걸 머털에게 듣고 알게되었고 머털이 꺽꿀을 처단하고 니편 내편 가리지말고 서로 도우며 살라는 말에 감화되어 누덕마을 사람들과 화해를 하고 평화롭게 지내게 된다.

  • 용바위 섬
누덕마을과 질악마을 사이를 흐르는 강 사이에 있는 섬. 섬 끝자락에 용머리가 있으며 배로 갈 수 있는 편이지만 후에 왕질악이 연륙교를 세우겠다는 야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머털이와 꺽꿀이가 도술시합을 벌였던 장소이며 누덕마을과 질악마을 사람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유일한 장소이다.

  • 유유강
누덕마을과 질악마을 사이를 흐르는 강으로 유유히 흐른다고 해서 붙여졌다.


5. 평가[편집]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돋보이는 캐릭터와 함께 도술을 소재로 한 한국적 샤머니즘을 영상적으로 잘 구현하고 있다. 후속작들도 한국적 설화, 전승 따위를 적절히 녹여내어 독특한 시리즈로 완성되었다. 애니판은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후속작으로 머털도사와 108요괴, 머털도사와 또매 등이 등장하였다.

1980~90년대생이라면 추석특집 만화영화나 명절특선으로 TV에서 꼭 방영 하는 채널로 기억 될 것이다. 그만큼 인지도가 좋았고 재미있었으며 한국 명절만화 인기 항목 중 하나인 흙꼭두장군과 쌍박을 이룰 정도로 정서에 어울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원작자 이두호 화백은 애니메이션이 자체적으로 꽤 좋았다고 하면서도 머털이 옷차림이 중국풍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고 모션과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6.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MBC에서 방영된 머털도사는 원작에 살짝 변형이 가미되었다. 묘선의 경우는 머털도사에서만 나오는 단역이었다. 애니에서는 머털도사를 따라 머털과 같이 살고 거의 결혼만 안 했을 뿐이지 미래를 약속한듯한 사이로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이렇지 않으며 108요괴에서는 방실이라는 여성이 나온다. 또 그 후속편인 <머털 도사와 벌레대왕>에서는 서현낭자라는 여성 캐릭터로 바뀐다.

즉,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방실이는 빼버리고 그대로 묘선이가 등장해서 머털이의 시리즈화를 가속화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2004년도에 복각판이 나왔으며 지금도 어렵지 않게 책을 구할 수 있는 편이다. 참고로 묘선은 108요괴에서도, 또매형 편에서도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묘선의 팬이라면 DVD로도 3편 전질 발매가 되었으니 이쪽을 노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참고로 MBC판은 항상 명절때마다 특선 만화로 등장했지만 4대 3 화면비로 제작된 작품의 한계 때문에 방송 해상도 문제로 2008년부터 명절 특선 만화 편성이 중지되어 머털도사도 같이 역사속으로 묻혀버렸다.

그럼에도 유료방송 채널들에서 명절 특집이나 어린이날 특집 등으로 편성해 어른이들의 추억돋이가 되어주기도 했는데, 2020년 추석 연휴MBC ON에서 이 작품을 방영한 적도 있다.


7. 시리즈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머털도사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제작 비화[편집]


처음에 전파를 탄 계기는 MBC가 한동안 진행했던 신년 특집 애니메이션이다. 이 시리즈의 1년차는 소시민 독고탁 일가의 단란한 삶을 그린 비둘기 합창, 2년차는 현대사회에서 소외되는 어린이들을 그린 도단이였다. 3, 4, 5년차가 머털 도사 시리즈, 그리고 김동화 원작의 요정 핑크 등으로 이어진 후 사라졌다.

전해내려오는 소문으로는 '잘 만들면 인센티브를 더 주겠다는 구두약속을 받은 감독이 예산 외의 돈을 들이느라 집까지 팔아버리는 등 자비를 털어서 만들었고, 시청률도 50%를 넘겨서 그야말로 대박을 쳤으나 정작 MBC 본사에서 약속한 인센티브는 주지 않아서 관계자와 멱살을 잡고 싸운 후 종적을 감추었다'고 전해지지만, MBC판의 기획은 황선길, 제작은 염우태 감독이 했는데 둘 다 머털도사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으므로 과장된 뜬소문으로 추측된다.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방송이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면서 자연적으로 SD 화면비인 4:3이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좌우 블랙이거나 화면비를 가로로 늘리거나) HD 해상도를 준하지 못하는 고전 애니들이 방송 표준 문제로 전부 방영 불가 상태가 되었다. 현재 지상파에서는 SD 자료로 쓸 수 있는건 자료화면만 허용된다.[20] 케이블 업계는 아직 방송형식에 대한 송출 제약이 없기 때문에 4:3 비율의 SD 화질이 올라오긴 하지만[21] 극소수. 지상파는 전파송신이기 때문에 포맷을 마음대로 변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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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때는 피플미터기로 시청률 조사를 하기 이전 시기인지라 전화면접으로 시청률 조사를 했기 때문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정식적으로 미터기를 통한 시청률 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고 시청률 기록은 날아라 슈퍼보드의 42.8%다.[2] 왕질악이 머털이를 충동질하며 도술을 사용하게끔 한 이유는 누덕도사의 도술은 스승이 제자에게 넘겨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머털이가 도술을 한다는 것는 곧바로 누덕도사에게 남아있는 도력이 없다는 의미다.[3] 그 전에 친선대회를 열고 그 대회에서 머털이가 패배하고 누덕도사가 쓰러지자 누덕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노예로 부리며 승승장구하다가 자신이 당하게 되자 후회하는건.....?[4] 그래서 사실 자신의 안목 부족보다는 부도덕함을 후회했어야 옳다. 애초에 바른 스승이 바른 제자를 들이려 했는데 실수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악인에 야심가로 제자도 자신과 결이 같은 자를 고른 것 뿐이다. 단지 제자의 야심과 재능이 자신의 밑에서만 끝나지 않을 자라는 걸 몰랐을 뿐.[5] 꺽꿀이는 머털이와 도술대결을 펼치다가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마지막에 독수리로 변해 머털이에게 달려들었으나 머털이가 머리털을 뽑아 독수리로 변한 꺽꿀이에게 던지면서 몸은 더 커지고 날개는 작아지라고 도술을 걸어 꺽꿀이는 결국 떨어져 죽게 된다. 시체는 교묘하게 가려서 보여주지 않는다. 애니에서는 깃털이 다 뽑히라고 주문하자 독수리로 변한 꺽꿀이의 깃털이 서서히 다 뽑히면서 마치 깃털이 빠진 통닭같은 모습으로 추락하게 되었고, 그 추락하면서 받게 된 충격으로 목숨을 잃은 뒤, 그 깃털이 빠진 통닭 모습에서 서서히 둔갑술이 풀리며 팬티만 입은 본래 모습을 가진 사람의 시체 형태로 돌아가게 된다.[6] 생각해보면 당연히 이래야 하는데. 머털이가 누덕 도사에게서 떠나면 왕질악이 머털이에게 접근해서 도술을 쓸 수 있는지 확인을 할 것이고 만약 머털이가 도술을 부릴 수 있다는 걸 눈치채기라도 하면 그 순간 머털이와 누덕도사 둘 다 죽은 목숨이다. 머털이를 진심으로 아껴서 도술을 물려준 누덕도사의 행동이 아이러니하게도 머털이의 자유를 속박한 셈.[7] 근데 머털이 탄 밥 먹기 싫다고 누덕도사에게 올릴 흰밥의 일부와 바꿔치기한 적이 있다. 물론, 이를 미리 알아챈 누덕도사의 신통력 때문에 다 허사로 돌아갔다.[8] 사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10년을 제대로 뭘 배우지도 못하고 하인처럼 부려먹혔으니(물론 도술은 어느 틈에 익혔지만) 좋지 않은 감정이 없으면 이상하다. 그나마 밥을 바꿔치지한 정도만 한 것으로 앙갚음을 대신했고, 꺽꿀이게만 복수한 뒤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극악한 핍박을 가한 누덕마을 사람들이나 자신과 누덕마을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는 악행에 가담한 질악마을 사람들을 용서하고 화해를 당부한 뒤 묘선에게도 복수하지 않은 점만으로도 머털은 충분히 선한 인물이다.[9] 딱 한 번 보여주는데 나무를 쓰러뜨릴 때 태풍을 부르긴 하지만 누덕도사가 부른 건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스토리상 필요한 설정으로 이 역시 '철학적인' 훈련이다.[10] 하지만 다음편인 108요괴에선 묘선과 머털이 외출을 다녀오고 나서 누덕봉 초가집에 누덕도사가 누워서 머털이를 부르고있다. '스승님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 돌아가셨잖아요? 근데 어떻게 여길···'하고 머털이 물으니 '잠시 네 앞에서 사라졌을 뿐이었다'며 그러려니 넘어간다. 하지만 걷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둥, 집에 머물지 않고 장기를 두러 간다며 수염을 구름삼아 날아 다니는 둥, 반투명하게 보이는 둥, 구름위에서 옥황상제와 장기를 두고 있는 둥, 여러가지 정황을 봤을때 신선이 되지 않았나 추측할 뿐이다.[11] 참고로 첫 에피소드에서는 묘선이를 빼곤 다 사백안이다.[12] 이미 머털에게 도술을 전수해 평범한 노인이 된 지라 설령 제자로 받아준들 도술을 알려줄 수 없었다.[13] 처음엔 자신에게 반항한 머털을 구렁이로 변신해서 머털이를 삼키려다 머털이의 술법으로 미꾸라지로 되다가 이번엔 호랑이(호랑이 울음소리가 퓨마같이 중소형고양이과 맹수 울음소리인데, 당시 맹수의 포효로 김청기 등 여러 만화에서 써먹던 효과음)로 변해서 머털이를 공격하고 머털이와 묘선이를 끌고 사형을 시키려다 머털이의 술법으로 의해 고양이에 이어 쥐로 변했다가 자력으로 독수리로 변신하여 머털이를 공격하려 하자 머털이의 도술로 깃털이 모조리 제거되어 추락사한다. 원작에서는 '몸은 커지고 날개는 줄어들어라'라는 도술을 맞아 추락사한다.[14] 질악마을 사람들도 중국풍 옷차림인데 반대로 누덕마을은 한복 차림이다.[15] 누덕도사도 왕질악은 근엄해보이는 이면에 삐뚤어진 야망을 가졌다며 그의 본성을 눈치챈 상태였다. 그래서 머털과 꺽꿀의 대결 전날밤 머털에게 일부로 져서 그를 속여야한다고 당부시켰다.[16] 꺽꿀이 질악을 죽이기 직전에 질악이 자신에게 한 3가지 실수를 말해주는데 "첫째는 나를 너무 믿었고, 둘째는 내 야심을 너무 가볍게 생각을 했고, 셋째는 내게 너무 많은 도술을 가르쳐 준 거야."였다. 처음에 자기 모습으로 변신했을 때 질악은 '손자에게 오냐오냐하면 할아버지 수염을 뽑는다더니 네놈이 그러하다.'라고 꾸짖은 뒤 꺽꿀에게 저 말을 듣자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충격을 받았고 꺽꿀은 호랑이가 아니라 이 세상을 꿀꺽 집어 삼킬 꺽꿀도사라고 답하며 그 자리에서 질악에게 불바람을 쏘아 죽인다.[17] 후에 왕질악으로 둔갑한 꺽꿀이가 식탁에서 하는 행동을 보고 "아버지는 원래 식사예절이 엄한 분이셨는데 이상하다. 여느 때 같으면 불호령을 내릴 텐데 나보고 먼저 먹으라니?"라고 하는 걸 보면 기본 교양 됨됨이만큼은 바른 편이었던 듯하다.[18] 사실 1편에서도 어린 나이에 토끼로 변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통력을 부렸다. 다만, 아버지인 왕질악 도사는 학습속도가 느리다고 별 볼일 없는 수준으로 평가했다. 왕질악의 교육 방식이 묘선에게 적합하지 않았거나 머털의 교육 방식이 적합했거나 묘선 본인이 절치부심하여 급성장을 했던 모양이다.[19] 보기와 달리 깊고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오징어 등)가 함께 산다.[20] 물론 당연히 해상도는 송출을 위해 HD로 일단 뻥튀기 해야 된다.[21] 이 경우도 HD로 해상도를 업스케일링을 해야 된다. 즉 변환작업을 거쳐야 된다는 이야기. 당연히 방송사 입장에선 시간 걸리는 이 작업을 좋아할 리가 없다. 변환도 오래 걸리고 HD 용량이 장난 아니게 크기 때문에 시리즈물의 경우 저장 문제도 생긴다. 특히 한시간 짜리라면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