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털도사와 108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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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설정
4.1. 지역


1. 개요[편집]


머털도사 시리즈의 2편. 머털도사와 함께 머털도사의 인기를 높인 작품이다. 본작과는 별개의 작품인 동명의 게임도 나올 정도. 소년경향판은 꽤 떡밥도 많고 오골거리는 유머도 있었지만 잡지의 폐간으로 사라졌고, 결국 단행본으로 마무리되던 것을 애니메이션도 그대로 따라하면서 108요괴에서 나온 건 정작 10명도 안된다.


2. 줄거리[편집]


죽은 줄 알았던 누덕도사도 살아오고, 머털이는 다시 예전처럼 수행도사의 일상생활을 계속해간다. 하지만 영원히 제자로 남아있을까 조바심을 내는 머털이와 그를 꾸짖는 누덕도사. 단 이런 관계는 애니에서만 나오는 것이다.

사냥을 하러나온 머털이는 동굴에서 실수로 108 요괴가 봉인된 항아리의 봉인을 풀게 되고, (원작은 지나가는 사냥꾼) 누덕도사는 그들을 모두 소탕할 것을 명한다. 이 와중에 원작 한정으로 머털이는 묘령의 아가씨와 사귀게 되고 아가씨는 특이한 이유로 가장 못생긴 사람과 결혼한다고 했는데, 이전 머털도사에서 화상을 입어 얼굴이 일그러진 머털이가 조건에 해당되었지만 머털이는 머리털을 세워야 흉측한 얼굴이 드러났으며 조건 중에 또 머리를 세운 사람은 안된다는 것이 붙어있어 머리카락을 모두 뽑아야 하게 되었다. 이런 설정이 된 이유는 불명. 아마도 주요한 떡밥일 것이라는 예상인데... 애니판에서는 그냥 1편의 묘선이 그대로 출연한다.

이에 머털이는 머리도 뽑을 겸 싸움, 질투, 역병 요괴 등을 돌인형으로 만들어가며 하나씩 물리쳐간다. 누덕산 제일봉에서 맨 처음에 등장한 요괴[1]와, 질병 요괴, 미움 요괴, 무기력 요괴, 이간질 요괴를 이어 마을엔 정신병 요괴, 배아파 요괴를 합해 총 7명이다.[2] 그리고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내기 요괴를 합하면 총 8명이다.

그 와중에 족자에 숨어있는 내기 요괴를 만나게 되고 내기 요괴에게 죽을뻔한 머털이는 간신히 탈출하고 내기 요괴의 족자는 지나가는 선비가 줍는데서 연재는 마무리[3].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배아파 요괴를 처치하자 배아파 요괴가 다른 요괴들은 잘 사는데 나만 이게 뭔 꼴이냐. 아이구 배 아파...라고 한탄하며 죽어가자 머털이가 꾀를 내어 다른 요괴들이 잘 사는거 눈꼴시지? 네가 다른 요괴들을 없앨 비법을 가르쳐주면 내가 없애주겠음. 이라고 꼬시고 이에 솔깃한 배아파 요괴가 내기 요괴를 찾아가라고 가르쳐 준다.[4] 머털이는 내기 요괴와 만나 배아파 요괴가 시킨대로 누가 더 많은 요괴를 잡는지 내기를 하고, 내기요괴는 내기에 이기기 위해 동료들에게 사기를 쳐서 모두 돌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반면 머털이는 더 이상 요괴를 잡지 않고 탱자탱자 논다.

앞의 요괴들은 나름 사투를 벌여 힘들게 돌인형으로 만들었지만, 내기요괴가 나오면서 총 100마리 요괴들은 제대로 나오지도 못하고 순삭당했다. 바로 이 부분이 소드마스터 야마토...라고 하지만 원작부터 이렇게 마무리된 거다. 그리고, 30~40화짜리 TV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면 모를까, 90여 분짜리 단편 극장판 형식의 작품인데 108요괴를 다 묘사하자면 상영시간 50초당 1명씩 요괴를 잡아야한다... 아니, 도입부와 결말부도 있어야 하므로 이보다 더 짧아진다. 30~40화짜리 TV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쳐도 108요괴를 다 묘사하자면 20여 분짜리 1화당 2~3명씩은 잡아야 한다. 이런 식의 플롯은 어찌보면 거의 불가피한 선택이다.

내기의 승부를 판가름하는 날, 삼세판 내기에 1승 2패로 진 내기 요괴는 오히려 반항으로 그간 돌인형이 된 요괴들을 단숨에 삼켜 흉측한 괴물[5]이 되지만, 자기 덩치를 못 이기고 누덕산 제일봉과 함께 붕괴되어 파묻히고 만다. 자업자득... 요괴는 퇴치했지만 이것때문에 머리카락을 뽑지 못하는 바람에 결혼에 실패... (머털이의 도술은 머리카락을 뽑아서 쓴다.)

엔딩에서 머털이는 누덕도사에게 무너져버린 누덕산 제일봉을 복구시키라는 과업을 받는다.[6] 그러면서 동시에 요괴들을 물리친 공으로 스승에게서 도사로 인정받게 되어 명실상부한 '머털도사'가 된다.[7]

MBC판 전작에 나왔던 묘선 아씨는 이번에도 조역으로 등장한다. 머털이와 묘선 아씨가 거대 민들레씨를 함께 타고 누덕봉으로 날아가며 끝났던 전작에서 그대로 이어서 시작하는지라, 처음에는 전작에서의 귀족풍(혹은 중국풍)의 의상을 그대로 입고 있었으나 돌아온 누덕 도사가 "여기 있으려면 옷부터 바꿔야겠다." 라고 말하면서 묘선 아씨의 옷을 도술로 수수한 차림으로 바꿔준다.


3. 등장인물[편집]


  • 102번째 요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요괴 중 한 명이다. 108요괴 중 가장 먼저 머털이를 만난 요괴로 머털이에게 "몇 번째 요괴냐?"라는 질문을 하다가 그 자리에서 머털이의 도술을 맞고 허망하게 돌인형으로 변한 멍청이다.

  • 질병 요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요괴 중 한 명이다. 세상에 질병을 퍼뜨리는 요괴이며 머털과 묘선에게 고통을 주고 마을 전체까지 병균을 퍼뜨려서 고통스럽게 만든다. 참고로 못생긴 머털이가 더럽게 생겼다는 덕담을 해주었고, 그 대가로 머털이에게 심장병과 좌골신경탕(?)을 주었다. 질병을 퍼트리는 것 외에도 빠르게 움직여 적을 혼란시키는 스피드형 요괴. 대왕 문어로 변신하여 머털이가 소환한 독수리와 대결하다 이윽고 독수리 에 낚여[8] 머털의 독수리한테 공격당해 리타이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요괴 중 한 명이다. 한복 저고리에 치마를 입고 비녀를 한 푸른색 피부의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묘선과 머털이에게 차례대로 미움을 품게 만든 뒤 머털의 그림자로 변신하였다. 이후 혼자선 밀리는 듯했으나 무기력 요괴와 함께 콤비네이션을 짜서 머털도사와 묘선이를 제압한다. 엄청나게 표독스러운 눈매가 포인트다.

  • 무기력 요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 요괴 중 한 명이다. 귀찮아하고 무기력한 상태의 요괴라 온 세상을 무기력하게 만들었으며 머털과 묘선이까지 무기력하게 만든다. 생긴 것이 늘 졸린 듯 멍청한 눈에다가 대략 술에 취한 호머 심슨 같이 생겼으며, 미움 요괴가 머털이에게 밀리는 상황에서 역관광을 해서 누덕봉을 요괴의 본거지로 삼으려고 하였다.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 요괴 중 한 명. 툭 튀어나온 앞니가 특징. 첫 등장 시에는 자신이 어떤 요괴인지 밝히지않았다. 미움 요괴와 무기력 요괴의 콤비네이션으로 머털이를 제압하자마자 갑자기 등장하여 다 된 밥에 숟가락을 얹으려고 했는데, 불면증에 있는지 연못에 머리를 박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다가 미움 요괴와 무기력 요괴 사이를 이간질하여 무기력 요괴를 돌로 만들어 버리는데 일조한다. 자길 구해준 무기력 요괴를 제 손으로 없애게된 걸 안 미움 요괴가 이간질 요괴의 정체를 비로소 알게되어 그에게 분노하다 싸움걸다가,[9] 무기력 요괴가 돌인형 되어버린 덕분에 무기력증이 풀려 정신차린 머털이에게 찍혀 둘 다 돌인형으로 리타이어된다.

  • 정신병 요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 요괴 중 한 명이다. 정신병을 퍼뜨리는 요괴로 다른 요괴와는 달리 사람이 아닌 돼지로 둔갑해있으며 온 마을의 성격을 거꾸로 만들었다. 이 놈이 마을에 온 뒤로 노인들은 농삿일을 하는데 젊은이들은 편하게 놀고, 어르신이 어린이에게 공손히 인사하며 열 살도 안 되는 꼬마애는 머털이가 지나가면서 인사도 안 한다며 돌을 던졌다. 돼지들은 한옥에서 자는데 사람들은 돼지우리에서 자는 등 정상인들과 반대가 되었다. 그런데 돼지가 어떻게 손님 신분으로 남의 집에 방문하냐는 생각에 다다른 머털은 묘선을 손오공으로 변신시키고 결국 묘선이에게 마을 밖으로 원치않게 나가게 되어[10] 이에 분노한 본인은 손오공 묘선을 가차없이 공격하다가 머털이에게 당한다. 요괴가 꼭 인간의 몸에 들어가야 한다는 편견을 깨버리고 모든 걸 반대로 바꿔버리는 혁신적인 요괴다.[11]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단역이다. 강압적인 카리스마로 정신병 요괴를 영락없이 저팔계로 만들곤 함께 불경을 찾아떠났다가 정신병 요괴에게 연속뺨치기를 맞고 리타이어되는 듯했지만 사실은 돼지로 둔갑한 정신병 요괴를 마을에서 쫓아내기 위해 머털이가 묘선이를 손오공으로 위장시킨 것이었다. 이 때 손오공으로 변신한 묘선이는 성우도 아예 다른 사람이 맡아 평소보다 목소리도 달랐으며 여의봉도 가지고 있다.

  • 배아퍼 요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 요괴 중 한 명. 남이 잘 되는 꼴을 보지 못하는 요괴이며 그림 속 꽃봉오리 안에 숨어서 기회를 엿본다. 흉년 덕에 먹을 게 없어진 어느 농부가 그림을 주웠고, 그걸 박진사에게 가져가 보리쌀 가득히 바꿔 박진사 집에 머물게 되었다.[12]야밤에 활동해 쥐도새도 모르게 온갖 사람들을 사라지게 만드는 키드냅퍼 요괴. 근데 납치한 사람들을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창고에 있는 쌀과 옷감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논도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한 걸 보면 요괴는 요괴여도 의적이 아니었을까 싶다.하지만, 원작에서도 머털이가 이런 걸 방실이에게 이야기하며(원작에선 묘선이가 빠지고 방실이가 여주로 나오게 된다.) 해치지 않고 좋은 요괴로 여겼다.
하지만, 이 녀석도 결국 요괴이고 어디까지나 부자인 박진사가 잘사는 걸 배아퍼하여 망하게 하고자 이런 것일뿐. 전혀 의적이 아니었다. 결국, 본색을 드러낸 배아퍼 요괴에게 그저 좋은 요괴인지 알고 마음놓은 머털이와 방실이는 잡혀버리는데 겨우 빠져나오고 머털이는 머리칼을 3가닥이나 써야했다.(팔이 묶였기에 가시소굴에서 나오고자 머리카락을 가시에 꽂았기에) 원작에서는 이 요괴땜에 망한 박진사 집 후일담이 더 나오고 이 집에서 머물던 지나가던 선비 도움으로 이 그림 속에서 나와 머털이와 대결하게 된다. 애니에선 이 선비는 생략되고 배아퍼 요괴에게 잡히는 것도 삭제되었고 머털이가 요괴는 요괴라고 알아서 이 그림을 얻어가 그림에 해를 그려 꽃이 피게하여 이 요괴를 나오게 한다. 그러자, 독침을 가진 벌로 변신해 침을 쏘지만 거울에 비쳐진 머털이를 쏜 탓에 독침이 없어 1:1로 대결하지만 생각외로 허약체질로 머털이에게 쉽게 당해버린다. 머털이는 기절한 배아퍼를 돌로 만들어버리는데 천천히 돌이 되도록 했다. 돌인형이 되기 직전 108명이나 되는 요괴를 하나하나씩 처리하기 부담스러워했던 머털이의 야바위에 넘어가서[13] 모든 요괴들을 한꺼번에 일방타진할 작전을 짜준다 .여담이지만 늘 약봉투를 들고 다니며 모자의 모양이 참 같다.욕이 아니고 레알 모양이 그렇다.

  • 박진사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단역이다. 재산이 꽤 많지만 마을에서 지독한 수전노에 구두쇠로 알려진 인물로, 악덕한 방법으로 재산을 긁어모았다. 그래서인지 마을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다. 처음에 집안의 하인들이 전부 실종되자 오히려 '만세! 안 그래도 조금 있으면 새경을 줘야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좋아하더니, 아들 부부까지 실종되자 아예 '만세! 유산을 물려줄 필요가 없어졌다!'고 좋아할 정도다. 이렇게 되자 그동안은 같이 신나라했던 부인도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얼굴을 긁어버린다. 심지어 아내까지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만세를 불렀는데, 이쯤 되면 만세요괴가 아닐까? 여담으로 원작만화에선 배아퍼 요괴 땜에 전재산을 마을 사람들에게 베풀어주면서 망했다. 그나마 대궐같은 집은 남았지만 아들 내외도 떠나고 송이만 남아 아내는? 둘이서 이나 먹으며 지내고 있게된다. 지나가는 빈털터리 선비가 머물고 싶다고 하자 머물 방이야 넘치지만 먹을 건 안된다고 하여 (먹을 걸 오로지 죽이나 물뿐이지만) 냉정하게 대했다.

  • 박진사 부인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단역. 박진사 댁의 안방마님이다. 가족 중 아들과 며느리 다음으로 요괴에 의해 납치된다. 부부는 닮는다고 탐욕스럽게 생긴 것이 남편과 상당히 닮았다. 그리고 배아퍼 요괴한테 당하는 세번째 희생자다.

  • 송이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단역이자 박진사의 어린 딸. 이다자기 부모와는 달리 마음씨도 착하고, 무엇보다도 꽤 귀여운 미소녀라 박진사도 이 딸만은 그나마 아끼고 있었다. 어떻게 저런 부모 밑에서 저런 딸이 나오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나 사라진 아들내미도 상당히 용모가 뛰어난 편인 거 보면 유전자가 잘난 듯하다. 머털이가 요괴를 퇴치해주겠다고 했을 때 박진사가 '그럼 내 딸 송이를 자네에게 시집 보내주겠다.'고 하자 머털이도 헬렐레 좋아하다가 바로 옆에 있던 묘선에게 꼬집히기도. 근데 막상 당사자의 반응은 영... 요괴에 의해서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에 납치되었다가 머털에 의해 구해진다. 원작에선 이후에 좀 더 나와 아들 내외와 아내까지 집을 나간 터에 홀로 남아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그러다가, 지나가는 선비를 보고 뭔가 반했는지 그를 돕고자 돈도 없어 주막에 들르지 못하는 선비를 집에서 머물게하지만, 먹을 건 없다는 아버지의 분부를 어기고 죽을 주려다가 결국 아버지에게 걸리고 만다. 그래서, 근처 산가에서 열매라도 따고자 했다가 머털이와 방실이와 다시 만나고 배아퍼 요괴를 같이 잡게된다.

  • 내기 요괴 (성우: 이성)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에 나오는 108 요괴 중 하나이자 최종보스. 이름대로 내기를 좋아하고 승부욕이 강하며 한 마을의 모든 재산을 내기로 딸 정도로 실력있는 승부사다. 내기의 요건은 나머지 모든 요괴를 다 잡아오는 것이다.[14] 머털이와 삼세판 내기를 하였는데, 도중에 묘선이로 변신하여 충공깽을 만드나 머털이의 지혜로 결국 내기에서 이긴다.[15] 그러나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거대한 요괴가 되어서 돌인형이 되었던 요괴들을 모두 삼키고 그 힘으로 누덕산 제일봉을 파괴한다. 그러나 자업자득으로 파괴된 누덕봉 돌무더기에 깔려 죽고 만다.[16] 이후 누덕산 제일봉은 머털도사와 또매 편에서 복원되어 나왔다. 여담이지만 몸이 거대화될 때 여느 캐릭터처럼 옷이 찢어지는데 헐크와는 달리 바지까지 찢어져 알몸으로 계속해서 쑥쑥 자라는 것도 모자라 돌인형이 된 요괴들을 삼켰을때 몸에서 그 요괴들이 돋아나는 장면은 당시 꽤나 충격적이고 신선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4. 설정[편집]



4.1. 지역[편집]


  • 누덕산 제일봉
누덕도사와 머털이가 지내는 산봉우리. 마치 깔때기 모양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봉우리로 밑에 구름이 끼어있고 봉우리 정상에 누덕이 도사와 머털이의 초가집이 있다. 누덕이 도사와 머털의 보금자리이자 도술 수련터이기도 하며 머털도사와 108 요괴 편부터는 묘선이가 이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108 요괴 편 마지막에 거대해진 내기 요괴에 의해서 파괴되기도 하였으나 또매 편에서 원상복원되어 나온다. 1편에선 초가집만 있었으나 2편에는 주변에 호수[17]와 밭도 있다. 2편에서 사냥하는게 귀찮았는지 3편에선 간단하게 가축도 기를 수 있게 외양간까지 만들어져 있다.

  • 누덕마을
누덕산 제일봉 아래에 있는 마을. 누덕도사를 섬기고 살아가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 성격이 온화하고 인정이 깊은 편이라고 표현되지만 이들도 표리부동한 이들로 질악마을에 비해 착한 편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왕질악이 누덕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노예로 잡아갈 때, 마을 전체에 불을 지름으로써 한때 황폐해지기도 하였다. 마을 사람들 성격이 온화하고 인정이 깊다는 것도 영 악질인 질악마을에 비해 좀 나을뿐 누덕마을과 질악마을 간의 친선대회에서 꺽꿀이와 질악마을 사람들이 머털이를 무시하고 매도할때 이들도 덩달아 머털이를 무시하고 도술하나 못하냐고 마을의 수치라고 매도하여 머털이의 자존심을 짓뭉갰으며 머털이가 도술을 부리다 왕질악도사에게 당하고 누덕도사가 감싸다고 죽고 노예가 되자 자기들이 머털이를 몰아세워 도술을 부리게해서 누덕도사를 죽게한 원인은 까맣게 있고 같이 노예가 된 머털이 탓을 하며 야유에 매일 집단폭행을 하며 머털이가 열심히 배우지 않아서 자신들이 노예가 되었다는 개소리를 하는 것을 넘어 머털이를 제자로 받은 누덕도사가 한심하다는 폄하를 하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심지어 같이 노예로 고생하는 머털이에게 외모가 흉악해서 구역질이 난다며 왕따를 시키는 등 오히려 질악마을 사람들보다 더 악질적으로 머털이를 괴롭혔다. 물론 처음에는 머털이를 가엽게 보는 사람도 없지는 않았으나 이야기가 진행이 될 수록 그마저도 사라진다. 나중에 머털이가 머리털을 뽑아 도술을 부리는 경지에 올라 왕질악도사로 변신하여 권세를 누리던 꺽꿀이를 처단하고 노예신분을 풀어주자 언제 자신들이 누덕도사와 머털도사 탓을 했냐는 듯 칭송하는 등 급격한 태세전환을 하는 것으로 넘어갔다. 누덕마을 사람들이나 질악마을 사람들이나 차악과 최악 수준의 인성을 가진 존재들로 누덕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잘대해주는 존재에게 공경했다가 그런 존재가 불리해지면 안면몰수 하고 네 탓부터 하고 보는 대다수의 어리석은 군중들을 표현한 것. 작가인 이두호도 누덕마을 사람들은 절대 선한 존재가 아니라 누덕도사 영향력 아래에 있어서 그렇게 보였을뿐 누덕마을 사람들이나 질악마을 사람들이나 그게 그거라고 밝힌 바 있다.
  • 박진사 댁
머털도사와 108요괴 편에서 나오는 기와집. 양반 출신이자 구두쇠인 박진사와 그의 가족들이 살고있다. 요괴를 잡기위해 머털이와 묘선이가 몸종으로 일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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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이 102번째 요괴라면서 머털이에게 넌 몇 번째 요괴냐고 물었지만 머털이는 내가 왜 요괴냐며 그대로 돌인형으로 만들어버려 무슨 요괴인지는 알 수가 없다.[2] 그런데 108요괴들 중에서 이간질 요괴가 진짜 악질이다.(그나마 이간질 요괴는 머털도사와 묘선이에게 이간질 걸지 않았는데 이미 무기력 요괴 때문에 둘이 무기력하게 있어서 건드릴 필요가 없었다.) 얘가 미움요괴를 구해준 무기력 요괴 사이를 이간질시켜 서로 싸움을 부추겨버리고 그러다 무기력 요괴가 돌인형으로 리타이어 해버린다. 오죽하면 미움요괴가 "알았다, 니가 무슨 요괴인지! 넌 이간질 요괴지? 남의 좋은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라고 하면서 "우리 요괴들 사이에서 절대로 있어선 안될 요괴가 있구나, 바로 너!!" 라며 분노할 정도. 결국 대결을 하지만 무기력 요괴가 사라져 머털도사가 정신을 차리고 풀려났고, 미움, 이간질 요괴가 말없이 서로 쳐다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둘이서 머털이에게 덤벼 우당탕탕 싸움을 벌이지만 머털이 홀로 둘을 초주검으로 만들고 결국 둘 다 돌인형으로 리타이어 해버린다.애니에서 이런데 원작에서는 비겁하게 이간질 요괴가 미움 요괴를 돌로 만드는데 그 다음에 이간질 요괴가 머털이에게 당해 돌이 된다. 미움요괴도 어떻게보면 이간질 요괴랑 비슷한 설정이다. 서로를 미워하게 만드는것과, 좋은 사이를 이간질 시켜 서로를 싸우는게 만드는것. 다만 저 두 요괴들의 차이점은 이간질 요괴 인간말고도 자기 동료들끼리 이간질 시켜서 싸움을 부추기는 악질인 반면, 미움 요괴는 인간들끼리만 서로를 미움을 사게 하지만 108요괴들 사이에서 동료애가 있는 케릭이다. 무기력 요괴가 자신을 구해줬을때 "우리 동지구나!" 라는 말을 해주면서 환영해줬고, 이간질 요괴의 꾀에 넘어가 무기력 요괴가 리타이어 하자 미움요괴는 이간질 요괴 에게 넌 우리 108 요괴들 중에서도 있어설 안될 요괴 라며 무기력 요괴의 복수 해줄려고 했다. 사실 애초부터 108 요괴들은 악한 존재들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을 갖고 있으니 서로 배신하고 죽이는 것이 당연한 결과다.[3] 단 나중에 나온 단행본은 애니와 똑같다. 내기요괴를 이용해 다른 요괴를 한큐에 날린 후 누덕도사에게 혼나는 걸로 처리한다.[4] 근대 이 배아파 요괴는 이상하게도 108요괴들 중에서도 진짜 착하고 개념있고 의리있는 요괴가 아니다...면 박진사 댁이 자신의 배만 채우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는 것도 안하자 결국 아내와 자식들, 며느리까지 싹다 납치해 동굴에 가둬놓고 박진사 에게 "가족을 보고 싶다면 창고에 있는 쌀과 곡식, 그리고 니가 가진 땅을 전부 가난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줘라." 하고 협박하고 사라진다. 하던 짓이 착해보여서 원작에서는 머털이가 안 건드리다가 통수를 당하는데 비로소 요괴답게 말하길 "내가 착해? 웃기지마라! 난 그저, 부자인 박진사가 배아퍼서 당해보라고 한 짓이야!" 라며 머털이를 가시덩굴에 묶어서 가두지만 가시덩굴에 머리카락을 슬쩍 꽂아 도술로 덩굴을 변신시켜 빠져나오는 통에 그 자리에서 나온 머털이가 역습한 것. [5] 요괴 머리가 다닥다닥 붙는 몸으로 변했는데, 이 모습이 어른이 봐도 은근 징그러운 편.[6] 몰론 머털은 여기서 또 머리세우며 따졌다가 누덕도사의 지팡이에 맞는다.[7] 그리하여 차기작 머털도사와 또매에서 첫 제자를 받게 되는 것이다. 정식 자격증은 또매편 마지막에 등장한다.[8] 지상에서는 독수리가 강력하지만 물로 도망가서 대왕문어로 공격하니 독수리가 당해낼 수가 없었다.[9] 오죽하면 미움요괴가 한 말이 "우리 108요괴 사이에 있어서는 안될 녀석이 있구나, 바로 너같은!"라고 할 정도였다. 그 말에 느긋하게 비웃듯이 "어째서?"라고 답변하는데 "우리 요괴들까지 서로 이간질시켜 싸울테니까! 너만은 도저히 놔둘 수 없어!"라고 둘이 대결하는데 원작에서는 이간질 요괴가 비겁하게 뒤에서 공격해 미움 요괴를 돌로 만들었다가 정신을 차린 머털이에게 공격당하여 이간질 요괴가 돌이 된다. 반대로 애니에선 둘이 싸우려고 할때, 머털이가 "둘이 싸우자면 심판이 필요한데 내가 해줄까?"라고 말하자 둘이 깜짝 놀라더니 슬쩍 서로 얼굴을 보더니 '먼저 이놈부터 우리 둘이 힘을 합쳐 해치우자!'라듯이 같이 덤벼들었는데 신나게 싸우다가 멈췄는데 묘선이가 보니 머털이는 슬쩍 눈가에 멍이 들었지만 그밖에 멀쩡하고 반대로 두 요괴는 두들겨맞아 피떡이 되어 헥헥거리며 쓰러져서 이틈을 타 머털이가 느긋하게 도술로 둘 다 돌인형으로 라해변~ 외쳐 돌이 된다.[10] 너는 저팔계가 아니냐는 억지에 복장과 쇠스랑까지 갖춰입고 끌려나간다.[11] 더 있다 보자면 늑대 모습으로 한 요괴가 애니에서 잠깐 나온다.[12] 농부는 집안 가보라고 뻥치며 이 그림을 맡기고 을 대신 받고자 했지만 박진사는 꽃이 피지 않은 그림이라는 딴지를 걸어 보리 섞은 것으로 줄 수 있다고 했다. 속으로 농부는 야속하다고 했지만 '허나, 나도 주운 그림인데 뭐...'라고 생각해 받아준다. 그래도 농부는 밖으로 나가면서 기쁜 얼굴로 "이게 왠 떡이냐. 모처럼 아이들과 마누라도 배불리 먹게되었구나."라면서 어림잡아 40킬로그램도 더 넘어보이는 보리쌀푸대를 가볍게 들고 간다.[13] "네가 돌이 되어도 다른 요괴들은 멀쩡히 활개치고 다닐꺼다"라는 말에 처음에는 "흥, 배 안 아프다!" 라고 외면하지만 나중에는 아이구 배아퍼!!!라면서 눈물을 펑펑 흘린다. 배아파하다가, 다른 요괴들을 너랑 마찬가지로 돌로 만들어 버리면 되지 않느냐라는 말에 바로 넘어가버린다. 기뻐하면서 다 같이 돌이 되면 좋겠다고 원작에서는 생각할 시간 좀 달라고 하여 시간을 더 늘려줬다.[14] 그 작전은 배아퍼 요괴가 짜주었다.[15] 두 명의 묘선이를 의자에 앉혀 놓고 손을 쓰지 말고 사과를 받아 보라고 한 다음 동시에 사과 두 개를 하나씩 다리 쪽으로 던졌다. 그 결과 둘 중 한 쪽은 다리를 벌려서 치마폭으로 받았고 다른 한 쪽은 다리를 오므려서 받았다. 그리고 오므려서 받은 묘선이를 가짜로 판정했다. 진짜 묘선이는 치마를 입는 습관 때문에 다리를 벌려서 받았지만 가짜 묘선이는 남자 요괴라서 그런 습관이 없어 다리를 오므려서 받았으니 가짜라는 것이다.[16] 달아나는 머털이와 묘선이를 쫓아가다가 연못으로 다이빙해서 연못 바닥에 싱크홀이 생겼고 그 충격으로 누덕봉이 붕괴되며 압사.[17] 보기와 달리 깊고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오징어 등)가 함께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