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한글판명칭=멍멍이!?,
일어판명칭=ワンチャン!?,
영어판명칭=Where Arf Thou?,
효과1=①: 자신 필드에 레벨 1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벨 1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다. 발동 후\, 이 턴 중에 자신이 이 효과로 패에 넣은 몬스터 또는 그 같은 이름의 카드의 일반 소환에 성공하지 않았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자신은 2000 데미지를 받는다.)]
레벨 1 전용 서치 카드. 하지만 그 턴에 서치한 몬스터를 일반 소환하지 않으면 2000 데미지를 받는다. '일반 소환'이 조건인데 이미 필드에 레벨 1 몬스터가 있어야 하므로, 제스터 콩피나 황천 개구리처럼 특수 소환이 쉬운 레벨 1 몬스터가 없으면 레벨 1 몬스터를 전 턴에 소환하고 필드에서 1턴 버티게 해야 한다. 라이프를 상실하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데미지를 받는 효과이므로 효과 데미지를 막는 카드로 방어할 수는 있다. 데미지의 수치가 크기는 하나, 필요한 몬스터 1장을 서치한다는 것은 OCG에서 매우 강력한 효과라 대부분의 레벨 1 위주 덱에서는 데미지를 감수하고 채용한다.

자주 쓰이는 몬스터는 배틀 페이더, 트라고에디아 등이 있다. 배틀 페이더는 자체 효과로 상대의 공격을 막으면서 소환되기에, 상대가 굳이 카드 효과로 없애지 않는 한 남아있기 마련. 트라고에디아는 묘지에 레벨 1 몬스터가 존재할 때 자체 효과로 레벨을 1로 바꿔야 하니 약간 더 조건이 까다로운 대신, 다른 효과나 공격력을 활용할 수 있다.

상성이 잘 맞는 덱으로 개구리 덱이 있다. 황천 개구리로 이 카드의 발동이 쉬운 데다 피시보그-런처, 대체 깨구리 등 서치할 유용한 레벨 1 몬스터가 많다. 제왕 덱의 경우 제스터 콩피와 황천 개구리가 릴리스 용으로 쓰이고 머티리얼 드래곤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카드를 카드대로 서치하고 LP도 2000 회복할 수 있어서 역시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하다.

푸른 눈 또한 전설의 백석은 물론 파란 눈들이 전부 레벨 1 튜너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파란 눈의 현사는 멍멍이!?로 가져오자마자 멍멍이!?의 발동 조건을 충족시켜준 필드의 레벨 1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고 패에서 버리고 곧바로 효과를 쓸 수 있다.

DD에서도 쓸 수 있는데, 패에 DD 마도현자 케플러와 이 카드가 있을 경우 케플러 일반 소환→지옥문의 계약서 서치 및 발동→레오니다스 서치→이 카드로 이펙트 뵐러 또는 다른 케플러 서치→엔드 페이즈에 2000 데미지를 받고 레오니다스 특수 소환 및 회복의 콤보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신탁왕 다르크가 있다면 서치하면서 LP도 2000이나 회복할 수 있다.

LL에선 필수 카드다. 서치 카드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고 특수 소환이 쉬워서 이 카드를 쓰고 나서도 일반 소환권이 남아있을 상황이 많은 편이다. 레벨 1이면 아무 카드나 서치할 수 있어서 여러 상황에서 알맞게 쓸 수 있는 점도 매우 큰 장점이다. 물론 자칫하면 데미지를 감수해야 하나, 2000이 큰 데미지긴 해도 당장 패배할 정도는 아니다.

원 포 원과는 상호 호환 관계로, 원 포 원이 로우 레벨에서 애용받는 카드라면 이 카드는 주로 엑조디아에서 많이 쓰는 카드다. 필드에 사이버 밸리를 소환하고 일시 휴전을 발동한 다음 이 카드를 발동하면 데미지는 안 받으면서 엑조디아 파츠를 서치하고 드로우, 공격 저지를 하는 식으로 쓴다.

일러스트는 전단지를 돌리며 애타게 마론을 찾는 주인과 공원 구석에 앉아있는 미아견 마론. 이 때문에 마론의 원래 주인이 일부러 유기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예상이 있었고 실제로 마론이 제멋대로 집을 나갔던 것임이 밝혀졌다. 그 뒤 재회했지만 주인은 병에 걸려 죽고 마론은 해골견이 되고도 주인을 계속 기다리게 되었다고. 마론은 레벨 1이고 묘지에서 덱으로 돌아가는 효과가 있으므로 제외된 것만 아니라면 주인을 만날 수 있지만, 반대로 주인이 죽었다면 마론은 묘지로 가는 순간 덱으로 되돌아가므로 주인을 만날 수 없다...

일본명은 '왕쨩!?'이라고 읽는데, '왕'은 강아지의 애칭이기도 하고, one을 일본식으로 읽을 때도 '왕'으로 읽는다. 레벨 1을 가져오는 효과는 일본에서 쓰이는 축약어 '원챈(One Chance, 일발역전의 기회)'에서 따왔다. 영어판 이름 Where Arf Thou?는 Where Are You?와 뜻이 같은 중세 영어 Where Art Thou?를 적절히 변형시킨 것. Arf는 강아지가 짖는 소리다. Thou는 전기현대영어에서 2인칭 단수를 나타내는 단어로, 현재는 종교 관련 서적이나 오래된 문학책이 아니면 볼 일이 없는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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