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네(원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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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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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맨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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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히어로.

메가네라는 이름은 안경이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안경을 쓴 남성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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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3권 번외편 '불어오는 새 바람'에 수록된 외전의 주인공. 원래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었지만, 부족한 자금사정 탓에 히어로가 되었다. 히어로가 된 후 착실히 활동을 해 B급으로 승급한 후 후부키 그룹에 스카우트 됐지만, 신입인지라 고참들에게 이래저래 제대로 된 대접조차 못 받는 등, 샐러리맨 시절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작중에선 후부키 그룹이 방화를 저지르는 현상범을 퇴치할 때 딴생각을 하고 있다 마츠게한테 도움을 받아 살았고, 퇴치 후 각자 보수를 나눠서 받기로 했지만 마츠게가 신입은 한 게 없다고 타박하는 바람에 혼자 나눠받지 못했다.

얼마 후, 귀급 괴인 선풍귀를 퇴치하기 위해 후부키 그룹의 일원으로서 참전했지만, 전원이 다 덤벼도 상대가 안 됐다. 이윽고 나타난 후부키가 염력을 쓰는 모습을 보고 같은 히어로라 해도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는 현실에 절망. 하지만 상성 탓에 후부키 역시 제대로 된 활약 한 번 못해보고 리타이어. 뒤이어 후부키의 언니인 전율의 타츠마키가 나타나서는 메가네에게 "한심하네! 약한데다 근성도 없어! 그럴 바엔 히어로 때려치우라고!"라는 심한 소리를 해댔고 선풍귀를 퇴치하더니 후부키를 데리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연속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메가네는 혼자 남겨져서 절망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선풍귀는 날 부분이 본체인데다가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 부활하면서 위기에 처한다.

"히어로라는 동경의 대상에 넋을 잃어 목숨을 잃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란 말이야!"

그때 당시 C급이었던 사이타마가 나타나고, 부활하려는 선풍귀를 쓰러뜨리려 다가가자 네가 이길 수 없는 상대라며 급히 말렸고, 저런 재능있는 자들과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한계치가 다른거라며 말리고 사이타마가 누가 정했냐고 말하자 현실을 버리고 히어로를 선택해 죽는다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리며 크게 다그친다. 하지만 사이타마가 그 괴인을 단번에 처리하자 얼이 빠졌고,[1] 이후 사이타마로부터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노력하면 된다"라는 충고를 받는다. 그럼에도 사이타마의 압도적인 강함을 납득하지 못해 그가 출생부터 남달랐거나 육체를 개조했거나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이타마가 자신도 가려고 했던 마트 특가 세일을 언급하는 걸 보고 자신과 똑같은 평범한 일반인임을 깨닫는다. 비로소 뭔가 깨달았는지, 이후 후부키 그룹을 탈퇴했다는 언급과 함께 츄리닝을 입고 달리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본편 80화에서 재등장. 가로우를 붙잡기 위해 출동한 히어로 무리로서 등장했다. 후부키조 시절에 입은 양복 대신 츄리닝 모습으로 참전했다. 21위로 오른 것도 있고 리더격인 A급 8위의 데스 개틀링의 가로우를 상대하기 위해 자신이 높게 평가하는 히어로들만 모아왔다는 대사로 보아 그동안 많이 성장한 거 같다.

역할은 서포터로서, 가로우를 다굴하는연계해가며 공격하는 히어로들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정확히는 가로우에게 너무 붙지도 너무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거리에서 견제했다. 우선 간간히 슈터의 화살을 주워서 재보급해주고, 그걸 눈치챈 가로우가 그를 먼저 잡으려 하자 뒤로 빠지면서 돌을 던져 저지하는 사이 다른 히어로들이 공격하게 한다. 약간의 딜레이를 줘서 가로우가 원거리의 건건을 의식하게 한 후에는 냅다 접근해서 얼굴에 주먹을 날리기까지, 두뇌전과 심리전에서 두각을 보인다. 가로우도 그리 강하진 않지만 그냥 애송이는 아니라고 속으로 인정할 정도.

메가네는 전투 서포트 이외에도 가로우가 탈주할 경우엔 뒤쫓는 것도 자신의 역할이라고 한다. 스태미너에는 자신있다고 하는 걸 보니 수련을 열심히 한 듯. 이후 가로우가 이들의 포지션을 꿰뚫기 시작하면서 데스 게틀링의 사정권 내에서 가로우와 대치하게 되자 방패막이가 되는 대신 정면에서 싸운다. 그러나 결국 가로우의 팔꿈치 공격에 복부를 정통으로 맞아 피를 토하며 리타이어되지만,[2] 직전에 S급 히어로 증원신호를 보낸 덕에 제노스가 도착할 수 있었다.

단행본 16권 번외편인 '성장과정'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편의점 강도를 제압하는데 그 중 한명이 도망을 친다. 도망치던 강도는 마츠게가 잡았는데, 둘 다 서로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공원에서 마츠게가 메가네에게 커피를 사주는 도중 시험삼아 기습 발차기 공격을 하고, 메가네는 이를 막는다. 마츠게는 메가네가 단기간에 놀라울 정도로 바뀌었다면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묻지만, 메가네는 여전히 마츠게가 자신보다 강하고 우수하며 자신은 여러모로 부족하다고 겸손을 떤다. 그리고 단지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도심에 폭발음이 들린다. 마츠게는 괴인이 나타났다고 여기고 후부키에게 연락해 사람을 모으려는데 메가네는 혼자 괴인을 퇴치하러 달려가고 마츠게는 위험하다고 붙잡는다. 그 순간 마츠게는 메가네의 팔뚝에 난 흉터들을 보고 놀라고, 괴인이 출현했음을 후부키에게 보고하면서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혼자 노력해서 점점 바꾸는 그를 보고 부럽다는 생각을 가진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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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등장부터 단역임에도 굉장히 인상 깊은 캐릭터성을 보여준 덕에 독자들에게 제법 회자되고 있는 캐릭터. 덕분에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609표로 1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가로우 편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초기 외전에서 나온 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성장을 했다. 과거엔 범죄자한테도 쩔쩔매다가 팀전인데 한 사람 몫도 못했다는 갈굼을 받던 반면 가로우 편에서는 확실한 팀워크를 선보였다.[3]
  재미있는게, 정작 그의 정신적 모토인 사이타마는 팀워크는 개판이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그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만, 애초에 사이타마는 타고난 성격부터가 아싸솔로 플레이를 지향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다. 반면 메가네는 물론 자신이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동시에 협동심도 중요하다고 여기는 듯 하니 사이타마와는 조금 다른 캐릭터.
  자신보다 훨씬 강한 가로우를 상대로 보인 활약을 보면 그가 얼마나 노력하고 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점 덕분인지 히어로 협회도 이후가 매우 기대된다면서 장래성을 고평가 하고 있다.

• 사이타마가 히어로가 된 뒤에 만났으므로 수련을 시작한지 아직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놀라운 성장폭이다.[4]
  사이타마의 히어로 협회 가입부터 가로우전 종료까지 약 80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사이타마의 리미터가 수련 300일 정도부터 해제되기 시작했으므로 사지로 뛰어드는 수련을 계속한다면 나중엔 리미터를 해제할지도 모른다는 언급도 나올 정도.그럼 얘도 대머리 되는 건가 대머리 안경 하게메가네

• 또한 아직 B급이지만 맷집 만큼은 A급 상위권 수준인데, 가로우전에서 A급 히어로들이 가로우한테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것에 비해 처절하게 맞으면서도 꽤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