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로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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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월계수 잎으로 된 원 속에 특유의 손 모양을 한 흰색 손이 그려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메갈리아가 폐쇄된 이후에도 사용되며 그 때마다 논란이 발생하며, '남혐 손모양', '메갈 손가락'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2. 로고의 의미와 유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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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해외의 '세계 음경 지도'를 만든 팀이, 한국 남성의 음경 길이를 손환철 교수가 2003년에 쓴 논문 중 '신장 길이'인 9.6cm를 악의적으로 잘못 인용하였다. 해당 9.6cm는 발기를 하지 않은 음경의 길이를 뜻하는 것이였으며 해당 논문에는 엄연히 훨씬 긴 발기 길이가 있음에도. 그리고 2013년 'Unhung Hero'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은 패트릭 무어도 이를 필터 없이 마치 발기 길이인 것처럼 인용하면서 더욱 루머가 퍼졌다. 모든 남자들의 음경 길이를 전세계가 측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세계의 각국 평균 음경 길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하지만 손환철 교수가 2003년에 발표한 발기하지 않고 그냥 그 상태로 살짝 잡아당긴 길이 9.6cm는 일본과 중국의 음경 평균 길이 기록보다 조금 더 길었으면 길었지 짧은 길이가 아니다. 일본의 혐한 세력은 이를 더욱 세계에 퍼뜨렸다. 그리고 대한민국 내의 래디컬 페미니스트 및 남성혐오 세력이 이를 더욱 퍼뜨렸다. 이들은 더욱 나아가 6.9cm라고 뒤집어 주장하기까지 했다. 참고로 현재 길이 측정 기록으로는 한국 음경 크기가 중국보다 크고 길다.

2015년 7월, 메갈리아의 로고의 유래는 동양인의 음경 크기가 작다며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인의 음경 크기가 작다라는 뜻이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사실상 메갈리아는 서양 남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이트로 동양인의 음경 크기가 서양인보다 작다라는 뜻으로 해당 손 모양을 사용한다.[1] 실제 메갈리아에 올라온 글에서도 해당 손 모양을 쓰면서 서양인 음경 크기를 동양인과 비교하는 글이 대다수이다. 사용례, 아카이브

2015년 11월, 메갈리아에서 다음과 같은 그림도 등장했다.

2.1. 메갈리아 측의 주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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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메갈리아 측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원 글, 아카이브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메갈리아의 로고는 그들이 표방하는 미러링의 모순과 문제점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메갈리아의 로고는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인 남성 크기가 작음을 비꼬는 동시에 그러한 비꼼은 수단일 뿐이며 실제 목적하는 바는 양성 간 평등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메갈리아 운영자 인터뷰 ]

▼ 홈페이지 로고의 의미는.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한 조롱이다. 한국 남성의 평균 크기는 6.9cm다. 맥(Mac) 총알립스틱 크기다. 조롱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넌 요만큼도 안 돼’라는 느낌으로 손가락을 표현했다. 여성의 외모는 늘 평가 대상이 돼왔다. 그 기준은 남성이 정했다. 가슴 크기는 일상이요, 성기 모양까지 평가 대상이 됐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의 언어로 평가된 적이 없다. 여성은 감히 남성의 성기에 대해 말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이제 말하려 한다. 로고의 또 다른 의미는 ‘동등’이다. 손가락을 잘 보면 ‘=’ 모양으로 곧게 뻗어 있다. 여혐혐 활동을 통해 메갈리안(메갈리아에 참여하는 여성)이 추구하는 게 성평등이라는 이념을 나타낸다.”

2016.1.20일 신동아에 실린 운영자 인터뷰 중에서

그러나, 상식적으로 메갈리아를 비롯한 많은 여초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소추, 6.9등의 성희롱 용어들만 보아도 이러한 로고를 성평등적 의도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또한 해당 로고에 관해 일부는 "메갈리아 내에서 소수가 변질시켜 사용했던 경우도 있긴 하나 실제로는 남초 집단에서 조작한 사례"라고 하지만, 사용된 내용을 들여다보면 메갈리아가 탄생하기 이전, 메갈리아의 로고가 나오기 이전, 그리고 더 나아가 메르스 갤러리가 본격적인 남혐갤로 전환되기 이전부터 혐오 및 비하 용도로 쓰여왔다는 점에서 해당 주장이 틀렸음을 알 수 있다. 아카이브

결국 메갈리아의 로고는 남성혐오의 의미로 시작되었고 현재까지도 사용된다. 메갈리아 운영자, 유저들의 주장을 통해 성평등적 취지라 이해하고 메갈리아에 우호적이거나 변호하는 견해를 표현한 사람들까지 비판을 받거나 불이익을 겪게 되었다. 메갈리아와 관련한 여러 논란과 이어진 사태들은 이미 로고 안에 함축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3. 관련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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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일, GS25 남성혐오 논란이 발생하며 위 로고의 사용에 대한 논의가 양지화되었고, 이후 관련된 논란, 사건사고, 유사주장은 GS25 남성혐오 논란/관련 및 유사 주장에 모두 정리되고 있다. 아래는 해당 문서 중 일부 사례.

• 인천 도시철도에 설치된 안전을 위해 할 것을 적은 벽보에서 메갈리아 손모양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있다. 사과를 닦는데 두 손가락으로 지탱하고 있다
• 빙그레 요플레 일러스트에 메갈리아를 상징하는 손 모양이 그려진 것이 발견되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질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빙그레 요플레 라이트(딸기)이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 논란
• 여군 부사관들이 훈육관을 작고소중한XX, 작소X라고 놀리며 25명의 여군 부사관이 이 손 모양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 논란이 되었다. 2020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며, 25명의 여군 중 '단 한 명도' 모른 채로 우연히 찍혔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여군 부사관들의 대리해명을 하던 캡틴 김상호가 글을 내리고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 국방부 성인지 교육 자료에 메갈리아 손모양이 삽입된 것에 대하여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 軍 성인지 자료에 등장한 '메갈 손가락'…"군 장병 조롱했다"
• 스튜디오 뿌리 애니메이터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3.1. 한국 혐오 용어로 진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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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남성혐오 논란 이후 바이두에서 한국 게임을 부수는 방법이라고 전파되었다. 메갈리아의 로고가 중국인 혐한주의자들의 테러 용도로 악용되기 쉬운 괴상한 상황이 되었다. 국내 남성혐오 논란의 중심지로서 해당 손모양을 가장 애용 중이던 트위터에서, 중국인들이 밈을 퍼가 단순 한국 남자 공격이 아닌 한국 전체를 공격하는 이모지로 바꾸어 한국 트위터 유저들을 조롱 중인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이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SNS 중국 분탕러들에게서 한국 남성 비하를 넘어 한국인 전체를 비하하는 손모양 밈으로 자리잡혔다. 정확히 말하면 남성의 성기 크기를 조롱하는 의미는 그대로지만, 거기에 한국의 조그마한 크기, 속좁은 마음 등등 "한국인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것이 작다"라는 의미도 덧붙여졌다.

해당 손가락 모양이 중국을 거쳐 한국 혐오 용어로 변질된 이후,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남성들 스스로가 별로 문제되지 않는 손가락 제스쳐에 대해 억지로 문제를 삼으면서, 한국남성들의 성기가 작다는것을 전세계에 인정한 꼴이 되었다며 비웃는 경우도 보였는데, 엄밀히 말하면 남성들이 스스로 성기가 작은것을 인정해 해당 손가락의 사용을 문제삼은 것이 아니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논문 내용을 오인용하여 한국 남성의 성기 길이를 날조해 비하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사실을 올바르게 정정하고 문제삼은 것 뿐, 실제 성기가 작다고 인정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