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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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진
Medellì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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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8px-Escudo_de_Medellin.svg.png
시기
인장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920px-Ruta_N_medellin.jpg
파일:external/swworldtour.com/medellin-comuna-13-escalator-132.jpg
▲루타 에네(Ruta N) 입구
▲Comuna 13 구역의 에스컬레이터
국가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
면적
380.64km²
인구
2,569,007명[1]
인구밀도
6,759명/km²[2]
시간대
UTC-05:00
링크
메데진 행정 사이트

1. 개요
2. 대중 교통
3. 여담



"영원한 봄의 도시"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2013년 올해의 혁신 도시"



1. 개요[편집]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이자, 안티오키아 주의 주도이다. 단, 말이 2등이지 거대수도인 보고타와 인구격차는 상당한 편이다.[3] 보고타와 도시문화도 사뭇 다르다. 메데인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나, 콜롬비아에서는 'LL'을 영어의 'J'에 가깝게 발음하므로 콜롬비아에서는 메데진( [meðeˈʝin] )에 가깝게 발음한다.[4]

파블로 에스코바르마약 카르텔메데인 카르텔로 유명하며, 미술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고향으로도 알려져 있다. (보테로 조각공원도 있다.) 마약으로 얼룩졌던 기존의 이미지를 떨치고 혁신 도시로서 변모하려는 시도를 많이 했다. 그 결과로 탄생한 것이 RUTA N를 비롯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달동네를 환상적인 야경의 중심으로 변혁시킨 Comuna 13 구역 등이다. 특히 Comuna 13 구역에는 각종 실험적인 벽화와 구조물, 케이블카가 어우러져 있고, 산중턱에 위치한 마을을 주민들이 편히 오르내릴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코뮤나13 관련 영상 꽃과 미녀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모델이 많이 나오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성형 산업으로도 유명하며, 미국에 비해 1/3 정도에 불과한 비용 때문에 성형 관광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치안의 경우 관광지 위주로만 돌아다니면 별 다른 문제없다. 보고타에 비하면 좋은 편이다.[5]


2. 대중 교통[편집]


대중교통은 인구 규모에 비해서는 영 아니올시다 싶지만 그럼에도 콜롬비아에서는 가장 좋은 수준이다. 오죽하면 보고타에는 아직 깔려 있지 않은 전철이 메데진에서는 다닐 지경이니 말 다한 셈. 메데진은 이미 1970년대 말부터 대중교통용 케이블카와 전철망 건설 사업이 개시되었고 1980년대와 90년대 콜롬비아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해서 상당기간 티스푼 공사로 진행되었지만 그럼에도 개통된 지 20여 년을 훌쩍 넘어가고 확충도 여러 번 이루어졌는데 보고타는 티스푼 공사로 진행되는지라 언제 개통될지 기약이 없다. 그렇다보니 보고타 시 당국과 중앙정부는 보고타 시민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3. 여담[편집]


메데진은 클럽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콜롬비아 레게톤, 힙합음악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도시이기도 하다. 당장 콜롬비아 국민가수인 J Balvin, maluma, Karol G, Camilo가 메데진 출신이다. 또 다른 유명한 미국 태생 라틴 가수인 Nicky Jam 조차도 미국 텍사스 출신의 미국인이지만 초기 음악 경력을 메데진에서 쌓았을 정도로 메데진의 음악기반이 얼마나 탄탄한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사실상 미국의 푸에르토리코와 마이애미 그리고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와 함께 현대 라틴음악을 주도하는 곳이 바로 메데진인 셈이다.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축구선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의 고향이자 동시에 죽음을 맞이한 곳이다. 파블로는 미국의 DEA 요원들과 콜롬비아 특수부대원들의 진압작전 과정에서 사살당했고, 안드레스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의 자책골에 대해 분노한 극성 축구팬에게 총격을 당했다.

영화감독 빅토리오 가비리아의 로드리고 D: 미래 없이장미 파는 소녀의 배경이기도 하다.

수아레스, 사페티, 산레모 등 주요 콜롬비아산 사이클 의류 브랜드들의 본사가 이곳 혹은 메데진 근교에 위치한다. 수아레스는 근교 사바네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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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인구, 2020년 기준.[2] 통계인구, 2020년 기준.[3] 보고타는 인구 천만이 넘는 거대도시다.[4]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제외한 라틴아메리카의 스페인어는 'LL'이 영어의 'J' 발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우가 흔하다. 스페인에서도 요즘에는 'J' 발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는 영어의 'Sh', 프랑스어의 'Ch' 발음에 가깝게 발음한다. ex) Yo me llamo Sandra라는 문장을 라틴아메리카와 스페인의 일부 지역에서는 "요 메 야모 산드라"로,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다수 지역에서는 "조 메 자모 산드라"로, 아르헨티나에서는 "쇼 메 샤모 산드라"로 발음한다.[5] 물론 보고타도 관광지 위주로 다니면 별 문제 없고, 보고타나 메데진이나 지켜야 할 수칙들은 똑같지만, 평균적으로 메데진이 보고타보단 안전한 편이다. 이는 범죄자들이 사람들이 많은 대도시인 보고타로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 이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모든 남미 대도시들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