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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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ll
성우는 Eve Myle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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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인물.

2.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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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에서 데일스 엘프로 시작하면 만날 수 있다. 데일스 엘프 주인공과 같은 부족 출신의 마법사. 오리진에서는 그냥 종족의 선배 마법사 캐릭터였다. 참고로 쓸데없이 좋은 장비를 입고 나오니 엘루비앙에 손대기 전에 십중팔구는 워든이 벗겨 간다. 그래서 Playthrough 동영상들을 보면 배웅하는 씬에서 주로 벗고 있다......

3. 드래곤 에이지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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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부족을 구하기 위해 혈마법에 손을 댔다가 부족에서 추방당하여 호크와 행동을 같이하게 된다.[1] 혈마법에 대해 전혀 경계심이 없어서 영계의 악마와 알고서도 계약을 맺었다는 소리를 태연하게 하여 앤더스를 기겁하게 만드는 정도.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세상 물정을 모른다. 배릭이 '챈트리의 기도 따위를 듣는다면 몸에 불이 붙을걸ㅋㅋ?'하고 농담을 때리면 메릴은 '헐! 챈트리의 기도가 그렇게 위험한건지 몰랐어!!' 하고 정말로 놀라는 수준. 아벨린은 대화 중 대놓고, "메릴...넌 정말 착하지만...멍청해..."라고 지적. 하지만 마법사로서는 강력하고, 엘루비안을 혼자 복구하는 실력을 지닌데다 가끔 동료들을 놀라게 하는 지혜로운 발언을 하기도 한다. 부족의 수호자 후계자까지 간 데다 엄청난 마법적 능력을 가졌다는 걸 생각하면, 순수할지언정 어리석은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 받게 되는 플레메스의 목걸이 배달 퀘스트 해결을 위해 선더마운틴으로 가면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다만 엘루비앙 복구를 위해 혈마법에 손을 대고 악마와 계약한 탓에 부족의 곁을 떠나 호크 일행과 함께 하기로 하고 커크월에 정착. 템플러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엘프 보호구역의 조그만 집을 거처로 삼고있다. 가서 메릴에게 대화를 걸면 청소가 안되어 있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집 한 구석에 전작에서 등장했던 고대 엘프 유적인 엘루비안[2]잔해가 있다. 그것을 수복해서 그녀 부족의 역사를 복원하겠다는 것이 꿈이지만 집념이 과하여 도를 넘어버린다.[3] 그녀의 행동을 오냐오냐 받아주든, 반대를 하든 결국 거울 복원에 악마의 도움을 받으려하고, 결국 데일스 엘프와의 관계는 극도로 틀어져버린다.

연애 가능 대상이며, 연애 성공하면 주인공 집에 들어온다. 이사올때 짐은 작은 꽃 하나가 전부.

영어 버젼에서의 메릴의 억양은 한없이 웨일즈의 억양에 가깝고, 그쪽 억양의 특성상 호흡이 얕고 혀가 조금 짧은듯한 느낌이 강하다.

혈마법을 싫어하는 앤더스, 마법사 자체를 증오하는 펜리스와는 사이가 좋을 수 없지만 이사벨라와는 잘 지내고[4], 배릭은 "데이지"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순진한 메릴이 커크월에서 무사히 지낼 수 있도록 여동생처럼 돌봐준다. 매우 순진한 것과는 별개로 이사벨라의 야한 이야기에 의외로 관심이 많고, 후에는 "야한 주문"을 찾으려고 앤더스의 마법책을 몰래 뒤지다 걸리기도 한다. 호크의 남동생 카버가 메릴에게 호감이 있는데 메릴도 모르는 척만 할 뿐 알고 있는 듯. 또 연애 성공해서 호크의 저택에 이사를 오게 되면 샌달과 함께 샹들리에에 매달리는 등 놀면서 집을 부수는 것 같다...

예비 수호자의 자격이 있는만큼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고, 첫 등장시 보여주는것처럼 혈마법에도 능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엘루비앙 복구라는 목표에 대한 집념이 과도할 정도가 된다는 점. 어찌보면 앤더스와 비슷해보일 정도. 액트 3에 접어들어서 엘루비앙의 조각을 다 맞춰서 복구를 시켰음에도 엘루비앙이 작동하지 않자 자신과 계약했던 악마를 불러내 최종 복구 단계를 수행하러 선더 마운틴으로 향하게 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진실은 어찌보면 충격적이고 어찌보면 예상된 결과이기도 한데...

사실 메릴이 거울에 집착을 하고, 이로 인해 혈마법에 손을 댄 것 자체가 고대에 봉인된 악마가 엘루비안을 이용해 탈출하려던 짓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즉 메릴은 처음부터 악마에게 홀려 있던 셈이다. 선더 마운틴 데일스 엘프 수호자는 메릴 스스로 거울을 포기하고 부족으로 돌아오길 기다렸지만 결국 메릴이 악마의 봉인을 풀려고 하자, 장로가 호크 일행보다 더 빨리 봉인지로 달려가 메릴보다 먼저 봉인을 풀고 자신의 육신에 악마를 가둔다. 그리고 악마를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목숨을 거두는 것임을 알리고 교만의 악마로 변해버린다. 결과적으로 메릴은 스스로의 손으로 수호자의 목숨을 끊고, 그렇게 메릴은 악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물론 캠프의 엘프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메릴은 두 번다시 자신의 부족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이후 호크와 메릴의 관계가 라이벌리/프렌들리인가에 따라서 뒷이야기가 살짝 달라지는데 프렌들리일 경우 비극적인 사건을 겪었지만 호크에 의해 멘탈이 단단해져 있기에 나는 최선을 다했다, 부족이 내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이제 도우려고 노력하는 건 그만해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다며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라이벌리일 경우 수호자의 목숨을 스스로 거둬야 했던 충격으로 한참을 울더니, 호크는 언제나 옳은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하며 스스로 복구한 엘루비앙을 다시금 부셔버리며 자신의 오만함을 반성하게 된다.

동료 퀘스트를 모두 끝내고 남은걸 보면 가족, 친구들에게 버림받고[5] 어머니처럼 여기던 분도 죽고 동료들은 모두 흩어져 버림에다가 외톨이[6]일테니 2에는 인생 시망인 사람이 너무 많다. 주인공이 옆에 있지않다면 자살할 레벨....

난이도에 상관없이 공격형 마법사로 매우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뭐, 딱히 '공격형'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힐링을 포함한 창조계열 마법을 못쓰고 고유스킬 또한 매우 공격적이라... 낮은 난이도에서는 무식한 광역딜과 광역메즈로 일반 적을 순삭해버리는 것이 가능하고, 나이트메어에서도 어그로 관리 및 준보스급 적 순삭에 좋은 스킬을 거의 유일하게 모두 배울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방어구를 착용하기 위해 Will과 Mag를 둘 다 올려야 하는 시스템의 괴악한 특성상 Will 대신 Con에 투자해야 하는 Blood Mage가 잉여화 될수 밖에 없는데[7] 아예 장비를 바꿀수가 없는 동료 캐릭터인 메릴 같은 경우 그냥 처음부터 마음 놓고 Con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8]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법사 호크가 혈마법 트리 탈때보다 낫다는거지 성능은 동료 마법사 3인방 중 가장 애매하다. 쿨 초기화+힐 특화의 앤더스, 특화가 없어 초반부터 스킬포인트가 남아 돌고(=공격스킬이 강해지고) 창조마법도 배울 수 있는 베타니 호크에 비해 여러모로 효율이 떨어진다. 드에2는 Mag를 찍어야 데미지가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타 법사 동료는 Mag 올인 육성으로 평타와 스킬 데미지를 뻥튀길 수 있다. 반면 메릴은 Con 스탯이 필수라 일단 데미지에서 손해를 보고, 혈마법이 마나 대신 체력을 소비하다보니 전투 중 스킬 쓰느라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물약 컨트롤이 조금만 늦어도 곧장 누워버려서 힐 가능한 다른 법사 동료가 강제된다는 단점이 있다.

4.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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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와 대화 중 언급되는 사실로[9] 메릴과 호크는 현재 함께 다니고 있지 않으며, 메릴은 데일즈 엘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10] 이를 보면 데일즈 엘프와 화해한 듯 싶다. 호크가 말하길 "메릴은 자기 인생의 시간 중 충분한(혹은 과분한) 시간을 나와 함께 했다" 라고 언급한다. 인퀴지션 이후 엘프들의 스토리가 주축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으니 메릴의 재등장도 가능성이 있다.

5.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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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 퍼렐던의 영웅[11]
  델리쉬 워든 한정

드래곤 에이지 2

• 호크, 카버 호크, 베타니 호크
• 배릭, 아벨린, 앤더스, 이사벨라, 메릴, 펜리스, 세바스티안, 탈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