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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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유사 개념
3. 해당 속성을 가진 캐릭터


1. 개요[편집]


メスガキ

암컷을 뜻하는 '메스(メス)'에 꼬맹이를 뜻하는 '가키(ガキ)'를 합친 일본식 조어다.


2. 특징[편집]


해당 멸칭 자체는 예전부터 존재했으며, 미디어 매체에서도 미성년이라는 것을 방패삼아 각종 건방진 만행을 일삼는 캐릭터들이 주로 악역으로 묘사되고는 했다. 가령 1996년에 발매된 소년탐정 김전일 20권의 하카바섬 살인사건에서도 이 표현이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2010년도 중반부터는 비하적인 용도보다는 성인 남성에게 건방지고 성적인 도발을 걸어오는 로리 캐릭터[1] 속성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이는 등 일종의 모에속성으로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MSGK'라는 약칭으로도 표기된다.

주로 묘사되는 것으로는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을 바보취급하거나 분노를 유발하는 건방진 언동 및 태도 등이 있으며, 노출이 많거나 성적 요소를 의식시키는 용모가 아이콘으로 취급된다. 또한 상대를 사회적으로든 전투적으로든 성적으로든 낮잡아봐서 쓰레기 취급하는 것도 주된 클리셰 요소. 또한 헤어스타일은 트윈테일(투 사이드 업) 속성이 많다.

건방진 언동으로 상대를 자극해서 노여움의 대상이 되는 만큼, 괴롭히던 성인에게 여러 의미로 교육을 받는 사디스트 취향과 조합하기도 쉽고,[2] 반대로 모든 면에서 아래에 있어야 할 여자아이에게 철저히 굴복당하고 싶다는 마조히스트 취향의 수요도 높은 덕분에 극단적인 시추에이션이 공존하기 쉬운 속성이라 볼 수 있다.

이에 관련된 용어로 '分からせ'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알게 해준다"나 "깨닫게 해준다"는 정도의 뜻으로, 본때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한국의 '참교육'과 비슷한 뉘앙스라 볼 수 있다.

이와 정반대로 메스가키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자살함으로 후회물과 엮는 경우도 있다. 일명 '자살해서 혼내준다'. 한 작가는 팬아트나 단편 만화의 장르 중 하나를 메스가키로 주종목을 삼는 편인데 2022년 후반기부터 메스가키로 매운맛 단편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하반기부터 유행 중이다. 참교육과 한 세트로 상대방을 놀릴 때 주로 "허~접♡"[3] 등의 대사를 한 다음 능욕당하는 게 주 패턴.

2.1. 유사 개념[편집]


  • 소악마: 상대를 성적으로 희롱하는 언동을 보인다는 점에서 겹친다. 하지만 소악마 쪽은 건방진 성격이나 '分からせ'('알게 하기'라는 뜻으로, 참교육, 정의구현 등의 의미와 유사)를 동반하지 않는 데다 가키보다 성인 캐릭터에게도 쓰이는 수식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많다. 실제로 일본에선 서브컬쳐에서만 쓰는 단어가 아니라 아이돌이나 일본 예능 등에서 활동하는 연예인 중에는 소악마 컨셉을 잡고 활동하는 것이 2010년쯤에 유행했었다.

  • 로리빗치: 어리고 성적으로 자유분방하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성격만큼은 청순하게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반면에 메스가키는 딱히 빗치까지는 아니거나 아예 그런 방면에 내성이 없는 케이스도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굳이 로리가 아니라도 건방진 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중고생 또래도 포함할 수 있다.

  • 오스가키(オスガキ): 수컷이라는 뜻의 '오스(オス)'와 '가키'를 접한 조어로, 메스가키와는 반대로 건방진 남자 아이를 가리킨다. 메스가키와는 달리 주 컨텐츠로 삼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 마세가키(マセガキ): 육체에 비해 정신이 성숙하여 성적인 분야에 관심을 가진 소년소녀를 가리킨다. 메스가키가 외모나 행동이 중요시된다면 이쪽은 입만 살아있는 케이스가 많다.

  • 에로가키(エロガキ):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꼬맹이를 가리키며, 이쪽은 마세가키나 쿠소가키처럼 성별과 관련이 없지만 대부분 남자아이를 가리켜 사용한다.

  • 쿠소가키(クソガキ): 나름의 매력을 가지게 설계된 메스가키와 달리 그냥 개념이 없는 꼬맹이. 성별과 관련이 없다. 한국어의 애새끼와 뉘앙스가 비슷하다.


3. 해당 속성을 가진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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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고생보다는 어린 나이인 초등학생~여중생 정도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2] 메스가키인 척 허세를 부려놓고 멘탈이 약해서 쉽게 무너지는 클리셰도 흔하다.[3] 일본어의 자코에 해당된다[4] 1차 재림시 한정.[5] 이쪽은 어린이도 아니고 키도 170cm로 장신이지만 그림체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면이 크다. 마이룸 대사 일부는 메스가키를 연상케하고 관련 2차 창작물도 많지만 메인 스토리에서는 메스가키와 거리가 멀다.[6] 사실은 이다. 상술한 메가스키에 해당하며, 단순히 놀리는 것에 그치고 진심으로 열받게 하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는다. 메스가키보다는 소악마.[7] 어린이 체형은 아니지만 단지 대사 일부가 메스가키를 연상시키게 하는 정도라 위의 요정기사 트리스탄과 비슷한 경우 2차 창작도 비슷하게 참교육 당하는 것이 많다.[8] 한편 이쪽은 체형과 외모, 표정이 일치하는 케이스. 성격은 자신감이 넘치는 쪽에 가깝다.[9] 마신 폼 한정.[10] 작중 행동을 보면 메스가키보단 쿠소가키에 가깝다. 블루아카이브의 무츠키와는 달리 메스가키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모에속성으로서의 메스가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모에속성으로서의 메스가키는 같은 작품에 등장하는 노아라는 니케가 있다.[11] 정확하게는 각종 함정으로 사람들 골치를 썩이는 개초딩, 쿠소가키 속성에 해당하며, 쓰르라미 울 적에 업, 쓰르라미 울 적에 졸에서는 연출의 영향으로 메스가키 속성을 일부 지니게 되었다.[12] 디자인과 설정은 메스가키로 오해 받기 쉬우나 실제 성격은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