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주의 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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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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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주의 유대교의 상징
יַהֲדוּת מְשִׁיחִית / יהדות משיחית [1]
Messianic Judaism


1. 개요[편집]


유대교교파.

20세기, 1960~70년대에 새로 출현한 종교 운동으로[2] 예수메시아로 보는 유대교 종파라는 특징이 있다. 그럼 그게 그냥 기독교 아니냐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3][4], 일부는 삼위일체론을 인정하지 않고 단순히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 점[5], 그리고 아직 인류가 선민, 곧 세상 만민을 포괄하는 새로운 보편 이스라엘이 세상에 물리적으로 다시 설 수 있다고 본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6] 따라서 이 종파는 그리스도교 교회선민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본다. 더욱 직설적으로 설명하면, 유대인 스스로 말아먹은 지키지 못한 모세의 율법을 아직 수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할 수 있다. 즉 예수를 예수 그리스도(메시아 예수)로 본다는 점에서는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와 비슷하지만 유대교의 민족종교적인 색체가 어느 정도 가미되어 있다.

이들은 대체로 카발라를 매우 위험한 사상으로 보며, 이것을 메시아를 곡해하려는 수작으로 의심한다.[7]



혈통적으로 유대인이 아니라면 일단 (유대인 입장에서의) 이방인으로 보며, 메시아주의 유대교파로 개종하는 것은 비유대인으로써 유대인의 공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는 것으로 보고, "어쨌든 다 같이 이스라엘에 들어가서 선민이 되겠지만" 개종한다고 갑자기 유대인으로 돌변하지는 않는다고 본다.[8] 따라서, 그리스도인 또한 메시아주의 유대교도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도 아니고, 또 완전한 (유대인들의 신앙으로써의) 유대교도가 되는 것도 아니다.

흥미로운 것은, 메시아주의 유대교는 유대교 종파 중, 고대의 에세네파에 이어 가장 그리스도교에 가까운 종파인데, 그리스도교 종파 중에도 유대교에 가장 가까운 종파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재림교회이다. 재림교회는 그리스도교, 그중 개신교를 표방하는 종파이다. 이들은 그리스도교를 표방하면서도 유대교처럼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믿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며 음식도 율법을 지키며 가려서 먹는다. 참고로 메시아주의 유대교 또한 일반적인 유대교에서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며 간혹 그리스도교와 함께 탄압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메시아주의 유대교와 안식교의 또다른 공통점은 메시아주의 유대교는 유대교 사이에서 엄청난 박해를 받고 있고,[9] 안식교 또한 율법주의 문제로 인해 일부 기독교 종파들로부터 이단이라는 꼬리표가 붙었기[10] 때문에 일반적인 교파들로부터의 배척을 받는 다는 공통점 또한 있다.

초기 그리스도교의 이단인 에비온파와도 비슷하다.

2. 관련글[편집]


[1] Yahadút Mešiḥít라고 읽는다[2] Dan Cohn-Sherbok (2010). Judaism Today. London; New York: Continuum International Publishing Group., p. 100: In the 1970s a number of American Jewish converts to Christianity, known as Hebrew Christians, were committed to a church-based conception of Hebrew Christianity. Yet, at the same time, there emerged a growing segment of the Hebrew Christian community that sought a more Jewish lifestyle. Eventually, a division emerged between those who wished to identify as Jews and those who sought to pursue Hebrew Christian goals.…In time, the name of the movement was changed to Messianic Judaism.[3] 사실 기원만 보면 기독교 종파인 개신교유대인 선교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 맞다. 그동안 개신교는 유대인 전도에 열심을 기울였으나 결과가 영 시원찮았다. 그래서 19세기 말부터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을 선봉으로 선교운동이 조직되었으며, 유대인에게 이질감이나 정체성의 위기감을 주지 않고 예수를 믿으면서도 민족성을 지킬 수 있게 하는 현지화 접근법으로서 메시아닉 유대교라는 혼종 개념이 탄생했다. 메시아닉이란 이름부터가 유대인의 반감을 의식해 그리스도인 대신 사용하는 단어다.[4] 그래서 메시아닉 랍비라는 사람이 유대 전통에 무지한 모습을 보여 정통파에게 반박을 당하는 일도 생겼고, 그러다보니 이 교파를 그리스도교로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인은 많아도, 유대교로 여기는 유대교인은 별로 없다. 물론 이런 정체성 문제를 의식하다 모르는 사이에 교리 자체가 유대화하는 경우도 많아서 1세대 선교자가 멘붕하기도 한다.[5] 물론 삼위일체를 인정하는 메시아주의 유대인도 많다.[6] 그리스도교에서도 세상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하느님 나라(보편 이스라엘)가 물리적이고 실체적으로 완성될 것이라 보는 관점은 같다. 거기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기까지 하고 신약 성서도 인정하므로 메시아닉 쥬는 유대교 정부에 의해 그리스도교 분파로 분류되기도 하고, 그리스도인들의 후원 및 친분이 엄청나게 많은 편.[7] 그래서 탈무드를 경전으로 삼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여긴다.[8] 이렇게 그리스도교의 "영적 이스라엘" 개념에 대한 반동으로 "혈통적 유대인"이라는 명제에 집착하다 보니, 팔레스타인 아랍계에 대해선 "이스마엘" 자손이라는 식으로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성경에선 이스마엘도 축복하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결국 야곱의 자손이 아닌 이방인이라는 얘기고, 가나안 땅은 유대인에게 약속된 것이니 아랍계는 설령 그리스도인일지라도 우선 유대인을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 맞다는 일방적 주장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해선 아랍계에 책임을 전가하기 일쑤다.[9] 일반적인 유대교에선 사이비 교주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는 예수를 인정한다는 이유에서 이다.[10] 특히 한국 개신교계는 일반적으로 안식교를 이단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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