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아데스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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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1433
시계자리의 막대나선은하
NGC 1434
에리다누스자리의 렌즈형은하

NGC 1435
황소자리의 반사성운


NGC 1436
에리다누스자리의 막대나선은하

M45
플레이아데스성단
Pleiades star cluster

파일:external/apod.nasa.gov/m45_russell.jp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03h 47m 24s
적위
+24° 07′ 00″
별자리
황소자리
겉보기 등급
1.6
물리적 성질
형태
산개성단
거리
136.2 파섹
444 광년
질량
800M
규모
겉보기 크기
110'
반지름
7 광년
명칭
M 45, Cr 42, Mel 22, 일곱 자매들의 별(Seven Sisters), 좀생이별, 묘수(昴宿)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위치 및 찾는 방법
5. 다른 메시에 천체 목록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Messier 45

플레이아데스성단황소자리에 있는 산개성단이다. 기원전 750년 '일리아드'를 쓴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남긴 기록이 최초로 이 성단을 언급한 기록이라고 알려졌다.

할로 섀플리 산개성단 분류법에 따르면 c형 산개성단이며, 로버트 트럼플러 산개성단 분류법에 따르면 I,3,r,n형 산개성단이다.

한편 플레이아데스성단 내의 황소자리27의 다른 이름은 아틀라스(Atlas)이다.


2. 역사[편집]


최초로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발견한 사람은 알 수 없으나 고대부터 많은 문명권에 알려진 천체이다. 무려 기원전 130세기 유적인 괴베클리 테페황소자리와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묘사한 듯한 돌기둥이 있다.

괴베클리 테페를 제외하고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묘사한 가장 오래된 물건은 기원전 1600년 무렵 청동기 시대에 만든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이다.[2]

최초로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언급한 것은 기원전 750년 고대 그리스 서사시인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드'이다. 기원전 720년 호메로스가 쓴 '오디세이'에도 언급된다. 기원전 700년 고대 그리스의 헤시오도스도 자신의 작품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언급했다. 이들 고대 그리스의 문인들은 플레이아데스성단을 농사의 관계된 중요한 천체로 생각했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의 다른 이름인 '일곱 자매들'(7 sisters)이란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틀라스와 플레이오네의 일곱 딸 플레이아데스에서 나왔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로 '항해'를 뜻하는 'pleiades' 단어나 '전체, 다수, 풍부함'를 뜻하는 'pleios'에서 온 것이라 추측한다. 또는 '일곱 자매들'의 어원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일곱 딸들의 어머니인 전체, 다수, 풍부함, 항해 여신 플레이오네(pleione)에서 왔을 수도 있다.

고대 유럽에서는 '암탉과 병아리'로 비유했으며, 일본에서는 8세기 기록에 '무츠라보시(여섯 별)' 또는 '스바루'라고 언급되었다. 성경에도 세 군데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욥기 9:9[3], 욥기 38:31[4], 아모스 5:8[5]에 나온다. 인도 신화에서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의인화한 여신들이 등장하며, 카르티케야 신의 이름의 유래도 플레이아데스성단이다.[6]

1767년 목사 존 미첼은 온 하늘에 별들이 정렬될 확률 계산을 위해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이용하였고 그 값은 49만 6천분의 1 이었다. 따라서 그는 비슷한 성단이 더 있으므로 성단들은 물리적 그룹이라는 확신을 내렸다.

1769년 3월 4일 프랑스의 천문학자 샤를 메시에가 관측한 뒤 메시에 천체 목록에 올렸고 M45까지 천체 목록이 1769년 초에 첫 번째 버전의 목록을 발표하였고, 1771년 2월 16일 Catalog of Nebulae and Clusters of Stars라는 이름으로 파리 과학 학회에서 발표하였다.

1846년 독일의 천문학자 매들러(Mädler, 1794-1874)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의 별들이 서로 측정 가능한 고유 운동이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중앙의 별 알키오네가 이 커다란 성계의 움직임의 중심이 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프리드리히 게오르크 빌헬름 폰 슈트루베 같은 다른 천문학자들에게 금방 털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플레이아데스성단의 공통 고유 운동은 그룹으로 공간을 이동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그것들이 물리적 성단을 만드는 힌트가 되었다.

1859년 10월 19일에 에른스트 빌헬름 레베레히트 템펠이 베네치아 수도원에서 4인치 굴절망원경으로 메로페를 둘러싼 성운을 발견하였다.

1885년 11월 16일에 파리 근교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찍은 폴과 헨리 형제는 마이아까지 뻗친 플레이아데스 성운을 발견했다.

1890년에는 E.E.버나드가 별로 보일 정도로 뭉쳐진 성운끼를 메로페 근처에서 발견하였고, 이 성운끼는 IC 349로 등록되었다.

1912년 Vesto.M.Slipher가 분광법을 이용해 성운이 플레이아데스성단의 빛을 반사시켜 빛나는 반사성운임을 입증하였다.


3. 특징[편집]


지구에서 444광년 떨어져 있다. 성단의 총 질량은 태양 질량의 약 800배 정도다. 지구와의 거리는 380광년부터 408광년까지 오차가 있었지만 허블 우주 망원경과 윌슨산 천문대, 팔로마 천문대, 히파르코스 위성으로 측정한 결과 444광년이라는 평균값을 얻었다.

2등급부터 14등급까지 100여 개 별들이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밝은 별이 여섯 개라 육련성(六連星)이라고도 한다. 서양에서 아틀라스의 일곱 자매(플레이아데스)라 불렸음이 영어 학명의 근원. 별이 자잘하게 모여 있어 예부터 한국에서는 "좀생이별"이라 불렸으며, 음력 2월이면 '좀생이 보기'라 하여 한 해 농사를 점치었다.

북한에선 '모재기별떼'라 부른다. 사실 원래 북한에서도 좀생이별이라 불리었지만 김일성 집권당시 도서정리사업을 통해 모재기별떼라 불리우게 되었다.

동양 천문학의 이십팔수 가운데 하나인 묘수(昴宿). 묘성(昴星)이다.

천문 학도들의 바이블, 기본 천문학에서는 이 성단을 좀생이 성단이라 부른다... 뭐 큰거인별이나 난쟁이별이나 검은구멍 그리고 빨강치우침등을 생각해 보면 노말 할지도 모르지만 직접 쳐다보면 꽤 충격과 공포.

플레이아데스성단은 청백색의 성운으로 휩싸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성운의 가장 밝은 부분은 메로페 근처인데, 1859년 10월 19일에 에른스트 빌헬름 레베레히트가 베네치아 수도원에서 4인치 굴절망원경으로 발견하였다. 이 성운은 메로페 성운이라는 이름으로 NGC 1435에 올라가 있다. 1885년 11월 16일에 파리 근교에서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찍은 폴과 헨리 형제는 마이아에 뻗쳐있는 성운을 발견한다. 이 성운은 마이아 성운이라는 이름과 NGC 1432라는 부호를 받았다. 나머지 별들 주변에서 빛나는 성운들은 1880년대 이후에 사진으로 발견된다. 1890년에는 E.E.버나드가 별로 보일 정도로 뭉쳐져 있는 성운끼를 메로페 근처에서 발견하였고, 이 성운끼는 IC 349로 등록되었다. 1912년 Vesto. M. Slipher가 분광법을 이용해 성단을 둘러싼 성운이 플레이아데스성단의 빛을 반사시켜 빛나는 반사성운임을 입증하였다.

이 성운은 처음에는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이루고 남은 물질인 줄 알았으나 연구를 통해 성단과는 관련이 없고 단순히 성단이 움직이는 길목에 겹친 성운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성단과 성운은 서로를 11km/s의 상대속도로 교차하고 있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은 약 1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앞으로 성단으로서는 약 2억 5천만 년 정도 유지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여느 산개성단들처럼 뿔뿔이 흩어질 것이다. 지금 볼 수 있을 때 실컷 봐두자.근데 그전에 우리가 살아있지 못할 건데 이건 플레이아데스뿐만이 아닌 같은 요람에서 태어나는 대부분의 항성들도 그렇다. 결국 우주공간으로 흩어져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성단의 일부 별들의 자전 속도는 별 표면에서 150~300 km/s 정도로 빠르며 분광형은 A나 B형이다.[7]. 이 빠른 자전 속도 때문에 별들은 원형이 아닌 타원체 모양을 유지한다. 별의 표면의 일부가 우리를 향하고 있는 곳은 분산되어 있는 넓은 스펙트럼 흡수선으로, 한쪽은 그 반대의 성질을 보이므로 이 스펙트럼 흡수선의 차이를 비교하여 별의 회전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성단에는 백색왜성 몇 개도 포함된다. 지나가다 성단에 붙잡혔느니 별이 죽어서 그렇느니[8] 하는 여러 추측이 있지만 가장 그럴 듯한 이론은 다른 별들보다 빨리 진화한 별이 여러 이유(강한 항성풍, 강한 별의 접근으로 인한 손실, 고속 회전 등)로 자신의 질량 대부분을 잃어버리게 되어 백색왜성이 되었다고 추측한다.

성단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별들은 갈색왜성이다. 대략 목성 질량의 60배 정도 된다.

파일:external/www.messier-objects.com/Pleiades-stars-1024x738.jpg
성단 이름의 어원이 그리스 신화의 아틀라스와 일곱 자매들 이야기에서 나왔다. 이 중에서도 밝은 (스펙트럼 B형) 7개의 별에는 각각 아틀라스의 일곱 자매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2개에는 일곱 자매들의 부모 이름이 붙어있으며 이하와 같다.
별 이름
바이어 명명법(플램스티드 명명법)
분광형
겉보기등급
비고
아틀라스(Atlas)
(황소자리 27)
B8III
3.62
아버지
플레이오네(Pleione)
황소자리 BU(황소자리 28)
B8IVpe
5.09
어머니

알키오네(Alcyone)
황소자리 에타(η)(황소자리 25)
B7IIIe
2.86

엘렉트라(Electra)
(황소자리 17)
B6IIIe
3.70

마이아(Maia)
(황소자리 20)
B7III
3.86

메로페(Merope)
(황소자리 23)
B6IVev
4.17

타이게타(Taygeta)
(황소자리 19)
B6V
4.29

켈라에노(Celaeno)
(황소자리 16)
B7IV
5.44

아스테로페(Asterope)
(황소자리 22)
B9V
6.41


플레이아데스성단은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너무 밝지만 않다면 성단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알키오네 정도는 충분히 식별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이라면 성단임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쌍안경이 있다면 도심에서도 성단의 모습을 충분히 알아볼 수 있다. 황소자리 알파(α)이자 겨울철 다이아몬드를 이루는 알데바란에서 북쪽으로 10° 이동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제일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쌍안경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성단은 시직경이 1 1/5° 되기 때문에 상당히 넓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망원경으로는 저배율로 맞춰도 일부 별들이 시야 밖으로 나갈 것이다. NGC 1435 메로페 성운을 보고 싶다면 어둡고 조건이 좋은 날에 4인치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플레이아데스성단은 황도에서 4°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달과의 엄폐 현상을 볼 수 있다.

현재 성단 구성원 중에선 훗날 초신성을 일으킬 만큼 무거운 별은 없기 때문에 각자의 시간을 살다가 적색거성을 거쳐 백색왜성으로 진화할 것이다.

일본의 기업 스바루의 이름은 이 성단의 일본명에서 따온 것이다. 구 나카지마 비행기의 5개 회사가 통합하여 후지중공업으로 재탄생하는 의미에서 5개의 작은 별을 하나의 큰 별로 묶는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네이밍이었다. 이 때문에 기업 로고에 성단을 이루는 별들의 모양이 드러나있다.

뉴질랜드의 공휴일 중 마오리족의 전통 설인 마타리키는 플레이아데스가 떠오르는 날을 기원으로 한다.

4. 위치 및 찾는 방법[편집]


파일:external/www.messier-objects.com/Messier-45-location.gif
마차부자리 옆에 희끄무레한 별 무리 쪽에 센터링한다[9]

황소자리 알파(α)인 알데바란 북쪽 10도 떨어진 곳에 있다. 황소자리 부근을 보다 보면 어지간한 눈이면 다 보인다. 잘 보이지 않는 도심에서는 오리온자리의 서쪽 어깨인 벨라트릭스와 알데바란을 이은 선을 알데바란 방향으로 0.8배 연장하면 찾을 수 있다. 아니면 마차부자리 알파성인 카펠라와 알데바란을 빗변으로 하는 직각삼각형을 그리면 직각 부분에 플레이아데스가 있다. 초겨울 초저녁에는 더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냥 알데바란에서 수직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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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편집]



[1] 플레이아데스 성단 자체는 NGC 목록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2] 안티키테라 기계, 파에스토스 원반과 함께 제일 유명한 오파츠다.[3] 북두칠성과 삼성을 만드시고 묘성과 남방의 밀실을 만드신 이,(공동번역)[4] 너는 묘성을 끈으로 묶을 수 있느냐? 또 오리온자리를 매단 밧줄을 풀 수 있느냐?(가톨릭)[5] 묘성 성좌, 삼성 성좌를 만드시고 짙은 어둠을 아침으로 바꾸시는 이,(공동번역)[6] 플레이아데스성단을 산스크리트어로 '크리티카'라 하며, 카르티케야는 '크리티카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7] 사실 이 정도 크기의 주계열성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자전하는 경우가 제법 흔하다. 대표적인 예가 베가[8] 별이 죽었으면 대개 행성상 성운을 남긴다. 하지만 플레이아데스성단에는 행성상 성운이 없다.[9] 빈말이 아니라 너무 밝은 메시에 중 하나라 광공해가 매우 심한 도시가 아니라면 안시 관측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 마침 옆의 마차부자리는 형태가 매우 뚜렷하고 직관적인 별자리 중 하나라 더 찾기 쉽다는 점이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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