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엑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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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엑소더스
METRO: EXODUS

파일:메트로 엑소더스.jpg

개발
4A Games
유통
딥 실버
장르
FPS, 서바이벌 호러
게임 엔진
4A 엔진
발매일
2019년 2월 15일[1]
플랫폼
PlayStation 4[2] | PlayStation 5 | Xbox One[3]
S[4] | Stadia
Microsoft Windows
(에픽게임즈 스토어[5] | Steam[6]| Microsoft Store) | macOS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7]
해외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PC 버전 사양
3. 발매 전 정보
3.1. 트레일러
3.2. 특징
9. 장소 및 지역
10. DLC
10.1. 두 명의 대령
10.2. 샘의 이야기
11. 평가
12. 논란 및 문제점
12.1. PC판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과점 선언
12.1.1. 에픽게임즈 스토어 노출 실수와 환불
12.2. PS4 한국 가격
12.3. 발번역
12.4. 버그
12.5. 그 외
13. 기타



1. 개요[편집]


2019년 출시된 메트로 유니버스 게임 시리즈 3번째 작품. 포스트 아포칼립스 러시아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오픈월드 게임이 되었다. 다만 완전한 오픈월드가 아닌 선형구조에 샌드박스 요소를 추가한 정도라고 한다. 스토리라인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동안의 이야기를 다루며 전작과 이어지는 아르티옴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그의 마지막 여정이 될 예정이다.[8]


2. PC 버전 사양[편집]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OS
Windows 7 SP1, Windows 8.1, Windows 10 (64 비트 전용)
CPU
Intel Core i5 4400 3.1 GHz
또는 AMD FX-8370E @ 3.3 GHz
Intel Core i7-4770K 3.5 GHz
또는 AMD RYZEN R5 1500X @ 4.0 GHz
RAM
8GB
VGA
GeForce GTX 1050
또는Radeon HD 7870 (2GB VRAM)
GeForce GTX 1070 (8GB)
또는 RX VEGA 56 (8GB)[9]
HDD
60GB 이상의 여유 공간
API
DirectX 11, Vulkan[10]
DirectX 12

이외에도 GeForce 20 시리즈의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위해서는 GeForce 20계열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신형 RTX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게임 중 하나로, 레이트레이싱과 DLSS (딥러닝을 사용한 쉐이딩 가속)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DLSS 기능을 켤 경우 프레임이 30%정도 상승해서, GeForce 20시리즈 사용시 울트라 퀄리티로 다음과 같은 해상도에서 원활한 60fps를 보장한다고 한다. (RTX 2080 Ti: 4K / RTX 2080: 1440p / RTX 2060 및 2070: 1080p)

요구사양과 별개로, PC에 커세어 제품이 연결되어 있다면 해당 제품의 LED가 게임플레이 상황에 따라 연출이 달라진다. 이는 키보드, 마우스, 케이스 조명이나 팬 등도 포함된다.

2020년 기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게임들 중 하나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를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고가의 게이밍 헤드폰이나 돌비 액세스앱을 통해 일반 헤드폰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는데, 미적용 시와 비교해 보면, 밋밋한 총기 발사음이 매우 박력있게 바뀐다. 저가의 헤드폰에서 체감될 정도의 변화가 생기니 여건이 되면 돌비 애트모스를 활성화하고 게임을 하는게 몰입도를 높여준다.

업데이트로 PC에서도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과 적응형 트리거를 제대로 지원하는 최초의 게임이 되었다.

인핸스드 에디션은 기존에 래스터화 된 광원 효과들이 전부 레이트레이싱 기반 광원 효과로 교체되었기에 RTX 20/RX 6000 시리즈 이상의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있어야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DLSS 2.0과 VRS를 지원한다.

2023년 1월 25일, 4A 스튜디오의 러우전쟁 중 근황을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모드 개발용 SDK를 공개했다. Exodus SDK 사용자를 위한 문서.


3. 발매 전 정보[편집]



3.1. 트레일러[편집]




E3 2017 발표 게임 플레이
배경음악이 28일 후의 테마곡인 것을 알 수 있다.



E3 2018 발표 인게임 트레일러



게임스컴 2018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1월 8일에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
1분 20초대에 자신들을 러시아 정부라고 주장하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하며[스포일러1] 계속해서 아르티옴과 충돌하는 멜니크 대령의 모습도 보인다.

또한 중앙 아시아로 추정되는 사막 맵이 등장한다. 정확하게는 완벽히 사막화된 카스피 해다. 50분짜리 카스피 사막 플레이영상.




2월 5일에 공개된 시네마틱 트레일러, 아르티옴의 악몽
아르티움이 그 동안 구르고 굴렀던 최악의 상황들과 그에 따랐던 공포, 그 와중에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회한을 이상현상의 환상으로 표현한 동영상.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환상에서의 전투들은 다 미래, 메트로에서 나간 후의 상황들이다.

마스크 때문에 눈 밖에 안보이지만 나름 노안이다.[11]


3.2. 특징[편집]


  • 바깥 상황이 방사능 오염이 줄어들고 생태계가 다시 회복되는 등 핵전쟁의 참상에서 많이 호전된 것 같다. 오염되지 않은 일부 야외 지역(나무가 가득한 삼림 지역이나 깨끗한 늪지대, 마을 등)에서 주인공이 방독면 없이도 돌아다닐 수 있으며, 곰이나 지하실 괴물들과는 달리 멀쩡하게 생긴 늑대들도 있는 걸 보면 변이 되지 않은 동물들의 개체수도 많아진 듯하다. 메트로 2035 이후의 내용이라면 무대는 모스크바 동쪽 지역일 가능성이 높다.[12] 폭발 볼트를 발사하는 석궁 같은 새로운 무기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목 명인 엑소더스의 뜻이 성경의 탈출기인 것을 생각하면, 원작 메트로 2035의 이야기처럼 아르티옴이 자신을 믿는 사람들을 이끌고 이동하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무려 그 대이동에 필요한 멀쩡히 돌아가는 철도와 기차가 가동한다! 본편에서 지하철도가 아닌 멀쩡히 지상을 움직이는 기차와 철도 노선이 도시전설로나 이야기되던 것을 생각하면... 다만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마지막에서 붉은 라인과의 전투 중에 아르티옴 일행을 덮친 붉은 라인의 장갑 열차를 보면 예전부터 멀쩡히 움직일 기차와 노선이 존재했다는 떡밥에 가까웠고 이번에 결국 증명된 셈이다. 메트로 2035 본 문서에서도 메트로 2035 소설 이후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기술되어 있다.

  • E3 2018 트레일러에서 게임 레벨 중 한 곳으로 볼가라는 지역이 등장한다. 보트를 타고 다니면서 돌연변이 거대 물고기에게 공격받는 장면, 다리 위에 아지트를 차린 적대세력 등으로 미루어 보건대 아르티옴은 여정 중 볼가 강을 건너갈 듯하다. 그런데 볼가 강은 무롬보다 훨씬 동쪽에 있으니 무롬이 최종 목적지는 아닐 것이다.

  • 황무지라는 설정으로, 상점은 사라진 대신 무기 모듈을 즉석에서 교체할 수 있다. 모듈은 적들의 무기를 노획하거나 주워서 쓸 수 있다. 각종 탄약이나 소모품은 맵 곳곳에 있는 작업대에서 재료 아이템을 소모해 제작 가능하다. 총기손질도 여기서 하는데,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점차 더러워지며, 과열과 재밍이 잘 일어나게 되다 결국엔 완전히 망가진다.

서바이벌 게임 특징 중 하나로 인간으로부터는 쓸만한 아이템을 많이 갈취할 수 있지만, 몇몇을 제외한 돌연변이들은 전혀 자원을 주지 않기 때문에 탄약, 필터, 자원을 2033, 라스트 라이트보다 훨씬 더 알뜰하게 절약해야 한다.

  • 무기들의 종류 개수는 대폭 줄었지만 개조 폭은 전작들보다 더욱 다양해져서[13] 쉠블러에 박스 탄창을 달거나 탄띠로 장전하는 개조를 할 수 있고, 바스타드 건에 탄띠를 달거나, 헬싱을 반자동으로 발사하거나, 티할을 전작의 헬브레스를 계승하는 가속 코일을 달아놓는 등으로 개조시키는 마개조를 할 수 있다. 방독면, 방호복, 손목시계, 전기충전기 등 장비들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야외 지역 대부분은 오염이 약해져 방독면 없이 다닐 수 있지만 여전히 대기가 오염되어 방독면이 필요한 구역이 있다. 전작에선 방독면이 깨지면 급하게 새 방독면을 찾아야 했지만, 본작에선 덕트 테이프로 긴급 야전 수리가 가능하다. 물론 테이프가 붙은 만큼 시야가 가려지며, 이후 작업대에서 제대로 수리해야 한다.

  • 야생동물과 돌연변이들의 경우, 전작들에선 대부분 스크립트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행동을 했고, 돌연변이 간 교전 역시 스크립트에 따른 연출이었지만 본작에서 스토커 시리즈처럼 돌연변이 별로 각각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자기들끼리 알아 먹잇감을 찾아 돌아다니고 교전한다.

  • 적들은 도저히 아르티옴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항복한다. 항복한 적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방치하거나 기절시키거나 사살할 수 있다.

  • 인간형 돌연변이가 등장한다.

  • 개발자들이 코옵과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개발자들이 플레이어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결과가 달라진다고 언급한 것처럼 상당히 상이해진다. 각각 지역에서의 결과는 물론이고, 중요 인물 대사도 달라지며, 로딩 시 아르티움이 쓰는 일기 내용도 달라진다. 몇몇은 신경 안 쓰면 놓칠 정도로 깨알 같은데, 대표적인 예로 볼가 강 지역에서 도적들에게 잡힌 교원들을 구해줄 시, 볼가 강에서 마지막 미션인 다리를 침투할 때 교원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그렇게 구출된 사람이 아르티움 일행을 사탄이라고 하는 교주에게 항거하다 파문당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 이전까지는 새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일기를 수집했어야 했지만, 엑소더스에서는 엽서, 일기를 수집 시 새 게임을 시작하더라도 얻은 것으로 취급되어 수집 노력을 줄어들었다.


4. 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 엑소더스/스토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 엑소더스/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 엑소더스/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도전과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 엑소더스/도전과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장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 엑소더스/장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장소 및 지역[편집]


메트로 2033 이후로 계속 보게 되는 주인공의 고향인 그 모스크바 수도 황무지로 환경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라스트 라이트의 D6 전투 이후 은퇴한 아르티옴은 고향인 베데엔하 연합으로 돌아갔으며, 그곳을 거점으로 스토커이자 해결사로 활약하며 작중 시점 지상으로 탐사를 나가기 시작했다. 베데엔하 연합은 아직도 워처들의 공격에 시달리며 살고 있으며, 그로 인해 안 그래도 의약품 등의 물자가 부족한데 역에 직접적인 도움도 없이 물자만 축내가는 아르티옴은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방사능에 피폭된 혈액을 수혈액으로 희석하여 치료한 후 의사들의 얘기를 듣자면, 의약품 위주로 점차 물자들이 동이 나기 시작하였으며 이제 5년 이상 버티기도 힘들듯 하다고. 프롤로그 챕터 후반에 플레이하는 곳은 한자동맹이 스토커들에게 괴수의 위험을 이유로 출입을 금지시킨 장소이다. 그러나 실상은 보이지 않는 감시자들의 지령에 따라 한자동맹이 외부인을 죽이고 통신을 차단하는 거점이었다.

볼가 강이 범람하여 수몰되어 늪지대가 쭉 펼쳐진 곳. 맵을 가로지르듯이 강이 범람하여 배를 타고 이동할 일이 많으며 주민들 역시 그러한 편. 방사능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라졌지만 돌연변이 천지가 되어 배를 타는 내내 새우들에게 시달린다. 주위 캐릭터들이 낮에는 도적들이 더욱 더 돌아다니고 밤에는 돌연변이들이 돌아다닌다고 그러는데, 그러긴 개뿔.[14] 낮에도 워처랑 럴커가 돌아다니며, 훨씬 쉽게 발각되니 정신 건강상 야행성이 되는 게 좋다. 초반 지역답지 않게, 권총 관련 업그레이드 모듈 전부와 칼라쉬, 에이샷 모듈 대부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칼라쉬, 쉠블러용 스톡의 최고 성능인 헤비 스톡이 여기 아니면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잘 봐야 한다. 그런데 그 헤비 스톡을 얻는 버려진 마을에 이상한 점이 있는데, 헤비 스톡이 있는 폐허 옆 약간 텅 빈 공간에 깃발 하나가 있다. 살짝 생뚱맞지만 광장인 곳이라도 납득할만한데, 문제는 그 깃발이 레인저 오르도 상징인 M가 그려져 있다는 거. 이외에도 객실차량이 아직 스파르타 팀의 손에 들어오기 전에 객실문에 이미 메트로 스토커 은신처를 표시하는 방독면 문양이 있다. 옆에 똑같은 페허가 있는데 그곳 모퉁이중 하나에 사다리가 있다. 그곳 위로 올라가 제일 높은곳을 가면 중게머리판을 얻을수 있다. 다리로 가는 길 중앙 유류 화물칸에 은신처가 있는데 여기 근처는 워처가 돌아다니고, 럴커의 서식지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근처에 이형체 스팟지점이 있어 운이 좋으면 돌연변이 + 괴현상 3파전을 볼 수 있다. 물론 최종 육상 강자는 이형체. 대부분 진흙탕이다보니 노보시비르스크 늪지대와 함께 무기 오염도 상승률이 심하게 높다. 해당 지역에서 전기충격 이형체가 나오는데 오스콤 레인저들에게 위성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이상적인 전기활동으로 나온다.

러시아 연방 정부의 피난 방공호인 '아크'가 존재하는 곳이자 오로라 호의 첫 목표. 주요 줄거리는 아크 시설 내에서 진행된다. 우랄 산맥이 러시아 정부 거점이어서 그런지 인근에는 미국의 집중 핵공격을 받아서 방사능 오염도는 모스크바보다 더 심하며 거대한 구덩이까지 생긴 상황이다. D6와 마찬가지로 방공호로 설계된 덕택인지 샘이 시설 구조가 거의 똑같다고 언급하며, 이 덕분인지 플레이하는 동안 노스탤지어를 느낄 수도 있다. 폐쇄적이고 선형적인 맵 구조와 그로 인한 플레이 양상은 완전히 전작의 오마쥬이기 때문. 처음으로 여기서 적으로 중화기병을 만난다. 살고 있는 자들의 정신 상태를 반영하듯 주변 환경을 잘 보면 정말 구역질 나고 끔찍한 부분들이 많다. 그만큼 인체를 이용하여 디테일하게 잘 꾸몄다. 노란색 파이프관이 있는데 산성액을 담고 있어서 총질하면 맞은 해당 관 주위로 데미지를 크게 입으니 주의.

매드 맥스모하비 황무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장소로 핵전쟁의 여파로 물이 거의 말라붙어[15]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버려 마경이 되어버린 곳. 수시로 거센 모래폭풍이 들이닥치는 황무지가 되었다. 바론이라는 자가 유전 하나를 점거하고 노예를 부리며 자기만의 왕국을 건설하였다. 대원들은 처음 겪어보는 고온 건조한 기후 때문에 듀크, 알료샤, 스테판이 일사병으로 쓰러질 정도로 모스크바 스파르탄 레인저 팀 전체가 위기를 겪었다. 어찌나 폭염 현상이 심각했는지 멜니크 대령이 아르티옴 보고 그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마음껏 날뛰어도 좋다."는 허락을 내릴 정도.[16] 모래폭풍이 몰아칠 때 밖에 있으면 무기 내구도가 크게 떨어지니 유의.

숲 밖에 없는 러시아 변방의 깡촌이기에 핵공격 목표에서 제외되어 방사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상당히 푸르른 식생이 눈에 띄는 곳. 돌연변이들 뿐만 아니라 온전한 형태의 늑대도 출몰하는 등 상당히 깨끗한 환경을 뽐내는 곳인데 역으로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주제인 메트로에 가장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허나 근방의 댐에 상류로부터 흘러들어온 방사능 침전물이 지속적으로 쌓여왔고, 방사능이 얼마나 많은지 마지막에 기차를 향해 갈 때나 교회에서 댐을 보면 대낮에도 댐 저수지 쪽은 밝은 푸른색으로 빛날 정도. 당연히 댐 상류 주위 환경은 거덜 났고 개척자들의 얘기에 의하면 이러한 '죽음의 땅'은 확산되고 있는 중. 설상가상으로 댐도 관리가 되지 않아 붕괴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숲의 아이들과 도적간의 공방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게임 후반부의 주무대인 유령도시이자 마경. 오로라 호가 안나의 치료제와 위성지도, 제설용 열차 장비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모스크바 메트로와 비슷하게 지하에서만 사람들이 살아남은 도시이다. 다만 소련의 수도여서 지하철역이 깊고 노선도 많았던 모스크바 메트로에 비해 깊이도 낮은 데다 땅 크기도 좁고, 일반적인 핵폭탄 공격이 아닌 코발트 폭탄으로 공격받은 탓에 겉보기에는 지상이 전쟁 전과 비슷해 보이지만 지표면 방사능 오염도는 모스크바의 몇 배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서[17][18] 환경은 훨씬 열악했던 듯하다. 게다가 문 주위에 있는 테이프에 의하면 미국이 발사한 전술핵을 피하러 수천 명이 지하철로 쇄도하는데, 그들을 막으려는 군인은 꼴랑 5명. 바로 휩쓸려서 기존에 넣으려 했던 인구수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들어오고 말았다. 모스크바의 경우는 알다시피 그 메트로가 있는데다가 더 깊숙한 곳에 사실상의 러시아 정부가 있는 메트로2가 있을 정도로 깊고 광활하지만 노보시비르스크는 그에 반해 훨씬 열약했기 때문에 사람이 살만한 역의 수가 적고 역을 연결하는 땅굴도 적어 대부분이 짱박혀 있을 수밖에 없고 지상은 가이거 카운터를 부숴먹을 기세인 독한 방사능에 외부 충원은 불가, 거기에 위에 말한 패닉으로 과잉 인구와 그에 따른 물자, 특히 녹색 약이 고갈,[19] 거기다가 철골과 나무를 삭히는 산성액을 토해내는 벌레들의 출현으로 더욱더 살 수 있는 장소는 줄어들었고, 있는 시설도 삭아버린 철들을 고치기 위해 고철마저도 부족해졌다.
핵전쟁 발발 후 메트로의 통제는 OSKOM의 긴급대응 부대가 전담하게 된다. 약 10여 년 간은 근방의 과학단지에서 수거해오는 항방사능제를 이용해 그럭저럭 버텨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학단지의 '녹색 약'도 결국은 바닥을 드러냈고, OSKOM 지휘부는 근방의 위성기지에서 수거해온 위성사진을 토대로 탈출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우선 무너지거나 고철 잔해로 잔뜩 쌓인 지하철 선로들을[20] 청소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선로는 당연히 방사능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기 때문에 안 그래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던 항방사능제를 계속 쪼개서 쓸 수밖에 없었다. 가혹한 환경 속에 작업하던 인부들은 여러 차례 폭동을 일으켰고, OSKOM은 이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며 선로 정리 작업을 계속했다. 작업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엔 최후의 비축분조차 동이 나버렸고, 작업인부들이 죽는 대로 그 자리에 새로운 인부를 몰아넣는 식으로 작업을 이어나가 결국 막혀있던 선로 구간을 완전히 정리하는데는 성공한다. 그러나 아르티옴이 방문하기 3개월 전 즈음, 이제 OSKOM이 자신들을 버리고 떠날 것이라고 생각한 메트로 주민들과 작업인부들이 마지막 폭동을 일으키게 되고, 이 전쟁으로 OSKOM과 메트로 생존자들은 사실상 전멸한다. 그나마 살아남은 사람들은 피 냄새를 맡고 온 노살리스 떼가 습격하여[21] 아르티옴이 방문했을 때는 단 한 명을 빼고는 모두 사망한 죽은 도시가 되어 있었다.
이 곳 미션을 진행하면 알겠지만 다시 방사능 범벅인 곳의 지하철을 돌아다니는 만큼 전작들의 기현상들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이다. 멜니크 대령 말투로 봐선 고농도 방사선에 노출된 자들이 겪는 환각이라는 게 과학적인 해석인 듯하다. 이러한 치명적인 환경에서는 돌연변이도 못 버텼는지, 나오는 것은 노살리스, 거대 벌레 및 사서뿐. 섬뜩하고 무서운 장소이기도 하다. 멜니크 대령이, 이렇게 무시무시한 장소이니 오히려 돌연변이 외에 적들은 더 없겠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다.[22] 실제로 임무를 진행하기 전에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인 오르도 멤버들조차도 긴장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닌게 아니라 방사능 피폭 연출이 말 그대로 온 몸에 암이 걸리는 느낌을 실시간으로 받을 정도로 심각하게 무섭다. 다만 인게임 상으로는 각종 무기들의 최종형태가 등장하는 장소들인데다[23] 적이 많이 까다롭지는 않아서[24] 플레이에 난항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방독면 필터를 넉넉하게 만들지 않았거나 재료 수급을 대충했다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방독면이 필요한 이 미션을 수행하는데 상당히 고생하게 될 지도 모른다. 난이도와는 별개로 거대 벌레가 나오는 구간은 점액으로 뒤덮여 있어서 혐오감 때문에 고생할 수도 있다.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핵전쟁의 마수를 피한 청정지대. 엔딩 부분에서 아르티옴 일행의 새 거점이 된다.

샘의 이야기 DLC의 주요 배경. 샘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기서 같은 미국인 무기상인 톰의 의뢰를 수행한다. 에두아르드 함장의 말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에 핵무기가 직격하지는 않았지만 바다에 떨어진 핵무기가 방사능 쓰나미를 일으켰다고 한다. 이때문인지 그냥 헬게이트가 된 모스크바보다는 침수는 됐어도 어느정도 문명이 제기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 증언 중 비행기가 날아다니거나 일본 쪽에서 중고차를 들어오거나 하는 등 외부 세계에서 일부 멀쩡한 문명을 지닌 것이 확인된다. 이외에 남쪽의 상인들과 조련된 휴매니멀로 교역을 한다는 언급이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쪽이며 쌀농사를 짓는 곳은 한곳이다.

샘의 이야기 DLC의 엔딩에서 도달하는 메트로 시리즈 최초의 미국 땅. 핵잠수함을 파괴하지 않는 엔딩에서 잠수함을 타고 미국 땅에 도달하게 되며, 금문교가 무너져있는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10. DLC[편집]



10.1. 두 명의 대령[편집]



지표면 바로 아래, 노보시비르스크의 죽은 도시로 클레브니코프 대령이 새해 맞이를 위해 아들 키릴에게 갑니다.

그러나 이 곳 사람들은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슬라임은 터널을 점점 더 점령하고, 돌연변이의 공격도 증가하면서 방사능 중독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소중한 '녹색 약'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책임자들은 생존자 확보를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노보시비르스크 체류 중 마지막 며칠 동안에 있었던 클레브니코프 대령의 여정을 1년 후에 거슬러 밀러 대령의 발자취를 따라 고전적 스토리 중심의 METRO 시리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무기, 막강한 화염 방사기, 폐소공포증을 유발하는 환경,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지기 까지 하는 소름끼치는 긴장감을 만나보세요.

본편 노보시비르스크 챕터에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다룬다, 플레이타임은 약 2시간 반 정도.


10.2. 샘의 이야기[편집]



폭탄이 투하되기 전에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미 해병대원인 샘은 오랫동안 고국으로 돌아갈 꿈을 꾸며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지하철의 어두운 터널에서 이러한 전망은 어두웠지만 스파르타 사람들은 모스크바가 전쟁 후에도 살아남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전쟁이 종료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자 희망을 품는다는 것이 꼭 어리석은 생각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샘은 고국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도중에 오로라에서 멀어지면서 블라디보스토크의 쓰나미로 황폐해진 항구, 부서진 산업 시설, 부서진 거주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샘은 주변 환경이 예상보다 훨씬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 생존을 위해 레인저에서 배웠던 모든 전술이 쓸모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샌드박스형 생존 지역인 블라디보스톡에서부터 세계 종말 후 폐허가 된 러시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여정을 계속 이어가며, 샘의 앞길을 정해야 합니다.


본편 엔딩 이후의 내용이며 미국 출신 레인저인 샘이 자신의 고향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다룬다.

최초로 유니버스 내에서 언급만 되었던 전쟁 전의 미제 45구경 자동 권총전쟁직전에 실험 단계를 벗어나 만들어졌던 프로토타입 신형소총이 등장한다.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샘을 미국으로 보내줄 수 있는 핵잠수함이 정박되어 있었으나 연료봉이 없는 상태였기에 이들의 의뢰를 받게 된다. 플레이타임은 약 4시간 반.


11. 평가[편집]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83 / 100
STRONG

82%가 이 게임을 추천함

  • 스토리
스토리 플롯은 약간의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꽤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에서 이어지지만, 전작을 하지 않아도 내용 이해에 문제가 없고, 주인공이 심부름꾼처럼 부려먹히는 여타 게임과 달리 동료 NPC들과 하나의 조직으로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번역 논란에도 불구하고 좋은 몰입감을 준다. 여러가지 치명적인 논란 속에서도 다른 시리즈들과 PC기준 메타크리틱 점수를 비교해도 비교적 높은 82점을 기록한 것이 그 증거. 게임 외적인 요소들이 실망감을 많이 안겨줘서 그렇지, 게임 자체는 괜찮다는 평가다.[25]
다만 같은 시간대를 다루는 메트로 2035랑 스토리가 너무 다르다는 비판이 있다. 그러나 2035랑 시간대가 같다고 하나 제목부터 다르고 다루는 핵심 주제도 다른데 스토리가 같아야 되는지는 의문이며,[26][27] 게임 시리즈의 시작인 메트로 2033 역시 원작인 소설과 비교해도 기본 플롯에서 상이하게 다르지만 크게 비판받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엑소더스 역시 큰 비판거리는 아니다. 더군다나 메트로 게임, 소설 시리즈는 모두 작가 드미트리 글루홉스키가 플롯을 검수했으며 여러모로 겜 시리즈들에 대한 응원을 표하고 있어 스토리 자체가 문제 있는 게 아니라면 비판받을 요소는 없다고 볼 수 있다.

  • 그래픽 및 애니메이션
그래픽은 전작들에 비교해도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점에선 이견이 거의 없다. 시리즈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연출은 여전히 뛰어나다는 평가, 특히 전작들과 비교하면 돌연변이들의 모습이 더 인상적으로 변했다.[28] 그러나 기술력 문제 때문인지 인물 표정 묘사나 애니메이션은 발연기에 가까워서,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편으로 게임의 몰입을 방해한다.

  • 사운드
OST는 같은 곡을 어레인지 한 게 많으나 상당히 훌륭한 편. 특히 몇몇 극적인 연출들을 BGM이 잘 살린다. 성우들의 연기도 이미 여러번 시리즈에 참여한 성우들이 많아서 그런지 각자의 역할에 들어맞게 수준급의 연기를 보여준다. 그나마 이 목소리들로 인해 위 문단에 언급한 어색한 애니메이션과 표정연기를 그나마 봐줄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준다.

  • 최적화
출시 이전에는 권장사양과 동반된 최적화 이슈의 걱정이 있었지만 출시 후 적절한 옵션 타협을 하면 좀 낮은 사양으로도 60프레임 실행이 가능하다. 다만, 맵 지형이나 날씨 상태에 따라 프레임이 갑자기 확 내려가거나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으며, 특히 카스피 해 지형에서 메모리 소모와 프레임 저하가 잦다.

  • 오픈 월드
일자 진행에 샌드박스 요소를 추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오픈 월드 콘텐츠는 빈약한 편이다. 오픈 월드 요소가 있는 지역이 볼가 강, 카스피 해 유역 총 2개밖에 없는 데다가 두 맵 모두 맵의 반은 출입이 불가능한 강이나 산악지대이다. 타이가 숲 챕터는 일단은 오픈 월드 방식이긴 하나 맵이 상당히 좁은 데다가 그 좁은 구역 모두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해 들러야 하는 길목이기 때문에 선형 진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상기 맵에서의 보조 미션이라 할 만한 것도 몇 개 안 되기 때문에 더욱 선형 진행에 가깝게 느껴진다.

  • 레벨 디자인
서바이벌과 어드벤처를 애매하게 섞은 디자인 때문에 플레이 경험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 어드벤처 게임이므로 아레나와 보스전을 치러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어드벤처 게임은 이런 구간에 돌입하기 전에 그곳을 돌파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탄약과 회복 아이템을 주울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동시에 서바이벌 요소를 강조하느라 그런 게 없고 언제나 알아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당연히 모든 순간에 충분한 탄약과 회복 아이템이 준비되어있을 리가 없는데, 이럴 때 제작 대가 한동안 나오지 않는 구간을 맞닥뜨리면, 한 방 맞으면 죽을 체력이나 턱없이 부족한 탄약, 거의 없는 방독면 필터로, 많은 재시도를 해가면서 레벨을 돌파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낮게 설정되어 있다 보니 높은 난이도에서는 거의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다. 엄밀히 말하면 완전히 출입이 차단된 아레나는 없기 때문에, 물자가 부족하다면 싸우지 않고 냅다 뛰어서 돌파하는 것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이것은 서바이벌 게임으로서는 심각하게 문제 될만한 요소는 아니다. 그러나 애초에 회피가 불가능한 보스전의 경우 회복약이 없다면 한 대도 맞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도록 수많은 재시도를 해야 하고, 탄약이 부족하다면 앞서 말했듯, 해당 보스를 무찌를 만한 탄약을 보급해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오버라서 해당 챕터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나온다. 이런 문제는 몰입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

  • 엔딩 문제
시리즈 대대로 내려온 특유의 엔딩 시스템은 여전히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대부분 불호는 엑소더스로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플레이어로부터 나오는 듯하다. 굳엔딩은 이번 작에 도입한 오픈 월드에 추가된 사이드퀘스트들까지 깨야지만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빠른 게임을 위해 메인 퀘스트만 깰 경우 아무리 불살 플레이를 하여도 베드엔딩에 도달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 시리즈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들은 "시리즈중 가장 굳엔딩 얻는 난이도가 낮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공략을 보지 않으면 절대로 얻지 못했던 전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서바이벌 게임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1회차로 굳엔딩을 얻을 수 있는 여러 장치가 도입되어 있기 때문.
  • 오픈월드 타입인 볼가 강과 카스피 해에선 한 두번씩 동료들이 주요 랜드마크를 알려준다. 당연히 거기에 모럴을 얻을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 위치도 포함되어 있다.
  • 망원경을 얻으면서 한 튜토리얼처럼 랜드마크들은 망원경으로 봤으면 맵에 ?로 마크된다. 당연히 거기에 모럴을 얻을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 위치도 포함되어 있다.
  • 굳엔딩을 얻기 위해서는 모럴이 특정 수치 이상이기만 하면 된다. 즉, 모든 모럴을 얻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 예로 볼가 강 지역 굳 엔딩을 위해선 초반 교회 차르 피쉬 수호병들 전원 불살로 탈출, 두 곳에 있는 차르 피쉬 인질 구출, 라디오를 듣고 있는 교원 호감 얻기, 메기 죽이지 않고 트롤리 얻기, 상선 불살 플레이로 장악, 철교 불살 플레이로 교주방에 진입 등이 있다. 여기서 나머지를 전부 모럴을 높이고 해치지 않았다면 그들의 성수인 메기를 죽여도 굳엔딩을 얻을 수 있다.


12. 논란 및 문제점[편집]



12.1. PC판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간 독과점 선언[편집]


나는 배급를 상대로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가 죽어가는 걸 보고 있을 뿐입니다.[29]

- 드미트리 글루홉스키, 메트로 시리즈의 원작자.[30]

PC판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1년 기간 독점이 발표되어 논란이 일었다. 스팀 페이지나 험블 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상점에서 메트로 엑소더스 상품은 모두 삭제되었고 오직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계에서 특정 플랫폼 독점은 자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흔한 전략 중 하나이지만, 문제는 정식 발매가 고작 2주 남은 상태에서 플레이어에게 일방적으로 이를 발표했다는 점.

특히 정식 발매 기준이 아니라 독점 발표일 기준으로 기존에 예약 판매를 하던 온라인 상점의 페이지까지 내리는 강수를 둬 독점보단 강탈하는 듯한 모양새로 인해 더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이 와중에 딥 실버 CEO는 "에픽게임즈의 관대한 수익 조건으로 퍼블리셔가 콘텐츠 제작에 더 많은 투자를 하거나 플레이어와 접점을 늘일 수 있습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여 게이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31]

또 갑작스러운 독점 통보도 문제지만 한국은 지역제한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존재한다. 즉, 기간 독점이 풀리는 2020년까지 지역 우회하지 않는 이상 메트로 엑소더스를 정상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라 약간의 이득을 위해 가장 큰 시장을 버렸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분노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건 우크라이나 개발사가 만든 게임이지만 러시아 작가가 러시아를 배경으로 쓴 소설이 원작이다. 그런데 에픽 게임즈가 러시아에 지역제한이 걸려있으니, 원작자도 못하는 게임이 되어버린 것.

다만 독점을 발표하기 전 스팀에서 예약 구매를 했다면 독점과 관계없이 정식 발매일에 정상적으로 메트로 엑소더스를 스팀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리셀러 사이트에선 독점 발표일 기준으로 메트로 엑소더스 예약구매 스팀키 가격이 반대로 폭등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일어났다.

패키지판의 경우 공식 트위터에 문의한 결과 메트로 엑소더스의 패키지판에는 에픽 스토어 키가 들어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전까지는 스팀 키가 들어있는 것으로 표기되었으나, 이와 관련된 별도의 공지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되었다. 발매 후에 확인한 결과 원패키지에 스팀 지원이 명시되있으나 그 위에 에픽게임즈 스토어 지원을 명시한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자체도 발표 시점에서는 스팀 창작마당 같은 편리기능은 고사하고 리뷰나 Q&A, 혹은 검색 같은 가장 기본적인 상점 기능조차 제대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데 투자할 돈이 있으면 스토어부터 개선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는 개발사도 마찬가지인데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발표되지 않은 사실을 질문해도 전부는 아니여도 대부분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줄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SNS는 애먼 비판 비난에 결국 메크로만 돌리고 잠수를 탄 것이 확인되었다.

원래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스팀의 20~ 30% 수수료를 12%로 줄여 개발사와 유통사의 이익을 높인다는 장점을 들고 나왔으나 이렇게 함으로써 정작 소비자인 게이머들의 편의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데다, 개발사와 유통사에 대한 신뢰도까지 떨어뜨리고 에픽에 대한 반감만 불러일으켰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참고로 저런 수수료는 스팀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에만 해당되는 것일 뿐, 스팀을 제외한 험블번들, 그린맨 게이밍, 게임스 플래닛, Fanatical 등에서 키를 구매해 등록한 경우엔 해당되지 않는다. 이러한 비 스팀스토어 구매자에게도 동등한 서비스를 하고 잇는 스팀이 단순히 30%의 수수료를 떼간다고만 하며 지적하는 것은 정확한 비판이 되지는 못한다.[32]

이러한 갑작스런 기간 독점 발표에는 에픽게임즈의 지원이 있었기에 행해진 것이라는 발표자료가 있다.# 요약하자면 PC 판 마케팅 비용 전반을 에픽게임즈가 지원하고 이러한 파트너십 관계 덕분에 스팀 출시 약속을 깨고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기간 독점으로 발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가격이 60달러에서 50달러로 낮아진 것이 단순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낮은 판매 수수료만 아니라 이러한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조용히 있어도 모자랄 판에 개발진 중 한 명이 PC 유저가 보이콧한다면 앞으로 다음 메트로 시리즈는 PC 플랫폼으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이나 다름없는 광역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안 그래도 최악이었던 여론은 더욱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결국 딥 실버측에서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해당 의견은 개발자 개인의 의견일 뿐이고 자신들은 여전히 PC판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내용이다. #

개발사에서도 해명문이 올라왔으나 해당 개발진이 저런 어그로를 끈 이유가 고작 플랫폼 하나 가지고 저렇게 항의가 커지는게 이해 안 돼서. 라는 이유 때문에 반응은 싸늘한 편.##

스팀에서도 딥 실버의 이러한 갑작스런 통보에 적잖이 불만을 표하며 메트로 엑소더스 예약 구매 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주의 문구를 삽입하였다.

주의: 다른 PC 상점에서 독점 판매하기로 한 배급사의 결정으로 인하여 Steam에서 Metro Exodus의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Notice: Sales of Metro Exodus have been discontinued on Steam due to a publisher decision to make the game exclusive to another PC store.)

개발자[33]

배급사 측에서는 이전에 Steam에서 진행된 모든 게임 판매는 계속해서 Steam에서 수행될 것이며, Steam 사용자들은 Steam을 통해 게임과 향후 업데이트, DLC에 액세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 developer and publisher have assured us that all prior sales of the game on Steam will be fulfilled on Steam, and Steam owners will be able to access the game and any future updates or DLC through Steam.)

저희는 특히 장기간의 사전 판매 후에 게임을 삭제하는 것은 Steam 고객에게 불공평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결정을 최근에야 통보받았고,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릴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2월 15일 출시일에 게임을 구매하려고 했던 Steam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We think the decision to remove the game is unfair to Steam customers, especially after a long pre-sale period. We apologize to Steam customers that were expecting it to be available for sale through the February 15th release date, but we were only recently informed of the decision and given limited time to let everyone know.)

이렇게 불공평하다 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쓰면서 상점에서 내린것을 보아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모양인듯 하지만, 허위 광고와 소비자 보호법에 의해 소송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일:딥 실버의 허위광고.jpg

위의 사진을 보듯이 아래쪽의 판매 플랫폼란에선 에픽 게임즈의 기호가 없었는데 피지컬 카피와 스팀에 3일전, 당일이 되어서야 기습적으로 에픽 게임즈로 갈아탄다 알렸기 때문에 스팀과 피지컬 카피 그리고 소비자를 속인 셈이 되므로 소비자 보호법에 위반되어 법적 문제로 넘어갈수도 있다. 이를 잘 알려주는 또다른 예시. 일전에 패키지 생산당시 스팀에 출시됨을 알리는 문구가 있었는데 그 위에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됨을 알리는 문구로 스티커질해놨다.

그러나 2019년 6월 9일, 에픽 스토어 독점 기간인 1년이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스팀만 아니면 된다는 것인지 뜬금없이 Microsoft Store에 출시되었다.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의 수수료도 스팀과 똑같은 30%라는 것이다.

1년의 독점이 끝나고 한국 시간으로 2020년 2월 15일 드디어 스팀 상점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유저들의 평가도 89%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출시 기념으로 40% 할인을 하는 것은 덤.[34]


12.1.1. 에픽게임즈 스토어 노출 실수와 환불[편집]


상술한 것처럼 메트로 엑소더스의 PC판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독점 판매를 진행하는데, 한국에서는 지역 제한에 걸려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 발매일 새벽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 상점 페이지가 열려 65,000원에 한국 유저라고 해도 몇 시간 동안 게임을 구매할 수 있었다가, 얼마 뒤 다시 지역제한이 걸려 판매가 중단되었다.

에픽게임즈의 실수로 지역제한이 걸린 게임이 일시적으로 노출된 거였기에, 이 때 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은 일단 구매는 했지만 게임을 다시 회수해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던 중 에픽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는데, 65,000원을 환불해주되, 게임을 회수하지는 않겠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 잠깐 동안 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은 사실상 메트로 엑소더스를 무료로 구매한 꼴이 되어서, 이 타이밍을 놓친 사람들에게서 누구는 지역제한 때문에 PC판을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누구는 졸지에 게임을 공짜로 받게 되었다며 한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차라리 게임까지 회수하는 정상적인 환불을 해주던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환불도 뭣도 안 해주던지,[35] 아니면 위와 같은 대처를 하되 지역제한을 풀던지[36]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냐며 불만이 터지고 있다. 이는 운이 좋았던 구매자들을 질투한다거나 하는 반응이 아니라, 독점부터 시작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만족하지 못하는 애매한 대처와 불공정한 상황만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는 현재의 상태가 우습기 짝이 없어 한탄이 나온다는 것이다.


12.2. PS4 한국 가격[편집]



파일:메트로 엑소더스 PS4판 한국 가격.jpg

한국판 가격 98,800원

파일:메트로 엑소더스 PS4 미국.png

미국판 가격 59.99달러[37]

PS4판 예약 구매 가격이 일반판 기준 98,800원으로 타 플랫폼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타 콘솔인 XBOX ONE판은 한국판도 67,900원으로 정상적으로 책정되어 있다.[38] PS 스토어 관리를 맡고 있는 SIEK측은 해당 타이틀에 대하여 가격 오류라고 공유 받은 바는 없다라고 밝혔고 국내 퍼블리셔 측에서 의도한 가격 책정일 가능성이 높다.[39]

전세계 PS 스토어를 보면 SIEJA가 담당하는 지역과 SIEE가 담당하는 지역 중 일부의 가격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비싼 걸 알 수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한국처럼 PS4/XBOX ONE판의 가격차가 큰 편.[40]

반면 SIEA(북남미)랑 SIEE(유럽)가 담당하는 지역 대부분은 6, 7만원대이다.

해외 PS 스토어판도 한국어 지원

유통사는 가격 책정이 실수라는 답변을 했다. 이 정도면 꽤 심각한 문제인데, 고객이 상품을 볼때 가격을 먼저 본다는 점, 다른 지역은 정상가에 팔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첫 등록을 하고 제대로 확인은 했는지 의심되는 총체적 난국이다.

그러나 결국 69.99유로(약 89,000원)기준으로 변경 예정이라 한다.

출시일로부터 2년이 넘은 2021년 6월 18일에서야 H2 인터렉티브에서 PS5 컴플리트 에디션 유통을 시작하면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내 게임 가격이 44,800원으로 조정되었다. 이후 다시 스탠다드 에디션이 34,800원으로 내려갔으며 75%세일의 단골 손님이 되어 가격에 대한 불만은 많이 사라진 상태.


12.3. 발번역[편집]


파일:메트로 엑소더스/몋 시간.jpg
파일:metrotrashkor5.png
이 두 장만으로 이 작품의 번역 상태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

(주)짚글로벌코리아가 유통[41]을 하여 모든 플랫폼 공식 한글화는 되어있으나 무료 폰트[42]가 사용되었다는 점 때문에 현지화 품질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결정적으로 번역된 문장들이 눈뜨고 봐주기 힘들 정도로 저질의 번역들이 난무한다. 러시아 이름들을 잘못 표기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메트로 시리즈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전혀 문외한인 사람이 번역한 듯한 인상을 준다. 시리즈 사상 최초의 공식 한글화이지만, 메트로 2033, 라스트 라이트 때 한글 패치 팀들이 제작한 비공식 한글 패치들과 비교하면 실례인 수준의 한글화다.[43] 전면적인 재검수가 필요할 정도로 번역 수준이 엉망이지만 유통사가 차후 게임의 버전 업데이트 시 교정된 번역을 제공할지는 미지수. 아무리 그래도 적이 중립화(neutralize)되었다고 번역한다거나 "행운을! 우리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건 너무하다.[44]

먼저 러시아어의 경우 아르티욤은 소설에서도 아르티욤 혹은 아르툠으로 나오며, 원래 발음도 아르툠이 맞다. 그런데 이것을 아티욤으로 번역해놓았다. 이것은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의 외래어 표기법 용례 찾기 기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번역가라는 사람이 국립국어원의 규정도 지키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 외에도 헌터의 인식표를 사냥꾼 배지라고 번역해놓은 데다가, 거의 세계관에서 고유 명사화된 오르도를 단순하게 "조직"이라고 번역해놓았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감시자들을 "인비지블 와쳐" 혹은 "보이지 않는 와쳐"라는 한글도 영어도 아닌 이상한 말로 번역함은 물론이거니와 명칭조차 통일되지 않은 채 두 용어로 번역되어 어색함을 줄뿐만 아니라 워쳐라는 괴물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NPC가 워쳐의 이야기를 하면 이게 감시자를 뜻하는 건지 괴물을 뜻하는 건지 알 수 없게 하여 혼동을 주고 있다. 예카테리나의 애칭인 카챠(Katya)도 영문 그대로 카트야로 번역해 놓았다. 또 중간에 나오는 물고기를 '자르 피시'라고 하는데 저 짜르를 들리는 대로 자르라고 해놓은 것.[45] 이렇게만 보면 단순히 러시아에 대해서 몰라서 그럴 수 있다고 변명이라도 할 수 있지만...

대원들이 밀러를 부를 때 쓰는 늙은이 내지 할배(old man)를 그냥 발음 그대로 올드맨이라고 번역하고 발화자가 누구인지 나오는 부분에 Teenage를 소년도 아닌 십대로 직역해버리고,[46] 오로라의 Bridge를 맥락상 함교를 의미하는데 다리로 번역했다. 일단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한 경우, 발음 그대로 음역을 하는 번역가로서 불성실한 태도가 눈에 많이 띈다. 때문에 원문조차도 주어지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대체 무슨 소린가 싶고, 리스닝과 앞 뒤 맥락을 통해 의미를 유추해야만 한다. 안나가 피를 토할 때, 원인을 추측하는 대화에서 카트야가 TB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이걸 그냥 TB라고 그대로 써놨다. 네이버 사전만 검색해봐도 TB가 결핵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모르는 게 나왔을 때 고민해보거나 정보를 찾아보려는 노력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정조준을 의미하는 aim down sight를 조준기를 아래로 내리라고 번역하거나[47] 카트야를 데리고 가자는 팀원들에 설득당한 밀러가 "I'm done playing monster here"(직역: 난 이제 괴물 역할은 질렸다. 즉, 날 나쁜 인간으로 몰아가지 말게나. 정도의 의미를 갖는 문장)를 괴물들은 다 처리되었다고 번역한 것을 보면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낮은 번역을 보여준다.

최후반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전차들이 메트로 입구를 매장시키는 회상씬이 나올때 전차장들이 "파편이 튀면 안되니 사보를 장전하라"고 하는데 이거 날탄이라 불리는 APFSDS 포탄을 말하는거다. 앞의 "파편이 튀면 안되니" 부분만 봐도 대충 철갑탄이라는 것은 감이 올 텐데...[48]

초반에 안나가 아르티옴의 손을 잡고 동료들 사이를 지나가는 장면에서 hold on 대사에 "기다려."라고 자막이 나왔다. 하지만 안나와 아르티옴은 손을 잡고 있었고 함께 이동 중이었는데 기다려라는 뜻은 앞뒤가 맞지 않다. "꽉 잡아."등으로 번역되는 것이 맞다. 볼가에 도착해서 안나와 함께 탐험을 하는 구간에서 버려진 기차 칸을 수색할 수 있는데 한글자막의 경우 기차 칸 수색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한테 뜬금없이 "네가 기차 칸을 수색하는 동안 주변을 살펴볼게"라고 자막이 떠서 플레이어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원래 이 부분은 안나가 플레이어에게 "네가 기차 칸을 수색하는 동안 내가 주변을 살펴보았다."라고 과거형으로 말하는 구간이다.

당연히 영어 실력부터가 떨어지는데 번역 실력이라고 좋을 리가 없다. 가장 흔한 문제로, 구어체인데도 그나 그녀 같은 대명사를 곧이곧대로 1:1 대응시켜서 번역하여 어색함이 느껴지고, 마지막 남은 지역 주민 중 하나 따위의 말 같지도 않은 표현[49]을 쓴다거나, 인물의 성격이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이상한 말투를 쓰는 경우가 많고,[50] 어휘 선택도 상황에 맞지 않고, 상투적이고 단조로우며 마치 영한사전을 검색했을 때 맨 처음 나온 단어만 가져다 쓴 듯하다.

오타도 많다. 유럽을 유"랍"이라고 쓰거나 "몋" 시간 후 등이 그 예. 또 한국어로 된 문장 구성조차 뒤죽박죽에 각종 문서를 읽다 보면 접속사도 제대로 못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번역뿐만 아니라 그냥 한국말 쓰는 데에도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것. 이전작에 노상강도를 굳이 우리말, 그것도 최근엔 잘 쓰이지도 않는 단어인 무뢰배라 번역해놓았다. 전작의 노상강도란 단어가 길다면 산적, 도적이라는 다른 단어도 많은데도 굳이 무뢰배로 번역해놓아서 상황과 잘 맞지 않는다.

미번역된 부분도 있다. 카스피 해 미션에서 폭력배의 대사 중에[51] (고통스러워 하는 신음소리)를 (moan of pain)이라고 그대로 나오는 부분이 있다. 22년 7월에 확인한 결과 아직도 moan of pain이 그대로 나온다. 번역에 대한 피드백을 전혀 듣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12.4. 버그[편집]


출시되자마자, 벌써부터 갖가지 치명적인 버그들이 보고되고 있다.
  • 벽 통과 버그
  • 진행 도중에 안나가 그대로 얼음이 되는 버그겨울왕국
  • 궤로를 바꾸기 위해 잠시내려서 바꾸었을때 궤도 수송차가 사라지는 등, 특정 지역에서 진행이 안 되는 버그[52]
  • 특정 오브젝트에 걸려서 이동할 수 없게 되는 버그
  • 구덩이로 들어갔을 뿐인데 갑자기 다른 곳으로 순간 이동되는 버그
  • 오브젝트가 심하게 흔들리는 버그
  • 오브젝트와 상호작용이 불가능해지는 버그
  • 무기 교체가 안 되는 버그
  • 카스피해에서 등대버그
  • 지도 노트에서 한글이 겹치는 버그 [53]
  • 뉴게임플러스 버그
한번 게임을 클리어 하고 나면 뉴게임플러스 모드로 진입 할 수 있는데, "My Weapon" 모드를 적용시키면 모두 업그레이드 한 무기를 사용 할 수 있게 해 주는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초반에 기차역에서 예르마크로부터 리볼버, 단검을 받고 안나와 탈출 할 때 "My Weapon" 모드일 시 무기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뉴게임을 클릭하고 뉴게임플러스를 실행하여 \"My Weapon\" 모드를 선택하고 실행한다.">[54][55]
  • 이외에도 수많은 버그가 산재해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버그를 한 번도 겪지 않고 엔딩을 본 경우도 존재한다고 하며, 그 말은 즉 조금만 더 다듬고 나왔다면 버그로 인한 비판은 듣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니 아쉬운 점이다.


12.5. 그 외[편집]


이외에도 일부 지역에선 시즌 패스 코드가 잘못 인쇄되어 일부 지역 PS4 유저들에게 배포되는 사고까지 터졌다.


13. 기타[편집]


  • 시리즈 전통의 레인저 모드는 이번작에도 있지만, 이번작은 오로지 레인저 하드코어만 선택가능하며 일반 버전과 차이점이 무엇이 있냐면...
    • HUD 없음. 버튼 힌트 없음.
    • 장탄수 확인은 작업대 이외에 불가능.
    • 폭발물의 갯수 확인은 작업대 이외에 불가능.
    • 구급상자, 베어링, 화살, 방독면 필터는 인벤토리 및 작업대만 확인 가능.
    • 무슨 투척물을 장비하고 있는지 안 보여줌.[56]
    • 아르티옴의 맷집이 낮아짐. 자연 치유 불가능.
    • 저장은 자동저장 또는 침대를 통해서만 가능

  • 게임 내에서 엄청난 수리를 거친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데 기차의 이름은 '오로라'다. 처음에는 엔진실 기관차 한 대로 달랑 시작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객차도 달고 제설용 크레인도 장착되는 등 상당한 개조를 거치게 된다.[57]

  • 이전작들에 등장했던 인기 있었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 부제인 엑소더스의 뜻은 성경의 출애굽기를 뜻하는데, 출시 이전엔 이 때문에 결국 가나안에 발을 대지 못한 채 언덕에서 최후를 맞이한 모세처럼 이번작에선 결국 아르티옴이 결국 바이칼 호수로 정착민들을 이끌었으나 자신은 바이칼 호수를 보지 못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정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58]

  • 출시 전에는 아르티옴이 메트로를 떠난 이후 황무지를 방황하는 이야기라는 말에 아르티옴이 메트로에서 추방되는 과정이었던 메트로 2035의 후속작이라는 설이 돌았었다. 그러나 유출 파일 중에 멜니크 대령이 언급된 탓에 메트로 2035와 연결되지 않는 스토리라는 주장도 꽤 유행중이다. #유출파일 그런데 유출파일을 보면 한자동맹의 열차와의 추격전 후에 멜니크 대령의 파일이 언급이 되는데 이렇게 보면 2035가 완전한 정사일 수도 있다... 다만 공식 웹사이트 에서는 멜니크 대령을 원정대의 수장으로 언급하고 있어서 사실상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59] 그러나 새로 나온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오직 메트로만이 있다, 다른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하고 일본판 캐릭터 소개에도 아르티옴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다는 설정이 나온 것을 보면 2035와의 접점도 보였다.

출시 후 밝혀진 게임 스토리는 초반부가 메트로 2035와 같지만 중간 과정이 일부 생략되고 아르티옴이 메트로를 탈출한 이후의 이야기가 주가된 스케일을 키운 어레인지로 밝혀졌다.



  • 뉴게임+를 찾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 전작인 라스트 라이트 이후로 RPG 게임들 중에서 뉴게임+을 넣은 게임이 많이 출시돼 사람들이 거기에 적응했고,
    • 무엇보다 레벨 디자인 상 최고 등급의 무기 부품은 마지막 챕터에만 나오는데, 그걸 써먹을 상황이 거의 없거나 짧다는 것. 멜니크 대령이 주는 헬브레스도 셈블러를 아브자츠로 만들어주는 박스 탄띠 탄창도 이때 나온다.
전작인 라스트 라이트 같은 경우 맨 마지막 미션이 붉은 라인의 총공격인 전면전인 데다가, 거기에 대비하라고 탄약도 듬뿍 줘서 게틀링이나 아브자츠 같은 고화력 무기를 맘껏 쏴제낄 수 있었다.
하지만 엑소더스에서 마지막 미션에선 고농도 방사능으로 아무도 노보시비르스크 지상엔 안 나왔다는 것을 반영했는지 극악이라고 할 정도로 자원 수급률이 절망적이다. 벌레 유충을 족족 잡아도 부족한 필터를 보충하는데 다 날려먹어 탄약을 제조할 여건이 안 될 뿐더러[60] 후반에 나오는 블라인드 원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 맷집을 자랑하여 사실상 스텔스 게임을 강요한다. 즉 고화력 무기&파츠를 얻어도 쓸 데가 없다는 소리. 이 때문에 AltSierra117란 유튜버가 세이브 파일을 손봐서 만든 모드가 있다.# 참고 영상[61][62]

  • 오로라 호의 라디오 주파수를 조작 해보면 다음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전이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이때 나오는 노래들 중 빅토르 최가 몸 담았던 전설적인 락 그룹 키노의 노래가 나오기도 한다. 이곡들 중 하나가 바로 '변화(Перемен)'다. 당시 80년대 중반 점점 무너져가던 공산주의의 한계를 보고선 더 나은 미래와 현실을 꿈꾸며 수많은 소련 사람들이 애창했던 노래다. 작중 아르티옴 일행이 희망과 변화를 꿈꾸며 계속해서 동쪽으로 달려 나간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로 적절한 곡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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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공개는 22일이였으나 이후 15일로 앞당겨졌다. [2] PS4 Pro 대응[3] XBOX ONE X 대응[4] XBOX판 키보드,마우스 지원[5] 1년 기간 독점[6] 2020년 2월 16일부터 재구매 가능[7] XBOX, PS4, PC. 선정성, 폭력성, 공포,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포함.[8] 엔딩이 너무나도 속편을 암시하면서 끝나 정말로 그럴지는 미지수... 였는데 작가 드미트리 글루홉스키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작 플롯 작업 중이라 예고하여 신작 출시가 기정사실화되었다.[9] 베타 기준으로 r9 280으로 중옵 60프레임이 나온다. 아무래도 풀옵사양이거나 최적화가 잘된 듯. 970으로 상옵 50정도, 울트라옵 30~40가량 나온다.[10] 리눅스 전용.[스포일러1] 사실은 러시아 정부가 아니라 정부 벙커에 거주하면서 정부를 사칭하는 식인종들로 우랄 산맥에서 벙커를 건설하던 노동자들이 핵전쟁 이후 그대로 벙커에서 거주하다가 교신용 전파 신호를 받고 온 피난민들을 받아들였는데 식량 부족으로 이때 받아들인 피난민들을 잡아먹고 식인종으로 변해버린 작자들이다. 이들은 정부와의 교신용 전파를 이용해 자신들을 러시아 정부라고 사칭해서 외부인들을 낚아서 잡아먹어온 것이다. 알다시피 진짜 러시아 정부는 모스크바 메트로 내부에 숨어있는 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메트로 내부의 들 뒤에서 이들을 조종해 여전히 메트로를 지배하고 있다. 멜니크는 처음에 이들이 모스크바 지방 자치정부의 생존자들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러시아 연방 정부의 생존자들이었던 것이다.[11] 카스피해에서 바론에게 가는 중에 듀크 또래의 외모를 보여서 불확실하다.[12] 메트로 2035에서 아르티옴은 안나 및 딸과 함께 메트로를 나와 모스크바 동쪽으로 향한다.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420km 정도 떨어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있는 도시 무롬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해당 지역은 방독면 없이도 비만 조심하면 농작물 경작도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었으니 게임 내에서 최종 도달 지점이자 정착지인 무롬에 정착하기 위해 향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이번작의 부제가 이주(Exodus)다. 참고로 모스크바에서 니즈니 노브고르드까지는 전철로 4 시간 걸린다.[13] 개조를 통해 만들 수 있게 바뀌었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 무기 클래스 동영상을 보면 개조한 무기 몇 개가 전작에 있던 무기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다.[14] 본래는 이렇게 기획했으나 게임이 복잡해져서 현재 방식이 됐다.[15] 완전히 말라붙어 버린 건 아니다. 맵 북쪽으로 올라가면 여전히 내해가 존재한다.[16] 크레인에 위치한 무뢰배 패거리 저격수가 아르티옴의 행적을 관찰하며 녹음을 하는데 그들 입장에선 온갖 분탕질을 쳐대서 그런지 이런 빅엿은 처음이다!라며 욕을 해댄다. 바론과의 결전 전에 노예 해방, 급수차 GTA, 기울 구출 등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듣으면 기분 째진다. 단 모두 듣게 되면 무뢰배들이 역으로 아르티옴을 레이드 하러 몰려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17] 모스크바에서는 방사능 낙진의 흡입을 막아주는 필터가 달린 방독면과 보호복을 쓰면 어떻게든 지상 탐사가 가능하지만 노보시비르스크의 잔류 방사능은 훨씬 심각해서 방독면과 보호복으로는 어림도 없고 녹색 약이라고 불리는 항방사능 제재 없이는 밖에 나가서 한 시간도 안되어 방사능 피폭증으로 죽어나갈 수준으로 오염되어있다.[18] 피폭 중심지도 아니고 외곽 지역에서 샘이 잠시 정찰 목적으로 밖으로 나가 방사능 수치를 재고 돌아왔는데, 모스크바의 8배 수치에 계측을 종료하기 직전까지도 계속 증가하는 중이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이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미션을 시작하게 되면 미친듯이 빠르게 소모되는 방독면 필터를 볼수 있다. 특정구역에서는 버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빨리 줄어든다.[19] 근데 이건 모스크바도 마찬가지다. 엑소더스 시점에서 각종 의약품들이 고갈 직전까지 온 상황이란 걸 npc들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 또한, 멀쩡한 방독면 필터는 애저녁에 다 소모했고 그나마 남아있던 5분짜리들도 다 떨어져서 방독면 효율을 개조하기 전까지 3분짜리로 다녀야 하는 걸 게임적 표현으로 나타냈다.(전작들인 2033과 라스트 라이트에서 노멀 난이도 기준 5분짜리였던 필터가 엑소더스에 와서는 동난이도 기준 3분이다.) 아르티옴의 일기장에서도 그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제는 쓸 수 있는 필터가 정말로 얼마 안 남았다고 한다. 필터를 다 소모해버리면 스토커들이 모스크바 지상에 올라가서 귀한 물건이나, 무기, 탄약, 연료, 생필품, 의약품, 목재를 비롯한 주요 자원들을 수거해오지 못하기 때문에, 자원을 많이 비축해뒀거나 자급자족이 그나마 가능한 역들을 빼고는 몇 년 안에 모스크바 메트로 인류의 생존에 큰 위기가 올 수 있다.(스토커 페이지에도 나와있지만, 메트로에서 얻을 수 없는 모든 것들은 사실상 스토커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활동을 하지 못하거나 극히 제한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치명적이다.)[20] 곳곳이 침하되고 붕괴된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장 큰 통로인 지하철 입구를 전차가 날탄으로 날려버렸다.[21] 키릴의 말로는 노보시비르스크 메트로 내 사람들이 전멸한 마지막 원인은 노살리스라고 한다.[22] DLC에선 오염도가 심한 지역은 그 사서조차도 방사능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살벌한 곳으로 묘사되었다.[23] 헬브레스 티할, 클래식 헬싱, 아브자츠 쉠블러 등등.[24] 노살리스는 잡몹 수준이고 사서들은 피하기가 어렵지 않다. 배를 계속 뒤집으려 하는 거대벌레가 귀찮은 수준.[25] 참고로 PC판 기준으로 리덕스 합본판이 84점을 받았으며 메트로 203381점,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82점을 기록했다.[26] 2035는 애당초 스토리 내내 지하철에 있다 끝에 가서 바깥으로 나가는 엔딩이지만 엑소더스는 지하철 탈출이 초반이며 진짜 시작이다.[27] 2035는 러시아 정부에 대한 풍자를 비롯한 영웅의 몰락 등 꽤나 암울한 주제이지만, 엑소더스는 어른들 몰래 친구들과 지상을 나갈 정도로 호기심 많았던 아이가 커 자신의 목숨을 깍아가면서까지 알고 싶던 진실을 끝내 밝히고 정착지를 찾아 다시금 모두를 구할 것을 다짐하는 왕도적인 내용이다.[28] 거의 모든 돌연변이들이 과장되고 기괴한 모습이던 전작들과 달리 현실의 동물을 크게 연상시키는 좀 더 있음직한 모습이 되었다. 가장 좋은 예시가 노살리스사서.[29] 시리즈의 팬들이 "지금 당신은 당신의 프랜차이즈를 죽이고 있다"라고 말하자 남긴 그의 답변.[30] 드미트리는 과거 더 위쳐 시리즈의 원작자인 안제이 사프콥스키(Andrzej Sapkowski)가 위쳐 게임을 폄하하며 게임사에 행패를 부리자 게임이 뜨지 못했으면 동유럽에서나 겨우겨우 팔릴 소설이었고, 자기 소설도 게임이 아니었으면 그랬을 것이라면서 건방진 씹새끼(arrogant motherfucker)라고 일갈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게임이라는 매체에 호의적이었던 사람이다. 그 정도로 게임의 가치를 잘 아는 드미트리가 저렇게 반응했다는 것은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실망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때 그는 인스타그램 프사도 매우 실망한 듯 손으로 이마를 짚은 본인의 사진으로 바꿔 버린 적이 있었다.[31] 역설적이게도 딥실버는 소비자와의 소통보다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악명 높은 유통사의 대명사로 취급된다. 전작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에서는 기본으로 들어갔어야 할 레인저 하드코어 난이도를 DLC 판매했다.[32] 스팀의 수수료만 두고, 마치 스팀이 너무 많이 떼간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스팀은 기본적으로 수수료만 떼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창작마당, 다운로드 서버 제공, 대형 플랫폼 기반의 홍보 등 온갖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따로 유통사나 퍼블리싱 업체가 없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은 스팀이 눈물날 정도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정도로 돈 값하는 곳이다. 애초에 서비스를 제외하고서라도 20~30%의 수수료는 비싼 편이 아니라고.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되는 스팀 특성상, 게임이 아무리 많이 팔려도, (홍보비와 개발 초기비용을 제외하고) 게임 업체는 따로 돈이 나가는 것이 없지만, 스팀 측은 많이 팔리면 팔릴 수록 그에 비례해서 서버 비용과 관리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수료 떼는 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33] 4A 게임즈[34] 거기에 유저 평가란은 하나같이 '에픽게임즈 스토어 엿먹어라.'로 통일되어 있다.[35] 참고로 스팀이 이 방식을 취하고 있다. 스팀에서도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와 같은 사례처럼 지역 제한이 걸린 게임이 가끔 꾸러미 판매 등에서 스팀 실수로 노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게임을 구매한 사람들은 그냥 정상적으로 게임을 구매한 것으로 취급되어서 게임을 회수당하지도 않고 환불을 받지도 못 한다. 다만 스팀에서도 예외는 존재하는데, 북한을 소재로 삼아 논란이 되었던 홈프론트의 경우 예약구매 특전으로 팀 포트리스 2 아이템과 메트로 2033이 제공되었으나 후에 게임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발매 금지가 되자 본편인 홈프론트를 포함한 특전 아이템과 메트로 2033을 전부 회수한 다음 환불한 사례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에픽처럼 환불만 한 게 아니라 환불과 회수를 둘 다 한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처리였다.[36] 때마침 게임이 발매되기 직전인 2019년 2월 13일에 메트로 엑소더스 PC판의 심의가 국내에서 통과되었다. 심의 문제도 없는데 몇 달째 기약도 없이 지역제한이 걸려있는 상태인 것. 거기다가 일단 심의가 통과되었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역제한이 풀릴 가능성이 높은데, 어차피 다시 판매를 재개할 게임이면서 왜 이런 조치를 취하냐는 비판도 있다. 실제로 당장 저 잠깐 사이에 게임을 구매한 유저들만 해도 에픽스토어의 실수로 잠깐 게임이 노출된 지금이 절호의 구매 기회로 알고 게임을 구매한 것이 아니라, 13일에 심의가 통과되었으니 드디어 한국에서 지역제한이 풀린 거라고 생각해 평범하게 게임을 구매한 것이었다. 그래서 몇 시간 뒤에 다시 지역제한이 걸리자 구매자들도 당황하고 게임을 회수당하는 건 아니냐고 걱정한 것.[37] 출시된 지 1년 후엔 39.99달러로 변경되었다.[38] 여담으로 유저 한글화 작품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XBOX ONE 버전 엑소더스 DL은 일반판과 골드 모두 2033 리덕스를 동봉해준다.[39] 더욱이 신기한 점은 심의랑 유통 모두 각각 한 업체에서 받았는데도 PS4판만 가격이 다르다는 것. 소니가 따로 심의를 받아 메트로 엑소더스를 유통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40] 참고로 한국의 XBOX/WIN10 관련 디지털 서비스들은 싱가포르 쪽이 담당하는 상태다.[41] 본래는 번역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있었으나 이후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신들은 심의만 하고 번역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42] 배달의민족 도현체를 사용하였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무료 폰트를 사용하여 말이 많다. 러시아 지하철도 우리 민족이었어.[43] 이전 작들의 한글 패치는 약간의 오역이 있던 걸 빼면 폰트나 질 모두 지금 번역보단 훨씬 나았다.[44] 심지어는 예를들어 거리가 500 클릭 (klick) 된다고 말할 때 500 딸깍 거린다고 번역해두었다... 물론 1 클릭은 1km란 뜻이다.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내용. 다만 DLC인 샘의 이야기에선 제대로 나왔다.[45] Царь 말 그대로 대왕 물고기다. 심지어 번역어로 자르 피시와 자르 물고기를 혼용한다.[46] 예를 들면 이런 식 (십대: 아티욤 삼촌! 저도 데리고 가줘요!)[47] 조준기를 아래로 내리면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다는 의미불명의 문장을 써놓고도 이상한 것을 못 느끼고 그대로 두었거나, 이상한 걸 알면서도 잘 모르겠으니 대충 한 것인데, 어느 쪽이든 좋은 태도라 볼 수가 없다.[48] 다만 밀리터리 문외한이면 모를 수도 있긴...하지만 자신이 모르는 걸 그냥 사보라고 땡처리하고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것 역시 번역가로서 좋은 자세가 아니다.[49] 영어에서 흔히 쓰이는 one of the 최대급 ~ 문장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틀림없다. 원문을 보지 않고도 원문을 유추 가능할 정도의 전형적인 번역체 문장을 쓴 시점에서 번역가 실격이다.[50] 예를 들어 아버지인 밀러가 딸인 안나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한 대화에서 섞어서 쓴다.[51] 정확히는 설명문.[52] 특히 이 진행 불가 버그들이 치명적인데, 이번 작품은 챕터 하나하나가 상당히 길어서 챕터 재시작이 부담스럽고, 자동 저장 슬롯 역시 많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로드를 하더라도 버그 발생 이후 지점일 때가 있다. 그러므로 챕터를 몇 시간씩 진행한 상태에서 진행불가 버그가 터졌는데 세이브로드도 불가능한 상황에 빠지면 유저는 심리적 부담을 많이 받게 되며, 결국 게임 진행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한다. 이런 치명적인 버그들이 한 두 가지도 아닌데 발매 4년차에 들어서도 방치하고 있다는 것은 게임사에서 게임 자체를 방치하고 있다는 말과 다름없다.[53] PC 한정으로 2020년 2월 7일자로 해결되었지만 콘솔은 예외.[54] 해결 방법: 스팀을 종료하고 오프라인 모드로 전환 -> 그 상태로 게임을 실행 -> 챕터를 클릭하고 "마지막" 챕터를 실행하여 크레딧이 나올 때까지 지켜본다. (크레딧 스킵) -> 뉴게임을 클릭하고 뉴게임플러스를 실행하여 "My Weapon" 모드를 선택하고 실행한다.[55] 성공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오프닝 후 아르티옴이 맨홀 뚜껑을 열 때 손목에 착용된 감지기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면 적용 된 것이다. 그리고, 맨 처음 지하철 전투에서 노살리스에게 죽으면 안되니 주의하도록 하자.[56] 다행히 소리로 구분 가능하다. 스윽 하는 소리는 칼, 땡그랑 하는 소리는 미끼, 찰랑거리는 소리는 화염병, 치익 하는 소리는 다이너마이트.[57] #폴리곤 개발자 인터뷰[58] 시리즈 전통대로 배드 엔딩에서는 정말로 그렇게 된다.[59] 이 경우에는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트루 엔딩 기준으로 2035와 흡사한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60] 멜니크 대령과 헤어진 후 사용할 수 있는 작업대는 딱 한 곳.[61] PC 스팀용이다. (플레이 시 스팀 클라우드 동기화를 해제해야 한다.) 볼가 강 지역 초반을 모든 무기, 탄약, 장비 및 장비 업그레이드가 잠금 해제된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해 준다. 다만 티할의 네이팜 탄은 스크립트 진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카스피 해에서 해금된다.[62] DLC '두 명의 대령' 컨텐츠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나 '샘의 이야기' 컨텐츠는 게임 엔진이 달라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