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필레스 더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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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필레스... 어둠의 메필레스.

闇のメフィレス / Mephiles the Dark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아쿠아틱 베이스 (과거)
2.2. 킹덤 밸리 (현재)
2.3. 크라이시스 시티 (미래)
2.4. 플레임 코어 (미래)
2.5. 래디컬 트레인 (현재)
2.6. 웨이브 오션 (현재)
2.7. 더스티 데저트 (현재)
2.8. 라스트 에피소드
2.9. 관련 문서
3. 보스전
3.1. 1차전 (Phase 1)
3.2. 2차전 (Phase 2)
4. 다른 게임에서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15주년 기념작,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등장인물이며 섀도우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1] 일판 성우는 사카즈메 타카유키(坂詰貴之), 북미판은 댄 그린.[2] 출연작은 소닉 2006 하나뿐이지만 인지도 및 인기는 소닉 캐릭터 중에서 상당히 높다. 1인칭은 섀도우와 마찬가지로 보쿠.

이름의 유래는 메피스토펠레스로 추정.[3]

테마 BGM이 공포영화 배경음 수준으로 음산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소리를 자주 지르고 동작도 묘하게 웃긴 덕에, 일판에선 묘한 MAD의 향기를 풍긴다. 그렇게 진지함과 개그스러운 개성을 잘 어필한 탓인지 실제로도 2차 창작에서 MAD 소재로 자주 쓰인다.

같이 떨어져 나온 이블리스와는 달리 말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섀도우의 형태를 취하기 전인 상태에서도 불완전하지만 말을 하기는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아쿠아틱 베이스 (과거)[편집]


솔레아나의 태양신 솔라리스가 10년 전 세상에 풀려났을 때, 솔라리스로부터 분리된 존재이다. 소닉 러너즈에 의하면 정확한 원인은 솔레아나 공국의 선대 군주인 솔레아나 공(Duke of Soleanna)이 시간 자체를 제어하기 위해 벌인 실험 '솔라리스 프로젝트'의 실패이다. 솔레아나 공은 솔라리스를 제어하는 데 실패하고, 솔라리스는 이블리스와 메필레스로 분리되어 실험실에서 탈출하였다.

이때 마침 솔라리스 프로젝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섀도우실버카오스 컨트롤로 현장에 찾아와 있었고, 도주하던 메필레스는 섀도우에게 따라잡혀 솔레아나 공이 가지고 있던 어둠의 장막(Scepter of Darkness)에 봉인된다. 그렇게 그는 10년 전의 '과거' 시간대에서 섀도우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를 기억해둔다.

"섀도우... 잊지 않는다, 그 얼굴, 그 모습...! 없앤다... 반드시... 너, 없애버릴테다!"


그 사이 이블리스를 쫓은 솔레아나 공은 딸 엘리스의 영혼에 이블리스를 봉인하고, 그녀를 실버에게 맡긴 뒤 숨을 거둔다. 이후 섀도우와 실버는 메필레스가 봉인된 어둠의 장막과, 이블리스가 봉인된 어린 엘리스를 두고 다시 소닉이 사는 '현재' 시간대로 귀환한다. 그리하여 메필레스는 어둠의 장막에 봉인된 상태로 10년을 보내다가 '현재' 시간대를 기준으로 닥터 에그맨의 손에 넘어간다.[4]


2.2. 킹덤 밸리 (현재)[편집]


이후 GUN의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루즈 더 뱃이 에그맨의 기지에서 어둠의 장막을 훔쳐낸 뒤 같은 GUN 요원인 섀도우와 합류하여 빠져나간다. 그러나 킹덤 밸리에서 닥터 에그맨과 만나 전투를 벌이고, 이 과정에서 어둠의 장막이 깨지면서 메필레스의 봉인이 풀린다.

풀려난 메필레스는 섀도우가 눈에 띄자마자 그 그림자에 스며들어 섀도우의 모습을 카피한다. 다만 전반적인 색상은 섀도우와 다르며, 입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이때 그는 섀도우에게 아는 척을 하는데, 정작 섀도우의 반응은 '넌 누구냐'는 것이었다.[5] 이에 메필레스는 '나를 기억하지 못한단 말이지!' 식으로 반응하며 시공 제어 능력의 일부를 이용해 루즈와 섀도우를 멸망한 200년 뒤의 미래 세계로 날려버린다. 그리고 섀도우를 날려버리는 과정에서 자신도 미래로 이동한다.

섀도우와 루즈를 전이시킬 때의 대사인 "꿈의 투어를 향한 편도 티켓이야!" 는 개그 소재로 쓰인다. 일명 편도 티켓 드립.


2.3. 크라이시스 시티 (미래)[편집]


200년 뒤의 미래로 이동한 메필레스는 실버 더 헤지혹블레이즈 더 캣을 만나는데, 이들은 끊임없이 부활하는 이블리스에 의해 세계가 멸망하면서 갈 곳이 없어진 피해자들이었고, 이블리스를 없애버리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각오가 되어 있었다. 메필레스는 이를 이용해 둘에게 "소닉 더 헤지혹이 이블리스를 세상에 풀어놓은 원흉 '이블리스 트리거'다. 그러니까 소닉을 죽이면 된다"는 개뻥을 치고 그들을 200년 전의 시간대, 즉 소닉이 살고 있는 '현재' 시간대로 보낸다. 사실 소닉이 이블리스 트리거라는 말이 아주 개뻥이라고 보기는 애매한데, 소닉이 죽으면 엘리스가 울게 되고 그러면 그녀의 영혼에 봉인된 이블리스의 봉인이 풀리기 때문이다. 참고로 실버에게 이 거짓 정보를 제공할 때 카오스 에메랄드에 소닉의 이미지를 담아 실버에게 건네주는 기묘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2.4. 플레임 코어 (미래)[편집]


한편 그 사이 섀도우와 루즈는 에그맨의 함정을 통해 미래로 온 소닉, 테일즈, 너클즈 3인방과 만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으고 있었다.[6] 이후 총 2개의 에메랄드를 얻은 소닉과 섀도우가 카오스 컨트롤로 시공에 구멍을 뚫은 직후, 메필레스가 말없이 섀도우의 눈 앞에 나타난다. 결국 섀도우는 나머지 4명과 달리 현재 시간대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메필레스를 쫓아가 그와 대화한다.

메필레스: 모처럼의 귀환 티켓을 스스로 버리고 말 줄은.

섀도우: 너의 목적은 뭐냐. 이 세계를 멸망시킨 것도 너인가?

메필레스: 그렇기도 하지만, 아니라고도 할 수 있지. 너에게 좋은 것을 보여주지.


그리고 메필레스는 섀도우에게 봉인당한 미래의 섀도우를 당당히 보여준다.

메필레스: 그래, 다... 이블리스의 불꽃으로 세계가 멸망한 뒤, 인간들은 뭘 했다고 생각하나? 범인 찾기야. 누가 이 재액을 불러왔는가? 인간들은 그냥 두려워했던 거야. 너의 힘을 말이지. 사실은 너를 배제할 수만 있다면 이유는 아무래도 좋았던 거다. 나와 함께 가자, 섀도우. 모든 인과를 싹 태워버리고 이 어리석은 세계를 단죄하는 거다. 너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어.


섀도우: 시시하군. 하고 싶다면 혼자서 하시지.

메필레스: 너는 용서하는 건가, 이 우행을.

섀도우: 나의 미래는, 내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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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메필레스는 섀도우의 카피체에서 2차 형태로 변모해 덤벼온다. 이때 섀도우를 잠시 궁지로 몰아넣는데, 루즈의 부탁으로 도착한 E-123 오메가[7]가 가세하자 상황이 역전된다. 결국 메필레스는 '현재' 시간대로 튀어버리고 오메가와 섀도우도 함께 현재로 따라간다.


2.5. 래디컬 트레인 (현재)[편집]


다시 현재 시간대, 소닉이 엘리스의 행방을 쫓아 열차의 터미널로 향하는 사이 실버와 블레이즈가 메필레스를 찾아온다.

실버: 메필레스, 알려줘. '이블리스 트리거'란 대체 뭐냔 말이야. 어째서 그 녀석이 세상을 멸하게 되는 거지?

메필레스: 그걸 알아서 어쩌시게? 네가 손을 쓰지 않으면 미래는 구원받지 못한 채로 남는다고. 영원히 말이야. 그 녀석은 열차의 터미널에 있다. 쫓으려 한다면 지금이다.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대답을 회피한 다음 메필레스 본인은 자취를 감춘다.

그 사이 소닉보다 나중에 현재로 돌아온 섀도우는 루즈와 오메가에게 메필레스의 동향을 쫓을 것을 요청하고, 단독으로 에그맨의 열차를 추적하여 그가 메필레스를 쫓는 이유를 묻는다. 이에 에그맨이 내놓은 답이 곧 '솔라리스 프로젝트'. 이후 섀도우는 다시 메필레스를 쫓는 와중에 열차의 터미널에서 소닉을 죽이려던 실버와 대치한다. 그리고 실버와의 동시 카오스 컨트롤로 시공에 구멍이 뚫리자, 메필레스의 진의가 모든 역사의 말살임을 전달하고 실버를 10년 전의 솔라리스 프로젝트 실험장으로 데려간다. 바로 여기서 '과거'의 메필레스는 아쿠아틱 베이스에서 섀도우에게 봉인당한다. 이것이 사건의 전말.


2.6. 웨이브 오션 (현재)[편집]


'과거' 시간대에서 10년 전의 메필레스가 섀도우에게 봉인당하는 사이, 실버의 질문을 얼버무리고 도시에서 튀었던 '현재' 시간대의 메필레스는 해변가에서 오메가에게 발각되어 신나게 맞고 있었다. 이 때 총알을 수 차례 맞고도 오메가에게 미래에 봉인된 섀도우에 관한 진실을 떠벌린다.

메필레스: 과연 궁극생명체 섀도우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답군. 잊어버렸다고는 하지 않겠지? 인간들이 프로그래밍했다고는 하지만, 그 섀도우에게 미래 세계에서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물론 오메가는 대답도 하지 않고 머신건으로 메필레스에게 총알찜질을 시켜주지만, 메필레스는 태연하게 웃으면서 사막의 유적지에 있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얻기 위해 도주한다.


2.7. 더스티 데저트 (현재)[편집]


섀도우와 루즈, 오메가는 도주한 메필레스를 쫓아가지만 그는 이미 유적 내부에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를 얻은 상태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섀도우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하나, 메필레스의 진의를 알고 있던 섀도우는 당연히 이를 거절한다.

메필레스: 늦었군. 유감스럽게도 이건 이미 내 것이야. 지금부터라도 늦지는 않았어. 와라, 섀도우. 나와 함께 이 세계를 단죄하자. 미래를 다시 쓰는 거다.

섀도우: 아직도 속이려 드는 거냐.

메필레스: 뭐?

섀도우: 너는 그냥 세계를 멸망시키고 싶어할 뿐이다. 이블리스를 지필 장작으로서 세계를 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메필레스: 유감이야, 섀도우. 실로 유감이다!잔↘↗넨↗다→요↘, 샤↗도→우↘. 지↘츠→니↗ 잔↘↗넨↗다↘아↗↘![8]


여기서 섀도우는 메필레스를 한 번 더 쓰러뜨린 다음, 솔레아나에서 새로 준비한 어둠의 장막을 꺼내 다시 봉인을 시도한다. 그러나 메필레스는 섀도우의 그림자를 통해 그의 힘까지 흡수한 상태였고, 이 때문에 10년 전과 달리 봉인이 통하지 않고 역으로 어둠의 장막만 깨져버린다.

메필레스: 지금의 나에겐 그림자를 통해 흡수한 너의 힘이 더해져있다. 더 이상 10년 전처럼 되지는 않아!


메필레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섀도우와 그의 동료들을 죄다 날려버린 다음, 섀도우가 가지고 있던 에메랄드까지 빼앗는다. 그리고 2개의 에메랄드를 이용해 다수의 분신을 만들어 섀도우 일행을 포위하고, 리미터를 푼 섀도우가 분신들을 상대하는 사이 본인은 또다시 도주한다.


2.8. 라스트 에피소드[편집]


결국 실버를 이용해 소닉을 죽이는 것에 실패한 메필레스는 섀도우 일행을 유적에 묶어 둔 상태에서 직접 소닉을 처리하게 된다. 우선 소닉이 추락하는 에그 캐리어에서 엘리스를 구출하고 돌아가는 길에 그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보라색 카오스 에메랄드가 나타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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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에메랄드를 통해 강렬한 빛을 뿜어 소닉의 눈을 가린 뒤, 메필레스 본인이 뒤에서 소닉을 공격하여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다.[9]

소닉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이 시체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당시 소닉 팀은 게이머들과 팬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다. 게다가 라스트 스토리에서 소닉이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의식을 되찾을 때 행한 이벤트도 하필이면 엘리스의 키스였다. 그래서 소닉과 다른 히로인과의 커플링을 이어주던 팬들에게 욕을 추가로 먹었다.

이후 눈앞에서 소닉이 허무하게 쓰러지는 것을 본 엘리스는 끝내 울며 오열하고, 이 때문에 이블리스가 풀려난다.

"드디어 봉인이 풀렸다! 이걸로 드디어 나는 너와 하나가 될 수 있어! 이↘↗!"

"자, 카오스 에메랄드여! 마지막 쇼의 막을 올려라!"


그 즉시 메필레스는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강탈한 뒤 이블리스와 합체하여 솔라리스로 돌아간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마침내 초차원 생명체의 모습으로 성장하여 여러 시간축을 차례차례 먹어치우며 공간을 왜곡하기 시작한다. 이 영향으로 시공간적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실버, 섀도우 일행, 닥터 에그맨, 소닉의 동료들이 공간 왜곡에 휘말려 시공의 교차점에 강제로 모이게 된다. 모인 일행은 소닉의 의식을 되찾는 동시에 솔라리스를 쓰러뜨릴 강력한 힘을 얻고자 왜곡된 세계에 흩어진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오기로 한다.

솔라리스가 그걸 순순히 놔둘 리가 없기에 방해를 해오지만 결국 주인공 동료 보정으로 무력화되고, 메필레스의 주인공 리타이어 시도도 공주님 키스를 받고[10] 없던 일이 된다. 그리하여 솔라리스는 슈퍼화한 세 고슴도치와 사투를 벌이다 결국 패배한다.[11]

이후 엘리스가 솔라리스의 불씨를 꺼서 존재 자체가 소멸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역사가 수정된다. 즉 세계는 구원받고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일어난 사건들 자체가 없던 일이 되었으며, 메필레스는 아예 생겨나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 즉, 모체인 솔라리스와 함께 1회용 캐릭터가 되었다. 재등장은 그 자체가 설정구멍이 되기 때문에 가능성이 매우 낮다. 다만 솔라리스의 소멸로 함께 증발한 크라이시스 시티, 그리고 이블리스의 피조물들이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재등장했기 때문에 아주 없지는 않다. 참고로 본인은 해당 게임의 엔딩에서 살짝 등장했다.

2.9. 관련 문서[편집]





3. 보스전[편집]


페이즈 1 보스전 BGM
페이즈 2 보스전 BGM

공격 패턴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공략법은 페이즈 1이나 2나 같다. 메필레스가 생성하는 피조물들을 때려잡고 액션 게이지를 완충한 다음, 카오스 부스트로 메필레스를 끌어내고 쫓아가서 패는 것이 정석.


3.1. 1차전 (Phase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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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필레스는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그림자'를 대량으로 불러내어 섀도우를 압박하고, 자신은 섀도우의 그림자로 들어가 무적 상태가 된다. 메필레스의 그림자들은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초허약 체질이지만 이걸 잡아봤자 보스 체력은 안 줄어든다. 그림자들을 족쳐 액션 게이지를 가득 채운 뒤 카오스 부스트를 발동하면 그제서야 메필레스가 그림자에서 튀어나온다. 카오스 부스트는 레벨 1만 발동해도 되며, 발동 후에는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메필레스를 호밍 어택과 카오스 어택으로 공격해 체력을 깎아주면 된다.

참고로 그림자들을 하나하나 호밍 어택으로 잡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섀도우를 향해 일제히 접근해올 때 스핀 킥으로 쓸어버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런 식으로 메필레스의 체력을 다 깎고 나면 E-123 오메가를 조작하여 한 번 더 싸워야 한다. 여기서는 메필레스가 자신의 그림자들 뒤로 피신하기 때문에 그림자들을 여럿 퇴치해야 한다. 한 번에 다수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호밍 레이저[12]가 유효하다.


3.2. 2차전 (Phase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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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전. 이 보스전에서 승리하면 엔딩으로 이어진다.

페이즈 2에서는 스테이지의 바닥 전체가 검게 물들고, 필드 외곽에 1차전의 그림자와는 전혀 다른 거대한 개체가 나타나 섀도우를 공격한다. 이 개체들을 쓰러뜨리면 1차전과 동일하게 액션 게이지가 차는데, 역시 카오스 부스트를 사용해 메필레스를 바닥에서 끄집어내야 대미지를 줄 수 있다.


4. 다른 게임에서[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onic_Runners_Mephiles_Ico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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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러너즈의 파일 중 메필레스와 스틱스의 아이콘이 유출되었으며, 이후 2016년 3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어 스피드 타입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5. 기타[편집]


생각해보면 메필레스가 고슴도치들에게 시켜준 시공간 이동 자체가 모두 삽질이었다. 왜 미래 세계에서 이블리스가 멀쩡히 돌아다니는데 굳이 과거에서 소닉을 죽이고 이블리스를 해방하려 하는가, 그리고 왜 자신을 엿먹인 섀도우를 끝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했는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그동안 팬들에 의해 제시된 설들을 몇 가지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미래의 이블리스는 이미 융합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게 성장해 있기 때문이라는 것.
  • 미래의 이블리스가 가진 파괴적인 성향으로 인해 자신마저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
  • 소닉의 목숨을 노린 이유는 엘리스의 몸에 봉인된 과거의 이블리스를 해방하는 것이었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위협이 될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행위였다는 해석이 있다.
  • '이블리스와 융합하기 위해서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야만 한다'는 가설이 있다. 좀더 설명하자면 '메필레스는 이것 때문에 시공간을 돌아다녔으며, 그 과정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실버와 소닉을 서로 싸움 붙이고 섀도우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메필레스가 이블리스와 다시 융합할 때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 가설은 오히려 메필레스 본인의 능력과 행적을 통해 반박할 수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카오스 에메랄드는 현재와 미래 시대의 여기저기로 흩어졌는데, 메필레스는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각각의 에메랄드가 있는 시공간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한꺼번에 모두 강탈했다. 눈앞에 에메랄드가 두 개씩 있었던 섀도우와 실버는 이 때 저항하기는커녕 메필레스의 모습을 목격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다시 말해 메필레스는 굳이 시공간을 돌아다니며 세 고슴도치를 건드릴 필요가 없었고, 처음부터 에메랄드를 모두 쓸어담고 이블리스의 봉인만 풀면 될 일이었다.

하지만 작중에서 이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 한마디로 결론은 진실은 저 너머에.

출연작이 극도로 안습했지만 행보도 안습하고 하는 짓도 웃기고, 그렇다고 하는 짓이 진지하지 않은 것도 아니라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게임 섀도우 더 헤지혹블랙 둠도 비슷한 입지지만 인지도는 메필레스랑 천지차이. 한편으로는 MAD의 향기를 풍기면서도 소닉을 의식불명으로 만든 장면 때문인지 시리즈 내 악역 중에서 최강 대접을 받는가 하면, 닥터 에그맨보다 대단하다는 평도 있다. 여기에는 간지나는 외형도 한몫 한다. 이러한 인지도에 힘입어 2차 창작에서는 악역이거나 아군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재등장한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대사들 중 "실로 유감이다!"와 "편도 티켓이야!"는 MAD의 소재로 계속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것처럼 게임이 발매된 지 14년이 되어가도록 꾸준히 밈으로 쓰이는 중이다.

3D 모델링에서 메필레스의 코와 입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소재로 한 팬아트들도 많이 보인다. 굳이 소재로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은 메필레스를 그릴 때 코와 입을 빼고 그린다.

여담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지녔고 몸이 어둠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최종보스 타임 이터가 연상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13]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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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트 에피소드를 포함한 게임 전체를 놓고 보면 중간 보스 내지는 페이크 최종 보스에 가깝다.[2] 같은 작품에서 너클즈 디 에키드나를 연기했다.[3] 혹은 아랍어 '머플레스'(Muffles)가 어원이라는 추측도 있다. 의미는 '아무것도 없는 자'. 처음에는 형체가 없는 어둠이었다는 점이나, 오로지 최종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뿐, 선악관념이 전혀 없다는 점을 볼 때 이쪽도 나름대로 적절하다.[4] 당시 닥터 에그맨은 솔라리스의 힘으로 세계의 인과를 지배하는 왕이 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였다. 이를 위해 이블리스의 비밀이 잠들어 있는 엘리스를 납치하는 한편 메필레스의 행방을 쫓는다.[5] 섀도우가 스스로 과거에 메필레스를 봉인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나중에 실버와 만난 이후의 일이다.[6] 이때 메필레스가 미래의 컴퓨터실에서 실버와 블레이즈를 낚는 모습을 소닉, 테일즈, 너클즈 3인방이 엿보게 되었다.[7] 섀도우보다 먼저 현재로 돌아왔던 루즈는 섀도우가 돌아오지 않자 위화감을 느꼈고, E-123 오메가를 호출하여 카오스 에메랄드를 맡기며 미래의 섀도우를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오메가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200년 동안 대기를 타다가 등장한 것. [8] 이 대사는 메필레스 최고의 개그 소재로 쓰인다. 들어보면 다들 조용한데 혼자 엄청 흥분한 목소리라 웃기다.[9] 죽었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캐릭터들 역시 절망하는 연출이 나오기는 하지만 소닉이 여기서 죽었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일언반구도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나중에 엘리스는 그가 살아있음을 확신했고, 간단하게 의식을 되찾았다. 카오스 에너지로 죽은 생명을 되살리는 것은 슈퍼 소닉슈퍼 섀도우에게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곱씹어보면 엘리스가 겨우 카오스 에메랄드 7개와 키스 한 방으로 시체를 되살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10] 에이미 로즈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는다. 그렇다고 얘가 깽판쳤으면 소닉은 부활도 못 하고 죽었겠지만…[11] 이때 최종 보스 2차전의 BGM인 His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은 정말 위엄이 쩔어줘서 저주받은 명곡이 무엇인지를 실감케 한다.[12] 액션 버튼을 길게 눌렀다가 떼면 나가는 무기. 자동 조준 기능이 있어서 록온만 되면 목표물들을 향해 알아서 날아간다.[13] 다만 시공간을 이동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부분이고, 타임 이터의 본질적인 능력이 '시공간을 지워버리는 것'임을 고려하면, 시공간을 먹어버리는 솔라리스가 더 닮은 구석이 많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