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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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멕시코의 수출 구조 : 파란색은 기계, 연하늘색은 운송수단, 고동색은 광물류, 자주색은 섬세한 기구, 노란색은 식물 제품, 갈색은 금속, 회색은 기타 잡다한 것, 라임색은 식료품, 분홍색은 화학 제품, 연분홍색은 고무/플라스틱, 보라색은 귀금속, 숲색은 직물/의류, 주황색은 돌과 유리, 살구색은 동물 제품, 밝은 은색은 종이류, 초록색은 신발/모자, 연두색은 가죽, 빨간색은 목재, 황토색은 동·식물 부산물, 연보라색은 예술/골동품, 연청회색은 무기이다.


1. 수입 구조[편집]


파일:Mexico_2016_Import_Economy.jpg
2016년 멕시코의 수입 구조 : 파란색은 기계, 연하늘색은 운송수단, 갈색은 금속, 연분홍색은 고무/플라스틱, 분홍색은 화학 제품, 고동색은 광물류, 자주색은 섬세한 기구, 숲색은 직물/의류, 노란색은 식물 제품, 라임색은 식료품, 밝은 은색은 종이류, 회색은 기타 잡다한 것, 살구색은 동물 제품, 주황색은 돌과 유리, 연두색은 가죽, 빨간색은 목재, 황토색은 동·식물 부산물, 초록색은 신발/모자, 보라색은 귀금속, 연보라색은 예술/골동품, 연청회색은 무기이다.


2. GDP 구조[편집]


2010년 멕시코의 GDP 구조
농업
3.9%
공업
32.6%
서비스 산업
63.5%


3. 노동 구조[편집]


2011년 멕시코의 노동력이 각 산업에서 투입되는 비중
농업
13.4%
공업
24.1%
서비스 산업
61.9%


4. 역사[편집]


라사로 카르데나스가 토지개혁과 석유국유화로 산업화의 기반을 닦은 이후로 1940년대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는 30여년에 이르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수입대체산업화로 연 평균 6%대의 경제성장률과 3% 내외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멕시코의 기적이라고 불릴정도로 성공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했으며 1960년대 들어서 멕시코는 주요 공산품들과 생필품들을 자급자족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수입대체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은 이촌향도로 인한 농촌황폐화등의 사회문제와 부정부패, 저급한 품질문제, 제도혁명당 내부의 권위주의 심화 등의 문제점이 터져나오기 시작되며 점차 문제점을 드러냈고, 1970년대 전반기 들어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는 악재가 터져나왔다. 그나마 1970년대 전반기까지는 경제성장을 유지할수는 있었지만 결국 1976년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수입대체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은 막을 내렸다. 이후로 멕시코 정부에서 수입대체산업화 대신 다른 산업에 눈을 돌렸는데 그게 바로 석유사업이었다.

멕시코 내에는 석유가 꽤 많이 매장되어 있던 데다가 때마침 1977년 멕시코 남부 일대에 대형 유전이 발견되어 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멕시코는 경제가 급속히 회복된 수준을 넘어 2차 오일쇼크로 재정이 불어나고 경제성장률도 다시금 높아졌으며 1인당 국민소득도 3,500달러까지[1] 올라섰다. 하지만 멕시코 정부가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바람에 석유개발과 인프라 투자를 위해 거액의 외채를 빌려왔다. 이는 산유국들이 벌어들인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국제 금융시장으로 수혈되면서, 이자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부채를 지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이 된 것이다. 1966년 대외공공부채는 19억 달러였는데, 1982년에는 30배가 넘는 590억 달러에 이르렀다. 당시 멕시코 정부는 이러한 공공부채를 다 갚을 수 있을 거라 여겼는데, 이는 배럴당 유가가 어쩌면 70달러까지 오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멕시코 정부는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공공지출에 투자하였고, 그만큼 긍정적인 지표들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연평균 7% 이상의 성장, 실질임금의 지속적 상승(적어도 1976년까지는), 1929년 이래 보건, 교육, 기반시설에 대한 최대의 투자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현재까지의 멕시코 사회를 짓누르는 문제점을 낳은 최악의 실수가 되고 말았다. 오죽하면 이때 석유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았어도 멕시코 사회가 훨씬 건강했을 것이고 국제적으로도 목소리 떵떵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한탄이 나올 지경이다.

미국이 석유파동으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서 미국 자체의 물가가 크게 오르게 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금리를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리면서 멕시코는 그동안 들여온 외채의 이자부담이 커졌고, 거기에 더해서 1981년을 기점으로 해서 석유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경상수지 적자는 감당이 안될 만큼 불어났다. 이로 인해 이자조차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달하면서 결국 1982년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야 말았다.

이후로 멕시코는 현재까지도 극심한 빈부격차와 지독한 임금정체에 시달리게 되었다.[2] 이후로 노동시장 규제완화 등의 구조조정 정책과 함께 금융시장을 활성화했지만 늘어나는 외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랐고 구조조정으로 인해 급증한 빈곤율을 줄일수는 없었고 빈부격차는 더욱 커져갔으며 이로 인해 만년집권당인 제도혁명당에 대한 반발여론은 더욱 커져갔다.

집권 여당인 제도혁명당에 대한 지탄 속에서 1988년 당선된 여당의 살라나스 대통령은 '살라나스트로이카'('페레스트로이카'에서 따온 것)라고 불리는 개혁 조치를 통해 경제의 자유화를 중심으로 한 각종 정책들을 펼쳐 나갔다. 이 시기에 외채도 어느 정도 탕감되고, 외국 금융 자본을 들여오면서 경제가 회복되는 듯 싶었지만, 경상수지 적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바람에 환율 관리에 실패하면서 1994년 페소화 위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멕시코의 경제 성장은 다시 수포로 돌아간다[3]. 그리고 경제정책 자유화로 경기가 회복되어도 빈곤율은 변하지 않았고 최저임금은 1980년대 중반 수준에서 정체되었기 때문에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졌다. 결국 멕시코는 인구가 1억 명에 달함에도 거대한 중산층의 형성에 실패했고, 이는 마약 카르텔의 창궐 등 극심한 사회 불안정을 낳는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의 경제 자유화 대열에 합류한 국가들에는 위험성이 크되 이자율이 높은 단기 자본의 투자가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로 인해 위험 징후가 발생했을 때 계속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기 자본이 싹 빠져나가 버리고 만 것. 이로 인해 IMF 관리 체제 하에 놓인 멕시코에는 경제의 자유화 조치가 가해지는 한편, 멕시코 경제의 붕괴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른바 '데킬라 효과')을 우려한 미국이 멕시코를 대대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아시아 경제 위기로 인해서 멕시코의 경제는 길을 찾지 못한 채 난파하고 만다.

이러한 경제 위기로 인해 사파티스타[4] 등의 무장 저항 세력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결국 2000년대 제도혁명당은 71년만에 권좌를 내주고 물러났고 국민행동당이 집권했으나 현재까지도 고질병적인 부정부패와 빈부 격차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임금수준도 정체되어있다. 1981년 최저임금이 2010년대의 최저임금 수준보다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올 지경이다.

멕시코는 1980년대 초반 외채위기로 인한 경제위기를 겪은 다음에 물가상승을 우려해서 임금인상을 억제했고, 노동관련 법규를 대폭 완화했으며 외국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외국기업들이 멕시코에 기업이나 공장을 세웠지만, 이것이 멕시코 전체 임금 수준을 상승시키진 못했다. 멕시코 자체 브랜드는 미약하고, 멕시코 경제 성장의 과실 대부분은 부유층에게 쏠리는 바람에 멕시코 내수시장의 발달은 처졌다. 1980년대 초반 경제위기 당시 불어난 빈곤율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무역시장 개방으로 인해 농촌지역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마약문제는 심화하는 문제점을 낳았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2012년 대선에서 국민행동당 정권이 실각하고 제도혁명당이 집권했지만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건 아니기 때문에 임기 내내 멕시코 경제는 침체일로에 시달렸으며 치안문제는 더욱 심각해지면서 2018년 대선에서 모레나에게 정권을 내주었다.

이 국가 막장 테크를 틈타 카를로스 슬림빌 게이츠를 제치고 2010년 세계 최고의 갑부자리에 올랐던 적이 있었다. 그가 돈을 긁어모은 방법은 그야말로 멕시코 자체의 경제위기와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폐해를 집대성한 방법이었다.

인도나 브라질 등과 함께 정치사회적 안정이나 제도적 수준이 경제성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였다. 물론 이것은 어느 정도 미개발된 국가나 지역에서 가능한 이야기다. 즉 멕시코의 경우에는 사회적 불안과 제도적 불안정성을 개발여력과 잠재성이 상회했던 경우라 하겠다. 어느 정도 성장권에 집입한 국가는 민주적,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 이상의 성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른바 '중진국 함정'[5]이 그것이다. 멕시코도 2000년대 말 이후에는 중진국 함정에 빠지고 말았다. 멕시코같이 많은 인구와 풍요로운 땅을 가지고도 그것 밖에 못하냐는 비아냥은 멕시코 내에서도, 특히 바로 윗나라인 미국과 비교해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멕시코도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처럼 빈부격차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비슷한 수준의 1인당 GDP를 지닌 터키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비교해봐도 멕시코는 하루벌어 하루사는 빈곤층의 비율이 너무 높다. 멕시코의 사회개발정책평가위원회(Coneval)에서 공식적인 노동빈곤 인구가 2019년의 37.3%에서 2020년에 40.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공식 발표가 이정도인데 실질적인 빈곤인구는 이보다 더 높을것으로 본다. 터키와 말레이시아, 러시아의 빈부격차 수준이 라틴아메리카 국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심각한 축에 들지만, 그럼에도 그걸 덮을 만큼 멕시코의 빈부격차 수준은 너무 심하다. 멕시코의 경우 2021년 조사에서 학교 절반 가까이가 손 씻을 화장실도 없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참고로 멕시코의 1인당 GDP는 8,000~10,000달러 대이다. # 러시아나 터키, 말레이시아는 절대 이정도까지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을 했지만, 오히려 흑자전환되고 미국이 멕시코 제품들을 수입하면서 전화위복이 되었다.# 근데 멕시코 정부가 휘발유값을 올리자 휘발유값이 폭등했다. 결국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주유소와 마트를 약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멕시코 지리통계청은 2018년 1월 30일에 멕시코의 GDP성장률이 2.3%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고 밝혔다.# 2018년 4월 21일에 멕시코 정부는 EU와 무역협정을 개정, 강화에 합의했다.#

로페즈 오브라도르가 취임한 이후로 미국 국경지역의 최저임금을 기존의 두배로 올리고 나머지 지역에서 16% 가량을 인상하면서, 멕시코 경제정책의 하나인 저임금 기조가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완화될 전망이다.

멕시코 중앙은행 방시코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8.00%에서 7.7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정부는 2020년에는 최저임금을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2020년초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의 여파로 멕시코 중앙은행은 금리를 5.5%에서 5.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2021년 4월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멕시코의 1인당 국민소득이 하락할것이라고 경고했다.#

2021년 6월 24일에 멕시코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낮췄던 기준금리를 4.25%로 2년반 만에 인상했다.#

2022년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뭄의 여파로 멕시코인들의 주식인 토르티야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15%나 올랐다.#

2022년 9월 29일 멕시코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했는데 9.25%나 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5. 무역[6][편집]



6. 수출 목적지[편집]


파일:Mexico_2016_Export_Destinations.jpg
2016년 멕시코의 수출 목적지 : 남색은 북아메리카, 빨간색은 아시아, 보라색은 유럽, 초록색은 남아메리카, 주황색은 오세아니아, 금색은 아프리카이다.


7. 수입 원산지[편집]


파일:Mexico_2016_Import_Origins.jpg
2016년 멕시코의 수입 원산지 : 남색은 북아메리카, 빨간색은 아시아, 보라색은 유럽, 초록색은 남아메리카, 금색은 아프리카, 주황색은 오세아니아이다.


8.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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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동시기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800달러였다.[2] 일본이나 대만도 임금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로 손꼽히지만 그래도 멕시코만한 저점에서 임금이 정체되지는 않았다. 또한 빈부격차와 달리 치안이라도 좋은 일본, 대만과 달리 멕시코는 치안도 상당히 좋지 않다.[3] 금융 관리의 미숙으로 인해 기업이 도산하고, 이로 인해 잠깐 들어왔던 대규모의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경제가 무너지는 모습은 한국의 외환위기에서도 똑같이 반복된다.[4] NAFTA로 인한 농업붕괴를 우려해서 들고 일어났다.[5] http://terms.naver.com/entry.nhn?cid=518&docId=930046&mobile&categoryId=518[6]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m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