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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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뉴욕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NL 최초로 500홈런을 돌파한 선수다. 통산 성적은 22시즌 2,730경기 11,348타석/9,456타수 2,876안타 511홈런 1,859득점 1,860타점 1,708BB/896K .304/.414/.533 .947OPS/155OPS+ 110.7bWAR.
1926~1928년에 NL 최연소 선수였으나 은퇴한 1947년에는 9번째로 고령인 선수였다.
2. 선수 및 감독 생활[편집]
멜 오트는 1926년 명장 존 맥그로 감독 덕분에 17세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맥그로 감독은 고교생인 오트를 영입해 마이너리그로 보내지 않고 메이저로 데뷔시켰는데, 그 이유는 그의 학다리 타법(레그킥)이 마이너리그 감독들에 의해 고쳐질까 염려해서 였다고 한다.#
덕분에 뉴욕 자이언츠에서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오트는 첫 2년간 벤치 신세였다.[1]
작은 체구(175cm 77kg)였던 멜 오트는 레그킥(타격 전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통해 강한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 결과 내셔널 리그 최초의 500홈런 달성자가 되었으며 30홈런 8차례, 홈런왕 6회를 수상하는 등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멜 오트는 단순히 홈런만 많이 치는 타자는 아니었다. 멜 오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선구안이었다. 한 경기 5개의 볼넷을 얻어낸 경기가 5번이나 있었고, 하루에 6번 볼넷으로 걸어나간 적도 있었을 정도이다. 이런 선구안을 바탕으로 10회의 100볼넷 시즌/7시즌 연속 100볼넷을 얻었고 6회의 내셔널 리그 볼넷 1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통산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할 만큼 정교한 배트 컨트롤 능력을 지녔던 선수이기도 했다.
강견으로도 유명했다고 한다.#
멜 오트는 1942년 부터 선수 겸 감독으로 자이언츠를 이끌었는데, 부임 첫해 거둔 리그 3위가 그의 최고의 성적이었다. 감독으로서의 재능은 그리 뛰어나지 못하였다. 멜 오트는 감독을 하기에는 너무 사람이 좋았던 것이다.
당시 달변과 독설로 유명하던 브루클린 다저스 감독 레오 듀로셔는 어느 날 인터뷰 중 한 기자가 멜 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사람은 좋지, 근데 그럼 뭐하냐? 팀은 꼴찌인데..." 라며 답했고 여기서 나온 "사람 좋으면 꼴찌(Nice guys finish last)"라는 말은 지금도 회자되는 격언으로 남아 있다.#
3. 은퇴 이후[편집]
오트는 자이언츠에서 감독을 사임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관리직을 맡았었고 1950년대 말에는 방송 진행자로서도 활약했다.
그리고 자동차 사고로 얻은 부상 후유증으로 1958년 49세에 사망하였다.
1951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그의 등번호 4번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구 결번이 되었다.
4. 명예의 전당 통계[편집]
- JAWS - Right Field (4th)
[1] 17세에 35경기를, 18세에 82경기를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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