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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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특징
2.1. 과열경쟁
3. 예시



1. 개요[편집]


Membership

특정 단체의 구성원임을 입증하는 사실, 자격 혹은 지위를 일컫는 말. 멤버십이 표준어다.

회원제라고도 한다.


2. 특징[편집]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카드나 유통재벌의 멤버십 카드를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멤버십 제도는 집단 내에 소속된 사람들의 신분이나 지위를 확인해 주거나 자긍심을 심어주는 용도로 사용되며 자사의 제품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현대에 들어서서는 고객의 소비를 유지시키기 위한 마케팅 장치로서 소비자가 자사의 서비스나 물품을 더 많이 사용하도록 유도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멤버십 제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윤택하고도 가성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밑에 예시로 들어가 있는 SK텔레콤 T 멤버십의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공짜 영화티켓을 주기도 하고 무료 데이터 리필 쿠폰을 주기도 한다. 또한 장기 사용 고객에게는 요금 할인 등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해당 이익을 누리기 위해 SK텔레콤을 꾸준히 이용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고객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지 않게끔 하는 마케팅 효과를 가져온다.

멤버십 제도는 고객의 충성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중국집을 애용했을 때, 그 동안 꾸준히 애용해 줬다고 단무지를 하나 더 주는 A집, 탕수육을 주는 B집이 있다면 고객은 당연히 B집을 더 애용하게 된다. 즉 회사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보상이 고객이 소비한 비용에 근접하면 근접할수록 고객의 충성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구조를 가진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모든 마케팅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므로 멤버십 보상이 멤버십만의 장점이라 이야기하긴 어렵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 멤버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이탈을 막고 지속적인 매출을 보장해 주므로, 서비스 런칭 시 멤버십 제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심한다.

멤버십을 가입하게 되면 업체에 따라서 연회비를 내야하는 곳도 있지만 대체로 무료다.


2.1. 과열경쟁[편집]


기업이 어떤 서비스를 출시한 직후에는 멤버십을 가입시키며 공격적인 모객을 펼치는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좋은 혜택을 바탕으로 출혈 경쟁을 하며 모객을 한 거면 상관이 없지만 말장난으로 속여가며 모객을 하는 경우에는 소비자들에게 문제가 된다. 그래서 유명 멤버십 이름으로 검색을 해 보면 "××멤버스 탈퇴방법" 같은 연관검색어들이 함께 따라 뜨는데, 반강제로 가입한 사람들이 뒤늦게 도로 탈퇴하려는 것.

계열사 포인트들을 통합하고 금융서비스와 생활서비스를 연계하며, 핀테크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존재하지만, 영업사원들에게 실적 압박이 무리할 정도로 가해져서 결국 고객들이 그 불편함을 감수하게 된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시사온 뉴스에 따르면 어떤 은행들은 멤버십 가입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하는 부서에게는 심지어 벌금을 걷게 하는 실정이라고 하며, 은행원들의 행번을 입력하게 하여 개인별 유치실적을 공개하는 식으로 우회적인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고. 조선비즈(아래 출처)에 따르면 일부는 심지어 사비를 탈탈 털어서 가입 경품을 마련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금감원에서 7월 19일에 4대 금융지주 부사장들에게 과열경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지만 별 실효성은 없어 보인다.


3. 예시[편집]


유통사나 항공사 등의 멤버십은 마일리지 항목에 보다 자세히 나와있다.

  • 통신사
SK텔레콤 - T 멤버십, KT - KT 멤버십, LGU+ - U+ 멤버십

  • 유통 그룹
GS그룹 - GS& 포인트, 롯데그룹 - L.포인트, CJ그룹 - CJ ONE, SK그룹 - OK캐쉬백, SPC - 해피포인트, 신세계그룹 - 신세계포인트

  • 항공사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클럽, 대한항공 - 스카이패스, 전일본공수 - ANA 마일리지 클럽, 일본항공 - JAL 마일리지 뱅크 등

IHG - IHG ONE REWARDS, 메리어트 - Marriot Bonvoy, 힐튼 - Hilton Honors, 아코르 - Accor ALL 등

  • 금융
위에서 언급했듯이 금융기관들도 경쟁적으로 공격적인 멤버십 가입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은행권 멤버십 가입자 수가 1300만 명을 돌파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의 하나멤버스, 신한은행의 신한페이판, 우리은행의 위비멤버스, 국민은행의 리브메이트, NH농협은행의 NH멤버스, 라이나생명의 전성기멤버십 등

  • 기타 소매업
중국집의 쿠폰, 커피숍의 쿠폰, 헬스장의 멤버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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