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이후의 세계

말 그대로의 의미에 대한 내용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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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싱숑.[1]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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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두가 과거로 돌아갈 때 마지막까지 회귀하지 않았던 한 사나이의 이야기다.

— 네이버 시리즈 작품 소개

초판 결말에 대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초판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연재 현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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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에서 2016년 6월 10일부터 연재됐다. 2016년 7월 11일 유료화에 돌입했다.

2017년 1월 14일 총 169화로 완결되었다.

2021년 3월 1일 작품 계약 종료로 인하여 모든 사이트에서 내려가 열람이 불가능해졌다.[2] 갑자기 왜 계약이 종료되었는지는 종료 당시에는 밝혀지지 않았고, 그저 예정 공지 하나만 올라오고 갑작스럽게 종료되었다.

2022년 2월 2일, 작가의 다른 작품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 공지가 올라왔다.# 멸망 이후의 세계가 개정되어 재연재 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소설이 연재처에서 내려간 것은 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연재분은 톤 앤 매너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수정되고, 새 에피소드들이 다수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스타 스트림' 유니버스의 확장 세계관과 공유한다는 소식이라 전지적 독자 시점의 등장인물들이 보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22년 2월 7일 문피아와 네이버 시리즈에서 재연재가 시작되었다. 시작부터 110화 분량이 업로드되었다. 일부 에피소드는 구판과 비교하면 명백하게 분량 차이가 나며[3] 에피소드 16은 제목 자체가 바뀌었다. 여담이지만 구판을 구매했던 사람이라도 개정판은 다시 구매해야 열람 가능하다.

2022년 2월 22일, 네이버 시리즈 앱에 "싱숑 작가 인터뷰"가 이벤트와 같이 올라왔다. 전독시와 멸이세가 유니버스를 공유한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고, 멸이세 2부: 심연편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또한 멸이세 개정판 이후에 멸이세 외전이 예정되어 있고 그 후 전독시 외전을 올린다고 한다.

2022년 11월 7일, 멸이세 개정판이 9개월 만에 완결이 났다.

싱숑의 스케쥴이 궁금하다면 싱숑 문서 참고.

3.1. 해외 연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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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텐센트 산하의 웹소설 플랫폼 치디엔(QiDian/起点)에서 운영하는 영어 웹소설 플랫폼인 Webnovel에서 [[https://www.webnovel.com/book/the-world-after-the-fall-el-mundo-despu%C3%A9s-de-la-ca%C3%ADda-parte-1_22605813505393905|The World After The Fall]]--라는 제목으로 스페인어 번역본이 올라왔었지만 비공식이었는지 현재는 내려간 상태다.

• 마찬가지로 Webnovel에서 The World After The Fall라는 제목으로 영어 번역본이 올라왔지만 공식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3.2. 초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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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초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역대 표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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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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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철학적 요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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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우로보로스를 위시한 수많은 철학적 사상을 녹여냈다. 예를 들어 그중 하나가 각성인데, 데카르트의 회의론이나 니체의 낙타,사자,어린아이 등등... 아래에는 간략히 적혀있지만 일부를 요약했을 뿐이다.

• 타워 워커들이 50층을 깨고 개척한 마을 이름, 롤랑 바르트의 저서에 있는 개념인 아토포스.
• 미노와의 대화에서 재환이 5살에서 10살의 '어린아이'로 넘어가기 위한 데카르트의 존재론. 빅 브라더와 재환의 조우에서도 재등장한다.
• 위대한 땅과 변경의 육체와 영혼을 잇는 송과선, 각성의 전반부, 멸세의 3단계인 망아까지 존재론으로 '의심'을 통해 세계에 자신을 '증명'하는 모습이 표현된다.
• 죽음을 잊은 군주들과 대비되는 마르틴 하이데거의 현존재
• 각성의 후반부인 창세의 3단계의 원관념인 장폴 사르트르와 프리드리히 니체
• 세계의 입자 설정을 뒷받침해줄 형이상학적 사고
• 작품 전체를 재해석하는 실존주의
• 신녀방주의 정의문답에서 나온 트롤리 딜레마의 변형
• 재환의 세계에서 무의식의 중심 자아인 어린 왕자의 순수성
• 사명훈과 서담군주의 대화 주제인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의 배반
• 심연에서 각성자 무명의 세계관인 피론과 에포케
• 빅 브라더와 파놉티콘
•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시뮬라크르와 대륙철학=독불철학.

시뮬라크르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핵심 철학이기도 하다. 멸이세에서 시뮬라크르 철학을 더 강조한 것이 전독시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시뮬라크르에 대한 고찰을 나타내는 요소 중 하나인 몽마 뮬라크의 이름은 시뮬라크르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6.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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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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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설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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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평가에 대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초판 문서 참고하십시오.

8.1. 해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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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담으려는 주제와 메시지가 많은 만큼, 작품을 보는 관점과 해석 방향이 다양하다.

개정판에서 유독 작가가 어린 왕자와 연관된 요소들을 강조하는 묘사를 많이 수정하고 추가한 것으로 보아, 어린 왕자가 소설의 해석에 핵심이며, 작품의 주된 모티브임을 강조하려는 작가의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별다른 분량이 없고 어린 왕자를 강조하기 위한 진은새라는 캐릭터를 추가한 점도 있다. 작가는 초판에 대한 평가들도 그렇고, 자신이 주된 모티브로 삼은 어린 왕자에는 별 다른 해석 없이 평가받았다는 점을 의식하고 개정판을 낸 것으로 보인다.

초판에서 그나마 해석하려는 독자들도 우로보로스와 옷에 중점을 두었을 뿐이었다. 개정판 이후 어려운 철학이 아닌 소설 어린 왕자를 기반으로 작품을 해석해내는 독자들에게는 또다른 평가가 나온다.

• 창작에 대한 고찰 - 싱숑은 전독시, 멸이세 모두 창작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이를 강조하는 역할을 해주는게 전독시에는 한수영이 있었다면, 멸이세에서는 몽마, 특히 시르엔과 뮬라크로부터 창작에 대한 고찰이 깊게 드러난다. 몽마와 악몽의 탑은 소설 작가와 작품에 대응된다. 그래서 작가가 여러 철학에서 명칭을 따오는 만큼 '뮬라크'의 이름은 시뮬라크르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창작에 대한 고찰을 드러내는 또다른 존재들은 바로 심연에서 등장하는 신(혹은 각성자들)과 신도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고유세계와 설정을 통해 세계관을 창작하고, 그들의 세계관을 따르는 신도들이 있다. 이들은 작가, 작품(세계관), 그리고 독자들을 은유한다. 신도가 많은 강한 신에게는 신도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 인기가 많은 소설을 입문하는 독자들이 많음을 나타내기도 하고, 안데르센과 류나드에서는 이상하고 마이너한 작품을 따르는 독자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해석은 최초의 악몽 파트에서 소설을 고유세계에 비유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종교적 요소보다는 작품과 독자를 은유한 것에 가깝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

• 어린왕자 - 멸이세의 주된 모티브는 어린 왕자라고 할 수 있다. 멸이세 개정판이 나오면서 크게 바뀐점이 딱 두가지인데, 하나는 전독시 콜라보 에피소드가 생긴 것, 또하나는 어린왕자를 은유하는 요소와 대사들을 훨씬 강조한 점이다. 이를 보아 작가가 확실하게 표현하고 싶었던 주제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요소들은 어린왕자를 은유한다. 우선 각종 수치로 표현되는 적응자의 세계는 어린왕자의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들'을 은유한다. 그것에 비판적인 재환은 어린 왕자의 은유이며, 재환은 각성을 하며 20살이 되던 해에 어린아이가 되었다. 재환의 내면 언캐니는 어린아이를 배제하는 어른들의 세상이다. 그곳에서 쫓기며 사는 어린 재환의 자아가 품은 어린왕자 이야기는 재환의 세계와 정신을 지탱하는 근원이다. 어린왕자가 떠난 이후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곧 재환의 '멸망 이후의 세계'의 근원이라고 나온다. 그래서 순수성을 잃어가던 어린왕자가 떠나야 했던 것처럼, 이미 초월적인 존재가 되어가던 재환은 순수성을 잃지 않기 위해 환상수를 떠나야만 했다. 그렇게 재환의 '멸망 이후의 세계'가 동시에 '어린왕자가 떠난 세계'가 될 수 있었다. 초월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환상수를 멸망시키겠다는 재환의 집념을 바라본 빅 브라더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으로 여긴다. 마치 어린아이가 세상을 모르기에 할 수 있는 순수한 생각처럼. 각성자는 세상을 바꾸려는 이유가 있으나 그럴 힘이 없고, 초월자는 힘이 있으나 이유를 찾지 못한다는 문구에서 어린아이와 어른을 은유한다고 볼 수 있다.

• 옷 - 작품에는 옷이라는 의미심장한 개념이 등장한다. 옷은 존재를 세계와 다른 존재로부터 구별짓는 모든 요소다. 이는 사상이나 외모, 그리고 사전적 의미의 옷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옷을 벗는다는 것은 그러한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며, 누구도 벌거벗을 수 없다는 말은 결국 모든 '옷'은 독립적이지 않고 연속적으로 존재를 구성하기에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작중 등장하는 재환이나 게슈탈트의 옷은 '옷' 자체보다는 그것들의 의인화에 가깝다. 삼신은 각각 옷에 대한 견해가 다른데, 우선 카타스트로피는 옷을 감염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는 누구나 자신의 사상과 같이 자신이 가진 요소를 남들도 갖도록 하기 위해 전파시킨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결말부 재환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로 퍼뜨리려는 것도 이러한 '감염'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로써 재환은 삼신의 옷에 대한 3가지 특성을 모두 물려받은 것이다.

위의 예시들은 독립적이지 않고, 연관되어 해석될 수 있다.

9. 단행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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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단행본에 대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초판 문서 참고하십시오.

10. 미디어 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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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웹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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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멸망 이후의 세계(웹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가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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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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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가 멸이세 초판을 쓴 후 차기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멸이세와 관련 있는 요소가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Epilogue 2. 어디에도 없는 (3)화에서 뜬금없이 멸이세의 주인공 재환이 튀어나오고 성흔 '회귀'와 설화 영원불멸의 지옥도를 보고 회귀자라 오해해 가장 오래된 꿈을 공격한다(...). 이후에 나온 개정판에선 반대로 전독시의 등장인물들이 멸이세에 나오기도 했다.
  • 멸이세 119화에서 르네가 스타 스트림 콜라보레이션으로 뽑은 월화현제 유상아 스킨으로 방송하였고 자전거 도둑 한명오가 20장이나 나왔다는듯이 지나가듯 언급되었고, 멸이세 171화에서 운전사는 스타 스트림이 대우주의 다른 차원에 소속되어있다고 하며 두 차원의 경계면이 얇아졌다고 언급한다.

1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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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