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한백무림서)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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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인간 관계
4. 무공
4.1. 십단금
4.2. 상단전 이능
4.3. 전적 및 상성
5. 작중 행적
6. 출생의 비밀
7. 기타


1. 개요[편집]


명경(明競).

무당파 출신이며 이 시대 최고의 무인으로 불리는 무신(武神) 허공진인에게 사사했다.

색목인 혼혈이며 부친은 파악 불가. 모친은 절강 하가로 추측하지만 확인은 불가능하다.

초절정고수로 기이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북풍단주(北風團主), 무당마검(武當魔劍), 흑요검주(黑妖劍主)로 불리며 제천회의 일익이다.

일세의 마검, 흑암의 주인이며 내력마(內力馬) 흑풍의 주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백무림서 인물편

제이장

무당파 명경 중에서


무협소설군 한백무림서무당마검주인공. 제천회의 일원으로, 진천이 첫번째로 정한 십익이다. 마검 흑암의 주인이기도 하다.


2. 특징[편집]


무협지 주인공으로선 특이하게도 색목인 혼혈이며, 피부색은 한족과 같지만 서양인의 이목구비에 갈색 머리카락과 청록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무뚝뚝하고 말재주가 없으나 구파의 제자다운 협(俠)의 기상을 품고 있어 사람이 따른다. 모용청은 말재주 없다고 툴툴댔지만기실 투정 명경의 솔직한 말 한마디에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모 먼치킨이 무당을 키우기 위해 황제를 종용해서 내린 한장의 칙령으로 무당산을 내려가 전장에서 죽도록 구르면서 PTSD에 가깝게 성정이 변하고, 무당에서 (명목상) 파문당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절강제일미녀 마누라도 얻고 절세의 기연도 몇번이나 얻었으며, 무당파와도 여전히 가족같은 사이로 남았다.

명경은 이름이 아니라 도호이며, 다른 진무각 제자들과 달리 이름은 불리지 않는다. 이는 명경이 이름조차 받지 않은 갓난아기 때 무당으로 오게 되어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3. 인간 관계[편집]


사부 허공진인이 무림의 최고 어른으로 추앙받으므로, 명경의 배분도 다른 구파의 장문인이나 장로에 뒤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명경 본인이 족보로 존중을 받는다거나 하는 에피소드 같은 것은 없다. 같은 진무각 제자들에게 사숙으로 불리지만 기실 취급은 대사형.

모용청은 우연히 마주쳤으나 서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꼈고, 끝내 부부가 된다.

북풍단은 북로에서 만나 생사를 넘나들며 전투에서 피어난 우정으로 맺어진 사이. 공손지의 악랄한 계책으로 서로를 점점 더 믿게된 인물들이다.

팔황과는 적이다. 태어날 때부터 성혈교와 악연으로 얽혔고, 성혈교는 철기맹 발호사건을 주도하기까지 했다. 영락제 암살 사건이나 북로와 남왜에 뭔가 수작을 부린 단심맹도 원한이 있을 듯. 하지만 명경 본인은 특정 집단을 주적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일생의 대적이라고 부를 만한 상대는 챠이승뢰 정도였고 그나마도 승뢰는 훗날 아군이 될 예정이다.

무당마검 본편에서는 청풍, 귀도, 승뢰와 만났다. 청풍과는 사이가 좋아서 화산질풍검 엔딩에서는 주기적으로 비무하며 고류한다. 귀도와는 숙적으로, 귀도의 사부가 명경의 아버지를 꺾기 위해 특유의 방해전파형 무공을 만들었음을 생각하면 꽤나 깊게 얽힌 사이. 승뢰는 서로의 인성과 마성을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이자 라이벌이다. 무뚝뚝한 말투 탓에 한가락 하는 인간들만 모인 십익 내에서는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는데, 막상 만나는 십익마다 좋은 인상을 준다.

천잠비룡포 연재분까지는 백무한과 일면식이 묘사된 적이 없으나 백무한이 위험할 때 북풍단이 도와준다는 작가의 말이 있다.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편을 보면, 악양에서 단운룡과 백무한이 붙었을 때, 그 근처에 백무한과 비검맹이 한 판 붙은 흔적이 있었고, 그로부터 얼마 안되어 명경과 북풍단이 수로맹의 전선 철금강을 타고 적벽으로 의협비룡회를 도우러 나타난 점, 그 때 철금강에 탄 석조경이 한 팔에 부상을 입고 있었던 점에 비추어보면 신마대전 즈음하여 북풍단이 수로맹을 도와 비검맹을 패퇴시키고 수로맹과 함께 비룡회를 지원하러 왔을 가능성이 높다.

단운룡과도 꽤나 연이 깊다. 천잠비룡포에서 쌓은 인연을 보면 마찰이 일어나기 어려워보일 정도다. 초중반기에는 사이가 좋지 않을 것을 암시하는 요소가 여럿 있었으나[1] 이후부터는 정반대가 됐다. 문도인 도요화가 허공에게 구명지은을 입었고, 단운룡 본인도 항산 전투에서 명경의 사질 단리림에게 구명지은을 입었다. 신마대전 챕터에서는 명경을 위시한 북풍단이 의협비룡회를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둘이 만나자마자 합공으로 제천대성과 홍룡을 격퇴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목숨을 한 번씩 구해줬다. 단운룡이 직접 지시를 내린 것은 아니나 단운룡의 최측근 양무의가 천잠보의 중 하나를 아예 명경에게 선물했다.


4. 무공[편집]


진무십삼권(眞武十三拳).

무당파 최고의 실전 권법.

강권에 있어서는 나한권에 비견될 정도의 위력을 보이나, 진결의 운용에 따라 태극권 못지않은 유권의 형태를 띠기도 함.

때에 따라서는 과도한 살기를 품기도 함으로 무당파에서도 가르침에 많은 제한을 둠.

……(중략)……

십단금.

무당파 최강 최악의 살상 무공.

검법과 수공을 아울러 시전 가능하다 알려져 있음.

실제 무림에 나온 적은 거의 없다고 이야기되고 있으나, 그것은 십단금과 맞선 사람들이 대부분 죽었기 때문이라 사료됨.

진가의 투인에 비견될 몇 안 되는 무공으로 중원 천하에서도 그 위력에 있어 수위를 다툰다고 생각되며 무당 직전 제자들에게도 함부로 가르치지 않음……

……(중략)……

십단금을 통하여 무당은 비로소 무림의 진정한 태산북두에 이르렀다 할 정도로 이야기되며 그 무공의 창시자는……

……(중략)……

한백무림서 무공편, 제이장 무당파 무공 중에서.


무신 허공진인의 직전제자로 항렬상으론 현재의 구파 장문인과 장로들과 같은 배분이다. 때문에 몽고의 전장으로 떠나기 전인 20대 후반에 이미 구파의 장로들과 동수를 이룰 정도의 무공을 지녔다. 황궁에서 동인회의 멸절신장과의 겨룸에서 그의 진신실력을 구파장로의 수준으로 평가된다.

허공진인이 전장에서 얻은 깨달음을 담아 만든 무극진기와 억지로 열려 있던 상단전을 다스리기 위한 태극도해를 익혔다. 거기에 기연으로 비의 마정을 얻고 신병이기 흑암을 얻었다.

무당마검 말미에는 대포의 포격을 검으로 갈라버린다. 종군을 마친 시점에서 동년배의 무공을 뛰어넘었다 보면 되겠다.

천잠비룡포에서 청운곡 이후 얼마나 성장했는지 드러난다. 상단전 염력은 화탄을 멈춰 찌그러뜨리고 말을 탄 채 휘두른 검으로 배 세 척을 단번에 쪼갰다. 영검존 따위는 말 위에서 가지고 놀며 철선녀눈빛으로 제압했다. 원래 상단을 타고난것도 있고 우주의 영역에도 진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무당의 무의 길을 걸으려 하기 때문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 이는 무의식적으러 아버지 삼안마군의 테크(통칭 비우주 테크트리)를 따라간 거라는 작가의 설명이 있다.

전장과 같은 집단전에서 북풍단과 함께 적을 몰아치는 명경의 모습은 가히 군신의 재림이라 불릴만 하며, 단신으로 전장에서 무적에 가까운 무력을 보여주는 그 모습은 무의 화신이라는 칭호가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재밌는 부분은 명경의 이러한 모습이 스승인 허공진인보다는 챠이를 더 연상시킨다는 점.

아래는 주로 사용하는 무공의 목록이다.

  • 무극진기 - 허공진인이 창안한 기공으로 무당 특유의 부드러운 무공에 노도와 같은 강함을 더한다. 본래 무당 제자들은 태극기공으로 하단전을, 소청심법이나 태청심법으로 중단전을 단련하는데, 무극진기는 그 둘을 하나로 묶어 정과 기의 합일에 중점을 둔다.
  • 태극도해 - 상단전을 수련하는 비기. 무당의 진전들 중에서도 특별하며 함부로 배우다간 폐인이 된다. 일반 제자들은 중단전과 하단전에 완성도를 보여야 익힐 수 있다.
  • 무극보 - 허공진인이 창안한 보법. 한 걸음 한 걸음에 전의를 꺾는 힘이 우러나와 상대의 심력을 갉아먹고 시전자의 초식을 강력하게 만들어준다.
  • 태극혜검 - 본래 느리고 면면히 동작 속에 사량발천근의 묘리가 숨어 있는 검법이지만, 명경은 빠름과 날카로움에 치중한 살검으로 쓴다.
  • 진무십삼권 - 북로종군 시절 진무각 제자들과 함께 만든 실전 권법. 훗날 무당파 최고의 실전 권법으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진무칠권이었으나 초식이 점점 늘어 진무십삼권으로 완성되었다.
    • 무극수 - 허공진인이 만든 진무십삼권의 마지막 초식. 허공진인이 무극보와 함께 고안한 것을 새롭게 완성했다. 면장과 금나수가 조합된 특별한 수법으로, 형이 자유로워 진무십삼권은 물론 다른 무공에도 자유롭게 끼어들 수 있다. 위력은 강하지 않지만 언제 어느때라도 쓸 수 있어 명경도 검법과 조합해 자주 사용한다.
  • 십단금 - 명경의 필살기. 명경이 창안한 무당파 최강, 최악의 살상 무공. 아래 참조.


4.1. 십단금[편집]


정식 명칭은 십단금파검(十段錦波劍).

무당 무공에는 전장에서 쓸 살초가 없어[2] 창안한 금파검(錦波劍)을 허공노사가 구결을 정리하여 십단금으로 완성되었다. 이름대로 열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달리 십단무적이라고도 불리는데, 일초 교검부터 십초 무적까지 단숨에 쏟아지기 때문이다. 한백은 무당파 최강, 최악의 살상무공이라고 평했지만 천잠비룡포에서 부정되며, 홍룡을 상대로 구초 '태극'을 방어용으로 썼다.

단리림은 중반까지만 완성된 십단금을 보고 그 자체만으로 엄청 강력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중후반부의 초식은 챠이와 대결하는 도중에 창안해낸 것인데, 조금만 더 빨리 깨달음이 왔으면 이겼을 수도 있다는 묘사였다.

모두 십초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마륜주 승뢰나 군신 챠이조차[3] 격파할 만큼 강력한 비검이다. 필살기를 열 번 연속으로 사용하는 연환 검법으로 염라마신도 십단금 십 초가 전부 펼쳐지면 온전할 수 없다고도 한다. 물론 각각의 초식을 개별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검천마 등 명경과 싸운 강자들은 연환식을 끊는 식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명경의 사제 악도군과 아내 모용청도 수공으로 펼칠 수 있다. 무당마검 시점에서 이 둘이 배운 건 금파검이고 후에 십단금을 배웠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물론 악도군이 무당의 무맥을 계승했고, 십단금도 무당의 대표 절기로 이어지므로 십단금을 안 배웠을 확률은 적다. 아내인 모용청도 마찬가지.

다음은 십단급 각 초식의 묘사. 무당마검 말미에 승뢰와의 일전에서 사용했고,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편에서도 사용했다. 마지막 두 초식은 정형화된 초식이 아니라 경지이며 깨달음이다.
  • 교검 - 생명과 생명의 교차다. 시작하는 그곳에 상대에 대한 예가 있고, 무공을 알아가는 법도가 깃든, 완연한 형을 갖춘 금파 십단금의 첫 초식.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흑암의 검신에 담긴다. 싸우는 이유따윈 잊은채 타오르는 생의 증명.
  • 건원 - 잔잔한 파도, 검을 휘돌아 내치며 회선하여 원을 만드는 검.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는 '하늘의 근본'이다. 힘의 바탕, 근원을 이루는 첫 구결이 여기서 부터 드러나기 시작.
  • 양의 - 위와 아래에 흑암이 둘로 나뉜 듯한 검영을 만든다. 십단금 연환검의 시작.
  • 사상 - 일월성신을 뜻한다. 비단폭 같은 검격 네 줄기가 뻗는다.
  • 팔괘 - 검격이 여덟 줄기로 늘어난다. 양의부터 팔괘까지는 연환검으로 한번에 전개되는 성향이 강하다. 양의의 금파가 팔괘의 변화를 이루기까지의 짧음 역시도 연환에 같이 의미를 담는듯.
  • 진무 - 십단금의 그 여섯 번째. 어떤 것이라도 막아낼 푸른 빛의 검격.
  • 혼원 - 여기서부터 움직임이 지극히 격해진다. 살아있는 듯 요동치는 그 격렬함에 승뢰와의 일전중에서는 승뢰의 금마륜조차 힘을 잃고 빛이 사그라졌다. 천잠비룡포에서는 묘사가 반대가 되어 여덟 줄기까지 늘어났던 검이 고요해지고 흑색의 찌르기를 남긴다. 혼원은 우주, 천지, 도(道)를 뜻하며 단운룡과 제천대성이 들어선 곳과 일맥상통한다.
  • 진혼 - 제 팔격으로서 태극의 이치에 해당. 극한의 움직임 속에 고요함이 자리한다. 일진일퇴, 태극도해의 기운을 흑암의 검신에 맺히게 하여 휘두르는 상단전, 혼의 힘. 푸른 광채가 흑암을 둘러친 검격으로 금마광륜의 방어를 일격에 부숴버렸다.
  • 태극 - 두 개의 원, 음과 양. 처음 마보를 취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가 보아 온 모든 무공들이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천잠비룡포에서는 방어에도 썼다. 검으로 두 개의 원을 그리면서 유형화된 태극의 방패를 만들고, 적의 공격을 한쪽에서 빨아들이고 다른 쪽으로 토해내는 식.
  • 무적 - 십단금의 마지막. 검 자체가 하나의 구결이 되어 그의 몸에 무한한 힘을 선사한다. 검에 양의, 사상, 팔괘, 혼원, 태극의 힘이 모두 담겨 있으며, 방어할 때는 부드럽게 공격을 흘리지만 공격할 때는 강검이 된다. 검의 반경 안에 있는 모든 기를 지배한다.

본래 십단금은 무협소설에서 무당파의 장법으로 자주 등장하였으나, 한백무림서에서는 명경이 만든 검법이 원조이고 권장으로 바뀌어 악도군에게 전해진다. 이는 기존의 유명한 무공을 재해석하고 제작 과정을 묘사하려는 작가의 의도이며, 다른 십익도 비슷한 경우[4]가 있다.

4.2. 상단전 이능[편집]


염력, 혹은 무형기라고 불리는 염동력, 혹은 허공섭물을 구사한다. 이는 아버지 삼안마군에게서 물려받은 재능일 수도 있고 출산 직후에 받은 사술의 효과일 수도 있다.

이것을 제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허공도인으로부터 무극진기 외에 태극도해를 사사했다. 무림 출도 직후부터 미미한 염력을 사용했고, 작중 초반에는 날아오는 화살을 저지해 영락제를 구했다.

명경의 무공이 강해지면서 무형기 역시 해수면에서 범선 위까지 사람을 날려보내거나 쏟아지는 화살비를 가를 정도로 성장한다. 당대의 세가주들에게 삼안마군 이후 가장 강력한 무형기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무당마검 말미에는 모용청과 공명해 절벽에서 쏟아지는 낙석을 막아내기까지 한다.

검성 남궁연신의 무형기를 초식화한 검법 '창궁무애검법'을 본 뒤부터는 무공에도 응용한다. 만천화우 역시 무형기를 이용하는 무공이다.

천잠비룡포 시점에선 염력만으로 홍룡을 묶어둘 정도로 성장했다


4.3. 전적 및 상성[편집]


십익 중 전반적인 밸런스가 가장 좋다. 십익은 각자 장기가 다르지만, 열명 중 셋을 뽑으라면 명경은 거의 항상 뽑힐 것이고, 청풍도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한다. 명경>십익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만능캐릭이라는 뜻이며 상성을 덜 타서 무난무난하게 강하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래도 귀도에겐 상성상 약하다고.

당대 최고의 고수들이 모여 있던 혼례식장에 단신으로 들어가 모용청을 빼왔다. 모용도와 일합을 겨루어 그를 튕겨내고 남궁력과 모용도, 팽일강까지 육대세가 가주 셋의 합공을 막으며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팽가주 도신 팽일강과 당가주 천수마안 만천신 당천표를 연달아 격파하고, 당천표와의 대결에서는 당가 최고의 비전 만천화우를 견뎌냈다.

십익과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기억을 잃은 단리림을 보고 집중력이 흐트러져 일격을 허용하고[5] 마지막 합에서는 단리림이 부적으로 방해하기까지 해서 치명상을 입었다. 귀도도 곡도가 부러지고 큰 부상을 입었지만 상처는 명경이 더 심했다. 둘 다 만전의 상태가 아니었고 페널티[6]가 있었으며, 둘 다 자기가 졌다고 생각했다.
사중비는 당시 귀도가 명경보다 강하다고 말했지만, 작가는 상성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귀도의 무공은 귀도의 스승이 삼안마군진무혼을 이기기 위해 만든 디버프 무공인데, 명경도 자기도 모르게 아버지 삼안마군의 테크트리를 따라가서 귀도에게 약하게 된 것.

첫 번째 대결에서는 명경이 밀리다가 흑암을 득템하고 호각이었지만, 승부에서는 확실히 열세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승리했으나 이때 승뢰는 청운곡을 지키며 악도군, 목영진인, 모용청남궁연신 등 초절정고수와 일주일간 차륜전을 하면서도 아무도 죽이지 않았다. 두 대결 모두 패배한 쪽이 분명한 핸디캡이 있었다.

화산질풍검 에필로그에서 언급된다. 4번의 비무에서 전승. 5번째 비무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둘 다 비무를 벌일 때마다 발전하고 있고, 4번째 대결에서는 청풍이 명경을 반초 차이까지 따라왔다고 한다. 서왕모를 만난 기연으로 십단금 전반오초를 파해할 심득을 얻는다고 한다.

단운룡에게는 불리하다. 명경이 방어로 일관하면서 광극진기의 한계가 올 때까지 끌고가면 승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지만 성격상 그러지 못한다. 사실 단운룡의 광극진기 자체의 문제가 시간제한이라 단운룡은 방어가 특출난 강자들이 전략적으로 승부걸면 낭패보기 쉽다.

명경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 백무한의 필살기 십보무적은 준비동작이 크고 발경까지의 시간이 좀 걸려서 명경이 맞아주지 않을 뿐더러 명경의 십단금처럼 틈을 주지 않고 몰아치는 무공에 맞설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팽천위의 장점은 파훼역무와 재생능력으로 명경과 좋은 싸움이 될 만 하다. 우선 밝혀지기로는 십익과 팔황의 루키들이 겨룬 태산무신전에서 팽천위가 명경을 꺾는다고 한다. 다만 어떤 요건에서 어떤식으로 패배하는지는 불명이다. 설정이 바뀔수도 있다.

사망안을 막지 못하기 때문에, 무당마검 말미의 명경은 접근이 한계다. 술법과 이능을 맡아줄 파트너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명경은 상단전 이능이 있지만 무공으로 발전시켰기 때문에 술법과 이능 저항은 약하다. 그래도 십단금을 극성으로 펼치면 염라마신도 정면으로 받을 수 없으며, 몇 가지 상황과 운이 따르면 염라마신을 죽일 수 있다. 반대로 조건이 따르지 않으면 단숨에 죽는다.


5. 작중 행적[편집]



5.1. 무당마검[편집]


무당에서 그저 수련을 하고있던 진무각 제자 명경은 어느날 명나라의 문관 조홍이 가져온 영락제의 칙령[7]으로 무당의 진무각 제자들 중 각자 지닌바 특기가 있는 명경, 곽준, 악도군, 석조경, 단리림의 다섯명은 북로토벌군으로, 같은 사형제 출신이어서 손발이 잘 맞는 장일도, 양충, 금정, 금진, 이소의 다섯명은 남왜토벌단으로 뽑혀 무당산을 내려가게 된다. 장일도 일행과 해어진 뒤 이동하던 중 칠절신금 일행과 금의위 위사들 사이의 일에 끼어들었다 금의위에게 찍힌다. 북경에 도착한 명경 일행은 황명에 의해 황실의 어전 무술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무술대회에서 자신들이 무당파 제자임을 숨기기 위해 급조한 무공인 진무칠권으로 참가하기로 한다. 또한 의문의 방문자에게 혼원봉과 연경심법을 받게 된다. 북경을 방문한 모용세가의 모용청의 목숨을 구해주거나 황실 무력단체인 금의위, 동창, 동인회가 뒤엉킨 사건에 엮이는 바람에 동인회주 귀제갈 유준과 그가 끌어들인 네 고수(황산대협, 멸절신장, 기천일검, 녹사신편)와 손속을 나누기도 했다. 동인회와의 싸움 후 성치 않은 몸으로 영락제의 암살을 막아내기도 한다.[8] 이후 북쪽으로 길을 떠난다.

북방의 초원에서 그곳에 있던 대장군 공손지때문에 내적으론 아군에게, 외적으론 몽고군과 대치한다. 대초원의 전사들, 무격들과 나라카라를 시작으로 몽고의 강자들인 외눈의 악마 바룬, 사막의 독수리 이시르, 천리안 바토르, 군신 챠이와 대결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큰 활약을 벌이지만 결국 패배, 후방으로 후퇴한 후 공손지의 계략에 휘말려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탈영군대가 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명경에게 패배하고 창을 빼앗겼던 바룬에 의해 추격을 당하게 되고, 몽고인 무격 오르혼의 도움으로 간신히 바룬을 죽이는 데 성공하고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다 장백산에서 만수노사려호를 만나 몸을 의탁한다.

명경 일행은 장백산에서 무군들에게 무공을 전수해주고 자신들도 새로운 무공을 만들기도 하며,[9] 만수노사가 전해준 만수진결내력도해를 통해 내력마를 길러내고, 무군들의 몸에 쌓인 탁기를 배출하는 영약을 먹는 등의 기연을 얻는다. 그리고 장강의 교룡출세 이후 천의의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장백산에 나타난 마물 와 요괴들을 무군들과 장백파와 함께 퇴치하는 활약을 펼친다.[10]

비를 물리친 이후 북방 초원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요동지방을 지나다 몽고의 정예병인 나라카라가 요동 마적단을 규합하는 것을 알게 되어 이를 격파한다. 이때 쿠루혼이라는 젊은 몽고 무격을 사로잡게 되는데 오르혼의 요청에 따라 그를 잡아두기만 했다. 전장으로 돌아온 후 복귀 방법을 고심하던 중 점창무왕 호엄휘하의 군대와 만나게 되고, 호엄의 휘하로 들어가 다시금 활약하게 되지만 공손지의 계략으로 인해 몽고의 수도인 카라코룸으로 진격하는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때 몽고 무격들의 대스승이자 오르혼의 원수인 바이나차, 나라카라의 스승인 흑마의 거성 세첸을 죽인다. 카라코룸까지 진격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결국 챠이의 무력에 밀려 또다시 패배한다. 그리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태반의 무군들과 곽준, 단리림등을 잃고 다시 요동을 지나 장백산에 몸을 숨기게 된다. 그리고 위에서 퇴치한 의 마정을 얻는다. 이 마정은 장백산에 거주하던 영물 천오가 거둔것으로 부작용이라 할 수 있는 마성을 제거한 물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경을 파워업 시킴은 물론 무군들까지 한층 더 내력을 깊게 만드는 대기연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금 초원으로 진출. 몽고군과 충돌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준다. 숨겨놓았던 나라카라 삼기중의 타라츠, 노야킨이시르 등이 모두 강신술을 받고 출격하나 이미 그들은 무군들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때 명경 일행은 흑화라도 되었는지 호쾌한 기합성같은 면은 사라진채 살육기계 비슷한 모습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때부터 북풍단 없는 명경일행은 기본적으로 어두운 집단이 돼 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 극강의 무력으로 적의 수도 카라코룸을 밀어버리자 바토르는 왕과 함께 도피하며 명경일행을 유인하는 동시에 친정을 나온 영락제 쪽으로 챠이를 보내는 극단의 수를 두게 된다. 뒤늦게 이를 깨달은 명경은 바토르를 두고 회군하여 황제의 친위대를 전멸시키고 황제를 치기 직전의 챠이와 격돌. 종이 한 장 차이의 싸움 끝에 챠이를 쓰러뜨린다. 직후 영락제에게 청해 원수인 공손지도 죽인다.

이후 무림으로 돌아온 뒤에는 북로토벌에 비해 짧은 내용들이 이어진다.[11] 앞서 말한 황실의 무당 지원덕에 변해버린 무당파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마찰을 일으키며 은둔에 가까운 세월을 보내지만 화산질풍검의 서막이기도 한 성혈교의 침략을 기점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이때 숙명의 라이벌이라 할수있는 금마광륜 승뢰와 맞붙게 되고 지닌바 병기의 차이로 열세에 몰리게 되고, 본능적으로 무당파가 보관 중이던 마검 흑암을 찾아낸다. 흑암을 든 후 병기의 차이를 메울 수 있었지만 이미 피폐해진 상태이고 신병을 갓 잡은 상태라서 결국 패배하게 되지만 승뢰를 쫓아내는 데는 성공한다. 대 철기맹전에서[12] 혁혁한 활약을 세운 명경은 성혈교에 대한 단서를 잡은 석조경의 요청으로 남해 왜구 토벌전에 나가있는 장일도 일행을 불러오기 위해 왜구토벌을 지원하러 가게되는데, 이때 화산질풍검에서도 얼굴을 비춘 수군 제독 마영정, 그리고 보타암의 여고수 화예경 등과 만나게 된다. 이때 왜구토벌은 거의 끝물이었는데, 그 동안 모용세가, 하북팽가, 해남파, 천조각 등의 세력이 한 번씩 참전해주면서 왜구의 우두머리들인 오륜왜장은 다섯 중 둘만 남은 상태였다.

이후 모용청과의 일생지약[13]을 맺게 되는데, 후에 날아온 요청이란 남궁세가와 모용세가의 결합인 모용청의 결혼식을 파토내달라는 것. 처음에는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해 자기 목을 주어야겠다 결심하고 악도군에게 금파검을 전수해주는데, 사정을 알게 된 석조경의 조언에 따라 자신이 파문당하면 사문에 결례를 끼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결국 결혼식에 난입해 모용청을 보쌈해간다. 도중에 육대세가의 가주 세 명을 물리치는 절정의 무위를 드러내게 되어[14] 강호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나, 이는 곧 파문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에는 모용청이 익힌 일선진기, 청명기공과 연이 있는 낭인왕 패왕 사중비의 비호를 받아 소주에서 모용청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지만, 본격적으로 드러난 철혈련(철기맹+성혈교)의 공격에 고혁을 비롯한 무군들이 죽었고, 스승 허공노사가 승뢰와 싸우고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자 다시 강호로 출두, 철기맹전에서 그 극강의 무위를 드러내며 철기맹 분타들을 단신으로 박살내고, 북풍단과 합류하여 공격을 이어가던 도중 남겨두고온 모용청이 다시 남궁세가와 모용세가에 잡혀가자 단독으로 말머리를 돌려 남궁세가로 향한다.

그러나 가는 길에는 의뢰를 받아 명경을 처치하러온 귀도가 기다리고 있었고[15] 귀도와 함께 있는 사질 단리림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죽은 줄 알았던 단리림의 생존과 귀도의 디버프 무공, 단리림의 부적술 때문에 귀도와 양패구상을 하게 되고, 죽을 뻔했으나 진천에게 목숨을 구원받는다. 진천에게서 자신이 갓난아기 시절 무당파에 가게 된 진실을 듣게 되고, 무당파가 황실의 지원을 받은 일, 진무각 제자들이 공손지 휘하로 들어가게 된 것 모두 진천이 벌인 일임을 알게 되지만 연연하지 않는다. 그리고 실종됐던 허공노사의 소식도 듣게 되고, 허공노사가 몸을 추스르며 다듬은 금파검, 십단금을 전수받게 된다.

명경이 모습을 감춘사이 모용청은 부부의 연을 맺게된 명경의 복수를 갚기위해 사중비와 팔황에게서 모습을 감추고 10년동안 화화공자로 살아오던 남궁비 도움을 받아 남궁세가를 탈출하여 출진, 철기맹을 공격하고 탈명마군 장요를 죽이며 명성을 쌓아 북풍마후로 불리게 된다. 이후 청운곡 전투에서 복귀한 명경은 대 성혈교전에서 승뢰를 쓰러뜨리고, 군웅들이 청운곡에 들어서는 순간 성혈교가 터뜨린 폭탄으로 몰살당할 위기에 빠지자 모용청과 상단전의 공명을 일으켜 강력한 염력을 발해 군웅들을 구한다.

이후의 명경은 공식적으로는 무당과의 모든 연이 끊어진것으로 되어있으나 사실상 그 모든 관계는 여전히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 대무당파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세세한 알력에서부터 진흙탕 싸움까지, 모든 굳은 일을 도맡는 무당의 암중무력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소주에 모용청과 지내던 장원을 북풍장이라 이름짓고 살게 되는데, 흑림이 움직였다는 소식을 듣고 출격을 준비하면서 무당마검은 막을 내린다. 이후 화산질풍검에서 잠깐 언급되는 흑림대전에 참전한다.


5.2. 화산질풍검[편집]


대 성혈교 전투에서 햇병아리 시절의 청풍과 대면한다. 이 장면은 무당마검에서도 나오는데, 이때 명경은 청풍보다 강한 화산 검사들보다 청풍의 백호검내공을 주목하며 싹수 있는 후배 취급했다. 반대로 화산질풍검에서 청풍은 간지폭풍 절대자를 만난 것처럼 느꼈다.

이후 을지백육극신과 더불어 만검지련자, 모든 검이 연모하는 무인이라고 평했다. 이후 명경이 모용청을 혼인식 도중 보쌈해 간 사건이 언급되는데, 워낙 화제가 된 일이어서 청풍 시점에서도 해당 소문을 주워듣는다. 이때 명경을 추적하느라 육대세가와 구파일방의 무인들이 동원되는 바람에 청풍을 추격할 무인들이 부족하다고 개방에서 불평할 정도로 청풍에게 간접적인 도움이 됐다.[16] 무당마검 에필로그에서 언급되었듯 흑림대전에도 북풍단을 이끌고 참전했지만 청풍의 시점만 묘사되는 탓에 북풍단만 짧게 나오고 직접 등장은 없다.

에필로그에서 청풍과 정기 비무를 나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시점까지는 청풍이 네 번 도전해서 네 번 다 졌고, 자하진기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사신검을 전부 펼쳐도 십단금 일 초식을 받아내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기어이 청풍도 반초까지 따라잡았다고.


5.3. 천잠비룡포[편집]


그 분이 무당에 괜찮은 녀석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마두가 될 것 같으면 죽여라'(…) 삼안마군 아들이라니 닥치고 때려 부수는 식으로 갈 녀석이라고 예상했는데, 사실 마두나 마인같은 사악한 인간은 안되었지만 종군 끝나고 명경이 해 온 일들을 정리하면 그리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거기에 소연신은 삼안마군의 혈통에 삼봉진인의 무맥을 잇는다면 보통놈이 되지는 않을거라고 예견한듯 말하기도 했다.

단운룡은 소연신의 말만 기억하고 무당에 찾아갔을 때 "허공의 제자는 어딨냐?"는 식으로 질문했는데, 이 시점이 명경 일행이 복귀하기 전인데다가 진무각 제자들의 존재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지라 괜한 상황만 만들었다.

스승 덕분에 단운룡이 무당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해[17] 무당과 관련된 일로는 마주칠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은과 원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며 아직 명경과 단운룡의 인연은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았다"는 언급이 있다. 애초에 허공과의 맹세는 무당에 한정되므로, 형식상 파문 제자인 명경에게는 해당되지않는다. 단운룡이 명경과 싸운다고 해도 맹세를 어긴건 아니다.

599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단운룡과 제천대성이 우주의 영역에서 격돌했을 때 잠시 등장한다. 적벽에서 격돌하던 단운룡제천대성이 우주에 들어가 격돌한 뒤 광도에 돌입해 튕겨나갈때 수로맹의 전함인 철금강을 타고 적벽을 향해 오고 있던 명경을 인식하고,[18] 명경 역시 단운룡과 제천대성을 느낀 듯한 묘사가 나온다.

이후 수로맹 함선 철금강이 마령선에게 집중 포격을 당할 때 포탄을 허공에 멈춰 세우고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신마대전에 참전, 30기의 북풍단과 함께 돌격한다. 명경을 마주한 영검존이 명경에게 도전했으나 명경은 적 중 가장 강한 홍룡에게 집중하고 있어서 애초에 영검존을 대적으로 보지도 않았고, 농구공 튕기듯 몇 번씩 검으로 쳐 날리다가 끝내 무시하고 홍룡을 상대하러 간다.

홍룡은 명경의 무력을 느끼고 인간의 힘이 과하여 자신이 깨어났다고 생각, 반드시 명경을 죽이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영검존철선녀, 홍해아에게 포위당하고, 십단금을 펼친다. 십단금에 밀린 홍해아가 철선녀의 지시로 삼매진화[19]를 사용하지만, 양무의에게 선물받은 검푸른색 천잠보의로 화기를 막아낸다. 흑암과 천잠보의라는 공수 양면의 지보를 가지고 4 대 1의 격전에서도 오히려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홍룡이 홍해아의 삼매진화를 빨아들이며 불길을 몸에 두른 화룡으로 각성하자 주술력을 감당하지 못한 영검존과 검에 부상을 입은 홍해아, 철선녀는 도주를 택한다. 하지만 화룡과 격전 중 단운룡과 광도로 튕겨나갔던 제천대성이 근두운의 술법으로 적벽으로 돌아오고, 화룡과 제천대성이라는 정점에 가까운 존재를 대상으로 십단금의 마지막 초식 무적을 펼쳐 맞선다. 그리고 적벽 강물에 영검존을 혼절시키고 달려온 단운룡과 합을 맞추어 2대2 경천동지의 격전을 벌인다. 한참 싸우던 도중 섭리(암제)가 더 이상 올라오지 말라고 경고하고, 제천대성은 이대로 섭리를 뛰어넘은 싸움을 하게되면 암제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위험하다며 싸움을 그만두려 하지만 명경, 단운룡 모두 이를 무시한다.[20] 제천대성은 "노사는 어쩌자고 저런 걸 키웠냐"고 어이없어 한다.

2:2 싸움을 계속하던 중, 홍룡이 뿜어내는 열기가 지속되어 천잠보의조차 견디기 어렵게 되자, 단운룡과 명경은 먼저 홍룡부터 잡기로 결정한다. 명경이 염력으로 홍룡의 움직임을 막고, 단운룡은 십검 봉쇄로 제천대성을 잠시 봉쇄한 뒤, 광극진기로 광구를 만들어내어 홍룡에게 직격시킨다[21] 그 과정에서 십검 봉쇄를 뚫고 나온 제천대성은 명경이 막고, 단운룡이 밀려나온 제천대성에게 마신파황고(!!)[22]를 맞추어 무력화시킨다. 광구에 직격당한 홍룡은 현장을 지켜보던 암제에게, 단운룡과 명경의 힘은 섭리를 넘은 힘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23].

중상을 입은 제천대성과 지친 단운룡 모두 쓰러졌으며, 명경은 간신히 서 있었는데, 무력화 된 줄 알았던 제천대성이 하마터면 죽을 뻔 했다며 몸을 일으킨다. 단운룡도 광구를 뽑아내느라 대부분의 힘을 소진하여 결정타를 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제천대성도 거동이 어려울 정도의 부상을 입긴 했지만, 막대한 금정으로 금신을 발동, 몸을 억지로 움직여 명경을 견제하는 한편[24], 손행자 가면을 쓴 새끼 원숭이를 불러 홍룡의 화정을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명경도 더 두고보지 못하고 제천대성을 공격, 한층 더 강해진 염력을 동원하여 내상을 입고 무리하게 금신을 발동한 제천대성에게 우위를 점하지만, 제천대성은 명경을 우주로 끌어들인다. 우주에서의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 명경은 우주멀미 열세에 처하지만, 그 때 단운룡이 마지막 힘을 발동하여 광신을 발동하여 우주로 따라들어와, 제천대성의 심장에 일격을 가하여 우주에서 쫓아내고, 그 과정에서 제천대성도 홍룡의 화정을 놓쳐 화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현실로 돌아온 제천대성이 열세에 처하자 급한대로 원영신을 사용하여 주화입마에 빠져 움직일 수 없는 단운룡을 공격한다. 명경은 '적을 죽이는 것보다는 인명을 구하는게 먼저'라는 허공진인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단운룡을 보호한다. 제천대성은 그 틈을 타 다시는 보지 말자는 말을 남기고 도주한다. 제천대성, 홍룡과의 싸움은 이렇게 마무리되고, 명경은 주화입마에 빠진 단운룡에게 내공을 불어넣어 상태를 진정시킨다.

적벽대전이 종료된 뒤 단운룡을 대신하여 배웅을 나온 양무의로부터 빌려입은 천잠보의를 아예 선물받고[25] 적벽을 떠난다.


6. 출생의 비밀[편집]


본래 무적진가의 가신 삼안마군의 아들이다. 실제 삼안마군은 정도라기 보다 마도에 가까웠기에 욕심을 낸 성혈교가 그의 임신한 아내를 납치하고 가문의 마병 흑암까지 탈취한다. 분노한 무적진가의 가주 진천은 단신으로, 그것도 약관의 나이에 성혈교를 초토화 시켰지만 삼안마군의 아내를 구하진 못했고 그 뱃속에 있던 아이만큼은 구했는데 이 아이가 바로 명경이다. 귀환하면서 무당산이 명경을 부르는 느낌을 받은 진천은 허공진인에게 명경을, 흑암은 허도진인에게 맡겼다.

성혈교에 있을때 태어나자마자 사교적인 방법에 의해 억지로 상단전이 열려버리고, 자의식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단전이 열리면 귀신에 들리거나 미쳐버리기 때문에 특별히 허공진인이 사사하였다. 억지로 상단전이 열린 탓인지 삼안마군의 핏줄인 탓인지 '순수한' 살기의 유혹을 끊임없이 느끼곤 한다. 황궁무림대회 출전 대비용으로 적당히 무공을 하나 만들면서[26] 동문들이 지도를 청하는데, 명경의 의견대로 투로를 짜면 상대는 살아남아도 반신불수가 되기 십상이라 조언듣던 사제들이 식겁한다. 타고난 살기 역시 허공진인의 직전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27]

이러한 출생 때문에 유능제강의 무당 무공을 강검으로 펼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기존 무당 무공처럼 쓸 수도 있으며, 완성에 가까워진 천잠비룡포 후반 시점에서는 강검이나 유검이나 무력의 차이가 크지 않다.


7. 기타[편집]


  • 색목인 혼혈이라 무협 갤러리에서는 명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챠이, 승뢰와의 마지막 결전이 모두 차륜전이라 차륜마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반대로 명경 역시 차륜전에 줄기차게 시달렸다.

  • 귀도가 주인공인 한백무림서 프로토타입에선 귀도가 만나는 강한 구파의 고수였다. 원안에서는 구파를 무시하던 귀도가 만나고 강함을 알게되면서 구파를 무시할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는 캐릭터였다고.

  • 제천회 십익 중에서 청풍과 함께 진천이 가장 쓰기 편하며, 작가도 자주 꺼낼 수 있는 카드 취급한다. 한 단체의 수장이라 많은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데다가 그 병력이 내력마를 갖춘 기마병들이라 이동력도 굉장하다. 파문당한 몸이라 청풍처럼 소속된 문파의 이해득실을 따질 것도 없고 단운룡처럼 영지를 관리해야할 필요도 없다.

  • 군신이나 무적자의 이미지로 그려지지만, 사실 무당마검 내내 자주 패배한다. 한백림도 명경은 앞으로 패배가 많을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언을 한 적이 있다. 명경의 경우 캐릭터성상 패배를 경험하더라도 그 자신도 무의 길을 걷는 구도자로서 쉽게 극복해내고 다시 수행을 하고 팬들 또한 명경이 패배를 극복하고 강해지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단운룡의 경우 제천대성과의 패배에서 팬들이 실망할까봐 굉장히 걱정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청풍과 함께 작가가 쉽게 굴릴 수 있는 캐릭터가 되버린 것 같다.

  • 살업을 너무 지어서 운이라는 면에서는 승뢰와 함께 바닥을 친다고 작가가 공언하였다. 많은 살업 때문에 명경은 말년이 좋지 않을 것이라 한다. 실제로 한백무림서 카페에서 독자가 한 집계에 따르면 만 단위를 넘을지도 모를만큼 많은 원나라 잔당을 박멸했다고 한다.

  • 외모적인 모티브는 데이비드 베컴. 무뚝뚝한 성격과 외모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비해서는 꽤나 미남인 듯하다. 하지만 외모의 미추에 앞서서 색목인인게 확 드러날 정도라서 다들 '색목인인데 무당파 도사라니?'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받는 장면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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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운룡의 사부 소연신과 명경의 아버지 삼안마군이 서로 목숨을 걸고 싸웠다. 소연신은 명경을 두고 삼안마군과 같은 마인이 되면 단운룡이 마무리 지으라고 말하며, 명경이 엄청난 인물이 될 거라고 높이 평가해 단운룡이 호승심을 느꼈다. 이후 무당파에 들렀을 때 마침 사부의 말이 떠올라 허공노사의 제자를 찾았나 명경이 부재중인데다 단운룡이 꽤나 무례하게 굴었기 때문에 퇴짜를 당하기도 했다.[2] 허공의 무극보는 전의를 꺽는 효과가 있지만 강렬한 군기에는 효과가 꺽이거나 당시 명경의 무공 수준이 충분치 못했을 수 있다[3] 당시 챠이는 영락제의 호위무사들과 싸운 직후라서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다.[4] 청풍의 자하진기는 자하신공으로 이름이 바뀌어 계승되고, 백무한의 십보무적은 훗날 수백 년간 회자될 전설이 될 예정이다. 팽천위의 별호는 오호도이며 오호단문이 친구다.[5] 성공한 귀도가 오히려 놀랐다.[6] 명경은 단리림의 방해, 귀도는 신병이기의 부재.[7] 무당파를 정식 도관으로 인정하고 이에 따라 상당한 양의 재물과 토지를 하사하는 데다 장문인이 대대로 승계할 수 있는 벼슬을 내리고, 그 대신 북쪽과 남쪽으로 제자들을 파견할 것을 명했다. 지원의 핑계를 띠고 있긴 하나 정치적으로 보았을 때 무당은 독배를 마신 격. 실제 역사에서 영락제 시절 무당파를 지원하고 전각을 지었는데 이것이 모티브인듯.[8] 이 공으로 무당에 대한 금전적 지원이 보다 확대된다.[9] 명경은 훗날 십단금으로 발전하게 되는 금파검 초반 초식들을, 석조경과 단리림은 비천십이검을, 악도군은 진산장을 창안하며, 곽준은 진무칠권을 발전시켜 진무십이권으로 다듬는다.[10] 이 일은 무당마검 내에서도 이질적인 에피소드이나 작가는 한백무림서의 시작 시리즈인만큼 세계관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굳이 넣은 에피소드라고 한다.[11] 전체 과정은 실제 도입부로 1권, 군역으로 5권을 소모하고 후반부 단 두권의 분량만에 무림에 그야말로 간지폭풍을 선사한다.[12] 이때 청풍을 만났다. 화산질풍검과의 크로스 포인트[13] 남해 왜구토벌전에서 마영정 제독을 구하고 중상을 입은 고혁을 치료하기 위한 대가. 만약 모용청이 도의에 어긋난 요청을 하면 자신의 목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때 살아난 고혁은 구사일생한 보람도 없이 나중에 철혈련과의 싸움에서 신장귀에게 죽고 만다...[14] 모용가주 천수사 모용도, 당가주 천수마안 당천표, 팽가주 도신 팽일강. 모용도는 명경을 막으려다 튕겨나가는 굴욕을 면치 못했고, 팽일강은 일대일로 싸워 졌으며, 당천표는 만천화우를 시전했으나 파훼당했다. 이때 당천표의 입을 통해 최초로 북풍단이라는 이름이 언급되었다.[15] 후에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의뢰주는 역시나 성혈교. 다만 의뢰비를 낼 생각은 없었다고.[16] 참고로 청풍은 이 사건을 듣고 일을 치는데도 그릇이 다르다고 평했다.(...)[17] 신마맹 옥황과 만나서 상단전이 폭주하기 직전인 도요화를 구하기 위해서 허공이 태극도해와 무극진기를 내주는 대신, 이 무공으로 무당제자를 해하지 말아달라고 했기 때문.[18] 여기서 복선이 하나 있는데, 광도에 들어서면 어디로 날아갈지 알수 없지만 자신과 비슷한 내공 성질을 지닌 존재가 있다면 그것을 인식하여 그 방향으로 날아갈 수 있다. 단운룡이 명경을 감지한 것은 이미 명경이 양무의가 제공한 천잠보의를 입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단운룡은 백무한 앞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백무한의 기운과 제천대성의 금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19] 홍룡까지 휘말렸지만 홍룡은 화염에 강해서 문제가 없었다.[20] 둘의 방식이 조금 다르다. 단운룡은 하늘을 보며 경고를 들으나 거부했고, 명경은 이런 묘사가 일체 없이 제천대성과 홍룡을 쳐다보며 검이나 들라고 무시한다.[21] 최대한 광력을 집어넣는다고 그런건지 몰라도 광검 형태의 바사비 샤크티가 아니라 스칸다가 사용한 바사비 샤크티랑 비슷한 묘사다. 힘을 많이 들어간만큼 느려진 듯, 단운룡이 단독으로 홍룡을 맞출 수는 없고, 명경의 염력으로 홍룡의 움직임을 봉쇄해야했다. 이 때 염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도해에 이르렀다는 묘사가 있다.[22] 광혼고의 오타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2021. 2. 14. 현재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23] 제천대성이 경고한대로 암제의 관심을 끌게 된 것으로 보인다[24] 노골적으로 전투 불능에 빠진 단운룡을 노렸고, 명경은 단운룡을 보호하느라 먼저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25] 처음에는 과한 호의라며 거절했지만 양무의가 과하지 않다고 재차 권하자 북풍단의 적은 숫자를 염두해 수락한다.[26] 이후 진무십삼권으로 발전한다.[27] 허공진인의 깊은 경지로 명경의 살기를 다스리지 않았으면 명경은 마도를 걸었을 가능성이 크다. 아버지도 보통 인물은 아닌지라. 다만 허공진인 스스로도 본인의 무극진기가 전장에서의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기에 어느정도 살기가 스며있을 가능성은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연마를 했기때문이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