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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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명탐정 코난의 실사판 드라마 시리즈. 처음에는 단편적인 스페셜 드라마로 시작되었으며 3개의 드라마가 나왔지만 7월부터 연속 드라마화가 되어 정식 방영하게 되었다.
제목에 걸맞게 쿠도 신이치가 주인공으로서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만약 에도가와 코난을 주인공으로 하려면 아역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워야 할 텐데 현실적으로 그건 무리가 있으니 보다 성인에 가까운 고등학생인 신이치를 내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다. 고등학생 주인공이라 실사화에 별 문제가 없는 소년탐정 김전일과는 다른 점. 현재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2편에서 코난과 하이바라가 잠시 등장하긴 하나 주연은 여전히 신이치.
다만 애니 및 원작과 다른 설정이 보이는 등 원작과 연동하기보다는 별개의 세계관으로 드라마를 만들었다. 다만 소설판 내용과는 같은 스토리가 있다.
또 실사 드라마이기 때문에 애니나 코믹스만으로 코난을 접했던 사람들에게는 이 실사 드라마가 엄청난 괴리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게 전설로 통하는 두 장의 짤방. 전부 이 정도는 아니고 이 세 명만 빼면 나머지는 평범한 일본 드라마 수준의 분장이다.
2. 상세[편집]
명탐정 코난 10주년 기념으로 2006년 10월 2일에 명탐정 코난 10주년 기념 스페셜 드라마: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작별인사까지의 프롤로그~(일본어: 名探偵コナン10周年ドラマスペシャル<工藤新一への挑戦状〜さよならまでの序章（プロローグ）〜>)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것이 시초인데,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으로 되기 전, 테이탄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이야기이다. 특집용으로 급조한 에피소드라 매력은 별로 없지만 오구리 슌, 마츠시게 유타카, 미즈카와 아사미 등 알아볼 만한 배우가 나오는 게 충격과 공포.
캐스팅 참고
그 후 2탄이 2007년 12월 17일에 쿠도 신이치의 부활! 검은 조직과의 대결(일본어: 工藤新一の復活! 〜黒の組織との対決（コンフロンティション）)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코난이 신이치(남도일)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코난과 하이바라가 실사화되었다. 다만 목소리는 기존 애니메이션의 성우가 더빙. 국내에도 투니버스를 통하여 방영됐는데 일본처럼 애니판의 성우진으로 더빙해서 방영했다.
3탄은, 2011년 4월 15일에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 괴조전설의 수수께끼 ~(일본어: 工藤新一への挑戦状～怪鳥伝説の謎～)라는 제목으로 방영. 참고로 코고로와 메구레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배우가 변경되었다.
결국 3탄의 캐스팅으로 연속드라마화까지 결정. 제목은 명탐정 코난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名探偵コナン 工藤新一への挑戦状). 2011년 7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3부로 완결되었다. 쿠도 신이치가 유아화 되기 전의 이야기.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하얀방에 감금된 쿠도 신이치, 모리 란, 모리 코고로가 탈출하기 위해 암호를 푸는 내용이다. 암호는 쿠도 신이치가 과거에 해결한 사건이 실마리로, 과거 회상을 통해 사건이 등장한다.
이후 4탄이 2012년 4월 12일에 쿠도 신이치 교토 신선조 살인사건(工藤新一京都新撰組殺人事件)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3. TV 스페셜(1~4화)[편집]
3.1. 1화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작별까지의 프롤로그~[편집]
2006년에 명탐정 코난 10주년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드라마. 소설판 3권의 내용. 소설판과는 도중 스토리가 달라서 트릭과 범인을 밝혀내는 방식이 다르며, 쿠도 신이치가 폭탄을 날려버린 직후 괴도 키드가 잠깐 나온다. 괴도 키드가 활동하던 시계탑 범행 당시 쿠도 신이치가 개입하는 등 괴도 키드의 활동은 에도가와 코난 사건보다 뒤이기 때문에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다.
쿠도 신이치가 테이탄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해결해가는 스토리. 강철의 연금술사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의 알폰스 하인드리히 역을 맡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도 알려진 배우 오구리 슌이 쿠도 신이치 역을 맡았다.
끝부분을 보면 이 이야기는 명탐정 코난 1권의 첫 번째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 전에 일어난 사건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끝에 코지마 겐타, 요시다 아유미, 츠부라야 미츠히코가 뒷모습만 잠깐 나오는데 대사부분은 애니판의 담당성우들이 따로 더빙했다.
일본에서는 2006년 10월 2일에 방영되었으며 시청률은 13.4%.
국내에는 2008년 투니버스에서 남도일에게 보내는 도전장이라는 부제로 더빙방영되었다. 성우진은 TVA 그대로. 최우석 PD 연출.
- 캐스팅
3.2. 2화 쿠도 신이치의 부활! 검은 조직과의 대결[편집]
2007년 12월 17일에 방영된 두 번째 스페셜 드라마. 소설판 4권의 내용.
코난과 하이바라가 참석한 행사에서 우연히 먹은 케이크 안에 있던 성분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쿠도 신이치[2]와 미야노 시호[3]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며 일어나는 사건. 마침 그 행사장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하필 미야노 시호의 모습이 TV 중계카메라에 잡히는 바람에 검은 조직까지 개입, 살인사건 해결 및 검은 조직과 대결하는 것이 주 스토리이다. 초반에 코난과 하이바라가 실사화 된 모습이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대사부분은 애니판의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와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더빙했다.(...)[4] 덕분에 엄청나게 어색하다.
정사가 아니긴 하지만, 모리 란과 미야노 시호가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 사건. 란은 처음에 신이치의 여자친구라 생각해 우울(동행하고 있던 소노코는 분노)해 했으나 나중에 신이치의 의뢰인이라는 변명으로 어떻게 무마된다. 그 와중에 란은 미야노 시호를 죽이려 온 조직의 말단요원을 가라데로 제압해버린다.(...)[5]
일본에서는 2007년 12월 17일에 방영되었으며 시청률은 11.9%.
최우석PD 연출. 국내에는 2009년 투니버스에서 남도일의 부활! 검은 조직과의 대결이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대부분의 성우진은 TVA 그대로였으나, 모리 코고로역의 이정구만은 그 당시 후두암으로 인해 이재용이 대타를 맡았다. 당시 커뮤니티에서 후두암으로 인해 하차하였다는 설이 돌았으나 배우자 문선희가 '성대결절'로 해명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인가 싶었지만, 본인이 후두암이 맞다고 한 팟캐스트에서 밝혔다. 초기에 발견해서 다행히 완치되었다고 한다.
3.3. 3화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 괴조전설의 수수께끼 ~[편집]
2011년 4월 15일에 방영된 세 번째 스페셜 드라마. 소설판 6권의 내용.
소노코와 함께 어느 마을에 들리게 된 신이치와 모리 부녀가 괴조전설에 연관된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설상가상으로 범인의 공작으로 마을에서 떠나지 못하게 되자, 괴조전설의 수수께끼와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내용.
오프닝에서의 내레이션에 따르면 신이치가 코난이 되기 100일 전의 사건이라고 한다.
코고로와 메구레를 제외한 출연진이 전부 물갈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2011년 4월 15일에 방영되었으며 시청률은 8.5%
국내에는 2012년 투니버스에서 괴조 전설의 수수께끼라는 부제로 방영되었다. 성우진은 TVA 그대로였으나, 현재까지 코난 시리즈에 참여한 적 없는 김이경PD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1월 말 첫방 이후 재방이 없는 상태이다.
- 캐스팅
- 와쿠라 유지(천용해) - 쿠사카리 마사오
- 와쿠라 요이치(천영민) - 하세가와 토모하루
- 와쿠라 료지(천경민) - 사카키바라 테츠지
- 와쿠라 코토미 - 시부야 아스카
- 와쿠라 미사 - 스즈키 카스미
- 코사카 - 타메구치 유타로
- 하지 순경 - 야마나카 타카시
3.4. 4화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 교토 신선조 살인사건 ~[편집]
2012년 4월 12일에 방영된 네 번째 스페셜 드라마. 소설판 10권 내용.
토야마 카즈하와 핫토리 헤이지가 신센구미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보러 교토로 향하던 신이치와 란. 하지만 교토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사카모토 료마 역할을 맡은 배우와 그 상대 여배우가 휘말리게 되는 사건.
수염에 신경쓰다 딸에게 당하는 아버지의 개그 요소도 나온다. 다만 사건 진행과 부녀 만담으로 인해 동서 명탐정의 만남(재회?)은 후반부에...
초반부는 란이 꿈에서 쿠도 신이치의 첫 사건을 보면서 이 사건이 실사화 되었는데, 메구레 경부 대신 사토 형사로 교체된 것이 유일한 차이점이고 나머지 캐릭터와 사건 전개는 동일하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거대한 설정 오류는 분명 신이치가 코난이 되기 전임에도 란과 카즈하가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6], 그리고 핫토리가 모종의 이유로 신이치를 '도일 군'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그래도 안다는 것이다. 헤이지와 신이치는 10권 때에서야 처음으로 만났고[7], 카즈하와 란의 첫 만남은 19권으로 신이치가 코난이 된 이후다. 아마도 현재 만화에 나오는 이들의 관계와 괴리감을 두지 않기 위해 이렇게 설정한 듯하다.
일본에서는 2012년 4월 12일에 방영되었으며 시청률은 8.3%.
4. 연속 드라마(1~13화)[편집]
4.1. 명탐정 코난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편집]
3기의 출연진으로 제작된 총 13화의 연속 드라마.
쿠도 신이치의 팬을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범인에 인해 신이치, 란, 코고로가 어떤 방에 감금되고, 범인이 낸 수수께끼를 풀어가면서 신이치가 과거에 해결했던 사건을 회상하는 내용.
심야 드라마로 편성 되어서인지 범행나 동기 등이 애니메이션보다 훨씬 잔혹할 때도 있다. 다만 그만큼 추리 역시 상향된 편. 억지로 만들어낸 트릭들도 많지만 미스터리만 즐기려 한다면 나쁘지 않다.
몇 가지 원작 설정이 변경되었다. 특히 키사키 에리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이후로 신이치와 만난 적 없다던 분이 버젓이 등장해 시모네타를 날려주신다던지, 그 외에 다카기나 사토 형사, 오사카 커플도 등장한다. 특히 오사카 커플은 싱크로가 매우 높다. 대체적으로는 원작 설정을 충실히 따르는 편.
신이치와 란 커플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으며(애초에 등장 인물이 적은 편. 코난이 되기 전이니 그만큼 인맥도 짧아졌다...), 특히 25권 등 원작에서 쿠도 신이치가 등장했던 편들을 리메이크하여 원작이나 애니메이션 팬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 특히나 신이치가 활약할 기회가 적었던 원작에 비해서 오롯이 그의 고등학생 탐정으로써의 활약만을 보여 주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 핫토리 헤이지는 원작에서 쿠도 신이치가 코난이 된 뒤에 처음 만났다는 설정이 있어, 어떻게든 안간힘을 써서 서로 모르는 사이, 알아보지 못하는 사이로 만든다.
전체적으로 완성도는 다른 코난 실사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뛰어난 편이니 실사판에 내성이 있다면 한 번 쯤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국내에서는 마이씨앗TV를 운영하는 ㈜더블유에이지에서 작품을 수입, 공개하였다. 이후 마이씨앗이 사라지게 되자 더블유에이지는 2014년 3월달에...애니박스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투니버스와 방영되었던 더빙판과 달리 자막이라고 한다.[8] 이 외에 유정천 가족도 마이씨앗이 사라진 이후 애니박스에서 함께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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