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검은 조직과 엮이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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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1]
3.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2]
4. 신칸센 대폭파사건[3]
5. 게임 회사 살인사건[4]
6.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5]
7.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6]
10. 겐타 소년의 재난[7]
11.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8]
13.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9]
15. 검은 조직의 그림자
16. 검은 사진의 행방
18. 적 백 황색과 탐정단~추리 대결! 신이치vs오키야 스바루[10]
19. 탐정단vs강도단
20. 위기를 부르는 붉은 전조~붉게 흔들리는 조준
26. 조디의 추억과 꽃구경의 함정~란도 쓰러진 욕실
27. 서먹서먹한 다화회[11]
30. 아무로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림자[12]
31. 17년 전과 같은 현장, 영혼 탐정 살해 사건
32. 배신의 스테이지
33. 하얀 손의 여자
34. 마리아를 찾아라!
35. 천벌이 내려지는 생일 파티
36. 쿠도 유사쿠의 추리쇼
37. 검은 조직의 모략
38. File. 1103 ~ 1109 (흑백의 체스대회와 17년 전 과거의 진실)
39. 대스포일러(열람 주의)
40. 검은 조직 멤버들의 첫등장 에피소드 (열람 주의)


1. 개요[편집]


검은 조직과 엮인 에피소드 매드 무비

등장 사건
TVA
사건명
단행본
한국 TVA
Part 1
1화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1권 File 1
1기 1화
13화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
2권 File 4~7
1기 8화(KBS), 12화(애니맥스)
5화
신칸센 대폭파사건
4권 File 4~6
1기 5화
54화
게임 회사 살인사건
12권 File 4~6
1기 40화
128화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
2권 File 4~7
2기 28화
129화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
18권 File 6~19권 File 1
2기 29~32화
176~178화
검은 조직과의 재회
24권 File 7~11
3기 18~20화
230~231화
수수께끼의 승객
29권 File 3~5
4기 17~18화
242화
겐타 소년의 재난
30권 File 8~9
4기 29화
286~288화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
34권 File 8~35권 File 4
5기 13~15화
307~308화
남겨진 소리 없는 증언
37권 File 5~7
미공개 X파일2 17~18화
309~311화
검은 조직과의 접촉
37권 File 8~38권 File 1
5기 32~34화
345화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42권 File 5~10
6기 11~15화
Part 2 (키르)
425화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48권 File 9~49권 File 4
7기 25~29화
462~465화
검은 조직의 그림자
53권 File 7~54권 File 2
8기 9화~12화
484~485화
검은 사진의 행방
56권 File 7~9
8기 32~33화
491~504화
적과 흑의 크래쉬
56권 File 1~59권 File 1
8기 39~52화
Part 3 (버번)
509~511화
적 백 황색과 탐정단~추리 대결! 신이치vs오키야 스바루
60권 File 3~5
9기 9~11화
563~564화
탐정단vs강도단
65권 File 3~5
10기 16~17화
578~581화
위기를 부르는 붉은 전조~붉게 흔들리는 조준
67권 File 3~8
대원판 X파일 시즌2 64~67화
671~674화
탐정들의 야상곡
76권
X
681~683화
목숨을 건 연애중계
76~77권
X
684~685화
거품과 김과 연기
77권 File 3~5
X
701~704화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78권 File 1~7
12기 25~28화
705~706화
밀실에 있는 코난
78권 File 8~10
12기 29~30화
734화
조디의 추억과 꽃구경의 함정
80~81권
X
738~741화
란도 쓰러진 욕실
13기 19~20화
770~771화
서먹서먹한 다화회
84권 File 6~8
14기 20~21화
779~783화
주홍색 시리즈
84권 File 9~85권 File 5
14기 27~31화
Part 4 (럼)
792~793화
세 명의 제1 목격자
86권
X
813화
아무로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림자
X
15기 18화
861~864화(+850화 후반)
17년 전과 같은 현장, 영혼 탐정 살해 사건
89권 File 11~90권 File 5
16기 36~39화
866~867화
배신의 스테이지
90권 File 6~9
17기 2~3화
896~897화
하얀 손의 여자
92권 File 8~10
17기 30~31화
941~942화
마리아를 찾아라!
95권 File 2~5
19기 6~7화
1045~1046화
천벌이 내려지는 생일 파티
98권 File 11~99권 File 3
2022 12~13화
1071~1072화
쿠도 유사쿠의 추리쇼
99권 File 11~100권 File 2
2022 38~39화
1077~1079화[13]
검은조직의 모략
100권 File 3~8
2022 45~47화

File. 1103 ~ 1109 (흑백의 체스대회와 17년 전 과거의 진상)
104권 File 1~7


사건의 내역과 범인은 검은 조직과 연관이 없다면 가급적 서술하지 않으며, 에피소드는 TV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정렬한다.

또한 전 조직원과 아무로 토오루[14]만 관련된 에피소드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코난을 보면 알겠지만 아오야마 고쇼가 메인 스토리의 중요 내용에 대한 떡밥 투척 및 훼이크, 회수에 무척이나 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검은 조직과 엮이는 에피소드들은 기본적으로 내용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

그만큼, 명탐정 코난의 스토리가 너무 길고 사건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읽기 귀찮더라도 전체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밑에 있는 에피소드들은 전부 다 볼 필요가 있다.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들이 대거 나온다.[15] 애초에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시작하게 만들고, 코난이 지금까지 완결되지 않고 계속해서 연재나 방영이 되는 이유도 전부 검은 조직과 그 인물들이 중심 소재로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명탐정 코난의 메인 이벤트라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이야기의 기조도 이 검은조직편에 따라 만화의 스토리 기조가 많이 바뀐다. 그래서 파트별로 에피소드 분배가 어느정도 가능하다.


- 초창기. 초창기라 검은조직의 워커베르무트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 아가사 히로시 3명이서 대결이라기 보단 그냥 조금 엮이는 정도라 보면 된다. FBI도 아직 코난과 협력하기 전이기도 했고, 코난 혼자서 맨몸으로 조직의 정보를 캔다고 대결을 걸었다가 중반부에 위기에 빠져 코난과 하이바라가 목숨이 간당간당했던 모습도 많았다. 검은 조직과의 재회편에서 하이바라 아이는 코난이 구하러 오지 않았으면 바로 진에게 총맞아서 사망했고, 검은 조직과의 접촉 편에서 코난이 CD를 워커에게 준답시고 함정깔다가 그걸 진에게 들켜는 바람에 사물함에 숨어서 들키기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코난이 기절해버린 때가 바로 이때다... 그야말로 검은 조직이 공포의 존재 그 자체였던 때였고 최종보스 모습을 보였던 시기다.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에서 그 이전까지의 떡밥이 대부분 풀리고, 그 이후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까지는 잠깐 쉬어가는 기분으로 보스의 메일주소를 알아내는데 주력한다.

- 사실상 키르 파트라고 불리는 구간. FBI와 코난의 협력관계가 시작되면서 조직과 해볼만한 구도로 바뀌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검은 조직과 코난/FBI가 서로서로 물고 물리는 대혈투를 보여준다. 기간은 2년 정도로 짧으나 미즈나시 레나의 활약과 FBI와 검은조직이 블랙임팩트와 적과 흑의 크래쉬에서 보여준 모습은 첩보물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인상깊었던 시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 내내 혼도 에이스케미즈나시 레나적과 흑의 크래쉬 시리즈에서 떡밥이 풀리기 전까지 떡밥 그 자체의 행보를 보인 것도 이때였다.

  • Part.3 > 적 백 황색과 탐정단~추리 대결! 신이치vs오키야 스바루 ~ 주홍색 시리즈 (2009 ~ 2015)
- 사실상 버번 파트라고 불리는 구간. 주요 에피소드는 버번이라는 새 조직원의 등장에 따라 버번 조직원 의심인물 3인방(세라 마스미, 오키야 스바루, 아무로 토오루)을 내세워 스토리를 꾸려나간다. 더불어 아카이 슈이치가 잠깐동안 빠져 있어서 FBI가 직접적으로 싸우지 못하기도 하고, 아카이 슈이치가 화상입은 채로 등장하여 주인공들을 놀래키는 바람에 생존설을 놓고 주인공들(특히 FBI)의 갈등이 나오는 것도 이때다. 하지만 중요한 떡밥인 버번이라는 조직원을 놓고 버번이 누군지를 찾는 에피소드가 주가 된다. 버번이 밝혀진 뒤에도 계속해서 의문의 행보를 보인 탓에 버번의 최종 정체에 대한 떡밥은 주홍색 시리즈에서 풀린다. 적흑크 시리즈에서 아카이의 마지막 대사에 대한 떡밥까지 덤으로…

- 사실상 럼 파트라고 불리는 구간. Part.3가 버번 스토리였다면 Part.4는 조직의 2인자 럼을 가려내는 스토리라 보면 된다. 의심인물 3인방(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을 내세워 스토리를 꾸려나간다. 더불어 아카이 가문이 확장되기 시작한다. 하네다 슈키치의 등장과 동시에 럼과 아사카의 대한 떡밥 투성이 사건인 하네다 코지 살인사건도 이 시기 내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사건에서 나온 떡밥을 추론해 검은조직의 보스인 "카라스마 렌야"가 밝혀진 것도 이 시점이다. 아카이 슈이치가 복귀했기 때문에 코난과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어 검은 조직에 대한 반격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는 FBI가 검은 조직에게 연속으로 살해되는 원작기준 1061화에서 정점을 찍고, 떡밥인 럼의 정체가 밝혀진다.

2.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16][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17][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아유미 유괴사건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

수수께끼의 메시지 저격사건



단행본 2권 File 4~7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일본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
13화
1996년 4월 22일
한국
두 얼굴의 여자
1기 8화
2000년 2월 1일

애니메이션 13화, 단행본 2권 File 4~7 + 오리지널(TVA), 국내 방영판 1기 8화(KBS), 12화(애니맥스)[18]

아래 내용은 원작의 내용으로 TV 애니메이션과는 약간 다르다. 밑에 애니메이션의 달라진 내용을 추가함.

탐정사무소에 히로타 마사미라는 여고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기 위해 찾아온다. 모리 코고로가 수월하게 아버지를 찾아주지만, 아버지는 다음날 목을 멘 시체로 발견되었다.[19] 이 와중에 코고로의 주위를 맴돌던 남자를 모리 란이 잡는다. 이 사람은 또 다른 탐정으로, 같은 사람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또다른 의뢰인으로부터 받았다고 한다. 그 의뢰인을 찾아가나 청산가리가 든 맥주를 마시고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코난은 생각 끝에 히로타 마사미와 죽은 두 사람이 10억 엔 은행강 도사건의 3인조임을 눈치채고 여자가 다른 일당을 처리하고 돈을 가로챘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코난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코난 일행과 부딪쳐서 가방 여러 개를 쏟았던 직원 여자가 히로타 마사미라는 걸 눈치채고 급히 란과 함께 택시를 잡아타고 마사미가 탄 택시를 쫓아간다.

부둣가로 온 마사미는 누군가와 접선하는데 바로 신이치에게 약을 먹이고 어려지게 만든 검은 옷을 입은 장발의 남자선글라스의 남자였다. 장발의 남자는 히로타 마사미에게 수고했다고 한 뒤 곧바로 이름을 정정해서 미야노 아케미라고 부른다. 아케미는 조직에서 준 수면제를 동료였던 남자의 맥주에 탔는데 피를 토하며 죽었다며 따지지만 장발의 남자는 그게 조직의 방식이라 답한 뒤 돈을 내놓으라고 한다.

그러나 아케미는 약속과 다르다며 이 일을 해결하면 조직에서 동생과 자신을 조직에서 내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냐며 따지지만 장발의 남자는 "너의 동생은 너랑은 달리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라며 거부한 뒤에 총까지 겨누며 이게 마지막 기회이니 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조직이 애초부터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음을 깨달은 아케미도 권총을 꺼내들고 검은 옷의 남자들과 대치하지만 얼마 못가서 장발의 남자가 쏜 총에 맞는다.

뒤늦게 코난과 란이 현장을 찾아왔을 때 아케미는 아직 숨은 붙어있었지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였고 란이 구급차를 부르러 갔을 때 남아있던 코난은 발신기를 통해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놀란 아케미의 정체가 뭐냐는 질문에 쿠도 신이치라고 밝히고 아케미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찾던 그 조직과 연관된 사건이었음을 알게된다.[20]

그러나 유일한 증인이던 아케미는 사망해버리고 검은 조직의 흔적은 사라져버린데다 아케미를 쏜 권총에서 그녀의 지문이 나와 결국 사건은 동료들을 살해한 죄책감을 못이기던 아케미가 자살했다고 결말지어졌다.

근데 쌩뚱맞게도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부두로 가게 되는 것까지는 똑같으나 거기서 접선한 이가 조직원들이 아니라 범죄를 계획하고 나중에 그 실행자들을 처치하고 자신이 모든 이익을 독점한다는 오키타라는 오리지널 캐릭터. 게다가 죽기 전 코난이 메카의 힘으로 오키타를 제압해서 아케미는 결국 죽지 않게 됐는데 이렇게 결말이 났다보니 하이바라 아이가 등장할 때 문제가 되어서 결국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하나 만들어서 아케미를 죽이게 된다. 덕분에 찐빵체 시절, 다시 말해 이때의 아케미는 그저 동명이인인 별개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이다.

다시 말해 이 화는 원작과는 다르게 TV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검은 조직과 관련이 없는 화이다. 에피소드 원에서는 아케미의 사망을 원작대로 묘사.

더 골때리는 점은, 명탐정 코난은 극초기에는 3개월 정도의 단편 분량 이었다. 주간연재로 보면 약 12~15화 분량인데, 이 에피소드는 14~16화 분량이다. 그런 상황을 고려해보면 초기에는 엔딩 에피소드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걸 고려하면 애니메이션은 정말 지독하게도 꼬인셈이다.


4. 신칸센 대폭파사건[21][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대도시 암호지도 사건

신칸센 대폭파사건

발렌타인 살인사건



단행본 4권 File 4~6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일본
신칸센 대폭발 사건
5화
1996년 2월 5일
한국
열차 폭발을 막아라
1기 5화
2000년 1월 24일

모리 코고로의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신칸센을 타고[22] 교토로 향하던 에도가와 코난이 열차 안에서 장발의 사내와 선글라스의 사내를 마주치게 된다. 코난은 순간 크게 당황했지만 이들은 당연히 코난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걸리적거리는 꼬마로 여긴다.

코난은 이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도청기가 부착된 껌을 그들의 객석 자리에 놔두고 이들의 이야기를 엿듣는데, 이때 코난은 장발의 사내는 , 선글라스의 사내는 워커라는 암호명으로 불린다는 것을 알아낸다. 또한 이들은 열차 안에서 누군가와 금에 관련된 정보를 주고 돈가방을 받는 거래를 했으며 더는 필요 가치가 없어진 거래상대를 죽이기 위해 가방 안에 열차를 통째로 날려버릴 폭탄을 설치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얼마 안 가 나고야역에서 내려버리고 코난은 열차의 폭발을 막기위해 거래 상대를 찾아나서고 추리 끝에 폭탄이 든 가방을 찾아내 열차 밖으로 차버린다. 그러나 그 가방을 넘기고 있던 범인은 검은 조직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다. (이런 패턴은 초반부에만 한정된다.)

만화책 정발판에서는 원문에 있는 '진 형님'이라는 대사를 빼먹어서 워커의 암호명만 들은 코난이 진과 워커의 암호명을 알고 있는 모순이 있었다. 2019년에 개정된 리마스터판은 본문이 제대로 수정돼서 나왔다.

애니메이션은 위의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검은 조직과 무관한 사건으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거래 상대가 진과 워커를 매우 닮은 우에다(上田)와 시모다(下田)라는 다른 캐릭터로 바뀌고, 코난이 이 둘을 진과 워커로 착각해서 쫓아가다가 아닌 것을 알고 실망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후에 게임회사 살인 사건에서 만난 적도 없는데 둘의 암호명을 알고 있는 오류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52화 키리텐구 전설 살인사건 편 도입부에서 살짝 총정리를 해주면서 (극장판 로고 넘어가면 나오는 것과 동일) 진, 워커의 코드네임을 언급해주고 간다.

애니판의 경우 아오노 아츠시가 처음으로 작화를 담당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5. 게임 회사 살인사건[23][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수수께끼의 흉기 살인사건

게임 회사 살인사건

열차 트릭 살인사건



단행본 12권 File 4~6
일본판
한국판
0054
1997년 4월 14일(월)
1기 40
2000년 5월 23일(화)

데킬라의 첫 등장이자 마지막 등장.

만텐도[24]에서 '명탐정 모리 코고로의 추리의 저택'이라는 게임이 발매되어 그 발표회에 초대된 모리 탐정 일행은 베이카 호텔에 오게 된다. 호텔 프론트에서 개발부 직원들과 만난 모리 일행은 가방을 맡기려고 프론트로 가는데 개발부 직원들이 바쁘다며 새치기를 하고 회사 가방을 맡긴다. 발표회를 즐기던 코난은 수상한 거구의 사내가 프론트에서 회사 가방을 하나 찾아가는 것과 이후 자판기에서 주스를 살 때 그 사내가 자신을 '데킬라'라고 하고 진을 언급하며 워커와 통화하는 것을 목격한다.

코난은 동전을 줍는 척 그의 신발에 도청기와 발신기를 설치해서 단서를 찾으려 했으나, 마침 같은 시각 누군가가 개인적인 복수의 이유로[25] 데킬라와 거래한 사람을 죽이려고 그의 가방을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엉뚱하게도 그 가방이 데킬라의 손에 들어가 결국 데킬라는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이후 코난은 기절한 모리 코고로[26]를 이용해 폭탄 살인범을 지목한 뒤, 범인이 진짜 죽이려고 했던 사람에게 데킬라와 어떤 거래를 했는지 추궁한다. 그는 순순히 검은 조직과의 거래 장소의 주소를 불었고, 코난은 바로 그 곳으로 달려가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거래가 있는 카페의 층에서 의문의 대폭발이 발생, 검은 조직의 흔적은 모조리 사라지고 만다. 그리고 경찰의 조사를 통해 "원래 피해자가 되었어야 할 인물이 회사에서 횡령한 전세계 특급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명단을 검은 옷의 사나이(데킬라)가 사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만 검은 조직에 관한 것은 묻히고 만다. 즉 검은 조직과 프로그래머의 관계가 부각된 것은 이 에피소드가 최초다.

여러모로 연재 초기 기틀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 보이는 편. 폭발이 일어난 것이 데킬라 사후가 아닌 모리 탐정의 진상규명 후임을 감안하면, 카페를 터트린 이유는 모리 탐정의 조직에 대한 추궁으로 인해 조직의 꼬리가 밟힐까봐 행한 처리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러면 대놓고 조직의 이름까지 언급한 모리 탐정이 무사할 리가 없다. 사실상 설정구멍. 카페가 통째로 날아가버릴 정도의 대폭발이면 십중팔구 인명피해도 크고 뉴스에도 나올 텐데 존재가 드러나지 않도록 은밀히 처리한다는 검은 조직의 일치고는 너무나도 요란스러웠다. 굳이 덧붙이자면 초창기 코난의 힘으론 검은 옷을 입은 조직을 붙잡거나 제압할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극적 장치로 보는 편이 그나마 바람직하지만 만화 전체의 설정에는 모순이 생기는 셈이다.

여담으로 단행본에선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 신칸센 대폭파사건에 이어 무려 4번째 검은 조직 에피소드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제트 코스터 살인사건에 이은 겨우 2번째 검은 조직 에피소드이다.[27]


6.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28][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지방 공연 극단 살인사건

검은 조직 10억엔 강탈사건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



애니메이션 128화, 단행본 2권 File 4~7.[29] 국내 방영판 2기 26화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에서 원작과 달리 나온 결말을 수정하면서 전개되는 내용이 약간 달라졌다.

원작의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에서 달라진 것은 히로타 마사미가 은행을 이미 턴 시점에서 돈을 갖고 잠적해버린 또 다른 일당을 찾기 위해 모리 탐정 사무소를 찾아오는 반면 여기서는 은행원으로 위장 취업을 하고 경비원과 내통해서 현금수송차를 털고 도주하는 걸로 묘사된다.

이후 다른 일당들은 진과 워커에게 사살당하고[30] 히로타 마사미가 흑막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코난은 급히 마사미의 아파트를 찾아가나 히로타 마사미에게 얻어맞고 기절하며 이후 뒤늦게 쫓아가고 그 뒷내용은 원작과 동일하다.[31][32]


7.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33][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 대학교수 살인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검은 조직과의 재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검은 조직과의 재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수수께끼의 승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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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겐타 소년의 재난[34][편집]


애니메이션 242화, 단행본 30권 File 8 ~ File 9, 국내 방영판 4기 29화.

코지마 겐타가 자신이 목격한 범죄자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에피소드이다.[35] 겐타가 오른손잡이인 노상강도를 거울을 통해[36] 목격하는 바람에 왼손잡이였다는 증언을 해버리는 등 의문점들이 있었으나, 결국 모두 풀고 범인을 잡는다. 이후 하이바라는 "어쩐지 검은 조직에서 나보다 겐타를 먼저 노릴 리는 없다 했다"며 왼손잡이라는 점을 코난에게 알려준다. 비록 떡밥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할지언정 조직원의 특징 중 하나가 알려지는 진전은 있었던 셈이다.

그리고 노상강도의 혐의는 협박죄, 강도죄절도죄+@, 아동학대, 살인미수 및 불법무기 소지죄[37]가 있고 게다가 강도죄 및 절도죄 전과가 꽤 있으므로 사형까지는 아니여도 형량은 꽤 중할듯 하다

11.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3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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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남겨진 소리 없는 증언~검은 조직과의 접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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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3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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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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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검은 조직의 그림자[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사라진 1페이지

검은 조직의 그림자

갈라지지 않는 눈사람



애니메이션 462~465화, 단행본 53권 File 7 ~ 54권 File 2, 국내 방영판 8기 9화 ~ 12화

블랙 임팩트 사건 이후의 내용이다. 다만 대놓고 대립하진 않으며 시리즈의 제목처럼 단편적인 내용만을 다룬다.

  • 초반 에피소드 - 어린 목격자, 기묘한 조명 : 에니메이션 462~463화, 단행본 53권 File 7 ~ 9
탐정사무소에 찾아온 혼도 에이스케가 '갑자기 잠적한 유명인'을 화제 삼아 모리 코고로를 슬쩍 떠보며 미즈나시 레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 그런데 란이 미즈나시 레나가 아닌 어느 가수의 이름을 말해버리고, 뒤에 아버지와 함께 탐정소를 찾아온 남자아이가 그 가수가 살해당했다고 말한다. 아이의 아버지가 아들이 그 가수의 시체를 누군가가 버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 것으로 사건이 시작된다.[40] 코난은 사건 조사 중 에이스케의 태도[41]에 뭔가 수상쩍은 분위기를 느낀다.[42]

  • 후반 에피소드 - 의문의 고액 아르바이트, 진주의 유성 : 에니메이션 464~465화, 단행본 53권 File 10 ~ 54권 File 2
혼도 에이스케가 들고 온 기묘한 아르바이트의 수수께끼를 푸는 중[43], 살인사건을 조사 중이었던 메구레 경부타카기 형사와 만나게 된다.[44] 그 살인사건이 일어난 집에 갔더니 놀랍게도 미즈나시 레나의 사고를 목격한 아이가 사는 집이었다. 이때 베르무트가 그 꼬마에게 접촉해 사고에 대한 걸 질문했다는 게 밝혀진다.[45] 이 아이는 이 때문에 그 수상한 여자가 자기 엄마를 죽였다고 주장했지만, 진범은 따로 있었다.[46][47] 이후 워커에게 키르의 손에 죽은 것으로 알려진 혼도라는 스파이가 기억났다고 말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후속 에피소드인 갈라지지 않는 눈사람 편에 의하면 아이는 코난이 조디에게 연락해 FBI의 보호를 받게 된다.


16. 검은 사진의 행방[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검은 사진의 행방





애니메이션 484~485화, 단행본 56권 File 7~ 9, 국내 방영판 8기 32화~33화.

코난은 핫토리 헤이지에게서 혼도 에이스케의 아버지와 친했다는 한 오코노미야키 가게 점장의 아들에 대한 정보를 듣고 찾아간다.[48] 어릴 적의 혼도 에이스케와 그 아버지가 찍힌 사진도 보고 그 아들과 그의 친구로부터 "그 사람은 회사원이었나? 컴퍼니[49]에 고용되어 있다."든가 "이제 잠수다."라는 말을 했다든가 하는 사실을 듣게 된다.


17. 적과 흑의 크래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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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적 백 황색과 탐정단~추리 대결! 신이치vs오키야 스바루[50][편집]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노래방의 사각

적 백 황색과 탐정단 ~ 추리 대결! 신이치vs오키야 스바루

부서진 점성술



애니메이션 509~511화, 단행본 60권 File 3~5, 국내 방영판 9기 9화 ~ 11화

오키야 스바루의 첫 등장. 스바루가 살던 아파트의 주인장 아들인 카이토가 그를 빨간 사람(아카이히토)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별명을 붙인 아이가 차를 좋아하는데, 식물에 물을 주는 스바루의 모습을 보고 소방차를 떠올려서 그렇다.

미즈나시 레나가 FBI에게 검은 조직의 새로운 멤버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 자의 코드네임이 '버번'이라고 알려줬고, 조디 센티밀리온은 코난에게도 이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소년 탐정단간만에 들어온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동급생 카이토의 집이 방화된 사건을 접하게 되었는데, 하이바라 아이는 세 명의 방화 용의자 중 누군가에게 검은 조직 사람의 기운을 느끼고 두려움에 떤다. 방화사건 해결 후, 집이 타 없어진 오키야 스바루가 쿠도 가에서 살게 된다.

불길 속의 붉은 말 편에서 첫 등장을 한 유미나가 토비오 경부가 재등장하여 수사를 도맡기도 했다.

방화범 경우 데이트레이딩에서 번 돈을 탈세하려고 하다가 주인장에게 들통나자 기절시키고 방화했다고 한다.[51][52]

혐의는 아동학대, 조세포탈, 상해죄, 방화죄, 데이트레이딩 과정 중에서 불법거래가 존재했다면 해당법령으로 처벌하는 것으로 가중처벌법 포함하여 최대 20년형이 나올 듯하다.[53]

애니메이션에서 언급이 없지만 불법거래가 있었다면 자본시장과 관련자들이 고강도 수사를 받는 등 한바탕 후폭풍이 불 듯.

이후 오키야 스바루는 쿠도 가를 청소하러 찾아온 모리 란스즈키 소노코에게 세간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던 종이 비행기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처음 등장하자마자 소년 탐정단에 이어 란-소노코 콤비와도 안면이 생긴 스바루란 남자 란으로부터 사건 관련 문자들을 받은 코난과 동시에 사건의 전말을 정확히 추리해내지만 그 이상 개입하지 않고 란에게 맡긴 뒤, 집에서 버번을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비행기 사건 경우 감금당한 대기업 사장이 구조 요청 메시지와 감금 장소에 대한 단서를 담아 접은 종이 비행기들을 날린 것. 범인은 몸값을 요구하고 있었으며, 빚 때문에 일으킨 범행이었다고 한다. 다만 범인은 이미 피해자를 방치한 채로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사건은 불기소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19. 탐정단vs강도단[편집]



애니메이션 563~564화, 단행본 65권 File 3 ~ 5, 국내 방영판 10기 16화 ~ 17화

은행강도 사건에 소년 탐정단이 얽힌다. 마침 마찬가지로 휘말린 조디가 현장에서 아카이 슈이치로 보이는 화상입은 남자와 마주친다. 그 화상남은 슈이치가 맞냐는 조디의 물음에 아무 대답도 없었고, 조디는 슈이치가 불탄 쉐보레에서 탈출하고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하게 된다.[54]

강도단의 혐의는 강도상해치상죄, 인질강도,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죄, 특수강도강간 미수, 공무집행방해죄, 업무방해죄, 폭발물사용죄 미수,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위반 미수, 아동학대, 외국환거래법 위반 미수 등을 저지렀다. 전반적으로는 처벌의 수위는 다르겠지만[55] 일단 중형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전과에 따라 사형 선고도 가능할지도.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나온 아카이 슈이치를 닮은 화상남은 이후 미스터리 트레인까지 떡밥으로 유지되었다.

20. 위기를 부르는 붉은 전조~붉게 흔들리는 조준[편집]



애니메이션 578~581화, 단행본 67권 file 3 ~ 8, 국내 방영판 대원판 X파일 시즌2 64~67화.
한국 자막판 제목은 581화 제목이 붉게 흔들리는 타겟이라고 바뀌었다.

소년 탐정단과 귀가하던 코난은 한 남자가 자살하려는 걸 막고, 아유미, 겐타, 미츠히코에게서 화상입은 남자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다음 날, 탐정 사무소 식구들은 의뢰를 받아 베이카 백화점으로 왔지만, 백화점에서 폭탄 협박 사건이 일어난다. 조디는 아카이 슈이치로 보이는 화상입은 남자가 쓰고 있던 모자를 단서로 그를 조사하기 위해 베이카 백화점에 와 있었다. 그러다가, 컵받침에서 '도망쳐. 이 구역(에리어)는 위험해.'라는, 아카이 슈이치가 쓴 듯한 글귀를 발견한다.

또 한편 워커가 TV에서 은행강도 사건을 되짚어 주는 영상에서 그 화상남을 발견하였다. 이에, 조직은 그 화상남을 제거하려고 하였으나 그 화상남은 스코프로 그를 겨누고 있던 키얀티똑바로 바라보며 웃는다. 그러던 중 코난이 상품권이란 소리로 인파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대피시킨다. 그 후, 베르무트로부터 그 분의 말을 뭔가 전해받은 듯한 진이 "명탐정은 소설 속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며 철수. 참고로 이 장소에 오키야 스바루도 있었는데, 그 화상남과 키얀티를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국내판 10기에서는 위기를 부르는 전조만 방영하고 나머지 화를 방영하지 않았다. 폭탄협박 사건의 트릭으로 쓰인 일본어 수기신호를 번안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 문제는 위기를 부르는 전조가 소년 탐정단이 한 남자의 자살을 막는 이야기가 절반, 나머지 절반은 베이카 백화점 폭탄 테러 사건의 맨 앞부분이며, 백화점에 몸에 폭탄을 두른 남자가 나타나 폭탄이 터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이야기가 끊긴다는 점이다. 나머지 화를 방영하지 않았기에 당시 10기 더빙판에선 폭탄 테러 사건 뒷내용은 어디 가고 갑자기 다른 사건 이야기로 넘어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팬들은 '백화점에 몸에 폭탄을 두른 남자가 나타나 폭탄이 터질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 이 일이 어찌 되었는지 보여주지 않고 다른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게 말이 되냐며 투니버스를 강하게 비난했고[56], 이 때문인지 재방송과 VOD에서 '위기를 부르는 붉은 전조' 편을 뺐다. 사실상 흑역사 취급.[57]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국내에서 방영된 지 10년이 지난 뒤, 2022년에 자막판으로 대원방송에서 X파일 시즌 2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또한, 위기를 부르는 전조는 더빙판에 선정됐었는데도 X 파일 목록에도 이름이 올라간, 유일한 케이스가 됐다.

여담으로 모리 코고로가 오키야 스바루를 처음 만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21. 탐정들의 야상곡[편집]





22. 목숨을 건 연애중계[편집]





23. 거품과 김과 연기[편집]





24.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편집]





25. 밀실에 있는 코난[편집]





26. 조디의 추억과 꽃구경의 함정~란도 쓰러진 욕실[편집]



애니메이션 734화와 738~741화, 단행본 80~81권.[58] 국내 방영판 13기 19화 ~ 20화[59]

신사에 꽃놀이를 온 소년 탐정단과 아가사 박사가 그곳에 온 조디를 만난다. 사실 조디는 코난이 불러서 온 거였으며, 코난은 그녀에게 화상남과 버번의 정체를 알려주며 그가 왜 아직도 모리 탐정 곁에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때 <탐정단vs강도단> 때 피해자였던 남자가 조디를 알아보고 다가와 말을 건다. 그 남자가 조디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아가사 박사에게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그곳에서 살해당한 인물은 소매치기 쿠로베. 코난은 쿠로베에게 털린 인물들 중에 범인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쓰레기통에서 지갑을 찾아내 용의자를 추려낸다. 용의자는 방금까지 자신들과 같이 있었던 그 남자, 점괘묶는 곳에서 만난 노인, 참배하는 곳에서 만난 여성이었다.[60]

사건이 해결된 후, 코난은 은행강도 사건 때 조디와 만난 적이 있다는 남자에게 소매치기 피해를 입었음에도 소매치기범과 마주쳤을 때 처음 만난듯 행동한 이유를 묻는다. 그때 갑자기 그 남자의 아내라는 만삭의 여인이 다가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준다. 이윽고 코난은 남자에 대한 의심을 푼다.

그러나 그 여인은 베르무트의 변장이었으며, 남자는 버본이 변장한 거였다. 버번은 FBI에게서 아카이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당시 화상입은 아카이의 옆에 있던 남자로 변장한 거고, 베르무트는 조디를 테이프로 결박했던 여자로 변장한 것이었다. 이 여인은 이야기하던 도중에 입덧[61]을 해서 조디에게 부축을 받았는데, 버번이 조디에게 접근하면서 설치해둔 도청기를 회수하기 위해서였다. 버번은 코난 일행과 헤어진 후 변장을 위해 잠재워뒀던 남자에게 가서 그의 주머니에 지갑을 넣어준다. 이 남자가 소매치기에 당한 건 버번이 변장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서 버번은 조디와 함께 있을 때 만난 소매치기범을 알아보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62]

그러다 결국 <코고로는 바에 있다(TVA 738~739화)> 편의 마지막 부분에서 타카기 와타루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다. 타카기는 은행강도 사건과 조디와 함께 있던 남자의 말이 맞지 않아[63] 남자를 다시 찾아가 확인하는데, 남자는 자신은 독신이고 이 소매치기 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으며, 아는 사람 중에 임산부는 없다고 대답한다.

이 사실을 타카기 형사에게 들은 코난은 당시 신사에서 만난 부부는 베르무트와 버번의 변장이었다는 걸 알아차리고 무척 당황해서 모리 코고로를 놔두고 급히 뛰어 간다. 코난은 강도들이 인질들을 결박할 당시에 그 자리에 없었기에, 남자의 말이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한 것. 코난은 하이바라와 만나서 뭔가를 확인하려고 하지만, 가던 도중에 멈춰서 어쩌면 이게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 둘이 언젠가 들킬 변장을 한 건 이쪽을 떠본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 그는 하이바라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에 조직원들과 마주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물어본다. 하이바라는 아니라고 대답하면서 혹시 조직이 자신의 생존을 알아챘냐고 따지지만, 코난은 아니라며 그냥 확인차 물어본 거였다고 전화를 끊는다. 그 때 아무로는 뒤에 숨어서 코난을 지켜보고 있었다.

국내판에서는 란도 기절한 욕실 편만 방영되었고, 해당 에피소드의 앞에 나오는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 편의 후일담 또한 짤렸다.[64]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 편은 배경이 신사인데다가 범행 도구로 사용한 물건이 구멍 뚫린 5엔 동전이라 로컬라이징이 불가능하고,[65]코고로는 바에 있다 편은 배경이 bar이기 때문에 당시 등급인 12세로 방영하면 심의에 걸린다... 탐정들의 야상곡과 거품과 김과 연기와는 달리, 방영을 건너뛸 명분이 확실하다. 운이 좋으면 X파일에 나올순 있겠지만...

여담이지만 란도 쓰러진 욕실(TVA 740~741 13기 19~20화)에서의 범인이 꽤 악질적인데, 이 에피소드의 범인은 전 여친 살해 누명을 씌울 구실로 다른 여자와 사귄다. 게다가 살인 동기로 한참 작업 걸던 대기업 사장의 딸에게 자신이 바람둥이라는 것을 고자질 하려는 전 여친의 입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둘러대는 추태까지 보였다.[66] 그것도 뻔뻔하게 악질이 들어나도록 말했기 때문에 세라, 란, 코난이 제대로 빡쳤으며, 결국 요코미조 쥬고가 팔꿈치로 범인의 얼굴을 실수인 척 가격해 강냉이를 날려버렸다.[67] 범인은 맞기 전의 오만함이 무색하게도 더 까불면 니킥을 날려버리겠다는 쥬고의 협박에 쫄아서 조용히 연행된다. 강냉이를 처맞더니 인간이 완전 순해졌다


27. 서먹서먹한 다화회[68][편집]



애니메이션 770~771화, 단행본 84권 File 6~8. 국내 방영판 14기 20화~21화

키사키 에리맹장염 때문에 하이도 중앙병원(분당 중앙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난과 란이 병문안을 갔고, 뒤늦게 소식을 들은 모리 코고로도 병원으로 온다. 코난과 모리 탐정은 병실 밖에서 아무로 토오루를 만나게 되었다. 대화하던 중 아무로는 어떤 아이가 외친 제로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이에 대해 모리 탐정이 묻자 어릴 적 별명이었다고 대답한다.[69] 그러나 코난은 뭔가 눈치챘는지, 병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그를 '제로'라고 부르면서 사건을 풀 탐정 역할을 하도록 유도했다.

중간에 란이 코난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한 말이 트리거가 돼서 아무로의 어린 시절 과거가 짤막하게 회상 형식으로 나오는데 싸우다 다쳐서 울고 있는 아무로에게 연구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70]이 '안된다고 했지? 또 싸우면 어떡해?'라고 말한다. 아무로가 '그렇지만...'이라고 울먹이자 이 여성은 앞으로는 네가 또 싸우다 다쳐도 더는 치료해줄 수가 없어... 선생님은 이제 곧 멀리 떠나거든... 바이바이, 레이 군[71]라고 작별을 고한다. 아무로 본인에게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는지 아예 정신줄을 놓고 멍하니 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린다. 일단 코난은 이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에 대해 조사하던 아무로는 코난에게도 이에 대해 질문했는데, 코난은 모른다고 대답했다.[72] 그러나 사건이 해결된 후 아무로가 타카기 형사에게 지나가는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물었을 때, 타카기는 폭탄소동의 며칠 전 병원의 근처에서 파손 차량이 발견된 것과 그 차의 주인이 쿠스다 리쿠미치였다는 것, 자동차 앞좌석의 피가 1mm도 안 되는 길이로 끊겨 있었다는 말을 한다. (피가 매우 빠르게 튀었다는 뜻)

여담으로 이때 일어난 살인 사건의 트릭에 "허브티"가 사용되었었는데 TV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을 겸하여 실제 홍차 브랜드 "카렐 차펙"과 콜라보를 하여 컬러 트릭티라는것이 나왔었다.

독살사건의 피의자 중년여성 혐의는 이렇다.

  • 독물 및 독극물에 관한법률 위반: 청산가리 불법 구입
  • 살인죄: 청산가리 사용하여 피해자를 살해했다.
  • 업무방해죄: 병원 업무 전체가 독살사건때문에 업무가 한동안 마비되었다.

독살사건 피해자 중년여성의 혐의는 이렇다. 살해당한 원인이기도 하다.[73]

  • 유사수신행위: 불법주식투자 권유
  • 영아살해: 피의자가 산모일때 독감을 옮겨 사실상 피해자가 유산시킨 거나 다름없다.
  • 아동학대: 독감에 걸린 자기 아들을 이용해 피의자의 아들에게 독감을 옮겨 중학교 입학 시험 기회를 놓치게 했다.[74]


28. 주홍색 시리즈[편집]





29. 세 명의 제1 목격자[편집]





30. 아무로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림자[75][편집]





31. 17년 전과 같은 현장, 영혼 탐정 살해 사건[편집]



애니메이션 861~864화(+850화 후반), 단행본 89권 File 11 ~ 90권 File 5, 국내판 16기 36화~39화

850화 후반 쯤 하네다 슈키치의 의형인 하네다 코지라는 이름을 들은 하이바라는 코난에게 그를 알고 있냐고 물어본다.
코난은 그가 17년전에 취미로 하던 체스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어떤 사건에 휘말려서 실종된게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하이바라는 그가 APTX-4869를 먹은 사람들의 리스트에 있었다고 밝힌다.

당시 사건의 뉴스기사에는 하네다 코지가 머물고 있던 호텔에서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망했고, 같은 호텔에 있던 미국의 자산가인 아만다 휴즈라는 여자도 실종되었다고 나온다. 아만다 휴즈는 코지의 팬으로서 코지와 교류가 있었는데, 그녀가 아사카라고 부르던 보디가드가 사라진 점을 근거로 아사카가 유력한 용의자로 선정된다. 하네다 코지는 사망 당시 저항을 했는지 손에 가위를 꽉쥔 흔적이 있었으며, 방안에 식기는 모두 깨져있었고 P,T,O,N 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손거울이 깨진채 발견되었다. 하이바라는 아마 손거울에 새겨져있던 글자는 PUT ON MASCARA(마스카라를 붙이세요.)일거라고 하고 조직의 소행치고는 흔적을 너무 남기고 간것 같다고 한다.

그날 아침 오쿠호쵸에서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피해자가 코지사건과 비슷하게 가위를 꽉쥐고 죽었다. 그 가위는 아가사 박사가 개발한 특이한 소리를 내는 가위였고 아가사와 코난은 설명을 위해 사건현장에 가게 되었다. 이에 사건에 관심이 있었던 오키야 스바루 또한 따라나선다.

사건이 끝나고[76] 피해자가 다잉메시지를 남긴 방법[77]에서 코난과 오키야 스바루는 뭔가 깨닫고 급히 하네다 코지 사건 현장에 남아있었던 손거울을 다시 확인한다. 기존에 잘려나간 글자에서 남아있는 P,T,O,N을 없애고, 남은 U,M,A,S,C,A,R,A[78]를 배열하면 ASACA가 나와서 역시 유력한 용의자인 아사카가 범인인 것으로 밝혀진다. 여기서 아사카를 뺀 남아있는 U,M,R을 적절히 배열하면 럼이 된다.

이후 모리탐정 사무소에 한 통의 방송 출연 섭외 전화가 온다. 영혼탐정이라는 훗타 가이토(강희동)가 17년 전에 미제로 끝난 하네다 코지 사건의 전말을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내어 알아맞춘다는 컨셉의 방송이었다. 코고로는 그런 연극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벌컥 화를 내다가도 오키노 요코가 MC라는 말에 헤벌쭉해져서 간다.
코난은 훗타 가이도가 사전조사를 통해서 알거 다 알아내고 영혼을 불러내는척 하는 사기꾼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17년전에 죽은 유명인을 소재로 그런 일을 한다는 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여 따라간다.
그러나 훗타와 만나기로 했던 호텔로 갔을때 훗타 가이토는 이미 가슴이 처참하게 난도질 당해서 사망해있었다. 베란다를 통해 옆방으로 누군가 도망가는걸 본 일행은 급히 쫓아가지만 거기서 나온건 세라 마스미였다.
세라는 영역 밖의 여동생과 생활하고 있었다. 그녀는 혼자 산다고 대충 둘러댔으나 범인이 숨을 곳은 베란다밖에 없다고 판단한 코난은 세라의 방안으로 뛰어 들어간다. 이때 영밖여는 와이어로 베란다 밑에 메달려서 숨어있는 신기를 보여준다. 그녀는 조사를 위해 베란다밑까지 카메라를 들이 댄 코난으로 인해 사진이 찍히고 만다. 그리고 코난이 베란다에 떨어트리고 간 나비 넥타이를 줍는다.

한편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코난은 코고로를 마취침으로 기절시키지만 정작 나비넥타이 음성변조기가 없어서 추리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 빠진다. 이때 나비 넥타이를 주웠던 메리 세라가 대신 추리를 하고[79] 도주하려던 범인까지 제압하며, 사건이 끝난 후에 세라는 영역 밖의 여동생을 보고 엄마라고 말한다.
이때 보면 홋타는 아사카가 하네다 코지 사건에 남아있던 그 손거울을 가지고 다녔다는 말을 듣고 그가 여자라는걸 밝힐 생각이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진과 워커가 나와서 하네다 코지 사건을 몰래 조사하던 홋타 가이토가 사망했다는걸 확인하는데 이때 진이 17년전 럼이 실수한 일[80][스포일러]따위 알까보냐며 비아냥대다가 어둠에 귀신을 가둬놓듯이 잠자는 사이에 처리하겠다며 모리 코고로를 죽일 생각을 가졌음을 암시한다.


32. 배신의 스테이지[편집]



애니메이션 866~867화, 단행본 90권 File 6~9, 국내판 17기 2화~3화

방심의 스테이지[81]

운전 중이던 아무로가 아카이 관련 과거 회상을 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베르무트가 의아해한다. 한편 란과 소노코가 신이치의 집 서재에서 청소를 하다가 오키야 스바루가 세라의 주위에서 특이한 사람[82]을 봤냐고 물어보자 그 대신 소노코가 자기 주변에 란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다 소노코가 하도 로쿠미치(하성록)[83]의 신곡 제목인 아사카의 카가 KA가 아닌 CA로 적혀있었다고 말하자 ASACA RUM을 떠올린 코난과 오키야는 소노코에게 부탁하여 하도 로쿠미치의 리허설을 견학하게 된다.

그러나 신곡 가사가 완성되지 않아 리허설을 견학할 수 없게 되자 란과 소노코가 돌아가려는 순간, 아무로 토오루에노모토 아즈사가 나타난다. 코난이 아즈사에게 하도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기타를 잘 쳐서냐고 물어보자 아즈사가 그렇다고 답하는데[84] 이를 통해 코난은 이 자리에 있는 아즈사의 정체가 변장한 베르무트임을 눈치채게 된다. 코난이 황급히 스바루를 데리고 자리를 뜨려던 중 무대 위에서 목이 매달린 상태로 숨진 하도가 발견된다.

이후 범죄현장으로 뛰어가는 코난을 막으려는 란을 베르무트가 저지하며 란을 엔젤(Angel)[85]이라고 부르고 이젠 아주 대놓고 정체를 까발린다. 란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86]

결국 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란이 아즈사로 변장한 베르무트를 추궁했고, 베르무트는 란에게 "이 이상 우리 쪽에 말려들면 안 돼"라고 답한다.

사건 자체는 검은 조직과 전혀 관련이 없었으며, ASACA라는 노래 제목도 단순 우연이었음이 드러난다. 용의자는 평소 피해자를 따라다니며 괴롭히던 악질 기자와, 피해자의 창업 파트너이자 전 여친인 매니저로 아무것도 없던 시절부터 헌신적으로 로쿠미치를 보좌했지만 결국 그는 다른 여자랑 결혼했다. 피해자의 소속사 사장 역시 로쿠미치와 오랜 인연이지만 그와 계약했던 이유는 오직 피해자의 전 여친이던 매니저를 짝사랑해서 였으며 로쿠미치가 갑작스레 은퇴를 발표해서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 스바루, 코난, 토오루는 사건에서 피해자의 시신이 매달린 줄의 매듭이 도르래의 역할을 하여 힘이 약한 여성의 몸으로도 충분히 피해자의 시신을 줄에 매달수 있음을 입증한다. 해당 매듭은 화물 운송업을 하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었기에, 가난했던 청년 시절 함께 화물 운송업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아 데뷔앨범에 보탰다고 진술했던 매니저가 살인범으로 지목된다. 기자와 다른 사람들은 매니저의 동기는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피해자에 대한 치정 살해극이라 생각하고 그녀를 체포하려 하지만, 토오루와 나머지 둘이 이를 막아세운다. 매니저가 사람들의 추궁에도 대답을 못하고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녀가 범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아주 약한 힘을 가하더라도 자신보다 무거운 남성인 피해자를 높이 매달 만한 장치를 고안할 만한 건 매니저 밖에 없지만, 그녀에게는 트릭에 사용된 또다른 증거품인 줄에 매달린 야구공을 높이 던질 능력은 없었다. 이것이 가능한 건 야구 경력이 있는 피해자 뿐, 즉 이는 살인이 아닌 피해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살이었다. 즉 매니저는 피해자를 살해한 게 아니라, 오히려 자살타살로 위장한 것이었다.

왜 그랬냐던 소속사 사장이 동기가 혹시 '그 일'이냐고 묻고 이에 매니저는 경악하며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매니저와 피해자 로쿠미치가 가난하게 연애를 지속하면서 막 이름을 알려가던 시절에 매니저는 로쿠미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이에 로쿠미치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 곡을 쓰겠다고 밤낮 작업에 매달렸고 이를 말리러 스튜디오에 매니저가 방문했다가 로쿠미치의 작업실 앞에서 매니저가 쓰러지며 아이를 유산하게 된 것이다. 매니저는 로쿠미치를 배려하여 이를 발설하지 말아달라고 했고 로쿠미치는 아이가 유산된 이유를 모른 채 그 곡에 가사조차 붙이지 않고 묻어두었고, 이후 두 사람은 헤어지고 그냥 비즈니스 파트너로만 남았으며, 로쿠미치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 그러나 사장을 통해 매니저가 자신을 방문하려다 아이를 유산한 것이란 사실을 알고 아이가 자기 때문에 죽었음에 경악한 로쿠미치는 즉시 은퇴하겠다고 성화를 부렸고, 17년 전 아이를 위해 만들었던 그 노래에 가사를 붙여 자신의 마지막 곡으로서 아이에게 바치고자 했다.

그러나 아무리 해도 가사를 지을 수 없었고 결국 자신 때문에 아이가 죽었는데 자신은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고, 다른 여자와 새 가정까지 차렸다는, 아이와 전 애인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다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 것이다. 뒤늦게 현장을 발견한 매니저가 이를 자신이 죽인 것처럼 위장한 것은, 피해자가 전 여친과 그녀의 아이 때문에 자신들을 뒤로 한 채 자살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현재 부인과 자식들이 받게 될 마음의 상처 때문이었다. 범인인 매니저는 용의자 중 한 사람이었던 악질 기자에게 제발 이런 사정까지는 기사로 쓰지 말아달라며 무릎을 꿇고 빌면서 오열하고, 기자는 이 따위 신파는 써달라고 부탁해도 안 쓸 거라는 말을 남긴 채 고인과 유족을 배려하여[87] 이를 발설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돌아선다. 참고로 이 사건의 전개는, 아무로 토오루아카이 슈이치가 서로 악연이 된 과거 사건과 전개가 거의 판박이 수준으로 똑같다.[88]

중요 인물들이 한 순간의 방심으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언질을 제공했다는 게 이 에피소드의 압권. 특히나 유명한 여배우라는 입장이기에 정체를 숨겨야 했던 아즈사로 변장한 베르무트와 그 베르무트와 버본에게 정체를 숨겨야 했던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한 아카이 슈이치가 굵직한 실수를 했다. 베르무트는 무심코 란을 앤젤이라 불렀다가 정체를 발각당하고, 스바루는 비색의 에피소드로 공식적으로는 의심을 벗었지만 경찰의 요청으로 필적 감정을 하던 중 아무로의 눈에 띄며 다시 주목을 산다.[89][90]

사건보다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바로 아무로 토오루아카이 슈이치의 과거이다. 검은 조직에 잠입해있을 때, 그들과 함께 행동해왔던 스카치가 자신이 스파이라는 사실이 조직에 발각되게 된다. 그를 죽이려고 조직원이 쫓는 가운데, 아카이 슈이치가 그와 만나게 된다. 정보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아카이의 총을 빼앗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려는 그를 아카이 슈이치는 자신의 정체가 FBI임을 밝히면서 말리려고 한다. 하지만 그 순간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게 되고, 스카치는 급한 마음에 자신의 핸드폰과 함께 자신의 몸에 총을 쏘게 된다. 다가오던 사람은 바로 아무로 토오루. 아무로가 현장에 와서 본 장면은 스스로 죽은 스카치의 모습과 그 앞에 총을 들고 있는 아카이 슈이치의 모습이었다. 이 사건이 바로 아무로가 아카이에게 가졌던 증오에 대한 이유였던 것이다.

33. 하얀 손의 여자[편집]



애니메이션 896~897, 단행본 92권 File 8~10, 국내판 17기 30화~31화

코난, 하이바라, 소년 탐정단 반의 부담임으로 들어온 와카사 루미가 범인을 진압하는 모습이[91] 기사화된 것을[92] 쿠로다 효우에와키타 카네노리가 보며 그녀를 아는 듯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해당 3명이 의 후보들로 떠오르게 된다.[93]

위의 3명 중 하이바라 아이가 만난 적이 없는 인물은 와키타 카네노리가 유일한 데다 나머지 2명을 보았을 때 조직 특유의 기운을 느끼는 묘사는 전무했기에 럼의 정체는 뻔하지 않느냐 하는 평가가 많다.[94] 버번과 행적이 비슷한 것도 그렇다.[95]


34. 마리아를 찾아라![편집]



애니메이션 941~942화, 한국판은 마리아를 찾아라로 변경되었으며 19기 6~7화 에피소드. 95권 File. 2(마지막 부분) ~ File. 5

진홍의 수학여행에서 벌어진 텐구 살인사건 당시 신이치의 모습으로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란에게 고백도 받은 코난이었지만 하필이면 피해자도 범인도 모두 유명인이었던 탓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사건 보도가 크게 나고 덩달아 쿠도 신이치를 목격했다는 정보가 뉴스와 SNS 등지를 통해 눈덩이처럼 불어나 퍼지기 시작한다. 살인사건 당시 카메라에 얼굴이 찍혀버린 건 덤. 이때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가 이 SNS 내용을 심상치 않게 쳐다보며 특히나 루미는 컴퓨터로 APTX-4869의 복용자 명단에서 사망자 처리 되어있는 쿠도 신이치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린다.

이후 다음날 기자들이 신이치의 집에 벌떼처럼 몰려와서 오키야 스바루에게 신이치에 대한 걸 묻고 있고 인터넷에는 신이치가 살아있다는 뉴스가 대문짝만하게 실려있는 상황. 일단 유사쿠와 유키코가 SNS에 쿠도 신이치에 대한 목격담을 올린 최초의 목격자인 쿠도 일가의 광팬을 직접 만나 적당하게 무마해서 거기 있던건 쿠도 신이치가 아니라는 식으로 SNS에 다시 올리게 하고 학교 측에도 연락을 해서 입을 맞추는 한편. 핫토리도 그 자리에 있던건 신이치와 닮은 오키타 소지라고 기자들에게 둘러대서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된다.[96]

이때 아무로 토오루는 평상시처럼 포와로에서 일을 하고 있다가 쿠도 신이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럼의 메일을 받는다. 쿠도 신이치에 대한 소식을 읽고 또 메일을 쓰는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은 3명으로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와키타 카네노리이다.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유사쿠는 코난에게 이번 일이 표면적으로는 가라앉았겠지만 조직의 눈에 띄었을 확률은 아주 높다는 경고를 한다.

파일:99EB113B5A36667E30.jpg

파일:명탐정코난 검은조직 보스 카라스마렌야.jpg

그리고 아까전 아카이 슈이치와 의논을 하며 하네다 코지의 살해 현장에 놓여있던 다잉 메시지가 ASACA와 RUM. 두 단어를 가리키는 게 아니라 8개의 글자 자체로 어떤 하나의 이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는 것을 알려준다.

참고로 달과 별과 태양의 비밀 사건의 회상장면이 잠깐 나온다. 애니판에선 하이바라 전학 후의 사건이지만, 애니 941화에선 원작과 같이 '하이바라가 전학 오기 전의 일'이라고 언급한다.


35. 천벌이 내려지는 생일 파티[편집]



파일:스크린샷(93).png
천벌이 내려진 생일파티
등장인물
에도가와 코난, 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 세라 마스미, 메리 세라, 타카기 형사, 메구레 경부 외 다수 등장
분류
원작 95권 File.10~96권 File.3
애니메이션 제 1045 ~ 1046화, 한국판은 시즌 2022 12~13화로 자막판으로 선행 공개 되었다. 98권 File 11 ~ 99권 File 3

메리 세라의 회상에서 아카이 츠토무로 변장한 베르무트가 등장한다. 그들이 만난 건 복스홀 브릿지(MI6본부가 그 앞에 위치하였다.)위였는데, 베르무트가 "죽었을 아카이 츠토무가 MI6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즉, 아카이 츠토무로 본인이 변장하여 MI6에 잠입하기 위해서는) 메리 세라의 존재는 방해가 되므로 당신이 살아있으면 곤란하다"고 말한 후, 메리한테 키스를 하면서APTX4869를 먹인다. 고통스러워하는 메리를 보며 베르무트는 자기 여동생이 만든 약으로 세상과 이별하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 메리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중심을 잃고 다리에서 떨어져 강에 빠졌고, 베르무트는 비록 죽는 모습은 못봤지만 강에 빠졌으니 살아날 확률은 없다고 생각하여 동료들과 철수한다. 그러나 메리는 죽지 않고 몸이 작아진 채로 살아남았고, 호텔로 돌아왔더니 세라 마스미가 "정말 엄마야?" 하며 묻는다.


36. 쿠도 유사쿠의 추리쇼[편집]



애니메이션 제 1071~1072화, 한국판은 자막판 시즌 2022 38~39화 에피소드로 선행 공개 되었다. 99권 File. 11 ~ 100권 File. 2
1071화에서 배탈이 난 쿠도 유사쿠를 대신해 괴도키드가 변장한 걸로 알았고, 1072화 후반에서 사건이 해결로 마무리 짓나 했지만, 쿠도 유사쿠로 변장한 인물이 괴도키드가 아닌 다른 인물이며[97][98], 쿠도 유사쿠가 배탈이 났다는 게 사실은 최근 누군가한테 자신이 감시 당하는 것 같다는 쿠도 유키코의 말에 쿠도 유사쿠가 검은 조직을 속이기 위해[99] 일부러 그들의 함정에 걸린척 해[100] 거짓으로 배탈이 난 연기를 하여 감시자동료를 끌어들인 뒤 둘이 고생 중인 것을 보여주며 본인들은 빈틈이 많고 속내가 없다고 생각하도록 보란듯이 행동한 것이다. 그러면서 아카이와 함께 조디 스털링 등 FBI 요원들을 집안에 숨기고 있었다. 사건이 마무리가 되고 감시자의 동료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나간 뒤 FBI 요원들이 집안의 모든 방을 확인해 도청장치나 감시카메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감시자의 동료이자 쿠도 유사쿠로 변장했던 베르무트는 진과 워커를 차량에서 만나게 된다.


37. 검은 조직의 모략[편집]



명탐정 코난 1077~1079화[1] 에피소드, 한국판은 2022 45~47화 자막판 에피소드로 선행 공개 되었다. 100권 File.3~8
베이커가 곳곳에서 하루에 2명씩 3일 연속으로 FBI 요원들이 살해돼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같은 시각 FBI 요원 한명이 휴대전화 사진에 있는 암호를 확인하면서 접선지점으로 보이는 어느 골목길로 들어선다.
골목길로 들어간 그 요원이 '토니'라는 이름의 동료를 부르자 누군가 골목 안쪽에서 나타나는데 나타난 인물은 동료가 아니라 '워커'.

워커는 곧바로 피묻은 FBI 신분증을 들이밀며 토니는 못오게 됐다며 FBI 요원을 비웃고 이에 위협을 느낀 FBI 요원은 곧바로 도주를 시도하나 Holy shit! 뒤에서 나타난 '진'에게 걷어차여 제압당한다.
진은 곧바로 바닥에 쓰러진 채 패닉에 빠진 FBI 요원의 입에 총구를 쑤셔박아 말을 못하게 하고는 FBI의 아지트를 이야기할 생각이 없으면 볼 일이 없다고 조롱하고는 바로 권총을 쏴서 요원을 살해한다.

이후 소년탐정단과 거리를 걷던 코난은 베이커가에서 일어나는 외국인 살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갑작스런 큰 소리에 소리가 난 골목 쪽으로 뛰어들어가다 추락사한 FBI 요원의 시신을 발견하고 곧바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옥상을 안경의 망원경 기능으로 클로즈업하던 도중 옥상에서 머리를 내민 워커를 목격하게 된다.

코난은 FBI 요원의 시체쪽으로 접근하던 도중 조직의 눈에 띄어 죽을 뻔하지만 와중에 시체 보고 싶다고 칭얼거리는 소년탐정단 현장에서 망을 보던 미즈나시 레나의 변호로 살아난다.[101] 코난은 걱정에 아카이와 유사쿠, 유키코에게 연락을 하지만 모두 불통인 상태.

그렇게 도착한 쿠도 가 저택에서 본 것은 FBI 멤버들 전원이다. 정보 보안이 뚫린 것으로 의심되는 이상 묵고 있는 호텔을 떠나 다른 숙소를 잡을 때까지 쿠도 가 저택에서 머무르기로 한 것이다.

곧바로 코난은 FBI가 연락용으로 사용하던 암호가 조직에 의해 간파당한걸 깨닫고 아카이와 함께 상의하여 암호가 노출당한 걸 역으로 이용하여 거짓으로 만날 장소를 흘린 뒤 그곳에 조직을 유인하려 한다.

이어서 거짓 암호문을 캐치해낸 조직에서는 곧바로 그 장소로 향하려 하지만 갑자기 통신에 누군가가 끼어들어 제지하는데 이는 다름아닌 럼.

럼은 곧바로 FBI가 보내는 암호문이 함정임을 간파하고 역으로 조직원들을 해당 장소에 매복시킨다. 같은 시각 조직원들을 기다리고 있던 FBI 측 저격수들이 차례로 키안티와 코른에 의해 당하고 창고 안에서 매복하고 있던 안드레 캐멀도 이상함을 느낀 채 창고밖으로 차를 몰고 나왔다가 창고 옆 트럭에서 대기하고 있던 진에게 저격당해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료가 중상을 입게 된 채 곧바로 도주하는 신세가 된다.

키안티와 코른이 차를 몰고 추격해오자 캐멀은 곧바로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 사이에 몰래 끼어들어서 위장한 뒤 부상당한 동료를 내려주고 반대편으로 도주하나 코른이 차량 한 대만이 정반대로 주차되었다는 걸 이상하게 여겨 키안티와 진에게 알려주자 곧바로 진과 워커가 반대편으로 추적을 시작하고 캐멀은 이를 따돌리기 위해 가드레일을 뚫고 바다로 추락한 뒤 바다를 통해서 헤엄쳐나간다.

캐멀이 죽었다고 생각한 조직은 철수하려 하나 코른이 순간적으로 캐멀의 얼굴을 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녀석이라며 의문을 제기하자 진은 곧바로 수색을 지시한다.

한편 캐멀은 해류로 인해 근방에 있던 우미자루 섬으로 떠내려온 상태였으며 젖은 몸을 통해 체온 손실을 막기위해 아카이가 지시한대로 불을 피우고 쉬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해변가에서 불을 피우는 바람에 밤중에 본인 여기 있다는 듯이 어그로를 끌게 생겼고 코난과 아카이가 곧바로 불을 끌 것을 지시해서 불을 끄긴 했으나 한창 철수하던 진이 우미자루 섬에서 보이던 불빛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것을 식별하게 되고 진의 말을 들은 럼이 곧바로 캐멀은 우미자루 섬에 표류해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내어 진을 필두로 한 간부들은 곧바로 우미자루 섬으로 배를 타고 멋없게 이동한다.

섬에 상륙한 진은 관광객들의 발자국들 사이에서 각이 아직 남아있는 최근에 생긴 발자국을 식별하고 곧이어 모래 속에서 불을 피우는데 사용한 돌을 찾아내어 캐멀이 섬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수색을 지시한다.

점점 조직이 포위망을 좁혀오던 사이에 카페 안에 숨어 있던 캐멀은 아카이의 지시대로 커피 포대와 껌테이프, 커터칼, 빨대 등을 챙기다가 마침 카페 안을 뒤지던 워커와 키안티를 보게 되는데 이때 워커가 럼에 대해 중간에 끼어들어서 지시를 내리는데 그게 다 들어맞는 게 대단하다고 감탄하면서 키안티의 럼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신은 모르지만 진은 럼의 얼굴과 어디서 뭐하는지도 알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소문으로 떠돌아다니던 덩치 큰 남성, 여자같은 남자, 노인이라는 럼의 3가지 인상은 모두 럼 본인이 보안을 위해 흘린 거짓 정보이며 한쪽 눈이 의안인 것만 진짜라는 말을 하고는 진의 말에 의하면 럼은 얼굴을 바꾸고 웃기지도 않는 가명을 쓰고 있다.라는 중요한 정보를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캐멀은 무심코 아까 포대를 뜯을 때 바닥에 흩날린 커피 콩을 밟아 소리를 내는 바람에 이들에게 발각되고 쌍으로 트롤한다. 곧바로 워커가 총을 쏘며 캐멀을 추격하지만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커피 콩들을 밟아 미끄러지는 바람에 놓친다.

아카이는 간신히 도주해서 숲에 숨은 캐멀에게 아까 챙겨뒀던 포대를 사람 1명을 통째로 덮을 수 있도록 껌테이프로 연결한 뒤 숲속에 구덩이를 파고 포대를 덮은 뒤 그 위에 또 흙이나 나뭇잎으로 위장하고 빨대를 통해서 호흡을 하는 식으로 위장을 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카페로 들어온 진은 캐멀이 커피 포대를 가져간 이유가 땅 속에 숨기 위함이란 걸 간파하고 날이 밝기 전에 샅샅이 뒤지라고 조직원들을 다그치는데 순간 럼이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며 섬에 통째로 불을 질러버릴 것을 지시한다.

이에 캐멀은 바로 흙 속에서 빠져나와 부두로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키르는 캐멀의 얼굴이 드러날 걸 우려하여 머리를 저격하냐고 묻지만 얼굴을 확인하려는 럼의 지시가 사전에 있었기에 진은 심장을 쏠 것을 명령하고 키안티가 이에 캐멀의 등을 저격. 캐멀은 피를 토하며 바다로 빠지고 만다.

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캐멀이 바다로 헤엄쳐서 도주할 걸 염두에 두고 챙겨온 수류탄을 꺼내들어 곧바로 폭압을 통한 확인 사살을 노리나 섬 반대편에서 미리 준비를 해놨던 아카이가 저격을 하여 수류탄을 공중에서 폭파시켜버리고 그대로 조직원들에게 위협 사격을 몇 번 가하여 그들의 발을 묶어둔다.

이후 결국 화재 신고로 인해 소방정들이 우미자루 섬으로 몰려오자 조직 일당은 캐멀의 시체 회수에 실패한 채 섬에서 철수한다. 그리고 사실 캐멀은 살아 있었다. 조직원에게 발각되기 전 인쇄소에 들려 종이 뭉치를 방탄복처럼 몸안에 숨겨놓은 상태에서 아카이가 죽음을 위장할 때 썼던 모자로 키안티의 저격에 당해 사망한 것처럼 위장한 것.[102] 이후 겨우 구사일생한 캐멀은 어찌 됐건 조직에게 얼굴을 보였기 때문에 쿠도가의 저택에서 위장을 위해 머리가 스포츠컷으로 밀리지만, 워커가 럼에 관해 이야기한 중요한 정보를 코난과 아카이에게 전달하는 성과를 낸다.

한편 철수하던 진은 베르무트의 휴대전화에서 캐멀의 얼굴과 신상을 확인하고는 어디서 본 놈이냐며 코른에게 물어보는데 만약 키르가 조직으로 돌아올 때 죽은 줄 알았던 안드레 캐멀이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 키르가 다시 의심받을 게 뻔한 상황이었는데... 정작 코른의 대답은 2년 전 럼이 아카이와 함께 발견하면 죽이라고 보내온 사진이 바로 안드레 캐멀이었다는 것. 곧바로 럼이 그리운 이야기라며 대화에 끼어든다.

이후 차안에 앉아있는 럼의 실루엣으로 시점이 변경되며 이번일은 너무 눈에 띄었다며 보스에게 잔소리를 들었지만 그래도 FBI가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한 요인을 죽인 건 높게 평가한다며 조직원들의 공적을 치하한다.

곧바로 다시 시점이 2년 전 과거의 어떤 장소로 변경되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조직에 라이로서 잠입해 있던 아카이와 FBI가 진을 붙잡기 위해 매복해 있었던 그 창고.

럼은 자신에게 "여기 있으면 위험하다."고 하며 창고에서 내보낸 안드레 캐멀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썩소를 짓는데... 알고 보니 창고에 있었던 정체불명의 노인이 바로 럼 본인이었던 것.

차에 앉아 있던 럼은 도착했다는 운전수의 말을 듣고 변장을 시작하는데 변장 이후의 모습은 다름아닌 와키타 카네노리. 럼은 차에서 내린 후 모리 탐정 사무소를 의미심장하게 노려본 뒤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본인이 일하는 이로하 스시로 들어간다.

바로 다음 화인 1067화에서 코난에 의하면, 이 사건의 여파로 인해[103] FBI 측에서 송환 지령을 내렸고, 이에 요원들이 재정비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언급된다. 다만 제임스와 조디가 이 일행에 있었는지는 불명.


오랜만에 주역들(코난, FBI)과 검은 조직이 직접 대결하는 장편 에피소드인지라 TV판으로 방영될 경우 2시간 스페셜로 방영할 가능성이 있다. 2022.06.04일 기준 98권에서 ~ 99권 초반이므로 2023년 새해 첫 방송 스페셜 2시간 에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104] 오랜만에 나온 검은 조직 에피소드인데다가 럼의 정체까지 드러난 사건이지만,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다.[105]

결국 극장판 개봉 직전에 경찰학교편 후루야 레이의 다음편에 3부작 에피소드로 하기로 결정 하였다.

이 에피소드에선 작화가 바뀌었고 극장판 색채 담당 스태프들이 투입되었다. 그 예시로 하이바라의 머리색과 눈색이 극장판에서의 갈색 머리와 옥색으로 바뀌었고 란의 눈색도 진한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38. File. 1103 ~ 1109 (흑백의 체스대회와 17년 전 과거의 진실)[편집]


104권 File 1 ~ 7

비가 오는 날, 모리 탐정 사무소에 와키타 카네노리가 스시를 배달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와키타는 코난이 사무소에 없는 것을 보고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고 모리 탐정은 코난이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하이코초의 니시토비아 빌딩에 있는 체스 대회에 응원을 갔다고 이야기한다.

같은 시각 니시토비아 빌딩의 대회장에서는 시라토리를 응원나온 코바야시 및 소년 탐정단이 있었으며 와카사 루미 또한 따라나온 상태. 대회가 시작되고 시라토리는 첫 경기부터 쿠로다 호우에를 만나서 광탈하게 되며 대기실에서 와카사 루미를 마주친 쿠로다는 이전에도 이와 같은 체스 대회에서 만난적이 있지 않느냐며 질문을 하나, 와카사는 그냥 닮은 사람일거라며 부정한다.

와중 대회 시작 전에 만났던 사람들중 한명이 화장실에서 석궁을 맞고 사망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용의자를 추려내고 피해자가 남긴 다잉메시지를 확인하는 등 건물내에서 경찰 조사가 한창 진행 중일때 와키타 카네노리 또한 럼의 모습으로 빌딩 앞에 나타난다.

어찌어찌 살인사건이 해결되고 현장이 정리되는 와중에 쿠로다 효우에는 코난에게 의논하고 싶은게 있다며 그를 따로 불러서 왼쪽 눈이 피로 가려져있는 나이트 체스말에 손목시계를 둘러놓은 사진을 보여준다. 쿠로다는 이 사진 속의 내용이 과거 미국의 어떤 VIP가 암살당하기 직전에 남겼던 메시지라고 설명해주곤 아까전 살인사건의 다잉메시지를 금세 풀어낸 코난이라면 바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쿠로다의 설명을 들은 코난은 17년전에 죽었다는 미국의 VIP가 아만다 휴즈가 아니냐며 추리해내고 쿠로다는 이에 감탄하면서 당시에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 설명해준다.

과거 17년전 휴가를 내고 미국의 체스 대회를 방문한 쿠로다는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신 뒤 복도를 지나가다 당시 아만다 휴즈 및 그녀의 경호원이던 아사카라는 여성과 마주치게 된다. 지나쳐가면서 아사카는 쿠로다를 경계하나 아만다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에서 하네다 코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서두르자고 말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이후 아만다 휴즈와 하네다 코지가 체스를 두면서 아사카 레이첼이라는 경호원에 대해 몇가지 이야기가 오가는데 과거 자신을 향한 암살 시도에서 자신을 보호해주고 사망한 보디가드의 딸이었으며 어머니마저 병사하고 자신 또한 보디가드가 되고 싶다고 하여 거두어서 친딸처럼 길러왔으며 일본어도 아사카에게 배웠다고 설명한다.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럼은 건물 내부의 CCTV를 해킹해서 와카사 루미가 17년전에 미처 처치하지 못했던 아만다의 보디가드, 아사카임을 확신하고 빌딩 바깥에 키안티와 코른을 배치시켜놓았으며 차량 안에서 대기하면서 이전의 일을 떠올린다.

당시 럼도 아만다가 묵었던 호텔에 있었으며 조직원들을 시켜 아만다가 대기 시켜놓은 경호원들을 모두 제압한 뒤,[106] 아사카가 아만다의 부탁으로 잃어버렸던 나이트 말을 회수하기 위해 하네다 코지의 방으로 가느라 자리를 비웠을 때 그녀의 방으로 들이닥친다.

아만다 휴즈는 문 밖에 서있던 조직원들 사이에 있던 럼을 보고 50년전, 어느 일본인 대부호의 생일 파티에서 럼이라는 특이한 별명으로 불렸던 꼬마가 아니냐며 알아본다. 럼은 아만다가 일부로 여유로운척 대화를 하며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베르무트를 시켜 사전에 아만다가 미리 불렀던 S.W.A.T 팀이 오지 못하도록 공작을 했으며 이를 몰랐던 아만다를 조롱한다.

그리고 자신의 약점이 뭔지 알아냈냐고 묻는 질문에 아만다가 친딸처럼 키웠던 아사카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들의 조직에 끌어들일 생각이었음을 밝히고 아만다를 궁지로 몰아넣으나 협박용으로 내보였던 APTX-4869를 아만다가 아사카를 보호하기 위해 덥석 먹고 자결하는 돌발 사태가 일어난다. 잠깐 당황하던 럼은 곧바로 조직에 대한 정보를 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아사카를 찾으라고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자리를 뜨며 직전 죽어가는 아만다를 내려다보며 한가지만 정정하겠다며 럼은 별명이 아닌 '그 분'에게 충성을 다하던 자신의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코드네임이라고 이야기해준다.

한편 아사카는 사라진 나이트 말을 찾으러 하네다 코지의 객실로 간 상태였으나 아만다의 나이트 말은 사실 아만다가 그대로 가지고 있었고 이에 하네다 코지는 위험으로부터 아사카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로 거짓말을 하여 자신의 방으로 보냈음을 깨달음과 동시에 럼 일행이 코지의 방 앞에 몰려든다.

코지는 동양계 여성을 찾는다는 럼의 질문에 모르는척 시치미를 떼며 돌려보내고, 곧바로 아사카에게서 그들이 평상시에 아만다 주변 인물들을 협박하고 살해한 자들이었다는 정보를 듣자 그렇다면 더더욱 아사카를 돌려보내면 안되겠다며 스턴건으로 그녀를 기절시켜서 쇼기 기보집을 꽂아넣었던 책장안에 그녀를 숨긴다. 의식이 흐려져가면서 코지를 만류하는 아사카한테 참고 기다리면 반격의 기회가 올거라며 쇼기 말을 건네주면서 멀리 보이는 각이 좋은 수가 된다는 말을 남긴게 이때였던듯.

이후 아사카의 걱정대로 럼은 다시 코지의 방에 나타나며 또다시 모른척 하려는 하네다 코지에게 럼은 책장에 꽂아넣은 쇼기집의 위치가 약간 변경된걸 확인하고 방 안으로 난입한다.

럼이 책장에 손을 대려는 순간, 하네다 코지는 카라스마 렌야라는 이름을 언급하고 순간 움찔한 럼에게 30년전 몸이 아픈 카라스마 회장의 대리인으로 국제 경제 포럼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냐고 물어본다. 이에 주의가 끌린 럼은 부하들을 시켜 코지를 구타하며 아사카의 위치를 알아내려고 했으나 끝까지 불지않고 같은 시각 아만다의 시신을 발견한 쿠로다 효우에가 경찰을 부름과 동시에 하네다 코지의 방을 찾아내려고 시도하자 럼은 하네다 코지에게도 APTX-4869를 먹이고 떠난다.

럼은 원래 이 약을 먹고 사망하는 것까지 확인하는 것이 규칙이나, 시간이 없으니 그냥 내일 신문 기사를 확인하면 될 일이라고 코지를 조롱하고 떠나나 아직 의식이 남아있던 코지는 고통에 몸부림 치면서도 메리에게서 받았던 후샤에 브랜드의 거울을 깨서 그 문제의 다잉 메시지를 남기는데 성공한다.

뒤늦게 코지의 객실에 도착한 쿠로다가 현장에서 뒷처리를 하던 조직원 1명을 제압한 뒤, 방으로 들어가나 하네다 코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책장안에서 정신을 차린 아사카가 쿠로다를 보고 하네다를 죽인 조직 일당으로 오인하여 문답무용으로 그를 공격해서 부상을 입게 된다. 그러다 아만다의 시신 사진을 보고 오열하는 아사카를 후려쳐셔 겨우 제압한 뒤, 럼 일행이 들고왔던 여행용 케이스에 그녀를 집어넣고 호텔 밖으로 나가나 현장에서 철수하려던 럼이 쇼기 기보집들이 하늘에 흩날리는걸 보고 하네다 코지가 책장 안에 공간을 비워놓고 아사카를 숨겨줬다는걸 간파하여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간다.

이때 아사카를 데리고 나오던 쿠로다와 럼이 마주쳤고 이때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으로 여겼으나 이때 쿠로다에게 제압당했었던 조직원의 증언으로 곧바로 추격전이 일어난다.

도주하던 와중 쿠로다가 탄 차량이 졸음운전을 하던 트럭과 충돌하여 큰 사고가 일어나며 럼을 비롯한 조직원들은 이목이 쏠리자 곧바로 도주하지만 쿠로다도 큰 중상을 입고 구급차로 옮겨지게 된다. 의식을 잃기 직전에 쿠로다는 조수석에 있던 아사카의 행방을 찾으나 아사카는 이미 직전에 차량에서 빠져나간 상태였고 쿠로다는 그대로 경찰병원으로 옮겨져 10년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지냈던 것.

모든 이야기를 끝마친 쿠로다 효우에는 코난에게 다시 한번 더 아만다 휴즈가 남긴 다잉메시지의 해석을 할 수 있겠냐고 물어본다.

코난은 시계알 문자판 부분에 립스팁 입술 자국이 한번 지워졌다가 다시 묻은 것을 집중하여 아만다의 다잉 메시지는 남겨진 입이나 입술의 모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한다.

입을 뜻하는 단어는 'Mouth'이며 의도적으로 입술의 양끝만 닿지 않도록 모양을 남겨놓았으므로 양쪽의 글자를 떼어내 Out 글자만 남기게 하고 다잉메시지를 남긴 시계를 뜻하는 Watch와 조합하여 'Watch out(조심하라)'이라는 문구까지 해석해낸 코난은 같이 둘러져있던 나이트 말의 눈 부분에도 립스틱이 묻어있던걸 봐서는 누군가의 눈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리를 내놓는다.

쿠로다 효우에는 코난의 말을 듣고는 그때 아사카를 호텔 밖으로 빼낼때 뱀과 같은 눈을 가진 남자와 마주쳤던 것 같다고 하며 현재의 와카사 루미가 테이탄 초등학교의 부담임으로 위장한 레이첼 아사카가 맞냐는 코난의 질문에는 확실하다고 단언하지는 못하겠지만 아마도 그럴거라며 긍정한다.

이후 코난을 기다리다 먼저 밖으로 나선 아가사 박사의 전화가 걸려와 와카사 루미의 행방을 물으나 실수로 코바야시의 우산을 부숴서 자신의 우산을 코바야시에게 양보한 뒤, 먼저 밖으로 나갔다는 대답을 듣고 위험을 감지하여 쿠로다와 코난은 곧바로 건물 밖으로 뛰어나간다.

코바야시가 우산을 쓰고 거리를 나선 순간, 대기하던 키안티와 코른은 저격을 시도하나, 차량에서 표적을 확인하던 럼이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황급하게 제지시켜서 발사된 총알은 비껴나간다.

럼은 갑자기 말 걸어서 빗나갔다고 성을 내는 키안티에게 표적이 아님을 확인 시키고 키안티가 이전에 농땡이 부리면서 이야기했던 강도 사건을 떠올려서 그 가게가 어떤 가게였냐고 물어보는 와중, 빌딩 옥상에서 총격이 날아와 키안티가 부상을 입는다.

이에 럼은 와카사 루미가 일부로 다른 사람들을 미끼로 내세워서 저격수에게 역공을 가했다는 걸 깨닫고 훌륭하다고 칭찬한 뒤, 그들에게 뒷처리하고 철수할 것을 지시하며 돌아가면서 오른쪽 눈의 시간을 다시 되돌려야할 필요가 있겠다며 APTX-4869를 떠올린다.

후일담으로 코난과 아카이가 통화를 하게 되는데 당시 하네다 코지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카이 츠토무가 직접 미국으로 가게 되었던 듯.

90권부터 주요 떡밥이었던 쿠로다 효우에, 와카사 루미 그리고 이 얽힌 17년 전 하네다 코지 살인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 에피소드이자 다년간 끌고 온 코난 Part.4 인 럼 파트가 끝맺음을 알리는 중요한 에피소드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여기서는 자주 나오던 진과 워커, 베르무트, 버번이 등장하지 않고, 대신 럼과 키안티, 코른이 등장한다.

39. 대스포일러(열람 주의)[편집]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 VS 괴도 키드

본래 단행본 30권에 나온 에피소드였고, 에피소드 자체에서 검은 조직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나온 검은 조직 에피소드인 검은 조직과의 재회(24권)의 흐름 자체가, 이 에피소드와 너무나도 일치하는 점이 많았기에 팬들의 의심을 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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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당 에피소드로부터 15년도 넘는 세월이 지난 연재분 File.1008(TVA 942화)에 와서 충격적인 진상이 드러난다. 이 에피소드의 배경설정의 중요 인물인 카라스마 렌야가 바로 검은 조직의 보스였다는 것. 애니에선 코난이 "바라던 일"이라 하면서 카라스마 렌야의 실루엣과 코난/신이치의 장면이 추가 되었다,

이것으로 신이치와 키드가 엮이는 것으로만 보였던 이 에피소드는 오히려 검은 조직의 보스를 암시하는 매우 중요한 떡밥성 에피소드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원작의 뒷부분인 미궁 칵테일(95권 File. 6~9, 애니메이션 952~954화)에서 검은조직의 상위 계열로 추측되는 카라스마 그룹이 언급된다.


40. 검은 조직 멤버들의 첫등장 에피소드 (열람 주의)[편집]


웨딩 이브
버번의 정체로 밝혀진 아무로 토오루의 첫 등장 에피소드이며, 초반에 웨이터로 잠복 근무하던 그에게 다른 인물[107]버번 온더록스를 주문하는 것으로 복선이 깔렸다.

이웃집의 에도마에 추리쇼

파일:럼복선.jpg
92권에 수록된 상당히 최근의 에피소드. 후보였던 와키타 카네노리의 첫등장 에피소드이며, 그가 점원으로 일하는 초밥집에서 만마권이 도난되는 사건을 다룬 내용인데 용의자 중 한 사람이 가면 야이바를 봐야 한다며 오늘은 보스의 최측근이 나오는 편이라며 중요한 편이라고 언급하였는데, 이 복선으로 인해 당시 와키타 카네노리의 후보로 등장하였기 때문에 보스의 최측근이 검은 조직의 보스의 최측근이며 럼 후보였던만큼 그가 럼이라는 여러 추측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애너그램을 통해 와키타가 이라고 많은 의혹을 받고 있었는데, File.1066에서 그가 검은 조직의 2인자인 럼임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에피소드의 마지막 문단 참조.

이와 별개로 원작 한정으로 계절 오류가 있었다. 전화였던 진홍의 수학여행은 가을이 배경이었는데 이편은 수학여행 이후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름을 배경으로 했다. 애니판에서는 배경을 가을로 바꾸면서 계절 문제를 해결했다.


[1] A B 더빙판은 눈물의 진주목걸이.[2] 더빙판은 두 얼굴의 여자.[3] 더빙판은 열차 폭발을 막아라.[4] 더빙판은 뒤바뀐 가방.[5] 더빙판은 10억원 강도 사건. 10억엔을 한국 환율로 따지면 100억원 아닌가?[6] 더빙판은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와 대학교수 살인 사건.[7] 더빙판은 뭉치의 수난시대.[8] 더빙판은 남도일의 뉴욕 사건.[9] 더빙판은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보름달 밤 두 개의 미스터리.[10] 더빙판은 빨간 하얀 노란색과 탐정단남도일과 최수현의 추리대결[11] 더빙판 제목 불편한 다과회[12] 더빙판 제목 안기준에게 다가오는 그림자[13] ytv 공식 시이트에서 경찰학교편 후루야 회차를 근하신년 모리 코고로 편처럼 결번 처리했다. 영어권 코난 위키에서 서술된 증언에 의하자면, 영미권에서 일본 방영분을 1주일 주기로 공개하는 CrunchyRoll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R(리마스터)133화로 취급했다고 한다. 공식 사이트에서 그 다음 주에 방영한 768화 리마스터링 회차를 R134화로 넘버링하고, 그 다음 주에 방영한 검은 조직의 모략 (사냥) 편을 1077화로 넘버링했다. 넘버링 변경 서술은 이것을 따른 것이다.[14] 공안 경찰 공개 후[15] 다만 여기 없는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검은 조직에 대한 떡밥은 마이너하게나마 나오는 경우가 있다.[16] 더빙판은 눈물의 진주목걸이.[17] 더빙판은 두 얼굴의 여자.[18] KBS의 경우 한 편이 방영되지 않았고, 월광 소나타 방영이 미뤄졌기 때문에 애니맥스랑 편수 차이가 있다.[19] 이때 집 안에 덩그러니 목을 멘 시체를 보여주면서 주변에 검은 고양이들이 둘러싸고 있는 연출이 상당히 무섭다. 초기 코난 특유의 상당히 음산한 장면이다. 국내에선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20] 이때 아케미는 조직에 대해 "수수께끼에 쌓인 커다란 조직이며 말단인 자신이 아는 건 조직원들이 까마귀같은 검은 색의 옷을 주로 입는다" 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그녀가 말한 까마귀라는 비유는 보스의 정체에 대한 큰 힌트가 된다.[21] 더빙판은 열차 폭발을 막아라.[22] 애니메이션에서는 소년 탐정단도 같이 간다.[23] 더빙판은 뒤바뀐 가방.[24] 국내판 만화책은 이 장난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그냥 '만천당'으로 번역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메트로'로 나온다. 이름은 일본에서 유명한 게임 회사인 닌텐도에서 빌렸다.[25] 여담으로 정확히는 표적에게 차이고 자살한 여자의 복수였다. 물론 실제 사망자워낙 그 표적마저 씹어먹는 악당이라서인지 작중에서는 그냥저냥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표적도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묘사가 있고 검은 조직과도 접점이 생겨버리는 등 언제 알아서 파멸할지 모를 정도로 행적이 순탄치 않다.[26] 잠든 게 아니라, 정말 글자 그대로 기절했다. 코난은 평소처럼 모리 탐정에게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뜬금없이 란이 끼어드는 바람에 그녀의 엉덩이를 맞추고 말았다. 그러나 란은 잠들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보관소 번호표에 마취침이 맞았던 것. 당황한 코난은 하나 뿐인 마취침을 다시 뽑으려 했으나 작은 키 때문에 본의 아니게 란의 엉덩이를 약간 건드리게 되었고, 이를 치한의 소행으로 오해한 란이 냅다 뒤돌아서며 발차기를 작렬한다. 다행히 코난은 피했으나, 애꿎은 모리 탐정이 발차기에 정통으로 맞아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며 기절하고 말았다.[27] 아무래도 작품이 이정도로 장기화 될 줄 모르고 작품내 중심 에피소드인 검은 조직 에피소드를 최대한 아껴 방영하느라 저리 된 듯(...)[28] 더빙판은 10억원 강도 사건. 10억엔을 한국 환율로 따지면 100억원 아닌가?[29] 실질적으로 "기묘한 사람 찾기 살인사건"을 재애니화한 것이므로 단행본 File 4~7의 내용.[30] 두명 다 같은 총에 의해 사살당했다는 모리 코고로의 대사로 봐선 둘다 워커가 살해한듯.[31] 이때 애니 제작진이 실수를 했는지 왼손잡이인 진이 오른손으로 권총을 쏘는 오류가 생겼다.[32] 에필로그에선 란은 아케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듯 코난을 껴안고 주저앉는다.[33] 더빙판은 검은 조직에서 온 여자와 대학교수 살인 사건.[34] 더빙판은 뭉치의 수난시대.[35] 어느 정도냐면, 처음으로 급식을 반에서 1등으로 먹어치우지 못하고, 부모님 관련 문제도 없는 와중에 혼자 방 안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벌벌 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본인, 가족, 친구들까지 죽일 수 있다는 협박 전화까지 받은 탓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는 못했다고 한다.[36] 정작 겐타는 거울에 대해 몰랐다고 한다. 계속 지켜보았는데도 범인이 화를 내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줄 몰랐을 것이다.[37] 엘리베이터에서 겐타를 칼로 살해할려고 시도했다가 형사에게 제압당한다.[38] 더빙판은 남도일의 뉴욕 사건.[39] 더빙판은 검은 조직과의 정면 승부! 보름달 밤 두 개의 미스터리.[40] 사실 그 남성은 탐정소에 찾아오기 전에 전화를 걸었는데, 에이스케가 실수로 전화를 끊어버렸다.[41] 키르인 미즈나시 레나와 같은 방법으로 남자아이의 말이 사실임을 알아챈다든가, 상점에서 용의자들의 사진을 확인할 때 아무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그 사진을 찍어 증거품으로 저장해 놓았다든지.[42] 살인자 범인의 혐의는 사체등손괴·유기·은닉·영득죄, 살인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최소 징역 20년형이 나온다.[43] 코난은 처음에 에이스케가 들고 온 사건이라 거절하려다 홈즈 시리즈의 나오는 붉은 머리 연맹과 비슷하다고 하자 수락하게 된다.[44] 메구레와 타카기는 에이스케를 초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들떠보지조차 않는 모습들을 보였다. 타카기는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 처음으로 아는 척을 해주었으며, 메구레는 에이스케가 무려 마지막으로 등장한 <노래방의 사각지대> 편에서 용의선상에 올라서야 이름을 불러주었다.[45] 그 꼬마아이는 그 여자가 '우마우마'란 말을 했었다고 하는데, 이건 베르무트의 말버릇인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었다. 애가 영어를 알아들을리가 없는데다 원어민의 발음이다보니 저렇게 들릴수 밖에 없다.[46] 진범은 여자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였다.[47] 남편의 혐의는 존속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최소 징역 10년형이 불가피하지만 아내가 양육을 게을리와 돈 낭비와 사치를 일삼았다는 것과 아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다면 어느 정도의 징역형집행유예가 나온다. [48] 혼도 일가가 오사카에 잠깐 살았었다는 정보를 입수해놓은 코난이 핫토리 헤이지와의 3일간 편에서 헤이지에게 조사를 부탁한 바 있다.[49] CIA를 지칭하는 은어이다. 사무국(bureau)이 FBI를 의미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50] 더빙판은 빨간 하얀 노란색과 탐정단남도일과 최수현의 추리대결[51] 주인장의 아들인 카이토가 범인을 노란 사람으로 칭하며 이때의 일을 일기에 적었는데, 손톱에 흙이 껴 있는 것을 보고 크레인을 떠올려서이다. 코난은 카이토가 장난감 차를 많이 가지고 놀 정도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것, 탐정인 자신을 경찰차에 빗대어 흑백 소년으로 부르던 것 등을 통해 단서를 잡았다. 참고로 스바루 외에 범인이 아닌 용의자는 하얀 사람으로 불렀는데, 신참 목수인 그가 작업 중 많이 다쳐서 반창고를 가지고 다니는데다가 자신이 다쳤을때 반창고를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구급차를 떠올려서이다. 이것을 알게된 그는 까무잡잡한 자신에게 하얀 사람이란 별명을 붙일줄은 몰랐다고 말한다.[52] 여담으로 범행 동기를 말하며 "리셋하고 싶어서"였다는 실언을 하던 방화범을 유미나가가 맹렬히 일갈하며 명대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항목 참조.[53] 조세포탈한 돈을 복구비용과 사죄비용으로 사용했다고 하니까 감형사유가 성립한다.[54] 이 때의 화상남은 이 사람이었고,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이 사람이었다.[55] 대표적으로 총으로 인질에게 상해를 입힌 구성원, 조디를 성추행 하려고 했던 구성원 등이 있었고 딱히 이상한 행보를 보이지는 않고 그냥 총기로 인질들을 협박하던 구성원도 강도단에 있었다.[56] 번안이 불가능하니 어쩔 수 없냐는 식으로 실드를 칠 수 없는 것이, 당연히 번안이 불가능한지 알았다면 위기를 부르는 전조부터 더빙판에 선정해선 안 됐다.[57] 덤으로 국내판 12기 역시 아래의 3이 빠지는 바람에 평가가 나빠졌다. 그나마 11기는 이 에피소드를 불방한 덕분에...[58] 원작에서는 쭉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도중에 오리지널 에피소드 3개가 들어갔다. <코고로는 바에 있다>의 마지막 부분과 <란도 기절한 욕실>의 초반에 나오는 내용은 <조디의 추억과 꽃놀이의 함정>의 뒷이야기에 가깝기 때문에 묶어서 서술한다.[59] 란도 기절한 욕실만 방영[60] 범인은 여성이었는데 차키를 넣어둔 지갑을 소매치기 당해서 차에 긴시간 있던 아들이 천식이 악화돼 죽은 원한을 풀기위한 목적이었다. 근데 차키가 없으면 119를 부르거나 유리라도 깨서 억지로 문을 열면 될 것이며 애초에 차 안에 어린이를 혼자 남겨두는 자체가 아동학대로 간주된다. 차라리 도둑맞은 지갑 안에 천식약과 차키가 들어 있었고 운이 없게도 같이 밖에 있던 아들이 천식발작이 시작되고 할 수 없어 119를 불렀지만 꽃놀이로 인한 교통 체증으로 제때 도착 하지 못해 아이가 죽었다면 나름 납득이 될 동기가 되었을 듯.[61] 보통 입덧은 만삭의 상태가 되기 전에 끝나기 때문에 코난의 의심을 살 수밖에 없었다.[62] 참고로 아무로는 이번 사건을 통해 키르 탈출 사건과 당시 쿠스다 리쿠미치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머 동시 잠자는 코고로=코난 이라는 걸 확인하게 된다[63] 당시 강도들은 일부러 은행 내에서 아는 사람이 없거나 은행에 혼자 온 이에게 사람들을 테이프로 결박시키는 일을 시켰는데, 조디를 결박했던 여자는 자신이 그 남자의 아내라고 했기 때문.[64] 보통 1회당 분량이 21분인데 이 에피소드는 3분 적게 나왔다.[65] 다만 동전에 구멍을 뚫어서 했다고 하면 어떻게는 넘길순 있다 하지만 동전에 구멍 뚫기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날수있다...[66] 그냥 싫어져서 누명씌울 여자까지 찾으면서 죽인거라고 보면될듯 그러고도 네가 사람이냐[67] 얼마나 쎄게 때렸느냐면 이빨이 나갔다... 꼴 좋다[68] 더빙판 제목 불편한 다과회[69] 일본판에서는 토오루의 透가 투명할 때 투여서 제로라고 불렸다고 하고 국내판에서는 기준이 기본, 기초를 뜻하니 제로라고 불렸다고 바꿨다. 참고로 국내에서 아무로가 첫 등장하는 웨딩 이브가 더빙될 당시에는 이 에피소드는 애니화되지 않았다. 즉, 더빙 제작진은 정발본을 보면서 이 에피소드에서의 번안을 상정하고 아무로 토오루의 번안명을 설정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70] 정황상 이 여성은 미야노 엘레나일 가능성이 높다. 엔딩 크레딧에도 미야노 엘레나로 올라왔으며, 성우 또한 엘레나의 성우인 스즈키 히로코가 맡았다. 한국 더빙판에서도 엘레나의 성우인 문선희가 맡았다.[71] 더빙판은 "이제 바이바이네? 준영아."라고 말하였다.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의 국내방영 전 개봉한 극장판 순흑의 악몽에서 검은 조직의 노크들의 프로필이 화면에 나올 때 안기준의 차례에서 본명 칸에 '강준'으로 텍스트가 잘려서 나온다. 이 때문에 본명이 강준영이라는 것을 유추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며 아예 극장판 개봉전 투니무비 홍보게시글에서 "본명은 강준영이다"라고 밝혔었다.[72] 코난이 아무로의 질문에 바로 모르겠다고 즉답했는데, 이 부분은 말실수가 됐다. 아무로는 이어서 "사람은 보통 자신의 기억력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의 특징을 추가로 질문해올 텐데 넌 이름만 듣고 바로 모르는 인물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구나. 기억력이 참 대단한데?"라고 지적하자 코난은 당황했다. 코고로가 아이의 대답을 뭘 그리 진지하게 받아들이냐고 말했으나, 코난이 범상치 않다는 걸 알고 있는 아무로는 당연히 코난이 쿠스다 리쿠미치(구민식)에 대해 알고 있으나 그걸 숨기고 있다는 걸 파악했을 것이다.[73] 피해자의 인성이 인간쓰레기급이라....[74] 한국에서 일본 문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저 건이 피의자가 치졸한 동기로 보일 수 있지만 일본 문화를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일본은 고등학교는 입시를 치루고 진학하는 게 무조건 법제화된 데다가 고등학교 입시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일관제 학교가 상당히 많기에 일관제 학교 혹은 그게 아니더라도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입시경쟁이 심하면 유치원부터 시작될 정도로 매우 빡센데다가 이로 인해 대학교에서도 자기네 대학교를 지망하는 학생이 명문으로 알려진 학교들을 다녔는지를 따지는 분위기다보니 잘못해서 하나라도 하급 취급당하는 학교로 갔다가는 대학입시는 사실상 끝장나는 나라다. 그러므로 피해자가 저지른 저 짓은 자기 아들의 경쟁자를 줄이겠답시고 남의 아들 인생을 망치려는 거나 다름없는 비겁한 쓰레기 행위이다.[75] 더빙판 제목 안기준에게 다가오는 그림자[76] 사건의 범인은 부동산 주인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던 과자점 주인이었다. 한국판에서는 장난감 가게 주인으로 로컬라이징. 피해자가 얼마나 악질이었느냐면 범인을 사고로 다치게 만들어 그가 입원한 사이 범인의 아들 부부를 구워삶아 범인 일가가 운영하던 가게를 집어삼켰을 정도였다.[77] 유리를 물속에 넣고 가위로 자르면 물러져서 마치 자르듯이 깨지는 케모 메카니컬 효과. 피해자는 이걸 이용해 다잉 메시지를 남긴 다음 범인에게 의도적으로 던져서 깨진것처럼 위장하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숨김.[78] 사실은 검은 조직 보스의 스펠링이었다. 이 메세지를 해독하며 코난이 속으로 'A가 많네.. 일본인 이름인가?' 라면서 의문을 갖는다. 소소한 반전이다.[79] 범인은 모리 탐정을 홋타 가이토에게 안내해주기로 했던 PD이며 실연으로 자살한 여동생의 시신을 홋타가 신고도 없이 파묻고 방송에 이용한 일이 동기였다. 해당 문단에서 서술한 오쿠호쵸의 살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범인의 범행 동기가 비교적 처절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80] 아마 다잉 메시지를 남기게 한걸 얘기하는듯[스포일러] 사실 진짜 실수는 바로 아사카를 죽이지 못하고 놓친 것이었다.[81] 행동거지에 워낙 빈틈이 없으며 변장술로 그 조심성 많은 코난조차도 언제나 경계하는 베르무트가 실수인지 본인이 노린 것인지는 몰라도 자신이 변장한 인물이라는 사실과 그 정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발언을 했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코난을 정탐하러 온 게 아니라 아무로를 감시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실수라고는 할 수 없다.[82] 끊임없이 주변을 경계하고 위험한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 이름이 아사카인 사람[83] 여담이지만 국내판 한정으로 검은조직의 그림자편에서 사망한 뮤지션의 이름도 하성록이다.(...) 투니버스도 덩달아 방심[84] 여고생 밴드 에피소드 때 아즈사는 분명 기타를 못 친다고 말했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85] 뉴욕에서 마주친 사건 이후 베르무트가 란을 지칭하는 애칭[86] 만월의 밤 사건 당시 란은 베르무트가 자신을 엔젤이라 부르는 것을 들은 적 있다. 작중 모리 란을 엔젤이라 부르는 인물이 딱 하나니 문제[87] 딱히 배려해서라기보다는 기자 본인의 목적이었던 충격적인 이슈와 전혀 다른 비극적인 뉴스이기 때문[88] 피해자는 스스로 자살(로쿠미치-스카치), 무고한 발견자가 자신이 저지른 타살인 것처럼 위장함(매니저-아카이), 그렇게 한 동기는 피해자의 가까운 이들이 받게될 상처 때문(현 부인-아무로). 단, 아카이의 경우엔 당시 버본이 공안 소속임을 모르고 조직원이라 알고 있었기에 현장에선 그렇게 둘러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렇게나 증오를 사면서도 지금까지도 발설하지 않는 이유는 아무로가 진실을 알게 될 시 스카치에 대해 느낄 죄책감 때문이라는 것이 팬덤의 추정. 사소한 행동조차도 의심을 사서 목숨이 날아갈 수 있는 검은 조직에서 잠입 수사를 하고 있기에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그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다면 필히 멘탈적으로 타격이 있을 게 자명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89] 비색 시리즈에서 스바루로 변장한 채 아무로를 만난 쿠도 유사쿠는 왼손잡이인 아카이와 달리 오른손잡이다.[90] 단, 스바루의 경우 방심, 실수였다고 하기는 가혹한 면이 있다. 필적 감정의 특성상 오른손잡이는 오른손,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 굳이 실수한 쪽을 찾자면 진홍색 사건 때 이것을 지적하지 않고 유사쿠에게 연기 지도를 한 연출자 코난과 유키코이다. (다만 이것도 스바루 =/= 슈이치라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그랬다면 이해는 간다.)[91] 어쩌다 보니 헐렁한 사람인 척 연기하게 되어 정작 본인은 의도치 않게 쓰러뜨렸다고 둘러대며 내숭을 떨었다. 첫 등장이 이루어진 신임 교사의 해골 사건 때도 마찬가지.[92] 소년 탐정단의 병크로 이름이 노출되었다.[93] 단, 와카사의 의안에 관해서는 <불타는 텐트의 괴이>, <산나물 채취와 클로버> 등 차후 에피소드들에서 밝혀진다.[94] 이후 사실로 밝혀진다.[95] 모리 코고로에게 반작위적으로 접근하여 제자가 되는 점, 후보 중 가장 존재감이 없게 묘사되는 점 등이 있다.[96] 그곳에 오키타 소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니 기자들이 확인해도 문제될 건 없었다.[97] 사실 복선이라면 복선이 있었는데 쿠로바 카이토는 신이치 못지 않은 추리력의 소유자지만 베르무트는 그 위협성과는 별개로 추리력이나 두뇌 싸움을 보여준 적은 없다.[98] 후에 조직에 위협이 될법한 쿠도부부를 시험해보기 위해 이 명령 같은 부탁을 한 것이었다.[99] 정확히는 본인들을 감시 중인 럼을 속이기 위해[100] 럼이 신이치 집 우편함에 넣어둔 전단지의 수상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가 식중독을 유발하는 성분을 섞은 음식을 먹는 척하였다.[101] 이미 현장에는 레나의 말처럼 다른 목격자들이 와 있었기에, 코난을 죽여도 끝날 일이 아니였다. 코난을 구한다는 스파이로서의 업무 뿐만 아니라 검은 조직 입장에서도 살리는 게 나았다.[102] 이때 아카이가 총알이 관통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키안티가 저격한 부위의 정반대를 정확하게 저격하는 신기를 보여주었다.[103] FBI 측 사상자만 10명이 넘어간다고 한다. 이는 검은 조직 vs FBI 스토리에서 나온 최다 사상자 수다.[104] 그 예로 2004년 새해 2시간 30분 에피소드가 그 유명한 검은 조직과 정면승부 에피소드였고, 2006년 새해 2시간 30분 스페셜 에피소드가 블랙 임팩트 시리즈였다.[105] 코난과 아카이, 럼을 띄우기 위해 다른 검은 조직, FBI 멤버의 능력이 너프된 면이 강하고, 마지막에 다 죽어가는 캐멀을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억지로 살려내어 혹평이 강하다.[106] 이때 조직원 2명이 쿠로다를 아만다가 새로 고용한 보디가드로 오해하고 그 또한 기절 시키려고 시도하다가 그에게 역관광 당한다.[107] 본 에피소드에 나오는 반바 라이타가 고용한 사립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