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추억의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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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ilis
1. 개요[편집]
일본에서 2007년 Wii로 출시된 명탐정 코난 게임. 명탐정 코난 게임 중 유일하게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도 번역 후 출시된 게임이다.
2. 버튼 조작[편집]
-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Wii 리모컨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게임이지만 이동에 한해서 눈차크의 아날로그 스틱을 지원한다.
╋(또는 눈차크 착용시 ◎) : 이동.
A : 확인.
B : 주목, 취소, (길게 누를 시) 둘러보기
㊀ : 장비 전환.
㊉ : 장비 사용.
① : 일시정지.
② : (없음.)
3. 등장인물[편집]
※ 등장인물의 이름은 (일) / (한) / (미)의 순으로 작성.
3.1.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편집]
- 소년 탐정단 / 소년 탐정단[3] / Detective Boys
- 모리 코고로 / 유명한 / 리처드 무어
- 모리 란 / 유미란 / 레이첼 무어
- 핫토리 헤이지 / 하인성 / 할리 하트웰
- 토야마 카즈하 / 서가영 / 커스틴 토머스
3.2. 오리지널 등장인물[편집]
※ 설명이 달리 없는 구창정을 제외한 각 인물에 대한 설명은 한국판 기준.
- / 미라주 공연단 /
- 쿠로사키 쿄이치 / 정경일 / 키스 코즐로프 (20)
미라쥬 공연단장. 에밀리 자매와 3인조를 이루기 전에는 인기 없는 마술사였다. 사고인지 뭔지가 원인이 되어, 8살 이전에 기억이 없다고 한다.
- 하나야마 에밀리 / 박에밀리 / 에밀리 힐 (20)
곡예사. 정경일과 3인조를 이루기 전에는 망해가는 서커스단에서 곡예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정경일로 인해 동생인 린다와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 하나야마 린다 / 박린다 / 린다 힐 (20)
곡예사. 정경일과 3인조를 이루기 전에는 망해가는 서커스단에서 곡예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정경일로 인해 언니인 에밀리와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 미라폴리스 관련인
- 카이 타다키 / 이충식 / 잭 체이스 (37)
미라폴리스 오너. "현대의 오다 노부나가"라 불리고 있으며, 실제로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성격. 날씬한 여성이 타입이라고 한다.
- 카이 우타코 / 이시현 / 우타코 체이스 (27)
이충식의 아내. 패션 코디네이터의 경력이 있다. 현재는 메이드복이나 이벤트용 의상 등을 본인이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 시절, 체조선수를 목표로 해외에 유학을 간 경험이 있는 듯 하다.
- 오이카와 메구미 / 오은혜 / 멕 웩스햄 (28)
이충식의 비서. 이충식의 비서로 일하고 있으나 실은 애인이라는 소문이 있는 듯 하다. 게다가 부인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4]
- 이마이즈미 나오야 / 천진호 / 앨 왓슨 (35)
미라폴리스 종업원. 전직 코미디언인 미라폴리스 종업원. 도박으로 진 거액의 빚을 이충식이 대신 떠맡아 주었다. 그 대가로 상당히 무자비하게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이충식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있는 듯 하다.
- 카스가 모에 / 맹지나 / C. J. 아널드 (18)
미라폴리스 종업원. 탐정이 취미인 미라폴리스의 종업원. 미라폴리스 개장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갖가지 정보를 알고 있다.
- 기타
- 오기노 슌사쿠 / 노준석 / 짐 오거 (37)
직업 불명.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기분 나쁜 남자. 추첨에 당첨된 일반 손님이라고 한다. 감기 기운이 있는 지 종업원에게 "목구멍 스프레이"를 사오게 했다.
- ??? / ??? / ??? (??)
직업 불명. 선글라스를 쓴 정체불명의 여자. 추첨에 당첨된 일반 손님이라고 하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불명.
- / 구창정 / (사망 당시 45)
12년 전, 가족을 태우고 드라이브 하던 중 운전 실수로 사망한 인물.
4. 줄거리[편집]
거대 어뮤즈먼트 시설 「미라폴리스」의 개장 이벤트에 초대를 받은 코난과 친구들.
화려한 개장 축하 행사와 놀이 기구를 즐기는 것도 잠시, 그곳에서는 무서운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5. 사건[편집]
※ 등장인물의 이름은 한국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사건의 명칭은 임의로 작성한 것이다.
5.1. 유명한 손수건 실종 사건[편집]
미라폴리스 오락실에서 유명한은 자신이 손수건을 잃어버린 것을 알아차린다. 그에게 도움을 요청 받은 코난은 주변인과 대화로 명한이 뭉치에게 손수건을 빌려주고 잊어버린 것을 알아낸다.
본격적인 사건에 돌입하기 전 기본적인 조작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의 역할을 하는 사건이다.
5.2. 선글라스 여자 살인 사건[편집]
수영장으로 향한 코난과 장미는 회장에서 봤던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살해된 것을 목격한다. 피해자의 소지품을 확인한
코난은 여자의 이름이 "마유리", 미국명 제스 레이번 (Jess Rayburn)이며 고급 화장품을 가지고 다닐 정도로 경제 헝편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고 12년 전의 신문을 발견한다. 그 신문에는 [스토커 살인], [승용차, 절벽에서 추락], [한밤중의 화재로 일가족 사망]의 총 3가지 기사가 실려 있었다. 코난은 그 신문이 범인의 동기를 알아차리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거라 생각하며 기억해둔다.
피해자 마유리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었으며 금품에는 손도 안 댄 것으로 보아 강도는 아닌 듯 보였다. 교살된 흔적을 토대로 범인은 오른손잡이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여자를 확인한 이충식 사장의 당황한 듯한 표정을 보며 코난은 의심을 품게 된다. 피해자는 실내임에도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으며 이것으로 코난은 신원을 보호하고 싶은 상대가 있었던 것일까 생각한다. 현장은 피해자 발견 전, 자물쇠로 봉해있었기에 관계자가 용의 선상에 오르게 된다.
현장이 봉쇄된 후 코난은 미라폴리스 관계자랑 어머니가 아는 사이라 초대 받은 하인성과 합류한다.
하인성과 코난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수면제의 사용 가능성을 떠올린다. 하인성은 김대용 반장에게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신문 스크랩을 요구한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피해자와 언쟁을 벌이던 노준석은 유력한 용의자가 되었다. 조사를 계속한 코난은 그가 왼손잡이이고 미라폴리스를 운영하는 회사 "Amuse Making"의 전 직원이었음을 알게 되고 날이 지난다.
5.3. 미궁 속 살인 사건[편집]
마유리 살인 사건이 일어난 다음 날, 객실에 가만히 있으라는 약속을 어기고 고뭉치, 박세모, 한아름은 별관 4층의 '얼음의 미궁'으로 떠난다. 아이들을 좇은 코난과 인성은 미궁에서 헤어지기로 하고, 5층의 미궁으로 올라 간 코난은 아이들에 의해 노준석이 미궁 중앙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이미 이시현, 이충식, 오은혜가 와 있었고 이어서 소란을 느낀 박에밀리와 정경일이 올라 온다.
현재는 휴학한 의대생 정경일은 노준석이 청산성 독극물로 중독사당했다는 것과 죽은 노준석이 들고 있는 목구멍 스프레이가 독의 출처인 것 같다는 사실을 밝힌다. 살인 사건임이 판명된 동시에 현장은 마유리 살인 사건 때의 수영장과 같이 봉쇄되고, 박에밀리는 누군가를 의심하는 듯한 말을 한다. 코난이 물어보니 단순히 피해자와 이충식 사장이 언쟁을 하던 걸 목격한 적이 있어 설마하던 것뿐이었고 코난은 다시 수사를 재개한다.
최초 목격자인 뭉치, 세모, 아름에 따르면 피해자는 얼음 광장 한 가운데 서 있다 갑자기 쓰러졌다고 한다. 뒤에서 본 거라 목구멍 스프레이를 쓰는 지 어떤 지는 알 수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 아몬드 냄새(=청산성 독극물 냄새)는 피해자가 쓰러지고 난 후에 났다는 뭉치의 이상한 말과 함께.
코난은 죽음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목구멍 스프레이를 조사하려 노준석의 목구멍 스프레이를 사 온 맹지나에게 스프레이 구입에 대해 물었고 미라폴리스 어디서든 구할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다시 사건 현장으로 향한 코난은 돌아온 하인성과 합류하고 뒤이어 찾아 온 유탐정과 유미란, 서가영과 함께 사건의 조사를 계속한다. 그 과정에서 코난은 피해자의 주머니에서 어떤 종이를 발견하는데 그 종이에는 "환상의 성주에게 고한다!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죄를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축제에 피의 비가 계속 내릴 것이다."란 말이 쓰여 있었다. 이를 통해 범인의 동기는 이충식 사장의 과거의 죄와 큰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충식 사장은 자신이 직접적으로 죄를 지은 적은 없다며 어쩌면 회사가 강압적으로 나간 것에 대한 것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한다.
코난은 마유리 발견 당시의 신문과 노준석의 주머니에 있던 종이는 어떤 연관성이 있다 보고 이충식 사장과 두 명의 피해자와의 관계에 궁금증을 품게 된다.
그 직후, 미라폴리스 전체가 정전 상태에 빠지고 코난은 탈출을 위한 고무 보트가 모두 파괴된 것을 목격한다. 결국 코난은 주 전원을 복구시키는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해 맹지나의 말을 듣고 통풍구를 통해 제어실로 들어간 후 오은혜 비서가 알려준 패스워드를 음성 변조기로 이충식 사장의 목소리로 말함으로써 정전에서 해방된다.
유명한은 이 사건으로 이충식 사장을 유력한 용의자로 주목하게 되고, 첫 번째 사건 당시 그의 알리바이가 오은혜 비서와 말을 맞춘 것임을 추궁해낸다.
유명한과 별개로 사건을 조사하는 코난은 맹지나에게서 메이드복 도난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고 이충식 사장과 두 피해자가 과거에 무슨 일인지 서로 만났을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코난 일행은 사과의 의미로 이시현 여사에게 케이크를 받고 정경일의 마술쇼를 보게 된다. 거기서 정경일이 12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하인성과 코난은 사건에 대해 범인은 수면제가 든 음료를 피해자에게 먹이고 미궁 안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약 효과가 발휘돼 쓰러진 다음에 준비해둔 독이 든 스프레이로 노준석을 죽이고 스프레이를 바꿔치기한 것으로 추리한다. 범인은 용의자 중 에밀리를 제외한 네 명 중 한 명일 거라 판단하고 그 넷의 첫 번째 사건에서의 알리바이를 의심한다. 그리고 12년 전의 신문 중 사건과 관계 있는 기사는 [승용차, 절벽에서 추락]일 것이라 추측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 미라쥬 공연단은 다목적 홀에서 일루전 쇼를 진행한다.
5.4. 마술 도중 살인 사건[편집]
에밀리 자매의 곡예 이후 진행된 인어공주 마술쇼에서 정경일의 수중 증발 마술의 파트너 박에밀리가 마술 진행 도중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살해 방법은 피해자 목의 흔적으로 보아 피해자 목에 밧줄을 걸고 끌어내린 것. 이는 수조의 거울을 이용한 마술의 트릭을 알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방법이었다. 이전에 정경일과 관련된 문제로 다투었고 갑자기 홀에서 사라진 에밀리의 여동생, 박린다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무대 뒤쪽의 복도에서 린다의 머리 장식이 발견돼 유탐정은 이 사건의 범인이 린다이며, 이전의 두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 결론 내린다.
하지만 린다는 자신은 무대 준비 중 마취약같은 걸로 잠이 들게 되어 공연 중에는 자신의 방에 잠들어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무대에서는 린다가 에밀리와 곡예를 펼쳤기 때문에 유명한은 이를 믿지 않는다. 경찰을 부른 유명한은 모두에게 객실에 얌전히 있을 것을 당부한다.
조사를 계속하던 코난은 린다는 어릴 적 사고때문에 물 공포증이 있어 물 근처에는, 심지어 그곳이 욕조일지라도 가까이 가지 못하며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말을 듣고 범인이 정말 린다인지 의심한다. 여러 증거들이 지나치게 린다를 가리키는 것도 수상쩍었다. 조사 중에 이지현 여사가 오은혜 비서에게 수면제를 받았다는 사실과 전 체조선수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후 천진호에게 노준석 살해 당시 어떤 단발의 메이드가 노준석 방으로 음료를 전해주었다는 말을 들은 코난은 맹지나에게 메이드복 도난 사건에 대해 묻고, 원래 있던 곳에 돌아 왔단 말을 듣는다. 이에 공연단 의복 여분이 하나 사라졌단 걸 기억해 어쩌면 그 의복도 어디 있지 않을까 해 찾으러 다닌다.
정원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한 코난과 하인성은 그 속에서 의복과, 린다 머리 색과 같은 단발 가발을 발견한다. 범인을 잡을 물증을 모두 확보한 코난과 인성은 마지막으로 동기에 대해 궁금해 한다.
그러던 중, 코난과 인성은 김대용 반장에게서 12년 전의 승용차 추락 사건의 상세한 내용을 듣고 동기까지 파악해낸다. 그 둘은 유명한 탐정에게 진범을 말해주기 위해 찾아 간다.
6. 결말[편집]
유명한을 찾아 가던 코난과 인성은 유명한과 대화 중이던 이충식 사장이 객실에서 뛰쳐 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려던 중, 이충식 사장이 아름이를 인질로 삼고 도주한다.
코난 일행은 이충식 사장이 탈출을 하기 위해서는 '움직이는 산책로', 즉 출구로 가는 길의 셔터를 올려야만 갈 수 있기에 그럴 수 없는 지금은 나중에 부하가 오기를 숨어서 기다릴 것이라 판단, 미라폴리스에 숨은 사장을 찾기 시작한다. 여러 인물들에게서 사장이 아래층으로 도주했다는 말을 들은 코난, 인성, 미란은 별관 지하 통로로 향한다. 일전에 알아둔 패스워드로 망가진 셔터를 일시적으로 연 코난 일행은 서둘러 셔터 너머로 넘어간다.
셔터를 넘어가니 나온 자물쇠가 걸린 문을 미란이가 태권도로 열자 거기서 나타난 얼굴은 아름이를 인질로 잡은 이충식 사장이었다. 코난은 옆에 있던 캔을 차서 이충식을 저지시킨다. 이후 미란은 아름이를 데리고 객실로 가고 코난은 유명한을 불러온다.
사건 관계자를 모두 불러온 유명한은 사장이 마유리와 노준석에게 돈을 뜯기면서까지 숨기고 싶어했던 과거의 죄를 실토하라 말햔다. 하인성도 마유리 살인 사건 당시에 발견된 신문에 실린 승용차 추락 기사에서 사망한 구창정이 사망 전 이충식의 회사의 전무였고 노준석도 이충식의 회사에 사원이었지 않냐며 스스로 말하기를 요구한다.
결국 이충식 사장은 12년 전 자신의 죄를 실토한다. 당시 지금의 회사의 영업 부장이었던 그는 사장의 후임이 되기 위해 경리과의 노준석과 잘 아는 호스티스('바'에서 시중 드는 여자.)였던 마유리와 함께 '구창정이 회사의 자금을 횡령해서 마유리를 도와주었다'라는 내용의 거짓 횡령 사건을 만들고 실제로는 노준석이 횡령해, 마유리와 2억을 나눠 가졌다. 하지만 구창정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 선포하고 결국 노준석이 독단으로 구창정의 차의 브레이크를 고장낸 것이었다. 횡령 사건은 전 사장과 구창정의 면식과 교통사고로 인해 묻히게 되었고 경찰은 그렇다 할 증거를 찾지 못해 사고인 것으로 어영부영 그 일은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이충식 사장은 끝내 자신이 살해는 저지르지 않았다며 부인했고 이 발언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유명한은 충식을 경찰에 넘기려 하지만 하인성이 진범은 따로 있기에 넘기면 안된다 말하고 잠자는 유명한의 추리가 시작된다.
유명한을 잠재운 코난은 유명한의 목소리로 하인성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우선 그는 12년 전, 구창정 살해 당시 살아남은 구창정의 자녀 둘을 설명한다. 하나는 장남 구만우였고 다른 하나는 구시현이었다. 즉, 진범은 바로 이시현인 것이었다.
첫 번째 피해자인 마유리가 살해된 진짜 현장은 수영장이 아니라 사장 부부의 방이었으며 방으로 불러들인 마유리를 수면제로 재운 후 침실에서 마유리를 교살한 것. 그러니까 마실 것을 부탁 받은 천진호가 왔을 때는 칸막이 안 침실에 마유리에 시체가 있었다. 그렇게 마유리 살해 당시 알리바이 문제는 해결되고, 시현은 훔친 메이드복과 가발로 변장해 세탁물 보관함에 사체를 넣은 후 수영장까지 이동했다.
이충식 사장이 12년 전 범행 때문에 경찰을 부르지 않으리라 예상한 이시현은 다음 범행에 돌입했다. 메이드로 변장한 채
수면제가 든 음료를 노준석에게 전달하고 돈을 미끼로 노준석을 미궁으로 끌어들였다. 수면제로 인해 노준석이 쓰러지진 시현은 간호하는 척하며 독이 든 스프레이로 준석을 죽인 뒤 스프레이를 바꿨다.
원래대로라면 에밀리는 죽일 이유가 없지만, 에밀리가 노준석 살해 당시 사장을 의심한 걸 자신이 스프레이를 바뀐 걸 들켰다고 착각해 살해했다. 린다가 물 공포증이 있단 사실을 몰라 린다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다. 즉, 사건 당시 무대에 있던 린다는 사실 린다 본인이 아니라 그로 변장한 누군가였고 마술의 트릭과 진행 순서를 아는 동시에 린다의 체형과 비슷하며 린다의 곡예를 재연할 수 있는 인물은 이시현밖에 없던 것이다. 결국은 자신의 범행을 가리기 위해 한 범행이 자신의 범행을 밝히는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그 추리를 듣고 자백한 이시현에 말에 따르면 이시현은 12년 전 사고 이후 이충식에게 도움을 받아 고등학교도 졸업하고대학교까지 입학했고, 충식의 고박에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다 서류 전달의 목적으로 충식에 회사에 갔을 때 우연히 노준석과 이충식의 대화를 들었고 거기서 자신의 부모를 그 셋이 죽였다는 의혹을 품게 된 후 마유리, 노준석이 자신이 노준석의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자 그 둘에게서 사건의 진상을 들었던 것이었다. 그 후 돈을 미끼로 마유리와 노준석을 미라폴리스 개장 이벤트에 불러 들었고 그 둘을 살해했다. 12년 전 신문은 남편에게 복수임을 알리기 위해서였고 과거의 죄 운운하는 종이는 남편이 자신의 죄를 말하고 나면 자살로 위장해 죽이려는 심산이었다.
충식은 자신이 시현을 속죄의 의미로 돕기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랑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 줄 것을 부탁하지만 시현은 자신의 행복한 가정을 빼앗아갔다며 충식에게 총을 거두고, 코난이 옆에 있던 캔을 차서 시현의 살해를 막는다.
마지막까지 사랑하다 말하는 남편을 놔둔 채 시현은 진실을 묻는 경일에게 양부모 곁에서 잘 살고 있는 경일을 전에 본 적이 있다며 사실상 자신이 경일의 누나라는 것을 인정하고는 경일에게 미래만 바라보라며 복학해서 훌륭한 의사가 되라는 말만을 남기며 경찰을 향해 떠난다.
사건 종결 이후, 세모는 최다 포인트 획득으로 미라폴리스 영구 자유 이용권을 손에 넣는다. 비록 사장과 그 아내 모두 체포되어 사용할 수는 없지만, 추억으로 남기겠다며 간직하기로 하고 게임은 끝난다.
7. 기타[편집]
- 마지막으로 가정용 게임기로 발매된 명탐정 코난 게임이다.
- 일본판과 유럽판의 영어는 음성이 있지만 그 외 국가는 음성이 없으며 한국처럼 일본어 음성조차 지원하지 않는 국가도 있다.
- 일전에 PS2로 나온 '대영제국의 유산'에 이은 두 번째 3D 명탐정 코난 게임이며 그래픽은 대영제국의 유산보다 나아진 점이 분명 있지만 명암 처리, 선명도적인 면에서 대영제국의 유산보다 뒤처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플레이 타임은 보통 5시간 내외에서 길어야 10시간으로 콘솔, 그것도 가정용으로 나온 추리 게임치고는 굉장히 짧은 편이다. 비교를 하자면 Wii와 동 세대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 DS로 나온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은 사건 수부터 비교가 안 되고 플레이 타임은 짧으면 10시간, 보통은 15시간 내외 정도. 그 외의 텍스트 어드벤처형 추리게임도 그와 비슷한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지만 하다 못해 3D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추리게임이라는 장르로 볼 때, 그보다 훨씬 짧기에 가성비가 썩 좋다 볼 수는 없다.
- 게임의 플레이 타임과 더불어 스토리도 미묘하게 빈약하다. 게임 시작 맨처음에 나오는 3명의 사람이 누구인지는 첫 번째 사건만 진행해도 눈치가 좀 있다면 당장 알아차릴 수 있고, 마지막 사건에서는 대놓고 범인의 정체를 알려주고 있다.
- 이 게임 한글판에 쓰인 명탐정 코난 로고는 이후 지금은 서비스 종료된 과거로부터의 전주곡의 모바일 이식판의 한글판 로고에도 쓰였다.
- 본 게임은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국내판의 번역을 기초로 현지화되었는데, 현지화되면서 원판보다 설명이 빈약해진 부분이 생겼다. 우선 사장의 목소리로 말해야 하는 패스워드인 'UTAKO'는 사장의 부인인 이시현의 원판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한국판에서는 그냥 사장이 아끼는 브랜드더라라는 식으로 번역되어 뜬금없이 튀어 나온 것이 되었다. 추가로 이시현이 어째서 이름의 성이 바뀌었냐에 대한 설명도 일본은 부부 동성 문화이기 때문이었는데 한국에서는 부부 별성이라 별 다른 설명 없이 그냥 가명을 쓴 걸로 되었다. 영문판의 경우에는 이시현의 이름을 Utako로 설정하고 부부 동성 문화는 동일했기에 원판과 똑같은 설명을 해낼 수 있었다.
-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굉장히 불친절한 부분들이 있다. 정전 이후, 구명보트를 조사하려면 그냥 구명보트를 목격하는 게 아니라 그 앞에 있는 지하통로를 셔터까지 갔다 나와서 확인해야 하거나[5] 기존까지 미니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역할만 했던 엑스트라와 대화해야만 진행되는 구간, 도난당한 의복을 게임의 주 무대인 본관이나 별관이 아닌 정원에서 발견하는 것[6]이 그 예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3:35:05에 나무위키 명탐정 코난: 추억의 환상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010년 12월 6일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됨.##[2] 한국판 한정.[3] 이 게임에서 현지화 이름들을 따온 애니메이션 한국판에서의 번안명은 '어린이 탐정단'.[4] 하지만 사실은 헛소문이다. 서로 공적인 관계만 유지한다.[5] 지하통로 너머에 보트 창고가 있다는 게 그 이유인데, 문제는 지하통로 앞에 사용 불가 상태인 보트를 그냥 못 보고 지나간다는 것이 현실성이 없다.[6] 그 이전에 똑같이 도난당한 메이드복은 이미 원래 자리에 돌아왔다는 말과 세탁물 수레 때문에 수레에 있딘고 생각하거나 원래 의복을 가지고 있던 정경일한테 가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