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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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단어 Morning glory[편집]


  • 나팔꽃
  • 공심채(空心菜)를 가리키는 별칭이다. 정식 영어 명칭은 Water-convolvulus, 학명은 Ipomoea aquatica이나, 실생활에서는 워터스피니치(water spinach)나 (워터)모닝글로리라고 부른다.
  • 호주 등 일부 영미권의 속어로는 아침 발기를 뜻한다. 기사
  • 삼성 갤럭시의 2017년 4월 ~ 2019년 2월까지 출시된 기기의 알람음이다.


2. 기상 현상[편집]


구름의 종류
일반형
상층운
파일:권운 기호.png 권운(새털구름), 파일:권적운 기호.png 권적운(조개구름), 파일:권층운 기호.png 권층운(베일구름)
중층운
파일:고층운 기호.png 고층운(회색차일구름), 파일:고적운 기호.png 고적운(양떼구름)
하층운
파일:층운 기호.png 층운(안개구름), 파일:층적운 기호.png 층적운(두루마리구름), 파일:난층운 기호.png 난층운(비구름)
수직형
파일:적운 기호.png 적운(뭉게구름), 파일:적란운 기호.png 적란운(소나기구름)
특수형
상위형
웅대적운, 열탑, 열대성 저기압, 슈퍼셀, 안개
수반형
모루구름, 유방운, 아치구름, 구름벽, 미류운(꼬리구름), 깔때기구름
일반형
야광운, 진주운, 편운, 삿갓구름, 렌즈구름, 파상운, 모닝글로리, 거친물결구름
그 밖
비행운, 스모그, 버섯구름, Fallstreak Hole


파일:attachment/morningglory.jpg
파일:external/farm7.staticflickr.com/5972754080_1d30b6d310_o_d.jpg
출처

호주 북부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구름. 아직까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은 현상 중 하나로, 두루마리 구름(Roll Cloud)의 변종이거나 그보다 더 대규모로 일어나는 현상일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거의 유일하게 호주 북부의 퀸즐랜드 지역, 카펀테리아 만(Gulf of Carpentaria)에서만 관찰 가능하다.

외양은 하늘에 거대한 구름이 마치 롤 케익처럼 둥글고 길게 말려 있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맑은 날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지평선 이쪽 끝에서 저쪽 끝에까지 끝 없이 길게 걸쳐 있는 모습은 두루마리 구름의 일반적인 특성이나, 호주 북부에서는 이것이 유독 규모가 크고, 또 최대 8개까지 연속적으로 늘어서 있는 것도 보고된 바 있다.

고도는 최저 100~200m의 매우 낮은 상공에서 1~2km 상공에까지 이르며, 시간당 60km의 속력으로 이동하는데, 그 길이는 무려 1,000km에 이르기도 한다! 이동하는 전면부에서는 강력한 상승기류가 수직으로 휘몰아쳐 올라가며, 배후에서는 반대로 하강기류가 존재한다. 지표에서는 잘 실감하기 어렵지만 공중에서는 상당히 격렬한 돌풍이 심하다고. 한마디로 말해서 예쁜 모습과는 달리 접근하면 추락하기 딱 좋은 위험한 기상 현상이라는 거다.
파일:external/image2.redbull.com/jonny-durand-rides-the-morning-glory.jpg
파일:external/www.xcmag.com/Jonny-Durand-Morning-Glory.jpg
2009년 9월 20일에 레드불에서 진행한 모닝글로리 비행
전 세계의 행글라이더 동호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구름. 구름 위에서 서핑을 할 때에는 그야말로 스릴이 넘치지만, 그만큼 매우 위험한 구름이라고 한다.

실제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분류한 바에 따르면, 이런 모닝글로리 내부의 난류(turbulence)는 심지어 "극심함"(extreme) 등급에 해당하며, 잘 발달한 적란운의 내부에서 몰아치는 난류보다도 강하다![1] 단순하게 생각해 봐도 거대한 수증기 덩어리가 원통 모양으로 돌돌 말려서 뭉쳐 있으려면 안팎으로 엄청난 기류의 힘이 가해지고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정도라면, B737 따위가 저 속으로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안전벨트 안 맨 승객은 천장까지 내팽개쳐질 수 있을 수준이다.


3. 대한민국의 문구용품 체인/제조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모닝글로리(기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오아시스의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편집]



4.1. 위 앨범의 수록곡 Morning Glory[편집]



5. 타케우치 마리야의 곡[편집]



6.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호수[편집]


파일:external/www.placestoseeinyourlifetime.com/tabitha-740x491.jpg

바로 옆에서 호수를 촬영한 영상

이름은 나팔꽃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

그 특유의 색깔 때문에 한국에서는 2007년 즈음에 '죽음의 호수'라는 이름으로 '10~20명이 이 호수에 빠져죽었다', '사람이 들어가면 5초만에 통째로 녹아버린다', '깊이가 270m다' 따위의 생지옥이나 다름 없는 곳으로 알려져 당시 나이가 어린 네티즌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었었으나, 이는 과장이 매우 심한 루머이다.

사실 이 호수는 간헐천이었으나 관광객들이 던진 쓰레기나 동전 따위 때문에 분출구가 막혀서 물의 온도가 미지근해지게 되었고, 미지근한 물에서 서식하는 노란 빛을 내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되어 노란 조류가 생겨난 것이다. 과거의 Morning glory라는 이름도 아름다운 푸른 나팔꽃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지만 지금은 색이 바래서 Faded glory(번역하면 '시든 나팔꽃'. 공식 명칭이다)라고 불리고 있다. 지금도 주기적으로 호수 바닥의 쓰레기나 동전을 건져내고는 있지만 안타깝게도 예전의 푸른 색을 되찾지는 못한다고 한다.

보통 호수보다 높은 온도 때문에 실제로 위험한 장소인 것은 사실이지만 적어도 인터넷에 알려진 루머 수준으로 정신 나간 장소는 절대 아니다. 온도는 평균 섭씨 7~80도 정도로 일반적인 간헐천과 큰 차이가 없다. 강한 산성으로 알려진 바와 다르게 해당 호수는 산성이 강하지도 않다. PH 5.5~6.0 사이로 탄산이 섞인 지하수 수준이다. 호수의 깊이는 약 7m 정도이다.

여담으로 진짜 강한 산성을 가진 호수가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있긴 하다. Sulfur cauldron이라는 유황호수로, 호수의 물이 PH 1.2에 해당하는 강산이라고 한다. 해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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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란운에서 번개가 거의 쉴 새 없이 치거나, 지름 2cm 이상의 재난적인 우박이 내릴 정도로 상승기류가 강해야만 모닝글로리의 난류에 맞먹는 난류를 기대할 만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