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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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교양 작품상
자이언트 펭TV
(2020)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2
(2021)


다큐 인사이트 - 국가대표
(2022)

파일:모던코리아 CI.jpg
1. 개요
2. 상세
3. 회차 정보
3.1. 시즌 1
3.2. 시즌 2
3.3. 시즌 3
4. 제작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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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KBS 영상 아카이브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여 대한민국의 오늘을 돌아본다."[1]


"창립 이래 쌓아온 수십 년간의 방대한 아카이브 영상을 이용한 새로운 문법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모던코리아'. 새로운 세상을 꿈 꾸는 것이 가능했던 1980년대 말의 대한민국을 다양한 자료화면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본다."[2]


한국방송공사(KBS)에서 제작한 아카이브 프로젝트 방송물. KBS 1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다큐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특집 편성처럼 꾸며지고 있다. 별도의 나레이션 없이 영상과 인터뷰만으로 내러티브가 흘러가는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장르의 다큐멘터리를 '푸티지 다큐멘터리'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시도된 적이 별로 없던 형식인데다, 내용 자체도 가감없이 때때로는 그 시절의 치부를 블랙코미디처럼 드러내기 때문에, 방송계 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 상세[편집]


한국방송공사 문서와 88/18문서 참고. 특히 본 문서에 없는 내용이 88/18에 많이 서술되어 있다.

출발은 KBS 스포츠국 소속이던 이태웅 PD의 2011년 제작 다큐멘터리 "천하장사만만세"이다. 1편 2편 이태웅 PD 인터뷰 이후 2013년 "태극전사의 탄생"이 제작되었는데 1983년에 출범한 K리그[3] 3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에 KBS1에서 방영된 특집다큐이다. 당시 KBS가 보유한 미공개 영상들과 인터뷰로 줄거리를 형성하면서 전혀 미화하거나 꾸미거나 하는 것도 없이 날 것그대로의 내용으로 화제를 탔다. 다만 두 작품 모두 현재 선보이는 푸티지 다큐 형식과는 구분되게 내레이션이 있다.

이 다큐멘터리 제작진(이태웅 연출, 민혜경 구성작가, 타이포그라피를 맡은 김기조 미술감독, 음악을 맡은 박민준 DJ soulscape 음악감독 등)은 "공간과 압박" "숫자의 탄생" "88/18"을 통해 No내레이션 형식의 푸티지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게 되는데 이 중에 1988 서울 올림픽 3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인 88/18은 상당히 블랙 유머가 돋보인다. 첫 인터뷰 타자가 무려 허화평(...) 당시 5공 실세이던 허화평의 입을 통해 88올림픽이 갖는 역사적 상황 ㅡ 3S정책, 군사독재, 민주화 등을 자연스레 조명하게 되는 효과를 갖게 된다.

KBS 내부에서도 이들을 주목하여, 누들로드 등으로 경력을 다져온 베테랑PD 염지선 책임프로듀서(CP)를 비롯하여 KBS의 내/외부 인력들이 다큐멘터리 제작팀에 합류하였다. 이 때문에 현재는 더 이상 '이태웅 사단'이라고 하지 않으며 일종의 T/F처럼 시즌별로 제작되고 있다.


3. 회차 정보[편집]



3.1. 시즌 1[편집]


  • 시즌 1-1 (2019년 1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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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의 대한민국은 오랜 기간 억눌려 있던 에너지가 폭발한 매우 특수한 시공간이었다. 특히, ‘반공-민족주의-파시즘’체제가 균열을 일으키면서 오랜 금기였던 ‘북한과 ‘통일’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88서울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 요구와 ‘89평양청년학생축전’의 남측 대표 참가 강행이라는 두 개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표출되면서 극심한 분열과 함께 대한민국에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KBS 홈페이지 설명)
1980년대말 민주화 이후 통일의 열기를 다룬 회차. 이인영 등 그 시절 학생운동가이던 일부 현직 정치인이 실명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회차는 2020년 2월 재방영분에서는 빠졌다(...) 2020년 4.15 총선 두 달 전이어서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서, 뜨거운 인기에도 불구하고 KBS1 재방영 목록에서 빠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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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서른 살의 청년 김우중이 자본금 500만원으로 세운 기업은 정권의 비호를 받으며 거침없이 거대한 재벌로 성장했다. 80년대 오일쇼크도 가뿐히 이겨낸 대우는 한국 경제의 최대 시련기로 꼽히는 IMF 환란이 왔을 때 1998년 말 기준 대우그룹 자산총액은 78조원, 현대그룹에 이어 재계 2위에 해당되는 규모였다. 같은 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매출 500대 기업 중 18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룹 총수였던 김우중 회장의 일대기는 샐러리맨의 성공 신화로 회자되었다. (KBS 홈페이지 설명)
일세를 풍미하다 IMF로 공중분해된 대우그룹의 흥망성쇠와 함께 1980년대말 대우조선 사태를 포커스로 1989년 노동자대투쟁이 전개되던 당시의 재벌기업-노동운동 간 충돌까지 포함한 사회상을 다루는 회차이다. 김우중, 심상정 등이 등장한다. 현재는 노동쟁의가 일상화된 풍경이지만 당시는 이런 논의가 제도권에서 다루어지는 것 자체가 사회적 쇼크였던 부분을 날 것 그대로 담고 있다.
파일:모던코리아 수능의 탄생.jpg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었다. 개천에서 용을 키웠고 계층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했으며, 산업입국의 주요한 수단이 되었다. ‘예비고사 – 학력고사 – 수능’으로 변화되는 대학입시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인재를 키우고 어떤 국가를 지향했으며, 역사 속 학생들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 11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경찰차가 출동해 학생을 태우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나라. 과외 망국론, 강남 8학군, 전교조의 탄생 등 2019년 대한민국에서도 사라지지 않은 이슈들의 태동기를 살펴보며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던 대입의 큰 물줄기를 따라가 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 시즌 1-2 (2020년 2월)
파일:모던코리아 시대유감 삼풍.jpg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강남 서초의 한 복판에서 최고급 백화점이 무너진다. 502명이 죽고 937명이 부상을 입은 6.25 이후 최대의 참사. 한 달 가까이 티비를 통해 생중계되었던 대한민국의 국가적 트라우마 삼풍백화점 붕괴. 1960년대 건설업으로 시작한 삼풍의 역사는 사실 대한민국 발전의 자취라고 해도 무방하다. 시대의 성장에 올라타 정신없이 달려왔던 삼풍. 그 끝에 기다리고 있던 붕괴라는 비극은 우리 사회가 함께 잉태한 시대적 유감 아니었을까? 사고 후 25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당시 삼풍백화점 사장이었던 이한상 씨와 붕괴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문서 참조. 당시 사장(이준 삼풍 회장의 아들 이한상)의 인터뷰를 푸티지 형식으로 조성해서 일부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파일:모던코리아 왕조.png
1982년 각 지역 연고팀을 중심으로 한 프로야구 시대가 열리지만 끝까지 후원 대기업을 찾기 어려웠던 광주. 우여곡절 끝에 한 제과업체가 맡아서 해태 타이거즈를 창단한다. 고작 14명의 선수로 시작한 타이거즈. 하지만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저력을 발휘하면서 시즌을 거듭하며 한국시리즈 100% 승률, 9회 우승이라는 한국 프로야구 전설로 남을 '해태 왕조'를 완성해간다. 해마다 5월18일이면 홈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전국을 떠돌아야 했던, 그래서 광주 사람들에게는 늘 애틋하고 특별했던 해태 타이거즈. 호남의 김대중 대통령이 탄생한 97년도에 마지막 우승을 끝으로 IMF와 함께 이제는 사라진 왕조, 해태 타이거즈의 기록. (KBS 홈페이지 설명)
- 해태 타이거즈를 중심으로 1980년대의 프로야구라는 장치를 사용, 사회 속에 내재되어 있던 갈등과 지역차별을 다루는 회차.
파일:모던코리아 휴거 그들이 사라진 날.png
1992년 10월 27일 저녁 8시. 연남동 한 교회 앞. 지상파를 비롯해 외신까지 생중계를 준비한다. 예수가 공중에 재림하여 '믿는 자'만 천국으로 끌려간다는 휴거. 이날만 기다려온 흰옷 입은 신도들이 교회로 입장하고 24시가 다가올수록 집단 자살을 우려하는 교회 밖 가족들과 경찰 대기조의 불안은 극단으로 치닫는데... 전국 200여 개 교회에서 2만(~10만) 여 명이 기다린 휴거 사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라는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되어 급속도로 전파된 이유는 무엇인가? 격변하는 사회 변화를 자양분으로 성장한 92년의 시한부 종말론 사태를 되짚어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 1992년 가을 한국을 휩쓸었던 다미선교회발 '휴거 소동을 다룬 회차. 특히 이 회차는 방영 당시에도 화제를 불러일으켜 재방송 요청이 쇄도하여 주말에 재방영되었다. 또한 엉뚱하게도 2020년 8월 15일 교회발 광화문집회 코로나19 감염사태가 터지면서 해방 후 한국 개신교 일부 교단의 맹목성을 다뤘다는 점에서 또 재조명받고 있다. 이를 이어받아 MBC에서 기획한 나는 신이다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자 이 방송도 다시 한 번 인구에 회자되었다.
파일:모던코리아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jpg
오락성과 국민계몽, 정권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요구 사이에서 마치 줄타기를 하듯 헤어나온 지난 세기. 공영방송 KBS의 30년사를 KBS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통해 되돌아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방송의 날 특집으로 편성된 단발성 회차. KBS(정확히는 1TV)의 슬로건을 그대로 제목으로 썼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현재 인터뷰와 그 시절 방송화면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날것같은 ㅡ 그 당시 어용방송의 모습까지 ㅡ 그대로 보여주었다(...)
오프닝으로 나오는 '사랑해요'라는 제목의 군무 BGM은 스티비 원더Part-Time Lover이며, 현대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이태선밴드가 어레인지해서 연주하는 클로징 음악으로 더 유명하다. 처음 컬러방송을 한다고 하는 부분에서 쓰인 음악은 Village Stompers의 Washington Square.

2020년 9월 3일 방송된 회차만 제외하면 각 시리즈들이 3회차씩 끊어서 제작, 편성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BBC 등 유럽 방송에서 주로 사용하는 편성으로 3회+3회=6회로 시즌 1을 완결짓는 형식이다. 주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다큐멘터리 기획에서 이런 편성구조를 볼 수 있는데 가끔 대규모 제작이 필요한 기획이라면 드라마도 이런 형식을 띤다. 대표적인 것이 BBC 셜록(3부작씩 4시즌), 오만과 편견(콜린 퍼스 주연 6부작). 다큐멘터리의 경우는 NHK스페셜 내에 편성된 "다큐먼트 태평양전쟁"(1993)이 이런 형식이다.(3부작+3부작 총 6부 구성.)[4]

3.2. 시즌 2[편집]


  • 시즌 2 (2021년 3월 11일 ~ 4월 1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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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민족정기’의 대척점에 있던 것은 대한민국 중심부에서 70년의 시공간을 압도했던 건축물 ‘조선총독부 청사’였다. 친일 청산 문제, 일본 교과서 왜곡, 불완전한 한일 국교 정상화, 외교망언 등으로 반일감정이 고조되던 당시, 김영삼의 문민정부는 '역사 바로세우기’라는 캠페인의 귀결로 이 건물을 철거한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어떤 물음을 떠올릴까? 1990년대 초반 ‘민족정기’라는 이름으로 반일의식을 고조시켰던 에너지의 원형을 따라가 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 동일본대지진 10주년을 맞은 날 한일관계를 언급했다. 염지선CP 페이스북에 올라온 바에 의하면 의도적으로 날짜를 맞춘 기획이 맞다고 한다.
- "싸우면서 건설하자" 편과 함께 인터뷰 없이 아카이브 영상으로만 구성된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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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2021년 3월 18일)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현대그룹 前 명예회장 정주영의 일대기를 14대 대선 도전이라는 정치적 사건을 통해 재조명한다. 맨주먹으로 일궈낸 정주영의 화려한 성장 신화 이면에 경제지상주의정경유착으로 얼룩진 우리 근현대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보여준다. (KBS 홈페이지 설명)
- 공교롭게도 방영일 즈음(3월 21일)이 정주영의 기일이며, 이 또한 어느 정도 제작진의 의도가 반영된 편성일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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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프로그램화 되지 않은 원천 소스를 가지고 새로운 눈으로 해석하고 배치하는데 그 매력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감정들을 담은 푸티지를 찾기가 어려웠다. 드라마는 달랐다. 여성이 주인공인 다양한 이야기가 많았다. 여성이슈들이 빠르게 드라마의 소재가 되었던 당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뉴스화면과 드라마를 동시에 콜렉션하여 현실과 드라마의 경계를 동시에 보여 주고자 했다. (KBS 홈페이지 설명)
이 회차 한정으로 KBS 소속 PD가 아닌 여성 영화인 정재은 영화감독에게 연출을 위탁했다. CP와 PD가 공교롭게도 모두 남성이어서 제작단계에서 일부러 위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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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에서 음악산업으로 판이 바뀌었던 90년대와 그 판을 바꾼 뮤지션들이 10대를 보낸 80년대 한국의 대중음악이 어떤 시대를 지나 지금의 ’K pop‘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 조망한다. (KBS 홈페이지 설명)
K팝의 태동기를 다루고 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은 다루고 있지 않은데, 제작진은 서태지를 섭외하려고 시도는 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뒷얘기를 남겼다. 대신 자료화면으로 대체하였다.


3.3. 시즌 3[편집]


  • 시즌 3 (2022년 10월 27일 ~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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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이 전 세계에 전파되면서 저항과 해방의 문화가 지구를 휩쓸던 무렵, 그 조류에 역행했던 대한민국의 흑백 시대에 오롯이 주목한다. 1968년 대한민국은 남파 무장간첩의 대통령 암살 기도로 반공시대와 함께 새로운 질서를 요구하게 된다. 또한 그 시절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과 시선을 담아낸다. 흑백 시대의 사운드를 살려내는데 공을 들인 이번 에피소드는 1968체제의 유효기간을 통해 오늘을 되돌아보게 한다. (KBS 홈페이지 설명)
김현옥 전 서울시장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가 서울시장을 지냈던 1968년부터 유신 시기 전까지의 주요 사건들과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했을 당시의 모습을 대비해서 보여줬다.[6] 공교롭게도 방송 전날이 10.26 사건이 일어난 지 43년이 되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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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또 그 ‘영웅’을 만들어 가는데 미디어의 역할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이 선진국 사회로 돌입하던 2000년 초반. 황우석이라는 공적 인물의 비상과 추락의 과정은,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심리뿐만 아니라 이러한 심리에 공생하는 미디어의 본질까지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하나의 사건이었다. 과학입국의 기치 아래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달의 역사. 새로운 대한민국 21세기의 시작을 장식한 ‘황우석 스캔들’을 자료화면을 통해 재구성하여 현재의 거울로 삼는다. (KBS 홈페이지 설명)
앨빈 토플러의 인용으로 시작하며, 방영분 처음부터 절반까지는 박정희 정부 이래 대한민국 과학 R&D 연구사에 할애했으며,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황우석 사태에 대해 다룬다. 텔레페서로서 황우석의 초기 언론에서의 활약을 보여준 다음 본격적으로 줄기세포를 여론 형성에 어떻게 이용했는지의 과정을 분석하고 있다. 단순히 황 교수의 과오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황 교수의 연구를 이용하려는 정치권의 행태에 대해서도 편집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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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역사의 시작, 여의도 개발의 주역 차일석 서울시 부시장, 한강맨션 1호 계약자이자 1호 입주자인 배우 강부자, 1970년대 강남 개발의 산증인 ‘압구정 향우회’, 2008년 ‘빚내서 집사지 말라’는 말을 남긴 경제학자 선대인 등의 생생한 증언으로 우여곡절 많은 한국의 아파트 50년史를 돌아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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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계엔 2003년이랑 해가 있었다.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장화홍련], [바람난 가족], [스캔들], [실미도]등의 영화가 쏟아지며 '한국영화 르네상스'라고 불리던, 한국영화 객석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며 눈만 뜨면 새로운 영화작가들이 등장하던 시기. 전 세계적인 정치적 혼돈 속에서 2003년 한국영화는 그렇게 태동, 진화하고 있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봉준호, 박찬욱, 김지운을 비롯해 여러 감독들의 총기가 보이던 시기이자 한류의 원조가 된 배용준이 스크린 데뷔를 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천만관객' 영화가 등장했던 시기. [기생충], [헤어질 결심], [오징어 게임] 등 지금 잘 나가는 한국영화, K-콘텐츠를 바라보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우려 속에서, 우리는 잠시 멈춰 오래된 일기장을 다시 들춰보는 기분으로 한국영화의 '화양연화(花樣年華)' 시기를 돌아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파일:모던코리아 16회 - TV-사랑을 싣고.jpg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1973년, KBS는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함께해 온 KBS는 50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이해 지상파 TV 방송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TV가 이야기하는 꿈과 사랑을 대한민국 대표 사랑꾼 배우 최수종과 KBS 아카이브를 통해 되돌아본다. (KBS 홈페이지 설명)
7회차와 같이 KBS가 2023년 공영방송 50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단발성 회차이다. 제목은 자사 프로그램인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따왔다. 푸티지와 함께 최수종의 인터뷰를 사용했는데, 시작 장면이 TV는 사랑을 싣고 최수종 출연 편이다.[7] 최수종은 KBS의 대하사극을 대표하는 일명 'KBS 공무원'이라고 불리는 배우이기도 하고, 2024년부터 고려거란전쟁이 방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홍보차 겸사겸사 캐스팅된것으로 보인다. 이 회차에서는 과거 KBS를 대표하던 수많은 배우들(이낙훈, 주현 등등...)의 옛 모습도 볼 수 있다.

4. 제작진[편집]


  • 프로듀서│이태웅
  • 연출│이태웅, 염지선, 박건, 임종윤, 전진, 구상모, 전아영, 정재은[8], 유희진
  • 작가│민혜경, 강유경, 이은경, 정지영, 유수진, 김현주, 박수재
  • 음악│박민준 (DJ soulscape)
  • 타이포그래피│김기조


5. 기타[편집]


  • 모던코리아는 푸티지 다큐멘터리 형식을 차용한 날 것 그대로의 내용과 아이러니, 블랙 유머 외에도 80년대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큼지막한 로고 등 방송미술적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 타이포그라피는 김기조 미술감독의 작품이다.

  • 영상 소스 중에는 1990년대 뉴스영상임에도 Full-HD에 가까운 화질도 보이는데, 이는 KBS Archive에 소장 자료들을 디지털화하며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9] 또한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을 대비하여 KBS는 1980년대 초중반 대대적인 장비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필름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보관이 잘 된 필름은 상당한 고화질을 뽑아낼 수가 있다.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문서 참조. 참고로 이 KBS 아카이브는 유튜브 채널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KBS 내부 직원만이 접근 가능한 인트라넷이다. KBS는 아카이브 중 일부를 KBS 같이삽시다, 옛날티비 : KBS Archive, KOREAN DIASPORA KBS[10] 등 KBS가 운영하는 여러 유튜브 채널들을 통해 일부를 시청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 전주국제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


  • PD저널 기사 - "KBS ‘모던코리아’, 창고에서 탄생한 파격 다큐"

  • 시즌 2를 기념하여 삽입곡 모음집 "나쁘지 않은 배경음악"을 카세트테이프로 제작하여 시청자들에게 무료 나눔하기로 했다고 한다. 동시에 디지털 음원으로도 공개되었다. A면, B면


  • 2022년 1월 27일 기확총괄(CP) 염지선 PD가 개인 SNS를 통해 KBS 연구동 사진을 올리면서 시즌 3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마지막 주부터 4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0:49:03에 나무위키 모던코리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다큐 인사이트 '모던 코리아' 페이지에 있는 기획의도.[2] 다큐 인사이트 5회차(모던코리아 제1회 "우리의 소원은" 회차) 홈페이지의 영상 설명에서 발취.[3] 출범 당시는 그냥 '프로축구'였다.[4] 국내에 다큐먼트 태평양전쟁이라고 돌아다니던 자료는 7부작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사실 NHK판과 신죠샤(후지TV 관계사로, 극우 교과서로 유명한 그 회사 맞다)에서 나온 "결정판 다큐먼트 태평양전쟁"이란 다큐멘터리를 짬뽕해놓은(...) 물건이니 주의를 요한다. 정확히는 7부작 중 1,3,5,7화는 신죠샤 판, 2,4,6화는 NHK판이다. 여담으로 NHK에서 이 프로젝트를 지휘한 야마모토 하지메 CP는 제작 이듬해인 1994년 시즈오카총국장으로 영전 형식을 띤 좌천을 당했다. 그는 NHK 퇴직 후에도 2006년 사망 시까지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교보재로 반전 운동에 매진했다.[5] 많은 사람들이 시즌 1-2를 시즌2로 알고 있었으나, 방송의 날 특집화 끝부분에 편성된 예고에서 2021년 상반기에 시즌 2가 방영된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염지선CP는 페이스북에서 3월 3일 KBS 공사창립기념일 전후로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3월 11일에 첫 방송이 확정됐다. 마침 3월 11일은 동일본대지진 10주년이기도 한데, 이것도 프로그램 내용 중에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6] 당시 부산시장 선거에 함께 출마했던 민자당 문정수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도 적지 않은 분량으로 출연했다.[7] 이 방송분에서 최수종은 과거 은사님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은사님은 이미 고인이 된 후였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최수종은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당시 방송분 이에 관한 이야기도 인터뷰에 나온다.[8] 제10화 '짐승' 에피소드 한정.[9] 리마스터링 덕분인지 같은 제작진이 제작한 더 게이머 다큐멘터리 스타리그 자료화면도 OGN이 올린 자료보다상당한 고화질로 송출되었다.[10] 원래는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영상 전체를 올려놓은 채널이었으나, 현재는 동시기의 여러 콘텐츠들과 한민족 통일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것으로 분야가 넓어졌다. 시청자들의 요청을 받아서 2002 남북 합동 관현악 콘서트 같은 것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