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나이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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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모라수녀.png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정체
3. 기타




1. 개요[편집]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가무르 행성의 지도자인 샤미르 공주의 소꿉친구로 직업은 고식 교회 전투수녀. 부업으론 인형제작을 하고있는데 꽤 평판 높은 오더 메이드 인형제작사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휴업 중. 미리보기에 나온 설정상, 동안의 37세 라고 한다. 체구는 작은 편.

2. 작중 행적[편집]


자타족을 매우 증오하며 그들을 학살하며 다니던 샤미르를 좋은 말로 설득해서 말린 다음 자신은 자타족들이 모여있는 섬(오키두섬)으로 가서 여러 거래를 통해 학교를 짓고 의약품과 식량을 받아내서 최대한 자타족과 그외 사람들간의 화합을 도모한 선한 인물[1]. 최종목표는 자타족 전원의 생체/신상 정보를 스퀘어 오브젝트를 통해 AL에 등록, 그들이 AL시민으로서 복지를 받게 한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는건 AL의 지배를 용납한다는 것으로 자타족 멸망을 바라는 행성 수뇌부 말고도 자타족 본인들에게도 그렇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경호원으로써 자신을 찾아온 앤 마이어을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어른들이라면 모를까 자식들에겐 선택과 복지가 주어져야한다는 필사적인 설득을 통해 결국 목표량을 모두 채운 뒤 대 괴수 군용 장갑차를 타고 진짜 간신히 그들의 정보를 제출하는데 성공. 오키두 섬에서 마지막 작업만을 남겨놓고 돌아가던 중 가무르 행성 수뇌부의 의뢰를 받은 루인사 용병 들에게 습격 받는다. 앤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용병을 때려눕히니[2] 요번엔 하늘에서 뿌려둔 나노캡슐로 응고제가 녹은덕에 영식 세라핌이 부활[3] 스퀘어 오브젝트에 의해 광자폭탄 세례에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 앤이 자신이 처리한다면서 스퀘어 오브젝트와 교섭, 시간을 벌고 세라핌과 대결할 때 그걸 지켜보다가 앤이 루인사 용병들과 싸우다가 떨어트린 검을 발견하고 그걸 전해주러 전장에 난입. 검을 전해주는데 성공하지만 그녀 본인은 페닉 상태로 얼타고 있던 앤을 몸을 날려 구해주고 세라핌에게 허리가 잘려나가 사망. 그녀와 그보다 조금 전 A-07, 아리사의 희생으로 앤은 각성, 세라핌을 처리하는데 성공, 자타족을 구한다. 리아 자일를 죽인 이후 정신적으로 몰려 무너져가고 있던 앤에게 어느정도 안정과 위안으로서 새롭게 일어설 수 있도록한 인물.


2.1.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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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모라수녀_정체.png

사실 인간이 아닌 인형이었다. 그것도 인간과 차이점이 없도록 외형이 설계된 불법 인형[4]. 정확히는 모라 수녀라는 인간도 확실히 존재했지만 이미 사망했고 작중 등장하는 모라 수녀는 인간인 모라 수녀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본뜨고 자기 자신의 기억과 인격을 복제해 만들어진 인형이었다.[5] 인형이기 때문에 하반신이 날아갔어도 금방 죽진 않았으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사실 인간 모라는 모범적인 수녀처럼 보였지만 본성은 인형 모라 왈 위선자로 술과 약에 쩔어 살며 변태 나르시스트 인간쓰레기[6]로 인형인 모라를 만든 것도 비서겸 위안용 그러니까 더치 와이프다.(...) 위선자로서의 자신에 취해있기 때문에 그런 자신을 범하고 있다라는 귀찮은 페티시를 충족시키기 위한 결과라고. 모라가 실제로 그런 만큼 인형인 모라 앞에서만은 위선 떨지 않고 본색을 드러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위선이라도 매우 열심히 했으며, 사실상 위선이라는 건 인형의 자학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인 그 자체나 다름 없다. 자신이 지키고자하는 아이들은 툭하면 죽어나가고 어른들에겐 멸시받고 왕국강경파나 자타족 어른들에겐 툭하면 폭행이나 납치를 당하는데다가[7] 로비를 위해 수녀 취향인 AL 고관[8]과 매춘을 하는 등 그녀의 삶은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져갔다. 이런게 반복되면서 결국 점점 망가져가고 냉소주의자가 되고 더욱더 심하게 술과 약에 쩔어서 결국엔 거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대부분의 업무를 인형 쪽이 다 하게된다.[9] 그 정도까지 하게 된 건 아무래도 소꿉친구인 샤미르와 했던 약속이 정신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컸던 걸로 보이며,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 직접 샤미르를 만나서 어떻게든 그녀를 어느정도 설득한 모양이지만 하필이면 자타족 강경파의 폭탄테러로 인해 인형을 살리는 대신 본인이 죽었다. 그 후에 살아남아서 진짜를 대신하는게 나이트런 사이드 본편에 나오는 모라수녀인 것. 이게 가끔씩 나오던 폭탄테러의 진실이다. 소꿉친구였던 모라가 자타족에 죽으면서 결국 샤미르는 다시금 아니 오히려 더욱더 강경한 자타족 말살 정책을 펴게 된다.

직접 자타족을 죽이기 위해 온 샤미르에게 자신의 원본은 죽기 직전 그들을 용서했다며 너도 그렇게 할 수 있다며 멈춰주길 부탁하지만 샤미르는 듣지않고 마수로 완전히 그녀를 부숴버린다. 하지만 그녀가 그토록 추진하던 자타족의 AL 시민권 획득이 막판에 성공하면서 자타족은 구원받는걸 보면 결국 인간 모라와 안드로이드 모라, 두 존재 모두의 노력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진짜 모라는 사실 어린 시절에 자타족 출신 수녀에게 목숨을 구원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 영향으로 고딕 교회에 들어간 모양.


3. 기타[편집]


진짜 모라수녀 쪽은 여러모로 앤과 비슷하면서도 대극점에 있는듯한 인물이다. 자신의 가족[10]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사랑받는 것과[11] 인간들을 모두 똑같이 여기며 그들을 지켜주려 하지만 그걸 이해받지 못하고(또는 그러한 성향 자체는 이해받아도 정도가 너무 심하기에 이해를 못받거나) 주변 상황은 점점 진흙탕이 되어간다. 점점 더 추락해가면서도 마약, 금단기술 등의 수단을 사용하면서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으려는 점이 비슷한 만큼이나 차이점도 뚜렷하다. 앤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모두를 죽이려는 프레이를 모두를 구하기 위해 죽이고 매우 괴로워한 반면 모라는 추잡하게 망가져가면서도, 자신의 인형에게까지 온갖 욕을 얻어들으면서도 자신의 인형을 대리로 세우면서까지 자신의 믿음을 위해 노력했고 마지막 순간 결국 그 인형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선택하였다.

진짜 모라는 자신의 성적편력과 잠자리 무용담같은 천박한 이야기들을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고 인형 모라한테 떠들어대고 그쪽으로 젬병인 인형 모라는 죽을 맛이었다고 한다. 진짜 모라에게서 있어선 일종의 자학적 스트레스 해소였던 듯.

작가가 쓰지 않은 콘티에는 앤과 모라의 엉덩이 투샷이 있다는데 어떤 경위로 이 컷이 나왔는지는 까먹었다고 한다.

원래는 등에 샤미르와 좌우가 반전된 동일한 문신을 했지만 작가가 그리기 귀찮고 살릴곳이 없어서 사라졌다고.

사이드 21화에선 어째선지 산산히 무서진 파편이 다시 복원되어서 샤미르에게 부서지기 전 상태가 되었다.

초기 설정화 당시와 본편 디자인과 동일한건 고글과 머리색뿐으로, 초기 설정으로는 수녀가 아니라 교수였고, 가슴도 큰 거유로 가슴때문에 단추가 터져나가는 장면이 있었지만 가슴이 작아지면서 해당 장면도 삭제됐다.

신고 있는 부츠는 지퍼식이라는데 해당 미리보기 부록 보면 모라가 니플 패치를 붙이고 있다. 근데 아무리봐도 반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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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상정보를 얻기위해 협박을 한다던지 그걸 위한 약점리스트가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런거라도 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동의를 얻는게 매우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그나마 이렇게 하고서도 부족했다가 오랫동안 쌓았던 친분덕에 겨우 목표량을 넘을정도였으니[2] 이때 용병 대장에게 목표는 모라의 확보였지 사살이 아니었다는 말을 듣는다.[3] 무려 8중 노심이라는 랭크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사단이 이들 치천사 시리즈를 제거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는 사실상 A급 이상의 고랭크 영식이었다. 다만 이전 전투로 가동률은 채 15%도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스펙을 생각하면 형(形) 따위완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한건 확실하다.[4] 다른 인형들은 인간과는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다. 대표적으로 동공이 다르다.[5] 모라가 인간이 아니었단 복선은 계속 은연 중 보인다. 지금의 모라수녀가 샤미르에게 다시 가보지 않는 것과 수녀가 사는 차 안에 인형이 미조립상태로 걸려있다는 것(인형조립은 매우 고수익의 직업이기에 아무리 일이 바빠도 인형제작을 그만둔 이유를 찾기 힘들다.) 그걸 보고 아리사가 뭘 말할려고 했던 것, 그리고 루인사의 용병대장이 사이보그화 된 동공으로 모라를 스캔 한 뒤 무언가를 눈치채는 장면 등[6] 알콜/마약중독자+헤비스모커+욕쟁이+남/녀/무생물(!)까지 안가리는 색정광이라는 그야말로 인간 막장테크의 끝판왕격.[7] 웹툰 쪽엔 '험한 일'이라고 완곡시켰지만 네이버 북스에선 직접적으로 '범해졌다'라고 표현되었다.[8] 이름은 패트릭. 유부남(...)이며 수녀 페티시다. 부인과도 별거했겠다, 나름대로 모라와 진심으로 교제하고 싶은 맘이지만 모라는 패트릭 외에도 6명과 조건만남을 하고 있었다.( AL 정보부원, 왕국군 장교, 연합의회 보좌관, 왕국 전 서기관, 자타족 의장, 자타족 보안관.) 이 6명 모두 고위 관료들이다.[9] 인형 쪽의 생각으로는 망가진 자신의 모습을 아이들에게만은 보여주기 싫었던게 아닐까라고 한다.[10] 인형모라와 프레이[11] 거기다가 프레이는 앤을 위해서라면 다른 모두를 죽여도 상관없다고 보는 것 모라수녀는 자신의 추잡한 면을 유일하게 드러내는 점에서 둘다 비정상적 사랑을 받는다는 면에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