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디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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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상의 서 캐릭터
[목록]

O:N등급부터 *:스킬북 여부(색 표시) ☆:SSR등급 고정 ★:무료 배포 캐릭터



1. 개요
1.1. 성능
1.1.1. 스킬 강화
1.2. 스킬북 모리스
1.3. 스킨북 모리스
2. 작중 행적
2.1. 모리스 서브스토리
2.2. 샤를 서브스토리
2.3. 셜리 서브스토리
2.4. 엘리오 서브스토리
2.5. 본편
2.5.1. 1부 -sunset-
2.5.2. 2부 -mirage-
3. 인물 관계
4. 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모리스 디트리히 R.png

파일:170px-一階_Icon.png오만한 학자

파일:모리스 디트리히 SR.png

파일:170px-二階_Icon.png우월한 학자

파일:모리스 디트리히 SSR.png

파일:170px-三階_Icon.png희대의 천재

서명
혼결정
스토리 보상
파일:莫里斯_Symbol.png
파일:莫里斯魂能結晶_M_Icon.png
파일:備用袖扣_M_Icon.png
스탯 (SSR/LV 70/+0 기준)
공격력
체력
부활 혼 개수
4662
21440
8
Morris Dietrich / モリス ‧ ディートリヒ / 莫里斯 ‧ 迪特里希
霜월 (서리의 달) 2일 생[1] / 20세(R,SR)→27세(SSR) / 172cm
(CV. 미도리카와 히카루[2])

샤를과 룬 아카데미 동기인 아카데미의 조교이자 연구학자. 뛰어난 실력자이자 룬 아카데미 생명학파의 핵심 인물. 자신을 「천재」라 칭하지만 연구 영역에서만큼은 그 말에 모두가 공인하는 분위기이며, 「노력」과 「근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모두 하찮은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R> <SR>
자아도취적인 성격과 부족한 인내심으로 쉽게 화를 내기도 하고 대담한 행동력도 지녔다. 오로지 자신의 연구와 그 연구에 쓸모가 있을 거라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룬 아카데미의 조교로서 「생명학파」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항상 「실용학파」 의 샤를을 자신의 라이벌로 의식하면서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해 집착을 보이기도 한다.
<SSR>
자아도취적인 성격과 부족한 인내심으로 쉽게 화를 내기도 하고 대담한 행동력도 지녔다. 오로지 자신의 연구와 그 연구에 쓸모가 있을 거라고 판단되는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보인다. 훌륭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 오스타에게는 아끼는 마음을 서슴없이 표출하기도 한다. 「실용학파」의 샤를을 자신의 라이벌로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추후 서로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친구가 되기에 이른다.[3] 이제 교사의 위치에 서게된 모리스는 생명학파 연구 한계의 거대한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그가 제작한 특수한 룬 생명체들은 전투와 탐색에서 가장 유용한 조력자가 되었다.

참모 스킬
이념 이식
랜덤으로 3개(SSR)/2개(SR)/1개(R)의 혼에 「연명」을 부여한다 [CD: 4]
패시브 스킬
룬 기생
플레이어의 턴 종료 시, 연속 3턴 간 1혼, 2혼, 3혼 스킬을 발동하지 않은 동료는 3혼(SSR)/2혼(SR)/1혼(R)스킬을 발동시킨다.
1혼 스킬
강철 교편
후방의 적에게 공격(x1)을 가하고 지정된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2개를 제거한다
2혼 스킬
생명 연소
지정된 아군에게 1턴간 [연명] 및 [격노]를 부여하고, 3개의 혼을 제거한다.
[연명][격노]
4혼 스킬
천개의 현
후방의 적에게 공격(x4)을 가하고 지정된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5개를 제거한다

스킬 강화 (+1/+2)
참모 스킬
이념 이식
랜덤으로 3개의 혼에 「연명」을 부여 및 랜덤으로 상태가 부여되지 않은 2개의 혼 전의를 부여한다. [CD: 4]
패시브 스킬
룬 기생
플레이어의 턴 종료 시, 연속 3턴 간 3혼 스킬을 발동하지 않은 동료는 3혼 스킬을 발동시킨다.
1혼 스킬
강철 교편
후방의 적에게 공격 (x1.2)을 가하고 지정된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2개를 제거한다
2혼 스킬
생명 연소
지정된 아군에게 1턴간 [연명] 및 3턴 간 [격노]를 부여하고, 3개의 혼을 제거한다.
[연명][격노]
4혼 스킬
천개의 현
후방의 적에게 공격 (x5)을 가하고 지정된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5개를 제거한다



티저 영상

1.1. 성능[편집]


2019년 4월 24일 우월함의 혼부여에 출시된 신캐릭터로 마리아, 팡SP와 더불어 딜러 포지션 중에서 공격기가 후방 공격만 있는 희귀한 캐릭터다.[4] 샤를 서브스토리에서 첫 공개되었을 때는 금속성이었지만 흑속성으로 고쳐 출시되었다.

[과거 평가]
헌데 9월 18일 밸런스 패치 대상자가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패시브는 쓰여있듯이 3턴을 행동하지 않은 동료[1]에게 1/2/3혼을 사용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3혼 사용 캐릭터가 많지 않으므로 당장 큰 의미를 가지진 못하는 편. 주목해야하는 건 액티브 스킬들인데, 전투 효과나 계수에 변동은 없었지만 모든 스킬의 혼 제거량이 대폭 증가했다. 1혼만 해도 밸패 전의 4혼 스킬처럼 2개를 제거할 수 있고, 4혼은 사실상 거슬리는 한 종류의 혼을 혼보드에서 절반 이상 제외시켜버릴 수 있다. 비전투 요원인 이른바 토템 캐릭터들처럼 쓸모없는 혼을 줄이고 아군의 공격기회를 늘린다는 것은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 할 수 있다.

이 덕분인지 일요일 "벽 뒤에서" 흑혼 포지션으로 쓸 수 있다. 마리아가 금혼, 실드공격이 약점인 1, 4웨이브 공격 및 지속딜링을 담당하고, 모리스가 흑혼, 일반공격이 약점인 2, 4웨이브에서 딜을 넣으면서 혼정리를 넣는 방식으로 운용. 나이젤 SP와 비슷한 기록을 낼 수 있지만 혼보드 운을 좀 더 타는 편이고 강화 상한선도 높은 편이다.

탐색이나 일반던전에선 상술한 흑로저와 조합을 맞춰 사용되기도 한다. 연명으로 흑로저가 일시적으로 죽지 않게 한 뒤, 회복스킬에 포함안되는 흡혈기 4혼으로 HP를 꽉 채우는 식의 패턴을 구사할 수 있다.


자체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어딘가 아쉽다. 공격력을 고려해봤을 때, 1혼의 1배나 4혼의 4배는 낮지 않은 배율이지만 일반 공격인데다 단일 공격이라서 별로 위력적이라는 느낌이 없다.똑같이 4배율인 팡슾 4혼은 관통공격에 킬을 따면 추가 공격까지 들어가는데 말이다 연계효율이 좋으면 모를까 자체적으로 그런 옵션이 없으며, 흑혼 관련 지원가와 시너지도 별로 안좋다. 특정 혼제거가 그래도 도움이 주는 유틸이긴 하지만 이정도 가지곤 썩 범용성이 좋진 않으며 쓰인 일도 많지않다. 소피SP가 나오고 서바이벌에서 패시브로 3혼을 쓰게만드는 용도로 간간히 쓰이긴하는중.

12월에 원더 재개편 후 신규 클리어 룰인 컴플리트가 나오면서 모리스 패시브와 잔느SP의 좀비탱커 콤비가 나름 애용되고 있다.

월간 컨텐츠인 모험가의 공방에서 상당히 활약하는 캐릭터다. 전용 장비가 흑혼 갯수가 8개 이상이면 4혼 스킬을 자동으로 발동하는 옵션으로 매 턴마다 4혼을 2번씩 박아대고, 백혼에 미사가 있으면 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원더에서의 설움을 탐색에서 해소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1.1.1. 스킬 강화[편집]


있으나마나한 수준이었던 격노 버프가 3턴으로 바뀌면서 그래도 버프로써의 모양새는 갖추게되었고, 계수도 받았다고 생각될 정도는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패시브의 편의성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의 스킬 사용이 제약되었던 스강전과는 다르게 3혼만 안쓰면 모리스의 발동이 터져서 3혼 사용이 가능하므로 좀 더 활용폭이 유용해졌다. 어느정도의 기대감은 가져도 되는 셈.

1.2. 스킬북 모리스[편집]


파일:모리스 SB.png

파일:170px-三階_Icon.png절세의 귀재

스탯 (SSR/LV 70/+0 기준)
공격력
체력
부활 혼 개수
4662
21440
8

참모 스킬
혼에너지 에볼루션
1개의 흑색혼에 [격노]를, 1개의 금색혼에 [카리스마]를, 1개의 백색혼에 [재생]을 부여한다. [CD: 4]
패시브 스킬
패러사이트 차지
플레이어의 턴 종료 시, 연속 3턴간 1혼, 2혼 스킬을 발동한 동료의 4혼 스킬을 발동시킨다.
1혼 스킬
강철 교편
후방의 적에게 공격(x1)을 가하고 지정되지 않은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2개를 제거한다.
2혼 스킬
혼에너지 오버로드
지정된 아군에게 [강화]와 [전의]를 부여하고, 지정되지 않은 아군의 혼 3개를 제거한다.
3혼 스킬 임의형
인피니티 웨이브
후방의 적에게 공격(x4)을 가하고 지정되지 않은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5개를 제거한다.

스킬 강화 (+1/+2)
참모 스킬
혼에너지 에볼루션
지정되지 않은 아군의 좌측 6개의 혼을 제거하고, 1개의 흑색혼에 [격노]를, 1개의 금색혼에 [카리스마]를, 1개의 백색혼에 [재생]을 부여한다. [CD: 2
본 스킬의 CD가 스킬의 영향을 받아 바뀔 경우, 지정되지 않은 아군의 좌측 6개의 혼을 제거한다]
패시브 스킬
패러사이트 차지
플레이어의 턴 종료 시, 연속 2턴간 1혼, 2혼, 3혼 스킬을 발동한 동료의 4혼 스킬을 발동시킨다. 4혼 스킬이 없을 경우 3혼 스킬로 변경된다
1혼 스킬
강철 교편
후방의 적에게 공격을 가하고 자신에게 1턴간 [카리스마]를 부여하고 지정되지 않은 아군 캐릭터 속성의 좌측 혼 4개를 제거한다.
2혼 스킬
혼에너지 오버로드
지정된 아군에게 2턴간 [강화]와 [전의], [격노]를 부여하고, 아군 지정 캐릭터의 1혼 스킬을 발동하고 지정되지 않은 아군의 혼 좌측6개를 제거한다.
3혼 스킬 임의형
인피니티 웨이브
후방의 적에게 공격을 가하고 자신에게 3턴간 카리스마를 부여하고 지정되지 않은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10개를 제거한다.


티저 영상

2022년 1월 26일에 출시된 모리스의 스킬북으로 약칭은 보리스.[5] 포지션은 패시브를 활용한 딜포터.

출시 후 평가는 대체적으로 매우 부정적이다. 일단 패시브도 원본처럼 3턴을 반드시 써야한다는 극복이 불가능한 한계가 존재하며, 3턴 동안 연속해서 스킬을 사용해야 트리거가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정말 높다. 즉 원본과 티카의 단점만 모아서 가져온 셈. 게다가 버그인지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치유키처럼 자동발동 및 트리거로 발동시키는 스킬은 패시브 효과에 적용되지 않아서 난이도가 초특급 악질 난이도라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버렸다.

그나마 2혼에 강화와 전의 버프가 있긴 하지만, 흑2 시전 후 다시 3턴을 기다려야 패시브가 발동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활용이 불가능하다. 그럼 보리스 본인을 지정해서 흑혼 캐리로 가는 전략을 생각할 수 있는데, 보리스의 궁극기가 3혼이라 패시브 발동이 되지 않는다. 이건 뭐 스킬강화를 기다리라는 건지...

트리거를 제외하고 봐도 딜량이나 버프도 미묘한 편이라서 다 가졌지만 무엇 하나 건질게 없어 원본 하위호환 취급을 받는다. 원본 모리스는 컴플리트 원더에 종종 기용되기라도 하는데 보리스는 그런 게 없기 때문. 심지어 2021년 최악의 스킬북인 청피보다도 평가가 나쁘며, 욕을 얻어먹던 초창기 핑느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롱받고 있는 중이다.

가히 첫 인상은 작년 최악의 스킬북이라 불렸던 청피 수준의 파급력이며 올해 밑바닥으로 깔릴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1.3. 스킨북 모리스[편집]


파일:모리스 디트리히 SB2.png

파일:170px-三階_Icon.png오만한 혼

스탯 (SSR/LV 70/+0 기준)
공격력
체력
부활 혼 개수
4662
21440
8

참모 스킬
이념 이식
랜덤으로 3개(SSR)/2개(SR)/1개(R)의 혼에 「연명」을 부여한다 [CD: 4]
패시브 스킬
룬 기생
플레이어의 턴 종료 시, 연속 3턴 간 1혼, 2혼, 3혼 스킬을 발동하지 않은 동료는 3혼(SSR)/2혼(SR)/1혼(R)스킬을 발동시킨다.
1혼 스킬
강철 교편
후방의 적에게 공격(x1)을 가하고 지정된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2개를 제거한다
2혼 스킬
생명 연소
지정된 아군에게 1턴간 [연명] 및 [격노]를 부여하고, 3개의 혼을 제거한다.
[연명][격노]
4혼 스킬
천개의 현
후방의 적에게 공격(x4)을 가하고 지정된 아군 캐릭터 속성의 혼 5개를 제거한다

2020년 4월 15일, 부활절 이벤트 겸 스도리카 2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벤트 발자크의 유산과 함께 새로 추가된 스킨북이며, 기간 한정 미션으로 [고요한 정원]에서 25종의 룬을 발견할 시 얻을 수 있다. 외형 자체는 나쁘게 평가받지 않지만 스킬은 원본을 그대로 갖다박아놔서 아쉬움을 사고있다. 하다못해 엘리오처럼 금색으로 팔레트스왑이라도 했으면 좋았을 거라고...


2. 작중 행적[편집]


시간순으로 서술한다.


2.1. 모리스 서브스토리[편집]


"진정한 진리는 오직 자기 자신의 근원에 존재하는 법이지"

-생명학파의 대표주자 모리스 디트리히의 신념-

 

비범한 재능을 매우 중시하고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섞이기를 혐오하는

타인을 능가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 걸까......?

제목: 진실의 탐구자

콜렉션 형태 : '여분의 버튼'

스토리는 모리스 디트리히가 살아있고 샤를 세리스가 룬 아카데미의 교수로 있을 때 시점이다. 한창 룬 아카데미가 발표회로 바쁠 무렵 흰 수염의 교수가 자신의 크리스탈의 힘을 제어하고 에너지를 뽑아낼 수 있다는 기계를 실험한다.[6] 교수 주변에는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었고 이 때 그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에너지계의 혁명!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발명이 너희들의 눈 앞에서 펼쳐질 것이다!"라고 자뻑(...)을 한다.[7] 하지만 교수는 조교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발명품이 진짜 대단한 걸로 여겨 학생들한테 강제 박수(...)를 치게 한다. 하지만 그 기계는 교수가 크리스탈을 넣은 다음에 나사가 빠졌고 돌연 폭주했지만 교수는 정신을 못 차렸는 지 "바로 저거다! 보거라! 이 엄청난 에너지를..."(...)이라고 학생들을 향해 말하였다. 폭주한 기계는 교수를 날려버렸고 조교가 괜찮냐고 했지만 아직도 그는 그 실패작을 자화자찬하면서 조교가 기계한테 공격을 받기 전에 생명학파의 천재 모리스 디트리히가 그를 구출한다. 그는 조교한테 교수를 데리고 도망가라고 했고 결국엔 폭주한 기계를 자신의 마법으로 폭파시키는데 성공한다. 모리스는 실용학파가 크리스탈 에너지 운용법에 대해 공부하는 것에 대해 자원 낭비라고 비난하였고 기계에서 나온 크리스탈을 빼낸다. 그 때 샤를이 모리스에게 찾아왔는데 모리스는 그한테 폭주한 기계의 실패 사건을 공연이라고 비아냥거리며 왜 이 멋진 공연을 놓쳤냐고 물어보자 샤를은 기계 내부를 보며 고장 원인을 파악했다. 그 때 모리스는 그 고장난게 바로 실용학파의 한계라고 비웃자 샤를이 자신을 도발한다면 실용학파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그는 샤를과 같이 부상자를 치료하는 걸 거절한다. 갑자기 모리스는 크리스탈을 꺼내더니 자신의 생명학파 마법으로 폭주한 기계로 다친 학생들을 모두 치료하고 샤를한테 자신이 발표회에서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샤를은 듣지도 않고 그의 생명학파 마법에 매우 감탄하자 모리스는 이건 자기 밖에 모르는 술식이라고 자화자찬한다. 샤를은 모든 사람이 이 술식을 쓰기 위해선 좀더 간소화하거나 크리스탈의 대체재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하자 모리스는 그건 실용학파 버러지(...)한테나 하라고 자신과 같은 천재(...)가 만든 룬을 절대로 그들이 쓰게 두진 않겠다고 한다. 그 말에 화가 난 샤를은 룬 아카데미의 연구 성과로 다른 이들을 이롭게 하는게 학자의 덕목이라고 반박하지만 모리스는 대놓고 샤를과 실용학파를 디스하면서 자신이 이끄는 생명학파가 최고라고 반박하는 등 둘은 서로 으르렁거리게 된다. 하지만 샤를은 한편으로는 혼자서 진리를 찾겠다는 친구 모리스를 대단히 안타까워했다.

모리스는 본인 연구실에서 발표를 위한 연구를 몰두하던 중 그 때 오스타 클로비스[8]와 클리오[9]가 어떤 학생이 몰래 생명학파 연구를 듣고 있었다고 말한다. 모리스는 자신의 마법으로 오스타, 클리오, 몰래 엿들었던 학생 즉 바바라 발자크를 자기 앞으로 끌어오자 그녀를 심문하면서 실용학파 소속이란 걸 알게 되자 실용학파의 원숭이(...)가 들어왔다는 식으로 불만을 표출하며 왜 생명학파로 왔는 지를 묻는데 바바라는 모리스가 아침 발표회 때 폭주한 기계를 통제한 것에 감탄하여 생명학파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오스타는 그런 바바라의 태도에 화가 남에도 모리스는 도리어 그녀한테 무얼 배웠는 지를 물어보지만 아직 배운게 없다며 부끄러워했고, 들은 건 아직까지 전부 이해를 못했다고 했다. 그러자 모리스는 자신의 소환수[10]를 바바라한테 부착했고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전력을 다해서 자신을 이겨보라고 바바라한테 말한다. 하지만 소환수의 버프를 받았음에도 패배하자 그녀는 크게 실망하며 돌아가려고 했지만 모리스는 우선 자신의 연구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그녀는 일부 재료가 학생이 건드리면 교칙 위반이라고 했지만 클리오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던 거나 마찬가지"라는 스승의 뜻을 알려준다. 바바라는 생명학파가 너무 배우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그 재료를 찾으러 가려 하자 오스타와 클리오가 동행해준다. 제자들을 심부름보낸 후 남겨진 모리스는 "나 같은 천재는 역시 이렇게 인재들을 잘 '이용'한다니까..."라고 말하며 다가올 샤를의 핀잔을 기대한다.

모리스가 룬 아카데미 복도를 다니는 중에 오스타가 그를 부른다. 그는 스승한테 연구 재료를 갖다 주지만 완전히 다 모은 건 아니라고 했다. 사실 오스타는 룬 가공에 필요한 소재를 찾는 것이고 바바라가 천연 재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이후 모리스는 클리오가 곁에 없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의 행방을 물어보자 오스타는 그녀가 어제 새벽 룬 아카데미를 떠났다며 자신이 막지 못했다고 했다.[11] 모리스는 클레오가 그렇게 당찬 여자냐고 묻자 오스타는 그녀가 본래 실력을 숨겨왔고, 계속 생명학파를 속여왔다고 말하며, 그녀를 행동을 경계해야한다며 신신당부하지만 오히려 모리스는 신경 쓰지 않으며, 클리오가 야심을 갖고 행동한다는 점을 칭찬하면서도 제자인 오스타만은 항상 스승 곁에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에 무섭지 않다고 그를 안심시켰다.

한창 이어진 사제 간의 이야기가 끝난 후 갑자기 지진이 발생했는데, 바바라가 좋은 재료를 찾으려 가다가 실수로 거대 네펜티스의 봉인을 풀어서 지진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 사실에 화가 난 모리스는 오스타와 빨리 봉인 장소로 간다. 한편 봉인된 장소에서는 바바라가 혼자서 거대 네펜티스와 싸우고 있었는데 그녀는 무서웠지만 모리스가 그렇게 강조했던 실전 경험을 떠올리며 최선을 다해 저항한다. 늦게 현장에 도착한 모리스와 오스타는 바바라가 모리스와 똑같은 룬을 썼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둘은 힘을 합쳐서 거대 네펜티스를 무찌르고 겨우 봉인에 성공한 이후 바바라가 정신을 차렸고 스승은 그녀를 혼낸다. 그러면서 자기가 남겨둔 룬 에너지를 그녀가 가동하지 않았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고 말했다. 바바라는 자신의 술식이 성공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뻤고 모리스는 혼자서 소환수로 본인을 강화시킨 후 숲에 도착하자 엄청나게 많은 풀꽃이 그를 향해 덤볐음에도 모리스는 가볍게 이들을 물리쳤지만 그것도 잠시 거대 네펜티스가 그를 기습했다. 그는 혼자서 괴물을 처치하려 했지만 갑자기 눈부신 빛이 빛나더니 샤를이 모리스를 구하러 온 것이다. 모리스는 왜왔냐고 그는 바바라가 알려주었다면서 함께 괴물을 물리친다. 퇴치 후에 모리스는 바바라를 엄청 디스하였으나 샤를이 그녀를 변호한다. 그러면서 거대 네펜티스를 퇴치하는 것을 혼자서 한다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샤를은 이 괴물이 예전에 생명학파의 실험 실패로 나온 결과물이었고, 그 이후로 이 숲에 봉인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결계가 약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리스한테 그가 당연히 이 일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리스는 애써 무시했으나 샤를이 그한테 선물을 주었는데 그건 모리스의 룬 술법을 참조해서 만든 봉인 장치. 모리스는 처음엔 믿지 못했지만 샤를은 자신의 기술을 믿으라며 한 번 써보게 한다. 모리스는 크리스탈을 봉인 장치에 넣고 가동시켰는데 결과는 성공. 이 와중에도 그는 "생명학파의 늙은이들이 절대 할 수 없는, 바로 나! 천재 모리스 디트리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자뻑을 시전했다. 그리고 두 스승은 이들로 인해 많은 생명이 피해를 봤고, 진작에 제대로 된 룬을 개량했다면 이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굉장히 안타까워하면서도 이렇게 생명을 이용한 선대 연구자들을 비판하였다. 최종적으로 거대 네펜티스를 봉인한 후에 모리스는 크리스탈이 어디 눈에 익숙하다고 샤를한테 물어봤는데 사실 그건 모리스의 연구실에 있었던 것. 그러면서 모리스는 허락 없이 연구실로 들어간 샤를을 쫓아간다.

샤를의 연구실. 바바라는 샤를을 찾아가서 모리스의 생명학파에 끌린다면서 스승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샤를은 도리어 자기 길은 자기가 가기에 달려있다고 다독이면서도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이기에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격려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만약에 모리스 선생님한테 구박을 받는다면 선생님께 직접 찾아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그는 흔쾌히 환영이라고 했다. 그리고 모리스한테 바바라를 잘 봐달라고 부탁함에도 그는 그녀를 계속 원숭이라고 비웃었고, 오스타가 훨씬 낫다고 하는 등 대놓고 스승이 제자를 편애하자 샤를이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모리스는 아무리 노오력을 오랫동안 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며 대놓고 팩트폭력을 시전한다. 샤를이 갑자기 빡치자 모리스는 바로 그 말을 취소했고 자신의 가르침을 잘 따른다면 바바라가 비범한 학생이 될거라고 기대했다. 샤를은 그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스승의 역할은 학생이 기뻐할 수 있도록 돕는 거라면 그걸로 된다고 그러면서 학생마다 자신한테 맞는 스승의 스타일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모리스는 샤를을 디스하며 자신의 교육 방식에 간섭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샤를이 자신의 이름을 팔아서 크리스탈 연구를 했다는 걸 언급하자 모리스가 양심에 찔렸는지 그를 "말만 청산유수인 녀석"이라고 깐다.

모리스의 연구실. 한 여학생이 샤를이 모리스를 찾는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러자 모리스는 자신과 함께 한 연구에는 작은 실수도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과 성공하면 승리의 축배를 나눠야 겠다는 혼잣말을 하며 술을 갖고 웃으며 연구실을 떠난다. 그리고 스토리는 책상 위에 놓인 거대 네펜티스의 봉인 장치를 확대하며 막을 내린다.


2.2. 샤를 서브스토리[편집]


룬 아카데미의 생명학파 전담 교수. 갓홀드와 함께 로딩 화면에서 앞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항상 온화한 미소와 따뜻하게 학생들을 대하는 샤를과는 달리 설정대로 학생들에게 상당히 냉정하고 다혈질적인 면이 있다. 여느날처럼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던 샤를은 생명학파와 실용학파 학생간의 싸움을 보고, 이를 말리게 됐지만 알고보니 그가 먼저 싸움을 부추겼던 것. 그래서 샤를이 모의 전투를 제안해서 자신이 이기면 학생들을 친근하게 대하기로 약속을 내리고 전투 결과 샤를의 승리로 끝나자 분해하면서 자리를 떠난다.

다음 날 룬아카데미 원장이 내준 과제로 샤를과 함께 아틀라스 탐방을 가게 되는데 샤를은 갓홀드. 그는 오스타를 데리고 간다. 이는 갓홀드와 오스타가 룬아카데미에서 실력이 아주 출중하다는 두 선생의 평가 때문이었다. 갓홀드와 오스타 역시 서로 친근하게 대면하면서 힘을 합쳐 과제를 끝내자고 다짐하고는 두 선생과 두 제자는 각자 흩어져 과제를 수행하기로 한다.

한편 과제 수행 중에 갓홀드가 자신의 제자 오스타를 골라주기 위해 함정에 빠뜨렸다는 것을 알고는 그를 크게 꾸짖고는 마침 마주쳤던 샤를과 함께 오스타를 구출했지만 그 과정에서 갓홀드가 마물에게 물린 것을 목격해 응급처치를 해준다. 생명학파의 교수답게 열극병까지 번지는건 막았지만, 그러한 수고가 무색하게도 갓홀드는 아직 안 죽은 마물에게 뒷치기를 당하여 사망하고 만다.

결국 샤를은 제자의 죽음을 계기로 모리스와 협동하여 사람을 대신 할 수 있는 연구를 끝까지 해보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룬 전사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모리스는 제자의 죽음으로 크게 우울해했던 샤를에게 수정펀치를 날려 정신차리게 하는가 하면 다독이며 기운을 북돋아주고 끼니를 같이 때우는 등 라이벌이었던 둘은 서로 의지하는 베프가 될 정도로 우정이 나날이 돈독해졌다. 그로부터 시간이 흐르고, 최후의 실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모리스가 샤를을 먼저 피신시키고 자신은 폭발에 휘말려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샤를은 모리스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후술할 본편을 보자면 육체는 죽고 영혼만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계기로 샤를은 불로의 몸을 갖게 되고, 이 사고를 우연히 목격한 제자 오스타 역시 몇년뒤에 생명학파 교수를 은퇴하고 그를 다시 부활시키기 위해 무와 모종의 계약을 맺고, 혼에너지 연구에 집착하게 되었다.


2.3. 셜리 서브스토리[편집]


초반에 셜리가 그의 실험을 돕고, 셜리에게 오스타와 함께 생명학파 발표회 준비를 부탁하는 것으로 한 컷 등장했다.[12]


2.4. 엘리오 서브스토리[편집]


등장이 없지만 엘리오가 갓난아기였던 초반에 셜리가 모리스의 안부를 물어봤을 때 샤를이 최소 18년 전에 죽었다고 언급한다.[13]


2.5. 본편[편집]



2.5.1. 1부 -sunset-[편집]


본편에는 이미 고인이 되어 있다. 그래서 직접 등장은 없고 이름만 언급될 뿐이다. 9장에서 샤를 세리스는 오스타 클로비스를 찾던 중, 그가 정체불명의 마법사 무와 모종의 계약 관계를 맺었었단 걸 목도하게 된다. 그건 모리스를 다시 부활시키려는 목적이었다.

12장에서는 정신없이 일을 처리하느라 바쁜 와중에 안 그래도 시어도어가 제시한 급여에 눈이 멀어 전부 군대로 간 학생들과 교사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샤를은 스승 '모리스 디트리히'의 기일을 챙기자는 것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된다. 오스타에게 샤를은 일단 실험실을 내주면서도 일전 아틀라스에서의 일을 추궁하지만 오스타는 무마했다.

이후 엘리오가 샤를과의 대전에서 승리하여 안젤리아 편에 가담하게 되었고, 그날 밤 모리스의 실험실에서 회상에 잠기던 오스타는 갑자기 실험실에 나타난 엘리오를 잡아서 샤를과의 승부 때 아버지와 전혀 다른 마법을 사용했던 이유, 결정적으로 어떻게 자신의 스승 모리스의 마법술식을 사용할 수 있는 거냐고 추궁한다. 이에 엘리오는 자신은 정확히 샤를의 양아들이고, 아버지와 달리 생명학파에 관심이 있었으며, 이 실험실에서 몰래 모리스의 연구 자료를 보고 마법을 익혀 왔다고 밝힌다. 오스타는 엘리오에게 더 수상한 짓을 하지 않았냐고 묻지만 엘리오는 별다른 건 없고 그저 마지막으로 실험실을 둘러 보러 온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스타가 일단락한 덕에 이 일은 둘만의 비밀로 남게 된다.

17장에서는 모리스의 연구실에서 스승의 자료를 찾아내던 오스타는 모리스를 살릴 마법의 실마리가 엘리오에게 있음을 깨닫고서 실험체를 기동시키던 혼에너지를 빼낸 후, 반드시 모리스를 살려내서 샤를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다짐을 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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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2부 -mirage-[편집]


이미 모리스의 육체는 불의의 사고로 소멸한 뒤였고, 영혼만 남아 이후 미라지 12장에서 오스타가 엘리오를 빼돌리면서 영생자의 룬을 사용하여 엘리오의 몸을 매개로 부활하게 된다. 부활하자 마자 죽기 직전의 기억이 샤를과의 실험 중 사고 직전에 맞춰져 있어서인지 부활하자마자 (샤를에게)피하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오스타는 그걸 보고 실망하나, 이후 모리스와 바바라, 티카, 최리화에게 그간의 일과 어떤 식으로 모리스를 부활시켰는지 모든 일을 가르쳐준다. 모리스 입장에서는 시간이 눈 깜짝할 새에 29년이나 지난 데다가 티카, 바바라 등까지 계속 떠드느라 혼잡한 상황에서도 자초지종을 들으며 대략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순식간에 침착함을 되찾는 한편[15], 오스타에게 자신과 자신의 부활에 희생된 소년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이냐며 추궁한다.

미라지 13장에서는 오스타와 함께 바바라의 마법진에 갇힌 채로 등장. 29년동안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하루종일 룬아카데미의 서적들을 읽은 후 손쉽게 마법진을 부수고 나가려하지만 룬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 모습을 들키게 된다. 하필 엘리오의 모습을 하고있던터라 학생들의 신고로 위험해질 수 있었지만 바바라와의 협상을 통해 룬아카데미의 연구를 돕는 조건으로 룬아카데미에 남게 되었다.[16] 그 후, 룬아카데미에서 연구를 계속 하던 도중 바바라와 접선을 하기위해 찾아온 용신교파의 조라가 엘리오의 존재를 눈치채고 모리스의 앞에 나타난다. 셜리와 닮은 모습에 흥미를 느낀 조라는 모리스가 부활한 방법은 영생술이며 그런 방식으로 부활한 자들은 영생자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때 조라를 막기위해 티카와 바바라가 공격을 하지만 조라는 그들을 손쉽게 걸레짝으로 만든 후 모리스에게 용신교파에 협력할지 아니면 자신의 손에 살해당할지 선택지를 준다. 하지만 때마침 티카의 서신을 받고 룬아카데미로 돌아온 샤를이 룬마법으로 조라를 제압하고 샤를과 모리스는 29년만의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샤를은 조라에게 그동안 용신교파가 벌인 악행들을 묻고 그들의 정보를 얻고자 룬마법으로 심문을 하려하는데....

모리스가 샤를의 룬마법을 막고 티카와 샤를을 제압한다!

사실 모리스는 조라가 말해준 영생술에 흥미를 느껴 용신교파와 함께 하려했던 것.

조라는 이들을 모두 죽이려했지만 모리스는 차라리 실험체로 쓰는게 어떻냐고 제안하는 것으로 미라지 13장이 끝이 난다.[17]

14장에서는 조라와 함께 금서창고에 들어가서 사이먼 발자크가 만들어낸 금기 룬을 연구하기 위해 금서창고 내의 금고를 연다. 본래 이 금기 룬은 미완성이기에 결함이 많았지만 이 룬이 모든 룬 마법진을 소멸시킬수 있었기에 금기로 취급되었다.[18] 하지만 용신교파가 지니는 풍부한 룬 지식은 룬아카데미가 가진 지식과 비교가 안되기에 금기 룬의 사용법을 알기에는 용이했고, 금기 룬을 이용하여 티카와 ,샤를 바바라, 룬아카데미 3총사를 실험실에 감금한다. 금기 룬은 구 모양의 일종의 결계를 만들어냈고 이 안에서는 어떤 룬 마법도 시전할 수가 없어 룬에 특화된 위의 인물들에게는 엄청난 하드카운터인데다 용신교도가 다루는 룬 마법들은 결계로부터 거의 완전히 자유로워서 안에 마법을 시전해도 상관이 없어 보였다.

모리스는 아침에 동이 틀 때 이들을 가지고 실험해야 되니 그때까지 해치지 말라고 조라에게 당부한다. 샤를은 룬 수호자를 이용해 빠져나갈 궁리를 하던 티카에게 모리스와 샤를이 학생 시절때 연구한 룬 수호자를 다시 작동시켜서는 안된다며[19] 윽박지른다. 그런게 이들의 얘기를 엿듣고 있던 조라가 동이 트지 않았음에도 룬아카데미 3총사를 룬마법으로 죽이려고 했다. 이에 바바라는 룬아카데미는 용신교파와 긴밀한 협력관계였던 전승일파의 모태이니 그 점을 봐서라도 학생들은 놔달라는 간청을 한다. 하지만 조라의 목적은 개인적인 복수였기에 역으로 화만 돋굴 뿐이었는데, 발자크 가문은 섭정왕의 숙청을 늦추었지만 동시에 용신교파의 계획을 망쳤기 때문이다. 조라를 최리화가 저지하지만 티카가 룬 수호자를 가동시키고 금방 오작동을 일으켜 폭주하는데 샤를은 자기가 조라를 막을테니 티카를 도와달라고 리화에게 부탁한다.

하지만 조라는 샤를을 금세 제압, 그를 죽이려 했으나 모리스는 샤를은 귀중한 실험체이니 샤를을 죽이지 말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조라는 자신이 우위에 있으니 역으로 모리스에게 이들을 처단하라고 명령, 공격용 룬장치를 건넨다. 모리스는 자기 손으로 하고싶지 않으니 오스타에게 처형권을 넘기지만 오스타는 고작 자기에게 불리하다는 이유로 지식의 습득을 포기하는 사람이 자기 스승일리가 없다며 배신감으로 인해 조라와 모리스를 적대한다. 하지만 모리스는 이에 대해 화내지도 않으며 오히려 훌륭한 판단이라고 칭찬하는데...

사실 모리스는 용신교파와 협력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고, 도리어 교파의 지식을 얻어내기 위해 연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라는 모리스의 낌새를 알아채고 룬 마법을 시전하지만 샤를과 동시에 무언가를 시전하더니 룬 데미지가 조라에게 반사된다. 위의 미완성된 룬이 금기시 된 이유는 안에 있는 인물을 룬 마법진이 그려진채로 공격할시 룬 데미지가 반사되기 때문이다. 기습으로 반격하여 샤를과 함께 조라를 압도하지만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 완전히 이성이 폭발한 조라는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이 가진 룬에너지를 최고로 발산해서 룬아카데미+안젤과 함께 동귀어진을 시도한다. 샤를은 조라와 함께 룬아카게미 모의 전투 공간으로 이동했고, 모리스도 따라가서 협공하여 조라를 완전히 압도한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조라 안에 있던 혼에너지가 가상의 공간과 함께 일그러지면서 모리스는 결국 엘리오의 몸에서 빠져나와 그를 부활시키고, 샤를과 엘리오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본인은 그 폭발의 여파로 영혼이 성불되며 29년 전과 같이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다행히 모리스가 알아낸 용신교파의 지식은 오스타에게 전수되어 그가 그토록 염원했던 지식의 발전은 지체되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절친 샤를도 죽은 그의 곁으로 가는 것으로 이 둘의 우정은 막을 내린다.

3. 인물 관계[편집]


  • 샤를 세리스 - 라이벌 겸 절친
  • 최리화 , 셜리 - 전 제자
  • 오스타 클로비스 - 현 애제자
  • 바바라 발자크 - 제자
  • 엘리오 세리스 - [20]
  • 조라 - 협력관계 →

4. 대사[편집]


원본 (흑속성)
기본
진리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이것이 우리 생명학파의 최고의 신조다.
노력은 천재가 해야 할 일, 멍청한 녀석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룰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규칙 위반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굳이 내가 나설 필요가 있는가?
아아....아니야, 아니야! 다 틀렸어! 클로비스, 시범을 보여 주려무나. (SSR)
에취! 이게 뭐람? 내가 두번 다시 샤를 녀석과 같이 밖에서 연구재료를 구할까보냐! (SSR)
클로비스의 능력의 10분의 1밖에 안된다니? 너 바보야? (SSR)
너와 함께 한다면 진리에 더 가까이 접근할수도 있을 거다. (SSR)
이 일이 다 끝나면 함께 회식이나 하자, 샤를. (SSR)
선택
실험 중에는 방해하지 말아줄래?
원숭이 녀석이 와서 나를 귀찮게 하는군, 이젠 익숙해
세리스가 를 여기로 보낸건가?
나를 부활시키려 하다니, 상당히 노력하고 있군. (스킨북)
출전
얼른 끝내도록.
보면 알겠지.
전투
1혼
흥, 더 공부하고 와라. (SSR)[21]
2혼
쳇, 쓸모없는 놈.
도움을 못 줄거면 방해하지 마. (SSR)
4혼
뭐, 이정도는 되어야지.
네 수준으로는 깨닫지 못할 거다. (SSR)
사망
또 실험이 실패한건가....
이것이.....생명의 끝..... (SSR)
클리어
룬술식은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있군, 하지만 이걸로 충분해.
처음부터 이걸 알았으면 이런 시간낭비없이 금방 끝났을텐데.
쳇, 간단하네, 이제 끝내도 좋겠지?
나와 너같은 멍청이는 실력이 하늘과 땅 차이다, 그만 내 앞에서 꺼져. (SSR)
내 실험이 성공했음을 증명할 수 있다니. 널 꼭 기억하겠다. (SSR)
아직도 극한에 미치지 않는 수준이군. (SSR)
지능이 좋고 나쁨은 태어날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다. (SSR)

5. 기타[편집]


  • 모리스는 스토리상 이미 한 번 사망한 고인이지만 R, SR 셜리처럼 생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껍데기인 육체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지만 영혼은 실험체의 몸에 머물다 미라지 막판에 엘리오의 몸을 빌려 부활하기에 진짜로 사망한 14장 전까지는 나이에 향년이 붙지 않는다.

  • 샤를 스토리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썸네일 이미지가 나이젤과 비슷한 이유[22]로 불호를 많이 받았는지 4월 10일자로 일러스트가 전면 수정되었다.

  • 본인과 제자(또는 제자뻘)간의 성능은 기가막힐만큼 공통점이 없다. 모자이자 선배지간인 엘리오와 셜리는 금혼이며 오스타와 티카는 백혼인데 본인은 흑혼이고,[23] 디버프나 버프를 부여하여 강화된 상태로 전투하는 컨셉과도 전혀 안맞고, 리화, 오스타의 회복과 버프로 인한 스탯상승 능력도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오히려 친우인 샤를과 공통점이 있는 편. 확대하자면 리도 흑캐에 해당하나, 리는 모리스와 접점이 없었고, 공격방식도 상당히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논외.

  • 샤를과 비슷하게 흑캐, 사근사근한 인상과 하얗고 청순한 외모를 가진 것과 달리 설정을 반영한 대로 거만하면서도 다혈질 속성인데다가 학생들의 평으로는 엄하고 무서운 선생님으로 손꼽힌다. 이 덕에 바바라가 샤를에게 학과를 바꾸기 전에 '만일 제가 모리스 선생님께 구박받으면 선생님에게 호소해도 될까요?' 할 정도고, 훗날 2부에서 샤를 대신에 룬아카데미 원장으로 승임한 바바라의 성격이 다소 까칠해진것도 이 영향을 받은 듯. 바바라도 그렇고 현재 애제자인 오스타를 비롯해 최리화, 셜리도 첫 수업을 들을 때마다 된통 야단을 맞은 일이 한 두번이 아닌 듯 하다.[24] 거기다 스도리카 공식 트위터나 페북에서도 그의 성격을 잘 반영했는지 모리스의 생일 기념을 맞이해서 그의 욕이 그만큼 찰지다던데 욕먹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라고 농담삼기도 했다.[25] 그래도 내면은 섬세하면서도 정이 있어서 작중에서는 샤를의 제자 갓홀드가 마물에 물려서 정신이 착란해졌을때는 그가 성적이 중요하냐 목숨이 중요하냐고 다그치기도 했고, 애재자 갓홀드를 잃은 계기로 멘붕하는 절친인 샤를을 위로해주면서도 힘을 북돋는 것을 보면 단지 오만함에 가려졌을 뿐이지 근본부터 완전히 썩어빠진 인성은 아닌 캐릭터다. 12장에서 엘리오의 몸을 빌어 자신을 부활시킨 오스타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추궁하기도 한다. 이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는 유저들이 많다.12장까진 그랬다

  • 무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 많은 유저들이 무가 본래는 모리스가 아닌가며 추측했지만 외형과 성우를 제외하곤 (혈색도 상당히 차이나는데 이쪽은 매우 푸르스름하다 못해 나쁜 반면 무의 경우는 여타 캐릭터들과 동일하다.) 명확한 근거가 없다. 만약 무라면 어째서 오랫동안 아카데미 소속으로 있었는지, 또한 모리스를 부활시키려고 눈에 불을 켰던 오스타가 무와 접촉하면서 모리스임을 한번도 눈치챈 기색이 없었는지에 대한 설득력이 필요하며 실험체가 전용 스토리에서 보였던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았을 때 무=모리스 설은 다소 신빙성이 떨어진다. 결국 12장에서 모리스가 친히 등장하면서 완전히 부정된 가설.

  • 평행세계를 다룬 추석 이벤트에서는 보안관으로 등장. 원래의 세계에서 친구였던 샤를은 상관인 왕국 대신으로 등장해서 그의 명령을 받고 조수 마리아와 함께 극월회의 음모를 막기 위해 출동한다. 만악의 근원은 씹고 마리아와 싸움을 벌이는 것과 사건이 마무리된 후 샤를이 상으로 음식을 하사하려 하자 기겁하며 비명을 지르는 게 포인트(...) 이 때문인지 의외로 팬아트에서 마리아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꽤 된다.

  • 엘리오의 몸으로 부활하고 난 이후, 캐릭터 모델링은 엘리오에 뼈대와 모션은 모리스의 것을 사용하는데, 클라이언트를 뜯어보면 이 모리스를 엘리오랑 이름을 합친 모리오(...)라는 이름을 붙여두었다.반대로 합쳤으면 엘리스...어? 여담으로 이 모리오 스킨은 부활절 기념으로 탐색에 추가될 2주년 발자크의 유산에서 룬 25개를 모을 시 스킨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 팀에 엘리오가 둘 있는 기묘한 그림이 그려지게 되는건 덤.

  • 현재의 몸의 원래 주인처럼 애제자절친에게 통수를 쳐서 13장 이후로 평가가 완전히 뒤집히게 되었다. 오만하기는 해도 간간히 보여준 개념차던 모습에서 지식욕으로 인해 용신교파로 들어가 티카와 샤를을 실험체로 쓰겠다는 모습을 보여서 순식간에 떡락해 버렸다. 두 사람을 조라가 죽이려 해서 실험체로 쓰겠다고 둘러댄 후 용신교파를 이용해 먹을 생각일 수도 있으나 스토리가 더 진행돼야 그 속내를 알 수 있을 듯. 진실이야 어찌되었든 간에 모리스가 샤를을 배신하는 통수왕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리스, 리스, 모가놈, 모통수, 혐트리히 같은 온갖 모욕적인 별명이 붙으며(...) 유저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는 중. 이런 육두문자 세례와 더불어 진짜로 캐릭터에 대한 평가가 깎인 건지 4월 말부터 진행 중이던 투표 인기순위가 떨어지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26] 하지만 14장에서 용신교파의 정보를 캐기 위한 낚시였다는 것이 드러나 인기투표 최대 피해자가 되어버렸다. 진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웃겨서인지 하타케 카카시한지우마냥 인성쓰레기 밈으로 굳어져서 죽어서도 영원히 고통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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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날짜로는 11월 2일
파일:morrisbirthday.png
[2] 와 중복.[3] 샤를 서브스토리 참고.[연명] A B C 체력이 0이 되어도 사망하지 않으며, 얻게 되는 실드 확보 및 치유 효과도 대폭 감소한다.[격노] A B C 공격을 받을 시 1회 중첩되고 중첩당 본 캐릭터의 스킬 효과가 30% 증가한다. (최대 3회)[4] 엘리오, 파티마, 청네드, 료도 후방 공격을 가하나 공격스킬 중 하나만 해당되는 경우다. 이즈미, 제롬도 후방공격만 존재하나 전투 주력 포지션으로썬 다소 애매.[5] 하필 이 약칭과 동일한 인물인 정치인이 있어서 출시 전부터 관련된 드립이 난무하였다(...)[6] 이 기계는 훗날 도전의 영웅내전 2에서 36턴 이내에 파괴해야하는 목표물로 다시 등장한다.[7] 그의 조교가 "스승님, 시대를 넘어선 발명이라기엔 좀..."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할 정도였다.[8] 이때 오스타의 모습은 SR이다.[9] 룬 아카데미 학생으로 위장한 셜리의 가명이다.[10] 모리스가 패시브 스킬을 쓸 때 나오는 그 소환수다.[11] 이 건은 셜리 서브스토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을 알고 싶으면 그걸 공략하면 된다.[12] 물론 이 당시의 셜리는 신분을 철저히 위장한 상태.[13] 셜리가 아카데미에 스파이로 들어갔을 때 모리스의 제자로 있었다. 이 당시에 셜리는 클레오라는 가명을 사용했다.[14] 이에 대한 진상은 샤를 서브 스토리 참조.[15] 부활을 막 한 시점에서 시간이 29년이나 지났다는 것을 몰랐을 때. 옛 제자였던 바바라를 보고 갑자기 왜 이렇게 늙었냐며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자신이 죽고 난 뒤 바바라가 대신 키워주던 자신의 룬 생명체가 자신을 알아보는 것을 보고 매우 반가워 한다.귀네비어라는 이상한 이름을 지었다고 바바라를 까는 건 덤.[16] 하지만 한 학생이 결국 안젤리아에게 직접 고발을 한다.[17] 다만 지금까지의 모리스가 보여준 행적에 비해 너무 갑작스러운 변화이고, 샤를과 티카를 살려두었기에 아카데미를 위한 큰 그림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어차피 저기서 조라가 죽게 내버려둬도 아카데미에 대한 용신교파의 공격만 거세질 테니...[18] 티카는 이에 이유를 모르니까 더더욱 연구해야 되는거 아니냐는 의문을 품었지만 금기의 룬의 존재가 현세대의 룬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는것을 나타내기에 고작 미완성된 룬 하나가지고 모든것을 뒤엎으면 안된다는 공리주의에 따라 모든 교파들이 이 룬의 연구를 금지했으나.... 사실 최리화가 룬 아카데미에 초청된 것도 이것이다. 동방연맹의 기맥술과 벤닥티 대륙의 룬이 분명히 공통분모가 있을것으로 추정.[19] 저 물건으로 인해 모리스를 잃은 기억이 떠오른 것.[20] 부활한 신체의 주인[21] SR까지는 단순한 기합소리.[22] 굳이 묘사하면 얼굴은 무를 닮았고, 뱀파이어같이 피부가 창백한 수준. 헌데 수정 이후로도 메인 일러를 비롯하여 몇몇 일러를 보면 대개 기존 캐릭터보다도 혈색이 좋지 않을 정도로 하얀 편이다.[23] 모리스는 등장 전부터 금혼 캐릭터에 대한 추측들이 상당히 많았다. 금혼인 엘리오는 모리스의 서적을 독학했다고 했으며, 등장 떡밥 이미지나 샤를 스토리에서도 금혼으로 나온 바 있었기때문.[24] 윗 대사에서도 봤듯 제자들에게 하는 말버릇이 "원숭이"다.[25] 반대로 샤를은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해하면서도 실수를 해도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따뜻한 성격이며, 웃긴 건 SP 즉 청년시절 대사를 보면 자신의 친구 모리스와는 친한 사이임에도 성향과는 잘 안맞는다고 그를 디스(...)한 바 있다.[26] 심지어 캐릭터 투표와 별개로 진행되는 스킨북 투표는 안그래도 모리스 출품작만 2개가 선정되어 후보로 올라오는 바람에 표가 분산될 위기까지 있는데 13장 스토리때문에 더 지장이 생길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