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엄버

Mors 'Crowfood' Umber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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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로 엄버 가문의 가주 그레이트존 엄버의 두 삼촌 중 연장자. 까마귀 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1]

조카 그레이트존 엄버와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하게 큰 덩치와 힘 그리고 험상궂은 외모를 자랑하며 흰곰 가죽으로 만든 후드로부터 시작해서 안대, 수염까지 모두 다 흰색으로 깔맞춤 했다고 한다. 또한 팬들의 추측으론 AC 235년 즈음에 출생했을 것이며 나이는 대략 60대 중후반으로 추측된다.

로버트의 반란에도 반란군 편으로 두 아들과 함께 참전해 싸우나 트라이던트 강 전투에서 두 아들 모두 전사하고 모스 혼자 살아남으며 이후 하나뿐인 딸마저 야인에게 납치당하는 등 개인적인 가족사가 매우 불행한 편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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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왕들의 전쟁에서부터 등장하며 윈터펠의 추수 기념 축제에 참가해 도넬라 혼우드를 위해 결투를 벌이겠다며 구혼하지만 도넬라의 친부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 롭 스타크의 오른팔로 그레이트존 엄버가 활약중인 것처럼 자신은 북부에 남아 도넬라의 영지를 지키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나 정작 마에스터 루윈의 말에 따르자면 도넬라는 모스를 흉폭한 술꾼이라고 생각하고 경멸한다고 한다. 정작 모스는 아는지 모르는지 자길 싫어하는 게 아니라 남편과 아들을 잊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주장한다.

다른 구혼자인 와이먼 맨덜리와 야인 문제로 다투고 화해하길 반복하자 롭 스타크의 명으로 왕의 핸드 로드릭 카셀이 와이먼과 모스의 사이를 중재시키고 도넬라가 둘 다 싫어하니까 작작 추근대라고 완전히 퇴짜를 놓고 둘 다 순순히 현실을 받아들인다. 이후 형제 호더 엄버와 함께 술마시기 내기를 하며 줄창나게 술마시다가 술 나르던 여자랑 므흣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후 왈더의 딸 혼사 문제에 잠시 언급되는 것 이후로는 별달리 등장 없다가 드래곤과의 춤에 재등장하며 스타니스 바라테온 앞에 나타나 자기 형제 호서의 사면과[2] 만스 레이더의 해골을 약속한다면 스타니스의 편에 서서 싸울 것을 약조하였고 스타니스가 받아들이자 풋내기(green boys)들을 이끌고 군대를 만들어 윈터펠 앞으로 나아가 진을 치고 뿔나팔 등으로 성 안의 볼튼 군대를 도발했다. 이후 기적적으로 윈터펠을 탈출한 테온 그레이조이와 아리아를 구출해낸다.

이후 작가가 공개한 겨울의 바람 챕터를 보면 윈터펠 성문 앞에 함정을 파놓고 적들을 도발하여 성문 밖으로 나온 프레이 가문 군에게 타격을 주고 사령관 아에니스 프레이를 처리한다. 진짜 아리아인지 확인하기 위해 윈터펠의 하인들에 대한 정보를 묻지만 제인 풀은 윈터펠 집사의 딸이라 하인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잘 대답했고, 모스는 가짜임을 눈치채지 못하고 테온과 제인을 스타니스에게 보냈다.

2014년 당시 작가의 인터뷰 화면에서 확인된 아샤 파트에 의하면 윈터펠 전투에서 전사하여 프레이군의 창에 머리가 꽂히는 신세가 된 것으로 보이나,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플롯이 유지되고 있는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