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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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별 By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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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00년
활동년대
2000·10년대
활동유형
그룹(혼성)
멤버
조월
조태상
허유
이윤이
이선주
서현정
황소윤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링크
홈페이지, 사운드클라우드, 인스타그램

1. 개요
2. 상세
3. 영상
4. 디스코그라피


1. 개요[편집]


모임 별은 지난 2000년 우연히 만난 친구들의 술자리 시낭송회에서 시작되었다. 직접 작곡/녹음한 음반이 포함된 '월간뱀파이어(Monthly Vampire, A Magazine)'라는 이름의 잡지를 비정기적으로 발간해왔으며, 장편영화 <고양이를 부탁해(Take Care of My Cat)>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비단뱀클럽(Club Bidanbaem)’이라는 자체 레이블을 통해 십여개의 음반을 공개했으며, 2012년 3월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Secret Stories Heard From A Girl Of An Opium Den)>라는 타이틀의 정규음반을 필라델피아 소재 레이블 ‘Burnt Toast Vinyl’을 통해, 2017년 3월 <밤도깨비들을 위한 선곡집(Selected Tracks for Nacht Dämonen)>을 뮌헨 소재 레이블 ‘Alien Transistor’를 통해 발매했다.

제50회/55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Venice Biennale Korean Pavilion), 일민미술관(Ilmin Museum of Art), 아트선재센터(ArtSonje Center), 서울대학교 미술관(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광주비엔날레(GwangJu Biennale), 아뜰리에 에르메스(ATELIER HERMÈS),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등의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삼성물산(Samsung Cheil Industries), 신세계, 엘지패션(LG Fashion), Jisan Valley Rock Festival(CJ E&M), JUUN.J, JAIN SONG 등 다양한 기업/브랜드의 아트디렉션 및 브랜딩을 담당했다. 작곡과 전반적인 디렉션을 담당하는 조태상,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조월을 중심으로 내외부의 구성원들이 밴드와 디제잉 활동 외에 브랜드 컨설팅, 시각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건축 설계 및 시공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기본적으로 여전히 친한 친구들의 술모임이며,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며 녹음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www.byul.org에 있는 소개글


2000년 서울에서 결성된 인디밴드, DJ 겸 디자인 스튜디오.

첫 시작은 여러각지에서 만난 서로 다른 친구들의 술모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1] 반복되기만 하던 술자리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시작됐던 멤버들의 장기자랑이 지금의 모임 별을 만들었다고. 모임 별의 국내 배급 자체 레이블인 비단뱀클럽도 운영한다.[2]

현재 멤버는 조태상, 허유, 조월, 이선주, 서현정, 황소윤.[3]

그 가운데에서도 조월, 조태상 형제가 모임 별의 핵심 멤버로서 작곡과 작사를 맡으며 밴드를 이끌고 있다. 조월은 1999년 진공악단이라는 밴드와, 포스트 록/슈게이징 밴드인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4]로도 활동했다. 조태상은 모임 별 말고 다른 밴드 활동은 없으나 DJ로 패션쇼 감독이나 파티 같은 곳에서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5]

본래 《월간 뱀파이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음원들은 국내 음원 사이트에도 수록되어 있지 않고, 피지컬 CD들은 절판되거나 극소수로 재공급되는 경우가 다반사였기 때문에 음원 파일을 구하기 쉽지 않았으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만선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모든 월간뱀파이어 시리즈와 '비밀경찰 그리고 사악한 주문들'의 mp3 파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 <여름밤>이라는 디지털 앨범을 만선에서 발매했다.


2. 상세[편집]


초창기에는 '월간 뱀파이어'라는 이름하의 홈페이지 및 비정기 간행물을 편 적이 있다. 월간 뱀파이어 시절의 홈페이지에서는 난해하면서도 짧은 꽁트들이 꽤 올라왔다. 간혹 꽁트 글중 노래가 들어간 글도 있다.

예나 지금이나 아는 사람만 아는 밴드 취급이지만, 잠시나마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올릴 기회가 있었으니 바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2, 진정한후렌치후라이의시대는갔는가 등 일부 음악 담당을 한 것이다. 당시 영화가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모임 별과 마찬가지로 현재까지도 기억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음악 자체는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터라 현재는 폐간된 전문 음악잡지 핫뮤직에도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6]
(관련해서 2016년쯤 조태상이 페이스북에 관련한 소회(?)를 올렸는데, 영화의 음악감독이 자신의 곡들 저작권을 빼앗아 간 이야기임. 분노와 슬픔 다소 유발함)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나 클래식 기타의 사용으로 음악스타일은 드림팝 내지는 전자포크음악(Folktronica)쯤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사실 워낙 음악 안에 장르가 다양하기도 하고, 딱히 장르로 구분하기 어려운 곡들이 많다. 초창기 시절에 인도 전통악기인 시타르도 가끔 사용했다.

한국 인디밴드로 드물게 가사나 앨범 커버, 공연장 영상 같은 것들에서 꾸준하게 마약, 섹스, 밤, 폭음, 악마, 밤, 박쥐 같은 어둡고 무섭고 비틀어진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귀에 붙는 심플한 멜로디와 귀여운 곡들이 섞여 있는 점이 오랫동안 나름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인 듯. 대표곡들을 들어보면 마치 앰비언트를 듣는 듯 몽환적이지만 동시에 서정성을 갖추고 있다. 다만 앨범 하나하나를 들어보면 어둡고 무섭고 비틀어진, 혹은 의미없는 노이즈로 가득한 곡들의 비중이 더 높기도 하다. [7]

비밀경찰 EP에는 비밀경찰 트랙의 리믹서로 아마츄어 증폭기팔보채[8], 나키온 등이 참여하기도 하였다.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활동 전성기인 2000년대에 비하면 많이 달라졌다는 듯. 최근들어서는 음악적인 활동보다, 디자인 작업들이 더 왕성한 듯하다.(한창 날릴 때에도 아는 사람만 입소문으로 아는 매니아 밴드였지만) 홈페이지도 건재하지만 과거 기괴한 글들이 쌓여있던 것과 달리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쇼케이스 위주로 재편한듯 하다. 포트폴리오의 경우 그들에게 의뢰를 준 클라이언트들이 하나같이 ㅎㄷㄷ하다. 홈페이지 보면 유명한 패션브랜드 디자인 같은 일들도 많이 하나본데 그래선지 젊은 힙스터 팬들이 항상 꾸준히 유지되는 분위기에다 은근 2000년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런 밴드가 드물다보니 Heritage of Seoul(?)한 맛이 생기는 분위기. 2011년 미국 소속사(Bunrt Tost Vinyl)과 2017년에 독일 소속사(Alien Transistor)에서 절판 된 월간뱀파이어 시리즈에 수록된 노래들 모아서 LP를 냈는데, 두곳 모두 나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곳이라서인지 외국쪽 반응도 괜찮은듯.

2018년 8월 18일 난지한강공원 서울인기에 출연.

여러 뮤지션들이 이들의 노래를 커버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색으로 들어볼 수 있는건
대표곡중 하나인 <푸른 전구빛>은 곡이 발표된지 오랜 세월 뒤인 2015년 위댄스가 커버하기도 하였다.
위댄스 <푸른전구빛> https://soundcloud.com/byul-mix/wedance-2015
멤버가 되기 이전 새소년의 황소윤도 개인적으로 <푸른전구빛>을 커버한 곡을 본인 유튜브 채널에 올리기도.
황소윤 <푸른전구빛> https://www.youtube.com/watch?v=57jXBDlHVkk




벨로주 단독 공연 <푸른전구빛>, 2018


2016년 디자인 스튜디오로, 2016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아트디렉터를 맡기도 했다.
관련 인터뷰 http://byul.org/projects/jisanrockfestival/

2021년에는 인디영화 십개월의 미래의 OST에 참여했다.


3. 영상[편집]



[vimeo(14328211)]
<태평양>, 2010


대림미술관 공연, 2014`

[vimeo(223302305)]
<은밀한 쇼>, 2006


<AFKN>, 2006

[vimeo(203133621)]
Byul.org ‘Selected Tracks for Nacht Dämonen’(LP/CD) 2017(독일에서 발매된 앨범 프로모션 비디오)

[vimeo(223739556)]
<여름밤>, 2017

[vimeo(224345229)]
<서울, 열대야 그리고 소주>, 2017


벨로주 단독 공연 <은밀한 쇼>, 2018


벨로주 단독 공연 <2, 태평양, 멍청이들>, 2018


4. 디스코그라피[편집]


연도
앨범명
비고
2001
2
월간 뱀파이어 1
2002
너와나의20세기
월간 뱀파이어 2
2003
83
single
2004
갑판위에엎드린채
월간 뱀파이어 3
2004
비밀경찰 그리고 사악한 주문들
ep
2005
.mp3
월간 뱀파이어 4
2006
지혜롭고아름다운사람을포기하는법
월간 뱀파이어 5
2006
몇살쯤에죽고싶은지를물어보고
ep
2007
빛으로 만들어진 도시
월간 뱀파이어 6
2007
3
ep
2010
태평양
ep
2011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
정규 1집[9]
2011
A Tribute to BoA
컴필레이션 앨범[10]
2012
Seoul Seoul Seoul
컴필레이션 앨범[11]
2015
귀뚜라미
ep
2017
밤도깨비를 위한 선곡집
CD/LP 음반[12]
2017
여름밤
디지털 싱글[13]
2018
주인 없는 금
정규 2집
2019
콩 이야기들과 쓰레기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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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단독공연 때면 술을 몇병 지참하라 공지를 하곤 한다.[2] 비단뱀클럽에서 모임 별이랑 조월 말고 다른 앨범 나온 걸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3] 2018년 3월 기준. 새소년의 보컬로 잘 알려져 있다.[4] 통칭 속옷밴드[5] 조태상 음악 인터뷰 https://maansun.com/magazine/1[6] 비밀주의 컨셉인지라 대면이 아닌 이메일로 진행한 인터뷰였고, 입터뷰 답변도 굉장히 비밀스러워서 괜히 기자가 벙쪘을 듯..[7] 이후 발표한 조월의 솔로앨범에서는 그런 경향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8] '2'라는 명의로 참여.[9]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임별의 유일한 앨범으로, 월간 뱀파이어에 수록된 곡들을 모아 수록한 사실상 베스트 앨범이다.[10] 보아의 'No.1'을 리믹스해 참여하였다. 비공식 앨범으로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보기 힘듦[11] '빛으로 만들어진 도시' 라는 트랙에 참여했으며, 이 곡은 <밤도깨비를 위한 선곡집>에 실렸다. 이 곡 외에도 조월이 단독으로 참여한 '전자랜드'라는 곡이 있으며, 이 곡은 조월의 정규 2집에도 실려 있다.[12] 인터뷰를 보면 정규 2집이 아니라 CD/LP 음반으로만 표기되어 있다.[13] 음원사이트 만선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