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파이널 판타지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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冒険者 Adventurer

1. 개요
2. 정치/군사적 측면
3. 모험가로서의 활동
4. 스토리 진행
4.1. 어둠의 왕 미션(삼국 미션 전반)
4.2.1. 지라트 미션
4.2.2. 산도리아 미션 후반
4.2.3. 바스톡 미션 후반
4.2.4. 윈더스 미션 후반
4.5.1. 과거 산도리아 미션
4.5.2. 과거 바스톡 미션
4.5.3. 과거 윈더스 미션
4.5.4. 알타나 미션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이널 판타지 XI의 배경 세계인 바나 딜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들을 총칭하는 용어.

공식 설정상 현재의 바나 딜은 모험가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며, 온갖 측면에서 모험가가 유용하게 활용되기 시작하는 시대라는 설정이다. 모험가로 등록함으로서 바나딜 각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의 모험가로서 활약할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모험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식 사이트나 게임 내 NPC 등이 '모험가씨(冒険者さん)'라고 부를 때의 모험가는 바로 이야기의 주인공인 플레이어 캐릭터 본인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게임 내에서는 모험가씨라는 호칭보다는 플레이어가 등록한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MMORPG인 FF11 특성상 이전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들과 다르게 주인공인 모험가 자신이 작중에서 말을 하는 경우는 없다. 즉 말없는 주인공 속성. 퀘스트를 수락할 때 고개를 끄덕이거나, 스토리 중간에 주어지는 선택지로 의사표현을 하는 정도가 전부다. 그나마 있는 선택지도 뭘 고르든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없으며, 특정 선택지를 고를 때까지 선택이 반복되거나 NPC의 대답이 조금 달라지거나 대답 직후의 퀘스트 난이도가 달라지는 정도일 뿐이다.

파이널 판타지 XIV모험가와는 다르게 트레일러에서도 모험가의 기본 이미지가 특정되지 않았다. 첫번째 PV에 주인공격으로 등장한 인물은 나중에 NPC 중 한명인 알도로 밝혀지며, 이후에 공개된 다른 PV에서는 각 확장팩마다 새로 추가되는 EX 직업 홍보용으로 등장하는 일회성 모험가 캐릭터들이 나왔을 뿐이다. 다만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전후인 2007년 즈음부터 FF11의 2차 창작 캐릭터인 브론트씨가 일본 넷 전반에서 누구나가 아는 캐릭터가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FF11 공식도 모험가의 기본 이미지를 브론트씨(엘반 남성 F2 은발 얼굴타입 + 나이트 AF장비 + 글러튼 소드) 이미지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공식 홍보용 이미지나 영상에 브론트씨 외형의 모험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작중 선택지에도 브론트어가 들어가는 등. FF11 작중 유명한 장면들을 음성을 넣은 영상으로 리메이크하는 기획인 '아테레코 동화'에서도 브론트씨 외형의 모험가가 등장했다.

다만 FF11 인게임에서 엘반 F2 은발 얼굴타입은 기본적으로 어디까지나 수많은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애용하는 얼굴타입 중 하나일 뿐인 만큼, 단순히 엘반 F2 은발 얼굴타입만 보고 브론트씨라고 단정해서 부르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예의로 통한다. 어디까지나 브론트씨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해 두면 될 것이다.


2. 정치/군사적 측면[편집]


모험가는 누구나 예외없이 바나 딜 3대 국가인 산도리아 왕국, 바스톡 공화국, 윈더스 연방 중 어느 한곳에 소속되며, 개인 전적에 따라 각국에서 특정 랭크를 부여받게 된다. 이 랭크의 높낮이에 따라 소속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내용이 달라진다.

바나 딜 3대 국가에서 모험가에게 제공하는 주된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거점으로서 모그하우스, 렌탈하우스, 노머드 모그리 등을 이용가능
  • 각국 사령부에서 버프 마법을 받을 수 있게 됨
  • 개인전적을 획득하고, 이를 관급품으로 교환 가능
  • 소속된 국가에서 각 국가의 전초기지로 바로 이동되는 텔레포트 이용 가능

모험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한 국가에서 평생 충성을 바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자유 의지로 소속국가를 바꾸는 것도 가능.

확장팩 아토르간의 보물부터는 아토르간 황국에서 공적으로 모집하는 용병 신분으로 등록되어 원래 소속되어 있던 국가와 아토르간 황국 양쪽 국가의 서비스를 받는 게 가능해진다.


3. 모험가로서의 활동[편집]


  • 군사작전에 종군하는 '용병/시민병(傭兵・市民兵)'

  •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심부름꾼(便利屋)'

  • 미지의 땅에 발을 내디는 '탐색가(探検家)'

  • 보물을 찾아 수인군 거점이나 고대유적에 잠입하는 '트레져 헌터(トレジャーハンター)'

  • 혼자서는 상대하기 힘든 강적에 집단으로 도전하는 '노토리어스(notorious) 몬스터 헌터(ノートリアスモンスターハンター)'

  • 각 도시간의 물자를 유통시켜 이윤을 남기는 '유통상인(流通商人)'

  • 물자를 가공하여 재판매하는 것으로 이윤을 남기는 '가공상인(加工職人)'

  • 크리스탈 합성 레시피를 찾아내는 '레시피 연구가(レシピ研究家)'

  • 채소 등을 가꾸는 '재배농가(栽培農家)'

  • 야생식물 등을 채집하는 '채집가(採集家)'

  • 산으로 들어가 고대의 유물을 찾아내는 '발굴가(発掘家)'

  • 곡괭이 등으로 산이나 동굴에서 채굴을 하는 '광부(鉱夫)'

  • 낚싯대로 바다나 하천에서 물고기 등을 낚는 '어부(漁師)'

  • 이미 존재하는 개념이나 상식을 파해쳐, 특정 직업의 새로운 전법이나 가능성을 탐색하는 '파이오니어(パイオニア/Pioneer)'

그 외에도 목수, 연금술사 등의 각종 제작가 등등, 다양한 형태로 '모험'에 얽혀 살아갈 수 있다.


4. 스토리 진행[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하의 서술은 FF11 메인 스토리를 공식에서 공개한 순서에 따라 나열한 것이다. 진행하지 않아도 무방한 서브 스토리에 대해서는 서술하지 않는다.

지라트 미션과 삼국 미션 후반은 동시에 공개가 진행됐으며, 과거 삼국 미션과 알타나 미션도 동시에 공개가 진행됐다. 삼국 미션은 산도리아 미션, 바스톡 미션, 윈더스 미션 셋 중 하나만 진행 가능하며, 과거 삼국 미션은 과거 산도리아 미션, 과거 바스톡 미션, 과거 윈더스 미션 셋 다 동시에 진행 가능하지만 취향에 따라 어느 하나만 진행해도 무방. 그리고 지라트 미션은 굳이 삼국 미션 후반과 동시진행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알타나 미션은 반드시 과거 삼국 미션 중 하나 이상과 동시 진행해야 한다.

프로마시아 미션부터 아토르간 미션, 알타나 미션까지는 서로 진행순서가 바뀌어도 무방하다. 오히려 유저들 사이에서 정석으로 여겨지는 루트는 아토르간 미션 - 알타나 미션 - 프로마시아 미션 순서다. 프로마시아 미션 쪽이 난이도도 가장 높고 스토리상으로도 가장 마지막에 진행하는 게 어울리기 때문. 그리고 아두린 미션은 프로마시아 미션을 클리어한 뒤에만 진행 가능하다.

별노래 미션은 다른 모든 확장팩 미션과 동시진행이 가능하며, 오히려 별노래 미션 공개 이후에 새로 캐릭터를 만든 유저라면 이쪽이 유리하다. 단, 스토리가 여러모로 꼬이는 점은 주의.


4.1. 어둠의 왕 미션(삼국 미션 전반)[편집]


모험가는 산도리아 왕국, 바스톡 공화국, 윈더스 연방 중 어느 한 나라에 소속되어 모험가로서의 랭크를 올리면서 점차 20년 전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쓰러졌던 존재 어둠의 왕을 수인 세력이 부활시키려 하는 움직임을 포착하게 된다. 자유분방한 도적 라이온, 길드 천정당의 리더 알도, 수수께끼의 암흑기사 자이드 등의 도움을 받아 어둠의 왕 부활 움직임을 조사하면서 그의 존재에 점차 가까이 다가가게 된 모험가는 마지막에 자이드와 함께 어둠의 왕을 쓰러트리고, 그 정체를 밝혀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험가와 자이드는 어느새 라이온의 도움을 받아 급히 어둠의 왕의 성에서 탈출하고 있었고, 그 뒤에서는 어둠의 왕이 소멸해가고 있었다.


4.2. 지라트의 환영[편집]



4.2.1. 지라트 미션[편집]


힘이 다한 어둠의 왕은 캄라나트가 가로챘고, 캄라나트가 소환한 아크 엔젤의 압도적인 힘 앞에 모험가와 자이드는 라이온을 따라 탈출하는 수밖에 없었다. 라이온은 노그 지역 해적들의 리더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길가메쉬를 모험가에게 소개해주고, 모험가는 길가메쉬의 조언에 따라 고대 지라트인인 캄라나트가 신들의 낙원 '진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 바나 딜을 멸망시키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고대 지라트인의 잔재를 찾아내 고대 지라트 문명이 멸망한 과정을 알게 된 모험가는 캄라나트가 가려는 곳을 특정해낸 뒤 자이드, 알도, 라이온과 힘을 합쳐 캄라나트의 야욕을 쳐부수고 역사의 뒷편에서 바나 딜을 지켜낸다.


4.2.2. 산도리아 미션 후반[편집]


산도리아 왕국 국왕은 어둠의 왕을 쓰러트린 모험가의 공적을 치하하면서 '성검'을 찾아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성검은 한때 산도리아 왕국의 보물이었으나 유실된 물건인데, 지금과 같은 어지러운 시기에 성검이 다시 필요하다는 것. 모험가는 왕위계승권 1순위인 첫째왕자 트리온산도리아 국교회의 비호를 받는 둘째왕자 피에쥬가 서로를 미묘하게 의식하는 관계 사이에서 왕위다툼의 불씨가 될 지도 모르는 성검을 찾는 일에 조력하게 되고, 수수께끼의 인물 로슈포뉴와 엮이면서 왕국의 비밀에 다가가게 된다.


4.2.3. 바스톡 미션 후반[편집]


카르스트 대통령으로부터 어둠의 왕을 쓰러트린 공적을 인정받은 모험가는 이후로도 천재 대공방장 시드, 대통령의 딸 코넬리아 등을 도우면서 지배층인 흄족과 피지배층인 가르카족 사이의 갈등이 이어지는 바스톡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력하고, 이 과정에서 가르카족의 이야기꾼 신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이야기꾼에 관한 문제 해결을 도와 바스톡 사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실마리를 잡아낸 모험가는 마지막에는 미스릴 총사대 대장 볼커와 암흑기사 자이드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는 데 조력한다.


4.2.4. 윈더스 미션 후반[편집]


어둠의 왕을 쓰러트렸지만, 윈더스에 닥친 국가 존망의 위기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입의 원 원장 아지도마르지도는 윈더스의 마력이 고갈되어 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전에 사망한 윈더스의 영웅 카라하바르하가 남긴 족적을 조사하였으나, 너무 의욕적인 나머지 별의 무녀가 정한 금기를 범한 죄로 수호전사 세미 라피나에게 붙잡혀 갇히게 되었다. 모험가는 윈더스 5원장을 도와 아지도마르지도를 풀어준 뒤 윈더스 국가 존망의 위기에 어떤 배경이 있는지,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그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4.3. 프로마시아의 주박[편집]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가 나타날 때가 왔다고 외치며 동료 용들을 불러모아 인간들을 절멸시키려 하는 영수 바하무트. 모험가에게 의문의 펜던트를 주고 사라진 뒤 모험가가 바나 딜에 단 5개 있다는 거대 크리스탈에 도착할 때마다 따라 나타나는 수수께끼의 소년 세르테우스. 어릴때부터 수십년간 나이를 먹지 않아 '저주받은 아이'라고 매도당하며 오랫동안 타브나지아 대성당에 갇혀 지냈던 수수께끼의 소녀 프릿슈.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들을 추적하고 있는 쥬노 대공국 외교관 나그몰라다. 모험가는 이들 사이에서 움직이며 창세신 프로마시아의 부활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들어간다.

인간을 절멸시키려 하는 바하무트, 바나 딜 세계의 멸망을 불러올 프로마시아의 부활. 이 모두를 막지 않으면 인간종족의 생존이 위험하다. 나그몰라다가 말하는 '프로마시아의 주박'이란 어떤 것일까? 바하무트가 말하는 '세상의 종말에 오는 자'의 정체는 누구일까? '공허한 어둠'은 그것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모험가가 모으는 단서에 따르면, 한때 타브나지아 후국의 추기경이었다는 밀도리온이라는 인물의 행적이 모든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열쇠인 듯하다. 프릿슈의 절친한 친구인 음유시인 울미아, 동쪽 나라에서 세상의 위기를 감지하고 찾아온 사무라이 텐젠, 밀도리온 추기경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 또다른 인물인 신전기사 루브란스, 무발폴로스의 지하 고블린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인물 자보스,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천방지축 흑마도사 체부키 3남매, 밀도리온 추기경이 지은 죄를 묻기 위해 프릿슈를 추적하고 있는 죄 사냥꾼 미스라 스카리 Z. 모험가는 이들과 뜻을 함께하며 크리스탈의 전사 전승에서 이야기되는 것처럼 바나 딜의 재앙을 막기 위해 떠난다.


4.4. 아토르간의 보물[편집]


새로운 모험을 위해 바다건너 아토르간 황국을 찾아갔다가 가운데 나라 4개국(산도리아, 바스톡, 윈더스, 쥬노)과 아토르간 황국간의 외교문제에 휘말리게 된 모험가. 크리스탈 대전쟁 당시 가운데 나라 4개국에게 어떤 지원도 해주지 않았던 아토르간이 이제와서 갑자기 가운데 나라에서 용병을 모집하는 것을 곱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4개국 고위층 인물들은 모험가에게 아토르간의 정보를 캐는 첩자의 임무를 부여하여 상황을 파악하자는 안에 동의하고, 이에 따라 나쟈 살라힘에게 고용된 용병 신분으로서 아토르간에서 일하게 된 모험가는 점차 재상 라즈파드가 기술자 갓사드와 함께 추진하는 알렉산더 부활 음모에 다가가게 된다.

동쪽 나라와 한참 전쟁중이라 병력이 부족할 터인 아토르간은 어째서 귀중한 보물인 '마법의 피리'를 수도 한복판에 두어 야만족들이 그것을 노리게 만들고, 또 그것을 막기 위해 오사장군을 배치한 것으로도 모자라 가운데 나라에서 용병까지 모집하는 것일까? 용병 동기 겟쇼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정보를 수집해가던 모험가는 궁중 인형사 아프마우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해적 루자프의 해적선에 뛰어들게 되고, 본의 아니게 아토르간 황국과 루자프에 관련된 비밀들을 알게 된다. 라즈파드가 부활시키려 하는 알렉산더와 루자프가 강림시킨 오딘. 두 신이 충돌하면 라그나로크가 일어나 바나 딜 세계 전체가 멸망의 위기에 휩싸인다. 그것을 막기 위해 모험가는 아프마우와 함께 루자프를 설득하고, 라즈파드를 막으러 나선다.


4.5. 알타나의 신병[편집]



4.5.1. 과거 산도리아 미션[편집]


20년 전 과거 세계에서 조그보그라는 오크에게 깜빡 속아, 철창에 갇혀있던 조그보그를 풀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만 모험가. 모험가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소년기사단의 후견인이 되어 조그보그의 뒤를 쫓게 된다. 조그보그는 어째서인지 소년기사단 단장 에그세니밀에게 원한이 있는 듯한데... 한때는 어른들을 거짓말쟁이라 생각하며 자신들만의 힘으로 전쟁에서 싸우려 했던 소년기사단. 하지만 어른의 세계를 직접 겪고 부딪치면서 점차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스스로도 어른이 되어간다.


4.5.2. 과거 바스톡 미션[편집]


20년 전 과거 세계에서 본의 아니게 베르너 군무대신 살해사건에 연루된 모험가는 이를 계기로 미스릴 총사대와 엮이면서 이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자이드와 볼커는 이 당시에도 같은 미스릴 총사대 대원이면서 사이가 미묘했고, 지배층인 흄족과 피지배층인 가르카족 사이의 갈등은 전쟁통에도 불구하고 불거지고 있었다. 자이드는 어떻게 총사대 경력도 없이 미스릴 총사대에 입대할 수 있었는지, 자이드는 왜 항상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지, 모든 것이 밝혀져간다.


4.5.3. 과거 윈더스 미션[편집]


20년 전 과거 세계에서 당시 윈더스 연방군 총사령관이었던 로벨아크벨 대마원수와 참모 레코 하보카를 도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윈더스를 구하기 위해 싸우게 된 모험가는 로마 미고, 페리 바샤이 등이 이끄는 미스라 용병단 사이에서 활약하면서 로벨아크벨과 레코의 눈에 들어 이들의 비밀에 다가가게 된다. 샨토토는 듣던 것처럼 20년 전에도 대단한 인물이었지만, 카라하바르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윈더스를 지켜내면서 역사의 뒷편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밝혀나간다.


4.5.4. 알타나 미션[편집]


모험가를 20년 전 과거 세계로 끌어들인 알타나 여신의 사자 캐트시. 그 캐트시를 쫓고 있는, 모험가와 마찬가지로 20년 뒤의 미래에서 온 인물 리리젯트. 과거를 바꾸고, 원하는 미래를 붙잡기 위한 싸움. 크리스탈 대전쟁에서 알타나 연합군이 수인혈맹군에게 패배한다면 미래는 인간종족의 국가들이 수인들에게 지배당하는 암울한 '검은 미래'가 되겠지만, 알타나 연합군이 수인혈맹군을 막아낸다면 미래는 모험가와 리리젯트가 원래 있던 세계와 같은 '하얀 미래'가 될 것이다. 하지만 검은 미래에서 온 수수께끼의 존재 명호사중들이 모험가와 리리젯트를 방해하며 미래를 검은 미래로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하얀 미래를 포기할 수 없는 모험가와 리리젯트는 힘을 합쳐 명호사중에 맞서 미래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4.6. 아두린의 마경[편집]


서쪽 나라 '신성 아두린 도시동맹'. 총무대신인 위그너스가 정한 국책에 따라 개척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모험가를 모집하고 있지만, 아두린을 공동으로 통치하는 아두린 12가문은 개척추진파와 개척반대파로 나뉘어 갈등하고 있다. 위대한 아두린 초대 왕 어거스트의 유언을 지켜 개척을 그만두고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어야 하는가, 늘어나는 인구와 그에 따른 제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 개척을 계속하여 후손들의 터전으로 삼아야 하는가. 재무대신 멜비앙 등이 개척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위그너스는 어째서인지 다른 이들과 소통하지 않고 저택에 틀어박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상황. 모험가는 위그너스의 여동생인 아시엘라와 함께 개척을 진행하며 숲속 존재들을 만나고, 개척에 대해 고민해가면서 점차 숲속에 봉인된 어둠의 존재 하데스가 숲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이변들의 뒤에 있음을 알게 된다.

하데스의 직속 부하 '삼마군' 중 한명인 바라모어의 등장과 함께 본격화된 하데스의 위협. 하데스는 모든 인간들을 죽음으로 인도하여 '공허한 어둠'에서 구원해주겠다는 광기에 빠져있었고, 숲속 깊은곳에 위치한 고대 지라트 유적 명왕궁에서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험가와 아시엘라는 개척을 통해 하데스의 존재에 근접하게 되고, 숲의 수호자 모리마, 드래곤 하사카, 호랑이 다르퀼른, 수수께끼의 인물 테오도르 등과 힘을 합쳐 하데스에 맞선다.

4.7. 바나 딜의 별노래[편집]


갑자기 모험가를 찾아와서 다짜고짜 모험가를 사부님이라고 부르는 소녀 이로하. 그녀는 미래에서 온 인물로, 미래 바나 딜 세계가 멸망의 위기를 맞이하자 과거로 돌아와 미래에 자신의 사부님이 되는 인물인 모험가에게 미래를 구할 힘을 얻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미래 바나 딜 멸망의 원인은 지금까지 모험가가 겪은 모험 전부와 조금씩 다 관계가 있는 듯한데... 모험가는 지금까지의 모험에서 만난 이들을 다시 찾아다니며 미래 세계를 구할 단서를 모아가고, 자신과 이로하를 방해하는 존재 볼토 오스쿠로와 맞선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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