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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날2@ 관련 문서:
모형정원의 열쇠/해방
| 「카지」 [ 대학 캠퍼스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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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대학 캠퍼스 구역의 흑핵을 회수하지 않았어~!!~어서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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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너무 서두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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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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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캠퍼스 · 흑핵 |
| 「카지」 찾았다, 이게 바로 대학 캠퍼스의 흑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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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흑핵을 실제로 본 건 처음이야...... 어서 정화하자,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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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핵이 사라지자, 구역의 왜곡된 느낌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하늘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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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어? 봐봐, 저기에 우류 선생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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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가 가리킨 방향에서 키가 큰 나무 아저씨가 길가의 검은 안개 잔재를 제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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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우류 선생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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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카지군요, 오랜만이에요. 지휘사님과 함께 흑핵을 정리하러 오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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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가 큰 나무 아저씨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듯한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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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네, 이미 찾기도 했어요! 우류 선생님은 뭐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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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흑핵이 사라진 뒤에도 이 구역에는 소량의 검은 안개가 남아 있었어요. 그 잔재가 몬스터와 흑문을 형성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일반인이 장시간 접촉할 경우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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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고아원이 아이들이 다칠까 봐 이 주위를 정리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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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비록 큰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을 더 안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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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아 참, 지휘사 님. 전에 중앙청에 들를 때, 아동안전 조례 추진이 순조롭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만약 괜찮으시다면 나이가 비교적 어린 친구들을 보내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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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그래요
| 「우류」 사양하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이 세상에 몇 안 되는 따뜻한 빛을 남기는 것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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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지휘사 님께서는 그 어떤 이들보다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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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류」 분명 홀로 나서서 짊어지고 가야 할 일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잊지 말아 주세요, 당신 뒤에는 항상 저희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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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 우류 씨의 곁이 더 나을지도
| 「우류」 용감하게 앞으로 전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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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동방거리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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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거리의 일도 일단락 되었으니, 슬슬 가서 흑핵을 챙겨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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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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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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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거리 · 흑핵 |
| 「카지」 동방거리는 결국 중앙청의 지원을 받기로 했고, 오행진은 작동을 멈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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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처음 동방거리에 왔을 때랑 비교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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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사람들이 구김살도 보이지 않고, 모두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 물론 몇몇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하지" 라는 말은 하지만, 몸은 솔직하던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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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카지의 관찰력이 정말 대단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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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헤헤, 대장 의 검사로써 이 정도 관찰력은 당연히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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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비록 중앙청이 동방거리에 개입하는 게 좋은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것 때문에 주저하며 앞으로 못 나가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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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우리도 계속 노력해야 해, 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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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시가지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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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가지의 일도 일단락 되었으니, 시간 내서 레이 아가씨한테 가서 흑핵 챙겨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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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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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때 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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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지 · 흑핵 |
| 레이의 사무실. 정화된 백핵은 순순히 내 손으로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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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이렇게 일단락 된 건가。...... 흑핵 건은 별 문제 없었네. 너희가 잘 지킬 거라고 믿어. 그나저나 안은...... 어떻게 할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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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사실, 그 일 이후로 바로 히로에게 보고했는데, 히로 반응이 이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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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맞아. 히로는 안이 로봇이라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더라고...... 그리고는 안의 본체를 회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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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약간 슬픈 표정을 짓기는 했지만 뭔가 꾸민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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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안이 뭔가 남긴 것은 없냐고 물었었는데...... 내가 쿠키 한 봉지 뿐이었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조금 화난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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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히로가 말한 뭔가는 실제론 이거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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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이 쿠키 봉지 맨 아래쪽에 둿던 물건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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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 총? ...... 안이 왜 이걸 네게 주려고 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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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게다가, 안은 이걸 나한테 넘겨주는 내내 굉장히 고통스러워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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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가지고 있어. 안이 목숨을 걸고 네게 주려고 한 물건이잖아. 분명 의미가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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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그리고 안화가 실종된 사건을 조사해봤는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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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그날 아침. 안화는 사무실에 들어간 후 나온 적이 없어. 살아서든, 죽어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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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서, 설마 밀실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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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시체도 없는데 살인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겠지. 어쨌든 사람을 시켜서 계속 조사 중이야. 난 이쪽 정보들을 더 신경쓰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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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 안화가 너희에게 흑핵을 모으라고 했다면, 일단 그 일에 집중해. 다른 일들은 더 적합한 사람한테 맡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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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연구소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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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 연구소를 순찰할 때가 됐어! 어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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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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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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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 흑핵 |
| 「카지」 좋았어——연구소 흑핵도 회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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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그나저나 대장 , 왜 자꾸 와타리를 피하는 거야? 설마 이것도 안화의 지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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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그 아이랑 너무 많이 친해지면, 뭔가 큰일이라도 벌어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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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넌 정말 모르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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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연구소가 해방된 이후로 갇혀있던 신기사들도 모두 가고 싶은 곳으로 갔어. 와타리는 자주 이곳으로 돌아오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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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 카지......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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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우오오오! 와타리!! 언제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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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방금...... 안에서 나왔어요. 카지 혼자 여기 있는게 이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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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나 혼자? ......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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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역시 대장 ...... 숨을 땐 누구보다 빠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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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아하하, 그렇지, 혼자 맞지. 너 보러 왔어. 어디 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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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 네. 이따가 돌아올 거예요...... 우류 선생님...... 그곳으로...... 수업 받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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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음? 오오...... 홈스쿨 같은 거구나! 이 음침한 연구소에서 나갈 수도 있고, 일석이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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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카지도...... 공부하러 갈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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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난 공부는 별로야. 책만 보면 머리가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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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난 시간이 나면 도장에 가서 검도 연습하는 걸 더 좋아해! 다음엔 와타리도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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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 아, 아프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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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보호구만 잘 착용하면 아프지 않아, 걱정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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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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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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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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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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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의 얼굴이 빨개졌다.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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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저...... 그...... 이만...... 가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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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아, 어, 그렇지, 어서 가봐. 너무 오래 붙잡아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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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 ......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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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타리가 떠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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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와~ 너 정말 빠르게 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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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흠흠, 어쨌든..... 너무 친해지면 안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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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와타리..... 정말 사람 걱정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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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시간 나면 우류 선생님의 고아원에 가 보자. 그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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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항구도시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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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도시의 흑핵이 모습을 드러냈어, 어서 회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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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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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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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 흑핵 |
| 「카지」 흑핵 회수 완료——하지만 퇴원한 아라시는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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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그렇게 어리고 기댈 곳도 없으면서 중앙청에 살 생각은 없고, 호화 저택을 사서 누나와 함께 살겠다고 우기던데. 정말 독립적인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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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걔랑 비교하면, 난 정말 너무 어머니에게 기대는 거 같아..... 그리고 대장 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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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그런 게 아니야, 이건 신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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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한 사람을 신뢰하니까, 자신의 희망을 그 사람에게 거는 거야. 그리고 그 사람이 받아들인다면 문제될 게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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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이건 독립적인 거랑은 다른 문제야. 독립한다고 맨날 외쳐봤자, 혼자서 센 척만 하는 거라면 정말 최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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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헤헤, 대장 (은)는 정말 자상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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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걱정 마. 나도 더 고민 안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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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지금은 난 대놓고 너한테 의지하고 있어. 내가 혼자 일어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 너도 나한테 기대야 하는 거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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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구 시가지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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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시가지는 해방됐지만 아직 해야 할 뒤처리가 많아. 그 전에 일단 흑핵을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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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기다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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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나도 가는 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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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시가지 · 흑핵 |
| 「카지」 흑핵 회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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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그 일이 있고 나서 계속 그레이무와 세레스 수녀랑은 만나지 못했네. 세츠도 어디로 도망쳤는지 교회로 잘 오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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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그들이랑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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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당연하지, 그들은 정말 강했잖아! 그런 전투 방식..... 뭐랄까, 중앙청 신기사들과는 완전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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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중앙청에서는 각 신기사들에게 전투 모의훈련은 시켜도, 정작 중요한 전투 스킬은 스스로 터득해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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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다음에 만나보면, 그레이무로부터 살상력과 유연성을 동시에 발휘하는 법을 꼭 배우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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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안심해. 그런 날이 꼭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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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응...... 이자크도 무사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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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그 이스카리오 신관은...... 이후 행적도 주의깊게 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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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의 어두컴컴한 하늘을 바라보았다. 마치, 불확실한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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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 항구의 흑핵 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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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도 해방됐으니까 흑핵 회수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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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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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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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 흑핵 |
| 「카지」 대장 , 찾았어! 항구의 흑핵은 레비아탄의 근거지에 있어. 근데 바다 깊은 곳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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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하지만 우린 수중 전투 능력이 없는데,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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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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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나 맥주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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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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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웃지 마! 지금은 웃을 때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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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미안, 미안——그럼 우선 흑핵을 회수할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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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예전에 해저 연구소에서 비슷한 물건을 본 적이 있어. 레이첼한테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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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어떻게 해서든 바다 깊은 곳으로 들어갈 장비를 구해야 하는데...... 음?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연구소에서 잠수한 비슷한 물건을 보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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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사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일단 방법을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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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찾기
설계도 조각 |
| 「레이첼」 요, 이거 지휘사 아냐? 난 지금 열심히 연구소 자료를 복구하고 있어. 몬 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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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안화가 일부 자료는 복구되었다고 하던데, 혹시 도움이 되는 게 있으면 좀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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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 우린 연구소에서 일부 설계도를 발견했지. 일부분은 사용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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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 예를 들어 잠수함이라던가 고전압 구속 장치, 급속 풀무 같은 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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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다 어디에 쓰는 물건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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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첼」 솔직히 나도 잘 몰라. 난 그냥 연구를 책임질 뿐이니까! 혹시 필요한 거 있으면 가져가, 내 일은 방해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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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 잠수함▶ 고전압 구속 장치▶ 급속 풀무
| 「레이첼」 내가 바로 설계도면을 보내줄게. 특수 건물 슬롯이야, 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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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잠수함 건설 이후
항구 · 흑핵 |
| 「카지」 저...... 정말 이대로 내려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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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가 머뭇거리며 선실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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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물 안 샐까? 구명조끼는 어딨어? 산소통은 얼마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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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무서우면 육지에 남아 있어. 나 혼자 내려가도 괜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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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그건 안 돼! 지휘사 혼자서 위험한 바닷속으로 들어가게 하다니, 그건 신기사로서 실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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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비켜! 그래봤자 바다잖아. 이...... 이판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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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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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쨌든, 예상치 못한 일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흑핵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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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6:07:25에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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