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정원의 열쇠/종말/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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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형정원의 열쇠/종말/1일차
 | @저번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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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거대한 흑문에 덮여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무수한 불꽃과 자욱한 안개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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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밖으로 도망치려는 차들이 해상대교를 막고 있고, 거센 파도로 인해 부두에선 아무런 선박도 출항할 수 없었다. 철로는 외부 군대로 인해 봉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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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몬스터의 표효, 천둥, 불꽃 그리고 세찬 바람이...... 뒤섞여 구름을 오색이 만연한 광경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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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흑핵을 정화하지 못했다. 모든 우환도 제거하지 못했다. 결국 공든 탑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부득이하게 중앙청의 명령에 따라 철수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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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는 도시에 남았고, 카지는 나와 함께 차를 타고 이 도시를 벗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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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에는 소녀가 자신의 신기를 꼭 쥔 상태로 늠름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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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대장 , 무서워하지 마, 내가 널 꼭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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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우리에겐 분명 또 기회가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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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어이, 저걸 봐, 눈이 내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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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 아니, 저건 깃털이야, 하얀 깃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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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행인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고개를 돌려보니 도시의 끝자락에서 흑백의 날개와 영원히 꺼지지 않는 화염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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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색의 달빛이 검은 구름을 꿰뚫고 대지를 밝혔다.
구름의 위에서 광인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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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제 돌이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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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오늘」은 여기까지.

우리는 금방 다시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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