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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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편집]



조영식 작사, 김동진 작곡의 가곡이다. 화자가 목련을 바라보면서 목련의 아름다움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꿋꿋한 모습을 찬양하며 그 목련이 곧 우리 민족의 얼이라고 칭송하는 노래이다. 작사가와 작곡가 모두 경희대학교의 교수인데 작사를 한 조영식 총장은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비행기 안에서 이 노래를 즉석으로 작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경희대학교 음대학장이었던 김동진이 곡을 붙여 노래를 완성했다.


2. 가사[편집]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피고 함께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 누리 적시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3. 여담[편집]




이 노래의 별명은 60번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당시 경희대 음대 강사였던 테너 엄정행이 이 노래를 불렀는데 작곡가 김동진이 원체 깐깐한 인물이라 엄정행에게 무려 60번이나 다시 고쳐 부르게 하는 연습을 거친 끝에 무대에 서도 좋다고 허락했기 때문이라 한다.

2002년 3월 28일 방영분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1] 미션곡이 바로 이 노래였는데 구성이 1절+2절 후렴으로 변형되었다.

상당히 어려운 노래였지만 보조 MC 최수종과 게스트 김학철의 맹활약으로[2][3] 6번째 시도만에 마지막 소절까지 진도를 나갔다.

하지만 '나 값있게' 부분을 끝까지 유추하지 못했고 '너와 함께', '그대와 함께', '영원토록', '나 참되게' 등으로 불러 계속 쟁반을 맞았다. 마지막 10번째 시도 직전에 최수종이 겨우 답을 찾아내는 듯했지만, '나 값지게'로 불러서 결국 단 1글자 차이로 아쉽게 실패했다. 사실 스피커 음질이 좋지 않아서 '값있게' 부분이 약간 씹혀서 들렸던 게 컸다.

여담으로 이 노래를 쟁반노래방에서만 들어봤다면 노래 분량이 약 1분으로 짧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위의 영상과 실제 가사의 분량을 보면 약 5분으로 매우 길다. 쟁반노래방에서는 이 긴 노래를 1분으로 대폭 줄여서 일부만을 들려준 것이다. 엄정행이 가사를 길게 늘여 불러서 길어진 것이다.

고등학교 음악(교과) 실기 수행평가 때 이 곡으로 치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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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연 게스트 김학철, 이수영, 김상혁[2] 특히 최수종의 친누나 최지원이 경희대를 졸업했기에 그 영향으로 이 노래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3] 여기서 김학철이 첫번째 찬스로 '자리 바꾸기'를 뽑았는데, 어떻게든 이수영 옆에 앉고 싶어서 숟가락 뽑기 규칙마저 무시하고 김상혁과 억지로 자리를 바꾸었다. 태조 왕건에서는 대주도금밝히다가 왕건에게 혼나더니 이번엔 그 폐하께서 보는 앞에서 대놓고 여자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