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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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과거
3.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두치와 뿌꾸의 등장인물로 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 이다. 성우임성표.


2. 과거[편집]


옛날 유럽에서 어느 과학자가 인조인간을 만드는 법을 알아내게 된다. 그의 제자 빅터 프랑켄슈타인[1] 과학의 위대함에 반해서 스승에게 계속 인조인간을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졸라댔지만, 그의 스승은 죽기 직전에 "그동안 쓸데없는 연구로 인생을 보냈다. (생명을 만드는 것은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모든게 끝이야. 자네는 절대로... (인조인간을 연구하지 말게.)"라면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절대로 제자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자신의 이론도 세상에 증명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은 채로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스승이 죽은 후, 제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스승이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을 져버리고 호기심에 그의 저서와 인조인간 연구 기록들을 모두 뒤져서 마침내 인조인간(몬스의 아버지[2])을 만들어낸다.

그는 자신이 창조한 한 생명에 대해 처음에는 무척이나 좋아하고 기뻐하며 이름도 자신의 이름을 딴 프랑켄슈타인으로 지어주며, 우월감을 느끼면서 인조인간을 자신의 아들처럼 여기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마을이 있다면서 놀러갔다 오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자신이 만든 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은 마을로 놀러갔지만, 겸손과 예절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로 성장했기 때문에 먹을 수는 있지만 남의 것을 뺏어 먹으면 안 된다는 것과 자제력이나 사고력이 전혀 없이 거침없는 제멋대로식 행동을 보여주게 되었고, 또한 보통 사람보다 강한 힘으로 인해서 근처 마을에 본의 아니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 더군다나 자신의 흉측하고 끔찍한 외모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인조인간을 괴물이라면서 두려워하고 배척하며 기피하는 일이 발생한다.[3] 그리고 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은 슬픔과 분노, 좌절감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와서 "나는 누구입니까? 도대체 나는 누구나고요?" 라면서 자신의 아버지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원망하면서 화를 냈고, 그런 모습에 두려움을 느낀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이런 상황 자체를 회피하듯 정신없이 도망치기 시작한다. 당황한 프랑켄슈타인(몬스의 아버지)이 뒤쫓기 시작하자 공포감에 쉴 틈도 정신 없이 산으로 도망치던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신만의 영역에 도전했던 대가가 이런 것인가?" 라면서 절망감과 우울함, 두려움, 후회심을 느끼면서 다가오는 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에게 겁에 질려서 가까이 오지 말라고 뒷걸음을 치다가 그만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서 추락사한다. 당황한 인조인간 프랑켄슈타인은 그를 만류하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으며,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이 추락한 벼랑의 아래로 내려온 인조인간에게 죽기 전에 후회와 미안함이 담긴 용서의 말을 유언으로 남기면서 요절하고 만다.

자신을 만들어 준 창조자마저 죽고 없어진 와중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한 프랑켄슈타인(몬스의 아버지)은 집으로 돌아와 죽은 빅터 프랑켄슈타인처럼 똑같이 연구 기록을 참고하여 자신과 똑같은 인조인간을 만들어 내는 것에 성공했다. 만들어진 새로운 인조인간을 자신의 아들로 삼았고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그 인조인간이 바로 '몬스'였다.[4]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은 아들 몬스가 자신이 겪어왔던 과정처럼 거침없는 행동과 강한 힘으로 마을에 피해를 끼치고, 자신과 같은 흉측하고 끔찍한 외모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배척당할 것을 미리 염려하고 우려하면서 몬스에게 언제나 마을에 절대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외로워하는 아들 몬스에게 똑같이 마을이 있다면서 놀러갔다 오라고 이야기를 했고, 아니면 산이라도 놀러갔다 오라고 이야기한다. 정작 몬스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아서 툴툴거리면서 마을로 내려가자, 아들 몬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처럼 똑같이 겪게 될 마을 사람들의 냉대와 외로운 삶을 살아갈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면서, "이 아버지를 용서해라. 내가 생각이 짧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한다. 그리고 몬스가 산에서 낮잠을 자다가 깨어난 이후 귀가하려다가 자택에서 화재가 일어나서 불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크게 놀라게 된다. 그렇게 몬스의 아버지는 아들 몬스에게 평생을 살아갈 인생에 대한 절망감을 안겨줬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스스로 자택에 불을 질러서 자살한 것이었다.[5] 결국 몬스의 아버지 • 연구 시설 • 기록들은 한꺼번에 산화해버렸고, 몬스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하고 슬퍼한다.[6] 한편, 아버지를 잃고 갈 곳이 없어진 고아 몬스는 할 수 없이 혼자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어느 다리 밑의 낡은 빈 집에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혼자서 외롭게 살다가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당 마빈 박사에게 붙잡히게 된다.


3. 행적[편집]


우직하며 개그 캐릭터이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자주 비쳐준 캐릭터. 미라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과거들이 하나같이 암울하지만, 특히 이 쪽은 그 중에서도 가장 암울한데, 몬스가 자신의 과거를 두치에게 말했을 때 "엄마는 없었지만, 아버지랑 할아버지 같은 사람은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자세한 과거 내용은 밑에 참조. 마두치에 의해 큐라, 리노, 미라와 함께 마력의 호리병의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며, 같은 괴물 동료들과 함께 두치네 집에서 살게 된다. 상당히 돌대가리 호구에 멍청하며 미련한데다 생각도 없고 머리도 너무 둔해서 당연히 공부도 아예 못하고, 숫자도 전혀 세지 못하고, 가장 간단한 암기를 가르쳐 줘도 전혀 못 배우고 글도 못 읽고, 그 때문에 심부름도 하지 못한다. 그래도 심성만큼은 착하며 근면하다.[7] 그리고 낙천적이며, 먹을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항상 먹을 것을 찾으며, 작품 속에서 열심히 음식을 먹어대지만 배부르다는 소리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튼튼한 뇌의 식욕과 밥통을 자랑한다.[8]

넷 중에서 키가 제일 크며, 또한 상당한 괴력을 지니고 있어서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당기면 문이 부서지고, 벽에 망치을 박으려 하면 벽이 무너지는 기이한 현상을 자주 보이곤 한다. 악당인 마빈 박사가 힘을 10배로 세지는 약을 먹게 하여 골탕먹이기도 한다. 이 때는 한번 을 밟으면 그 충격파지진을 일으킬 정도다. 하지만 건물이 붕괴하여 스포츠카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건물 잔해에 깔리는 참사가 일어나고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 잔해를 들어내지 못해 밑에 깔린 조난자들이 사망할 위기에 처하자 경찰인 두치 아빠의 호출로 헬리콥터를 타고 등장해서는 무거운 건물 잔해를 괴력으로 다 치우고 조난자들을 구해내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 이 때 뉴스 인터뷰에서 울먹거리면서 "인간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명장면이다. 골탕먹이려고 했던 마빈 박사는 그저 울화통이 터진다.

고집불통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먹을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니 마이페이스적인 면도 보여준다. 가장 좋아하는 건 먹을 것이 가득한 두치네 집 냉장고. 심지어 먹을 것이 생기자[9] 나눠먹기에 아까운 나머지 비가 오는 밖에서 다 먹어 치웠고, 그 결과 집 안에서 배탈이 나서 크게 꾸중들은 적도 있다. 동생이 있는 줄 알았으나 사실은 마빈 박사의 흉계에 의한 가짜 동생이었고, 스스로가 힘이 약해지면 자신이 원하는 인간이 되는 걸로 보고 있으며[10] 힘이 약해지는 운동은 없기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선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빈 박사의 흉계로 인해 따위도 가볍게 죽이는 독거미에게 물린 적이 있으나 앓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기는 하나, 완전한 인간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11] 그래도 극 후반에 힘이 약해지면서 스스로 정의한 인간에 대해 가까워졌다고 좋아하며 리노를 인간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리노를 문 전설의 늑대를 잡기 위하여 동료들과 같이 두치네와 작별 후 길을 나서는 의젓한 모습도 보였다.


4. 기타[편집]


  • 프랑켄슈타인크리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이름은 괴물/괴수를 뜻하는 영단어인 몬스터(Monster)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는 당시 매체의 크리처들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이름을 쓰지 않은 캐릭터이기도 하다.[12] 흔히 알려져있는 것과 달리 창조물의 이름은 프랑켄슈타인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덕분에 원작을 잘 모르던 당시의 꼬꼬마들은 '왜 프랑켄슈타인이 아니라 몬스지?'라는 의문을 갖기도 했다고 한다.

  • 그의 다 떨어진 한 쪽 신발양말의 허름한 복장은 작 중 한 번도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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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우는 미라와 인간 시절 리노, 그리고 유명한 박사를 연기한 강수진이었다. 사실 공영 방송 더빙작들의 1인 다역이 이 시기에는 더 심하기도 했다.[2] 작중에서는 합성재생인간이라고 표현된다. 성우는 아들과 똑같은 임성표이다.[3]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가장 큰 첫 번째 실수인데 인조인간에게 교육이라는 것을 해주지 않아 결국 마을에서 사고를 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인조인간은 자신이 창조한 인조인간 몬스에게 교육을 해주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4] 참고로 탄생했을 때 팬티 차림으로 나오는데, 심의상 완전한 나체 상태를 묘사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버지도 마찬가지.[5] 어떻게 보면 빅터의 최후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전개와, 몬스의 아버지의 최후는 이 소설 원작의 1931년작 영화 전개와 비슷하다.[6] 이름이 몬스인 이유는, '프랑켄슈타인의 아들격의 인조인간이 만든 인조인간'이니까 프랑켄슈타인이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7] 천성적으로 멍청한 것도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이나 예절을 배운 적이 없었을 테니 그것도 작용했을 걸로 보인다.[8] 두치의 엄마가 다이어트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두치 엄마가 내가 뭘 먹으라고 하면 네가 말리라고 미리 부탁했는데, 그걸 또 너무 착실히 지킨다. 두치 엄마가 결국 버티지 못하며 된장국에 밥 말아놓은 것을 다 먹어치우고서는 "아줌마, 멸치 2마리 넣었죠? 다음부터는 3마리 넣으세요."라고 망언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와서는 두나가 엄마를 위해서 준비해 놓은 라면까지 빼앗아 먹어 버렸다. 그리고선 하는 말이 압권인데, "아줌마. 옛말에 이런 말이 있잖아요? 열매는 쓰고, 인내는 달다!" 그래도 후반부엔 미안하긴 했는지 자신이 먹으려고 숨겨둔 라면을 두치 엄마에게 주었다.[9] 소풍에서 연인이 김밥을 먹는데 남자가 맛없는데 억지로 먹는 것이라고 하자 이 이야기를 여자가 듣고 몬스에게 다 먹으라고 던져주고 갔다.[10] 외모로서가 아니다.[11] 몬스가 독거미에게 물린 이유는 시골에 오기 전 두치의 장난감 독거미를 봤기에 진짜 독거미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건 두치가 준 장난감인데? 왜 여기에도 있지?"라면서 장난감으로나 여겼기 때문이다.[12] 월하의 야상곡을 비롯한 악마성 시리즈에서 일칭은 프랑켄(フランケン)이나 미칭은 더 크리처(The Creature)로 올바르게 표기되어있다. 단, 몬스의 아버지의 이름 만큼은 몬스의 할아버지인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 자신의 이름을 따서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지어주긴 했다. 즉, 몬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이름이 똑같이 프랑켄슈타인 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