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 농도

덤프버전 :

분류



[[물리화학|물리화학

Physical Chemistry
]]

[ 펼치기 · 접기 ]
기본 정보
원소(할로젠 · 금속 · 비활성 기체 · 동위원소) · 원자(양성자 · 중성자 · 전자) · 분자 · 이온
물질
순물질(동소체 · 화합물) · 혼합물(균일 혼합물 · 불균일 혼합물 · 콜로이드) · 이성질체
화학 반응
· (앙금) · 작용기 · 가역성 · 화학 반응 속도론(촉매 · 반감기) · 첨가 반응 · 제거 반응 · 치환 반응 · 산염기반응 · 산화환원반응(산화수) · 고리형 협동반응 · 유기반응 · 클릭 화학
화학양론
질량 · 부피 · 밀도 · 분자량 · 질량 보존 법칙 · 일정 성분비 법칙 · 배수 비례의 법칙
열화학 법칙
엔트로피 · 엔탈피 · 깁스 자유 에너지(화학 퍼텐셜) · 열출입(흡열 반응 · 발열 반응) · 총열량 불변의 법칙 · 기체 법칙 · 화학 평형의 법칙(르 샤틀리에의 원리 · 동적평형)
용액
용질 · 용매 · 농도(퍼센트 농도· 몰 농도 · 몰랄 농도) · 용해도(용해도 규칙 · 포화 용액) · 증기압력 · 삼투 · 헨리의 법칙 · 전해질
총괄성
증기압 내림 · 끓는점 오름 · 어는점 내림 · 라울 법칙 · 반트 호프의 법칙
전기 ·양자화학
수소 원자 모형 · 유효 핵전하 · 전자 친화도 · 이온화 에너지 · 전기음성도 · 극성 · 무극성 · 휘켈 규칙 · 분자간력(반 데르 발스 힘(분산력) · 수소 결합) · 네른스트 식
전자 배치
양자수 · 오비탈(분자 오비탈 · 혼성 오비탈) · 전자껍질 · 쌓음원리 · 훈트 규칙 · 파울리 배타 원리 · 원자가전자 · 최외각 전자 · 옥텟 규칙 · 우드워드-호프만 법칙
화학 결합
금속 결합 · 진틀상 · 이온 결합 · 공유 결합(배위 결합 · 배위자) · 공명 구조
분석
정성분석과 정량분석 · 분광학
분석기법
적정 · 기기분석(크로마토그래피 · NMR)
틀:양자역학 · 틀:통계역학 · 틀:주기율표 · 틀:화학식 · 틀:화학의 분과 · 틀:산염기 · 화학 관련 정보


1. 개요
2. 의의와 한계
3. 용어의 혼동
4. 교육과정에서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Molarity 또는 Molar concentration

화학에서 흔히 쓰이는 농도의 개념 중 하나이며, 용액단위 부피에 포함된 용질물질량[1]을 나타낸다. 즉 용질의 물질량을 [math(n)], 용액의 부피를 [math(V)]라고 하면 몰농도 [math(c)][2]

[math(c=\dfrac nV)]

로 제시한다.

단위로는 정의에 따라 [math(\rm mol/L = mol/dm^3)][3] 또는 이들과 등가 단위인 [math(\rm M)]를 쓰며[4], [math(\rm M)]는 본 물리량의 이름을 따 '몰라(molar)'라고 읽는다.[5] 즉 어떤 용액의 농도가 [math(\rm1\,mol/L = 1\,M)]라는 것은 용액 [math(\rm1\,L = 1000\,mL)]에 용질 [math(\rm1\,mol)]이 포함되어있다는 뜻이다.[6]

이때 물질 [math(\rm A)]에 대한 몰 농도를 대괄호를 이용하여 [math(\rm [A])]처럼 표시할 수 있다. 예컨대 [math([{\rm H_3O^+}]=1.0 \times 10^{-7}{\rm\,M})]는 옥소늄 이온의 몰 농도가 [math(1.0 \times 10^{-7}{\rm\,M})]임을 뜻한다.

물질량이라는 개념이 탄생한 배경과 비슷하게, 화학 반응에서 중요한 것은 질량보다 반응 전후 물질의 입자수 또는 그 비율이므로 이를 파악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2. 의의와 한계[편집]


몰 농도에는 단점이 있는데, 정의에 용액의 '부피'를 쓴다는 것이다. 고체와 액체는 열에 의해 열팽창을 하기 때문에 온도가 변하면 부피가 변하고 그에 따라 몰 농도가 달라진다.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몰랄 농도이다.

화학 관련 실험을 진행할 때에 기본적인 고려사항 중 하나이다. 실제 실험을 진행할 때에는 용질의 몰 질량을 곱해준 질량 농도로 치환하여 정량하는데, 어차피 물질량은 질량을 통해 간접적으로 계산되는 물리량이기 때문이다.


3. 용어의 혼동[편집]


영어로는 몰 농도(molarity)[7]와 몰랄 농도(molality)[8]설측음인가 아닌가밖에 차이가 없다 보니 처음 원서를 접하는 사람은 두 개념의 구분에 주의를 요한다. 그리고 morality는 도덕이라는 전혀 다른 뜻을 지니므로 표기시 주의할 것.


4. 교육과정에서[편집]


7차 교육과정(또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등학교 화학Ⅱ에서 처음 등장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Ⅱ에서는 몰 농도, 몰랄 농도, 퍼센트(%) 농도 변환을 묻는 계산 문항이 반드시 한 문항씩 나온다.[9]

2009 개정 교육과정시절까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화학Ⅰ에서 중화 반응 킬러 문제를 출제할 때 교육과정 상 '몰 농도'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용액의 단위 부피당 분자(또는 이온)수'라는 용어를 사용했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화학Ⅰ에도 몰 농도와 퍼센트 농도 관련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화학Ⅰ에서도 화학Ⅱ와 마찬가지로 농도 변환 계산 문항이 하나씩 출제되었다. 또한 중화 반응 킬러 문제에서도 '단위 부피당 ~수'라는 복잡한 표현 대신, 간결하게 '몰 농도(상댓값)'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조건을 제시하게 되었다.



5. 관련 문서[편집]



[1] '물질량'(amount of substance)이라는 용어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몰질량'(molar mass)으로 오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몰질량은 말 그대로 '어떤 물질이 [math(\rm1\,mol)]일 때의 질량', 즉 [math(\rm g/mol)]으로 나타내는 물리량을 의미하며 물질량과는 다른 개념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흔히 '몰 수'라는 용어를 쓰는데 물질량의 수치를 의미하므로 엄밀하게 따지면 정확한 명칭은 아니다.[2] 광속 [math(c\triangleq299\,792\,458\rm\,m{\cdot}s^{-1})]와 기호가 겹치므로 반드시 몰 농도임을 명시해야 한다.[3] [math(\rm cm^3 = mL)]이므로
[math(\begin{aligned}\rm L &=\rm 10^3\,mL = 10^3\,cm^3 = (10\,cm)^3 \\ &=\rm (10\times10^{-2}\,m)^3 = (10^{-1}\,m)^3 \\ &=\rm (dm)^3 = dm^3\end{aligned})]
이다. 즉 표기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단위이며 [math(\rm L)]가 SI 단위가 아니기 때문에 [math(\rm dm^3)]을 쓰는 것이다.
[4] 국제단위계에서는 사람 이름에서 따온 단위만 대문자로 나타내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본 단위는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대문자로 나타낸 이유가 단순히 미터([math(\rm m)])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기어코 몰랄 농도가 등장하면서 문제를 일으켰다. 또한 [math(\rm M)]에는 길이 단위인 해리라는 뜻도 있다.[5] molar는 어금니라는 뜻도 있으므로 혼동에 주의.[6] [math(\rm M)]를 단위로 쓰는 경우 [math(\rm mM = 10^{-3}\,M)], [math(\rm \textμM = 10^{-6}\,M)], [math(\rm nM = 10^{-9}\,M)]도 접할 수 있다. 참고로 SI 기본 단위만으로 표현한 [math(\rm mol/m^3)]가 다음과 같이 [math(\rm mM)]와 등가이다.
[math(\begin{aligned}\rm M &=\rm mol/dm^3 = mol/(10^{-1}\,m)^3 \\ &=\rm mol/(10^{-3}\,m^3) \\ &=\rm 10^3\,mol/m^3\end{aligned} \\ \rm\therefore mol/m^3 = 10^{-3}\,M = mM)]
[7] 발음 /moulǽrəti/ 몰ː러티[8] 발음 /moulǽliti/ 몰ː리티[9] ex) 퍼센트농도->몰농도: 10*%농도*밀도/화학식량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8:03:36에 나무위키 몰 농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