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맨

1. 개요[편집]

---

몰맨(Mole man)[1] 마블 코믹스의 슈퍼 빌런.

본명은 하비 루퍼트 엘더(Harvey Rupert Elder). 첫등장은 Fantastic Four #1 (November 1, 1961)

천재적인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무술 실력도 뛰어난데다 무기가 내장된 특수한 지팡이를 다룬다. 그리고 다수의 몰로이드(Moloids)와 괴물들을 부하로 두고 있다. 시력이 약하지만 귀가 밝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는 적절한 시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상적인 빛 아래에서는 눈이 멀게 된다. 하비가 가진 지팡이는 시각 장애가 있는 노인에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는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는 데 능숙하다. 때때로 그는 진동 블래스트를 방출하는 용도로 지팡이를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사람의 무게 중심을 높이는 "제로 포인트 에너지" 지팡이를 사용하여 사람들이 더 힘들어질수록 더 무겁게 만들기도 했다.

2. 능력[편집]

---

• 레이더 감지 : 몰맨은 그의 나쁜 시력을 보완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발달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몰맨의 뇌에는 뇌가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전자기 스펙트럼의 일부를 의식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여러 영역이 있다. "발신 영역"에서 나오는 신호는 주변 물체에서 반사되어 양쪽 반구의 "수신 영역"으로 돌아간다. 이런 식으로 그는 자신의 약한 시력을 보완하는 인간의 시각과 매우 가까운 3차원 유사체를 합성한다. 사실, 몰맨의 시력과 그의 레이더 감각의 조합은 그의 주변에 있는 것에 대한 인식을 일반인보다 다소 우월하게 만든다.

• 천재적인 지능 : 몰맨은 그가 발견한 데비안트 기술의 기본 원리를 습득하고 많은 부분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킨 천재 과학자다.

3. 작중 행적[편집]

---

판타스틱 포와 대립해온 빌런. 첫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등장해왔으며 만화책 1화 표지에 나온 괴물인 기간토가 그의 부하 중 하나다. 즉, 판타스틱 포의 대표적인 빌런인 닥터 둠보다 먼저 등장한 캐릭터.

하비 엘더는 1910년경에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기괴한 외모와 좋지 않은 시력 때문에 조롱당하는 기피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의 생애의 대부분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록되지 않았다. 그의 할머니의 이야기에 따르면 하비는 평범하고 내성적이며 크리스마스와 산타 클로스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그의 외모 때문에 백화점의 산타옷 직원들조차 그를 피하기도 했다. 그의 할아버지 로버트는 종종 산타 복장으로 하비의 비참한 삶에 약간이나마 기쁨을 가져다 준 산타가 되어주었다. 이런 어두운 시절을 보내고 어느덧 성인이 된 그는 과학자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기괴한 외모는 그가 동료들에게 조롱당할 수 밖에 없도록 족쇄가 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로나라는 여성만이 그에게 동정을 표하자, 하비는 로나에게 반해버렸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그녀에 대해 품었던 진심어린 감정을 마지막까지 그녀에게 말할 수 없었다. 끝나지 않는 모두의 조롱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된 하비는 직장을 그만두고 인생을 영원히 바꿀 먼 길을 떠났다.

1956년에 지구 중심에 있는 땅에 관한 전설을 들은 하비는 그것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기 시작했다. 지구공동설을 믿고 끊임없이 단서를 찾아 떠나며 몬스터 아일랜드의 동굴로 내려간 끝에 지하 세계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곳의 몰로이드와 괴물들을 부하로 만들어 지상을 침공했다. 그러다가 판타스틱 포와 충돌하고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어린시절부터 시력은 좋지 않았지만, 지하 세계를 탐험하다가 손상되었다. 그래서 항상 고글을 쓰고 다닌다.

다양한 슈퍼 히어로들과 싸웠는데 헐크, 데어데블, 엑스맨과도 전투를 벌였으며 월드 워 헐크에서도 등장.

오래전부터 등장해온 악당이다보니 마블 관련 미디어믹스 이곳저곳에서도 등장했다. 판타스틱 포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은 물론 헐크와 에이전트 오브 스매쉬에도 등장. 아이언맨 관련과 슈퍼 히어로 스쿼드 쇼에도 등장했다.

하우스 오브 엠에서는 닥터 둠의 피어섬 포에 의해 사망.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에서는 언더마이너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몰맨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