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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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남성 무당이다. 한자로는 巫覡 무당 '무'자에 박수 '격'을 쓴다.
고대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서 무술활동을 하는 남여를 뜻하는 단어


2. 상세[편집]


원래 '무당'은 여성 무속인을 뜻하는 말이고 박수가 남성 무속인을 뜻하는 말이나, 이를 합쳐서 부르는 '박수무당'을 줄여서 '무당'이라고 부르다 보니 현재는 '무당'이 남성/여성을 가리지 않고 무속인을 통칭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영화 '박수건달'의 박수가 바로 이 뜻이다.
『초사장구』「구가」에 “옛날에 초 남쪽의 도읍 영은, 원상(江)의 사이로, 그곳의 풍속은 귀신을 믿는 것으로, 좋은 사당을 지었는데, 그 제사는 반드시 무격(巫覡)이 음악을 행하고 가무를 추면서 신을 즐겁게 해주었다.”라고 하였다. 즉, 초나라의 무당이라 할 수 있다.[1]
초의 대표적인 무격으로는 觀射父(관사부)가 있는데, 초 소왕에게 무격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이 있다. "정기와 신명 두 가지를 지켜서 이것을 공경하고 중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지혜를 천지에 부합시키고 신통력으로 먼 것도 훤히 헤아릴 수있으며, 눈으로 그것을 널리 살피고, 귀로 그것을 철저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신명이 강림하게 되는데, 남자의 경우는 격이라 하고 여자의 경우는 무라고 합니다."[2]
결국 중국 초나라 땅에서는 무술 활동을 하는 여성은 무, 남성은 격이라 표현한 것이 추후 한반도에서는 변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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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楚辭章句』「九歌」“昔楚南郢之邑,沅湘之間,其俗信鬼而好祠,其祀必使巫覡作樂,歌舞以娛神。”[2] 『國語』「楚語」下, “民之精爽不攜貳者, 而又能齊肅哀正. 其智能上下比義, 其聖能光遠宜朗, 其明能光照之, 其聰能聽徹之, 如是則明神降之, 在男曰覡, 在女曰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