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사메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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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작품



1. 개요[편집]


村雨健二.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철인 28호의 등장인물.

이후 작품이 이마가와 야스히로자이언트 로보애니메이션화를 하면서 스타 시스템의 일환으로 등장했고 후에 리메이크된 철인 28호에도 당연하게 등장했다.

2. 등장작품[편집]



2.1. 철인 28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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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사메 일가의 일원으로 등장. 그러나 무라사메 일가는 범죄조직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소년탐정 카네다 쇼타로하고는 대립하는 입장이었지만 인정할 만한 적수로서 협력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우두머리이자 켄지의 형인 무라사메 류사쿠의 사후에는 자연스럽게 쇼타로의 편을 들게 되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배경설정을 그대로 내보낼 수 없었기 때문인지 처음부터 쇼타로의 협력자로 등장한다. 성우는 안도 토시오.


2.2.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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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어차피 나는 죽을 수 없는 사나이[1]

다. 다시 금방 되살아날거야.

뭐, 다이사쿠 꼬맹이한테는 꽤나 미움받아버렸지만 말야.

なあに、どうせ俺は死ねない男だ。またすぐ生き返る。

ま、大作の坊やには随分と嫌われちまったがな。[2]


성우는 미키모토 유지/최재호.

불사신의 무라사메 켄지(不死身の村雨健二)의 이명으로 유명한 국제경찰기구 파리 지부 소속 엑스퍼트. 한국 방영판의 이름은 홍준식. 이명대로 불사신이며 어떠한 중상을 입더라도, 심지어는 온몸이 가루가 되더라도 부활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품 내에서는 적을 정탐하기 위하여 잠복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하였으며 BF단의 계획인 지구정지작전의 핵심, 대괴구 포글러까지 숨어들은 것을 보면 잠입기술도 수준급인 듯. 사실 본편에서는 잠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전투능력은 불명이지만 역시 십걸집에는 못미치는 듯하며 일청도인 공손승처럼 도술을 쓰는 장면이 있다.[3] 과거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불명.

본편 내에서는 최초의 에피소드인 탄생편부터 등장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상당히 빠른 시기에 설정된 것 같다. 탄생편은 짧게나마 본편 도중에 삽입되어있는데 이 때도 BF단의 기지에 잠입하여 공모자인 쿠사마 박사의 협력하에 자이언트 로보를 탈취하려다 실패. 잠입은 발각되어 쿠사마 박사는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그 와중에 자신의 아들인 쿠사마 다이사쿠에게 자이언트 로보의 조종권을 위임한다. 무라사메는 그것을 만류하지만 결국 다이사쿠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BF단과 싸울 것을 결의하고 무라사메는 들이닥친 십걸집 현혹의 세르반테스의 앞을 막아서다가 행방불명된다.

다이사쿠는 그 때 그가 죽은 줄 알았지만 실은 살아있었고 그 뒤로도 계속 활동하다 지구정지작전 때 재회. 십걸집인 충격의 알베르토를 정탐하기도 했지만 사건의 진실에는 접근하지 못했다. 다만 겐야를 정탐하면서 그의 정체와 목적은 간파해냈다.

결국 긴레이의 봉인처분을 둘러싸고 이상론을 주장하는 다이사쿠와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을 인정하는 무라사메의 의견이 충돌하지만 때마침 십걸집이 공격하여 최종적으로는 피츠캐럴드한테서 다이사쿠와 긴레이를 감싸고 죽는다. 물론 불사신답게 금새 부활하여 이번에는 긴레이의 대규모 텔레포트로 대괴구 포글러의 안으로 이동.

자신의 아버지를 믿고 포글러의 중심부로 향하려는 긴레이를 돕기 위하여 포글러 내부의 공진 필드 배리어를 과열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불태워서 희생한다. 이때 "죽을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이해해준건 너뿐"이라는 말을 남긴다.

작품내에서는 이상적인 부친상인 대종에 비해서 현실을 떠밀면서도 다이사쿠를 돕는 형으로서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

또한 OVA에서는 변장 실력도 보여줬다. 맨발의 긴레이에서는 긴레이로 변장해 대신 BF단에 납치당하여 알베르트를 물먹이기도. 그리고 켄지가 변장한 긴레이의 하반신 나체에 다이사쿠 & 로보는 코피를 쏟았다.(...)[4]

대활약을 펼쳤던 OVA와는 달리, 지구가 불타는 날에서는 무라사메 일가 중에서도 복장이 혼자 양식이라 눈에 띄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혀 활약이 없다. 뭔가 하기는 하지만, 그건 무라사메 일가 단체씬 정도고, 오히려 무라사메 일가의 대표자로서 활약한건 OVA에서는 나오지 않은 일가의 두목이자 맏형격인 무라사메 류사쿠 뿐이라.... 불사 능력도 아예 다뤄지지 않는다.[5]


2.3. 철인 28호(2004년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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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설정에 비교적 충실한 2004년판 답게 무라사메 일가의 일원으로 등장. 형인 류사쿠와 함께 특공대에서 복귀한 대원이라는 오리지널 설정이 붙었고 자신의 과거 때문에 총을 사용하지 않고 나이프에 집착하며 특공대임에도 살아서 복귀한 것 때문에 불사신의 무라사메라고 불리우고 있다.

형인 류사쿠의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철인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 류사쿠는 원작에서는 철인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지만 2004년판에서는 철인의 폭주에 휘말리는 형태로 죽고 말았기 때문에 철인을 단죄[6]하려고 한다.

철인 제2계획 등에 휘말리다가 마침내 자신과 철인이 비슷한 존재[7]라는 것을 깨닫고 쇼타로가 철인을 어떻게 쓸지를 지켜보기로 한다.

그 후 양산된 블랙 옥스가 폭주하여 일본의 산업의 근간이 될 쿠로베댐을 파괴할려하자 철인을 희생시켜서라도 이것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아버지의 정에 대한 접점으로서 철인을 자신의 형제라고 인정한 쇼타로가 이것을 거부하자 단독으로 PX단에게 돌격하여 철인의 조종기를 탈취하고 중상을 입는다. 빈사의 무라사메에게 설득된 쇼타로는 최종적으로 일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하여 철인을 희생시킬 것을 각오한다.

그러나 사실 무라사메는 부상같은 것은 당하지 않았고 모든 것은 쇼타로를 설득하기 위한 연기였다. 이후 쇼타로의 각오를 헛되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행방을 감춘다. 타카미자와 양과는 사실상의 연인관계였지만 그것도 쇼타로를 위해 청산. 사실상 쿠사마 박사의 대리로서 부친역인 오오츠카 서장, 시키시마 박사와는 다르게 여기서도 쇼타로를 인도하는 좋은 형님의 역할로 나온다.

캐릭터의 특성이 자이언트 로보 OVA에서 이어지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성우는 미키모토 유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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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지 않는(死なない)"이 아니라 "죽을 수 없는(死ねない)"이다. 불사신인 자신의 몸을 말하는 것과 동시에 몇 번을 희생해도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라도 죽을 수 없다."는 중의적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다.[2] 이건 정말 적반하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6화에서 다이사쿠와 재회하면서 무려 포크레인으로 두 번이나 위협을 가하고 실황 자살쇼(...)까지 하는 등 미움받을 만한 짓만 골라 했다. 그저 조용하게 말만 했다면 다이사쿠도 미워하진 않았을 것이다.[3] 일청도인의 표현에 따르면 인법의 일종인 듯 하다.[4] 사실 로보의 코에서 뿜은 것은 가솔린으로, 불을 붙여 기지를 폭파시켰다.[5] 원작의 에이전트 대부분 이런 처사를 받는다. 그도 그럴게, 지구가 불타는 날은 구대천왕과 십걸집이 난무하는 그야말로 올스타전인지라, 일반 에이전트에게 비중을 실어줄 여유조차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듯.[6] 이러한 무라사메의 감정은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테마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후에 철인의 를 둘러싸고 재판까지 열릴 정도니.[7] 특공대였음에도 죽지 않고 돌아온 자신과 결전병기임에도 실전투입되지 않고 10년 동안 봉인되어있던 철인은 죽을 자리를 찾지 못한 병사라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느꼈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