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무네타카/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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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무라카미 무네타카

1. 프로 이전
1.1. 고교 시절
1.2. 프로 지명
2. 프로 경력
2.1. 2018 시즌
2.2. 2019 시즌
2.3. 2020 시즌
2.4. 2021 시즌
2.5. 2022 시즌
2.6. 2023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3.1. 2019 일본 vs 멕시코 평가전
4. 수상 경력
5. 주요 기록
5.1. 첫 기록
5.2. 기록 달성
6. 연도별 성적


1. 프로 이전[편집]



1.1. 고교 시절[편집]


5살 때 먼저 야구를 하고 있었던 2살 위인 형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했다. 구마모토시립 타쿠마미나미 초등학교 4학년 때에 연식 야구팀 타쿠마미나미 소야구 클럽에 들어갔고, 6학년 때에 경식 야구팀 구마모토 히가시 리틀 시니어에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는 연식구를 사용해 캐치볼을 하면서 코피를 내는 일들로 연습에 가는 것을 싫어했지만, “남자라면 한 번 한다고 결정한 것은 끝까지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라는 아버지의 말에 마음을 다잡고 4학년에 진급해 야구부에 들어가자 마자 본격적으로 야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구마모토시립 나가미네 중학교 2학년 겨울에는 규슈 선발팀으로 선발되어 대만으로 원정을 떠났다.[1]

  • 초·중학교 야구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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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야구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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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야구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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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야구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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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두 번째) 중학교 3학년 야구부 시절

이후 구슈가쿠인 고등학교에 진학. 1학년부터 주전 1루수로 정착했고, 여름 동안 열린 구마모토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고 그 해에 고시엔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고시엔 개막전에서 4번 타자로 나섰지만 이시카와현의 유가쿠칸 고등학교 상대로 무안타를 기록하고, 팀은 패배하고 만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폭풍눈물을 쏟아냈다. 32:20 부터 1학년 가을부터는 포수를 맡아, 이후 2학년과 3학년 여름 동안 모두 구마모토 대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모두 슈가쿠칸 고교에 패해 고시엔에 출전한 것은 1학년 여름의 1회뿐이었다.

고교 통산 52홈런을 기록했을만큼 장타력이 출중했다.

  •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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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부 시절

1.2. 프로 지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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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입단식에서

2017년 10월 26일 드래프트 회의에서 추첨으로 키요미야 코타로를 지명하지 못한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요미우리 자이언츠,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무라카미를 중복 지명하였고 추첨끝에 야쿠르트가 협상권을 획득했다. 11월 12일에 계약금 8,000만 엔, 연봉 720만 엔으로 가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55번. 또 고교 시절 포지션은 포수와 1루수였지만, 프로 입단 후 3루수로 전향했다.

2. 프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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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llows No. 55


2.1. 2018 시즌[편집]


입단 이후 줄곧 2군에서만 뛰었는데 2018년 4월 말 기준으로 4번-3루수로 2군 리그에 28경기 선발출장해 타율 .311, 3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6월에는 타율 .315, 6홈런, 14타점, 7도루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2군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2군 월간 MVP를 받고,[2] 2군 올스타에서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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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타석에서 홈런을 친 직후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9월 16일에 드디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이날 치러진 히로시마전에서 6번-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2회때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범상치 않은 1군 데뷔전을 치렀다.[3] 하지만 1군의 벽은 높았는지 데뷔 타석에서의 홈런 이후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2군 성적은 타율 .288, 17홈런, 70타점, 16도루를[4] 기록하며 고졸신인치고는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이 해 이스턴 리그에서 우수 선수상, 신인상, 노력상을 수상했다.


2.2. 2019 시즌[편집]


시범경기부터 꾸준히 출전한것을 토대로 개막전에서 6번-3루수로 출전했다. 자신의 첫 개막 출장으로 19세 1개월에서의 개막전 선발 출장은, 1959년의 니시오카 기요요시(당시 21세 10개월)의 구단 기록을 갱신했다. 5월 11일 요미우리전에서 2리그로 개편된 이후로부터 사상 18번째가 되는 고졸 2년차 이내에서의 두자릿수 홈런을 쳤고, 팀 내 38경기에서의 도달은 고졸 2년차 이내에서는 가장 빨랐다. 5월 12일 요미우리전에서 데뷔 처음으로 4번타자로로 출전했다.

6월 이후에는 수비난과 사카구치 토모타카의 부상이탈로 인해 거의 1루수로 출전하게 됐다. 관련 기사 올스타전에는 3루수 부문에서 팬 투표 1위로 선출돼 홈런더비에도 출전했다. 관련 기사

8월 12일 DeNA전에서는 자신의 25호 홈런이자 역전 끝내기 2점 홈런을 치면서, 끝내기 홈런의 최연소 기록을 갱신했다. 관련 기사 8월 22일에는, 고졸 2년차의 선수로서는 센트럴 리그 최초가 되는 시즌 30호 홈런을 쳤다.

9월 4일 히로시마전에서 이날 친 적시타로 87타점에 도달해, 니카니시 후토시가 보유하던 고졸 2년차 이내 시즌 최다 타점 일본 기록을 넘었다. 9월 21일에는 36호 홈런을 치고, 나카니시 이후가 되는 고졸 2년차 이내에 있어서의 시즌 최다 홈런 일본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 시즌에 무라카미는 팀 유일의 전 경기 출전을 달성하였다. 고졸 2년차에 많은 경기를 출전한 덕분에 여러가지 기록들을 많이 달성하고 경신하는 한 해가 되었는데 무라카미가 달성한 기록들을 나열해보면 이렇다.

  • 양대리그로 갈라선 이후 역대 18번째 고졸 2년차에 두자릿수 홈런 기록

  • 최연소 끝내기 홈런(19세 6개월)

  • 센트럴 리그 최초 고졸 2년차 30홈런

  • 고졸 2년차 시즌 최다 타점(96타점)

  • 고졸 2년차 시즌 최다 홈런 일본 타이 기록(36홈런)

  • 센트럴 리그 한 시즌 최다 피삼진(184삼진)[5]

데뷔 2년만에 고졸선수가 각각 리그 3위에 해당하는 36홈런과 96타점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야쿠르트의 핵심 타자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타율이 .231에 그치며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중 타율 꼴찌를 기록했고 상기했듯 184삼진으로 센트럴 리그 삼진 기록을 세운 만큼 보완해야 할 점도 명확하다.

수비도 그닥 좋지 못해서 3루수로 뛰는 동안 뒷목을 잡게 하는 수비를 종종 보여주기도 했다. 사카구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로는 1루수로 자리를 옮겼지만 1루에서도 수비는 영 별로였으며 이렇게 부족한 점도 많지만 어린 나이에 주전으로 정착하는 등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기에 2019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중이다. 경쟁자는 한신 타이거스의 사회인 출신 늦깎이 신인 외야수 치카모토 코지. 홈런과 타점, OPS는 무라카미가 앞서지만 타율과 안타, 도루에선 치카모토가 우위였다. 그리고 치카모토 역시 시즌 159안타로 1958년 나가시마 시게오가 세웠던(153안타) 센트럴 리그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한신이 올해 야쿠르트보다 팀 성적이 좋고 투표인단들이 한신에 후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라카미의 신인왕을 장담할 수 없을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1월 26일 센트럴 리그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되며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6] 12월 23일에는 호치신문사가 제정한 ‘2019 호치 프로스포츠 대상’ 시상식에서 프레시상을 수상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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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센트럴 리그 신인왕 수상

무라카미는 연봉 계약 협상에서 전년 대비로부터 3700만 엔 증가된 4500만 엔(한화 약 4억 82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으로 구단 역사상 고졸 3년차 최고액에 사인했다.


2.3. 2020 시즌[편집]


데뷔 3년차로 개막전부터 4번-3루수로서 기용이 되었다. 6월과 7월에 타율 .339, 6홈런, 37타점과 개막 이후에 호성적을 남기고, 구단 최연소인 20세로 월간 MVP로 선정됐다. 또 7월에는 31타점을 뽑아 1991년 6월 히로사와 카츠미가 기록한 구단의 일본인 월간 타점 기록인 29타점을 갱신했다.

11월 5일 한신전에서는 2회에서 안타로 출루해 2도루, 3도루, 홈을 파고드는 홈스틸로, 한 이닝 3도루에 성공했다.[7]

약점이었던 컨택 문제를 훌륭하게 극복하면서 데뷔 3년만에 규정타석 3할 타율을 달성했다. 컨택이 좋아진 대신 홈런은 조금 줄었지만 나머지 비율스탯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거기다 무지막지하게 많았던 삼진도 전년도 대비 거의 70개 가까이 줄이는데 성공. 볼넷도 80개 이상 얻어내면서 볼삼비도 준수한 수준까지 맞췄다. 그래도 여전히 삼진은 많았으나 작년과 비교하면 꽤나 발전했다고 볼수 있다. 이외에 3루 도루에 성공하고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하는 등 주루센스도 작년보다 많이 늘었다.[8] 또한 지적받던 수비도 작년에 비해 많이 개선되며 쓸만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물론 3루 수비는 여전히 개판이긴하지만 1루 수비도 개판이었던 작년과는 다르게 최소 1루라도 볼줄 아는게 다행...

올시즌에는 자신의 첫 타이틀이 되는 출루율 1위를 획득했는데, 20세 시즌에 최고 출루율 획득과 전 경기 4번타자 출장은 모두 사상 최연소 기록이 되고, 2년 연속 전 경기 출전도 기록했다. 그리고 출루율(.427)과 장타율(.585), 득점권 타율(.352)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센트럴 리그에서 유일하게 OPS가 1을 넘는 타자가 되었다. 이런 호성적으로 먹튀한 야마다의 공백을 나름 메꾸고 다른 선수들도 분발해 잠깐동안이나마 1위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분발한 선수들이 하나 둘 부진하고 원래 빈약한 투수진이 더 심각해지며 아주 빠른 DTD로 다시 최하위에 머물렀다.

2020 시즌 종료 후, 2021년 1월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관련 기사

연봉 계약 협상에서는 전년대비 5500만 엔 인상된 1억엔(한화 약 10억 4200만 원)을 조건으로 사인했다.[9]


2.4. 2021 시즌[편집]


2021년에도 여전히 훌륭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전년시즌에 이어 전경기 4번타자를 맡아 5월 14일 기준 센트럴리그에서 타율 4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3위, OPS 1위로 야마다 테츠토와 함께 팀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또한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볼삼비가 1대 1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루 수비력도 상당히 안정되었다. 당시 최고 유망주였지만 아직도 잘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키요미야 코타로[10]를 놓치고 이 선수를 뽑은게 신의 한수가 되었다.

5월 23일 기준 성적은 .309 13홈런 31타점 OPS 1.062로, 센트럴리그뿐만 아니라 퍼시픽 리그를 포함해도 타율 8위, 홈런 2위, 타점 6위, OPS 1위이다. 또한 5월 23일 기준으로 규정타석을 충족한 타자들 중 유일한 10할대 OPS를 가지고 있다.

타격 외에도 수비역시 작년에 비해 더 나아졌다. 실책 2위를 기록하던 작년과는 달리 많이 개선된 모습으로 실책이 줄었다. 3루와 1루를 옮겨다니다가 호세 오수나가 주로 1루수로 출장하고 무라카미는 3루수로 자리를 잡고 있다.

6월 13일 교류전 마지막 경기인 소프트뱅크전에서 홈런을 때려 센트럴 리그, 퍼시픽 리그를 통틀어서 가장 먼저 20홈런을 친 선수가 되었다. 팀의 주장인 야마다와 함께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출되었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26홈런으로 리그 2위에 타점도 높고 OPS도 좋은 수치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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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7개월의 역대 가장 빠른 통산 100홈런을 달성한 순간

9월 19일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종전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보유하던 NPB 최연소 통산 100홈런 기록을 경신하였다.[11] 기세를 몰아 9월 26일 주니치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한 시즌 100타점 기록까지 수립했다!

10월 2일 기준 타율 .276 38홈런 102타점 OPS .992로 홈런은 작년에 홈런왕 경쟁을 하던 오카모토 카즈마와 공동 1위, 타점은 4타점차이로 밀리면서 2위지만 OPS는 오카모토보다 높다.

시즌 최종성적 타율 .278(500타수 139안타) 39홈런(공동 1위) 112타점(2위) OPS .974(2위)페넌트레이스를 끝마쳤다. 장타에 집중했는지 작년보단 비율 성적이 소폭 하락하고 삼진(3위)도 늘었지만 볼넷과 홈런은 더 늘고 그만큼 타점도 늘면서 4번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12] 경쟁자인 오카모토 카즈마와 공동으로 홈런왕을 수상했다. 자신에게는 두 번째 타이틀 획득이다. 정말 아쉽게도 1점차이로 타점왕 수상은 오카모토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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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확정 짓고 좌측 무라카미, 가운데 다카쓰 신고 감독, 우측 야마다 테츠토와 함께

이어지는 오릭스와의 일본시리즈에서 전적 4-2로 우승 함으로써, 프로 첫 우승을 맛 보았다. 감격의 눈물 또한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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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MVP 수상

시즌 종료후 무라카미는 총 306표 가운데 1위 287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센트럴 리그 MVP를 수상했다.[13]

이후 1년 만에 고향 구마모토를 방문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월 26일 약 240명이 참석한 ‘2021 타이틀 수상 축하회’에서는 중고교 시절의 은사나 큐슈카쿠인 고교 출신의 OB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 12월 28일에는 구마모토현내의 구마모토현청을 방문해 가마시마 이쿠오 지사로부터 구마모토 꿈만들기 상[14]을, 구마모토시로부터 구마모토시 스포츠 특별 공로상을 연달아 수여 받았다. 관련 기사 본인왈 앞으로 일정에 대해선 구마모토 시내의 본가에서 연말을 잠시 보내고, 새해부터는 도쿄도내에서 트레이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기사

지난 시즌 최고의 해를 보낸 무라카미는 지난 해 보다 1억 2,000만 엔이 오른 2억 2,000만 엔(한화 약 23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 금액은 고졸 5년차 야수 최고액.[15]


2.5. 2022 시즌[편집]


다카쓰 신고 감독은 올시즌에도 4번을 무라카미에게 맡길 방침이라고 밝혔다.[16] 2022년 1월 18일에는 아오키 노리치카, 시오미 야스타카 등과 도쿄 진구가이엔(실내연습장)에서 행해진 자율 트레이닝을 공개했고, 이번 시즌엔 수비향상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발언하는 등 골든글러브 수상에도 의욕을 보였다. 타격에서도 자신의 커리어하이인 46홈런을 목표로 최연소 통산 150홈런에 도전하겠다는 큰 포부를 드러냈다. ##########

스프링 캠프를 앞둔, 2022년 1월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링크 완치 후 격리 기간을 마치고, 2월 4일 미야자키 사이토 2군 캠프에 합류해 연습을 재개했다. ### 이후 2월 19일 오키나와 우라소에 1군 캠프에 합류했다. ###

2022년 6월 20일 기준, 타율 리그 2위(.302), 홈런(21)과 타점(56)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출루율, 장타율 역시 1위로 마키 슈고나 같은 팀의 시오미 야스타카 등을 모두 제끼고 압도적인 성적을 뽑아내고 있다. 6월 한 달간 OPS가 1.455를 찍고 14홈런을 치는 괴물급 페이스를 보여준 것이 크다. 마침 팀도 리그 1위로 질주중이라 올해도 우승한다면 2시즌 연속 리그 MVP까지 노려볼만 하다.

2022년 7월 13일 기준, 타율은 .307(리그 5위)로 순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홈런 갯수(29개) 덕분에 50홈런도 충분히 노려 볼 수 있는 페이스이다. 2013 시즌 블라디미르 발렌틴처럼 투고타저 시즌임에도 리그를 폭격하는 중. 후반기에도 이 타격감은 식지 않았고 7월 31일 한신전에선 혼자서 추격, 동점, 역전 홈런을 3타석 연속으로 쏘아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틀 뒤 열린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도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는데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면서 지난 시즌 기록인 39개를 벌써 채웠고 세계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관련 기사

5연타석 연속 홈런의 내역
횟수
대전 상대
구장

타석
대전 투수
카운트
타석 결과
타점
2022년 7월 31일
1
한신 타이거즈
한신 고시엔 구장
7
3
와타나베 유다이
1-2
좌월 홈런
1
2
9
4
이와자키 스구루
0-0
우월 홈런
1
3
11
5
이시이 다이치
2-0
좌월 홈런
2
2022년 8월 2일[17]
4
주니치 드래곤즈
메이지진구 야구장
1
1
야나기 유야
2-1
우월 홈런
1
5
3
2
3-2
좌중간 홈런
2



세계 최초 5연타석 홈런 달성 인터뷰

8월 2일까지 팀이 4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현재 홈런 39개, 타점은 98개로 두 기록 모두 양대리그 통틀어 압도적인 1위이다. 홈런은 세이부의 야마카와 호타카와 9개 차이고 특히 타점은 2위인 한신의 오야마 유스케과 무려 27개 차가 난다.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중이다. 홈런은 커리하이인 작년기록과 이미 타이 기록을 이루었고, 타점은 작년 시즌과 14개 밖에 차이가 안나서 작년에 이어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8월 11일 히로시마 원정 경기에서 8회말 40호 홈런을 기록하며 1963년 오 사다하루, 1985년 아키야마 코지(23세)를 제치고 역대 최연소(22세 6개월) 시즌 40홈런을 달성했다. 다음 날인 8월 12일 요코하마와의 홈 경기에서 41호 솔로 홈런으로 2년 연속이자 구단 최고속(103시합) 100타점을 달성했으며, 1963년 오 사다하루(23세)를 제치는 역대 최연소(22세 6개월) 40홈런-100타점도 기록했다. 그런데 정작 야쿠르트는 무라카미가 기록을 달성한 2경기에서 모두 졌다.

현재까지 타율 1위(.327), 홈런 1위(44), 타점 1위(107), 출루율 1위(.454), 장타율 1위(.714), OPS 1위(1.168)를 기록하면서 센트럴리그를 제압하는 경이로운 타격 페이스를 보이는 중에 있으며, 타율을 뺀 나머지 스탯에서 아랫 순위 선수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만약 타율까지 1위를 기록할 경우 역대 최연소 타격 3관왕까지도 가능하다.

이러한 초인적인 성적에 결국 센트럴리그의 일부 구단들은 알게 모르게 무라카미와의 승부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8월 24일 히로시마전에선 고의사구 2개 포함 3볼넷을 얻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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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6개월의 역대 가장 빠른 통산 150홈런을 달성한 순간

8월 26일 요코하마 원정 경기에서 6회초 46호 홈런을 기록하며 기요하라 가즈히로의 22세 11개월을 뛰어넘는 22세 6개월 나이로 NPB 역사상 최연소가 되는 통산 150홈런을 달성했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요코하마와의 3연전은 그야말로 원맨쇼를 하면서 스윕을 이끌어냈다. 26일 첫 번째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밖더니 27일 두번째 경기에서는 6타석 5타수 5안타 1홈런 1볼넷, 28일 세 번째 경기에서는 5타석 2타수 2안타 1홈런 3볼넷을 기록하며 14연타석 출루와 9연타수 안타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도루를 제외한 모든 타자 부문 기록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이대호를 잇는 7관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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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수 중 역대 최연소로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한 순간

9월 2일 주니치 전에서 3회말 1사 1, 3루에서 오노 유다이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13 발렌틴 이후 9년 만에, 순수 일본인 선수로는 2002년 마쓰이 히데키 이후 20년 만에, 그리고 역대 최연소[18] 50홈런을 달성하였다. 이젠 50홈런을 넘어 NPB 용병 제외 역대 최다 홈런인 55홈런은 물론 아시아인 최다 기록은 03이승엽의 56홈런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18경기 만에 50홈런 달성으로, 역대 3번째로 120경기 이내 50홈런을 달성했다.

9월 5일 현재 120경기 51홈런 125타점 100득점 102볼넷 5 HBP 101삼진 .341/.477/.760 을 기록중. 9월 6일 또 홈런을 쳐서, 시즌 52호. 단일 시즌 역대 홈런 공동 6위에 올랐다. 3개월 연속 이 달의 선수가 되었는데. 8월 성적은 23경기 75타수 33안타 12홈런 25타점 .440/.588/.987.

9월 9일 히로시마 전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오세라 다이치를 상대로 가운데 백스크린을 강타하는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 숫자를 53개로 늘렸다. 이러면서 NPB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6위에 기록되었고 1962년 노무라 카츠야, 1985년 오치아이 히로미츠의 52호를 깨고 일본 국적 선수 역대 최다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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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수 중 시즌 타이 기록인 55홈런을 달성한 순간

9월 13일 요미우리 전에서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초구 높은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 당겨 시즌 54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어 9회말에는 마무리 오타 타이세이를 상대로 2구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55호 쓰리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로 일본인 선수로써는 무려 58년 만에 오 사다하루가 보유했던 시즌 홈런(1964년, 55홈런) 타이 기록에 도달했으며[A] 마찬가지로 함께 55홈런을 친 터피 로즈(2001년), 알렉스 카브레라(2002년)와 단일 시즌 홈런 공동 2위가 되었다. 이제 이승엽의 아시아인 최다 기록인 56홈런은 물론,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60홈런까지 노려 볼 수 있게 되었다.[19] 55호를 친 후 발렌틴도 무라카미의 인스타그램에 답글로 60호 힘내 마이 보이(60 ganbate my boy)라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관련 기사

하지만 55호 홈런이 나온 이후 홈런은 고사하고 안타도 제대로 때려내지 못하는 부진에 빠지면서 홈런 기록 경신 여부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거기다 타율까지 .320으로 떨어지면서 주니치의 오오시마 요헤이에게 1리차이로 쫓기는 상황에 몰려 레이와 시대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 여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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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일본인 선수 중 한 시즌 최다 56홈런을 달성한 순간

이렇게 페이스가 떨어지며 허무하게 시즌이 끝나는 듯 했지만 요코하마와의 홈 최종전에서 2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치며 3관왕을 굳혔고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대망의 56호 홈런을 때려내면서 이승엽이 기록했던 아시아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과 동시에 단일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극적으로 경신했다. [20] 그리고 그 동안 부진으로 위험했던 타율왕도 확정지으며 2004년 마쓰나카 노부히코 이후 18년만에, 센트럴리그 소속으로는 1986년 랜디 바스 이후 36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였다. 덧붙여 이번 무라카미의 트리플 크라운은 NPB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21] 특이하게도 이번 시즌에 무라카미가 세운 진기록으로 134타점 중에 희생플라이로 기록한 타점이 한 개도 없었다. 관련 기사 이후 기념비적인 56호 홈런볼은 잡은 중학생 관중이 선수를 위해 무상으로 돌려줬는데 이에 무라카미는 야구 글러브에 친필 사인을 해준뒤 증정해줬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홈런을 때리며 활약했으나 일본시리즈 중반부터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타선과 함께 부진하더니 결국 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특히 7차전에서는 투수 미야기 히로야의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야마자키 소이치로[22]를 상대로 추격의 발판이 되는 단타를 치고 이후 호세 오수나가 쓰리런을 쳤으나, 이미 히가 모토키 등 철벽 불펜이 있는 오릭스에게 유리한 전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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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연소 MVP 수상[23]

시즌 후 센트럴 리그 MVP의 주인공은 당연히 수상했다. 작년과 다른 점은 299표 만장일치 수상으로 2013년 무패 시즌의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 9년 만에, 센트럴 리그 한정으로 하면 1977년 오 사다하루 이후 무려 45년 만에 만장일치 MVP이며, 동시에 최연소 만장일치 MVP다.

이후 작년과 마찬가지로 고향 구마모토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12월 26일 모교인 규슈가쿠인 고등학교의 OB 관계자들이 주최하고 약 330명이 참석한 ‘2022 타이틀 수상 축하회’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 12월 28일에는 구마모토현내의 구마모토현청을 방문하였고, 가마시마 이쿠오 지사로부터는 표창장과 기념품, 구마모토의 대표적인 캐릭터 쿠마몬으로부터 메달을 수여 받았다. ###

또한 3년 총액 18억엔(한화 약 172억 4000만원)의 초대형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야쿠르트 구단 사상 최고 금액으로 이날 연봉 협상과정에서 무라카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계약기간 3년이 끝나는 2025년 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이적이 가능한데 이로써 무라카미는 3년 후 메이저리그 진출도 노려보게 되었다.

여러모로 뉴욕 양키스애런 저지 2022년과 비교되는 시즌이다. 물론 리그가 다른 만큼 직접적인 기량 비교는 어렵지만 둘 다 트리플 크라운 혹은 그에 근접하는 수치를 남겼고 리그 최고 기록은 아니지만 기념비적인 홈런 개수를 기록한 점, 정규 시즌에 비해 포스트시즌에서 크게 부진했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2.6. 2023 시즌[편집]


작년 막판에 55번째 홈런을 친 이후의 부진이 WBC를 거쳐 이번 시즌에도 이어지며 초반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 4월 28일 기준 91타석 타율 .162 12안타 2홈런 10타점 15볼넷 35삼진 OPS .602. 작년의 3관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부진이다. 특히 삼진은 12개 구단 합쳐서 압도적 1등. 5월 9일 고시엔 구장에서 있었던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는 무라카미 쇼키의 개막후 31이닝 무실점 기록의 허용타자가 되는 굴욕을 당하고 만다.

6월에는 그래도 1할타율에서 탈출, 21일 기준 2할2푼3리로 허덕이는데다가 11홈런으로 작년 2022시즌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는 중이다. 주포 무라카미의 부진과 타선의 단체부진으로 인해 야쿠르트는 꼴찌 주니치와 1.5게임차로 겨우 5위를 하는 지경이다. 대신 출루율과 장타율은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진으로 인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고베를 마셨고 마지막 기회였던 플러스 원 투표에서도 트레버 바우어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며 올스타전 출전에 실패했다.

7월에는 그래도 클라스를 보여주며 OPS를 8할까지 올리는데 성공했다. 홈런도 30홈런을 넘겼다. 현재 리그가 심각한 투고타저라 이 성적에도 타격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8월 5일 기준 볼넷:삼진은 58:119로 볼삼비는 이미 무너졌고, 실책도 16개로 12개 구단 최다 실책을 마크하고 있다(그 다음은 10개를 먹고 있는 이시카와 타카야(주니치), 토노사키 슈타(세이부), 코부카타 히로토(라쿠텐)).

8월 24일 도쿄돔 요미우리전에서 11회말 끝내기 실책을 저질렀다. 투수 사카구치가 굴절된 타구를 잡고 악송구를 범했고 1루수로 있던 무라카미가 빠진 송구를 더듬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쳐버리는 바람에 1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덕분에 패배와 동시에 요미우리를 팬심을 담아A클라스로 보내버렸다.

시즌 최종 전적은 타율 .256, 127안타, 31홈런, 84타점, 168삼진, 22실책, OPS .875.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2019 일본 vs 멕시코 평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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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19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 2019 일본 vs 멕시코 평가전에 요미우리의 요시카와 나오키, 닛폰햄의 키요미야 코타로[24]와 함께 미래의 대포 후보로 기대 받아 성인 대표팀에 첫 선출됐다.[25] 관련 기사 무라카미는 선출된 28명 중 최연소 19세 나이로 7번-3루수에 배치됐다. 첫날 선발 출전해 6회 1사 상황에서 140km/h의 속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기록. 대표팀에서의 첫 안타를 장식했다.

3.2. 2020 도쿄 올림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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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홈런

2021년 6월 16일, 2020 도쿄 올림픽의 야구 일본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출됐다.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 발탁. 전 5경기에 8번-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대회 동안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이면서 하위 타선에서 기회를 만들어 냈고, 또 수비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선제 솔로 홈런을 치는 맹활약을 펼쳤고, 타율.333(15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장타율 .533 출루율 .474 OPS 1.007)로 대회를 마쳤다. 출루율 .474, 6득점은 팀 최고의 숫자.



2021년 8월 7일 결승전 무라카미의 선제 솔로 홈런 장면


3.3. 2023 WB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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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열리는 2023 WBC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4번 타자로 거론되고 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이 무라카미가 홈구장인 메이지진구 야구장에서 일본인 최다 55홈런을 달성한 현장을 직접 관전하기도 했는데 “중요한 순간 이렇게 때려낼 수 있는 타자는 일본 역사에서도 좀처럼 없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일본시리즈가 시작된 쯤부터 타격감이 깊은 부진에 빠지며 WBC 개막을 앞둔 시점까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자[26] 구리야마 감독은 마지막 공식 평가전인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무라카미를 4번에서 6번으로 타순을 강등시키는 결단을 내렸는데 전날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신고한 무라카미는 마침내 시속 150km짜리 직구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확인했으며,[27] 스즈키 세이야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본대회에서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일본 대표팀 중심타선의 주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중국전에선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특히 헛스윙 삼진만 두번을 당하며 타선의 혈을 막았다.

10일 한국전에서도 팀 타선이 폭발하는 와중에도 혼자 멸망했다. 2008년 한일전 직전의 이승엽이 떠오르는 수준. 한국의 콜드패를 막아준 명예한국인 문락민씨 일본에서 비난받는 건 물론이고 한국 팬들조차 쪽재일, 럭키 전의산(...) 이라며 놀리는 중이다.

이후에도 체코전에서 대회 첫 안타를 쳐내긴 했으나 3타수 1안타 2볼넷 2삼진으로, 그 다음의 호주전에서도 안타를 쳤지만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끔찍하게 부진해 1할을 겨우 넘는 타율로 조별리그 라운드를 마치는 바람에, 일본 대표팀이 B조 전승 1위로 본선에 진출했는데도 본인은 역대급으로 폭망했기에 얼굴이 굳었다. 이런 무라카미를 응원하려 스즈키 세이야가 무라카미가 부진하는 모습을 재현하면서도 마지막에 "고개를 들고 힘내라!" 라고 외치는 영상을 보냈다. 무라카미가 이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큰 화제를 불러모으자, 일본의 야구팬들은 슬슬 때리라고 무라카미(そろそろ打てや村上)라는 해쉬태그로 무라카미를 응원하는 중이다. 다만 전 해에 56홈런을 때린 강타자치고는 너무 심각하게 부진하는지라 역적이라고 욕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선 2루타 2개를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살아날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았고[28] 멕시코와의 준결승전에서도 마지막 타석 전까지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면서 끝끝내 살아나지 못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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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상대로 중앙 펜스 상단을 강타하는 극적인 역전 끝내기 중월 2루타를 기록해 팀의 결승 진출의 수훈갑이 되었다.

미국과의 결승에서도 선발 이마나가 쇼타가 선제 홈런을 허용하고 난 이후인 2회말 첫 타석부터 바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초구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이후 타석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일본이 우승하며 해피 엔딩이 되었다.

대회 내내 부진하다가 준결승에서 극적인 한방을 날리고 결승 첫 타석 홈런을 날린 게 베이징 올림픽이승엽과 비슷해서 국내 커뮤니티에선 '무승엽'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영상

4. 수상 경력[편집]



파일:NPB 로고.svg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NPB 수상 경력

2018
수상 기록 없음
2019
NPB 센트럴 리그 신인왕
2020
베스트 나인 (1루수 부문) / 출루 1위
2021
센트럴 리그 MVP / 베스트 나인 (3루수 부문) / 공동 홈런 1위
센트럴 리그 우승 /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 / 일본시리즈 우승
2022
세·파 교류전 최우수 선수상(MVP) / 타율, 홈런, 타점 1위(3관왕)
센트럴 리그 우승

5. 주요 기록[편집]



5.1. 첫 기록[편집]




5.2. 기록 달성[편집]


  • 통산 100홈런 : 2021년 9월 19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 시즌 18차전(메이지진구 야구장), ※역대 303번째, 21세 7개월로의 달성은 NPB 사상 최연소 기록.
  • 고졸 2년차 시즌 36홈런 : 2019년, 나카니시 후토시와 NPB 타이 기록
  • 고졸 2년차 시즌 96타점:2019년 ※NPB 기록
  • 시즌 184삼진 : 2019년 ※센트럴 리그 기록 및 일본인 최다 기록
  • 1이닝 3도루 : 2020년 11월 5일, 한신 타이거스 시즌 24차전(한신 고시엔 구장) ※역대 17번째
  • 첫회 4번 타자의 만루 홈런 : 2021년 9월 21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시즌 18차전(요코하마 스타디움) ※센트럴 리그에서는 역대 10번째, 11번째 기록.
  • 21세 시즌 홈런왕 타이틀 획득 ※마치다 유키히코와 센트럴 리그 최연소 타이 기록.
  • 21세 시즌에서의 시즌 홈런왕 획득 ※마치다 유키히코와 센트럴 리그 최연소 타이 기록.
  • 21세 시즌에서의 100타점:2021년 ※역대 최연소
  • 21세 시즌에서의 100사구:2021년 ※역대 최연소
  • 3년 연속 좌측 방향으로 2자리 홈런 : 2019년 ~ 2021년 ※좌타자 역대 4번째
  • 2경기 연속 만루 홈런 : 2022년 5월 6일 ~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시즌 7차전 ※역대 9번째
  • 5연타석 연속 홈런 : 2022년 7월 31일 ~ 8월 2일, 오사카 한신 타이거스 시즌 16차전(한신 고시엔 구장), 7회초, 9회초, 11회초, 주니치 드래곤즈 시즌 14차전(메이지진구 야구장), 1회말, 3회말 ※NPB, 세계 최초 기록
  • 통산 150홈런 : 2022년 8월 26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17차전(요코하마 스타디움) ※역대 179번째, 22세 6개월에서의 달성은 사상 최연소, 프로 5년차 달성은 기요하라 카즈히로 이후 사상 2번째 기록.
  • 한 시즌 50홈런 : 2022년 ※순수 일본인 중 역대 최연소 기록.
  • 한 시즌 56홈런 : 2022년 ※순수 일본인 중 역대 최다 기록.

6. 연도별 성적[편집]


파일:NPB 로고.svg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역대 NPB 기록
연도
소속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2018
야쿠
르트

6
14
1
0
0
1
1
2
0
2
5
.083
.214
.333
.548
-0.1
2019
143
593
118
20
0
36
76
96
5
74
184
.231
.332
.481
.814
1.6
2020
120
515
130
30
2
28
70
86
11
87
115
.307
.427
.585
1.012
5.1
2021
143
615
139
27
0
39
82
112
12
106
133
.278
.408
.566
.974
6.7
2022
141
612
155
21
1
56
114
134
12
118
129
.318
.458
.710
1.168
10.4
2023
140
597
127
28
0
31
76
84
5
90
168
.256
.375
.500
.875
3.5
NPB 통산
(6시즌)
693
2946
670
126
3
191
419
514
45
477
733
.276
.399
.566
.965
26.6

파일:NPB 로고.svg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역대 NPB 포스트시즌 기록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결과
2021
야쿠
르트

9
37
7
1
1
2
5
4
0
4
7
.219
.324
.500
.824
JS 우승
2022
10
45
8
2
0
2
6
8
0
10
10
.229
.400
.457
.857
JS 패배
NPB 통산
(2시즌)

19
82
15
3
1
4
11
12
0
14
17
.224
.366
.478
.844
JS 1승 1패


[1] 이때 마스다 슈, 니시우라 하야토 등과 팀메이트가 됐다.[2] 야쿠르트의 고졸 신인이 월간 MVP를 수상하는 것은 2011년 야마다 테츠토 이후 처음이다. 관련 기사 [3] 이 홈런이 NPB 역사상 최초의 2000년생 홈런이다.[4] 여기서 알 수 있겠지만 최고속도가 평균수준이고 순발력까지 감안하면 평균 이하의 주자인 키요미야, 그냥 이노우에 세이야랑 동급의 주력을 가진 야스다 히사노리에 비해서 주력도 나름 쓸 만하다. 50미터는 6.1초인데 이 정도면 최고속도는 오히려 빠른 편이다. 실제로 센스가 좋고 스타트가 빠른 선수들은 이정도 주력으로도 도루를 수십개씩 한다.[5] 양대리그 포함 시 일본인 최다 기록이다. 참고로 이전 세리그 기록이자 양대리그 일본인 삼진기록은 야쿠르트 선배인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173개(2004년)이며 파리그 기록/양대리그 기록은 랄프 브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다.[6] 치카모토는 대신 리그 특별상을 받았다.[7] 한 이닝 3도루 성공은 센트럴 리그에서 1953년 고쿠테쓰의 츠치야 마사타카 이후 67년 만에 세 번째이자, 일본프로야구 전체에서도 1979년 니혼햄의 시마다 마코토 이후 41년 만에 17번째 기록이다.[8] 무라카미는 원래 발이 빠르지 않고 평균 수준의 주력임을 감안하면 꽤나 늘었다.[9] 데뷔 4년차 만에 1억엔에 도달해 후루타 아츠야, 아오키 노리치카, 오가와 야스히로를 넘어선 구단 내 가장 빠른 타이 기록이며, 구단 최연소 기록이기도 하다. 덧붙여 고졸 4년차로의 1억엔 달성은 다나카 마사히로, 다르빗슈 유를 넘어선 일본프로야구 사상 가장 빠른 타이 기록이다. [10] 참고로 키요미야는 이 해에 1군 콜업없이 2군에서만 있었다.[11] 기요하라 21세 9개월, 무라카미 21세 7개월이다.[12] 특히 볼넷은 커리어 처음으로 100개를 넘겼고 BB/K 또한 0.79개로 지난 시즌보다 개선되었다.[13] 이는 요미우리의 마쓰이 히데키의 22세 수상을 뛰어 넘는 센트럴리그 역대 최연소 MVP를 수상으로 21세 이하 MVP 수상은 역대 6번째다. 야수로는 1941년 카와카미 테츠하루, 1994년 스즈키 이치로에 이은 3번째였다.[14] 이 상은, 뛰어난 활약에 선보인 현의 주민(꿈을 가져다 준 개인이나 단체)이 선정되는 상으로, 2009년에 지사가 창설해 현민 영예상을 잇는 최고상이다. 관련 기사 [15] 지금까지 5년차 야수 최고액이었던 스즈키 이치로마쓰이 히데키의 1억 6,000만 엔을 제친 기록이다.[16] 무라카미가 3년 연속으로 전 경기 4번에 나설 경우, 2005, 2006년에 전 경기 4번을 맡은 알렉스 라미레스를 넘어 구단 사상 최초가 된다. [17] 8월 1일은 이동일이라 경기가 없었다.[18] 22세 7개월. 기존 최연소 기록은 오 사다하루의 24세 3개월.[A] A B 1964년 시즌 55홈런을 기록했던 오 사다하루중화민국 국적이지만 일본에서 태어나서 초, 중, 고등학교를 모두 일본에서 다녔기에 일본인 선수와 동등하게 규정한다. 일본에서는 학교를 일본 내에서 진학했을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일본인 선수로 규정한다.[19] 이날 경기까지 센트럴리그 홈런 2위(오카모토 카즈마)와의 격차가 무려 28개로, 시즌 초에 홈런을 마구 쳐내었던 퍼시픽리그 홈런 1위 야마카와 호타카의 39홈런도 가볍게 넘겨버리는 독보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현재 타율과 타점도 1위라서 이대로 3관 타이틀을 전부 수성할 시, 2004년 마츠나카 노부히코 이후 18년 만의 타격 3관왕의 탄생이 유력시된다. 이 중 타율은 2위 오시마 요헤이와 작은 격차로 경쟁 중이고 안타는 한신의 치카모토 코지에게 근소차로 뒤지고 있어 지켜봐야 하지만 홈런,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득점 타이틀 확보는 사실상 100% 확정났다고 봐도 무방하다.[20] 구단 스폰서 기업 중 하나인 부동산기업 오픈 하우스가 무라카미가 56호를 넘으면 1억엔 집을 증정해주겠다고 미리 약속했는데, 진짜로 치자 3관왕 위업달성을 기념해 3억엔으로 증액했다고 발표했다.[21] 무라카미 이전 최연소 기록은 1982년 오치아이 히로미츠. [22] 사실 야마자키는 7차전 이전 무라카미를 상대로 극강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일본 트위터 상에서는 야마자키의 잘생긴 외모도 부각되어 무라카미가 오징어가 되는 사태가 일어났다.[23] 오른쪽은 2022 시즌 퍼시픽 리그 MVP 수상자인 오릭스 버팔로스야마모토 요시노부로, 이쪽도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24] 키요미야는 2019년 3월 초, 유구골 골절상을 진단받아 대표팀에서 자진하차했다.[25] 이번 대표팀은 최정예 선수들로 꾸려진 팀이 아닌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실험 및 경험을 쌓는 무대라 평균 연령 24세에 첫 대표팀 선출도 11명이나 됐다.[26] 퍼시픽 리그 홈런왕인 야마카와 호타카와 배트까지 바꿔가며 부진에서 빠져 나오고자 애를 썼을 정도였다고 한다.[27] 무려 20타석 만에 친 홈런이라고 한다.[28] 이날 때린 2개 중 1개는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로 만들어진 2루타이기도 해서 상대의 도움 없이는 안타 치기도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 되어버린지라 2안타를 치고도 이를 반등의 조짐으로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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