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파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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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1. 개요[편집]


박영창 원작의 무협 소설.

소설 자체보다는 무림파천황 사건으로 유명하다. 그 사건으로 말미암아 발간된 책이 모두 회수, 폐기되어 한 때 환상의 무협지로 불리기도 했다.


2. 소개[편집]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시기에 복간되었다. 이때 당시 화제가 되고 있었던 사마달의 대도무문의 책날개 광고로 실려 있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그 때 많은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사 보았던 사람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큰 줄거리는 강남무림과 강북무림의 대결 과정에서 부모를 잃은 주인공이 기연을 얻어 킹왕짱 초절정 먼치킨 고수가 되어 힘만 믿고 설쳐대는 사악한 무인들을 다 쓸어버린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전형적인 1세대 양산형 무협이라 별 다른 특색이 없고, 필력이 썩 좋지않아서 재미도 부족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작가 본인도 5공 정권에 대한 풍자 의도로 집필했다고 밝혔고 본인도 단순히 무협소설이란 측면에서 보았을때 자질은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밝힌것을 보아 딱히 무협소설로서의 흥행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집필한 듯 하다. 다만 안기부에서 단순히 정권 풍자물이라는 명목으로 단죄한다면 곧 자기들이 소설에 나오는 악당이란것을 인정하게 돼 버리는 판국이니 계급투쟁을 선동,미화한다는 억지논리로 이적표현물이라고 규정하게 된 것.

무림파천황 사건이 아니었다면 양판소같은 그저 그런 소설로나 남아있을책이 시대적 문제로 널리 알려지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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