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승

최근 편집일시 :

천룡팔부의 등장인물
무명승
無名僧 / 扫地僧 / Sǎodìsēng
[[[중국]]에서는]  
{{{#!wikistyle="margin: -5px -10px"
파일:천룡팔부 드라마 2021 무명승.jpg
드라마 〈천룡팔부 2021〉의
무명승(위안샹런(袁祥仁) 분)

성별
남성
민족
한족
소속
소림사
-1(승려)

등장작품
- 소설 《천룡팔부
-2(원작)

- 각종 2차 창작 작품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평가



1. 개요[편집]


+1無名僧

소설 《천룡팔부》의 등장인물.
소원산-소봉 부자, 모용박-모용복 부자, 그리고 구마지소림사 안에서 치고 받고 싸우고 있을 때, 그 옆에서 조용히 청소를 하고 있던 정체 불명의 노승.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무명승(無名僧)'으로 불린다.
'이름 없는 승려'라서 얼핏 별 볼 일 없는 인물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천룡팔부》의 줄거리 전개에서 핵심적 인물이면서 엄청난 무공 실력으로 팬들에게 인상이 깊은 인물이다. 《천룡팔부》를 뛰어 넘어서 김용 월드에서 '무공 최공자'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천룡팔부》의 천하오절급 고수인 소원산모용박을 모두 일 초 안에 때려 잡는 실력을 보였다. 저자 김용 조차도 인정한 《천룡팔부》의 최강자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독고구패[직접]와 함께 최강자로 자주 겨뤄지기도 한다.

2. 특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는 허드렛일을 하는 승려라 사부를 모시지도 않고 법명도 없다고 나온다.[천룡팔부] 이름이 없기에 한국에서는 무명승으로 통하며 중국 본토에서는 청소하던 승려라는 뜻으로 소지승(掃地僧)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나온 책도 있다.
그런데 2013년 천룡팔부 드라마에서는 본인의 법명이 '공연'이라고 밝히자 '현'자 배분의 소림의 고승들이 사백조(師伯祖)로 떠받드는 모습을 보였다. 소림사의 백년기재로 십삼절신승이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이것은 원작에 없는 드라마의 고유 설정이다.

3. 작중 행적[편집]


소봉 일행이 소림사에서 대치할 때 처음 등장했고, 소원산모용박이 서로 원한을 잊지 못하고 사생결단을 내려는 것을 보고 일격에 모용박을 때려잡는다. 이때 모용박은 천하의 온갖 공격도 막을 수 있는 수비를 하며 세상의 어떠한 추격도 피할 수 있는 회피기를 시전했다고 나오지만 아무 소용도 없이 무명승의 일격에 당하고 만다. 그리고 뒤이어 달려드는 모용복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무형벽으로 막아서 튕겨내며 그후 소원산을 다시 일격으로 때려잡는다. 그러나 소원산을 공격할 때 분노한 소봉이 항룡십팔장으로 무명승을 공격하고, 무명승은 첫타는 막아내나 두번째는 막지 못하고 가슴에 적중해 갈비뼈가 몇 대 부러지고 피를 토하는 중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그런 부상을 입고도 곧 회복했는지 죽은 소원산과 모용박을 들고 창문 밖으로 뛰어가는데 소봉은 자신도 놀랄 정도로 빠르게 뒤쫓았지만 두 명을 잡고 날아가는 무명승을 따라잡지 못했다. 이후 모용박과 소원산을 살려내고 원한을 해소시킨 후 그들을 제자로 받아들여 불가에 입문시킨다. 그리고 나서 가르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설법을 하는데, 이때 구마지가 자신의 절기인 화염도로 단예를 공격하는 것을 보고 소맷자락을 휘둘러 구마지를 수 장 밖으로 날려버린다.

4. 평가[편집]


무명승은 장편 소설인 천룡팔부에서 10여 페이지밖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로, 그 등장에 대한 어떠한 복선도 없었고 이후에도 언급이 없는 뜬금없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인물이다. 그런데도 무공은 당대 최고수 둘을 일격에 보낼 만큼 강하고, 심지어 그 죽은 둘을 다시 살려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독자들 사이에서 생불, 작가의 현신 등으로 불리며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당대 최고수들의 원한에 대한 집착을 단숨에 끊어버리고 사태를 급반전시키기 위해 작가가 개입한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법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렇다보니 최강자 논쟁에서 아예 '인간이 아니니까 빼자'는 의견도 심심찮게 나온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0:56:51에 나무위키 무명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중국]]에서는] '扫地僧(Sǎodìsēng / 소지승)'으로 표기한다. 즉, '청소하는 승려'라는 뜻이다.[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소설 《신조협려》, 《소오강호》, 《녹정기》에서 비중 있게 언급되는 인물이다.[천룡팔부] 시절이 화공두타보다 이전이기 때문에 '스승을 모시지 않고 무공을 익히면 안 된다'란 규율을 거스른 것은 아니다. 또 화공두타와는 달리 무공을 훔쳐배우거나 한 것이 아니라 불법의 지극한 이치를 따르다보니 저절로 최고수가 된 듯한데 이는 구음진경의 저자 황상과 같은 케이스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