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우

덤프버전 :

분류



파일:external/animayhemzzz.files.wordpress.com/muso2.jpg

無双/Musō

일본판 성우
한국판 성우
북미판 성우
야나카 히로시[1]
김영선[2]
브라이언 돕슨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편집]


슬슬 이 몸도 익숙해져 가는데?


키쿄우를 만나게 해줘!! 키쿄우, 키쿄우!![3]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한국판에서는 이름이 둘이다. 만화책에서는 그대로 무소우인데, 애니에서는 한자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무쌍이다. 미로쿠, 나라쿠처럼 한자 표기를 그대로 읽은 사례. 참고로 저 잘생긴 얼굴은 본인 게 아니라 후술된대로 어떤 승려의 얼굴을 훔친 것이다.[4]


2. 작중 행적[편집]


길가에 버려진 살덩이 안에서 얼굴 없는 남자의 모습으로 튀어나왔다. 다른 분신과는 달리 자신을 만든 자의 이름도, 자신이 누군지조차 알지 못한 채 머리는 있는데 얼굴이 없는 컴플렉스 때문인지[5] 근처의 여러 인간을 습격해 그들의 얼굴을 통째로 벗겨 자신의 얼굴에 붙여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내던지던 와중에, 상당히 잘생긴 승려[6]가 그를 퇴치하려 하자, 역으로 그를 죽인다. 그리고는 얼굴과 이름까지 훔친다.[7] 그 뒤에 가서는 자신을 공격하려던 무사를 비롯해 여러 사람을 해치고, 말, 옷, 무기, 그 외 돈이 될 만한 물건들까지 가로채며 끔찍한 수위의 도적질을 저지른다.[8]

애니메이션과 원작에서 차이점을 보이는데, 애니판에서는 나라쿠가 자신의 오른팔을 거대한 살덩이로 바꾸어서 밖으로 빼내는 장면을 보여주었으며 같이있던 칸나는 이걸보고 자신의 동생이냐는 말에 나라쿠(한국어판 기준으로)는 저건 너희들과 다르다고 말한 후 그만 가자고 말한다. 그리고 살덩이가 움직여서 산적들이 있는 곳으로 오자[9] 산적들이 없애려 했으나 실패하고 얼굴이 없는 남자가 튀어나왔고 얼굴없는 모습에 기겁한 산적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버린다. 그리고 카고메를 뺀[10] 이누야샤 일행은 나라쿠의 냄새를 알아채고 현장에 도착하지만 다들 얼굴 가죽이 뜯겨진 채 죽어있는 것을 보고는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카에데의 마을을 습격하기전에 무소우와 만난다.

원작 21권에서는 산적들이 어느 마을을 습격한 뒤 그 마을의 처녀들을 강제로 끌고가던 중에[11] 살덩이를 발견해 없애려고 하지만 오히려 당하고 얼굴이 뜯겨져 버린다. 이누야샤 일행은 이누야샤가 나라쿠의 냄새를 맡고 따라왔을 때는 이미 전부 죽어버린 뒤였지만 납치당했던 어느 처녀의 증언으로 얼굴이 없는 사람이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혼자서 마을들을 습격하다[12] 이누야샤 일행과 만나 몸이 산산조각 날 정도로 싸웠으며 카고메를 보자 그녀를 붙잡은 뒤 내가 원하는건 바로 이 여자라며 말하면서 조금씩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13]

겨우 몸을 회복한 뒤 우연히 들른 오니구모가 누워있었던 동굴 속에 들어가면서 완전히 기억을 되찾는데, 그 정체는 나라쿠의 마음 속에 봉인되어 있었던 오니구모의 마음으로, 나라쿠가 시험삼아 떼어내본 것이며 실제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그는 (요괴들의 집단의식에 삼켜지기 전의) 오니구모의 자아와 기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만화판과 애니판의 차이점은 무소우가 오니구모의 기억을 되찾았다고 말할 때 이누야샤가 역시 너는 오니구모냐고 말하지만 애니에서는 내가 예전에 산적이었고 이 동굴안에서 키쿄우랑 지낸 일이 떠올랐다고 말하자 그게 무슨 헛소리냐고 말하는 이누야샤에게 카에데가 (한국판 기준) "이누야샤, 저 녀석은 오니구모다."라며 이누야샤에게 알려주자 "오니구모라면 요괴한테 몸을 바치고 나락을 탄생시킨 그 악당 말이야?!"라고 묻자 무소우는 말이 너무 심하다며 투덜거린다. 또한 카에데의 반응도 다른데 원작에서는 동굴에 도착한 이누야샤가 알려주기 전까지 무소우와 오니구모가 동일인물임을 몰랐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소우를 보자 저 녀석이 내뿜는 기운을 안다며 확신한 뒤 활을 쏘지만 무소우가 튕겨낸 후 내가 볼일이 있는 것은 키쿄우와 똑같이 생긴 저 여자라며 말하자 너 역시 오니구모였냐며 확신했으며 이내 이누야샤가 나타나자 저 녀석은 오니구모라며 알려줬다.

그리고 애니에서는 무소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의도적으로 카고메를 빼놓은 연출을 보여줬다. 무소우가 카고메에게 보였던 행동 때문에 이누야샤는 빨리 집으로 가라고 하고 미로쿠, 산고, 싯포도 집으로 가 있는 걸 추천해서 집으로 가다가 카에데를 만난 후 같이 나라쿠가 태어난 동굴로 간다.[14] 그리고 무소우가 산적들의 얼굴을 빼앗은 다음 일행이 찾아올 때도 카에데의 마을을 공격하기 전에도 카고메 혼자 빠졌다.

이후 동굴에서 나온 무소우는 본래 자기는 요괴에게 혼을 팔아서라도 사혼의 구슬과 '자유로운 몸'을 얻어 키쿄우와 함께 밖으로 나가려 했을 뿐인데, 새로운 몸을 얻고 보니 그의 바람과는 달리 멋대로 그녀를 찢어죽였고 이후 자신은 깊고 어두운 곳에 잠들게 되었다며 한탄 아닌 한탄을 한다. 그리고는 그걸 자행한 또 다른 자신인 나라쿠가 아닌 이누야샤를 향해 "키쿄우는 죽었는데, 너는 왜 살아 있지?"라는 주객전도의 원리로 그에게 싸움을 다시 건다. 애니판에서 추가된 장면에서는 이누야샤도 너야말로 뭐 때문에 되살아냔 거냐면서 따지지만, 무소우가 이누야샤를 죽이면 다음은 저 여자라는 말에 카고메를 보호하려는 동시에 카고메한테 손대지 말라면서 싸움을 걸고 무소우도 이 말을 듣고 싸울려고 한다. 공통으로 최맹승이 몰려오며 이누야샤는 "나라쿠가 무슨 속셈으로 널 보낸 건지는 몰라도 나한테 있어선 네놈도 나라쿠랑 똑같은 키쿄우의 원수야!!"라며 싸움이 시작된다.[15]

파일:external/mn94.zhaoxinpeng.com/d8f9d72a6059252df1140d0b339b033b5bb5b9b9.gif

나라쿠의 다른 분신들에 비해 그다지 강한 편은 아니지만, 나라쿠처럼 신체가 순식간에 재생되며 몸 일부를 다양한 형태의 촉수로 만들어 공격할 수 있다. 게다가 완전히 박살나도 심장이 무사하면 이를 중심으로 수복하는데, 바꿔 말하면 심장이 터지면 재생이고 뭐고 없이 죽는다는 뜻이다.

이런 와중에 나라쿠는 자신의 몸이 무소우의 언행에 덩달아 반응하자 아직 이음새로 오니구모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그가 이누야샤 같은 적들에게 닥돌해 죽기 전 최맹승들에게 지시를 내려 때마침 박살난 그의 잔해들 중 (코어인) 심장 부분만을 들고 날아올라 나머지 파편들과 함께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게끔 만든다. 이누야샤도 이걸 보고 비꼬듯이 "나라쿠! 네놈도 무소우가 필요없다고 떼어버렸지만 아직 뭔가 몸 안에 필요한 거겠지!?"라고 알아차려서 나라쿠도 "오호? 이누야샤, 너는 멍청이라 모를 줄 알았는데, 네놈도 머리가 돌아가는구나?" 라고 시인했다.

그 뒤 몸을 재조립하고 정신을 차린 무소우는 때마침 옆에서 나라쿠가 자신을 지켜보자, 그동안 날 가둬둔 놈이냐며 한쪽 팔을 변형시켜 그의 복부에 박아넣는다. 하지만 관통은커녕 오히려 쑥쑥 빨려들어가자 당황하는데, 원작에서는 찍소리도 못한 채 복부로 흡수당하지만 애니에서는 극적으로 탈출했다가 되돌아와 나라쿠의 심장 부근을 찔러 반격하려 했으나 무위로 돌아간 채 빨려들어가며 버둥거린다.[16] "안돼! 몸이 빨려들어가! 이럴 수는 없어! 젠장, 키쿄우를 만나게 해 줘! 키쿄우!! 아아아아악!"이라고 절규하며 흡수당한다. 그에 나라쿠는 비웃듯이 "포기해라 무소우, 지금의 키쿄우는 너와 똑같다. 몸을 이루고 있는건 흙과 뼈, 그리고 영혼은 과거의 환상..."이렇게 답한다. 한편 옆에서 이 상황을 목격한 카구라는 "나도 (거역하면) 저렇게 흡수되겠지.”[17]라며 씁쓸하게 바라봤다.

이후 무소우, 즉 오니구모의 키쿄우를 연모하는 마음은 백령산에 은거한 나라쿠가 몸을 재조립하면서 수천 개의 태아 형태 살덩어리에 담겨 배출됐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뒤틀리고 사악한 면들을 자신의 심장에 뭉쳐 갓난아기로 만들어내기도 했다.[18] 게다가 이것들을 내다버린 백령산도 결국 붕괴되어 더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이후 사혼의 구슬 속의 빛을 지우고, 키쿄우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인간의 부정한 마음이 필요했던 나라쿠는 백령산의 폐허로 돌아와 자신이 내다버린 살덩어리(키쿄우를 연모하는 오니구모의 마음)들을 자신의 얼굴 형상으로 응축시킨 뒤, 다시 받아들여 타락의 거미줄을 펼치기 시작했다.[19]


3. 능력[편집]


육체가 산산조각이 나도 순식간에 재생할 수 있다. 다만 심장을 부수면 무력화된다.

촉수를 길게 늘여 채찍처럼 사용하거나 상대를 꿰뚫어 버린다. 관통력도 엄청난지 이누야샤를 불쥐의 털옷째로 꿰뚫어 버렸다.

자신의 신체를 여러 요괴의 모습으로 변형할 수 있다.

  • 안면 강탈
사실상 무소우의 대표적인 능력. 이 능력에 당한 인간은 목숨을 잃는 건 예사고 얼굴 없는 시체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어느 잘생긴 승려의 얼굴을 빼앗아 지금에 이르렀다.


4. 기타[편집]


  • 성격은 오니구모의 마음 그 자체라서 그런지 굉장히 잔혹하다. 위에서 언급했듯 사람을 죽여 얼굴을 빼앗고, 옷과 무기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한 무사를 죽이고 말을 강탈했다. 기억을 되찾겠다고 마을을 습격하여 사람들을 학살하며 재밌어 하는 등 확실히 미친 놈이 따로 없다. 애당초 오니구모는 나라쿠조차도 인성적 측면에서 흠짓을 내고 싶을 정도로 지독한 악질이었고,[20] 자기를 돌봐준 키쿄우에게 고마워하긴 커녕 흑심이나 품어대는 답 없는 녀석이었으니 저런 성격으로 안 태어나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

  • 은근, 옷이 찢어져서 알몸이 되는 묘사가 많다. 남한테 알몸을 보이는 것에 전혀 당황하지 않는 것도 덤.

  • 영어 더빙판 한정으로, 동생이 형에게 흡수되는 막장 사태가 벌어진다. 담당 성우가 나라쿠 성우의 친동생이기 때문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1:31:38에 나무위키 무소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일본에서는 이쪽이 오니구모와 동일 성우이고, 한국에서의 오니구모는 나라쿠와 성우가 같다.[2] 나라쿠의 외형인 히토미 카게와키렌코츠를 맡는다.[3] 묘한 처절함이 느껴지는 애니 오리지널 대사. 원작에는 외마디 말도 없이 나라쿠에게 흡수당했다.[4] 본체 나라쿠도 잘생긴 외모로 나오지만 이는 처음부터 자기 것이 아니라 착한 영주의 몸을 쌔벼서 얻은 것이라는 점에서 묘하게 공통점을 지닌다.[5] 후에 카에데는 오니구모는 얼굴까지 타버렸고 그래서 무소우가 얼굴이 없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다만 생전의 오니구모는 최소한 한쪽 눈은 남아있었음을 생각해보면(부상당한 오니구모의 얼굴에서 유일하게 붕대가 둘러지지 않은 곳이 한쪽 눈가이다.), 그 한쪽 눈조차 없는 무소우 쪽이 더 불쌍할 지경.[6] 애니판 69화에 등장한 단역으로 이름은 한국식으로 무쌍이다. 생전에는 떠돌며 수행하던 승려였던 것으로 보인다. 기괴한 모양의 석장을 들고 다니며, 눈물점이 돋보이는 수려한 외모를 가진 젊은 승려이다. 얼굴 없는 사나이를 퇴치하려다가 얼굴과 이름까지 빼앗기고 사망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다.(게다가 단역으로 소비되기엔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엄상현.[7] 다시 말해 무쌍이라는 이름은 그가 죽인 승려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8] 작중에서 뭔가 자꾸 부족하다면서 물건들을 탐하는 기질을 보이는데, 원본인 오니구모도 악명 높은 도적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9] 원작과 달리 마을을 습격하기 전이었다.[10] 잠깐 며칠 동안 원래 살던 시대로 갔다.[11] 어느 산적이 오늘은 크게 놀아보자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납치한 마을 처녀들한테 몹쓸 짓을 할 생각으로 보인다.[12] 애니판에서 카에데의 마을을 습격하기 전에 뭔가 기억이 떠오르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13] 바람의 상처를 맞고 사라질 때 원작과 애니에서 차이점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키쿄우의 이름을 기억해내지만 애니판에서는 키쿄우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여자라고만 하고 사라진다.[14] 만화판에서는 카에데 혼자 간다.[15]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한 키쿄우의 원수인 나라쿠를 탄생시킨 장본인이 오니구모인데, 하필 그의 마음을 계승한게 무소우다 보니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인지 그가 오니구모라는 사실을 안 후에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을 보인다.[16] 이때 이누야샤와 미로쿠가 가슴을 찔린 나라쿠를 보고 "헐! 나라쿠가 죽은 건가?"라며 경악했는데, 이전에 카고메의 파마의 화살에 목 아래의 모든 신체가 소멸하고도 생존한 걸 생각하면 헛다리 짚은 것이었다. 머리라도 갈갈이 찢어버렸으면 모를까.[17] 애니메이션 71회에서 나온다. 한국판 대사: 나도 거역하면, 저 꼴이 되고 말겠지.[18] 그 본질이 오니구모라는 인간의 혼을 중심으로 요괴들의 조직과 사념이 뭉친 '반요'이다보니 오니구모와의 연은 완전히 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서 차선책으로 그의 키쿄우를 원하는 마음들을 태아 형태의 살덩어리들로 분리한 모양이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했던 것으로 보아 그러한 마음들을 하나하나 잘게 쪼개 버린 모양이다.[19] 이때 오니구모의 사념이 오니구모=무소우의 성우인 야나카 히로시의 목소리로 말한다.[20] 나라쿠가 이누야샤 세계관에선 따라올 놈이 없는 악질 중의 상 악질이라는 걸 고려해보면 오니구모가 얼마나 악질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