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관

덤프버전 :

파일:attachment/moondance.jpg

1. 개요
2. 구성
3. 여담


1. 개요[편집]


舞月館

Hotel Moowol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과거 코너로서, 이후 메인 코너로 자리잡은 라디오 스타의 전신이기도 하다. 2007년 3월 28일부터 동년 5월 9일까지 존속했던 황금어장 역사상 최단기 코너로, 흑역사 취급을 받았다. 탄생 시기로만 보면 이 위키의 역사와 동갑내기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코너가 끝난지 만으로 5년 가까이 지나서 항목이 작성된 것만 봐도 얼마나 핵폭탄급 흑역사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인트로 >
단기 4322년[1] 어둠의 세계를 하나로 통일시킨 조직이 있었으니... 춤추는 달, 무월회!
어느 날, 무월회를 배신하고, 조직의 기밀이 담긴 금고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달아난 조직원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김금자!
무월회 에서는 그를 찾기 위해 비밀의 호텔을 열었으니….
사람들은 그 곳을 무월관이라고 불렀다. 조직이름 그대로 쓰면서 무슨 비밀의 호텔이야!!
7개월 후, 한적한 국도 123번, 한 가수가 국도에서 실종되었다.

조직을 배신한 '김금자'[2]라는 사람을 찾기 위한 무월회 멤버들로 부터 매회 연예인 게스트가 '김금자'라는 누명을 쓰고 비밀의 호텔 '무월관'으로 납치 당하는 형식으로 출연해 자신의 실제 존재를 증명해 본다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무월회 멤버인 MC들은 총 4명으로, 무월관 총지배인 윤종신, 요리사 신정환, 부지배인 정선희, 전속가수 김정민(여배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낙 단기간에 종영된 코너다 보니 출연했던 게스트도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데 인트로에 맞출려고 했는지 공교롭게도 모두 가수다. 이효리, 김종민, 장나라, 희철, [3] 타블로,[4] 이기찬.


2. 구성[편집]


전체적으로 총 3단계의 증명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이 과거에 했던 발언에 관해 질문을 받기도 하며, 자신의 엽기 사진을 따라하기, 춤 연기 노래 등 자신의 특기를 즉석에서 재연해 보기 등을 주문받는 형식으로 코너가 진행된다.

증명 1단계로 게스트의 매니저도 함께 출연하여 게스트의 드러난 특징과 잊혀진 과거 등을 파헤쳐 제대로 된 답변이나 개인기를 집요하게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매니저에게 각종 벌칙[5]을 주게 된다.

증명 2단계로는 댄스 연상 게임으로 '무월관에 가면, XX 춤도 있고~'이라는 반복적인 구호와 함께 순서대로 돌아가며 각종 춤들을 추는데 나중에 갈수록 힘들어 지는 게 처음부터 끝까지 춘 춤들을 모두 연상해서 기억해내야 하고, 상대방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어려운 춤들을 선보여 공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게스트가 아이돌이나 댄스 가수 출신인 경우 이 단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MC들 중에 춤에 일가견이 있는 신정환과 최종 대결하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증명 3단계로는 게스트 한테 왜 자신이 '김금자'가 아닌지에 대해 최후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변론이 끝나면 MC들은 사라지고 게스트 혼자서 '대체 김금자가 누구야?'라는 대사와 함께 왕 썰렁하게 끝난다.


3. 여담[편집]


시청률 저조는 고사하고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었을 정도로 흑역사로 치부되는 코너다 보니 황금어장 출연진 및 제작진들 사이에서 언급 조차도 싫어하지만, 이 코너의 후속코너인 라디오스타의 MC가 된 신정환과 윤종신은 라디오 스타에서 가끔씩 이 코너를 언급하며 자폭 진행의 재료 정도로만 쓰이곤 했다.[6]

그러다가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이 불거지면서 타블로 출연분이 논란의 증거물[7]로 본격 채택되며 이상한 방향으로 뒤늦게 주목을 받기도 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1:03:22에 나무위키 무월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서기 1989년인데 왜 이 시기를 설정했는지는 알 수 없다.[2] 2006년의 히트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주인공 이금자를 패러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데 딱히 영화와 비슷한 건 없다.[3] 신동과 은혁도 매니저 대신으로 함께 출연했다.[4] 에픽하이 멤버들도 매니저 대신하여 함께 출연했다.[5] 가장 대표적인 벌칙으로 '네덜란드 벌칙'인데, 전동 드릴 머신에 깔창 두개를 붙여 놓아 턱 등의 얼굴 부위나 머리 윗부분을 강타한다.[6] 김구라 曰 "(시청률이) 떨어지는 건 그렇다 치고 욕을 먹으니까."[7] 타블로 출연분에서 주요 논란 내용으로 거론 되는 것은 타블로의 미국 CIA 인턴 서류전형 합격 사실 여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의 3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서 무월관에서 직접 실제로 테스트 시에 제대로 못하는 점 등이다.